
서켠
강원대 의예과 25학번
강원 봉의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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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의과대학에 진학하게 된 황석현입니다.
멘티가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목표에 다가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는 멘토가 되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수없이 흔들리고 막막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그 길을 함께 해 줄 멘토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활기록부 구성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과학탐구 전략, 내신과 수능 공부법, 비교과 설계까지 진학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분석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나만의 전략과 루틴을 만들었고, 이 노하우를 필요한 후배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멘티에게 구체적인 피드백, 실천 가능한 조언, 질문 하나하나에 성의껏 답하고, 현실적이고 밀도 있는 조언을 통해 성장하며 원하는 학교의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단 한 번의 상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소통과 진심 어린 조언을 바탕으로 끝까지 함께 걸어가는 멘토가 되겠습니다.
혼자가 아닌 여정이 되도록, 언제든 옆에서 함께할 멘토로 후배의 가능성을 누구보다 믿고, 끝까지 하겠습니다.
멘티가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목표에 다가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는 멘토가 되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수없이 흔들리고 막막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그 길을 함께 해 줄 멘토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활기록부 구성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과학탐구 전략, 내신과 수능 공부법, 비교과 설계까지 진학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분석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나만의 전략과 루틴을 만들었고, 이 노하우를 필요한 후배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멘티에게 구체적인 피드백, 실천 가능한 조언, 질문 하나하나에 성의껏 답하고, 현실적이고 밀도 있는 조언을 통해 성장하며 원하는 학교의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단 한 번의 상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소통과 진심 어린 조언을 바탕으로 끝까지 함께 걸어가는 멘토가 되겠습니다.
혼자가 아닌 여정이 되도록, 언제든 옆에서 함께할 멘토로 후배의 가능성을 누구보다 믿고, 끝까지 하겠습니다.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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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추석 연휴를 공부 기회로 바꾸는 전략추석 연휴는 학생들에게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가족 모임과 명절 분위기에 휩쓸리면 공부 리듬이 무너질 수 있지만, 반대로 잘 활용하면 평소보다 밀도 있는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특히 10월 추석은 수능과 내신 시험이 다가오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번 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학습 성과에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추석 연휴에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테크닉과 마음가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1. 연휴 전날,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추석 연휴를 맞기 전날, 반드시 공부 계획표를 미리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수학 공부하기”처럼 모호하게 적기보다, “수학 – 기출 10문제 풀이 + 오답 정리 30분”처럼 시간 단위와 구체적 목표를 정해두어야 합니다. 계획이 구체적일수록 연휴 중 집중력이 높아지고, 작은 성취감을 쌓으며 동기 부여도 얻을 수 있습니다.2. 오전 시간 집중 활용하기연휴에는 생활 패턴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전 시간 집중 활용이 핵심입니다. 오전 9시까지 공부를 시작하고, 최소한 점심 전까지는 가장 중요한 과목이나 어려운 파트를 먼저 해결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저녁에 가족 일정이 있더라도, 오전에 공부를 끝내면 심리적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3. 이동 시간과 틈새 시간 활용하기추석에는 이동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암기 과목 정리에 활용하세요. 예를 들어, 한국사 연표 암기, 영어 단어 복습, 과학 개념 요약 등을 작은 노트나 휴대폰 앱으로 정리해 두고, 이동 중에 확인하면 효과적입니다. 특히 집중하기 힘든 장거리 이동 중에는 듣기 자료나 강의 음원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4. 가족 모임을 공부 기회로 바꾸기가족 모임 때문에 공부가 방해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를 학습 기회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척에게 공부 계획을 말하며 스스로 다짐하는 효과를 만들거나, 초등·중등 동생들에게 아는 내용을 설명해주면서 자신의 이해도를 점검하는 것도 좋습니다. 누군가에게 설명할 때 오히려 개념이 명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5. 집중이 어려울 땐 ‘25분 학습법’연휴 특유의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는 긴 시간 집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25분 학습 + 5분 휴식(포모도로 기법)**을 활용하세요. 집중 시간을 짧게 설정하면 시작이 쉬워지고, 짧은 성취가 반복되면서 공부 지속력이 높아집니다.6. 오답 정리와 약점 보완에 집중추석 연휴는 새로운 내용을 억지로 진도 나가기보다는, 오답 정리와 약점 보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틀린 문제를 다시 풀고, 왜 틀렸는지를 노트에 정리하면 실제 수능과 내신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연휴라는 짧은 기간은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기보다는 ‘기존 실력 다지기’에 더 효과적입니다.7. 연휴 후 회복 전략연휴가 끝난 뒤 바로 공부 리듬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연휴 마지막 날에는 너무 무리하지 말고, 가벼운 복습이나 모의고사 한 세트를 풀어보면서 다시 평소 공부 패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세요. ‘명절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성적 유지와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결론추석 연휴는 공부를 방해하는 기간이 아니라, 오히려 집중력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짧더라도 확실하게 하는 공부’, ‘가족 일정과 조화를 이루는 공부’입니다. 구체적인 계획, 오전 집중 활용, 이동 시간 암기, 오답 정리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기억하세요. 이번 추석 연휴를 전략적으로 보내면, 연휴 이후의 학습 자신감도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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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수능 한 달 반 전, 끝까지 끌어올리는 공부와 마음가짐수능이 이제 한 달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시기는 긴 준비 과정의 마지막 구간이자, 작은 습관 하나가 결과를 크게 바꿀 수 있는 시기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지금이라도 뒤집을 수 있을까?” “어떻게 마무리해야 후회가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곤 합니다. 사실 수능 직전 한 달 반은 점수를 ‘폭발적으로 올리는 시기’라기보다는,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을 안정화하고 실수를 줄이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전략적으로 공부 방향을 점검하고 마음가짐을 다잡으면, 마지막 순간까지 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1. 마음가짐: 안정과 집중먼저 마음가짐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수능이 가까워지면 불안감이 커지고, 괜히 새로운 교재를 펼치거나 계획을 바꾸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해왔던 학습 루틴을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동요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미 자신이 익숙하게 다루던 교재와 문제집을 중심으로 회독을 반복하고, 오답노트를 통해 약점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냅니다.또한 ‘완벽히 다 해야 한다’는 강박은 오히려 집중력을 해칩니다. “내가 아는 문제는 반드시 맞춘다”, “헷갈리는 개념을 줄인다”라는 식으로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능은 100점을 맞는 시험이 아니라, 자신이 맞출 수 있는 문제를 안정적으로 맞추는 시험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2. 공부 체크: 과목별 전략국어: 매일 아침 EBS 연계 지문이나 기출 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세요. 특히 시간 관리 연습이 중요합니다. 독서에서 한 지문에 너무 오래 머물지 않고, 전체 시험 시간을 시뮬레이션하는 연습을 권장합니다.수학: 새로운 유형보다는, 그동안 풀었던 기출과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정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풀이 과정을 한눈에 보이도록 정리하고, 유사 문제를 스스로 만들어 풀어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계산 실수 방지를 위해 매일 짧게라도 기본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영어: 지금 시점에서는 듣기 훈련을 매일 습관처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단어 암기는 끝까지 가져가야 합니다. 지문 독해는 시간 제한을 두고 풀어보면서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점검하세요.탐구 과목: 개념 정리가 완성되어 있다면 이제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차례입니다. 20분 안에 한 과목을 푸는 연습을 하면서, 문제 풀이 순서와 시간 안배를 익히세요. 틀린 문제는 반드시 ‘왜 틀렸는지’를 분석해야 합니다. 단순히 정답만 확인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3. 생활 관리: 작은 습관이 점수를 지킨다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생활 관리입니다.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 수능 당일에 최적의 컨디션을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밤샘 공부나 갑작스러운 패턴 변경은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립니다. 식사 또한 과하게 바꾸지 말고, 평소 익숙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또한, 모의고사나 실전 연습을 할 때는 반드시 수능 시간표에 맞춰 푸는 습관을 들이세요. 실제 시험 시간에 두뇌가 가장 활성화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입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수능 당일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4. 마지막 조언수능까지 남은 한 달 반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하루하루를 성실히 보내면, 지금의 불안은 곧 자신감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으로, 공부와 생활을 꾸준히 점검한다면 수능장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완벽이 아니라 안정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꼼꼼한 마무리가 마지막 한 달 반의 핵심입니다.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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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여름방학 후, 고1·고2 공부 전략Ⅰ. 여름방학 이후가 중요한 이유여름방학은 1학기 학습을 정리하고 2학기 준비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그러나 방학이 끝난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방학 동안 세운 계획을 실제 학기 중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가가 성적 향상과 진학 준비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1·고2 시기는 내신 성적 관리와 기초 학력 다지기에 있어 가장 결정적인 시기이므로, 여름방학 후의 학습 전략이 곧 입시 경쟁력으로 이어집니다.Ⅱ. 고1 학생을 위한 전략고1은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며 학습 습관을 만드는 시기입니다. 방학 이후에는 다음과 같은 점에 집중해야 합니다.내신 과목 균형 관리고1은 모든 교과가 중요합니다. 국·영·수 기초를 다지는 동시에 사회·과학 교과에서도 균형 잡힌 성적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정 과목만 집중하면 전체 등급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골고루 공부하기’가 핵심입니다.학습 습관 점검방학 때 정리했던 오답노트, 학습 루틴을 2학기에도 이어갈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매일 30분이라도 복습하는 습관을 유지하면 시험 기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독서 및 탐구 활동 연결고1은 비교과 활동의 시작점입니다. 여름방학 동안 읽은 책이나 탐구 활동은 반드시 생활기록부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생명과학 관련 독서 → 과학 동아리 실험 주제 선정’으로 이어지는 연계성을 만들면 좋습니다.Ⅲ. 고2 학생을 위한 전략고2는 수시·정시 모두를 준비하는 본격적인 전환점입니다. 따라서 방학 이후에는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전공적합성 강화고2는 희망 진로와 관련된 과목과 활동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의학 계열을 희망한다면 생명과학·화학 내신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과학탐구실험 보고서나 봉사활동을 전공과 연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수능 기초 다지기정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의고사 성적 관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여름방학에 놓친 부분을 2학기부터 체계적으로 보완해야 하며, 국·영·수 중심의 기초 개념 학습이 필수입니다.내신·비교과 병행 전략고2는 내신이 학생부종합전형에 직접 반영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수능 공부와 내신 준비를 병행해야 하며, 시험 4주 전에는 내신에 집중하고, 그 외 기간에는 수능 과목 기초를 다지는 식으로 시간을 분배하는 것이 좋습니다.Ⅳ. 구체적인 실행 방법학습 루틴 만들기평일: 수업 복습 2시간 + 취약 과목 집중 1시간 + 자기주도 학습(문제 풀이) 1시간주말: 모의고사 풀이 및 오답 분석 + 심화 학습시간 관리 전략방학 때는 자유로운 시간이 많지만 개학 이후에는 일정이 빡빡해집니다. 따라서 학습 플래너를 활용해 ‘학교 수업 + 자율 학습 + 비교과 활동’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실패 방지 장치 마련계획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최소 학습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 목표는 4시간 학습이지만 최소 2시간은 반드시 채우도록 규칙을 세우면 지속 가능성이 높아집니다.Ⅴ. 사례고1 학생 D: 방학 동안 수학 심화 문제집을 풀었으나 개학 후 복습을 소홀히 하여 성적이 하락했습니다. 이후 하루 30분 복습 루틴을 정착시켜 2학기 기말에서 성적을 회복했습니다.고2 학생 E: 여름방학에 전공 관련 독서를 정리하고 탐구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를 생활기록부 활동과 연결한 결과, 학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고2 학생 F: 2학기부터 모의고사 성적 관리에 집중하여 국·수·영 기본 개념을 다시 정리했고, 내신 기간에는 내신 과목만 집중해 성적을 유지했습니다.Ⅵ. 결론여름방학은 ‘준비 기간’이고, 방학 이후는 그 결과를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시간입니다. 고1은 학습 습관과 균형 잡힌 성적 유지에 집중해야 하고, 고2는 진로 적합성과 수능 기초를 동시에 챙겨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계획을 실제 생활에 녹여내는 꾸준함입니다.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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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수시 전형, 나만의 기회를 만드는 전략Ⅰ. 수시란 무엇인가?수시는 대학 입시에서 정시와 더불어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전형 방식입니다. 정시는 주로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반면, 수시는 학생부(내신), 비교과 활동, 자기소개서, 면접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시험 성적뿐 아니라 학교 생활 전반의 노력과 성취가 드러나는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현재 국내 대학 신입생의 약 70% 이상이 수시로 선발되고 있어, 수시 준비 여부가 진학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Ⅱ. 수시의 주요 전형 방식학생부 교과 전형내신 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입니다. 일정 등급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성실한 학업 태도가 핵심입니다.학생부 종합 전형(학종)교과 성적뿐 아니라 비교과 활동, 동아리, 탐구 보고서, 봉사, 독서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모든 내용이 중요하게 반영됩니다.논술 전형대학별 논술 시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합니다. 내신 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논술 실력이 뛰어나면 합격 가능성이 있습니다.실기/특기 전형예체능, 어학, 과학 특기자 등 특정 분야의 능력을 평가합니다.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학생에게 유리합니다.Ⅲ. 수시 준비 전략내신 관리의 중요성교과 전형뿐만 아니라 학종에서도 내신은 기본적인 평가 기준이 됩니다. 특정 과목에서의 성적 하락은 전공적합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모든 과목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비교과 활동 기록학종에서는 ‘스토리’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활동 개수가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한 가지 관심 분야를 깊이 탐구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이 드러나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의학 계열을 희망한다면 과학 동아리 실험 보고서, 의학 관련 독서 기록, 봉사활동 등이 서로 연계되어야 강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자기소개서 작성자기소개서는 단순히 활동을 나열하는 공간이 아니라, 나의 성장 과정과 배운 점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글쓰기가 요구됩니다. 활동의 성과보다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했는지가 중요합니다.면접 준비대학마다 인성 면접, 제시문 면접 등 다양한 방식이 존재합니다. 모의 면접을 통해 예상 질문에 답변하는 연습을 하고,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솔직하게 대답하는 것이 좋습니다.Ⅳ. 실제 사례사례 1: 내신 강점형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A학생은 내신 평균 1.8등급으로, 교과 전형 위주로 지원했습니다. 비교과 활동은 평범했지만 꾸준한 성적 관리로 중위권 대학의 인문학부에 합격했습니다.사례 2: 활동 중심형자연계 고등학교 3학년 B학생은 내신 3.2등급으로 다소 낮았으나, 과학 연구 동아리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와 논문 공모전 수상 경력, 관련 독서 활동을 통해 학종에서 합격했습니다.사례 3: 논술 도전형C학생은 내신 4등급대였지만 논술 준비를 1년간 꾸준히 해왔고, 최종적으로 논술 전형을 통해 수도권 주요 대학에 진학했습니다.이처럼 학생의 강점에 따라 전략을 달리하면, 내신이 부족하더라도 수시에서 충분히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Ⅴ. 수시의 장단점장점: 다양한 평가 요소로 인해 시험 성적만으로 평가받지 않고, 학생의 노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단점: 준비 과정이 길고 복잡하며, 내신·비교과·면접 등 여러 요소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Ⅵ. 마무리수시는 단순히 성적만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 스토리와 진로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일찍부터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학교 생활 속에서 그 목표와 관련된 경험을 쌓는다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따라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지금의 작은 노력이 미래의 큰 기회로 이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성실히 준비해야 합니다.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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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수능 전 전략 2: 실전감각과 약점 보완의 여름방학수능 전 여름방학은 단순한 학습량보다 실전 감각과 약점 보완 전략이 성패를 좌우하는 시기입니다. 이미 주요 개념은 대부분 학습했거나 반복 중인 상태이므로, 이 시기의 핵심은 “실제 수능처럼 훈련하고, 본인의 약점을 구체적으로 파고드는 것”입니다.많은 학생이 이 시기에 불안감을 느끼며 모든 과목을 마구잡이로 건드리지만, 전략 없이 움직이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집니다. 여름방학이라는 50일을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실전형 전략이 필요합니다.1. 실전 모의고사 루틴 확립: "매주 토요일은 수능날"수능은 일회성 시험이지만, 준비는 반복이어야 합니다. 여름방학에는 매주 한 번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춘 전과목 실전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8:40~10:00: 국어10:30~12:10: 수학점심13:10~14:20: 영어이후 탐구 두 과목단순히 푸는 것에서 끝나지 말고, 당일 저녁에는 반드시 오답 분석 및 시간 배분 피드백을 기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어 34~38번 비문학에서 시간 부족 → 문단 요약 먼저 하고 선택지 보기”와 같은 방식으로, 실전 중 발견한 문제를 구체화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2. 탐구과목 단권화 완성탐구과목은 기억력과 반복이 성패를 좌우합니다. 이 시기에 교과서, 참고서, 기출노트 등을 한데 모아 자신만의 단권화 자료를 만들어야 합니다.핵심 개념은 최대한 간결하게,자주 틀리는 문제 옆에는 본인만의 해설을 적어8월 말~9월부터는 이 단권화 자료만 반복해서 볼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이 작업은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9~10월의 복습 속도를 극적으로 높여주며, 수능 직전에도 가장 유용한 자산이 됩니다.3. 과목별 약점 보완 집중 주간 운영하루를 여러 과목에 나누기보다는, 여름방학 중 1주일씩 특정 과목이나 영역에 몰입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1주차: 수학 미적분 킬러문항 집중2주차: 국어 비문학+문법 집중3주차: 영어 구문독해 및 빈칸 유형 집중이렇게 ‘몰입 주간’을 만들면 약점을 확실히 파고들 수 있고, 체계적으로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4. ‘오답 루틴’ 설정: 실수는 반복하지 않기 위한 장치 만들기공부한 만큼 점수가 오르지 않는 경우, 대개 실수가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의 ‘오답 루틴’을 제안합니다.① 매일 푼 문제 중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기록② 틀린 이유 분류:개념 부족계산 실수문제 조건 해석 실패 등③ 유사 문제 2~3문제 더 찾아서 풀기④ 3일 뒤, 해당 문제 다시 풀기이렇게 루틴화된 오답 관리는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않는' 강력한 장치가 됩니다.5. 수능형 시간감각 훈련: 100분 동안 100% 집중하는 연습실전 훈련에서 중요한 것은 시간 안배 능력입니다.예:국어 비문학 1지문 12분 이내수학 21~29번 중 난이도 낮은 것부터 순서 조정영어는 구간별 타이머 설정: 빈칸 15분, 순서 10분 등자신의 페이스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문제 풀이 시 타이머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6. 공부가 되지 않는 날을 위한 ‘저강도 공부 계획’누구에게나 집중이 안 되는 날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자책하지 말고, 미리 ‘저강도 공부 리스트’를 만들어 둡니다.EBS 연계 지문 정리오답노트 복습단어장 1~3회 반복강의 시청하며 개념 정리이렇게 심리적 부담 없이 성과를 낼 수 있는 목록을 미리 만들어 두면, 방황하는 시간을 줄이고 리듬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마무리하며수능은 단기간의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시험입니다. 그러나 여름방학의 집중도와 전략에 따라 성적의 '기울기'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전 감각, 시간 관리, 오답 반복 차단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붙들고, 여름방학의 끝에는 성장한 자신을 마주하길 바랍니다.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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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수능 전 여름방학, 승부를 가르는 전략고3 여름방학은 흔히 '수능의 향방을 결정짓는 마지막 기회'라고 불립니다. 실제로 6월 모의평가 이후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집중 보완할 수 있는 시기는 여름방학밖에 없습니다. 남들과 같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성적의 향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수능 전 여름방학을 전략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1. 현실적인 목표 설정7월과 8월은 각자 출발선이 다른 시기입니다. 6평 결과를 분석해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과목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어가 늘 시간 부족으로 비문학을 제대로 못 푼다면, 그 원인을 '속도'와 '독해력' 중 어디에 둘 것인지 먼저 파악한 뒤, 현실적인 점수 향상을 위한 목표(예: '8월 말까지 비문학 80분 내 풀이 + 정답률 80%')를 세워야 합니다.2. 오전 루틴의 고정화수능 당일의 시작은 오전 8시 40분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방학이 되면 밤낮이 바뀌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방학 기간에도 수능 시간표에 맞춘 하루를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전 8시까지 아침 식사 및 정리 완료, 8시 40분부터 첫 과목(국어 혹은 수학) 공부 시작, 오전에는 가장 집중력이 필요한 암기 또는 문제 풀이 위주로 루틴을 고정하면 수능에 가까운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3. 시간 단위가 아닌 과목 단위 공부법여름방학은 시간보다 '과목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수학은 킬러 문제 유형 5개 마스터', '생윤은 2단원 완벽 암기 후 문제풀이 적용'처럼 '양과 질'이 동시에 잡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단순히 "국어 3시간, 수학 3시간"처럼 정해놓고 공부하면 집중도가 떨어지고 효율이 낮아집니다.4. 약점 극복의 골든타임 활용수능의 커트라인은 상위권에서의 소수점 싸움으로 갈리기 때문에, 평소 놓치던 '한두 문제'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오답노트보다는 '약점 리스트'를 별도로 만들어, 반복적으로 다뤄야 합니다. 예:수학: 도형의 최단거리 문제 항상 실수 → 매주 금요일 이 유형만 풀기영어: 빈칸 추론 2문제 중 1개 틀림 → 논리 흐름 파악 훈련 집중5. EBS 연계 및 실전 적용 전략EBS 교재는 여전히 연계율이 높고, 수능 지문과 유사한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EBS만 외우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EBS 분석 → 출제 방향 예측 → 유사 문제 적용'의 3단계로 활용해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집니다.6. 컨디션 관리와 멘탈 케어공부는 마라톤입니다. 특히 여름철은 체력 소모가 커지고 멘탈이 무너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주 1회 정도는 가볍게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자주 "나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긍정의 피드백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7. 수시 지원 전략과 병행여름방학은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 면접 등 수시 준비와도 겹칩니다. 수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 중 일부 시간을 수시 관련 자료 준비나 자기소개서 작성에 투입하되, 수능 중심의 공부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춰야 하는 전형이라면, 수능 공부는 결코 게을리할 수 없습니다.마무리하며여름방학은 단순히 '공부하는 시기'가 아니라, 자신을 다시 세우고 전략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기초를 단단히', '루틴은 철저히', '약점은 냉정하게' 잡아간다면, 남은 100일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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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의대 합격을 위한 학생부 전략과 작성 노하우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 학생들에게 학생부는 단순한 기록물이 아닙니다. 학생의 성장 과정을 입증하고, 전공 적합성과 학업 역량을 증명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 시절 학생부를 작성하며 수없이 고민했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최적의 전략을 찾아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의대 지망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생부 관리 팁을 진심을 담아 전하고자 합니다.먼저, 학생부의 핵심은 일관성과 구체성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의대는 높은 학업 역량뿐만 아니라 생명윤리, 협력적 태도,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봉사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탐구활동을 작성할 때도 ‘의학적 관심’이 꾸준히 드러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보건의료 봉사활동, 심폐소생술 자격 취득, 보건 관련 세미나 참여 등 활동을 한두 번에 그치지 말고 연계성과 발전성을 살려 나가면 더욱 인상적입니다.그리고 탐구 활동은 학생부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입니다. 의학 분야는 과학적 탐구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과학 교과 세특이나 주제탐구보고서를 통해 의학·생명과학적 호기심과 문제 해결력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생명과학 실험 주제를 심화 탐구하거나, 최근 의학 이슈(예: 장기이식, 유전자 치료, 바이오윤리)에 대한 토론 결과를 남기는 식입니다. 저는 실제로 장기이식 윤리 문제를 주제로 탐구활동을 기획했고, 그 내용을 학생부에 구체적으로 기록해 의학적 관심을 강조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교과 세특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발표하며 참여한 경험을 교사가 상세히 적어주도록 요청하고, 본인이 노력한 부분을 평가 기간에 교사와 주도적으로 피드백하며 소통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교사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의대에 적합한 태도를 가진 학생’이라는 이미지를 학생부 전반에 녹여낼 수 있습니다.비교과 관리 역시 꾸준함이 핵심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이나 진로체험을 단발적으로 끝내지만, 의대는 이런 활동의 연계성과 지속성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1학년 때 보건 관련 봉사를 했다면, 2·3학년에는 더 발전된 의료봉사나 의료캠프, 심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성장 과정을 보여주세요. 이런 기록은 평가자에게 진정성과 열정을 동시에 각인시켜줄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학생부를 작성하면서 항상 전공 적합성, 성장 과정, 미래 발전 가능성을 균형 있게 담아야 합니다. 한두 가지 활동으로 모든 것을 채우려고 하기보다는, 사소한 경험이라도 구체적으로 적으며 그것이 본인의 의학적 관심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할 수 있도록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학생부를 준비하면서 흔들리지 않고 체계적으로 기록을 남기길 바랍니다. 학생부는 결국 자신을 증명하는 나만의 스토리이며, 면접과 자기소개서의 기반이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관심사를 일관되게 이어가며 의미 있는 기록을 쌓아나가길 바랍니다. 의대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함께 힘내봅시다. 그리고 여러분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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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의대 합격, 흔들리지 않는 공부법고등학교 시절, 저는 의대 진학이라는 목표를 세우며 수많은 불안과 막막함을 느꼈습니다. 의대는 단순히 성적만으로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생활기록부의 완성도,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비교과 활동까지 모두 치밀하게 준비하고 관리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방대한 준비 과정을 끝까지 버텨내기 위해서라도 흔들리지 않는 공부 루틴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많은 학생들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위해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금세 포기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저 역시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달았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나만의 루틴을 갖추는 일이라는 것을요.저의 공부 루틴의 핵심은 기록과 리뷰였습니다. 하루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끝내야 할 목표를 구체적으로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생물의 특정 단원을 복습하고 화학 실험 문제를 20문제 이상 풀어보는 식이죠. 이렇게 하면 하루가 끝났을 때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다음날로 미루는 습관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공부가 끝난 뒤에는 반드시 리뷰 타임을 가졌습니다. 자신이 틀린 문제나 헷갈렸던 개념을 다시 적어보고, 왜 틀렸는지를 한 문장으로 요약했습니다. 이 습관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단순히 오답을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왜 틀렸는가?”를 명확히 하는 과정을 통해 머릿속 잘못된 논리를 교정할 수 있었습니다.또 한 가지 중요한 요소는 체력 관리입니다. 의대 준비를 한다고 잠을 줄이는 친구들이 많지만, 결국 집중력과 멘탈이 무너지고 맙니다. 저는 매일 최소 6시간 이상의 수면을 확보했고,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통해 몸을 깨웠습니다. 컨디션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흔들린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체력이야말로 긴 레이스를 버틸 수 있는 기본 토대라고 믿습니다.또한 멘토를 찾고 질문하는 용기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에 선생님이나 선배들에게 수없이 질문하며 방향을 조언받았습니다. 혼자 고민하며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더 빠른 길을 알고 있는 이들에게 물어보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었습니다. 부끄럽더라도 질문을 멈추지 않는 태도가 결국 실력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었습니다.이처럼 저는 목표-실행-리뷰-질문의 루틴을 3년 동안 반복하며 부족한 점을 수정하고 보완해왔습니다. 이 루틴이야말로 의대 합격을 이루어낸 결정적 기반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꼭 강조하고 싶은 것은, 주변의 공부법을 참고하되 자신에게 맞게 수정하고 최적화하라는 점입니다. 그대로 따라하기보다는, 나에게 맞게 변화시키고 적용해 나가는 힘이야말로 흔들리지 않는 공부 전략입니다.이 글을 읽고 단 한 가지라도 실천해 본다면 분명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가는 길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여러분 곁에는 언제나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 담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끝까지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자신을 믿고 나아가길 바랍니다.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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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탐구보고서단순한 보고서가 아니다, 진짜 탐구의 시작이었다“주제탐구보고서는 그냥 레포트 아닌가요?”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학교에서 흔히 나오는 보고서 과제 중 하나, 혹은 수행평가의 일종으로 여겼죠. 하지만 직접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탐구 계획을 짜고, 자료를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보고서를 완성해보니 이건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내가 진짜 궁금해했던 세계에 ‘내 방식’으로 다가가는 과정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수행했던 주제탐구보고서 경험을 바탕으로, 주제를 어떻게 정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탐구를 진행했는지, 그리고 그 경험이 어떻게 진로 탐색과 연결되었는지를 공유하려고 합니다.1. 주제를 고르기까지의 수많은 질문들고등학교 2학년 초, 진로 관련 독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주제탐구보고서 작성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단순한 과제가 아니라, 내가 진짜 알고 싶은 것을 깊이 파고들 수 있는 기회였기에 부담도 컸고, 동시에 기대도 컸습니다.제가 처음 고려했던 주제는 이랬습니다:“왜 사람들은 같은 사건을 다르게 기억할까?”“공감 능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훈련될 수 있을까?”“우울한 감정은 무조건 나쁜 걸까?”이런 질문들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제가 정신과 의사라는 진로를 고민하면서 자연스럽게 품게 된 의문들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이 중에서 “인지 편향은 어떻게 사람의 판단을 왜곡하는가?”라는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심리학과 신경과학의 교차점에서 다룰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였고, 실제 임상과도 연결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했습니다.2. 탐구 계획 세우기: 논문과 일상의 접점을 찾다처음엔 막막했습니다. 학술 논문을 참고하자니 어려웠고, 그렇다고 단순한 블로그 글에 의존하자니 깊이가 부족해 보였습니다.그래서 저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선택했습니다.전문 자료: PubMed, Google Scholar 등에서 인지 편향 관련 학술 논문을 검색해 요약일상 사례: 뉴스 기사나 유튜브 영상에서 대중들이 어떤 식으로 편향된 판단을 내리는지 실제 사례 수집실험 설계: 반 친구 10명을 대상으로 시각적 착시나 확증 편향 유도 질문을 통해 반응 조사이런 방식으로 탐구를 진행하니, 단순히 정보 수집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고,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진짜 탐구의 과정이 되었습니다.3. 보고서 작성: 구조와 스토리의 균형보고서를 쓸 때 가장 중요했던 건 논리적 흐름과 설득력이었습니다. 단순히 조사한 내용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 주제가 중요한가” → “어떤 방식으로 탐구했는가” → “어떤 결과를 얻었는가” → “그 의미는 무엇인가”**의 순서를 지켰습니다.제가 작성한 보고서의 목차는 다음과 같았습니다:주제 선정 배경인지 편향의 정의 및 종류관련 학술 자료 요약실험 설계 및 결과분석 및 해석결론 및 시사점마지막 부분에서는 정신건강 진료에서 인지 편향의 이해가 왜 중요한지, 나아가 의사로서 어떤 태도로 환자를 대해야 할지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했습니다.보고서를 마친 뒤, 이것이 단순한 과제가 아니라 진로와 학문을 연결한 깊이 있는 탐색 경험이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4. 주제탐구보고서가 남긴 것들이 탐구 경험은 단지 성적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그보다 저는 ‘어떤 정보를 어떻게 찾고, 그것을 내 언어로 해석해내는 힘’, 그리고 ‘궁금증을 스스로 풀어보는 태도’를 배우게 되었습니다.그 보고서는 실제로 생활기록부 ‘자율활동’과 ‘진로희망사항’,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도 반영되었고, 이후 면접에서도 좋은 이야기 소재가 되어 주었습니다.무엇보다도, 이 경험을 통해 ‘탐구하는 나 자신’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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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심리학? 의학? 나는 왜 정신과 의사를 꿈꾸게 되었을까“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어요.”이 말을 처음 입 밖으로 꺼냈을 때, 주변에서는 의아한 표정을 짓거나 조심스럽게 되묻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왜 하필 정신과야?”라고요.그 질문에 저는 오히려 다시 묻고 싶었습니다.“정신의 고통도 ‘진짜 아픔’이잖아요. 그걸 치료하고 싶지 않나요?”1. 학과 선택의 기준이 흔들릴 때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저는 뚜렷한 진로가 없었습니다. 수학과 과학 성적은 좋은 편이었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했지만, 그것이 구체적인 학과 선택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그런 저에게 ‘정신과’는, 사람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돕는 유일한 길처럼 느껴졌습니다.정신과 의사는 단순히 상담만 하는 직업이 아닙니다. 뇌의 구조와 기능, 신경전달물질, 인지 패턴, 감정 반응의 메커니즘 등을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전문 의료인입니다. 이 점에서 단순한 심리학과도, 일반 상담가와도 다릅니다.하지만 그만큼 길고도 치열한 학업 과정을 요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의학 계열 진학을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이 있다면, 아래 질문을 자신에게 해보길 바랍니다.나는 생명과학, 화학, 수학 등의 학문적 탐구에 흥미가 있는가?사람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일에 오래 집중할 수 있는가?타인의 고통이나 반복되는 상담 속에서도 진심을 잃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2. 진짜 경험이 방향을 바꿔준다사실 제가 정신과에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된 계기는 제주도 트릭아트 미술관을 방문했던 경험이었습니다.이 미술관에서는 사람의 ‘지각’을 교묘하게 속이는 그림들이 가득합니다. 그림이 튀어나와 보이고, 바닥이 꺼져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내 위치가 뒤틀린 듯한 불안감이 생깁니다.이 모든 것이 뇌가 정보를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방식에서 비롯된 현상이었습니다.그 경험을 통해 저는 깨달았습니다.우리가 보는 현실이 ‘있는 그대로의 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요.그리고 바로 그 지각의 오차, 인지의 오류, 감정의 편향 속에서 많은 정신질환이 발생한다는 것을 연결 지을 수 있었습니다.이후 저는 심리학 관련 책을 읽고, 인지과학과 신경생물학을 공부하며 정신과 의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의 말 뒤에 숨겨진 감정, 무의식적인 표현, 왜곡된 사고 패턴을 읽어내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습니다.3. 내가 선택한 전공,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정신과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에 진학해야 합니다. 단순히 ‘심리학과’에 가서는 의사가 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을 많은 수험생이 헷갈려 하더군요.의예과 → 의학과 → 국가고시 합격 → 전문의 수련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라는 긴 여정을 거쳐야 합니다.하지만 저는 이 과정이 결코 단순한 ‘경쟁’의 시간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보다 ‘내가 어떤 사람을 이해하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자문하는 훈련의 시간입니다.학과 탐색은 단순히 ‘이 과에 가면 뭐하나요?’를 묻는 것이 아니라,‘내가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싶은지’에 대한 진지한 탐색의 과정입니다.저 역시 아직 그 여정을 걷는 중입니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길의 시작은 작은 경험 하나, 그리고 한 권의 책, 한 번의 사람과의 만남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 기회를 마주했을 때, “이건 나의 이야기다”라고 느껴진다면, 그 감정을 믿고 깊이 파고들어 보세요.그것이 진짜 나의 전공, 나의 진로가 될 수 있습니다.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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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탐구보고서“주제탐구 보고서, 이렇게 쓰세요!” – 실전 적용편 (2)지난 스토리노트에서 주제탐구 보고서를 어떻게 구성하고, 어떤 흐름으로 써야 하는지 전체적인 가이드를 정리했다면, 이번에는 직접 작성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 적용 팁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특히 의학과 심리학, 생명과학 등 융합형 주제를 다루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저는 실제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스트레스가 뇌의 기억력과 학습 능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주제탐구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주제는 제가 평소 스트레스에 예민하게 반응하던 성격, 그리고 생명과학 시간에 배운 신경전달물질의 변화에 관한 수업에서 출발했습니다.보고서를 쓰기 전, 먼저 구체적인 질문을 설정했습니다.“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기억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시험 기간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장기적인 스트레스가 뇌 구조에 실제로 영향을 줄 수 있을까?”이 질문들을 바탕으로 자료조사-정리-가설 세우기-분석-결론의 흐름으로 나아갔습니다.1. 탐구 주제 정하기: 호기심이 곧 출발점주제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호기심’이었습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닌, 내가 정말 궁금했던 질문으로 출발해야 탐구가 오래 지속됩니다. 예를 들어, “왜 시험 기간만 되면 머리가 하얘질까?”라는 아주 일상적인 의문이 바로 저의 탐구의 출발점이었죠.2. 선행연구와 배경지식 조사: 깊이 있는 개념 정리PubMed와 NCBI에서 ‘chronic stress’와 ‘hippocampus’를 키워드로 검색해 논문을 찾고, 뇌의 해마(hippocampus)가 장기기억을 관장하며 스트레스 호르몬이 해마의 뉴런 연결성을 약화시킨다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이때, 단순 번역이 아닌 핵심 개념 요약과 시각 자료 정리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3. 나만의 탐구 설계와 분석직접 실험을 하진 않았지만, 뇌파 연구 사례, 스트레스 설문 조사 결과, 관련 논문의 뇌 구조 변화 MRI 사진 등을 종합해 **‘스트레스가 해마의 시냅스 밀도와 학습 능력 저하에 미치는 영향’**을 도식화했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실험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의 단어 기억 테스트 평균을 비교한 연구를 기반으로 나만의 그래프를 만들기도 했어요.4. 글쓰기 팁 – 흐름을 잡는 게 먼저보고서 초안을 작성할 땐 문장 표현보다 흐름에 집중했습니다. 도입부에는 ‘왜 이 주제를 선택했는지’, 본론에는 ‘자료를 어떻게 분석했는지’, 결론에는 ‘내가 느낀 변화와 배운 점’을 간결하게 담았죠.특히 결론에서는 “이런 스트레스 관리의 기전을 응용해 의공학적 뇌 자극기기를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심화 탐구 제안까지 덧붙였고, 실제 생활기록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되었습니다.5. 느낀 점: 보고서는 나를 드러내는 또 하나의 언어이 보고서를 작성하며, 단순히 좋은 성적을 위한 글쓰기보다 **‘나는 어떤 질문을 던지는 사람인가’**를 스스로 점검하게 되었어요. 이후 진로를 생명과학, 뇌과학, 정신건강 분야로 좁히는 데도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마지막 조언!주제를 너무 거창하게 잡지 마세요. ‘나만의 질문’이면 충분합니다.‘정보 전달형 보고서’가 아닌 ‘탐구형 보고서’가 되도록 고민하세요.내가 직접 분석한 도표, 가설, 아이디어가 들어가는지를 확인하세요.초안은 거칠어도 괜찮습니다. 흐름이 명확하면 완성도는 나중에 채우면 돼요.여러분의 보고서가 단순히 제출용이 아닌, 진짜 진로를 찾아가는 기록이 되길 응원합니다.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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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관리내신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전략적 공부와 실전 감각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처음 맞이한 중간고사.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기대에 한참 못 미쳐 속상했습니다. “나는 정말 열심히 했는데 왜 성적이 안 오를까?”라는 의문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고, 어느 순간부터는 저 자신을 탓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면서 자존감도 무너졌고, 공부에 대한 회의감까지 느끼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이 아픈 경험이 오히려 전환점이 되어 주었습니다. 저는 공부의 '양'보다 ‘방식’에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닐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그날부터 '제대로 된 공부법'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가장 먼저 바꾼 것은 시험 범위 분석이었습니다. 단순히 문제집을 여러 번 푸는 대신, 교과서, 프린트물, 수행평가, 수업 중 강조된 개념까지 체크리스트로 정리했습니다. 특히 선생님이 수업 중 여러 번 언급한 키워드에 별표를 치고, ‘출제 가능성’이 높은 개념에 우선순위를 두고 공부했습니다. 막연하게 책을 펴기만 했던 과거와 달리, 학습의 집중도와 몰입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과목별 전략도 체계적으로 바꾸었습니다.국어는 문법을 반복 정리하고, 문학은 지문을 통째로 외우기보다는 작품 배경, 주제, 표현기법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과학은 개념 정리 후 개념을 문제 유형에 적용하고, 마지막에는 서술형을 훈련하는 방식으로 구조화했습니다.사회는 마인드맵 형식으로 인과 관계를 시각화하여 전체 흐름을 정리했습니다.수학은 오답 위주로 분석하고, 유사 유형 문제를 반복해 실수 방지에 중점을 뒀습니다.영어는 지문을 처음 읽을 때 흐름을 파악한 뒤, 빈칸 추론, 제목 찾기 등 문제 유형별 접근법을 반복했습니다.특히 실전 감각을 기르기 위해 항상 ‘이 문제가 시험에 나온다면 어떻게 나올까?’라는 시각으로 학습했습니다. 그 결과 단순 암기를 넘어서, 실제 문제에 적용 가능한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오답 노트도 기존 방식에서 완전히 바꿨습니다. 단순히 틀린 문제를 옮겨 적는 데 그치지 않고, 왜 틀렸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실수인지, 개념 부족인지, 문제 해석 오류인지 원인을 분류하고, 각 유형에 따라 보완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비슷한 문제를 2~3회 반복해 풀면서 감각을 익혔습니다.공부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내신은 암기력보다 수업 흐름을 이해하는 능력이라는 점입니다. 선생님이 수업 중 강조하는 논점, 자주 질문하는 유형, 실생활과 연결하는 사례 등 수업 내용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했고, 이는 곧 수행평가와 서술형 문항을 대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관리와 멘탈관리입니다. 시험 2~3주 전부터는 전체 계획표를 짜고, 하루 단위로 과목별 학습을 분배했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단어 암기, 독서 같은 가벼운 학습으로 조절했고, 집중이 잘 되는 날은 수학, 과학처럼 사고력이 필요한 과목에 집중했습니다. 이처럼 유연한 계획 운영이 꾸준함을 유지하게 해주었습니다.또한, 자기 관리의 핵심은 신체 컨디션과 수면 관리라는 것도 절실히 느꼈습니다. 수면 부족이 누적되면 아무리 계획이 좋아도 집중이 되지 않고, 멘탈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저는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수면을 확보하려 했고, 시험 기간에도 수면 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학습 효율이 오히려 더 좋아졌습니다.이러한 전략을 실천한 결과, 고1 후반부터 저만의 공부 루틴이 생기기 시작했고, 탐구 과목이나 서술형 중심의 평가에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시험 성적도 서서히 상승했고, 무엇보다도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지금의 저는 말할 수 있습니다. “공부는 양보다 방향이다. 그리고 공부는 멘탈 싸움이다.”내신은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고, 방향을 잡아 꾸준히 해 나가는 것. 그것이 곧 진짜 실력으로 이어집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전략을 찾는다면, 반드시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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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공부와 건강, 둘 다 잡는 고등학생의 생활 루틴”고등학교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공부도 체력이다"라는 말을 선생님과 부모님께 자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어른들의 잔소리처럼 들렸었지만, 고등학교 첫 시험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면서 그 말의 의미를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떄 저는 시험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게 쌓였지만 내신공부에 매달릴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식사도 불규칙해졌고, 밤늦게까지 집중력도 떨어졌지만 책상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또 수면 시간도 4~5시간으로 질좋은 수면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험 당일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집중력도 흐트러져서 실수로 놓친 문제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 좋은 성과를 줄 수 없다는 것을요......!.’ 그때부터 저는 공부와 건강을 함께 챙기는 루틴 만들기를 했습니다. 처음엔 귀찮기도 했지만, 꾸준히 실천하면서 오히려 더 집중력이 좋아지고 학습 효율도 높아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실천했던 대표적인 건강관리 루틴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수면 루틴 만들기’ 매일 밤 12시에는 무조건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휴대폰은 침대에 가져가지 않았고, 자기 전 30분은 조명을 낮추고 눈을 쉬게 했습니다. 수면 시간을 6시간 이상 유지하니 낮에 졸리지 않고 수업 집중도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아침 10분 스트레칭’ 등교 전 10분 동안 간단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제자리 걷기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정신이 맑아지고, 몸이 덜 무거워졌습니다. 특히 어깨와 목을 푸는 동작은 책상에 오래 앉아 있을 때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 아침을 거르지 않는 것만으로도 컨디션이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간단하게 바나나, 달걀, 두유만 챙겨도 공부할 때 덜 지쳤고, 점심시간까지 배가 고파서 집중이 흐트러지는 일도 줄었습니다. 점심과 저녁도 가급적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균형 있게 들어가도록 신경 썼습니다. ‘눈 건강 챙기기’ 하루 종일 책이나 전자기기를 보느라 눈이 피로했기 때문에, 50분 공부 후 5분은 창밖 먼 곳을 보며 눈을 쉬게 했습니다. 안구 건조증이 줄었고 두통도 줄어들었습니다. ‘감정 일기 쓰기’ 스트레스가 쌓이면 면역력도 떨어진다는 걸 알게 되어, 하루의 끝에 감정 일기를 간단히 작성했습니다. “오늘 뭐가 힘들었는지, 기뻤던 일은 뭔지”를 적으며 감정 정리를 하니, 불면이나 과한 긴장도 줄었습니다.이런 루틴을 실천한 지 3개월쯤 지나자, 가장 먼저 달라진 건 피로감이 확실히 줄었다는 점입니다. 똑같은 공부량이라도 지치는 속도가 훨씬 느려졌고, 정작 시험 기간엔 더 안정적인 컨디션과 멘탈로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건강관리는 단순히 ‘운동을 하자’가 아니라, 공부를 더 잘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는 걸 직접 체감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거창하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실천해보는 것이라는 걸 꼭 말해주고 싶어요. ‘고3이 되어서도 저는 여전히 이 루틴을 지키도록 노력했습니다.’ 공부 스트레스와 불안도 많지만, 컨디션이 안정되면 멘탈도 훨씬 단단해집니다. 내 몸을 잘 돌보는 습관이 결국 내 공부를 지탱해주는 힘이 된다는 것을, 여러분도 따라 해보시면서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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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내가 가야 할 길은 어디일까?" 진짜 나에게 맞는 학과 찾기 여정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선생님과 부모님은 늘 “너는 어떤 학과에 진학하고 싶니?”라는 질문을 던지곤 하셨습니다. 그 질문은 늘 저를 멈칫하게 만들었습니다. 좋아하는 과목은 분명 있었지만, 그게 어떤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어떤 학과가 나와 맞는지에 대한 명확한 그림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생명과학은 재밌는데, 이걸로 뭘 할 수 있지?’라는 물음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정말 ‘나에게 맞는 학과’를 찾는 여정을요. 처음에는漠然하게 의예과와 심리학과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몸과 마음, 모두에 관심이 있었던 저는 생명과학과 윤리, 심리 관련 수업이 유독 재미있었고, 관련 진로로 이어지는 길을 막연히 상상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진로진학 정보를 검색해 보면, 모든 학과가 그럴듯하게 보이고,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세 가지 방법으로 학과 탐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1. 교과 수업 속 탐색 단순히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이 아닌, 수업 시간에 제가 집중하게 되는 순간들을 떠올려 봤습니다. 질문이 저절로 생기는 단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했던 수업, 친구에게 다시 설명하고 싶었던 주제를 적어봤습니다. 생명과학 수업 중 ‘신경전달물질’, ‘호르몬’, ‘스트레스 조절 기전’을 배울 때 유난히 몰입도가 높았고, 이런 주제에 대해 나도 모르게 더 찾아보게 되는 자신을 보며 ‘인체 시스템과 뇌, 감정의 관계’에 끌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2. 독서와 영상 기반 확장 이후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스스로 확장해 보기 위해 관련 도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십대의 뇌』, 『정신과 의사의 뇌 이야기』, 『내 몸을 나보다 더 잘 아는 뇌』 같은 책을 읽으며, 의학, 뇌과학, 심리학이 생각보다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단순히 생명과학이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우리의 감정과 삶의 질, 심지어 스트레스와 성취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흥미로웠습니다.또한 유튜브에서 ‘의대생 브이로그’, ‘심리학과 현실’, ‘뇌과학 연구자 인터뷰’ 등 다양한 전공생들의 영상을 찾아보며, 단순한 전공 소개가 아닌 그들의 일상과 고민을 엿보았습니다. ‘내가 이 학과에 간다면 저런 고민을 하게 되겠구나’ 하는 공감이 생기며 진로가 점차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3. 보고서와 활동으로 연결 탐구 활동은 저의 진로 탐색을 더욱 구체화시켜 준 계기였습니다. 저는 ‘수면과 학업 성취도의 상관관계’, ‘스트레스와 뇌의 반응’을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했고, 단순히 통계 분석을 넘어서 수면 부족이 전두엽 기능에 미치는 영향, REM 수면과 감정 조절의 관계까지 연결지어보며 생명과학과 정신건강, 뇌과학이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 몸소 체감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의공학’, ‘정신건강의학’, ‘뇌인지과학’, ‘의예과’처럼 생명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의 감정, 뇌, 건강을 탐구하는 융합 전공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전보다 훨씬 선명한 목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탐구가 단지 보고서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진로 방향의 나침반이 된 셈입니다. 이 모든 경험을 통해 저는 깨달았습니다. 학과는 검색으로 찾는 게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질문하고 연결해보며 발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요. 친구들에게도 말해주고 싶습니다. “어떤 학과에 갈까?”를 고민하기 전에 “내가 무엇에 호기심을 느끼는지”, “무엇을 오래 이야기하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해보라고요. 작은 궁금증에서 시작한 탐색은 결국 저를 ‘나만의 학과 기준’을 만들 수 있는 단계까지 이끌어주었습니다. 진로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좁혀 나가는 여정이라는 걸 이 과정을 통해 배웠습니다.이제 저는 명확히 말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진짜로 궁금해했던 것, 그것이 나의 진로로 이어지는 길이었다”고요.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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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개는 냄새로 스트레스를 감지한다?” – 화학으로 확장된 진로의 길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가장 자주 들은 질문은 “앞으로 어떤 진로를 생각하고 있니?”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스스로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을 때는 쉽게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좋아하는 과목은 있었지만, 그게 어떤 직업으로 이어지는지, 또는 내가 그 분야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화학 수업 시간에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에 대해 배우던 중, 우연히 본 뉴스에서 “개가 사람의 감정을 냄새로 감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접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VOCs와 인간의 감정 상태 사이에 과학적 연결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떠올랐고, 곧바로 “이건 탐구해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호기심은 탐구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인간이 배출하는 VOCs를 개가 감지할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주제를 설정했습니다. 특히 로라 키로자 박사팀이 PTSD 환자의 호흡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과 평온한 상태를 개가 90% 이상의 정확도로 구분했다는 연구 결과는, 제게 과학이 인간의 감정과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탐구 과정에서 저는 단순히 과학적 사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화학, 생명과학, 심리학, 행동과학, 수의학까지 다양한 분야가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감정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이 화학 물질의 변화로 나타날 수 있고, 이를 후각이 예민한 개가 감지할 수 있으며, 이런 구조를 인간의 의료와 정서적 케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학은 매우 실용적이며 따뜻한 학문이라는 인식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탐구를 계기로, 저는 제 진로를 생명과학과 정신건강, 뇌과학, 정서치료 등의 방향으로 확장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생명을 다룬다는 것의 의미가 단순히 질병 치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감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과학이 깊이 관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제로 체감했기 때문입니다.이후 저는 탐구 주제와 관련된 논문과 책을 스스로 찾아 읽으며, 과학적 글쓰기, 통계 분석, 데이터 해석 역량을 키우는 연습도 병행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내가 궁금해한 것에서 시작한 탐구가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과학이라는 도구로 세상을 더 건강하게 바꾸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저는 진로는 어느 날 갑자기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궁금증에서 출발해 관찰하고 실천하며 조금씩 구체화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출발점이 우연히 VOCs였다는 점이 흥미로우면서도, 과학이 제 진로의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앞으로도 저는 세상을 관찰하고, 질문하고, 연결하며 더 나은 방향을 찾는 과학 탐구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탐구는 지식을 넘어서 내 삶의 방향을 바꾸는 강력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걸 저는 이번 경험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진로탐색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어떤것에 관심이 있고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지 그걸 찾아 나만의 스토리를 적어가며 탐구하다보면 내가 원하는 진로에 가까워져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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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학생부는 나를 말해주는 기록!!!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자주 듣게 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학생부', 즉 학교생활기록부일 것입니다. 처음엔 담임 선생님과 교과목 선새임들이 작성해주시는 기록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진로가 점점 구체화되고 대입 준비가 시작되면 학생부는 곧 ‘나를 대신해 말해주는 문서’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저도 고1 때는 비교과 활동을 단순히 ‘스펙 쌓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활동을 하든 ‘나만의 의미’와 ‘연결고리’를 만들지 않으면 결국 평범한 기록으로 남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부 관리를 할 때, 크게 세 가지 원칙을 세우고 실천했습니다. 첫째, 모든 활동은 진로와 연결짓기.예를 들어 저는 생명과학과 정신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심리학 독서나 뇌과학 관련 동아리 활동을 자발적으로 기획했습니다. 친구들과 스트레스 완화 실험을 해보기도 했고, 그걸 바탕으로 과학탐구보고서를 작성해서 과목별 세특에 녹여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활동시간’보다, ‘어떤 활동을 했고 왜 했고, 무엇을 느꼈는지’를 강조하는 게 핵심입니다. 제가 실제로 했던 캠페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완화를 위한 방법을 홍보하기위해 교문에서 피켓을 들고 활동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히 ‘좋은 경험이겠지’ 싶었지만, 나중에 이 활동이 뇌과학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후 뇌 기능과 스트레스,에 관한 보고서를 직접 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경험은 진로 탐색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일관성과 성장 스토리 만들기.학생부는 단발적인 활동보다, 꾸준함과 심화가 중요합니다. 저는 고1 때 심리학 관련 책을 읽기 시작했고, 고2에는 뇌과학 주제로 독서 토론 동아리를 만들고, 고3에는 그것을 실생활과 연결한 보고서로 발전시켰습니다. 이처럼 기록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하면, 평가자 입장에서 '이 학생은 진로에 진지하게 접근해왔구나'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독서활동에서 읽은 책 제목과 독서 후 느낀 점이 동아리 세특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나중에 자소서에서 그 흐름을 그대로 써먹을 수 있었던 경험도 있습니다. 한 활동이 다른 항목과 ‘연결’되면 학생부는 더 강한 메시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셋째, 자신만의 언어로 정리하기.활동을 할 때마다 저는 꼭 소감문이나 활동일지를 짧게나마 작성했습니다. 나중에 학생부나 자소서에 반영할 때, 그 당시의 생각과 감정을 되살릴 수 있어 매우 유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과학 동아리 활동’이라고 하지 않고, “실험 과정에서 실패를 반복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정리하면 살아 있는 문장이 됩니다.또한, 평소에 선생님께서 수업 중 던지신 질문에 대해 나름대로 답을 찾아보고 짧게 메모하는 습관도 들였습니다. 이게 나중에 과목 세특을 작성하실 때 좋은 소재가 되었고, 실제로 “수업 중 탐구 질문을 적극적으로 던지고, 실험 결과의 해석을 스스로 시도함” 같은 문장이 남게 되었습니다.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학생부는 그저 ‘많이 채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나를 가장 진정성 있게 보여줄 수 있는’ 도구였습니다. 평가자도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수치나 화려함보다는 학생이 얼마나 주도적으로, 일관성 있게, 진심을 다해 노력했는지를 가장 눈여겨봅니다.혹시 지금 "나는 특별한 게 없는데요…"라고 생각하는 멘티가 있다면,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특별한 경험보다 중요한 건 ‘평범한 경험을 어떻게 특별하게 해석했느냐’입니다. 독서 한 권, 수업 시간의 질문 하나, 동아리에서의 사소한 역할도 모두 학생부에 담길 수 있습니다.학생부는 결국 ‘나를 보여주는 얼굴’입니다. 단 한 줄의 기록이라도, 내가 주도했고, 내가 의미를 찾은 활동이라면 분명히 빛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작은 기록이 내일의 진학과 연결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학생부에 한 줄 한 줄 새겨나가길 바랍니다.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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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탐구보고서주제탐구 보고서는 이렇게!-노하우 공개!!!“주제탐구 보고서, 이렇게 쓰세요!”- 노하우 공개!고등학교 시절, 진로와 관련된 보고서를 처음 쓰게 되었을 때 막막함부터 들었습니다."주제는 어떻게 정하지?", "자료는 어디서 찾아야 하지?", "보고서 형식은 뭘 따라야 하지?"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며 시작조차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하지만 직접 시행착오를 겪고 나만의 틀을 만들면서, 이후에는 진로탐색과 연계된 탄탄한 보고서를 꾸준히 쓸 수 있었고, 실제로 생활기록부에도 의미 있게 반영되었죠.오늘은 제가 의대 진학을 준비하면서 실제로 활용했던 주제탐구 보고서 작성법과 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보고서를 쓰기 위한 흐름, 핵심 포인트, 멘탈 유지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보고서 주제 정하기 – 흥미와 진로를 연결하자보고서는 ‘의미 있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예를 들어서, 단순히 “암에 대해 조사해보자”는 너무 넓고, 평범하죠.→ 대신 “면역항암제가 우리 몸의 면역계에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가?”처럼 나의 관심 분야(의학)와 학문적 궁금증(작용 기전)을 연결하는 구체적이고 탐구적인 질문이 좋습니다.팁!!"왜 이 주제를 선택했는가?"에 명확한 이유를 가져가세요.자기 경험(뉴스, 책, 다큐멘터리, 실제 사건 등)과 연결하면 좋습니다.2. 탐구 방법 설정하기 – 조사보다 ‘탐구’에 집중보고서에서 중요한 건 단순 정리가 아니라 스스로 탐구한 과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예를 들어논문, 기사, 백과를 참고해 자료를 수집하고그 중 핵심 개념이나 원리를 정리하고나만의 질문 또는 가설을 세운 뒤비교, 분석, 통계, 사례를 통해 가설을 점검하는 방식입니다.팁!!!직접 실험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하지만 다양한 관점을 비교하거나, 수치나 도표로 해석하는 시도가 들어가야 ‘탐구 보고서’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3. 보고서 구성 – 6단계 틀로 쓰면 편해요탐구 주제탐구 동기 및 목적선행연구 또는 배경지식 조사탐구 방법 및 절차탐구 결과 및 분석결론 및 느낀 점 (심화 탐구 제안 포함)이 틀에 따라 순서대로 채워나가면 자연스럽게 논리적인 글이 됩니다.처음부터 완벽하게 쓰려고 하지 말고, 각 항목에 일단 메모부터 적어보는 게 핵심입니다.4. 신뢰 있는 자료 찾기 – 깊이를 만드는 포인트인터넷 블로그보다는Google Scholar,PubMed,KISS, RISS(국내 논문 사이트), 디비피아,UN·WHO·질병관리청 통계자료등 공신력 있는 자료를 사용하면 보고서의 신뢰도와 완성도가 확 올라갑니다.이미지나 그래프, 도표를 직접 만들어 넣는 것도 보고서 완성도를 높이는 비결이에요!5. 멘탈 관리 – 완벽보다 꾸준함보고서를 잘 쓰는 사람과 못 쓰는 사람의 차이는‘자료를 얼마나 많이 아는가’보다는,‘얼마나 진짜로 쓰려고 했는가’에 있어요.처음부터 멋지게 쓰려고 하면 작성하는게 어렵습니다.일단 ‘의문 1개’만 정하고 메모하는 것에서 출발하세요.그게 보고서의 시작입니다.마무리 팁!!자기만의 ‘질문’이 있는 보고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문장보다 ‘내용 흐름’이 먼저예요. 완성도는 나중에 다듬어도 됩니다.중간에 멈추더라도 다시 쓰면 됩니다. 보고서는 완성보다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주제탐구 보고서는 단순히 성적이나 평가를 위한 과제가 아니라,내가 무엇에 관심을 갖고,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탐구하려 하는지를 보여주는 나만의 기록입니다.의대 진학을 준비했던 제게도 이 보고서들이 진로 탐색과 학업 역량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증거가 되어 주었습니다.멘티분들도 작고 사소한 질문 하나부터 시작해보세요.그 질문은 분명히 여러분을 더 깊이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겁니다~!!!. 여러분의 여정과 함께 하는 멘토 황석현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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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관리“내신은 멘탈과 자신감이 90%입니다 – 제가 직접 겪었습니다.”내신은 실력만큼 ‘멘탈’이 중요합니다 내신을 준비하면서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실력만큼 멘탈관리도 중요해.”였습니다.처음엔 그 말이 잘 와닿지 않았지만,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계기로 그 의미를 깊게 깨닫게 되었습니다.그 시험 기간, 저는 노로바이러스에 걸려 일주일 동안 공부를 거의 할 수 없었습니다.고열, 복통, 체력 저하로 책을 보는 것조차 힘들었고, 병이 나은 뒤에도 컨디션 회복이 오래 걸렸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제가 그 시험에 거는 기대가 남달랐다는 점이었습니다.1학기 성적이 올 1등급이 아니어서 2학기에는 반드시 만회하겠다고 다짐했던 상황이었거든요.하지만 물리적으로 공부 시간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조급함과 불안이 엄청난 압박으로 다가왔습니다.남은 기간 동안 몰아서 공부했지만, 머릿속에서는 계속“이거 제대로 외운 게 맞나?”,“내가 과연 1등급 받을 수 있을까?”,“컨디션이 이래서 실수하면 어떡하지?”하는 걱정이 끊임없이 떠돌았습니다.시험 전날은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고,시험지를 받아 들었을 때는 손이 떨리고 심장이 터질 듯 뛰어정말 시험 시작 벨소리가 공포스럽게 느껴졌습니다.그 순간, 제 담임 선생님이 해주셨던 말씀이 문득 떠올랐습니다.“석현아, 네가 불안해하는 건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야.너무 긴장하지 말고, 지금껏 해온 걸 믿고 최선을 다하렴.”이 말을 곱씹으며, 저는 결심했습니다.공부 방식 자체를 바꾸기보다, ‘멘탈을 단단히 붙잡는 연습’부터 다시 시작하자. ☆ 제가 직접 실천한 멘탈 관리법은 !!! 첫째, 시험 3일 전부터는 ‘자기 확신 루틴’을 만들었습니다.새로운 문제집을 푸는 대신,제가 직접 정리한 요약노트를 반복해서 보며“이건 내가 아는 거야”라는 생각을 의도적으로 반복했습니다.그냥 암기한 지식이 아니라, ‘내가 익히고 내 것으로 만든 내용’이라는 확신을 심는 과정이었죠.이게 생각보다 큰 힘이 됐습니다. 둘째, 성적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연습을 했습니다.이전에는 “이번에 1등급 못 받으면 끝이야” 같은 압박으로 스스로를 다그쳤다면,이후에는 “오늘 내가 계획한 분량을 완벽히 끝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식으로결과 중심의 사고를 과정 중심으로 바꾸었습니다.이렇게 사고를 바꾸니, 오히려 불안이 줄고 하루하루가 더 충실해졌습니다. 셋째, 시험 당일에는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주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시험장 들어가기 전,“그동안 준비한 너는 충분히 할 수 있어. 실수하지 말고 평소대로만 해.”이렇게 마음속으로 말하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2학년 1학기와 2학기 모두 올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특히 과학탐구 과목은 1등급이 단 1명뿐인 매우 치열한 구간이었는데,실수 없이 끝까지 집중해 낸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사실 점수도 기뻤지만, “나는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지켜냈다는 사실이 더 오래 남았습니다.그 결과로 얻은 자신감은 그 이후 다른 시험에도 그대로 적용되었고,자존감도 함께 올라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멘티 여러분,공부는 결국 ‘마음의 싸움’입니다.불안해도 괜찮습니다.하지만 그럴수록, 내가 해온 걸 믿는 연습이 정말 중요해요.누군가는 “멘탈은 타고나는 거야”라고 말하겠지만,멘탈도 훈련이고, 자신감도 쌓이는 것입니다.오늘 하루의 계획을 성실히 지키는 것,그게 결국 성적보다 더 강력한 무기가 되어줍니다.내신, 저도 수없이 흔들렸지만결국 끝까지 붙잡은 건 제 마음이었습니다.여러분도 분명히 해낼 수 있어요. 정말로요. 여러분의 여정과 함께 하는 멘토 황석현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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