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미나입니다! 오늘은 수능 수학에 대해서 작성해 봤습니다! 제가 사용한 공부 방법은 나중에 더 상세하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1. 멘토의 수학 선택 과목은?저는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제 수학 선택 과목은 '확률과 통계'였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일단 미적분은 자신이 없고, 기하는 싫어서 확률과 통계를 한 것도 이유가 있고요. 확률과 통계는 2학년 때 배웠기 때문에 나름대로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2학년 기준 1학기 때는 1등급, 2학기 때는 2등급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학기는 확실치는 않네요. 2. 확통 vs 미적 vs 기하사실 이건 뭐라고 말하기가 힘든 편인데요. 이공계열의 경우 확통을 보게 되면 학과를 지원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이공계열의 경우 미적이나 기하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사실 저는 미적과 기하에는 관심이 애당초에 없었기에 뭐라 덧붙이기는 애매하고, 확통에 관해서만 더 이야기를 하자면... 딱히 확통이라고 '덜 어렵다', 내지는 '쉽다'고 단언해서는 안 됩니다. 확통은 마음만 먹으면 난이도를 괴랄하게 낼 수 있는 과목이거든요. 사실 수학 선택과목은 제가 뭐라 말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습니다. 수학 선택과목은 확실히 자신이 더 자신 있는 과목을 하는 편이 좋으니까요. 그런 이유로 저도 확통을 선택했고요. 3. 수능 수학의 특성수능 수학은 3학년 모의고사를 보기 시작하면 알 수 있듯이 공통과목 22문제(주관식 7문제)+선택과목 8문제(주관식 2문제)로 이뤄지는데요. 보시면 알 수 있다시피 수능 과목 중에서 유일하게 '주관식 문제'가 존재하는 과목입니다. 유일하게 주관식이 있을뿐더러 시간도 가장 길기 때문에 다소 힘든 감도 없지 않죠. 3.1. 수I일반적으로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때 배우는 과목일 거라 예상됩니다. 공통과목 22문항 중 11문항이 나옵니다. 얕봤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는 부분으로, 수II보다도 어렵게 나올 수 있습니다.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 수열이 이 과목에 해당되고, 가끔 꽤 어려운 문제가 나오곤 합니다. 지수함수의 특징, 로그함수의 특징 등을 외워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 둘이 역함수 관계라는 것도 이용하는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삼각함수의 경우 넓이나 호의 길이를 구하는 것이 나올 수 있고, 쉽게 나오면 육십분법을 호도법으로 바꾸는 문제가 나올 수도 있고, 그냥 값을 구하는 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삼각방정식이나 부등식과 나올 경우에는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 큰 부분이기도 하죠. 작년 수능의 경우 객관식은 지수법칙(1번), 삼각함수 값 구하기(3번), 등비수열(6번), 로그를 활용한 미지수 구하기(9번), 등차수열의 합 구하기(11번), 삼각함수와 삼각형의 넓이를 활용한 외접원의 반지름 구하기(13번),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이용한 수열의 첫째항 구하기(15번)가 나왔습니다. 주관식은 지수에 미지수가 포함된 방정식 구하기(16번), 수열의 합 구하기(18번), 삼각함수가 포함된 부등식 해결하기(19번), 함수가 최솟값을 갖도록 하는 미지수의 범위 구하기(로그함수 활용)(21번)가 나왔습니다. 3.2. 수II근본적으로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은 수I보다는 자신이 없었는데, 미분을 진짜 못해서.. 정작 적분은 나름 잘했습니다. 뭐, 정작 시험에서는 적분도 틀렸지만요. 함수의 연속과 극한, 극대극소, 미분, 적분이 이 과목에 해당됩니다. 작년 수능의 경우 객관식은 미분법을 활용한 미분계수 구하기(2번), 함수의 연속을 통한 미지수 값 구하기(4번), 부정적분(5번), 극대극소(7번), 정적분(8번), 적분을 활용해 점이 움직인 거리 구하기(10번), 적분 및 미분을 활용해 넓이 최댓값 구하기(12번), 함수가 조건을 만족시키도록 하는 자연수 순서쌍 구하기(미분, 극대극소 활용)(14번)가 나왔습니다. 주관식은 도함수와 미분을 이용해 미분계수 구하기(17번), 접선의 방정식을 구하고 두 선분의 길이의 곱 구하기(20번), 조건을 만족하는 삼차함수 구하기(미분법 활용)(22번)가 나왔습니다. 3.3. 확률과 통계(23번~30번)사실 확률과 통계는 쉽다는 인식이 조금 많습니다만... 딱히 그런 편도 아닙니다. 2020년 공개되었던 2022 수능 예시 문항 30번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해당 문제는 경우의 수+확률+통계, 즉, 확률과 통계가 아예 융합된 유형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확률과 통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계산 실력이라는 생각도 종종 합니다. 아무리 이론을 알아봤자 계산이 틀리면 틀리게 되니까요. 실제로 저도 그래서 문제를 몇 개 날렸고요. 이외로도 경우의 수에서 종종 중복조합인지, 조합인지, 중복순열인지 헷갈리는 문제도 나오죠. 저는 헷갈리는 문제는 그냥 일일이 세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은 오래 걸릴지언정 차분하게 하면 틀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니까요. 작년 수능은 객관식에서 순열을 이용해 경우의 수 구하기, 독립인 두 사건이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킬 확률 구하기, 이산확률변수의 평균 구하기, 표본을 이용해 모평균 추정 및 표본 평균 구하기, 주어진 시행에서의 조건부확률 구하기가 나왔고, 주관식에서 중복조합을 이용한 순서쌍 개수 구하기, 정규분포를 표준화해 확률의 최댓값 구하기 문제가 나왔습니다. 3.4. 미적분(23번~30번)미적분의 경우, 제가 뭘 한 적이 없어서 딱히 뭐라 말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작년 수능에 나온 문제들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작년 수능은 객관식에서 로그함수의 극한값 구하기, 매개변수로 나타난 함수의 미분계수 구하기, 역함수의 미분법과 치환적분법을 이용한 함수 및 함숫값 구하기, 입체도형의 부피 구하기, 정적분을 이용해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수 구하기가 나왔고, 주관식에서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등비급수를 구해 등비급수의 합 구하기, 주어진 조건을 이용해 극값을 갖는 미지수의 값 구하기가 나왔습니다. 3.5. 기하(23번~30번)기하의 경우, 미적분과 마찬가지가 제가 뭘 한 적이 없어서 뭐라 말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작년 수능에 나온 문제들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작년 수능은 좌표공간에서 선분의 중점의 좌표 구하기, 타원 위의 점에서의 접선 기울기 구하기, 평면벡터의 내적을 이용한 벡터 크기 구하기, 포물선의 정의를 이용해 조건을 만족시키는 삼각형 넓이 구하기, 타원의 정의를 이용해 선분의 길이를 구하고 삼수선의 정리를 이용해 두 평면이 이루는 각의 크기 구하기가 나왔고, 주관식의 경우 쌍곡선의 정의를 이용해 점의 좌표 구하기, 벡터의 연산을 이용해 조건을 만족시키는 삼각형의 넓이 구하기가 나왔습니다. 4. 마지막으로...사실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고, 유형을 익히고 그러는 것 말고는 방법이 딱히 없습니다. 확률과 통계의 경우 박스를 보지 않고도 풀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키워야 안정적인 등급을 노릴 수 있다는 말도 있고요. 반대로 말하면 문제를 진짜 많이, 열심히 풀면 노력한 만큼의 성적도 나올 수 있다는 말로도 볼 수 있죠. 부디 여러분이 잘 볼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다음은 수능 수학 공부법에 관한 스토리노트를 들고 올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이번 스토리노트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