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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노트

면접 준비
떨지 않고 나를 확실히 어필하는 면접 실전 Tip!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 중이신, 또는 재학 중이신 멘티 여러분 안녕하세요! 현재 경인교육대학교에 23학번으로 재학 중인 멘토 hyev 입니다. 앞서, 제 스토리노트 '생기부 기반 1:1면접 All 합격의 팁 알려드립니다~!' 편에서는 면접에 필요한 답변을 준비하는 틀을 작성하는 방법을 위주로 설명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이렇게 준비한 면접 답변을 어떻게 활용해 면접관 앞에서 떨지 않고 나의 기량을 확실히 어필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제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스토리노트는 내가 준비한 면접 답변을 얼마나 더 확실하고 임팩트있게 대답할 수 있는 지를 다루는 스토리노트이니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어떻게 써야하는 지 궁금하신 멘티분들은 제 이전 스토리노트를 보시고 오는 것을 추천드려요:) 우선, 저는 수시 6장의 카드 중 총 4장을 면접 전형으로 넣어 면접을 준비했어요. 그만큼 면접에 대한 부담감도 컸었고, 면접은 수능과 달리 정해진 답변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해진 틀에만 맞춰 살아왔던 k-고등학생으로써 정말 모든게 막막하게 다가오기도 했어요. 그래서 실전 면접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은 바로 저보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 앞에서 유창하게 말하는 방법을 연습했던 것 같아요. 저는 교내의 모의면접 시스템을 정말 잘 활용했던 것 같은데요, 어느정도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정돈되고 질문을 받으면 그와 관련한 답변이 머릿속에서 기억날 정도로 숙지가 되면 학교 내에서 선생님들이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관 역할을 해주시는 모의 면접 시스템을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따로 교내에 이러한 시스템이 없다면 담임 선생님이나 진로 담당 선생님을 찾아가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내가 매일 보는 친구들이 나에게 질문을 해주는 것과 어느정도 나와 거리감이 있는 선생님께서 내게 질문을 해주시는 것에서 다가오는 부담감과 긴장감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 선생님들께서는 객관적인 입장으로 나의 면접 태도라던지 말의 빠르기, 답변 구성의 완성도 등을 총체적으로 봐주시기 때문에 모의면접때 들었던 피드백을 잘 메모해두었다가 이후에 답변을 수정하고 나의 태도를 점검하는 데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면접장에 들어서면 내가 전혀 보지 못했던 초면인 교수님께서 질문하시기 때문에 선생님들과 연습했던 것과는 또 다른 더 막중한 긴장감과 부담감이 느껴지기 마련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친구들과 서로 면접 질문을 주고 받으며 연습해보는 것도 좋지만 꾸준히 선생님과의 모의 면접을 통해 연장자에게 내가 준비한 답변을 떨지 않고 유창하게 말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다음으로 면접에서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팁은 교수님들이 어떠한 반응을 보이더라도 평정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에요. 일례로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저는 제가 처음으로 보게 된 면접에서 운이 좋지 않게 제일 마지막 순서가 걸려버렸고, 그 덕분에 정말 오랜 시간을 기다려 면접장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저도 장장 4시간을 기다리느라 많이 지쳐있었지만 그만큼 교수님들도 많은 수험생들을 맞이하느라 지쳐계셨기 때문에 당연히 표정이 다들 좋지 않으셨고, 이러한 일을 처음 겪어본 저는 '혹시 내 답변이 잘못되었나', '날 떨어트리기로 결정하셔서 자꾸 겉도는 질문을 하시는 걸까' 와 같이 면접에 오롯이 집중하기보다는 계속해 교수님들의 반응을 살피며 대답했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했을 때도 정말 후회만 남는 면접이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다음 면접부터는 면접관을 의식하기보다 오히려 나의 답변 태도와 답변의 질적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질문에 답변했던 것 같아요. 하나의 부가적인 요소로 청심환이나 진정이 되는 차 같은 것을 마시고 들어가는 것도 심적인 안정이 되어 면접에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이후의 면접에서는 면접관들의 표정에 제 답변이 휘둘리지 않기 위해 렌즈를 빼고 흐릿한 눈으로 면접장에 들어가기도 했답니다..ㅎㅎ) 그만큼 면접장은 생각보다 훨씬 떨리고 긴장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내가 준비했던 것과 다른 질문을 받거나, 면접관의 사소한 반응 하나하나에 평정심을 잃지 않도록 스스로 계속해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마지막으로는 면접에 있어 약간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아주 사소하지만 중요한 팁입니다! 실제로 많은 대학의 입학사정관분들께서 이러한 점들도 평가 요소에 반영된다고 하셨던 부분인데요, 바로 예의를 지켜 인사하는 것이에요. 아주 사소해보이기도 하고, 누가 저걸 안해 하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정말 많은 수험생들이 인사 예절을 지키지 않고 면접이 끝나면 그냥 나가버린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면접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문을 닫고 나가기까지의 모든 순간이 평가의 요소가 됨을 꼭 잊지 마시고 반드시 인사예절을 지켜 면접에 임하시는 것이 좋아요. 이와 관련된 참고자료는 제가 첨부한 유튜버 해초님의 '교사 되는 방법, 임용 2차 면접 시뮬레이션 해보기' 영상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면접관분들께 인사하는 방법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나와있으니 이 영상을 참고해 인사법을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면접으로 입시를 뒤집는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면접은 대학 입시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곤 해요.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내가 준비한 모든 것을 막힘 없이 뽐내고 오느냐가 면접의 합불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는데요, 면접을 준비하고 계시는 수험생 여러분 또는 면접 전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학생분들께서 제 스토리노트를 보고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길 바랄게요 면접에 관해 더 궁금하신 점은 제 1:1 대화를 통해 여쭤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https://youtu.be/DR-tuPTMyig?si=J7udmvmW-JEz1_Nk
프로필
hyev
한양대 관광학부 24학번
학생부 관리
매력적인 생활기록부 만들기 [전공적합성 편]
저는 연세대학교 IT융합공학과에 활동우수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플로버입니다!일반고등학교에서 내신 2.3으로 어떻게 연세대학교 수시 전형 최초합이 가능했는지, 스토리노트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매력적인 생활기록부 만들기 [전공적합성 편] >학생부종합전형의 꽃,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여러분이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학업 역량, 인성, 발전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이 있을 수 있지만 알고 있지만 쓰기는 어려운 것, 전공적합성에 대해 한 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 외 영역이 궁금하다면 추후 올라올 스토리노트를 참고하거나, 질문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전공적합성이란? 전공적합성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1. 전공 관련 교과목 성취도 2. 전공에 대한 관심도 + 이해도3. 전공과 관련한 활동 경험 저의 경험을 덧붙여, 생활기록부에서 어떻게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번, 교과목 성취도입니다. 물론 많은 학생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이 아무리 높더라도, 기본적으로 성적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내신이 이미 완벽하다면, 종합전형을 위해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겠죠? 결국 본인의 적성, 전공에 대한 관심도를 기반으로 잘하는 부분을 부각하고, 못하는 부분을 가려두어 설령 종합 내신이 월등히 우수하지 않더라도, 여러분이 충분히 해당 전공을 이수할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저는 고등학교 총 내신은 2.3으로 연세대학교에 안정권으로 합격하기에는 어려운 내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당시 희망했던 공과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수/과학 내신만큼은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수학의 경우 3학년 1학기 미적분 과목을 제외하면 전부 1등급을 받았고, 과학의 경우 평균 1~3등급 이내로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중국어, 영어 과목의 경우 4등급을 받은 경험이 있을 정도로 높은 내신은 아니지만, 수/과학에 장점을 가지고 이를 강조하여, 저에게 맞는 평가 방식을 가진 학교를 찾으려고 노력했고, 학과 선택도 그에 맞춰 언어 과목보다 이공계열 과목을 중시하는 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종합 내신을 기준으로 줄을 세워서 원서를 쓰는 것은 종합전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설령 다른 과목이 모두 4등급이어도, 영어를 1등급 받았다면, 그 학생은 영어영문과에서는 매력있는 학생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전과목의 내신이 모두 1등급이면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학업 성적을 고루고루 잘 받는 것은 당연히 중요합니다. 다만, 본인이 흥미있는 분야, 잘하는 과목이 정해져있다면, 그 부분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교과전형에서는 모든 과목이 2등급인 학생과, 국영사는 3등급, 수과학은 1등급인 학생이 같게 평가를 받을 수 있겠지만, 종합전형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여러분의 성적을 되돌아보면서, 어떤 과목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 과목에 대한 분명한 우위를 쟁취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전공 과목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입니다. 화학과 생명과학을 잘하는 학생 A가 있습니다. 이 학생은 화학과 생명이라는 강점을 살려 화공생명공학과에 진학하려고합니다. 그래서 A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화학과 생명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화공생명공학과에 진학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보기에, 이 학생은 화공생명공학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나요? 화공생명공학과는 화학과 생명과학을 융합한 학과인가요? 실제로 화공생명공학과는 고등학교 때 배우는 화학/생명과학을 응용한 것이 아니며, 물리를 사용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학과입니다. 학과의 이름만 보고 판단하면 전혀 다른 전공을 선택하게 될 수도 있겠죠?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른 전형과 달리, 이 학과에 와서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학과를 빛낼 수 있는 인재를 뽑고 싶어하는 전형이기에, 여러분이 이 전공이 어떤 것을 하는 전공인지, 어느 분야와 관련이 깊은지, 너무 깊게는 아니더라도 대략적으로 알고 있을 필요가 있고, 본인이 이를 알고 있으며, 그에 적합한 사람임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는 마지막 항목인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활동 경험을 어떻게 보여주면 좋은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공과 관련한 활동 경험입니다. 고등학생이 전공과 관련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논문을 쓰고 학회에 가서 발표를 하는 것, 그것이 과연 일반적인 학생이 흔하게 할 수 있는 일인가요? 아닙니다. 여러분을 평가할 입학사정관, 교수님들도 그런 수준을 원하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다만, 이 학생이 정말 우리 전공에 관심이 있고, 말로만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닌 스스로 찾아서 활동했음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수행평가 발표 준비를 하면서, 전공과 해당 교과목이 관련 있는 부분을 찾아 발표한다거나, 관련 내용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거나, 동아리 활동으로 실험을 진행하거나, 여러분이 이미 해오던 것들을 계획적으로, 깊이를 더해가면서 진행하면 됩니다.   저는 사실 진로를 명확히 정해두고 활동한 것이 아니기에 정확한 분야는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했던 활동은 모두 전반적으로 공학계열, 그 중에서도 컴퓨터, 전기전자공학과에 가까운 활동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분야의 폭이 넓은 전공으로 정해두고, 관련 활동을 조금씩 얕게, 그러나 넓게 해보면서 활동의 폭을 넓혔고, 그 중 가장 재미있었던 활동을 정해 그 부분을 깊게 파고들어갔습니다. 결국 이를 자기소개서에서 설명하면서 제가 왜 IT융합공학과를 선택했는지 스토리텔링이 가능했습니다.    가볍게 주제를 언급해보자면, 저는 우선 공학 계열 전반적으로 필요한 수학적 지식을 탐구했습니다. 복소평면이라는 개념, 행렬이라는 개념 등을 수학 과목에서 발표하면서 공학 수학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행렬과 관련하여 더 파고 들어가다가 암호학을 접하게 되었고, 이를 컴퓨터 공학과 연계하여 암호 알고리즘에 관심을 가졌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암호 알고리즘에 사용되는 수학과 공학을 수/과학 과목 전반에 걸쳐 발표를 진행하고, 3학년 때는 정보 보안 특강을 찾아 듣고, 데이터베이스 강연을 듣고 연사님께 메일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저의 관심도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3년 전반에 걸쳐 완성된 스토리였으며, 이는 저의 정보 보안에 대한 관심이 한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또 한순간에 없어진 것이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3년 내내 같은 진로만을 가져야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다만 학생들은 진로가 금방금방 변하는 기질이 있기에 1학년 때는 조금 더 전반적으로 넓은 계열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준 뒤, 점차 좁혀나가며 깊이를 가지는 것이 일관성, 적극성, 지속성을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계획적으로, 깊이를 더해가면서 진행하라는 것은 바로 이런 뜻입니다.    또 하나의 예시로, 저는 2학년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 근처 맛집 추천 앱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배포하고, 피드백을 받은 후 3학년 때는 개선된 버전의 맛집 추천 앱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이미 이 학생은 간단한 앱을 만들 수 있고 맛집 추천이라는 가벼운 주제였는데 왜 이를 다시 했을까요? 저는 제가 단순히 생활기록부를 채우기 위해 앱을 만든 것이 아닌, 앱을 만들고, 부족한 부분을 찾고, 다시 개선된 것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내가 얼마나 이 앱만들기 활동에 진심이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흔하디 흔한 맛집 추천 앱 만들기였지만, 전공적합성에 자기주도성까지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좋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해서, 세상에 혁신을 일으킬 참신한 주제의 앱이 아닌, 단순 맛집 추천 앱이었기에 딱 그 나이대의 고등학생이 관심을 갖고 직접 해본 활동임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적합성은, 이미 이 학생이 대학 전공 수준의 지식을 갖추기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찾아보고 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지, 의대에 가겠다고 도망가지는 않을지(의학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에겐 해당이 없지만..) 등을 보여주면 됩니다. 전공적합성을 보여주기 위해 너무 무리하지 않고,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 추가로 궁금한 것이 있다면 질문 남겨주세요!다음 스토리노트는 탐구 주제는 어떻게 정하면 좋을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수험생 여러분 모두 화이팅!! 
프로필
플로버
연세대 IT융합공학과 22학번
공부 방법
수능에서 안정적으로 국어 1등급 받기 - 국어국문학과의 국어공부법
저는 고등학교 내내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 국어였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얻은, 1등급을 놓치지 않고 국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공부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에서 독서, 문학,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그리고 기타로 순서를 나누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국어 독서(비문학) 공부 방법   평가원의 기출은 일반 문제집이나 사설 모의고사와는 달리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수많은 검토를 거쳐 심혈을 기울이고 출제하는 가장 좋은 질의 문제입니다.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점검하고 향상하려면 평가원의 기출 분석을 1순위로 두어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독서는 기출 문제를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중에서도 평가원에서 6월, 9월 모의평가와 수능(최소 최근 3개년)에서 출제한 독서 지문을 구조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문을 분석한 뒤 문제를 풀면서 각선지가 정답, 오답인 이유를 찾아 필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독서 지문을 분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을 관통하는 핵심입니다. 글쓴이가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글을 작성하였는지에 대해 생각하며 천천히 글을 읽어야 합니다. 이해가 안 되는 문장이 있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면 다음 문단을 독해하며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꾸준히 독서 지문의 각 문장을 독해하는 연습, 어려운 어휘나 문법 구조를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문단의 구조를 파악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저는 주로 글의 문단별로 구조도를 그렸는데, 문단이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고 한눈에 글의 구조를 파악하기도 유용합니다. 우선 일단 각 문단의 핵심 단어, 주제, 글쓴이가 전달하고자하는 내용&의도 등을 체크해가며 각 문단별로 1~2줄 요약을 하였습니다. 그 다음 해당 지문을 가지고 구조도를 그려 글이 전개되는 흐름과 문단간 연결성을 파악하면서 기출 분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지문의 문제를 풀면서, 맞았다면 어떻게 맞았고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헷갈리는 선지가 있었다면 무엇이 헷갈렸고 왜 답이 아닌지, 틀렸다면 무엇을 간과하였고 정답의 근거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등을 체크하면서 선지 분석 및 오답을 하였습니다. 다양한 지문을 가지고 구조도를 그리는 연습을 했는데, 이를 반복하다 보면 문단 구조를 파악하는 시간을 단축해 촉박한 시험 시간 내에 독서 지문을 분석하는 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설 모의고사는 각 출판사, 저자별로 난이도에 차이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모의고사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수능특강과 마찬가지로 지문의 구조분석, 취약한 소재 파악 등 연습에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모의고사의 특성상 시간 분배 조절, 문제 푸는 순서 등을 실전과 비슷하게 연습하며 체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2) 국어 문학 부분 공부 방법  문학 역시 마찬가지로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1순위로 두었습니다. 하지만 문학의 경우 독서지문에 비하면 수능특강에서 체감되는 연계율이 높아서 수능특강에 나와 있는 지문이 과거에 출제되었는지 평가원 모의고사를 찾아보고, 해당 지문과 연관된 문제는 빠짐없이 풀어보았습니다. 고전 문학의 경우는 현대 문학에 비하면 작품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평가원에서 자주 출제되거나 과거에 출제되었던 작품들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각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과 자주 쓰이는 표현, 어구나 전체적인 분위기 (사랑, 풍자, 교훈 등)에 집중하였습니다. 고전 문학은 현대 문학보다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특히 고전 소설이나 극의 경우에는 전문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작품 일부만 출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엽적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작품 전체의 흐름과 중심 내용, 전체적인 분위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수능특강에 나온 문학 작품과 평가원 기출 작품을 위주로 흐름을 공부했습니다.   현대 문학에서도 특히 현대 시의 경우, 수능에 자주 출제된 시나 수능특강에 나온 현대 시는 시대적인 배경까지 함께 공부하였습니다. 수능에 많이 출제되는 시인의 경우는 삶(생애) 역시 간단하게 암기해두면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됩니다. 현대 시는 고전 문학에 비하면 그 수가 엄청나게 많아서 사실상 수능에 어떤 작품이 나올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수능특강 혹은 평가원 기출을 중심으로 하여 관련된 작품들로 가지를 뻗어 나가듯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극, 수필의 경우 다른 문학들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지만, 아예 대비하지 않는다면 문제 풀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평가원 기출에 주로 출제된 작품들을 가지고 문제 풀이에 시간을 배분하는 연습을 하였고,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왔는지 파악하며 공부하였습니다. 역시 수능특강을 주로 활용하였습니다.  사설 모의고사의 경우 평가원 모의고사에 비하면 중요도가 떨어지지만, 실제 시험에서 낯선 지문을 접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연습을 하는 데에 활용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익숙한 고전 문학에서 낯선 일부분 출제, 자주 출제되는 익숙한 시인의 낯선 시 등 실제 시험에서 충분히 당황하여 문제 풀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나온 작품들을 위와 같은 방식으로 간단히 익혀두고, 그 외에 기출과 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다양한 문학 문제를 꾸준하게 풀어보신다면 많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언어와 매체 공부법   언어와 매체는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피동과 사동이 헷갈리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국어의 변동과 관련하여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많이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어와 매체는 어느 파트보다 개념 숙지와 적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각 부분에 해당하는 개념을 이해하고, 예외 사항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따라서 단권화 노트로 개념을 정리하고, 추가 예외 사항을 정리할 수 있는 빈공간을 만들어서 복습하시면 편할 것입니다.  4) 화법과 작문 공부법 사실, 화법과 작문은 공부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쉽게 문제가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독서 방법과 관련된 내용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집중하여 읽지 않으면 헷갈리는 문제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화법과 작문은 현재 기출보다 이전 기출 중에 독서론이 나오는 기출을 찾아서 푸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독서론은 따로 학교에서 배우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기타 팁 그 외에 실제 시험을 보실때에 “문제를 푸는 순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학생마다 자신에게 맞는 순서가 있기에, 학생분께서도 모의고사 푸실때 “선택과목-문학-비문학” , “문학-비문학-선택과목” 등 다양한 순서를 적용해보시고 가장 잘 맞는 순서를 찾아 꾸준히 풀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오답노트를 통해 문제를 분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답 노트 정리까지 마친 후에, 또 오답이 없다면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린 매력적인 선지까지 분석했습니다. 정리할 때, 나 또는 다수의 학생들이 왜 이 선지를 골랐는지, 왜 정답이 아닌지, 정답은 왜 정답인지, 앞으로 고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분석하면서 스스로의 습관을 점검하며 사고를 바로잡는 과정을 거쳤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문장 사이의 유기성입니다. 문장과 문장, 문단과 문장, 문단과 문단, (가)글과 (나)글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국어 지문을 읽으면서 판단과 예측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고, 글 읽는 속도와 글의 짜임새를 보는 눈을 키웠습니다.  저의 팁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익히고, 꾸준하게 공부한다면 분명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프로필
moon
이화여자대 국어국문학과 23학번
학생부 관리
학종러 무조건 합격하는 생기부 만드는 방법, 스토리라인 잡기!
 안녕하세요 멘티님들☺ 저는 고등학교 3년을 생기부에 목숨을 걸었다고 장담할 수 있는 극 수시파였습니다! 그러므로 풍부한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바로 스토리라인을 잡는 것이였습니다. 단순히 '희망 진로에 대해서 심화적으로 탐구해나가겠다!'라는 느낌보단 하나의 키워드를 잡고 이와 희망진로를 연결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선택한 키워드는 바로 '4차 산업혁명'이었고 멘티님들은 어떠한 키워드를 선정하면 좋을지 어떠한 식으로 풀어나갈 수 있을지 저의 예시와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1) 키워드 선정 방식 먼저 '4차 산업혁명'을 키워드로 선정한 이유는 예측하셨겠지만 당시의 화두였기 때문입니다. 인문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은 인공지능, IT 산업, 초융합 등을 대표로하는 4차산업과 거리가 멀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4차 산업혁명에서 중점을 둔 것은 AI에게 대체되지 않을 나의 능력이었습니다. 당시 희망진로, 학과가 명확하지 않았던 터라 해당 키워드는 중간에 진로를 바꾸더라도 흠이 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또한, 인문계열 혹은 1학년 때 희망했던 사범계열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키워드보다 더 눈에 띄는 생기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어, 사범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이 교육론, 교수법, 교권침해, 학교폭력 등을 키워드로 잡는다면 한정적인 내용만 담아낼 수 있고 이를 모두 포괄하는 울타리는 단순히 '교육'에서 끝나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현재의 화두를 키워드로 잡을 것, 자신의 희망진로(전공)에만 얽매이지 말 것입니다!2) 키워드를 활용한 활동​ 키워드를 선정했다면 본인의 희망 전공과 엮어주어야 합니다. 활동을 열거해보자면 ① 주제탐구보고서 작성 ② 과세특 연결짓기 ③ 독서 등이 있습니다. 해당 활동들을 저는 어떠한 식으로 풀어나갔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① 주제탐구보고서 작성 ​ 해당 활동은 자율, 진로, 동아리, 과세특 어디에든 기재될 수 있는 활동입니다. 글자수 제한이 있어 과세특란에 기재하기 어렵다면 자율이나 진로란에 기재하는 등의 방법이 가능하니 심도있는 보고서를 작성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교육 봉사)동아리 활동에서 '4차 산업시대 속 교육자'라는 주제탐구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는 교육과 관련된 내용만을 담지 않고 IT기술·빅데이터 활용 능력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인문 분야를 넘어 기술, 통계 분야와 융합하여 작성했습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인공지능과 인간의 차이점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만의 비전에 대해 언급하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학습자의 창의성을 키우는 문학감상방법에 관한 고찰: 현대시 창의적으로 읽기'를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해 진로활동에 기재했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창의성'이라는 키워드를 뽑아내었고 4차 산업혁명 시기, 인간의 창의성이 뒤쳐지지 않기 위한 문학감상법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의 전체 내용은 제가 올려둔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보고서들은 면접관님들께서도 많이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4차 산업시대에 문학은 어떠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문학이 키워주는 창의성은 어떠한 모습인지, 결론적으로 본인이 발견한 인공지능과 차이나는 능력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등 다양한 꼬리 질문을 받았습니다.② 과세특 연결짓기  ​과세특과 연결짓기에서 중점을 둔 것은 바로 정보, 매체 활용 능력입니다. 1학년 통합과학에서 실험 소개에 있어 관련 동영상을 과학쇼 형식으로 삽입하였고 지진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에서 대화형 인공지능 활용법과 연결지었습니다. 기술가정 수업시간에는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친구와 함께 '가상현실(VR)을 활용한 훈민정음 해례본 속 현재 한글'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1학년 활동이라 구체화되거나 실현가능성이 뛰어난 결과물을 만들어내진 못했지만 IT 활용능력을 갖추고 이를 국문학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인재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2학년 프로그래밍 시간에는 맞춤법 교정 프로그램 제작을 해보고 영어 시간에는 원격 수업에서 문학 비평과 이론의 권력관계를 영어로 발표하거나 사회문화 수행평가 주제를 교내 ICT 교육 인프라 활용도로 잡는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4차 산업을 표면적으로 드러낸 활동이라기보다는 해당 과목과 적절히 연결지어 수행평가, 발표 등에 녹여내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③ 독서 ​4차 산업과 관련된 도서를 읽는 것은 물론이고 교내에서 열리는 여러 독서 관련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단순한 독서는 현재 생기부에서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으므로 교내 행사나 과세특에 연결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어나갈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중 예시로 모교에는 '저자초청강연'이 열려 작가님께서 직접 방문해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행사가 있었습니다.「회색인간」이라는 판타지 소설로 키워드와 전혀 관련 없는 책처럼 보이지만 저는 여기서 '인간의 본질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뽑아내 현재 인간이 인공지능에 대체되는 현실에 집중해 감상문을 써냈습니다. 모교 행사에 국한되는 내용일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 저의 전공인 국어국문과와 큰 연관이 없는 활동처럼 보일 수 있으나 위 내용은 제가 했던 활동의 일부인 점을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키워드에 매달려 관련된 맹목적인 활동을 한 것이 아닌 큰 틀을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인재로 설정한 것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정보·매체·​IT 활용능력을 갖추었고 이를 국문학 발전 도모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같은 과를 희망하시는 멘티님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스토리라인을 통해 풍부한 생기부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1:1 질문으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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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 국어국문학과 23학번
공부 방법
예비 고3 방향성 찾기
안녕하세요, 예비 고3 여러분! 이제 정말 본격적으로 수능 대비를 시작할 시기에 접어드는 만큼, 떨림도 불안도 만만치 않은 줄 잘 알고 있어요. 저도 작년에 똑같은 마음으로, 후회 없는 1년을 보내겠다는 생각에 1월 1일이 되자마자 스터디카페 정기권을 결제했었거든요. 설날에도 한산한 스터디카페에 앉아서 묘한 뿌듯함과 함께 부담감도 느꼈던 기억이 아직도 이렇게 생생하네요.  첫 번째로, 우선은 전체적으로 공부를 위한 생활 패턴과 마음가짐을 잡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제가 그맘때쯤 했던 것과 같아요! 각 과목별 세세한 공부법을 조언해 드리기 전에, 앞으로의 1년을 좌우할 습관을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큰 틀을 세워 놓고 하나씩 채워 가는 거죠.   첫째는, 자신에게 맞는 수면 시간을 찾는 거예요.  고3이 5시간 이상 자는 건 사치다, 네가 자는 시간에도 다른 사람의 페이지는 넘어가고 있다... 이런 말들이 그때의 저를 조급하게 했던 건 사실이에요. 잠을 줄여 보려고 노력을 안 했던 것도 아니었지만요. 그렇지만 저는 7시간에서 8시간의 수면 시간을 지킬 때 가장 최적의 효율이 나오는 사람이었어요. 그보다 적게 자면 다음 날 학교에서 한두 번은 꼭 졸더라고요. 그렇게 조는 건 정말 효율이 좋지 않았던 일인 것 같아요. 모의고사를 풀다 조는 건 그 중에서도 최악ㅎㅎ... 그래서 저는 고3 때도 11시 반에 야자를 마치고 귀가하면, 12시 반에는 꼭 침대에 눕는 걸로 스스로 약속했어요. 그리고 다음 날 7시 반에 일어나서 총 7시간의 수면을 확보하면, 깨어 있는 시간을 졸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지요.또 적절한 수면은 체력에도 큰 도움이 되니까요. 제가 고3 때 크게 아프지 않고 그냥저냥 건강한 수험 생활을 할 수 있던 것도 이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5시간, 6시간, 7시간, 지금부터 여러 번 시험해 보고, 뭐든 좋으니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수면 시간을 찾으시면 앞으로의 1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거예요! 운동을 따로 하면 좋겠지만, 저는 사실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어서 추천드릴 수가 없네요ㅎㅎ...수면으로라도 체력과 학습의 황금 밸런스를 잡으시길 바랄게요.    두 번째는 하루의 시작을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하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국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었는데, 아침 자습 때 문학 몇 문제를 풀고 나면 아무튼 공부를 했다는 뿌듯함도 들었고, 아침이라 몽롱한 머리를 그나마 좋아하는 과목으로 깨우다 보면 워밍업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러면 다른 과목도 비로소 공부할 뇌가 좀 돌아가더라고요.  아침부터 싫어하는 과목을 공부할 생각에 짜증내지 않아도 되는 게 생각보다 저에게는 큰 힐링이었어요. 사소한 거지만, 제 고3 생활의 질을 조금이나마 향상시켜 준 방법이기도 했거든요. 여러분에게도 자그마한 힐링 포인트가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결국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늘 생각하세요.  가고 싶은 학과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 학과에 가서 어떤 것을 배우고, 궁극적으로 그것을 어떻게, 무얼 위해서 사용하고 싶은지, 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이 모두를 장기적 관점에서 들여다보며 설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당연히 바뀔 수 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수정될 수도 있고, 저처럼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틀어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저는 그래서 고3 3월에 이전과는 딴판으로 뒤바뀌어 버린 관심 있는 분야와 직업을 쭉 적어 두고, 공부가 버거워질 때면 종종 그 메모를 들여다봤어요. 나는 올해에야 이 꿈을 가지게 됐지만, 그래서 준비하는 데 있어 다른 사람들보다 뒤처졌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는 않을 거라고 되뇌이면서요. 왜냐하면 그건 제가 정말로, 이걸 아주 오래 하면서 살아도 좋겠다. 재미있겠다, 하고 생각한 것들이었으니까요.  12개쯤 되는 긴 목록이었고 당연히 그 모든 것들이 하나의 학과로 통합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저는 지금 제가 온 학과에서 그것들을 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수없이 발견하고 있어요.  그러니 진로든 적성이든 하고 싶은 것을 찾는다면 그것을 좇기를 주저하지 마세요. 방법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으니까 반드시 대학 학과를 맞추어 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꼭 들어맞는 과가 아니라도 그 꿈 자체를 간직하고 있는 게 중요해요.  방법은 또 대학에 오면 보이더라고요. 고등학생 때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수많은 가능성들이 마법처럼 열려 있다는 게 참 벅찼고, 그래서 여러분들이 내년에 제가 느낀 이 설렘을 함께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건, 자칫 모든 게 의미없고 지치기만 할 수 있는 날들을 견디는 데 정말 도움이 되니까요. 그리하여 여러분이 마침내 인생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데 제 글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어주세요. 스스로의 가능성을 좇으세요. 오늘도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미디어가미래다
이화여자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23학번
대학생활
공대 필.수. 미적분!!
안녕하세요!!한국항공대학교 재학 중인 멘토 정태진입니다.저는 현재 기계항공공학과를 다니고 있고 미분적분학 이라는 과목을 필수로 수강하고 있습니다.이 과목은 고등학교의 미적분 과목의 상위호환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고등학교의 미적분에서 기초적인 설명을 빼고 모든 내용을 대학교에서 다시 배우고 연장으로 더 심화적인 것을 배웁니다.그러므로 고등학교에서 제대로 배우고 내용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수능 끝나고 머리 리셋 금지..다시 수업 들으면 생각나지 않을까요?생각은 나지만 교과서엔 나오지만 모의고사나 학교 시험에 나오지 않는 공식들 있잖아요.그런거 대학교에서는 주요 개념과 동급으로 봐 완전 기초라고 생각해 그걸 이용해 문제를 푸는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출제 빈도가 거의 없는 공식들은 저는 외우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고생을 하고 있어요. 그런 공식들을 알아야 강의를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어서 너무 힘들어요.ㅋㅋ대학교 와서 다시 배우면 되지 않냐고요?가능은 하겠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과제도 많고 그런 공식을 몰라 수업도 이해 못하고 그러면 악순환이 펼처집니다. 그래서 고등학생 여러분.. 미적분 열심히 하세요..! 특히, 수능 끝나고 미적분만은 머리 리셋하지 마세요!​ 
프로필
에어플레인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 24학번
주제탐구보고서
학생부 종합 전형 팁2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학생부 종합 전형 중 보고서 쓰는 법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세특이나 흔히들 말하는 자동봉진 활동들 중에서 발표가 가능한 활동들은 보통 수행 평가와 연관이 됩니다. 하지만 그외 활동들에서 발표나 수행 평가가 크게 진로와 관련이 없다면 보고서를 통해 심화 탐구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단순히 학교 활동만 하기보다는 스스로 보고서를 쓰는 등의 심화 탐구를 한다면 조금 더 보너스 점수가 되겠죠?그러나, 학교 선생님에 따라서 심화 활동을 한다고 해도 수행이나 기타 활동을 쓰고 세특이나 자동봉진에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미리 선생님들께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에 관심이 생겨서 탐구 활동을 하려고 하는데 세특에 반영 가능할까요?라고 여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저는 국어 교과목들과 연관 지어서 심화 활동을 여러 개 했었는데요, 생기부에 적힌 내용과 제가 직접 쓴 보고서를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우선, 독서 과목에서는 '무정한 사회, 유정한 사회(안창호)를 읽고 도산이 확고한 교육관과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독서 지문에서 서양의 사랑을 중요시한 이유가 ~이유임을 알게 되었다.'라고 쓰인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도산과 관련된 지문을 배우고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도산 안창호가 정의 돈수, 단결을 강조했는지 등에 관심을 가지고 심화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그가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를 찾아나가고 그의 생애를 따라 가다보면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 생각의 기원은 어딘지 알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교육에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그의 교육관 형성 과정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고 심화 보고서를 작성했던 거 같습니다. 독립운동의 유형을 생각해보면 애국계몽 운동이나 무장 투쟁 운동 등이 있습니다. 그중 도산 안창호는 애국 계몽 운동을 하던 분이셨고요. 그래서 저는 안창호를 돌아보면서 내가 독립운동가라면 무장 투쟁을 주로 했을지, 애국 계몽에 초점을 맞추어나갔을지 제 생각까지 적은 보고서를 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문학 시간에 '호질'이라는 박지원의 작품을 다루면서 작품 내에서 다뤄지는 조선 후기 신분제의 동요에 초점을 맞춰 추가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박지원은 본인의 작품에 그 당시 사회의 배경, 사회의 환경에 대한 것들을 많이 담아내고 있습니다. '호질' 뿐만이 아니라 흔히들 알고 있는 '양반전', '열하일기', '허생전' 등에도 그러한 모습들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암 박지원 소설집'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연암 박지원이 그의 작품에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조선의 어떤 모습을 담아내서 그 당시 사회를 보여주려 했는지를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이제는 생기부에 독서가 반영이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화 보고서나 생기부와 관련된 활동을 할 때 논문 등을 찾아보는 방법 외에 책을 통해 보고서를 쓰는 방식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문학 작품에는 결국 작가의 의도가 담길 수밖에 없고 그런 작가의 의도를 찾아내고 그의 의견을 받아들이거나 반박하는 식으로의 심화 활동도 추천드립니다. 단순히 조선 후기 사회의 상황에 대해 찾아보는 것은 수업 시간에 다뤄지는 부분이기도 해서 그것만을 조사하는 것은 큰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작품과 연관 지으며 활동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다음으로는, 역사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아 저도 고민을 많이 했던 수학 과목과의 연계를 말씀해드리려고 합니다.확률과 통계 과목에서 저는 통계 포스터 제작이라는 활동을 하면서 역사 자체에 대한 사건을 다루기 보다는 '한국사 필수 과목'에 대한 통계를 다루며 활동을 진행했던 거 같습니다. 수학이라는 과목이 인문계 쪽과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통계와 관련된 부분은 사과대 진학을 생각하는 친구들이나 통계와 접목해 다룰 수 있는 부분이 많으니 본인의 진로와 연관시켜 활동을 진행하셨으면 졸겠습니다.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된지 얼마되지 않았고 한국사 공부에 대해 아이들이 큰 의미를 가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한국사 필수과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통계를 통해 한국사 정시 공부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고 같은 학년 친구들의 도움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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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앙히
중앙대 역사학과 23학번
정시 준비
개학 _ 이제 진짜 승부!
멘티들 안녕!개학 첫날인데 학교생활 어떤가요? 특히 방학 때 열심히 수능 공부하던 정시러 친구들은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마냥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고그 중에 내신이 나쁘지 않아서 수시도 함께 준비하는 친구들은 내신도 챙겨야 하니 이래저래 바쁘겠네요 ㅠ.ㅠ이 친구들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모든 걸! 신경써야해서 힘들겠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상향 카드를 써도 뒷받쳐주는 정시 카드가 있는 셈이니 화끈하게 한 장 써볼 수도 있고요! 또 그러다 잘 돼서 진짜 합격할지도 모르니까요!모든 걸 챙기려다 그 무엇도 취하지 못하는 상태를 만들지 않도록, 수업 시간에는 수업에 집중하고 방과후에는 정시에도 집중하며 균형을 맞춰봅시다 :-)  그리고 '나에게 남은 건 정시밖에 없다'하는 찐 정시러 현역 멘티들도 당연히 있겠죠?!이 친구들이 어쩌면 제목 '이제 진짜 승부'라는 말의 주인공에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네요.개학하고 나면 재수생들에 비해서 현역 친구들이 학교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더 크죠..!!그래도 이 때 틈틈히 시간을 잘 안배해서 시간 확보를 정말 잘 해놔야 합니다!!학교 수업 시간에도 보통은 수특과 같이 수능에 도움 될만한 수업을 많이 하실텐데,사실 수특이 정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난이도는 쉽겠지만 그래도 여기저기서 수능 연계 가능성(특히 국어 문학, 비문학, 언매)이 있으니 도움된다고 생각하시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수학도 나름 수특에서 부각된 문제들을 활용하려고 평가원이 노력할테고, 어차피 수특 수완 다 1회독 이상은 풀어봐야하니 그것도 겸사겸사 푼다고 생각하시고요. !! 수능은 암기 시험이 아니라 역량시험이죠. 언제 어디서 무엇이 도움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과학 수업시간에 들었던 개념이 비문학 지문에 나와서 더 수월하게 풀릴 수도 있고요. 그러니 우리 수험 생활 동안은 불평, 불만보다 모든 것이 나에게로 돌아오리라는 효능감을 가지고 생활합시다 ;)  마지막으로 수시 친구들!이제 3학년이 되어서 공부에 관심이 없던 친구들까지도 너도나도 공부하기 시작할거에요.게다가 수시는 교내에서 상대평가로 경쟁하는 것이니 주변이 더 잘 눈에 들어오기도 할거고요.저도 외고에 다니면서 수시를 했던터라 그 예민함과 불안함을 이해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높은 산을 오를 때 내 발 끝만 보지말고 고개를 들어 정상을 한번씩 보는 것 처럼 멀리 보려고 노력하며조급한 마음을 다잡읍시다!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겁니다.마음이 어지러우면 공부도 잘 안되는거 알죠?! ---------------수시든 정시든 우리 멘티친구들 모두! 응원합니다.올해 25년도 입시,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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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국외국어대 아랍어과 23학번
수시 준비
경영학과를 가기 위해 동아리에서 어떤 활동을 했을까?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동아리 활동을 하며 경영학과에 가기 위해서 했던 활동들 몇 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각자 다른 동아리를 하고 계시겠지만 제가 했던 활동을 참고해서 동아리 활동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1~2학년까지는 방송부 그리고 3학년 때는 경영경제이슈탐구반 활동을 했습니다.1. 방송부 로고 제작제가 2학년이 됐을 당시 신입 부원을 뽑으려 했는데 지원자의 수가 정말 적었습니다.그래서 지원자 모두가 합격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학교의 중요한 동아리인 방송부가 왜 이렇게 인기가 없어졌을까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2가지의 문제점을 생각했습니다. 1. 코로나로 인하여 축제나 여러 행사의 취소로 인해 방송부의 활동이 줄어들어 학생들에게 노출이 안됐다. 2.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체제가 되면서 학생들과 소통할 기회가 대폭 줄었다. 저는 이 두가지가 문제점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이 두가지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활동했습니다. 방송부 로고를 제작함으로써 방송부라는 이미지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더 와닿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그저 방송부라는 글자보다는 방송부의 로고가 함께 있다면 상징성이 있는 동아리로 인식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미술을 잘하지도 않고 디자인에 대해 배워본 적도 없기에 그냥 무작정 만들어보고 선배들 그리고 주변 미술을 잘하는 친구들에게 피드백을 받았습니다.저는 미리캔버스를 이용해서 학교로고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 컨셉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로고를 만들었습니다.2, 방송부 로고 계속 송출하기​저는 '단순노출효과' 라는 개념을 인터넷에서 접하게 됐습니다.그래서 이 효과를 잘 사용한다면 방송부의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고 또한 마케팅 요소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방송부에서 쓰는 학교 채널을 이용해 방송이 없는 시간에도 계속 로고 사진을 내보냈습니다.그래서 점심방송을 기다리거나 수업시간에 티비를 켰을 때 잠깐 로고가 노출이 되고 이것이 누적이 된다면 호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지속적으로 로고를 송출시켰습니다.3. 방송부 페이스북 개설하기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 되며 다른 학생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이 사라졌습니다.이런 상황에서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SNS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그래서 저는 바로 방송부 페이스북을 개설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부 활동을 홍보하고 점심방송 신청곡을 받고 페이스북 메시지로 소통하며 학생들에게 더욱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3학년 때 했던 경영경제이슈반에서는 선생님께서 플랜을 다 짜오셔서 1부터10까지 할 것을 주셨기에 제가 동아리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할 수 있는 활동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대신 경제경영에 관한 이슈를 탐구하고 보고서를 쓰며 경영에 관한 관심을 표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하시고 계신 동아리에 어떤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시고 직접 시행하신다면 문제해결력 뿐만 아니라 생기부에 아주 큰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관심 분야를 동아리에 접목시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 더 자세하게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1:1 질문을 통해 편하게 질문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수험생활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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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이
중앙대 경영학부(경영학전공) 23학번
공부 방법
[학교생활] 내신 1등급 만들어 주는 학교생활, 궁금하다면 클릭!
안녕하세요, 리로스쿨 학생 여러분!청주교육대학교 24학번으로 재학 중인 완두콩 멘토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셨나요~? 오늘은 제가 고등학생 때 학교생활을 어떻게 했는지학교생활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저는 제 학교생활이 내신 1등급을 얻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하는데요.과연 그 비결이 무엇이었을지, 바로 살펴보시죠!레츠고~~!  1. 결석하지 않기​저는 고등학생 때 결석을 한 날이 정말 손가락 안에 꼽습니다. 그래서 졸업식 날 정근상도 받았는데요.제가 결석하지 않는 것을 강조드리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수업을 못 듣기 때문입니다!!! 물론 결석한 날에 있는 수업을 보충하기 위해친구로부터 필기나 수업 자료를 받을 수도 있고,선생님께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등교한 날에 질문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석한 날에 다른 친구들은 모두 들은 수업을나는 절대 다시 들을 수가 없습니다.선생님께서 강의 영상을 제작해 주시지 않는 이상,다른 반에 가서 수업을 듣기도 어려운 상황이죠. 필기나 수업 자료만으로는 내용을 완벽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왜냐하면 ‘선생님의 관점’으로 진행되는 수업을 듣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수업에서는 선생님께서 시험 범위의 내용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선생님의 관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우리는 시험문제를 출제하시는 ‘선생님의 관점’까지 공부해야시험공부할 때 내용의 중요성을 판별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프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결석은 최대한 줄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수업 열심히 듣기​위의 결석하지 않아야 할 이유처럼,시험문제를 내시는 선생님의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시험을 잘 볼 수 있다는 이유도 있지만,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하는 데에는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선생님께 ‘열심히 하는 학생’으로 눈에 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수업을 열심히 듣는다는 것은졸지 않거나 필기를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하고,선생님의 질문에 열심히 답하고 수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까지 포함입니다.수업에서 선생님과 상호작용을 많이 할수록 수업 내용도 더 이해가 잘 되고, 기억도 잘 납니다.그뿐만 아니라, 선생님께서 열심히 준비하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당연히 선생님께서는 고마움과 함께 잘 참여하는 학생이 인상깊을 수밖에 없겠죠?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아서 해가 될 점이 전혀 없습니다!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것은 1등급의 기본~!  3. 한 수업당 한 개 이상씩 질문하기 ​제가 다음으로 알려드릴 것은 ‘질문하기’입니다~! 저는 학교생활하면서 저와의 약속을 하나 했는데요.바로, 한 수업당 한 개 이상씩 질문하자! 였습니다.   물론 항상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어떤 날은 정말 가벼운 내용이어서 질문이 없기도 했고요.어떤 날은 정말 내용이 어려워서 스스로 고민해볼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점은,매 수업시간마다 질문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수업을 듣게 된다면,당연히 수업을 열심히 듣게 될 뿐만 아니라 내가 수업에서 이해되는 부분과 이해되지 않은 부분을 명확히 구별해낼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구별을 통해, 이해되지 않은 부분을 더 빨리 해결할 수 있으며수업 후 쉬는 시간에 바로 질문을 드릴 수 있기 때문에수업 내용이 더 기억이 잘 나는 상태에서 더 효율적으로 모르는 부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선생님께도 좋은 인상을 드릴 수 있고요!   그래서 질문하려는 마음가짐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4. 선생님께 밝게 인사드리기 선생님을 뵈면 인사드리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하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여기서 포인트는 ‘밝게’, ‘큰 소리로’, ‘미소를 띄며’입니다!!물론 학교생활, 힘듭니다.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자기 전까지 계속 공부하는 게 고등학생의 삶이니까요. (ㅠㅠ)그만큼 선생님을 뵀을 때 밝게 인사드리면더 특별할 수밖에 없답니다!보통 선생님께 인사드리면 다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그냥 이 정도거든요.“안녕하세요~~!! *^0^*” 밝게 인사드리면선생님께도 밝은 기운을 전해드리고!!!또 선생님께 예쁨받는 학생이 될 수 있답니다. : )    사실 4번은 제 얘기는 아니고, 제 친구 얘기인데요.저는 학교 다닐 때 피곤해서 도저히 항상 밝게 살 수가 없었는데,제가 아는 한 친구는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더라고요.그래서 저도 그 친구와 얘기하고 나면 긍정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이 친구는 항상 선생님들께도 밝게 인사하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친구여서선생님들께도 많이 예뻐하시더라고요.   학교생활할 때 이 점은 정말 배우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친구였어서리로스쿨 학생 여러분들께도 이 점 알려드리고 싶었답니다.팍팍한 고등학교 생활에 밝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지 않냐구요~~! 한 번 여러분이 그 사람이 되어보시는 것도 좋겠죠? ㅎㅎ  5. 야자와 방과후 수업 활용하기​사실 5번은 모든 분들에게 꼭 적용되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공부 스타일이 모두 다르고, 예를 들어 소음에 예민하다면 혼자 조용히 공부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으니까요.제가 야자와 방과후 수업 활용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으니활용 장점과 자신의 스타일을 잘 고려하셔서 활용 여부를 한번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야자>- 수능을 보는 학교에서 공부 → 수능장 연습 의도치 않게 가능!- 공부하다가 질문이 생김 → 그 과목 선생님께서 아직 계시다면 바로 해결 가능!- 선생님들께 공부하는 모습 직접 보여드릴 수 있음   → 성실한 학생으로 인정받음!- 얼굴 아는 친구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음   → 동기 부여 받을 수 있음.- 체계적인 시간 관리 가능(100분 공부, 10분 휴식)- 학교에서 저녁 해결 후 바로 공부 가능    → 이동 시간 없이 효율적으로 시간 사용 가능   <방과후 수업>- 시험 문제를 내시는 선생님의 추가 수업   → 보너스 수업 같은 느낌, 선생님께 방과후 내용뿐만 아니라 수업 내용도 여쭤볼 수 있는 시간 증가- 선생님의 문제 풀이 스킬, 관점, 내용의 중요도 등을 파악 가능- 학교 선생님과 더 많이 교류 → 친밀도↑, 선생님의 눈에 듦↑, 성실한 학생으로 인식↑- 학교 수업 끝나고 계속 자습하기엔 집중력↓    → 방과후 수업으로 공부는 계속하면서 자습을 위한 집중력 다듬는 시간 확보   위와 같은 이유로 저는 야자와 방과후 수업을 활용했었습니다.가끔 학교에서 남아서 공부하고 있으면선생님들께서 간식을 주시기도 하셨었는데요.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이었답니다. ㅎㅎ가끔 이런 소소한 깜짝이벤트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도 장점일 수 있겠네요~  6. 등교시간보다 1시간 일찍 등교하기저는 아버지 출근시간에 맞춰서 아버지와 함께 학교에 갔었기 때문에어떻게 보면 반강제로(?) 등교시간보다 1시간 일찍 등교하게 되었는데요.보통 친구들은 등교시간 30분~10분 전에 많이들 오기 때문에1시간 일찍 등교하면 반에 아무도 없거나, 한두 명 있을 때가 대부분이랍니다.   등교시간보다 1시간 일찍 등교하면, 저는 제가 반의 창문을 열어서 환기하곤 했는데요.차가운 아침의 맑은 공기 속에서 공부를 시작하니까더 집중도 잘 되고, 수업 전에 미리 머리를 예열해 놓을 수 있는 시간이 되더라고요.또, 지각할까봐 염려하는 일도 절대 생기지 않고요.차분한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해서 수업을 듣게 되면,머리도 잘 돌아가고, 수업도 더 잘 이해가 된답니다.   그래서 등교시간보다 1시간 일찍 등교해서 공부하는 것도 추천드려요~!사실 저는 아직 친구들이 학교에 많이 오지 않았을 때 등교해서 우리 반의 첫 시작을 내가 한다는 생각이 좋기도 했었거든요.그리고 1시간 미리 등교해서 공부하면보통 수능 때 수능장에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입실하는 시간과 비슷해서수면 패턴도 미리 맞추고, 수능 연습도 미리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제가 고등학생 때 어떤 학교생활을 해왔는지에 대해 서술해 보았는데요!사실 이 다섯 가지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건2번과 3번 같습니다. 학생으로서의 당연한 본분이자, 내신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 당연히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시험을 잘 보려면 시험에 나올 부분을 잘 알고 있어야 하니까요~!   자~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이상으로 글을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이 글이 리로스쿨 학생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완두콩 멘토가 학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프로필
완두콩
청주교육대 초등과학교육과(심화과정) 24학번
학생부 관리
[⭐난하의 학생부일기] ep1. 좋은 학생부는 어떻게 만드는 거죠?
  안녕하세요? 3년간의  철저한 학생부 관리로 대학에 합격한 난하입니다. 오늘은 학생부의 가장 전반적인 관리방법을 다뤄볼까 해요:) /  ep1. 좋은 학생부는 어떻게 만드는 거죠?  / 우선 학생부가 입학사정관 눈에 어떻게 보일지부터 알아봅시다. 학생부는 고등학교 생활을 대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우리가 책에서도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듯이 사정관 눈에도 끌리는 문장이 존재해요. EX.동아리 부장으로서 어린이 대상 미디어 재능기부활동을 이끌어나감(x)지역사회 어린이들의 미디어 활용능력 함양을 목표로 부원과 협력하여 '고령화사회' 주제의 작품을 시연함(o) 기왕에 활동을 열심히 했는데 흡입력 없는 학생부가 작성되면 너무 아쉽겠죠?그래서 나의 학생부 방향성을 확실히 정하고 활동을 해야 합니다!그럼 지금부터 학생부 꿀팁 소개할게요1. 진로활동 전 학생부에 적힐 내용 적어보기활동 전에 내가 선생님이 된 것처럼 학생부를 적어보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예시로 제가 고등학생 때 독서활동 학생부 디자인했던 거 보여드릴게요!  진로 관련 독서활동이 생기부에 어떻게 들어가면 좋을까?를 고민하니 키워드가 떠오르더라구요이 책은 제목부터 영양학 관련 도서임이 드러나는 책이었어요그래서 책 제목이 꼭 들어가야 했고, 거기에 더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들을 포함해서학생부 글귀를 디자인했죠!이렇게 학생부를 적어놓고 독후감과 소감문을 작성했더니 담당 선생님께서 반복된 키워드를 학생부에 많이 반영해 주셨어요☺️(독서 관련 내용은 나중에 세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2. 활동 소감문 알차게 작성하기학교 선생님들은 활동만으로 학생이 어떤 학생부 내용을 생각하고활동을 진행한 건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따라서 많은 선생님들이 내가 했던 활동을 '설명'하는활동 소감문(독후감, 리로스쿨 등)을 제출하라고 합니다.이때 절대 소감문을 길게 작성하면 안됩니다.소감문을 주절주절 길게 써서 제출하면 읽는 선생님도 힘드시고,무엇보다 원하지 않았던 내용이 학생부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키워드를 포함시켜서 압축시킨 소감문을 작성해야원하는 방향성을 띤 학생부 작성이 가능합니다.학생부 수정이 하고 싶다고 바로바로 되는게 아니니까요,한 번 소감문 낼 때 정신 차리자구요!!3. 선택과목 선생님과 소통 자주 하기학생부를 작성해주시는 선생님과의 소통은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특히 본인 진로와 관련된 과목을 가르치시는 선택과목 선생님과많은 이야기 나눠보면 좋아요!쌤과 소통은 어떻게 하는 거냐구요? 어렵지 않습니다그냥 질문을 많이 하면 됩니다.ㅎㅎ긴 설명보다 질문 예시로 보여드릴게요! 1) "제가 진로를 00학과에서 00학과로 바꿨는데 어떻게 학생부를 써나가야 할까요?"2) "00학과 희망하는데 관련 도서 추천해주세요!"3) "동아리에서 이런이런 활동 하는데 여기서 어떤 역량이 강조되면 좋을까요?"4) "제가 이런이런 활동을 진행하고 싶은데 혹시 이 활동을 학생부에 적을 수 있는 칸이 있나요?"5) "진행한 활동을 학교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은데 저희 학교에 그럴 수 있는 시스템이 있나요?" 이런저런 궁금증을 예의 있게 질문하다 보면선생님과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부가 완성됩니다.대학 입학사정관 이전에 선생님께 먼저 나를 각인시켜봐요!/이렇게 첫 에피소드로 질 좋은 학생부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사실 생각보다 학생부 만들기가 번거롭고 귀찮기는 해요ㅠㅠ그렇지만 기왕 학생부 전형을 노리고 있는거꼼꼼하게, 빈틈없게 판타지 소설같은 학생부 디자인해요!앞으로도 학생부 시리즈 계속 포스팅할테니 친절한 멘토 난하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프로필
친절한난하
중앙대 식품공학부(식품영양전공) 24학번
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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