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 치와와입니다! 대학생이 되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팀플”입니다. 물론, 고등학생이신 여러분들도 많이 경험해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대학 수업을 듣다 보면 개인 과제보다 팀 프로젝트가 더 많다고 느껴질 정도로, 대학 생활에서 팀플은 피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팀플을 힘들어하는 이유는 과제의 난이도 때문이 아니라, 사람 사이의 소통 문제 때문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저 역시 경영학을 전공하며 수많은 팀 프로젝트를 경험했습니다. 발표 자료를 잘 만들어도, 아이디어가 좋아도, 팀 내 커뮤니케이션이 엉키는 순간 프로젝트 전체가 흔들리는 경우를 여러 번 보았습니다. 반대로, 특별히 말솜씨가 뛰어나지 않더라도 팀의 흐름을 잘 잡는 사람 한 명이 있으면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굴러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나올까요?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을 “말을 잘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팀플에서 중요한 것은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잘 전달하고, 상황을 정리하고, 사람들의 역할을 연결하는 능력입니다. 즉, 팀플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감정 표현이나 설득 이전에 구조화된 소통에 가깝습니다.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목표를 말로 정리하는 능력입니다. 팀플 초반에 “대충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분위기로 시작하면, 나중에 방향이 엇갈리기 쉽습니다. 반면, 누군가가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00이고, 교수님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oo인 것 같다”라고 정리해주면 팀 전체의 사고 방향이 맞춰집니다. 이 역할은 꼭 팀장이 아니어도 가능합니다. 오히려 팀 내에서 이런 정리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신뢰를 얻게 됩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역할 분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많은 팀플이 망하는 이유는 역할 분담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각자의 기준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자료 조사”라고 해도, 어떤 사람은 기사 몇 개를 정리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은 학술 논문까지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일을 나누는 것보다, 결과물의 기준을 맞추는 대화입니다. 언제까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어떤 형식으로 제출할 것인지까지 말로 맞춰야 팀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팀플에서의 갈등 관리입니다. 의견 충돌은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문제는 갈등이 생겼을 때 그것을 개인 감정의 문제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과제의 문제로 분리하느냐에 있습니다.Business Communication 수업에서 가장 많이 강조되었던 개념 중 하나는 “사람이 아니라 이슈에 집중하라”는 원칙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아이디어에 동의하지 않을 때도, “그건 별로야”가 아니라 “이 기준에서는 이런 한계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는 방식이 팀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꿉니다. 팀플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사람들은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존재감이 있습니다. 회의가 길어질 때 핵심을 정리해주고, 의견이 흩어질 때 방향을 다시 잡아주며, 팀원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조용히 짚어줍니다. 이런 역할은 발표를 맡지 않아도, 팀의 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로 교수님들이 팀플 평가에서 높게 보는 학생들도, 단순히 발표를 잘한 학생보다는 팀의 과정을 안정적으로 이끈 학생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커뮤니케이션 경험은 대학 생활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인턴십, 공모전, 동아리, 그리고 이후의 직장 생활까지 그대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팀플을 단순히 “귀찮은 과제”로 보기보다는, 사회에 나가기 전 가장 안전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연습할 수 있는 실습장이라고 생각합니다.결론적으로, 팀플에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은 화려한 말솜씨가 아닙니다. 목표를 정리하고, 역할의 기준을 맞추고, 갈등을 이슈 중심으로 관리하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지만, 팀플 하나하나를 의식적으로 경험하다 보면 분명히 쌓이게 됩니다. 앞으로 팀플을 하게 된다면, “내가 말을 얼마나 잘했는가”보다 “팀이 굴러가게 만드는 말을 했는가”를 한 번쯤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순간부터, 여러분은 팀플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이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멘토 치와와였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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