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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의 모든 것! (ep4. 간호학과 관련 진로)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 도서관애벌레입니다.저는 현재 중앙대 간호학과에 재학 중으로, 제가 다니고 있는 학과에 관해서 여러분들께 더욱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시간에 다뤄볼 주제는 간호학과와 관련된 진로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간호학과 졸업하면 간호사 되는 거지.’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어떨까요? 간호사가 아니더라도, 간호학과를 졸업하고도 가질 수 있는 직업이 매우 많다는 점!오늘 함께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1. 보건교사 간호사 면허를 적극 활용해서 가질 수 있는 직업 중에서는 가장 업무 부담이 적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학교에서 심각한 응급사태가 벌어지는 경우는 매우 없기 때문에 돌봐야 할 대상의 중증도가 낮습니다. 또한 수업하고, 시험과 수행평가 전반을 관리해야 하는 일반 교사와 달리 수업에 대한 부담도 적습니다. 게다가 방학 보장에 일찍 퇴근까지 가능한 직업, 바로 보건교사입니다. 특히나 임상 경력이 없어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직군의 경우 큰 병원에서 2, 3년 정도 근무한 경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병원 간호사 생활이 아무리 힘들어도 꾹 참고 견뎌내야 합니다. 그렇지만 보건교사는? 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인 임상 경력이 없어도!임용고시만 합격한다면 곧바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빡센 병원 간호사 생활을 스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그렇다면 보건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보건교사가 되기 위해선 간호학과 재학 중 교직과정이란 특별과정을 이수해야만 합니다. 1, 2학년에 교직 과목을 추가로 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년 2학기에 교직 이수 학생들을 선발합니다. 인원수가 학과 정원의 10% 정도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선발에 있어서 성적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직 과정에 관심이 있다면, 교직 과목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성적도 어느 정도는 미리 챙겨두어야 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교직 과정에 선발되어 3, 4학년의 실습을 거치고 나면 졸업할 때 정교사 2급 자격증이 나오게 됩니다. 이 자격증이 바로 임용고시를 볼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하는 것이고, 보건교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보건교사로 임용고시에 합격하려면 대부분 2, 3년 정도를 잡고 공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교직 과정은 성적 순으로 자르기 때문에 대학생 시절에 공부를 매우 열심히 하신 분들이 보건교사에 도전합니다. 경쟁자들이 모두 빡세게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본인도 매우매우 열심히 공부해야 합격할 수 있다 는 점은 각오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2. 소방공무원 쉽게 말하면 소방서의 구급대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19에 신고가 들어왔을 때, 구급차를 몰고 출동하는 사람들을 소방공무원 중에서도 구급대원이라고 합니다.구급대원이 되기 위한 자격 조건 중에서는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면허가 있습니다. 이중 당연하게도 의사 분들 중에서는 구급대원에 지원하시는 분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 간호사와 응급구조사들끼리 경쟁하는 곳이라는 겁니다. 소방공무원 시험은 흔히 2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공채와 경채. 공채는 경력이 없더고 가능한 반면, 경채는 경력 채용의 줄임말입니다. 2, 3년 정도의 경력을 가진 숙련자들을 채용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아무래도 쌩신입보다는 경력이 있는 사람들의 수가 비교적 적기 때문에 경쟁률 자체는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간호사들이 공채보다는 병원에서 몇 년 간 근무하면서 동시에 소방공무원 경채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남성의 비율이 더욱 높은 소방공무원입니다. 그래서 간호사 분들 중에서도 남자 간호사들이 소방공무원쪽으로 많이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자 간호사가 들고 있는 추세라지만, 여초 환경에서 근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도 분명 있을 테니까요.) 보건교사만큼 근무가 편하진 않더라도. 소방공무원도 공무원으로서 정년이 보장되고, 연금도 나오는 등 병원 간호사보다 안정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간호학과 졸업생들에게 많이 선호되는 직업입니다. 3. 보험 심사 쉽게 말해서 보험사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보험사에서는 보험료 청구가 들어오면, 이를 검토하고 계약된 금액을 지급해도 괜찮은지 판단하는 단계를 거칩니다. 보험의 경우에는 자동차 사고 보험, 각종 의료 보험 등 사람의 부상이나 건강 상태에 따른 약정이 매우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합니다. 의료 지식이 있고, 병원 환경에 비교적 익숙한 간호학과 학생들에게는 매우 유리한 분야입니다. 보험 심사 쪽 진로의 경우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임상(병원) 간호사 2~3년의 경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간호학과에서 졸업하고 바로 진출하기는 살짝 어려움이 있어도 경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이직 가능합니다. 또한 이 직업의 장점은 출퇴근 시간이 명확하다는 점입니다. 간호사의 경우 대부분 3교대로 생활 패턴이 흔들리며 건강상의 문제를 겪기 쉽습니다. 이 직업은 그러한 단점으로부터 벗어나 안정적인 생활 루틴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는 직업입니다. 4. 연구간호사 각종 병원, 제약회사에서는 실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을 진행합니다. 이때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투약 및 연구 보조 등의 업무를 하기 위해 간호사들을 고용하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2, 3년 정도의 경력이 있는 간호사들이 많이 선택하는 탈임상 진로 중 하나입니다. 다만 연구 프로젝트는 평생 가는 것이 아니라, 몇 년 정도 이어지는 프로젝트입니다. 연구가 끝나는 것과 동시에 여러분의 고용 계약이 끝나게 될 수도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하나의 연구를 끝내면, 다음 연구 프로젝트를 찾아서 전전해야 합니다. 약간 계약직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물론 좋은 인맥을 쌓아서 계속 일할 수 있다면, 좋은 직업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관련된 진로는 무엇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간호학과를 졸업했다고 해서 모두 간호사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병원 밖에서도 간호학과 학생이 살아남을 길은 많다는 점! 이 글을 통해서 위의 두 가지만 여러분이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또한 간호학과 진학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그럼 학생 여러분의 성공적인 대학입시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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