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로스쿨

고등학교 1학년 때, 저는 주변 친구들과 달리 뚜렷한 목표를 가지지 않은 채로 사립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한마디로 무념무상이었어요. 그때 저는 공부 방법도 잘 몰랐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도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 일찍 오는 친구들과 함께 그룹 스터디를 하면서 시간 분배 방법과 학습 방법들을 배우기 시작했고, 그것을 체득하기 위해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시간 투자의 성과로는 학교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모의고사 성적도 3학년까지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에는 막연히 이과로 대학에 가고자 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잘 몰랐고, 막무가내로 과제물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생명과학 수업을 통해 자연 과학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학과를 선택하고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점적으로 채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3학년 땐 학교생활기록부에 내가 가고 싶은 학과와 관련된 책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고, 저는 짧은 시간 내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고등학교 1, 2학년의 이과와 자연 과학에 대해 채운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큰 틀을 잡고, 그 안에서 더 세부적으로 내용을 작성하여 완벽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만들었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학교생활기록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큰 틀을 잡기"라고 생각합니다. 큰 틀을 잡아 놓으면 나중에 어디로든 미래와 연결할 수 있는 구멍이 점점 많아집니다. 제가 이과에서 시작해서 자연과학으로, 그리고 화학으로 흥미를 좁혀 나간 것처럼 말이죠!
여러분, 지금부터 시작하면 완벽한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큰 틀부터 잡아 나가보세요.

올린 자료는 제가 3년 동안 만들어 간 포트폴리오와 관련된 자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