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생기부 기반 면접 준비 중 명심해야 하는 조언 6개
안녕하세요. 이 글의 주제는 생기부 기반 면접 준비를 어떻게 진행하면 좋은지 명심해야 하는 조언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 글은 생기부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면접을 위한 조언들입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다른 조언들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GIST 기초교육학부와 서울대학교 스마트시스템과학과에서 면접을 총 두 번 생기부를 기반으로 해봤습니다. 이 두 면접을 기반으로 제가 느꼈던 뼈저리는 조언들과 꿀팁들을 적어보겠습니다. [면접 준비 단계 step 조언]첫째, 생기부를 읽어보면서, 하나의 활동에 대해 하나의 문단을 작성합니다. 그 문단 안에는 동기 / 배운점 / 어려웠던 점 / … etc를 단어형이 아닌, 줄글 형식으로 문장을 단위로 작성합니다. 주류 과목과 비주류 과목을 나눠서 문단을 작성하지 말고 모든 활동에 대해 문단을 작성해야 합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주로 하는 실수가 바로 본인에게 애정이 가는 과목들만 집중적으로 본다는 점에서 면접 준비에 대한 허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 점은 2번 조언에도 강조하듯이, 꼭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ex) 티비 리모컨을 만들어보는 활동에 대한 문단 : 2학년 남학생 복도 전체 반에 리모컨이 없어 서로 빌려다니곤 했습니다. 이 문제점을 고치고 싶어서, 그리고 저희가 배운 아두이노 지식을 활용하고 싶어서 리모컨을 만들어봤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아두이노 코딩의 라이브러리 버전을 최신버전으로 했을 때 오류가 생기고, 오히려 버전을 낮춰야 문제가 해결됐던 것입니다. 이를 해결했을 때, 무조건 최신버전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구매한 아두이노 모듈의 버전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둘째, 주도적으로 선생님들께 연락을 취해 모의면접 약속을 잡도록 합시다. 모의면접을 진행할 때에는 녹음과 녹화가 필수적인데, 이는 매번 모의면접이 끝나고 나서 자신의 면접 준비용 문서 파일에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정리한 후에, 그 피드백들을 여러 번 읽으며 곱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피드백 정리용 뿐만 아니라 면접은 내용적인 것 이외에 형식적인 본인의 모습들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면접을 녹화한 영상을 보면서 자신의 형식적인 태도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면접관들의 생기부를 보는 관점은 면접자와 다릅니다. 생기부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주관을 버리고 객관을 취하도록 노력하세요.]생기부 활동 중 본인이 그 활동에 대해 쏟은 열정의 크기에 따라, 활동 별로 본인이 갖는 애정의 크기도 다르곤 합니다. 이것은 학생들의 대표적인 실수이며, 이 부분에서 많은 면접에서의 실수가 야기됩니다. 면접관들은 지원자들의 수가 너무 많아서 학생 개개인의 생기부를 본인만큼 꼼꼼히 지켜보지 않아서, 어떤 활동에 무게가 치중돼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면접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면접 이후에 복기할 때, "면접관이 이런 질문을 할 줄은 몰랐다"며 실제 면접에서는 지원자가 예상한 대로 질문이 오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면접관들이 생기부를 바라보는 관점이나 신중하게 관찰하는 정도가 지원자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꿀팁 또는 마음가짐을 알려드리자면 눈 감고 랜덤으로 뽑힌 세특 부분을 갑작스럽게 질문 받더라도 대답할 수 있게 모든 부분에 대해 균등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이과 학생의 입장에서 비주류 과목, 심지어 예술과 문학 부분에서도 질문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 [면접 준비에 대한 내용의 세 분류 체크리스트](1) 공통질문 : 자기소개, 지원동기, 좋아하는 책, 존경하는 인물, 좌우명, 본인의 장단점(2) 생기부질문 : 모든 과목 속 모든 활동에 대한 줄글식 답변 대본(3) 학과질문 : 학과에 대한 기본 배경지식 + 학교특색 프로그램이 3가지 분류의 질문들을 본인의 체크리스트로 삼으세요. 그리고 (3) 학과질문에 있어선 본인이 취사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기원의 경우에는 모두 무학과로 선별하기 때문에 학과에 대한 배경지식 대신에, 자신이 1학년을 마치고 선언할 전공에 대한 정보들을 미리 사전조사 했는지 물어보는 질문이 나올 수 있고 이 질문에 대해 대비해야 합니다. [모의면접은 다다익선입니다. 면접 준비기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2일에 모의면접 한번]권장하는 모의면접 빈도는, 하루에 모의면접 하나 진행하고 그 날 밤에 선생님의 피드백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에 피드백을 곱씹으며 다음 모의면접에 대비합니다. 그래서 총 2일에 모의면접이 한 번, 그리고 피드백을 곱씹는 과정이 한 번 포함됩니다. 모의면접이 다다익선인 이유는,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 면접 지원자는 머릿속에 어마무시한 멀티태스킹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실전에서 지원자는 태도를 신경쓰는 뇌 / 말할 내용을 기억에서 꺼내 떠올리는 뇌 / 내용을 반듯한 문장으로 구성하는 뇌 이 세 개의 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능력이 요구되고, 이 세 가지 뇌를 한 번에 관리하는 능력을 숙달할 기회는 모의면접이 아니고선 불가능합니다. 이 세 개의 뇌를 멀티태스킹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의면접을 최대한 자주 진행하는 것의 동기부여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모의면접을 매번 녹음하고, 선생님의 피드백은 취사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물론, 피드백 또한 면접준비 전용 문서 파일(ex 구글 문서)에 같이 적어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주신 피드백들 중 본인이 취사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말은 쌤의 조언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라,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선생님들은 모의면접을 혼자서 진행하시지 않습니다. 한 번의 모의 면접 때 3명의 선생님께서 들어오시기도 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정리하면 보통 8가지 이상으로 정리됩니다. 이 정도로 많은 피드백들을 무분별하게 본인에게 적용하려 하는 것은 본인에게 납득할 수도 없는 피드백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입니다. 본인이 진정으로 피드백을 체내에 흡수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이성적으로 그 피드백을 납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피드백에 대해 이성적으로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선생님께서 주신 피드백들 중에 본인이 생각하기에 객관적인 피드백만을 취사선택하는 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피드백을 곱씹으며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 것입니다. 그래도 감정보다는 이성이 강한 사람이 되십쇼.]상대의 피드백을 자주 들으면 본인의 감정이 매우 상처를 받습니다. 왜냐하면 면접 지원자들은 면접 준비 경험이 살면서 처음이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주시는 피드백들은 positive 피드백이 아니라 negative 피드백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대의 피드백을 수용하는 것은 본인의 단점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감정적으로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에도 본인이 감정에 휩쓸려 뇌에 주는 힘을 빼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의 피드백을 정리한 문서를 읽으며 감정적으로 매우 상했을 때, “아잉 짜증나 안읽어” 라는 생각으로 패드를 꺼버리고 싶을 일이 있을텐데, 그럴 때 뇌에 힘을 빡 주시고 감정 위에 이성을 세우시면 좋겠습니다. 이성을 빡세게 유지하며 본인의 단점을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곱씹어 읽는 습관은 본인에게 커다란 성장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은 나중에 성인 생활을 할 때에도 큰 도움을 주는 생활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