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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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사 D-30 대비하는 방법! (with 2.5 -> 2.0 역전러)
안녕하세요! 멘토 메타인지1타강사입니다! 수능이 벌써 끝났네요. 수능이 끝났다는 말은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죠. 멘티님들 중에는 중간고사를 망쳤다고 해서 기말고사를 벌써 포기하는 분도 있을 것 같은데, 거의 한 달이 남은 시점에서 포기는 금물입니다! 기말고사를 통해서 성적을 극적으로 향상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나서는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성적 역전은 일어날 수 없어. 그런 거는 운이 좋은 얘들한테만 가는 거야.”, “나에게는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어.” 저도 한때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대학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도 잠깐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래의 방법을 적용했고, 그 결과 성적 역전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제가 사용했던 방법들, 참고했던 방법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D-4주: 공부 시작! (with. 공부 계획)여기서 말하는 공부 시작은 시험 대비를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수업 참여, 인강을 통한 개념 학습과 어느 정도의 문제 풀이는 해 놨어야 합니다. 이 사전 준비(특히 수학)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사전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공부 계획을 짜는 것 입니다. 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주이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게임, 친구들과의 만남, 외부 활동 등을 자제해야 합니다. 이 기간에서의 공부법은 과목에 따라서 나뉩니다. 암기 과목 (사회, 한국사) : 책을 한번 진득하게 정독하세요. 이것까지 읽어야 하나? 하는 수준으로 말이죠. 기말고사 시험 범위 부분의 A-Z까지 딱 한번 진득하게 정말 모~~든 부분을 읽으세요. 또, 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필기한 노트 또한 A-Z까지 싹 다 읽으세요. 문제집은 아직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암기 과목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효자 과목입니다. 영어 : 정말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불효자 과목입니다. 이때는 시험 범위 한 바퀴를 돌리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이 충분히 된 상태에서 워크북을 풀면서 지문에 완벽하게 익숙해지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꼭 워크북을 다 풀지 못해도 괜찮으니, 지문 이해를 더 우선으로 두고 공부하기 바랍니다. 수학: 수학 역시 교과서를 1번 제대로 이해하고, 문제를 풀고 참고서로 넘어가세요. 참고서를 풀 경우에는 쎈을 예시로 들자면 B단계까지는 완벽하게 푼 상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c단계를 푸는 것은 좋은 선택이지만, 아직은 이를 수도 있어요. 본인의 여건에 따라서 문제의 양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국어: 암기 과목과 비슷한 공부 방법이긴 합니다. 교과서의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선생님의 말씀을 기록한 노트를 보고 단권화를 만들면서 내용을 조금씩 외워나가고, 이후 참고서를 풀면 됩니다. 이후 참고서를 풀면서 단권화도 진행하시면 더 좋습니다! 모든 내용을 한번에 함축해나가는 과정에서 처음 볼 때는 못 봤던 내용을 볼 수 있고, 암기도 저절로 진행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D-3~2주: 문제 풀이 시작! 총 복습이 끝났으니, 이때부터는 본격적인 문제 풀이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수학: 전에 생긴 오답, 학교에서 나눠준 유인물, 고난도 문제를 풀기 바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여러 번 푸는 것입니다. 틀린 문제는 적어도 3번, 맞았지만 풀이가 틀린 문제도 2번 이상, 교과서와 부교재는 무조건 3번 이상으로 말이죠. 사실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문제를 계속 들여다봐야 하는 기간이니깐요. 하지만,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반복, 고난도 문제 풀이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국어: 참고서와 변형 문제를 최대한 많이 푸시기 바랍니다. 국어에서도 틀린 문제를 3~4번은 아니더라도, 1~2번은 다시 풀어보고, 이 과정에서 선지의 의미를 파악하는 훈련도 하시기 바랍니다. 영어: 국어와 마찬가지로 변형 문제를 많이 푸세요. 정말 얻을 수 있는 문제에서 문법이든, 내용 이해든, 서술형이든 최대한 많이 푸세요. 여기서 자만하는 학생들이 많이 생기는데, 자만하지 말고, 꾸준하게 문제를 푸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암기 과목: 교과서를 최대한 여러 번 읽으세요!! 이렇게 많이 읽게 된다면, 교과서의 모습이 떠오를 정도로 암기가 되어 있습니다. 이후, 내신 대비 or 일반 참고서를 포함해서 1~2권 정도 푸는 게 가장 좋습니다. 여기서는 여러 번 보는 것은 필수는 아니고, 권장 사항 정도입니다. 내용 이해가 잘 됐다면 문제집을 푸는데 에는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D-1주: 기출 풀기! and 시험 스케줄 맞춤 복습.이때부터는 기출을 풀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기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참고서보다는 단권화 노트를, 단권화 노트보다는 교과서와 유인물을 참고해서 복습을 진행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험 스케줄 맞춤 복습은 시험 날에 맞춘 최적의 복습 방법을 뜻합니다. 만약 수,목,금이 시험이라면 화요일에는 수요일 시험을, 월요일에는 목요일 시험을, 일요일에는 금요일 시험을 복습하는 식으로 말이죠. 1주전부터 이 방식을 적용하신다면 각 시험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 복습을 할 때는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는, 기존에 틀렸던 문제, 헷갈렸던 문제를 다시 보아야 합니다! D-1 (하루 전날!!) : 마지막 준비은근히 많은 학생들이 이때 공부를 안 합니다. 하지만, 이때 하지 않는다면 기존에 해왔던 공부를 다 까먹게 됩니다. 따라서 시험 전날에도 공부를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그날 보는 시험 과목의 비율, 기존에 내가 했던 공부량 입니다. 만약 다음날 수학, 역사를 본다면 수학을 먼저 4시간, 이후 역사를 2시간 하는 식으로 해야 합니다. 저녁 이전에 1회독, 저녁 이후 1회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면 더 좋습니다. 1회독때는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2회독에서는 중요한 내용을 설명하는 식으로, 3회독에서는 빠르게 훑는 식으로 하면 더더욱 좋습니다. “너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 벤자민 프랭클린“지옥 길을 걷고 있다면 계속 걸어 나아가라. 왜 지옥에서 멈추려 하는가?” - 윈스턴 처칠정말 기말고사를 때려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 공부가 전혀 되지 않고, 그렇다고 실력이 오르는 것 같지도 않고. 하지만, 여기서 그만둔다면 실력의 성장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루 하루 꾸준히 버틴다면, 실력의 성장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된다면, 기말고사에서 역전은 무조건 가능합니다. 하루하루 빠지지 않고 공부하는 끈기, 성실함만 있으면 됩니다. 다른 것은 전혀 필요 없습니다. 하루하루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