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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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에서의 대학 생활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멘티 여러분 ! 멘토 차콜리쉬 입니다 :) 9월 중순에 원서 접수 기간이 끝나고, 지금부터 11월 중순까지는 수능 공부에만 몰두할 시기네요! 눈 뜨자마자 등교하고, 하교하자마자 독서실로 가 자정이 되어서야 짐 싸서 집에 가던 제 수험생활이 정말 엊그제같은데 벌써 2년이 흘렀네요 ~ 그 때는 '나에게 대학생활이라는게 진짜 올까...' 라는 생각만 들었는데 어느 새 2년 째 대학생활을 하고 있어요! 저는 수능 최저만을 위해 공부하던 학종러로서, 이 시기에 약간 나태해져서 대학 생활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며대학 로망을 키우곤 했는데요 ! ㅎㅎ 여러분도 머리 식히실 때, 이 글을 보며 '나도 얼른 끝내주는 대학생활을 해야겠다!' 라는 의지를 불태우시길 바라며 글을 시작해봅니다 :) 전 고3 때부터 중앙대학교를 바라보고 공부해왔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동경했던 학교 선배가 중앙대학교에 계시기도 했고, 그냥 왠지 모르게 중앙대가 끌렸어요!중앙대 정치국제학과를 다빈치 전형으로 지원했고, 서류심사와 면접 끝에 최종 합격하게 됐답니다!저는 현역으로 대학을 가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서, 1차 합격 때는 결과를 보자마자 감격에 차 환호했는데최종 합격 결과를 잠에서 깨자마자 바로 봐서, 오히려 덤덤하게 받아들인 것 같아요! ㅋㅋㅋ 그래도 최종합격 페이지, 합격증은 꼬박꼬박 캡쳐해서 아직까지도 간직하고 있답니다 ㅎㅎ 3년 간의 고생 끝에 붙은 대학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대학 생활 보내야지!' 의 마인드를 입학 당시부터 장착하고 있었어요. 입학식, 신입생 환영회, 새내기 배움터, 개강총회, 소모임 개강총회, 과MT 등 갈 수 있는 행사는 모두 참여했답니다!여러분도 저처럼, 갈 수 있는 과 행사는 최대한 참석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학교와 학과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학번은 학기 중에 돈독해 질 기회가 없었어서 학기 초반의 행사에서 친해지지 않으면 이후에 동기들과 가까워지기가 쉽지 않았어요. (지금은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지만요!)초중고 반 친구와는 다르게, 대학교는 각자 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학교가 친해지도록 만들어주지 않기 때문에주도적으로 동기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꽤 중요합니다! 저는 현재 학과 학생회 국장을 맡고 있고, 과 소모임 두 개에 소속돼있어요.뿐만 아니라, 중앙동아리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정말 할 수 있는 활동은 다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왕 대학생활 하는거, 공부만 하는 것 보다는 여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을 추천드려요.물론 대학교는 배우러 온 곳이지만! 공부 외에도, 모임에 참여하고 여러 유능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배워나가는 것도 매우 많습니다.멘티님들이 어느 대학교를 가시든, '내가 배워갈 수 있는 건 모두 배워갈 것이다!' 라는 마인드로 대학생활 하시면 좋아요. 한 번 뿐인 대학생활, 많이 배워갈 수록 좋으니까요! ㅎㅎ 저희 학과인 '정치국제학과' 의 수업으로는 [ 정치학개론, 비교정부론, 민주주의론, 한국정치입문, 세계외교사, 국제정치경제론, 남북한관계론, 정치학방법론 ] 등, 정치외교학 관련 다양한 분야들을 학습할 수 있는 강의들이 개설되어있어요.학창시절 때처럼 교수님이 일방향적으로 강의하시는 형태의 수업은 거의 없구요,조별 토론이나 팀 발표 등 보다 능동적인 형태로 진행되는 수업이 많습니다! 발표나 토론 좋아하시는 멘티분들은 저희 학과 오시면 잘 맞으실 거예요! 국제 정치나 외교 관련 수업은 대부분 영어A 강의로 진행됩니다.즉, 영어 수업이 많아요! ( 이것때문에 힘들어하는 동기들이 매우 많습니다 ... )한국어 수업이어도, 국제학 교재는 대부분 번역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영어 교재를 사용해요. 대부분 영어 텍스트를 수업 전까지 읽어오고, 그 내용에 관해 교수님께서 강의를 진행하십니다. 매 주 제공해주시는 영어 텍스트의 양이 방대하고, 읽어내기가 쉽지 않아 저를 포함한 학과 동기들은 매 학기 피눈물을 흘리며 공부하고 있어요 ,, ㅎㅎㅎ하지만, 그 만큼 배워가는 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정치외교학에 관심 있는 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팀 과제를 준비하다보면, 배워가는 점들이 상당히 많아요. 학과 학우들과 함께 소통하며 국내외의 문제를 논의하는 게 바로 저희 학과의 묘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 사용에 능하고, 토론을 좋아하며 국내외 정치 및 국제관계에 관심있으신 멘티님들에게 저희 학과를 추천드려요. 저희 학교 캠퍼스에 대한 설명을 안 드릴 수 없는데요!일단 저희 학교 건물 ,, 상당히 예쁩니다. 지은 지 몇 년 되지 않은 310관(100주년기념관)은 B6층부터 12층까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데요!강의실이 신식에 매우 깔끔하고, 군데군데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항상 학생들로 붐비곤 합니다.수업을 들을 때 뿐만 아니라, 공강일 때나 시험기간 때 공부하러 자주 드나드는 편이에요. 310관 뿐만 아니라, 학교 정문으로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영신관, 시험기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는 중앙도서관,약학대학 건물, 청룡연못, 잔디광장 등등 학교 곳곳에 예쁜 시설들이 정말 많아요! 특히 봄이 되어 캠퍼스 전체에 벚꽃이 만개하면, 학교에 살고싶다! 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ㅎㅎ 여러분도 입학하시면, 벚꽃이 예쁘게 만개한 캠퍼스를 금방 만나게 될 거예요!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저의 중앙대 대학생활을 소개해드렸는데요!저는 고등학교 때 꿈꾸던 로망을 모두 실현해서,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정도로 중앙대에서의 캠퍼스 라이프를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내년에 꼭 제 후배로 입학하셨음 좋겠네요! 열심히 달려오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고, 이제 정말 몇 달 안남았습니다!특히 10월부터 합격 발표나는 12월까지는 시간 순삭이에요.지금부터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지는 순간 금방 찾아오니까부디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정진하셔서 각자의 목표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정말 응원합니다! 우리 멘티님들 끝까지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