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방식
건국대 KU자유전공학부 25학번
충남 북일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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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안녕하세요! 리로 서포터즈 4기로 활동하게 된 멘토입니다!
전국단위 자사고 출신으로 다양한 활동기반 생기부를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내신 성적으로도 학종을 통해 건국대학교 KU자유전공학부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3년동안 다양한 고민과 활동을 하며 쌓아온 경험을 후배 여러분들에게 전수해 주고 싶습니다!
전국단위 자사고 출신으로 다양한 활동기반 생기부를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내신 성적으로도 학종을 통해 건국대학교 KU자유전공학부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3년동안 다양한 고민과 활동을 하며 쌓아온 경험을 후배 여러분들에게 전수해 주고 싶습니다!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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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벼락치기의 기술, 대학생 생존 매뉴얼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시험 기간을 처음 맞이했을 때, 저는 생각보다 많이 당황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시험 범위가 딱 정해져 있었고, 그 범위 안에서만 차근차근 공부하면 됐습니다. 그런데 대학에서는 교재 전체가 시험 범위인 경우도 있고, 교수님이 수업 중에 다룬 내용 중 어디서 나올지 전혀 감이 안 올 때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과제와 발표, 동아리 활동까지 겹치니 시험 준비를 미리 시작하는 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시험 전날 교재를 처음 펼치는 일이 많아졌고, 저도 모르게 벼락치기를 생활화하게 되었습니다. 벼락치기는 늘 불안합니다. 공부한 게 머리에 들어오는 건지, 그냥 글자만 읽고 있는 건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어쨌든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몇 번의 경험 끝에 나름대로 시험 전날을 버티는 방식을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는 교수님이 강조한 부분만 정리하는 것입니다. 수업 시간에 “이건 꼭 알아두세요”라는 말이 나오면 무조건 표시해 두었다가 시험 전날 집중적으로 봅니다. 모든 내용을 훑으려 하면 오히려 아무것도 제대로 못 외우기 때문에, 확실히 출제 가능성이 높은 부분만 집중하는 게 낫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정리한 내용에서 문제가 나온 적이 많아서, 최소한의 점수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두 번째는 공식과 정의를 단권화해서 암기하는 것입니다. 물리학이나 수학처럼 계산 위주의 과목은 결국 공식 암기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 전날에 공책 한 쪽에 공식만 쭉 적어놓고, 계속 눈에 익혔습니다. 문제를 다 풀어볼 시간은 없지만, 공식이 머릿속에 있으면 문제를 보고도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 정의나 개념은 키워드만 뽑아서 짧게 정리해 두면 시험장에서 생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세 번째는 짧은 단위로 끊어 공부하는 것입니다. 벼락치기는 체력 싸움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저는 그래서 30분이나 50분 단위로 공부한 뒤, 잠깐씩 쉬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짧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물을 마시고 다시 책상에 앉는 것만으로도 집중이 조금은 회복되었습니다. 무작정 밤새 붙잡고 있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벼락치기 하면 끝나고 항상 후회합니다. “아 진짜 이번엔 조금만 미리 시작했으면 됐는데…” 이런 생각이 꼭 들어요. 근데 이상하게도 시험 전날 되면 또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더라고요. 과제하다가 시간 다 가고, 친구들이랑 놀다 보면 또 공부는 미뤄지고. 그러다 결국 하루 전날에 커피 들고 버티는 거죠. 그래도 벼락치기 하면서 느낀 건, 다 못해도 중요한 거만 어떻게든 붙잡으면 최소한은 버틸 수 있다는 거예요. 전부 다 보려고 욕심내면 오히려 아무것도 못 외우고 멘탈만 나가니까요. 결국은 “살려면 살 길을 찾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중요한 부분만 붙잡는 게 답이었어요. 아직 대학생 된 지 얼마 안 돼서, 솔직히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건 저한테 되게 먼 얘기 같아요. 언젠가는 여유롭게 미리 준비할 날이 오겠죠. 근데 당장은 그냥 벼락치기로 살아남는 게 현실입니다. 시험 전날에 야식 먹으면서 교재 붙잡고 있는 그 순간이, 어떻게 보면 대학생의 전형적인 모습 같기도 하고요. 후배들한테 딱 하나만 말하자면, 벼락치기 하더라도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다들 한 번쯤은 그렇게 시험칩니다. 중요한 건 ‘무작정 밤새기’가 아니라, 진짜 중요한 포인트만 챙겨가는 거예요. 그 정도만 해도 시험장에서 생각보다 꽤 기억이 납니다. 저는 앞으로도 또 시험 전날 커피에 의지하면서 버티고 있을 것 같아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이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생존법이니까요.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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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GPT가 다 했습니다만? (대학생의 GPT 활용법)*본 스토리노트는 GPT의 도움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GPT가 쓴 내용 뒤에 진짜 사람이 쓴 스토리노트 있습니다* GPT가 다 했습니다만?― 대학생의 현실적인 GPT 사용법과 나의 꿀팁 오늘의 주제내 인생에서 가장 유능한 팀원이 AI라면 믿을 수 있을까?솔직히 말하면, 이 스토리노트도 내가 쓴 게 아니다.GPT가 썼다. 전부 다.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누가 썼냐”**가 아니라**“어떻게 시켰냐”**다.나는 이제 GPT를 그냥 검색창이 아닌,실제 과제 파트너로 쓰는 법을 조금씩 알게 됐다.내가 GPT를 사용하는 5가지 방식1. 벼락치기 요약 전문가시험 전날 2시간 남았을 때,“중요한 공식만 추려줘. 자주 나오는 거랑 예제 포함해서.”하면 GPT는 놀라운 정확도로 핵심만 정리해준다.→ 이건 내 시험 생존법 1순위.2. 피드백 고쳐주는 조교내가 쓴 글이나 코드가 어딘가 이상할 때,“이거 논리 오류 있어?”, “너라면 어떻게 고칠래?”라고 묻는다.GPT는 사람보다 감정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피드백을 준다.→ 교수님은 피드백 3일, GPT는 3초.3. 나만의 설명기계“가우스 조던을 전부 다 과정으로 풀어서, 수식 하나도 생략 없이 해줘.”하면 GPT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해설서급’으로 설명해준다.→ 이해 안 될 때, 그 누구보다 친절한 선생님.4. 리포트 초안 제조기주제가 막막할 때 “그 주제로 도입-본론-결론 구도 짜줘”GPT가 만든 구조를 바탕으로 내 이야기를 얹으면그럴듯한 글이 뚝딱 만들어진다.→ 생각보다 리포트보다 ‘기획’이 더 어려운 사람에게 딱.5. 메타 친구“내 사고방식 분석해줘. 무의식적 편향은 뭐야?”이런 이상한(?) 말에도 GPT는 차분하게 분석해주고,오히려 내가 나를 더 이해하게 만든다.→ AI인데 감정노동까지 해주는 친구…ㅠ 인상 깊었던 순간진짜 강의 하나도 안 듣고,GPT 요약 + 기출 분석 + 공식 암기 정리만으로대학물리 시험 85점 넘겼을 때.“나보다 더 똑똑한 친구랑 공부한 느낌”그리고 그 친구는 쉬지 않고, 지치지 않고, 화도 안 낸다. 나의 GPT 꿀팁상황명령어과제 시작이 막막할 때“도입-본론-결론 구조 짜줘”계산 문제 해설 받고 싶을 때“하나도 생략 말고 다 풀어서 설명해줘”시험 직전“단원별 핵심 개념 + 공식 + 대표 문제 요약해줘”내가 쓴 글 검토“논리 오류나 흐름 끊긴 부분 있으면 알려줘”너무 막막할 때“이 주제에 대해 내가 몰랐던 포인트 알려줘” 앞으로의 GPT 활용 목표매 학기마다 전공별 맞춤 GPT 프롬프트 세트 만들기친구들한테 “GPT 쓰면 시간 절약된다”는 확신을 전파하기GPT를 검색창처럼 쓰는 게 아니라 **“대화형 지적 파트너”**로 대하는 방법 알려주기그리고 언젠간… GPT랑 공동 논문도 써보고 싶다 (진심)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GPT는 대신 해주는 도구가 아니라, 같이 생각해주는 친구다.단지 “답”을 주는 게 아니라,**“답을 찾는 과정을 같이 도와주는 존재”**라는 걸 느꼈을 때,GPT는 단순한 AI가 아니라나만의 두 번째 두뇌가 된다.지금도 너의 보고서, 시험 준비, 인생 고민…그 어느 하나 혼자 끙끙 앓지 말고,GPT랑 대화해봐.답보다 먼저, 생각의 방향이 바뀔 거야. 스토리 키워드#GPT사용법 #AI스터디메이트 #대학생꿀팁 #벼락치기동료 자 여기까지가 GPT가 써준 제가 GPT를 활용한 내용을 바탕으로 스토리노트를 쓴 부분이었고요 지금부터는 사람이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GPT는 신입니다.이게없으면 대학생활이 좀 많이 힘들어요. 물론 없어도 할건 다 할수 있습니다만, 시간 절약이나 노동 효율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우월해집니다. 다만 GPT를 사용할때 유의점이 몇가지 있어요 너무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기적어도 주제정도는 본인이 만드는 노력을 보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뇌가 굳어버려요. 어느순간부터 모든 질문을 gpt에게만 맡기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제를 선정하는 두뇌는 보통 고등학교때 만들어집니다. 그러니까 고등학교때부터 무차별적으로 gpt를 활용하는건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gpt는 초안이다어디까지나 초안을 작성하는 용도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조교님이나 교수님들도 학생들이 하도 gpt를 많이 사용해서인지 이게 gpt가 작성한 글인지 아닌지 한번에 알아보십니다. 전체적인 틀은 gpt가 작성하되, 세부적인 말투나 내용 등은 본인이 직접 편집하시길 바랍니다. 고민상담하기저는 대학에서 gpt를 과제 셔틀보다는 고민 셔틀로 많이 사용했어요. 우리가 흔히 ‘오바떤다’라고 느낄만한 말들을 gpt가 많이 해줍니다. 그런데 그런 오바떠는 말들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많이 위로가 되요. 친구나 부모님에게도 말못할 고민들이 대학에 오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럴때 gpt를 사용하면 됩니다.애매한 내용을 거르는 연습을 하자gpt라고 모든걸 다 아는건 아닙니다. 지가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그냥 만들어내는 경우가 있어요. 때문에 이런 내용들을 거르는 연습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gpt에게 많이 묻고 답하다보면 어느순간 ‘엥?’싶은 내용들이 생깁니다. 바로 거기서 2차검증이 들어가면 됩니다. 이건 많이 쓰다보면 늘더라고요웬만하면 유료버전gpt의 유료벼전과 무료버전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질문할 할 수 있는 양이 달라져서 대학생이라면 유료버전을 사는게 좋습니다. 다만, 가격이 부담이라면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과 가격을 n빵 치고 같이 이용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저도 이렇게 해서 약 6명의 친구들과 같이 gpt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도 돈만 된다면 그냥 저 혼자 쓰고 싶긴 하네요..ㅎㅎ 이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gpt 사용시 유의사항 및 꿀팁입니다.아 몇가지 추가하자면, 술자리같은데서 gpt 사용하면서 친구들이랑 친해질수도 있고 교수님한테 보내는 메일같은것도 gpt가 써주면 편리합니다.그러면 이번 스토리노트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저는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안뇽~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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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전공 없이 시작한 대학생활, 진로는 이렇게 찾았어요-21편에서 이어집니다.! 자유전공학부 1학년의 가장 큰 특징은 전공을 정하지 않은 상태로 대학에 입학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전공을 어떻게, 언제 결정하느냐는 많은 학생들의 중요한 고민이 됩니다. 저 역시 입학 초기에는 이 학문도 해보고 싶고, 저 분야도 탐색해보고 싶은 욕심이 컸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1학년 동안의 수업과 비교과 활동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선택의 방향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전공을 결정하는 시점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2학년 진입 전까지는 소속 전공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시점은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에게 하나의 전환점이 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수업을 통해 얻은 흥미,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받은 조언, 그리고 실제 학습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전공 결정 과정에서 중요하게 작용한 것은 수업 속에서 느낀 몰입감과 지속 가능성입니다. 단기적인 흥미나 수업 성적보다, 해당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할 의지가 생기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수업은 성적이 잘 나왔지만 공부 과정이 버겁고 흥미가 지속되지 않았던 반면, 어떤 수업은 어려웠지만 더 깊이 알고 싶다는 동기가 생겼습니다. 그 경험이 전공 선택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전공을 선택한 이후에는 자유전공학부의 커리큘럼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유전공학부는 단지 ‘전공 미정’의 공간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 경로를 설계하고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전공 선택 이후, 해당 전공의 기초과목뿐만 아니라 연계된 타 학과 수업도 함께 들으면서 학문의 범위를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론 수업과 실습 수업을 병행하거나, 한 전공의 기초 과목과 관련 있는 다른 전공의 응용 과목을 조합해 시간표를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구성된 학습 구조는 단순한 전공 이수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고,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자유전공학부의 장점은 복수전공이나 연계전공에도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이미 여러 전공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복수전공을 하더라도 낯설지 않고, 이수 과정에서의 혼란도 적습니다. 실제로 저는 선택한 전공 외에도 관심 있는 다른 분야를 부전공 형태로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학문을 연결해보는 과정은 진로를 더욱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수집하고,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전공 수업 외에도 현장 견학, 학과 연구실 탐방, 졸업생 초청 특강 등에 참여하며 실제 진로와 관련된 현실적인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제 나름의 진로 로드맵을 구성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로드맵 구성은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먼저 제 전공에서 어떤 세부 분야들이 있는지를 정리했고, 그중 어떤 분야가 나와 잘 맞는지를 분석해보았습니다. 이후 각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이나 자격 요건, 인턴 경험 등을 조사해보며, 학년별로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를 나열해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2학년 때는 전공 기초 역량을 탄탄히 다지는 데 집중하고, 3학년에는 전공 관련 인턴이나 학부연구생 프로그램에 도전해보며 실무 경험을 쌓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비교과 활동이나 자격증, 외부 강의 등을 중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처럼 진로 로드맵을 미리 구상해두면, 대학생활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꾸준히 준비해나갈 수 있습니다.물론 진로는 언제든 유연하게 바뀔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 역시 학기 중 예상치 못한 흥미를 발견하거나, 교수님의 조언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게 된 적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길만 고집하지 않고, 열린 태도로 계속 탐색해나가는 자세입니다. 자유전공학부는 이런 탐색과 조정을 반복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학부입니다. 단지 전공을 늦게 정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고민하고, 더 다양하게 시도해본 다음에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지금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이 과정을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히려 ‘조금 더 천천히, 하지만 더 정확하게’ 나에게 맞는 길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유전공학부는 바로 그 여정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진로란 완성된 정답을 갖고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확인하며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자유전공학부에서의 경험은 그 질문을 더 깊게 하고, 답을 더 다양하게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그 경험은 앞으로 어떤 전공을 선택하든, 어떤 진로를 가든, 분명히 도움이 되는 자산이 될 것입니다.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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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전공 없이 시작한 대학생활, 진로는 이렇게 찾았어요-1안녕하세요, 멘토 정원의방식입니다. 이번 스토리노트는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한 학생으로서, 전공탐색을 중심으로 자유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자유전공학부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며 진로에 대한 고민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문제입니다. 어떤 친구들은 일찍부터 목표가 명확한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여러 분야에 흥미가 있었지만, 그중 하나를 고르기에는 아직 확신이 없었습니다. 어떤 길이 나에게 맞을지 스스로 판단할 시간과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유전공학부는 저에게 하나의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자유전공학부는 특정 전공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입학 후 다양한 수업을 수강하면서 점차 관심 분야를 좁혀갈 수 있는 학부입니다. 처음에는 낯설기도 하고, 전공 없이 대학에 입학한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제게는 가장 잘 맞는 선택이었습니다. 자유전공학부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비교적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1학년은 진로를 확정하기보다 탐색하는 시간으로 쓰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찾아가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여러 계열의 수업을 듣기 위해 의도적으로 시간표를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인문사회 계열의 교양 과목부터 자연과학 기초 수업, 프로그래밍 수업까지 고르게 배치하면서 저 스스로 어떤 수업에 더 몰입하게 되는지를 관찰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 하나하나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때 익숙하지 않았던 공학 계열의 수업은 처음 접할 때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특정 수업에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실험 결과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때 흥미를 느끼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성적이나 흥미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이 분야를 계속 공부했을 때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를 고민하면서 수업을 바라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진로 탐색은 수업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에서는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함께 제공되며, 이 역시 진로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유전공학부의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교과 활동의 참여가 특히 적극적입니다. 저는 입학 직후부터 비교과 프로그램을 가능한 한 많이 경험해보려고 했습니다. 진로설계 특강, 전공 체험 워크숍, 교수님과의 전공상담, 선배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 전공이 실제로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그리고 그 분야의 학문적 특징과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공적합도 진단 프로그램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간단한 성향 검사를 넘어서서, 제 성격이나 가치관이 어떤 전공에 적합한지를 분석해주는 형식이었습니다. 결과지를 바탕으로 내가 선호하는 사고방식과 학습 유형이 어떤 계열의 전공과 연결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수업에서 느꼈던 흥미와 비교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소규모로 운영되는 진로세미나는 전공 교수님이나 졸업생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교과서에 없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전공을 선택하면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 그리고 어떤 진로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나 비교과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 속에서 진로에 대한 힌트를 얻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는 관심 있는 분야가 다양한 편이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여러 전공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제가 어떤 환경에서 잘 적응하는지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협업 프로젝트에서 역할을 나눌 때 저는 기획이나 구조화된 정리를 맡는 데에서 더 편안함을 느꼈고, 감각적이거나 창의적인 과제보다는 분석적이고 구조적인 과제가 더 잘 맞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전공 선택은 물론, 앞으로의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자유전공학부에서의 1학년은 단순히 다양한 수업을 듣는 시간이라기보다,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탐색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사고하는 사람인지, 어떤 문제에 흥미를 느끼는지, 그리고 어떤 환경에서 더 몰입할 수 있는지를 꾸준히 고민하고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조급함을 느낄 수도 있고, 여전히 확신이 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시간을 진로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연습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정답을 찾기보다는, 경험을 통해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느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후배들도, 진로에 대해 아직 확신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고민을 피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려는 의지입니다. 자유전공학부는 그 과정을 존중하고, 기회를 열어주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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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토론의 정석과 요령-3토론의 정석과 요령-2에서 이어지니 앞의 스토리노트를 보고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토론 빈출 상황 및 나의 생각★★★★이상하게 모든 토론에서 주제가 어떻든 비슷한 대화로 이어진다. 몇 가지 기억에 남는 상황과 그 상황에 대한 내 생각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미래 기술 신봉자 모든 토론에서 자주 보이는 상대 토론자 유형이다. 어떤 주제에 대해 기상천외한, 정말 이게 있을까 싶은 엄청난 기술을 해결책으로 소개한다. ‘강화된 양자암호 시스템’, ‘모든 폐기물을 에너지로 만드는 기술’, ‘누에고치로 만든 천연 플라스틱 대량생산’ 정도 생각이 난다. 사실 현실성 제로인 가능성이기에 이런 유형은 절대 기술 자체를 반박하면 안 된다. (어차피 못한다.) 이때 나는 2가지 방법으로 대응했다. 첫째는 내가 검색하여 이미 알고 있는 기술의 경우, “ 그 기술은 ~~ 논문에 소개된 내용인데 현실성이 떨어지고 가격이 많이 든다.”라고 말한다. (당연히 세부 내용은 다르게 말했다). 상대도 이 기술을 잘 모르고 어쩌다 인터넷에서 찾은 것이기에 내가 더 알고 있는 듯하면 더이상 이야기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위기에 직면한 상황 강조이다. 꼭 이런 기술은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다. 물어보면 어떤 연구진이 몇 년에 어떤 공정까지 성공했는데 곳 상용화 단계다, 아니면 이미 일부 상용화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10년 이내 내 눈앞에 나올 가능성은 제로다. 이때 나는 “현재 ~~문제가 심각한데 이 기술은 내가 대학 졸업을 할 때까지도 상용화되기 힘든 현실성이 너무 떨어지는 해결책이다.”라고 이야기한다. 2. 그래도 관심을 가지면... / 양산되어 많은 사람이 사용하면 단가가...이건 상용화는 되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가성비가 떨어지는 선택지를 해결책으로 제시할 때 상대가 많이 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토양 산성화 해결책은 엄청 많다. 수소 세균, 유전자 조작 식물 군락 조성 등등. 그러나 결국 석회를 사용한다. 이는 값이 싸고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결국 시간과 돈은 한정되었기에 다른 선택지의 가성비가 더 좋아야 선택 한다는 것이다. 상대가 “그래도 관심을 가지면 상황이 달라질...”, “많은 사람이 이용하면 단가가 낮아질...” 이런 말을 한다면 명확히 상대의 주장이 가진 가격이나 효율에 관한 문제를 말해서 그 해결책이 필요 없음을 강조해주자. 3. 이미 있는걸 새로운 듯이 말하는 경우사실 사람들이 하는 생각은 거기서 거기이기에 상대의 주장은 결국 어딘가 누가 먼저 주장한 적이 있다.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 질문할 때 ‘독창성, 창의성’과 관련해서 의문을 제기해보자. 4. 굳이 이상한 걸 말하는 경우2번과 비슷한 내용인데 상대가 이미 있는 훌륭한 대안 대신 이상한 주장을 한다면 이 대안과 상대가 말한 주장의 차이를 묻고 이 지점을 물고 계속 질문해보자. 3. 마무리★★ 마무리는 보통 우왕좌왕하다 2분 시간 중 1분도 채우지 못하고 끝난다. 이 마무리를 잘 활용해야 한다. 먼저 나는 토론을 내 관점에서 요약한다. 상대가 3명인 경우 “A 토론자는 ~~를 주장했지만 ~~라는 한계점을 드러내었습니다. B 토론자는 _~~를 주장했지만….” 이후 나의 주장을 정리하는데 이 부분은 미리 적어놓자. 교내토론이면 미리 적어가고 외부 토론이면 여러 명이 교차 질의할 때 즉 내가 질의하지 않는 타이밍(기타 팁 참고)에 정리해놓자. 기타 팁★도 대회, 전국 대회를 하면 심사위원이 대부분 나이가 많은 장학사분들이다. 우리 학교 교장 선생님이나 교감 선생님과 비슷하다. 이걸 굳이 언급하는 이유는 말을 할 때 각별히 예의를 지키고 무엇보다 이 단어는 말하면 모르겠다 싶으면 단어를 풀어서 사용하자. -> 심사위원(학교 쌤 빼고)은 우리랑 세대가 많이 다르고 우리에겐 익숙한 단어를 모를 수 있다. 특히 토론 상대가 또래이므로 친구들과 쓰는 단어가 나올 수 있다. 주의하자. 예를 들어 작년 도 대회에서 대성마이맥, 현우진을 상대 토론자가 언급했는데 토론 이후 학생한테 물어보는 것을 봤다. 비슷한 사례로 토론에서 언급한 피젯스피너가 뭔지 물어보는 경우도 보았다(직접 본 사례: 굿 노트 / 로켓배송 / 블루보틀 ). 단어를 풀어서 사용하자. (예: 인터넷 강의 수학 강사 현우진, 베어링을 이용한 장난감 피젯스피너. 유명 커피 체인 블루보틀 등) 대부분 제출은 USB나 이메일인데 이때 제목을 제발 한 번만 양식에 맞는지 확인하자. 학교 토론과 달리 외부 토론에서 토론자가 3, 4팀이면 모두 서로에게 교차 질의하지만 6명 정도면 아예 서로 질의 관계가 없는 경우도 있다. 가령 A는 B에게 질의하지만, B는 A에게 질의할 시간이 안 주어지는 경우 등. 그러므로 이런 나에게 쓸모없는 시간을 잘 활용해서 마무리 부분을 적거나 내 질문을 정리하자. 마무리하며10번이 넘는 교내, 도, 전국 및 외부 대회에 참가하며 계속 방식을 바꿨다. 비록 완벽하진 않지만, 이 내용은 내가 깨달은 점과 토론을 하며 ‘이 부분은 정말 괜찮았다’, ‘이 부분은 수정해야겠다’, ‘저 토론자는 이렇게 하니까 정말 잘해 보이더라’ 같은 부분은 총집합한 것이다.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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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토론의 정석과 요령-2토론의 정석과 요령-1에서 이어지니 앞의 스토리노트를 먼저 보고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반박 시 화법★★★★생각보다 시간이 부족하다. 내가 질문을 받는 상황이라면 적절하게 시간을 끌어서 상대가 원하는 쪽으로 끌려가지 않으려 해야 한다. 상대 질문 유형은 크게 4가지다. 1. 내 주장에 이미 답이 있는 질문2. 내 주장을 잘못 이해한 질문3. 수월하게 답할 수 있는 좋은 질문 4. 예상하지 못한 허를 찌르는 질문 각 경우에 대해 알아보자 1, 2는 전체 질문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학생들이 모르는 주제 + 필기 시간 부족이 합쳐졌기에 당연한 결과다. 이 경우 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질문자께서 저의 주장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 / 분명히 제가 입론에서 말했다시피 + 입론 부분 그대로 읽기” 이렇게 말하면 자연스레 심사위원한테 상대가 토론에 집중하지 않거나 잘못 이해했다는 것을 드러낼 수 있으며 시간 또한 많이 끌 수 있다. 반복하자면 너무 티가 나지 않는 선에서 내가 답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전국 대회는 타임 어택이다. 상대의 시간이 늘어나면 곤란한 상황만 증가한다. 3의 경우 준비한 경우다. 30초에서 1분 정도로 천천히 또박또박 대답하자. 4의 경우 최대한 답을 쥐어짜 내야 한다, 또한 인정할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 대처법은 “ 질문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겠습니까?”라고 하고 상대가 다시 질문할 때, 있는 힘껏 머리를 굴려보자. 이후 가장 중요한 것은 억지 부리지 않고 일정 부분은 인정하기이다. 누가 봐도 허를 찔렸는데 아니라고 억지 부리는 것만큼 추한 장면이 없다. 돌이켜보면 특히 자존심이 강한 토론자가 순간 말을 더듬으며 계속 아니라고 하는 장면이 여럿 떠오르는데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자. 다만 이때 상대 질문이 100이라면 전체를 다 인정하지 말고 “ ~~부분에 대해서는 ~~게 할 수 있지만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자료조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도로 마무리하자. 주제 자체가 너무 불리한 상황 / 너무 밀릴 때 요령 (왠만하면 사용X)사실 적으면서도 좋은 내용은 아니라 망설여지는데 이 방법은 그다지 좋은 토론법은 아니다. 정말 급할때만 사용하자. ps: 이 방법으로 2번 모두 지구온난화 거짓이라는 주장으로 금상을 탔다. 토론을 할 때 누구나 사실인 걸 아는 내용을 반박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원래 없어야 한다. 근데 교내토론에서 2번이나 나왔다...) 이때는 명제를 반박하는 게 아닌 명제가 참임을 증명하는 증거들에 의문만 제기하면 된다. 다시 말하자면 지구온난화를 거짓이라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지구온난화의 증거 A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증거 B에 의문을 제기하자. 증거 A를 반박하는게 아니다. A라는 증거에 대해 “어 이게 맞나?” 이 정도 의문이 생길 정도만 반박하자. 어차피 그 명제는 상대측 주장이기에 의문에 대해 증명할 책임은 내가 아닌 상대에게 있다. 아래 예시 참조 선한 목적의 활동을 이익단체와 결부시켜 이야기하자. 아래 예시 참조 지구온난화 토론 예시 (나의 실제 생각이 아닌 토론에서 사용한 주장)예시 1: 맨날 북극곰의 위기만 이야기하는데 자료 1을 보면 북극곰의 개체 수는 관측 이래 증가 중이다. 그리고 이렇게나 고등한 생물인 인간도 자연 앞에서 수천만이 굶어 죽는데 북극곰이 생존경쟁에서 도태되어서 죽는 게 그렇게 큰 문제냐? 예시 2: 그림 2를 보면 이산화탄소가 증가한 이후 온도가 증가한 것이 아닌 온도가 증가한 이후 이산화탄소가 증가했다. 인과관계가 왜 이러냐?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 일으키는 것 맞냐? 예시 3: 100년 동안 1도 상승했다고 난리인데 이산화탄소 배출 그래프와 온도 상승 그래프를 보면 1도 중 0.6도는 본격적인 이산화탄소 배출 전인 1940년 이전에 증가했다. 왜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된 1970-80년대에는 온도가 크게 증가하지 않냐? 예시 4: 북극곰, 해수면 상승 등등 명목으로 그린피스같은 단체가 받는 후원금 규모는 천억 단위다. 위험이 존재하는 건 자명하지만 이런 특정 단체에 의해 그 위험이 과도하게 부각되는 경향이 크다. 질문 시 화법★★★토론에서 예의는 매우 중요하다. 토론 시작 시: 안녕하십니까? ~~에 대해 발표할 000입니다. ~~~ 이상으로 마칩니다. 질문 끊을 때: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다른 사람 발표 시: 내 발표만 신경 쓰지 말고 끄덕이는 척이라도 하기(간혹 감점되는 경우를 봄)질문 시: 000토론자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부분에 대해 ~~라고 이야기하신 것 맞나요?” 상대의 “네”라는 대답 이후 “~~부분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 이건 매우 중요하다. 뜬금없이 툭 하고 질문을 던지는 그것보다 상대 질문을 정리해서 간단하게 맞는지 확인하고 본 질문을 들어가는 것이 좋다. 분명하게 “상대가 ~라고 주장했는데 이 부분의 ~부분에 대해 질문한다”라고 질문 내용 위치를 명확히 해야 질의가 이상한 방향으로 안 바뀐다. 반박 시 화법에서 말했듯이 상대도 결국 시간을 끈다. 서로 묘하게 말하는 방향이 다르므로 나의 질문을 짧게 끊자, 그리고 꼬리를 물자 상대는 한번에는 절대로 자기모순을 인정하지 않지만 짧게 짧게 끊어 인정을 받아내면 결국 마지막 질문에 대해 답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아래 예시 참조 예시: 충남토론 결선에서 메타버스를 이용한 사업 아이템과 확장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상대가 메타버스를 인강과 학교 서비스에 적용하자고 했고 나는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나: (기존 서버스와 유사성에 토론한 이후) 이 토론의 논제가 메타버스의 확장성에 대한 기존에 없던 창의적인 주제(토론 요강에 나온 그대로 읽음)라는 것에 동의하시나요?상대: 네나: 이전 질의에서 이야기했듯이 본 토론자님께서 제시한 A, B가 이미 다른 교육 플랫폼에 있는 기술임을 인정하시나요?상대: 네나: 그렇다면 토론자님의 해결책은 애초에 이 토론의 논제인 ‘기존에 없던 창의적인’이라는 요건에 충족하지 않는 해결책이므로 더 이상 질문 없이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질문은 언제든지 끊어도 된다. ‘우선권은 질문자가 갖는다.’ 이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막상 상대가 말하고 있는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라고 하면 예의 없는 것 같아서 하기 꺼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러다가 질문자가 오히려 답변자한테 휘둘리고 제대로 된 답변을 못 하고 끝난다. 언제든지 질문을 끊어도 된다. 절대 예의 없는 행동이 아니다. 질문할 때는 아까 말한 예의를 지키고 전체 질문 순서는 보통 질문 1, 2개 -> 핵심질문 -> 별로 중요하지는 않은 질문 순으로 하자. 생각보다 준비한 질문 다 못한다. 처음에 괜찮은 질문 몇 개 하고 네가 생각하기에 이건 허를 찌르는 질문이다 싶은 것은 전체 주어진 시간의 절반이 넘어가기 전에 시작하자. 질문은 짧게 끊어서…. 질문시간이 5분이고 질문을 하다 보니 4분 30초 정도라면 추가 질문은 하지 마라. 정말 질문을 하고 싶어도 30~40초면 뭘 못한다. “여기까지입니다”라고 하고 끝내자. (난 이걸로 결국 못 끊고 감점 받았던 적이 있다)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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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토론의 정석과 요령-1안녕하세요 멘토 정원의방식입니다포트폴리오로 올리려던 것이 분량 문제로 3단계로 나누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다들 제 스토리노트를 바탕으로 토론 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ㅎ우선 스토리노트 소개 개요부터 가겠습니다 이 스토리노트는 단순히 토론 대회 수상 경험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토론 과정에서 체득한 전략과 화법, 사고방식을 정리한 실전형 콘텐츠입니다. 특히 최근 비교과가 세특에 직접 반영되지 않는 흐름 속에서도, 활동 과정에서의 경험과 느낀 점은 여전히 기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포트폴리오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비판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 역량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어 자기소개서나 면접 준비용으로도 효과적이며, 진로 연계형 탐구 사례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과정 중심 평가에 부합하는 고품질 학습 포트폴리오로서, 실제 토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료입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으며 첫번째 스토리노트에는 토론 시 태도까지만 다룰 생각입니다.-서론-토론 준비-입론-태도-반박 시 화법-추가 상황-질문 시 화법-토론 빈출 및 나의 생각-마무리 토론의 정석과 요령 토론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가는 방법 서론학생 수준의 토론은 정치인들이 하는 토론이나, 득실을 따지기 위한 토론이 아니기에 다른 토론이 가지지 않는 여러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간 제약이 크고 한정된 정보에서 토론이 진행되기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펼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무엇보다 토론자들이 아직 어리고 미숙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 자료는 3년 동안 5번의 교내토론 금상, 2번의 전국 토론 대회 입상, 충남토론 1위 그리고 충남 환경토론 2위를 하며 내가 배운 요령과 느낀 점들을 정리한 것이다. 또한, 내가 한 실수와 상대가 한 실수, 토론을 하며 한 여러 전략 중 결과가 좋았던 것, 많은 토론자를 만나면서 상대로부터 배운 점을 전부 기술한 것이므로 토론을 준비하며 참고하길 바란다. 토론 준비★★ 토론 준비의 경우 유튜브, 블로그 -> 논문 -> 웹서핑 순으로 하는 것이 좋다. 유튜브 동영상과 블로그같이 정리가 잘 되어있는 매체를 통해 큰 그림을 그리고 어느 정도 방향이 잡히면 논문 검색(Dbpia, Science ON)을 통해 살을 붙여 나간다. 이후 모르는 개념들이나 용어들은 인터넷 서핑을 통해 메꾼다. (한정된 시간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책은 추천하지 않는다. 너무 많은 정보가 정리되지 않은 채 담겨있고 대개 최신의 정보를 담고 있지 않다. 오래된 정보가 주를 이루고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사실 한정된 시간에서 책을 찾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토론을 몇 번 해보면 느낄 것이다) 준비물: 타이머, 필기구, 노트, 물 ( 전국, 도 대회의 경우 대부분 교육청에서 지원 해준다) 토론을 진행할 때 필요한 사진 자료는 따로 정리하여 토론 전, 상대 팀과 심사위원께 나누어준다. 이때 그림 1, 표 1, 과 같은 제목을 붙여 “그림 1을 보시면~”같이 토론 중 언급하면 된다. --> 미리 주제를 아는 토론(교내 및 사설대회)에서는 매우 유용 / 교육청, 전국 토론은 주제를 모르기에 준비할 필요가 없다. 개요서 작성 시 무조건 개조식으로 작성한다. 밑줄, 볼드체, 글씨체 크기, 형광펜을 사용해 내용의 경중을 뚜렷하게 표시한다. 표나 그림 삽입 시 제목을 뚜렷하게 명시하고 표의 경우 테두리는 없애고 제일 상단을 연한 색으로 칠하는 방식의 표가 가장 깔끔하다. (아래 예시 참고)구분내용연속성(Seamlessness)하나의 플랫폼이 꺼지지 않고 이어지는 기록으로 남음실재감(Presence)물리적인 접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처럼 구현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현실 세계와 메타버스 내 정보가 상호 연동동시성(Concurrence)여러 명의 사용자가 동시 접속하여 활동 및 소통경제 흐름(Economy Flow)사용자들 간의 재화 및 서비스 거래표 1. SPICE 모델로 알아본 메타버스의 특징 개요서 작성 시 정해진 글씨체 중 굴림체가 가장 깔끔해 보인다. 개요서 작성 시 첨부된 파일 같이 맨 아래 출처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주장 옆에 출처 번호를 표시하자. 첨부된 파일을 참고하자. 찬반 토론: 찬반 토론의 경우 보통 두 주장 모두를 준비하기에 가장 위험부담이 적다. 또한, 상대 주장이 대부분 예측할 수 있기에 자료조사를 꼼꼼히 하여 상대 예상 주장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반박 내용을 전부 정리해놓는다. 최대한 인터넷에 나오지 않는 창의적인 주장과 반박을 준비하는 것이 관건이다. (보통 찬반 토론은 고교 이상 대회에서 보기 힘들다.) 문제 해결 토론: 대부분 교내 및 교외 토론에서 사용 중인 방법이다. 특히 교외 토론의 경우 대략적인 주제(지구 온난화/ 메타버스)만 알려주고 당일 주제를 발표하고 개요서를 적기 시작한다. 이때는 유튜브를 통해 최대한 많은 배경 지식을 쌓고 DBPIA에서 논문을 있는 데로 다운받아서 컴퓨터에 저장해놓는 것이 좋다. 논문은 간략하게만 읽어보고 대회 당일에 유용하게 쓸 수 있게 1줄 요약을 다 해놓는다. (논문을 다시 읽을 시간이 없다) (또 일부 큰 토론 대회는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미리 자료를 잔뜩 받아가야 한다) 2. 토론 중★ 교내토론과 달리 외부 토론에서는 모든 것이 타임어택이다. 주제를 받고 자료조사 + 개요서 3쪽 + 입론 작성 + PPT(대회 따라 다름)를 보통 2시간에서 3시간 이내 완료해야 한다. WIFI는 ZOOM 토론이면 제공되지만, 현장 토론에서는 WIFI 사용이 불가(모든 자료는 준비해가야 한다. 아까 말한 논문 요약)하다. 이후 점심을 먹고 토론이 시작한다. 이때 점심시간에는 최대한 빨리 밥을 먹고 계속 입론을 읽어보자. 이때는 이미 이메일이나 USB를 통해 제출한 상태이므로 수정은 불가하다. 입론은 여러 번 읽어서 어느 부분에 강약을 넣을지 결정하자. 상대의 개요서를 받을 수 없다면 빠르게 주장을 정리하며 적어야 한다. 비문학 구조도를 그리듯이 주장의 상하를 나누어 작성한다. 입론 자기소개 – 문제 상황(논제)- 주장 123 – 결론(입론에서 별로 필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지키는 것이다. 혼자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 몇 글자 정도가 2분 50초(입론 시간 -10초) 정도에 말할 수 있는지 알아놓자. 나는 함초롬 바탕 10pt 기준 한 페이지 하고 3줄 정도를 읽는데 2분 40초가 걸린다. 태도★★★★★상대 주장을 반박할 때 가장 중요한 마인드는 ‘이건 해결이 안 된 문제이기에 지금 내가 토론하고 있다.’이다. 결국, 토론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주제에 대해 진행하기에 정답이 나온다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세계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어도 안 풀리는 문제를 어떻게 고교 수준에서 검색으로 해결할 수 있겠는가? 다시 말하면 상대가 아무리 완벽해 보이는 주장을 이야기해도 결국, ‘저게 진짜로 되면 왜 이 주제가 토론이지?’, ‘현재까지 왜 이 토론 주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를 떠올리면 된다. 상대의 완벽해 보이는 주장에는 그 주장이 현재 이용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주로 기술적 한계, 가성비, 현실적 문제가 그 원인이다. 이렇게 주장의 타당성에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문제의 원인에서부터 타당성을 찾으면 훨씬 빠르고 정확한 반박이 가능하다. (내가 이 자료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다) 아래 예시 참고 추상적인 말을 주고받기에 이야기가 평행선을 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자극적이지만 과하지는 않은 예시를 들어 주장을 강화하자. 토론에서의 적절한 예시는 매우 매우 중요하다. 아래 예시 참고 예시 1: 탄소 중립 정책에 대한 해결책을 말하는데 한 토론자가 식품 포장에 사용하는 비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새로 개발된 비닐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골자는 이 새로 개발된 비닐은 금방 분해되므로 이 비닐을 사용하자는 것이다. 언뜻 보면 환경파괴를 줄이는 완벽한 방법 같다. 반박할 때는 이 비닐 사용 시 어떤 문제가 나타날지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왜 이 비닐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자. 정답은 가격이다. 여기서 정확한 가격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으면 정확한 반박이 가능하다. 토론 당시 나는 비닐의 가격이 일반 가격의 20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COVID-19으로 인해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을 가중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상대가 환경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것이라고 하자 “1000원짜리 빵 포장이 1200원인데 도대체 누가 사 먹겠냐”고 반박하고 다음 주제로 넘어갔다. 예시 2: 환경토론에서 한 토론자가 특정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기술이 있는데 이 기술을 활용하자는 제안을 했다. 언뜻 생각해보면 버려지는 폐기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한다는데 반박할 구석이 없다. 그러나 왜 이 기술이 현재 사용되지 않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완벽해 보이는 기술이 쓰이지 않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해 찾아보니, 이 기술은 2006년 카이스트에서 연구한 기술인데 이후로 관련 자료가 아예 없었다. 즉 실제 현실에서는 쓸 일이 없는 학문적 의의만 있는 연구였다. 나는 “2006년 이후 어떠한 연구,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에 사용될 여지가 전혀 없는 학문적 의의만 있는 기술이다.”라고 반박했다. 결국, 토론은 논제에 대해 다투는 것이다. 정말 맞고 타당한 말인데 논제에 벗어난 주장이 정말 많다. 이 점을 캐치해서 유용하게 이어가자.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자. 전체가 100이라면 100을 다 가져올 수 없다. 30 정도는 인정하고 나머지 70에 집중하자.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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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학기초 대학생활 200% 즐기기2025 상반기 대학생활의 시작 – OT부터 수강신청까지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상반기 리로 서포터즈 멘토, 정원의방식입니다.첫 스토리노트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대학교 3~4월 생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아직 축제 시즌은 아니지만, 그보다 먼저 마주하는 학기 초 대학생활의 진짜 모습과 꿀팁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신입생 환영회(OT) – 가장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자리대학교 생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공식 행사는 OT(오리엔테이션)입니다. MT, 예비대학 등 다양한 행사가 있지만, OT는 그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선배들과 동기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예요.저는 강화도로 2박 3일 OT를 다녀왔어요. 첫날 저녁과 둘째 날 밤에는 거의 모든 일정이 술자리 중심인데요, 짧게는 저녁 6시부터 2~3시까지, 길게는 밤새도록 술게임이 이어져요. 많은 동기들이 살면서 가장 많은 술을 마신 날로 기억하는 날이기도 하죠. OT에 참여할 예정이라면 자기 주량 파악은 필수! 숙취해소제도 꼭 챙기시고요. OT에서는 조별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꼭 참여하길 추천합니다.실제로 저도 OT에서 만난 조 친구들과 3~4월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냈어요.(정말 3,4월달 하루도 안빼고 놀았던 것 같네요 ㅋㅋ) 예비대학과 개강총회예비대학은 OT보다 조금 이른 2월 초중순에 진행되는 당일 행사예요. 이날은 교수님들과 과 소개, 과 일정 안내 등이 이루어지고, 행사가 끝난 뒤에는 소규모 뒷풀이도 있어요. 저는 이 자리에서 정말 다양한 술게임을 배웠고, 처음으로 선배님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이때 대학이란 이런것인가..하고 처음 충격먹었네요 ㅋㅋ)개강총회는 개강 후 진행되는 행사로, 보통 학기 첫 모임의 성격이에요. 이 자리에서 과대나 학생회 인선을 진행하기도 해요.두 행사 모두 강제성은 없지만,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가능한 한 참여를 추천합니다! 시간표 짜기 & 수강신청대학교에서 시간표는 직접 짜야 하는 구조예요. 전공필수(전필), 전공심화(전심), 교양기초(기교), 반영교양(반교) 등 다양한 분류를 고려해야 해서 처음엔 정말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특히 저처럼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선택지가 많아지는 만큼 더 복잡해요. 이럴 때는 예비대학에서 받은 자료, 그리고 선배들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중요해요. 대부분의 선배님들은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도와주십니다! (저도 그랬고요 ㅋㅋ) [시간표 짜기 팁]- 1안, 2안, 3안 정도 미리 준비해두세요. 인기 강의는 경쟁이 치열하니 대비 필수!- 점심 시간 확보도 중요합니다. 연강(연속강의)을 해도 되지만 밥은 꼭 먹어야죠 - 공강을 만들고 싶다면 금요일 공강이 인기 많습니다! (저도 금공강 만들었어요)-마지막으로 시간표 짜는 꿀팁 몇가지만 알려주자면, 에타에서 교수님 평을 볼 수 있는데 이걸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악명높은 교수님 걸리면 과제는 과제대로 공부는 공부대로 빡쎄게 하면서 +안붙여주시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대부분의 학교는 A,B 등 등급 뒤에 +를 붙이는게 교수 재량이라서요..) [수강신청 꿀팁]수강신청은 일종의 티켓팅이에요. 저만의 비법을 공개하자면:1. PC방으로 갑니다.2. 네이비즘을 켜고 정확한 시간 확인3. 59분 66초 즈음에 클릭, 단 1초도 오차 없이 클릭 타이밍 잡기4. 1초를 세 박자로 쪼개기, 두 번째 박자에 클릭하기 (중요합니다!)이렇게 하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수강신청 올클입니다. 마무리하며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대학 입학 후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학기 초의 행사와 시간표 만들기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적으려니 할 말이 너무 많았어요! 앞으로도 더 다양한 경험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다음 스토리노트에서는 5월 축제와 MT(과/동아리)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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