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앙히
중앙대 역사학과 23학번
부산 동래여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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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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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 역사문화학과 학생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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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역사학과 학생부종합
안녕하세요 저는 학종, 논술, 교과, 정시 모든 전형을 준비했기에 여러 부분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멘토입니다. 특히 학종으로 상향 지원한 학교들에 합격했고 면접, 자소서도 준비했기에 고3 학생들에게는 이런 부분으로도 도움이 될 거 같고, 고1, 고2 학생들에게는 생기부를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법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시 같은 경우 현재 국어 멘토링 등을 하고 있어 수능 국어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대학교 최종 합격 인증이
완료된 멘토입니다.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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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푸앙히 멘토의 마지막 스토리노트안녕하세요 푸앙히 멘토입니다.어느덧 리로스쿨에서 1기 멘토로 활동한 지 8개월이 지나고 있네요. 처음에 리로스쿨에서 멘토를 모집한다고 했을 때, 떨리는 마음으로 지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현역, 재수를 모두 하면서 학생부 교과 전형, 종합 전형, 논술 전형, 정시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전형을 다 대비해보았거든요. 그래서 리로스쿨을 사용하고 있는 고등학생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고 최대한 열심히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제 스토리노트를 읽는 학생들이 많이 없더라도 저는 제 진심을 담아 써두었으니 언젠가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많은 친구들의 리로톡에 답변을 달고 1:1 질문도 답하면서 제가 했던 고민을 똑같이 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보며 언젠가 이 순간이 돌아봤을 때 추억이 되길 바랐습니다. 나중에 본인과 같은 질문을 하는 친구들을 보며 나도 저런 고민을 했었지.. 하고요.저는 교사라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쭉이요. 그래서 생기부를 쓸 때 큰 고민을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확고한 꿈을 가지고 1학년 때부터 생기부를 채워나갈 수 있는 친구는 몇 안 될 거라 생각합니다. 리로톡을 볼 때 진로 관련된 고민도 많더라구요. 진로가 바뀌면 문제가 생기는지를 고민하는 친구들도 여럿 있고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했는데 생기부를 어떻게 채워나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제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괜찮다는 겁니다. 인생이 어떻게 생각한 대로 순탄하게 매번 흘러가겠어요. 변화도 있는 거지.그러니 꿈이 바뀌고 꿈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그럼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해 관심이 가는 일로 채워가면 됩니다. 바뀐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면 되는 거죠. 교과나 논술 등 다른 전형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하던 대로 하시면 됩니다. 논술의 경우 수능 직전에 시작해도 늦지 않은 학교들이 있으니 자꾸 뒤쳐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도 너무 초조해 하지 마세요.지금은 너무 늦었을까요? 하고 묻는 질문도 많았는데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때 시작하면 됩니다. 더 늦게 시작하는 것보다는 그 생각이 든 그때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되는 겁니다. 왜 이제 시작했지?하고 후회가 생겨도 그 후회에 잠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미 지난 시간을 후회하기보단 남은 시간을 보고 남은 시간을 향해 달려나가는 자세가 더 중요하거든요.초조함이 들기 시작하면 되던 공부도 안 됩니다. 그럴 땐 오히려 밖에 나가서 리프레시하고 오시는 게 나을 겁니다.전 재수하면서 1년 내내 압박에서 벗어나기 힘들었고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매일 왔고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보니 허리도 목도 많은 곳이 아팠습니다.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가 붓더라구요. 그런 친구들은 압박 밴드 꼭 하나 사서 하는 걸 추천할게요. 그런데 대학 합격하고 입학하기 전까지 푹 쉬니까 다 나아서 지금은 팔팔합니다. 본인 몸도 챙기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어요.전 오히려 몸이 망가져서 공부 못하고 병원에 들인 시간도 꽤 됩니다. 그러니 꼭 몸부터 챙기셔야 돼요.수능 전 마지막 방학이라 많이 초조하겠지만 적당히 잘 공부하시고 추억도 많이 쌓아두세요! 고1, 고2 친구들도 마찬가지구요.다들 좋은 방학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지금까지 푸앙히 멘토였습니다.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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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푸앙히 멘토의 재수이야기(3)저는 재수 방법들 중 독학 재수와 일반 재종이 합쳐진 메가스터디 러셀을 다녔고 국어 학원은 따로 다녔으며 수학 단과와 영어 단과를 다녔습니다. 국어 학원은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다니던 학원이라 계속 다녔고 국어는 제가 자신 있는 과목이라 따로 학원을 옮기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인강은 국어, 수학, 사탐을 메가스터디로 들었습니다.매일 아침 저는 6시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야만 7시 50분까지 학원에 등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학원에 등원하는 길에 항상 카페에서 아바라를 사서 올라갔습니다. 그럼 학원에 준비되어 있는 단어 테스트를 치고 단과 수업을 들어가기 전까지 자습을 진행합니다. 폰은 당연히 제출하고 탭이나 노트북은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와이파이가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는 들어가지 못하게 막혀있습니다. 재수학원 등록할 때 현역 때 6,9모 수능 기준으로 학생을 받고 담임이 배정되며 성적 제한이 있기도 했습니다. 저는 6,9모가 3합 6을 맞췄기에 그에 해당하는 반에 배정되었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주로 모의고사가 끝나면 상담을 맡아주시고 원서 지원할 때 많은 도움이 되십니다. 학생들 중 멘탈이 약한 경우 담임 선생님께 그런 부분의 상담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자소서까지 있던 때라 자소서를 봐주시기도 했습니다. 학종을 대비하는 경우 생기부를 보고 함께 상담을 해주셨고 입시 컨설팅을 해주신다고 보면 됩니다.자습을 할 때는 감독 선생님께서 돌아다니시고 학생들은 개인 공부를 하게 됩니다. 저는 오전 시간에는 국어와 영어를, 점심을 먹고 나서 수학을 저녁 먹을 때까지, 저녁 먹고 탐구를 했습니다. 일주일에 3번 수학 단과 수업을 들었고 단과 수업이 없는 날은 현우진 시발점-뉴런을 수능 전까지 들었습니다. 국어는 강민철 커리를 타면서 일주일에 한 번 학원에 갔고 매일 아침 3지문씩 풀어나갔습니다. 영어는 메가스터디 김지영 선생님의 현강을 들었고 인강도 하시는데 정말 추천합니다. 영어 강의 중 V단어는 정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수험생이고 메가스터디 인강 패스를 끊었다면 한 번쯤 들어보세요. 탐구는 동아시아사와 세계사를 이다지, 고아름 선생님 커리를 동시에 탔습니다. 탐구에서 고정 1을 받기 위해서기도 했고 사탐 공부가 제 입시 공부에서 유일한 행복이자 힐링이라 개념은 고아름 선생님 강의로 듣고 문제 풀이 강의는 두 선생님의 커리를 모두 탔습니다.학원에서는 메가스터디에서 나오는 사설 모의고사를 매달 치르게 되고 평가원 모의고사 등도 날짜에 맞춰 진행됩니다. 모의고사를 치는 날은 이후 자습을 자율적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일요일에는 자습이 자율적으로 진행됩니다.전 학원이 멀어서 일요일에는 거의 가지 않았고 사실 매일 12시간 넘게 학원에 있으면서 점심, 저녁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14시간?정도를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하다보면 하루 정도는 쉬어야 몸도 정신도 병들지 않는 것 같아요. 일주일 간 계획을 짠 것들 중 못한 게 있다면 그걸 일요일에 보충하는 식으로만 진행했습니다. 재수학원에 해가 뜨기 전에 가서 해가 지면 나오다보니 정말로 햇빛이 고프더라구요. 밥도 맛없었고. 상당히 힘든 1년이었지만 그 안에서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합격을 했으니 인생에서 한 번쯤은 겪어도 괜찮은 좌절이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한 번에 대학에 가면 정말 기쁘고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1년 동안 스스로 계획을 짜서 공부를 하고 규칙적인 삶을 사는 경험, 나쁘지만은 않을지도 모릅니다.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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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푸앙히 멘토의 재수 이야기(2)반수에 대해 궁금해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 같아 반수 얘기도 해보려 합니다.우선 반수는 휴학 반수, 무휴학 반수, 학고 반수가 있습니다.반수란, 대학을 다니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쌩재수를 하기엔 위험부담이 크고 입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 이를 택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재수를 한다고 해서 현역 때보다 더 높은 대학을 갈 수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보니 불안해서 학교를 걸고 입시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수까지 망해도 돌아갈 곳이 있으니까요. 물론 저는 재수를 했기 때문에 반수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적어보려 합니다.하지만, 반수는 한 학기를 다니다 하는 경우가 많으니 다른 재수생들보다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유베이스인 학생들, 어느정도 성적이 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학고 반수는 학사경고를 감수하면서 반수하는 것입니다. 학교에 따라 휴학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소 학점만 수강하면서 그마저도 f를 받으면서 반수를 하겠죠. 하지만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반수를 성공하면 너무 좋겠죠. 하지만 실패한다면 너무 큰 리스크가 됩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우스갯소리로 '반수의 메카'라고 불립니다. 최소 학점 1학점만 듣고 1학기부터 수능을 공부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거든요. 이렇게 저희 학교처럼 이런 경우가 아니고 최소 학점이 꽤 되고 그게 리스크로 이어진다면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휴학 반수는 한 학기를 휴학하거나 두 학기를 휴학하고 수능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두 학기 다 휴학이 가능하다면 너무 좋겠지만 보통은 한 학기만 가능한 경우가 많고 혹은 1학년 때는 휴학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알기로 서울대는 1학기부터 휴학이 가능한데 그 외 대학은 가능한 대학을 보지 못했습니다. 한 학기 휴학을 해서 그때 공부를 시작한다? 이건 너무 늦습니다. 학기 공부와 병행하면서 1학기를 보내고 2학기 때 휴학을 한 다음 수능에 몰두하셔야 됩니다. 적어도 학기를 다니는 동안 개념정도는 다 1회독 한다고 생각해야 돼요. 본인이 수시 반수라서 최저 공부만 하면 된다면 선택과 집중하기에 반년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대신 정시라면 빡세게 스스로 하셔야 됩니다. 무휴학 반수는 말 그대로 휴학을 하지 않고 1, 2학기 수업을 모두 들으면서 수능을 대비하는 것입니다. 주로 학종이고 최저가 없는 대학을 노리는 친구들은 이 경우가 많죠. 본래 베이스가 1~2등급 선으로 잘 되어 있는 친구들이 주로 택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무휴학하면서 학점도 챙기고 수능 대비도 하기란 시간이 부족하고 정말 힘들겠지만 성공해도 실패해도 리스크가 없으니 좋겠죠. 하지만 베이스가 없다면 사실 거의 불가능한 방식입니다. 재수나 반수 모두 제가 다니던 학원에는 많은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스토리노트를 보는 학생들은 모두 현역으로 원하는 대학에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떨어져 재도전을 한다는 것 저는 인생에 있어 해볼만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수를 하면서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고 조금 더 성숙해진 저를 발견했습니다. 재수를 택한 학생들, 반수를 택한 학생들 모두 너무 낙심하지 말고 본인의 선택을 믿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단, 지금 본인이 고3인데 재수나 반수를 생각해놓고 공부를 하고 있다면 그건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2년 동안 해이해지는 결과를 낳을 거예요. 그러니 지금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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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푸앙히 멘토의 재수 이야기(1)안녕하세요 푸앙히 멘토입니다.저는 재수를 했습니다. 재수를 하기 전 현역 때 저는 제가 재수를 절대 하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열심히 챙겨둔 생기부, 항상 최저를 넉넉히 맞추던 모의고사 성적, 하향 지원한 학종 수시 원서들.. 절대 수시에서 떨어질 거란 생각을 안 했던 거죠.하지만 보란듯이 수능 날 저는 아침부터 열이 났고 처음 받아보는 수능 성적과 함께 최저떨 5장.. 말 그대로 집안 분위기는 싸해지고 제 멘탈도 무녀졌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나의 생기부를 뽐내보지도 못하고 그냥 최저에서 걸러졌다는 생각에 너무 속상했습니다.생기부를 평가받지도 못하고 떨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재수를 결심하게 됩니다. 평소보다 낮은 성적으로 정시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는 것이 제 스스로 용납이 안 됐거든요.저는 그렇게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재수학원에 등원하는 재수생이 되었습니다. 이번 스토리노트는 쌩재수를 하게 되는 학생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수에 대해서는 다음 스토리노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재수학원은 크게 일반 재종(등하원하는 식), 기숙학원, 독재(독학 재수학원)으로 나뉩니다. 저는 메가스터디 러셀이라는 일반 재종을 다녔습니다. 아침 7시 50분까지 등원, 점심시간, 듣기평가, 저녁시간, 10시 하원으로 하루 일과가 진행됩니다. 제가 다닌 러셀은 그 시간 안에 본인이 단과 수업을 끊어서 듣게 되고 혹은 독학 재수 형태로 자습이 진행됩니다. 학원별로 출강하는 강사가 다르고 컨텐츠가 다르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1타 강사들이 현강하는 학원으로 재수생들이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 담임이 다르게 배정되고 반도 다르게 구성되며 심지어는 성적이 안 되면 재수학원에서도 컷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격도 당연히 비싸겠죠. 단과 수업과 급식비 등등 다 따로 내야 됩니다. 그리고 제가 다닌 학원은 급식도 맛이 없어서 급식비를 내고도 거의 안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도시락을 싸들고 오는 경우도 많고 근처 식당들을 이용하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독학 재수는 말 그대로 학원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자습하는 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관리 감독하는 선생님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잇올처럼 관리형 독서실이 독학 재수를 택한 학생들이 주로 하는 방식인데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에서 혼자 아무런 관리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관리가 잘 되는 학생이고 인강을 스스로 계획한 만큼 다 듣는 학생이라면 후자의 방법도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점점 스터디카페나 독서실에 가는 시간이 늦춰질 수도 있고 아무도 관리를 안 해주다보니 느슨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관리가 필요한 학생은 관리형 독재나 재종에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가격은 더 싸고 자유도도 높아 스스로 계획을 짜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기숙학원의 경우 그 안에서도 수업을 정해놓고 듣는 형태와 인강 관리를 하는 식의 형태가 있습니다. 아마 안에 들어가면 사용할 수 있는 앱도 제한되고 사이트도 제한되고 휴대폰도 제출해야하기에 정말 공부를 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해두었을 겁니다. 다만, 들어간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 안에서 친구들끼리 너무 친해져서 생기는 문제도 있고 수능 직전 인간 관계 문제로 크게 흔들리는 경우들도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멘탈이 많이 약한 학생들에게는 비추천합니다. 가격도 다른 재수학원들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방학 기간에는 재종이나 여러 학원들에서 특강을 여는 경우도 많고 방학 때 현역들을 대상으로 캠프처럼 진행을 하기도 하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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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국어 인강 및 교재 추천안녕하세요 푸앙히 멘토입니다.저는 고3 때 수시 원서 접수를 담임 선생님께서 시키는 대로 했다가 처절하게 실패를 맛보고 재수를 해서 중앙대에 합격했습니다. 재수학원 이야기는 다음 스토리 노트에서 해볼 예정인데요, 그러면서 정말 많은 인강을 들었고 심지어는 현강까지도 들어보았습니다.많은 학생들이 인강을 택할 때 어떤 선생님을 들어야 할지 고민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많은 고민을 했구요.특히 정말 유명한 1타 강사가 있으면 당연히 그 선생님을 들어야하나? 하는 고민에 빠진 적도 많습니다. 다음의 평가는 제 주관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선 국어는 강민철 커리를 따랐습니다. 다만, 문학은 제가 독학을 했기 때문에 비문학, 언매 커리에 대한 평가만 있을 예정입니다. 1. 강민철의 기본(강기본)강기본은 노베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미 베이스가 어느정도 잡혀있다면 패스해도 될 것 같지만 강사가 지문을 어떻게 읽는지 나와있는 강의인지라 들어보고 본인에게 강사의 풀이법이 맞는지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2. 강민철의 기출분석(강기분)강기분은 강사 커리의 메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지금 6월이고 곧 수능이다 보니 강기분 듣고 새기분 커리까지 따라가려면 늦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기본을 다루고 새기분, 우기분을 들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언매는 한바퀴 돌린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강민철 강사의 방식은 체화를 하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저는 그 방식이 잘 맞았기 때문에 1년 동안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인강만 들으면 본인의 독해력이 자연스레 오르고 문제를 푸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그건 불가능합니다. 학생들은 본인 스스로 독해력을 기출을 풀고 문장끼리 연결하고 문단끼리 연결하고 그 안에서 핵심을 찾고 반대 되는 말을 찾아 올려야 합니다. 이를 도와주는 것이 인강일 뿐입니다. 본 강사의 커리를 따라가려면 본인이 강사가 말하는 독해 포인트를 인지하고 지문을 바라보는지에 초점을 맞춰 복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새로운 기출 분석(새기분)여기서는 최신 평가원 기출을 다룹니다. 강기분을 기본으로 하여 더 추가해서 설명을 하고 있고 본인 스스로 기출을 이미 돌렸었다면 본인의 독해에 강사의 독해 방식을 입히는 식으로 학습하시면 됩니다. 4. FEED 100고난도 문제들을 다루는 강의로 리트나 사관 학교 문제들, 교육청 문제들을 다룹니다. 지금 시점에서 커리를 시작했다면 비추천하고 커리를 착실히 따라가고 있으며 본인이 목표하는 등급이 상위권이라면 추천합니다. 5. 우리들의 기출 분석(우기분)당해 6모, 9모를 분석하고 행동 강령을 보이는 강의입니다. 평가원을 읽어내는 강의이므로 커리를 착실히 따라가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수강을 하시는 게 좋겠죠. 저는 강민철 강사의 커리를 따라가면서 제가 놓치는 디테일들을 적어가며 노트 한 권에 정리했습니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앞두고 전 날 새기분을 완강했습니다. 저는 독서가 가장 약한 학생이었기에 선생님 방식을, 사고를 따라가기 위해 선생님이 실전에서 챙겨야할 디테일들을 말씀해주실 때마다 따로 옮겨적어두고 모의고사를 치기 전 그걸 보면서 주의해야할 것들을 다시 머리에 새기고 시험을 쳤습니다. 6모 언매와 문학을 끝내고 독서를 딱 봤을 때 첫번째 지문 첫 문장에서 나열되어 있는 키워드들을 구분하고 딱 1번 문제의 1번 선지를 보니까 바로 답이더라구요. 그 순간 선생님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2번째 지문으로 넘어갔을 때, 새기분에서 다뤘던 22 6모, 9모, 수능에서의 통합형 지문이 생각나 (가) (나) 지문이 다루는 내용을연결하면서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비문학을 푸는 내내 범주 파악이나 1선지 N대응, N번째 문장으로 N+K 문장 이해하기 등 강기본부터 새기분까지 강조하시던 부분들이 머릿속에서 선생님의 목소리로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독서 마지막 지문에서 정말 선생님께 마음속으로 절하면서 풀었어요. 범주 파악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왜 그렇게 모든 커리에서 연결할 건 연결하고 구분할 건 구분하라고 하셨는지도 확실하게 알게 됐습니다. 덕분에 오답률 1위인 14번을, 그 지문 전체를 맞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문을 볼 때 조금 이해가 덜 되는 부분에서 이해가 안된다고 당황하기보다는 일단은 넘긴 다음 다른 문장, 문단을 통해 이해하는 깡도 생긴 것 같습니다. 1등급은 받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들도 꽤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선생님을 쭉 따라가면서 수능에서는 아쉬움없이 모든 걸 쏟아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현역 때 항상 1등급 받다가 수능에서 크게 당하고 재수를 하게 되었는데요.. 재수하면서 겸손해지자. 처음부터 다시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처음으로 국어 인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착실히 커리를 따라가고 복습을 하다보니 독서가 제 발목을 크게 안 잡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번 9모 자체가 6모나 작년 수능, 작년 6모만큼의 난이도는 아니었지만, 문제 풀면서 선생님이 이런 말 하시겠다, 이런 말 하셨던 거 생각나네 하면서 풀었습니다.일단, 강기본 때부터 강조하신 범주 파악하기 하나로 6번 문제 쉽게 풀었어요. 6번에서 ㄱ 이유를 추론하려고 덤비기 전에 ㄱ 자체가 아도르노 미학에서는 ~ 으로 시작하니까 (미메시스가 부정되고 있음에 주목하기보다는) 선지에서 아도르노의 관점에 맞지 않는 것((가)지문에서 아도르노의 미학이라는 범주 안에 들지 않는 것들, 반댓값, 아예 (나)지문 글쓴이 주장인 것 등)을 지워나갔더니 바로 답이 나오더라구요. 새기분에서 (가), (나)지문은 주제 통합형으로 나오는 추세라고 하셨던 말씀도 문제 보자마자 떠올랐습니다.유류분 지문도 단선적 질주하지말고 올려치면서, 한 문단 끝날 때마다 내가 지금 뭘 읽었지? 하고 넘어가라는 말씀을 떠올리면서 지문을 봤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미 유류분의 취지를 위에서 찾아 ㄱ에 끌고온 흔적이 남겨져 있었고 12번 보자마자 다시 한 번 쓱 보고 바로 답 찍었습니다.14번 풀 때 강기분 파트 6-3지문 2번 문제 <보기>가 생각나서 강기분 독서에 수강평 남기고 있습니다.. 기술지문 4문단에서 댐핑 인자에 대한 정의 내릴 때 확실하게 내리기 보다는 ‘~~ 않는 비율을 반영한다.’라 되어 있고 그 다음 문장에 ‘그 비율이 20%면 댐핑 인자는 0.8이다.’라 되어있었는데 강기분 파트 6-3에서 <보기>에 ‘기준 금리가 4%에서 1.5%p 변하면 물가 상승률은 1% 변한다’라고 되어있는 부분에서 선생님께서 “방향을 안 알려줬다.”라고 체크해주셨던 게 생각났습니다. 잘 적용한 게 아닐 수도 있지만 적어도 제가 현장에서는 댐핑 인자는 ~~를 반영한다고만 되어있지 정확히 ~~ 않는 비율 자체를 얘기 하는 건지, ~~하는 비율 자체를 얘기하는지 나와있지 않아서 잠시 주춤하다가 딱 방향 안 알려줬던 그 문제가 생각나서 평가원은 원래 이런 적이 있다. 다시 생각해보자하고 다음 문장에서 그 비율이 받는 게 어떤 비율인지 생각한 다음, 아! 댐핑 인자는 결국 이동하는 비율이구나! 이렇게 사고할 수 있어서 적어봅니다. 덕분에 14번도 맞혔습니다!물론.. 비문학을 싹 다 맞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비문학 모든 문제 중 2문제빼고는 다 맞았도 그 2문제도 다시 보니 제가 놓친 포인트들이 있어서지 못 맞힐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놓친 부분들까지 잘 보완하고 남은 커리도 잘 따라가면서 수능 때는 비문학 다 맞힐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제가 6, 9모를 치고 남긴 수강평입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공부를 했고 강사의 강의를 바탕으로 강사의 풀이법, 독해 포인트, 세세한 디테일을 실전에 적용하려고 애썼습니다. 강민철 커리를 탄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EBS 분석서는 따로 쓰지는 않았는데 전형태 나BS나 강민철 EBS 노트를 추천합니다.수특 분석서는 문학만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은 유대종 분석서나 김승리도 추천합니다.주간지는 저는 강민철 인강 민철을 사용했고 추가로 이감 간쓸개를 활용했습니다. 양도 많고 둘 다 연계 지문 대비에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강민철 강사의 커리를 따른다면 인강 민철을 추천합니다.실전 모의고사는 러셀을 다녔기에 러셀 모의고사 이감, 한수, 바탕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실모는 본인이 할 수 있다면 푸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굳이 사설 모의고사를 매번 챙겨 풀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기출 분석이 끝났고 기출 모의고사까지 마무리된 학생이고 더 풀 문제를 찾고 싶다면 추천합니다.기출 분석, 독학은 마더텅 검은책, 마닳, 이원준 리트 정도 추천하겠습니다.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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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중앙대 멘토가 알려주는 최적의 여름방학 보내기 - 고3 노베 국영수안녕하세요 푸앙히 멘토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수능까지 139일이 남았더라고요. 아마 6모까지 치고 이제 평가원은 한 번 남았고 교육청 모의고사는 2번 남았겠네요.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수능 노베라고 생각한다면 솔직하게 말해서 모든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100% 완벽한 학습을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단기간에 최대 효율을 뽑아내는 것을 목표로 잡아야겠죠? 우선 국어는 수능 연계가 되는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을 제대로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 동안 기출도 다뤄봐야할 텐데 아마 본인이 수능 노베라면 고3 국어 모의고사는 어렵게 느껴질 겁니다. 언매도 노베라면 수능 과목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언매 개념까지 완벽하게 다루면서 문학, 독서까지 해내기엔 시간이 촉박하므로 내신으로 언매를 했고 언매를 잘했다면 선택을 해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화작을 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문학 연계는 시를 위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전 시가를 봐두시면 좋고 고전 시가 -현대 시 - 고전 소설 - 현대 소설 순으로 보시면 될 겁니다. 소설은 연계 교재에 실려있는 부분과 다른 부분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설의 갈래와 전체적인 특징 정도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는 그대로 연계가 될 수도 있고 장시의 경우 중략된 부분이나 다른 부분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그래서 문학 공부를 할 때는 스스로 분석하는 것도 좋지만 연계 교재 분석서를 하나 사서 학습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문학 공부를 할 때 지문을 다 외우면 수능장에서 잘 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지문의 전체적인 내용과 줄거리 정도, 중요한 시어의 의미 등을 인지하시면 됩니다.독서의 경우 같은 주제의 다른 지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경제 지문 같은 것들은 추려서 개념을 인지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고 단순히 독서 지문을 푸는 데에 집중하기보다는 문장 간의 연결, 문단 간의 연결 등을 신경 쓰셔야 됩니다. 지문을 들어갈 때 문단 번호 매기는 습관을 들이시고 한 문단 내에서 병렬적으로 제시된 키워드들은 어떤 식으로든 표시를 하면서 보는 게 효과적입니다. 매일 문학, 독서 3지문 씩, 화작/언매 1세트 씩은 꼭 푸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으로 수학은 노베라면 '개념'에 집중하셔야 됩니다. 현실적으로 기출 전체 분석은 불가능할 겁니다. 문제풀이와 개념잡기 둘 다를 하기엔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개념을 위주로 학습을 하되, 본인이 어려워하는 유형을 추려 복습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뿐만 아니라 틀린 문제는 3일 간격으로 다시금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문제집에 문제를 풀기보다는 따로 노트를 만들어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한 문제집이라도 완벽하게 마스터를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여름방학 동안 수학 노베인데 매주 모의고사를 돌리는 것은 비추천합니다.단, 개념을 한 번씩 다 돌렸고 유형별 문제도 다 풀어봤다면 기출을 병행하면서 실전에 쓸 수 있는 개념들, 풀이법들을 학습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인강을 활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인강 교재도 아마 기출을 기반으로 한 것일 테니 그 교재와 부교재를 활용해 인강 선생님의 풀이법과 팁을 자기것으로 만드시면 좋겠습니다.9모가 걱정이 되겠지만 노베이니 수능까지 길게 보고 본인의 실력을 키우는 데에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영어는 본인이 듣기를 틀린다면 듣기 평가를 매일 1세트씩 푸셔야합니다. 그리고 듣기를 틀린다면 듣기가 진행될 때 다른 문제를 건드리는 것은 본인의 집중력에 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으니 우선은 듣기에 집중하세요. 영어 단어장은 하나를 수능 때까지 마스터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남은 시간 동안 단어장을 두 세개 돌리는 것보다는 하나를 확실하게 암기하셔야 합니다. 모르는 단어는 매일 누적해서 재암기를 진행하고 영어 단어를 정리할 수 있는 단어장 앱 등을 활용하셔도 좋겠습니다. 지문은 유형별 기출을 통해 대비를 하시면 좋겠습ㄴ디ㅏ. 하루에 7-10문제 정도는 풀면서 유형별 풀이법을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이때 인강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대신 인강을 하루에 최소 3개씩은 들으면서 대비를 하셔야 할 겁니다. 오답은 선지가 오답인 이유, 정답 선지가 답인 이유, 지문에서 답을 끌어내는 키워드나 문장을 제대로 찾아 분석하실 줄 아셔야 합니다.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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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중앙대 멘토가 알려주는 최적의 여름방학 활용법 - 고등학교 1&2학년안녕하세요, 푸앙히 멘토입니다.지금쯤이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치르고 3모, 6모라는 모의고사를 거쳐 1학기가 마무리 되고 있겠죠?이 시기에 맞춰 1학기를 마무리 짓고 여름방학을 어떤 자세로 맞이 해야하는지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고등학교 1,2학년의 경우 고등학교 3학년을 맞이하기 전 대비를 하는 시간으로 보내시면 좋겠습니다.당연히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1학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그간의 생기부를 점검하고 심화 활동을 한 것이 있다면 선생님들께 어필을 하고 생기부에 녹여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할 겁니다.가능하다면 본인이 가려는 학과와 관련된 과목들은 심화활동을 꼭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교과 수업 시간에서 하는 내용만으로 생기부를 채우는 것보다는 본인 스스로 심화 활동을 찾아하고 이를 생기부에 녹여낸다면 보다 좋은 생기부가 될 수 있겠죠?//////////////그리고 교과에도 대비해야하므로 다음 학기에 진행될 과목들 중 국영수는 미리 대비를 하셔야합니다. 국어와 영어는 교과서 출판사를 보고 평가문제집, 자습서를 구비해 미리 교과서에 실린 지문들을 봐두셔야 합니다.문학 작품이 2학기에 들어간다면 관련 작품의 주제와 줄거리 등을 정리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지문을 모두 외우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학교 선생님께서 교과서 전체 진도를 다 나가지 않을 수도 있는 거고 순서대로 나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지문에 익숙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낫지, 지문 전체를 외우는 데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어차피 개학하면 다 새롭고 까먹을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수학의 경우 계속 선행을 나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개념 정도는 무조건 잡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심화 문제까지 다룰 수 있는 정도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탄탄하게 중상 정도의 난이도의 문제들을 다져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개학하면 심화 문제까지 더해서 내신을 대비한다면 좋겠죠?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라면 실전 개념까지 할 생각을 가지기 보다는 당장 다음 학기의 수업 예습에 집중을 하시고 고등학교 2학년이라면 수능 실전 개념 식으로 다루는 것도 좋겠지만 처음 다루는 것이라면 수능 식 풀이보다는 내신에 치중하시면 좋겠습니다.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국영수 모두 매일매일 모의고사를 푸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국어와 영어는 하루에 몇 지문 씩 정해서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국어는 아침에 일어나서 문학, 독서 각 3지문, 언매 화작 한 세트를 추천합니다. 영어는 단어 암기를 기반으로 해서 유형별로 다루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수학의 경우 내신이나 수능이나 개념은 같기 때문에 우선 개념을 탄탄하게 잡고 기출 위주로 돌리시면 좋겠습니다.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이고 시간이 남는다면 탐구를 미리 예습하셔도 좋을 겁니다.탐구 과목은 개념을 잡아두는 것이 중요하니 인강을 활용하시면 조금 더 좋을 거 같긴 합니다. 문제 풀이는 정시라면 기출을 추천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얘기는 다음 스토리 노트에서 계속 됩니다~!그럼 여름 방학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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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언어와 매체 공부법 및 헷갈리는 개념 정리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언어와 매체 공부법과 헷갈리는 개념의 일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수능 때 언매를 10-15분 안에 푸는 것을 목표로 하고 대비를 했습니다. 언어와 매체는 문법 개념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고3이 되기 전에 문법 공부를 하면서 개념 공부를 했었다, 문법을 잘한다 그런 학생이라면 언매를 택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문법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언매를 택하고 싶다면 고2에서 고3으로 올라가는 겨울 방학 때 문법 개념을 한 바퀴 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 문법 책으로 공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EBS나 여러 인강 사이트를 통해서 문법 개념을 정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메가스터디 강민철 강사의 문법 개념 인강을 들었습니다! 문법은 개념을 정리했다면 기출 문제 풀이를 통해 문제에 적용하는 법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헷갈리는 개념을 노트 한 권에 단권화해두면 수능 때 보고 들어가기 좋으니 정리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헷갈렸던 개념을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1. 규칙 불규칙 활용 - 규칙 활용 ㄹ 탈락: 어간 ㄹ + ㄴ,ㅂ,ㅅ, -(으)ㄹ 앞에서 - 이때 어간 ㄹ 앞이라는 것을 잘 파악해두셔야 합니다 ㅡ 탈락: 모음 어미 + , -> 'ㅡ' 탈락 잠그다 -> 잠가 - 불규칙 활용 뜻에 따라 활용이 달라지기도 하니 사례와 함께 기억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간 불규칙 ㅅ 불규칙: 젓다, 짓다, 낫다 cf) 규칙 활용: 벗다, 빗다 ㄷ 불규칙: ㄷ->ㄹ 걷다, 묻다(질문하다라는 뜻), 싣다 cf) 쏟다, 묻다(매장하다라는 뜻) ㅂ 불규칙: ㅂ -> 오/우 (순경음 ㅂ의 영향) 돕다, 덥다, 굽다(고기를 굽다) cf) 뽑다, 굽다(등이 굽다) 르 불규칙: ㅡ탈락 후 ㄹ이 덧생김 흐르다 -> 흘러, 다르다 -> 달라, 부르다 -> 불러, 이르다(고자질하다) cf) 치르다 -> 치러 ㅜ 불규칙: ㅜ탈락 푸다 -> 퍼 cf) 규칙 활용, 주다 -> 줘, 주어 두다 -> 둬, 두어 어미 불규칙 여 불규칙: 아/어 -> 여 하다 -> 하여 cf) ㅏ탈락 사다 -> 사 차다 -> 차 러 불규칙: 어미 어 -> 러 이르다(어디에 도달하다) -> 이르러, 푸르다 -> 푸르러 cf) 규칙 ㅡ 탈락 들르다 -> 들러 어간 어미 불규칙 ㅎ 불규칙: 어간 ㅎ 탈락 & 어미 ㅡ 탈락 까맣다 -> 까만(까맣+은), 하얗다 -> 하얀 / 어간 ㅎ 탈락& 어미 아/어 까맣다 -> 까매, 하얗다 -> 하얘 cf) 좋다 -> 좋은, 좋아 ㅎ탈락은 자음군 단순화가 아님을 기억하시길 바라요 2. 품사와 문장 성분은 다른 개념 문장 성분이 관형어여도 품사는 동사, 명사 등 다양하고 접사로 인해 품사가 바뀌는 것과 전성 어미도 구분하셔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단순 관형절 1개여도 '절'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예쁜 ㅇㅇ이 라는 문장에서 '예쁜'이 관형절임) 3. 중세국어 시제 과거: 동사 - 선어말 어미 x, 회상 시에만 '-더-' 형용사도 '-더-' 가능 현재: 동ㅅ -ㄴ-, 형용사 x 미래: 동사, 형용사 모두 '-(으)리-' 사용 -> 옛스러운 느낌으로 현재에도 사용하고 있음! 상대높임 선어말 어미 '-이-, ᄒᆞ라체, ᄒᆞ쇼서체 등 4. 시제 절대 시제는 '발화시' 기준으로 서술어에 시제 선어말 어미가 있음. 말하는 시점이 기준이라는 뜻 상대시제는 사건시 기준으로 사건 자체가 기준입니다. 5. - 고 있다 진행형: 동작 자체를 계속 진행하는 경우 -> 넥타이를 매고 있다 (매는 동작을 계속 하는 중) 완료형: 아예 끝났거나 행위는 끝났는데 그 결과는 지속되는 경우 - 넥타이를 매고 있다 (매는 동작이 아닌 맨 상태가 유지되는 중) 6. 사동 -게 하다 오로지 간접 사동에서만 가능 이렇게 헷갈리는 개념들을 단권화해두면 수능 치기 직전에 헷갈리는 개념을 보고 들어갈 수 있으니 꼭 정리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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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대학 졸업요건 - 복수전공안녕하세요, 대학에 따라 졸업 요건에 복수 전공, 융합 전공, 심화 전공 등이 필수인 학교들이 있습니다. 저희 학교가 그런 경우인데요, 만약 복수전공 등을 하지 않는다면 본인의 전공을 심화 전공으로 택해 졸업 이수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우선, 복수전공이란 다전공 과정중 하나로 주전공 학과의 전공과 주전공 학과 이외의 전공을 병행 이수하는 과정이며,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신입학자는 2학기부터 편입학자는 편입 당해학기, 학사일정에 정해진 신청기간에 신청이 가능한데요, (졸업예정 학기에는 신청할 수 없음) 동일모집단위 학부 내에서의 타 전공에 대한 복수전공도 반드시 신청하여야 해야한다고 합니다. (ex: 인문대학 아시아문화학부 중국어문학전공 → 일본어문학전공) 약학대학, 의과대학, 공과대학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법과대학 및 캠퍼스간 또는 동일캠퍼스 내에 복수전공 희망학과(부)와 동일, 유사학과(부)가 있는 경우에는 허가하지 않고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체육교육과와 스프츠과학부는 복수전공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복수전공을 취소한 학과(부)에는 재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사범대학 및 교직과정 이수자가 아닌 학생이 사범대학 및 교직과정 설치학과에 복수전공을 하는 경우 복수전공은 이수하되 교원자격증은 수여받지 못하기 떄문에 복수전공에서 교직과정을 이수하고 싶다면 주전공 교직이수를 신청한 뒤, 복수전공 교직이수를 신청해야합니다. 주전공이 교직이수가 불가능하다면 복수전공 교직은 이수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범대학 및 교직과정 설치학과에 2006학년도 이후 입학자 및 동 학년에 해당하는 편입학자부터는 복수전공 인원을 사범대학은 입학정원의 100% 이내, 교직과정 설치학과는 입학정원의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복수 교직이수도 모두가 가능하지 않기도 합니다. 다만, 대학 별로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고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의 복수전공 과정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복수전공은 주전공학과(부) 졸업 시까지 이수하여야 하는데, 복수전공 학점을 이수하지 못하였을 경우 본인의 희망에 따라 복수전공을 이수할 때까지 주전공학과(부)의 졸업을 유보할 수 있다고 하기도 합니다. 이때 이수학점의 경우 복수전공은 복수전공 학과(부)의 졸업요건에 필요한 최소 전공인정학점을 모두 이수하여야 합니다. 다만, 전공기초과목은 학과(부) 필요에 따라 학과(부)장이 이수과목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제가 현재 복수전공하고 있는 국어국문학과의 경우 전공기초 과목을 12학점 수강해야 합니다. 전공필수의 경우 본인의 주전공과 복수전공 모두 전공필수 과목을 다 수강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수전공을 신청하기 전 복수전공의 과목을 수강해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 복수전공 이수 허가 이전에 이수한 복수전공의 과목도 복수전공 과목 학점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수전공에 대해 알아봤는데 추가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1:1 질문 주세요!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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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탐구보고서학생부 종합 전형 팁2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학생부 종합 전형 중 보고서 쓰는 법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세특이나 흔히들 말하는 자동봉진 활동들 중에서 발표가 가능한 활동들은 보통 수행 평가와 연관이 됩니다. 하지만 그외 활동들에서 발표나 수행 평가가 크게 진로와 관련이 없다면 보고서를 통해 심화 탐구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단순히 학교 활동만 하기보다는 스스로 보고서를 쓰는 등의 심화 탐구를 한다면 조금 더 보너스 점수가 되겠죠?그러나, 학교 선생님에 따라서 심화 활동을 한다고 해도 수행이나 기타 활동을 쓰고 세특이나 자동봉진에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미리 선생님들께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에 관심이 생겨서 탐구 활동을 하려고 하는데 세특에 반영 가능할까요?라고 여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저는 국어 교과목들과 연관 지어서 심화 활동을 여러 개 했었는데요, 생기부에 적힌 내용과 제가 직접 쓴 보고서를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우선, 독서 과목에서는 '무정한 사회, 유정한 사회(안창호)를 읽고 도산이 확고한 교육관과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독서 지문에서 서양의 사랑을 중요시한 이유가 ~이유임을 알게 되었다.'라고 쓰인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도산과 관련된 지문을 배우고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도산 안창호가 정의 돈수, 단결을 강조했는지 등에 관심을 가지고 심화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그가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를 찾아나가고 그의 생애를 따라 가다보면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 생각의 기원은 어딘지 알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교육에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그의 교육관 형성 과정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고 심화 보고서를 작성했던 거 같습니다. 독립운동의 유형을 생각해보면 애국계몽 운동이나 무장 투쟁 운동 등이 있습니다. 그중 도산 안창호는 애국 계몽 운동을 하던 분이셨고요. 그래서 저는 안창호를 돌아보면서 내가 독립운동가라면 무장 투쟁을 주로 했을지, 애국 계몽에 초점을 맞추어나갔을지 제 생각까지 적은 보고서를 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문학 시간에 '호질'이라는 박지원의 작품을 다루면서 작품 내에서 다뤄지는 조선 후기 신분제의 동요에 초점을 맞춰 추가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박지원은 본인의 작품에 그 당시 사회의 배경, 사회의 환경에 대한 것들을 많이 담아내고 있습니다. '호질' 뿐만이 아니라 흔히들 알고 있는 '양반전', '열하일기', '허생전' 등에도 그러한 모습들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암 박지원 소설집'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연암 박지원이 그의 작품에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조선의 어떤 모습을 담아내서 그 당시 사회를 보여주려 했는지를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이제는 생기부에 독서가 반영이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화 보고서나 생기부와 관련된 활동을 할 때 논문 등을 찾아보는 방법 외에 책을 통해 보고서를 쓰는 방식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문학 작품에는 결국 작가의 의도가 담길 수밖에 없고 그런 작가의 의도를 찾아내고 그의 의견을 받아들이거나 반박하는 식으로의 심화 활동도 추천드립니다. 단순히 조선 후기 사회의 상황에 대해 찾아보는 것은 수업 시간에 다뤄지는 부분이기도 해서 그것만을 조사하는 것은 큰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작품과 연관 지으며 활동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다음으로는, 역사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아 저도 고민을 많이 했던 수학 과목과의 연계를 말씀해드리려고 합니다.확률과 통계 과목에서 저는 통계 포스터 제작이라는 활동을 하면서 역사 자체에 대한 사건을 다루기 보다는 '한국사 필수 과목'에 대한 통계를 다루며 활동을 진행했던 거 같습니다. 수학이라는 과목이 인문계 쪽과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통계와 관련된 부분은 사과대 진학을 생각하는 친구들이나 통계와 접목해 다룰 수 있는 부분이 많으니 본인의 진로와 연관시켜 활동을 진행하셨으면 졸겠습니다.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된지 얼마되지 않았고 한국사 공부에 대해 아이들이 큰 의미를 가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한국사 필수과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통계를 통해 한국사 정시 공부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고 같은 학년 친구들의 도움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판단했습니다.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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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 팁 1안녕하세요! 오늘은 학생부 종합 전형과 관련해서 1-2-3학년까지 어떤 식으로 생기부를 채워나가야 하는지 알려드리려 합니다.저는 학종을 주로 준비하면서 2점대 중후반의 성적으로 중앙대 역사학과 탐구형인재전형과 숙명여대 역사문화학부 면접형 전형에 합격했습니다. 그렇기에 예시로 드는 것들이 역사와 관련된 부분일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생기부 내용을 유기적으로 꾸려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1학년 때는 본인의 진로와 관련해서 어느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될지 모르고 아마 교수님들이나 입학사정관님들도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이 수준 높은 탐구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을 테니 얕아도 괜찮으니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으로 2학년 때는 1학년 때 했던 활동 중에서 생기부에 '~에 관심이 간다고 함.', '~를 더 알아보고 싶다고 함.' 등의 심화적인 탐구를 하고 싶다고 드러낸 것들을 추려 심화 탐구를 진행합니다. 주제 탐구와 관련한 팁은 추후에도 올리겠지만 심화 탐구를 할 때는 논문을 책 형식으로 낸 것들이나 전문 서적을 읽으면서 탐구를 진행하면 좋습니다. 이제 독서 칸이 없어졌다고 들어서 세특에 이런 식으로 어떤 책을 바탕으로 심화 탐구를 진행했다고 적으면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3학년 때는 그럼 무엇을 하냐? 3학년은 1학기까지 생기부가 반영되는 곳이 많기 때문에 2학년 때 심화탐구한 것들 중에 더 깊게 파고 들 수 있는 것이나 마무리가 필요한 활동을 진행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역사 교사가 꿈이기 때문에 교직관과 관련된 부분이 생기부에도 들어갔었습니다. 1학년 국어 세특에 '아이들이 어떤 사실이나 사건을 공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역사 교사가 되고 싶다고 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에 2,3학년 때는 이 문장과 관련해 이런 역사 교사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어떤 교수법을 썼을 때 학생들이 역사에 대해 통찰력을 가지고 여러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지를 심화해서 탐구했습니다. 3학년 때는 확실하게 정립된 교직관을 한 번 더 생기부에 언급하고 관련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이런 교사가 되고 싶다고만 말하는 학생과 이런 교사가 되고 싶어 A, B 등의 활동을 하면서 교직관을 세우고 탐구한 학생 중 어느 학생이 더 좋게 보일까요? 당연히 후자겠죠. 다른 예를 들자면 저는 1학년 때부터 여성사나 장애인과 관련된 역사, 소수자와 관련된 내용들을 주로 다루면서 거시사보다는 미시사에 초점을 맞춰서 활동을 했었는데요, 1학년 때는 단순히 일본군 위안부에 관심을 가지고 교내에 포스터를 만들어 붙이는 등의 활동을 했다면 2학년 때는 '현재'의 위안부에 초점을 맞춰 '위안부피해자법'과 관련된 부분을 깊게 다루고 심화 탐구를 진행했으며 3학년 때는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1930~1940년대를 바탕으로 일본의 서술과 한국의 서술을 바라보고 비교하는 활동을 통해 심화 탐구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렇게 심화적인 내용을 다루는 것은 진로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자율 활동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많은 활동들을 세특으로 드러냈고 만약 다른 교과목에서 배운 내용에서 심화 탐구를 진행했다면 '국제 정치 시간에 배운 ~에 흥미가 생겨 ~에 대한 탐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함.'과 같은 식으로 단순히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생기부를 꾸려나갔음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중앙대와 숙명여대를 합격하기 어쩌면 어려울 수도 있는 성적으로 합격을 한 것을 보면 이런 노력들이 보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회성 활동으로 차있는 생기부와 계속해서 심화하고 탐구해나가는 생기부가 있다면 후자가 더 좋을 테니 본인의 생기부를 보면서 형광펜으로 수습해야하는 활동들을 체크하고 그와 관련된 활동을 해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전략적으로 '~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고 함.'과 같은 부분을 남겨 두고 다른 과목이나 다른 학년 때 관련된 활동을 하기도 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심화 탐구는 수행평가로 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심화 보고서 제출이 가능한지 각 과목 선생님께 문의한 다음 제출하면서 세특을 잘 챙기시면 좋을 거 같아요! 더 궁금한 점이나 본인의 생기부와 관련해 물어볼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1:1 질문 남겨주세요!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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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새내기들을 위한 대학 이야기안녕하세요! 이제 새내기가 될 학생들을 위해 대학 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마 지금 수시 합격을 한 친구들은 설레는 기분으로 대학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겠죠? 정시 결과를 기다리는 학생들도 많이 떨리겠죠? 저는 이번에 새기단에 들어가 새내기들을 안내하고 새터 기획이나 정모 등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련 얘기를 한 번 풀어보고자 합니다. 학교별로 다 다르겠지만 보통 지금쯤이면 새내기들 톡방이 만들어지고 서로 친목을 다지기도 하고 선배들이 정모나 새터를 많이들 기획하고 있을 겁니다. 정모란 시간이 되는 새내기들과 선배 몇몇이 모여 밥도 먹고 친해지는 시간입니다! 저희 학교는 보통 1월 말에서 2월 초에 수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먼저 정모를 진행합니다. 저도 작년에 선배들이랑 정모를 하면서 여러 정보도 알게 되고 처음으로 동기들을 만나서 인사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기가 시작되기 전 진행하는 행사이다 보니 정시 합격생까지 함께 볼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 하지만 정모를 못 간다고 해서 동기들, 선배들과 친해지지 못하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터는 새내기배움터의 약자로 보통 개강 전 3월 초에 가거나 개강하고 둘째 주에 가기도 합니다. 단과대 별로 가기도 하고 학과 별로 가기도 하고 안 가기도 하므로 학과, 단과대 공지에 따라 참여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새터는 정시 합격생까지 다 함께 가다 보니 보통 이때 많이들 친해지더라고요. 저도 새터에서 친해진 동기들과 제일 친하게 지내고 있거든요. 새터를 기획한 선배들과 친해질 기회도 있기 때문에 참여할 수 있다면 꼭 참여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 과의 경우 인문대 단위로 새터를 가려고 진행 중입니다. 보통 1박 2일에서 2박 3일을 잡고 가고 때에 따라 참가비가 들 수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개강 총회 뒤풀이나 여러 기회를 통해 친해질 수 있으니 꼭 필참은 아니라는 점도요! 초반에 너무 친해지려고 애쓰기보다는 천천히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알아가면서 친해지는 게 더 오래가기도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인간관계에 너무 쫓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수시 합격생들의 경우 지금 기숙사를 신청하고 결과가 나온 학교들도 있을 텐데요, 기숙사 모집은 크게 거리순과 성적순으로 나뉘는 거 같습니다. 저희 학교는 거리는 직선거리 20km 이외 지역에는 같은 점수를 부여하기 때문에 거의 성적순으로 선발하지만, 다른 학교의의 경우 거리를 우선적으로 보기도 하고 랜덤으로 선발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합격한 학교의 공지를 잘 보고 지원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만약 집이 먼데 성적순이라 걱정이 된다면 지역 학사나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학사 등등을 알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만 지역 학사가 없는 지역도 있기 때문에 다 안 된다면…. 자취나 셰어하우스를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저는 1학년 1학기 때 신입생도 성적순으로 선발하는 바람에 떨어져서 셰어하우스를 급하게 알아보고 입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 본가는 부산인데요, 부산은 지역 학사가 따로 없어 지역 학사에 들어갈 수 없었지만 연천에서 온 제 친구는 연천에서 지원하는 지역 학사에 들어가 학교 기숙사보다 적은 금액으로 지내고 있기도 하므로 잘 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개강 전에 학교 강의를 미리 들을 수 있게 신청하는 학교도 있고 시험을 치는 학교도 있을 텐데, 저희 학교의 경우 따로 시험을 치지는 않았지만, 필수 교양 중 코딩과 관련된 강의를 미리 들을 수 있게끔 신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비록 친구들이 다 놀 때 집에서 강의를 듣는다는 점이…. 힘들 수는 있지만 제가 들은 강의는 개강 전에 들으면 일정 점수만 넘으면 패스였지만 개강 이후에는 상대평가라 미리 들어서 더 좋았습니다! 만약 중앙대 합격생이 있다면 컴사인은 미리 수강하라고 말하고 싶네요…!수강 신청도 개강 전에 하게 될 텐데 학과와 학년, 학교에 따라 시간표를 짜주는 경우가 있고 일부만 짜주고 일부는 수강 신청을 해야 하는 경우, 모두 수강 신청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간표를 짜주는 학교라면 그대로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기들이랑 아마 시간표가 다 비슷할 거예요. 그러다 보면 동기들을 자주 만나기 때문에 자연스레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수강 신청을 직접 해야 하는 경우 1순위, 2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경쟁률이 높은 강의는 1순위로 둬야 잡을 확률이 높겠죠? 다만, 본인이 꼭 들어야 하는 전공 수업인데 경쟁률도 높다면 교양보다 우선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양은 한 강의에 여러 교수님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전공은 그 한 강의만 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의 시간표만 짜두기보다는 플랜 b도 짜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올클하기가 정말 어려운데…. 만약 차선책을 안 짜놓았다면 아무 과목이나 담다가 말 그대로. 망한 시간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디 새내기들은 이런 일을 겪지 않길 바랍니다. 저의 이런 이야기들이 이제 대학에 입학하는 새내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인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1:1 질문 부탁드립니다~!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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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인문 논술을 대비하는 방법제가 재수를 하면서 논술은 쓰지 않았지만 현역 때 논술을 했던 경험이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시점에서는 논술 고사가 거의 마무리가 되었을 테니 이제 고3이 되는 고2 학생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저는 여름방학부터 논술을 준비했었는데요 저는 학종과 교과 전형도 준비를 하던 학생이었기 때문에 5논술, 6논술 이렇게 원서를 쓰지는 않아서 좀 이르게 준비를 시작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본인이 논술로 합격하고자는 마음이 크다면 그때 선생님 말로는 여름도 늦다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6논술 준비하는 친구들의 경우 고1때부터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었구요.논술 대비가 어려운 이유는 대학 별로 요구하는 논술 형식이 다르고 많이 써보고 그 대학이 요구하는 대로 써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겠죠? 또한, 인문 논술의 경우 명확한 답을 시험 칠 당시에 알 수 없다는 점이 참 곤란합니다. 지문 간 비교하는 문제가 많은데 어떤 지문 두 가지에서 어느 부분을 가지고 와 비교를 하는 것이 정답인지 시험을 치고 나오면 학생들 사이에서도 답안이 갈릴 정도로 헷갈립니다. 그렇기에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것이고 본인이 어느 대학 논술을 지원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중앙대 논술을 연습할 때는 서론 본론 결론의 구성을 갖추고 결론에서 요약 정리를 하는 형식을 따라 준비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각 학교 별로 요구하는 글자 수도 제시문의 구성도 형식도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서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정형화된 형식으로 논술 문제가 출제되는 곳은 경희대, 중앙대, 인하대, 성균관대 등이 있습니다. 주제는 매년 다를 수밖에 없으니 대학이 요구하는 답변 패턴을 숙지하고 기출을 풀거나 모의 논술을 쳐보면서 연습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대학이 다 정형화된 형식을 요구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형식이 없는 학교는 기출을 열심히 풀어보고 채점 기준 등을 보면서 어떤 부분에서 가점과 감점이 되는지 체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형화된 패턴의 대학들은 수능을 치고 1주일 바짝 대비(저도 재수할 때 수능 치고 1주일 벼락치기 했고 친구들도 그렇게 합격한 경우가 꽤 됩니다.)하고 가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그렇지 않은 대학들은 1주일 연습한다고 느는 것이 아니기에 미리미리 대비가 필요합니다.저는 논술 학원을 다녔었는데요 만약 논술을 혼자 연습하신다면 각 학교 별로 주는 예시 답안을 보면서 학교가 원하는 형식과 답변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 답안을 여러 개 보다 보면 그 학교만의 답변 형식이 눈에 보이게 될 테니 여러 번 모의 논술을 쳐보고 기출을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모의 논술은 보통 대학 홈페이지에 기재되어있고 매년 모의 논술을 신청 받아 간단한 피드백을 해주기도 하니 잘 알아보고 본인이 지원할 대학의 모의 논술에도 참여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인이 지원할 대학 모의 논술과 더불어 유사한 형식의 다른 대학 모의 논술도 지원해 쳐보시면 좋습니다.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쓴 글을 보고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꽤나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도표나 그래프가 나오는 지문도 대비를 해봤었는데요, 주로 사회 과학 계열에서 그러한 지문이 나오고 제가 알기로는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건국대, 인하대, 성신여대 등에 출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의 학교들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도표, 그래프를 해석해서 텍스트와 연결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논술은 텍스트를 어떻게 잘 연결해 문제에서 주어진 대로 해석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연습을 해보셔야 합니다. 문제가 물어보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원고지에 쓸 때 바로 쓰다 보면 나중에 마지막에 점검할 때 수정이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문을 읽으면서 문제가 말하는 것을 간단하게 필기를 하면서 문단 구성을 하고 (중앙대라면 서론, 본론, 결론 글자 수 대략 구성 및 문제지 빈 공간에 요약) 요약한 것을 바탕으로 원고지에 작성하는 것이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이런 식으로 쓰다 보면 촉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시간 내에 요약하고 잘 작성하는 것까지 연습도 해보셔야 됩니다.추가로 말씀드리자면 글씨도 또박또박 잘 쓰는 연습을 해두면 좋습니다! 저는 글씨를 잘 쓰는 편이 아닌데요, 논술 대비를 하던 현역 때 글씨 문제로 선생님께 계속 지적을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칸 하나하나에 글자를 또박또박 쓰고 형식에 맞춰 쓰는 것을 연습하길 바랍니다.논술은 보통 최저가 있기 때문에 최저 공부도 꼭 열심히 하시고 최저가 빡센 학교들은 실질 경쟁률이 확 떨어지므로 최저를 걸고 논술을 질러보는 방안도 생각해보세요!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며 궁금한 게 있다면 얹든 질문 주세요! 감사합니다.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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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면접 대비 TlP!안녕하세요! 수능이 끝난 후 수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한창 논술과 면접으로 바쁜 시즌이라 알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제가 재학 중인 중앙대학교에서도 면접이 이번주에 진행이 됩니다. 이에 도움이 될까 싶어 제가 면접을 준비할 때 신경 썼던 부분과 받았던 질문 등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나중에 면접을 준비하게 될 고등학교 2학년 같은 경우 면접 준비를 얼마나 미리해야 하냐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저는 면접이 필요한 대학이 하나 뿐이었는데요, 수능을 치고 바로 다음주 주말에 면접이었어서 1주일 정도 준비를 했던 것 같아요. 수능이 끝나고 월드컵 시즌에 월드컵을 즐기지 못하고 열심히 면접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다른 친구들 중에는 면접이 없어서 놀러 다니는 친구들이 많아 놀고 싶은 마음도 들겠죠!? 그래도 조금만 더 파이팅 하시길 바라요!!저는 1주일 동안 2일 생기부 분석하기 2일 질문 및 답변 예상하기 3일 질문만 보고 답하기 연습, 모의면접 이렇게 진행했습니다.생기부를 분석하는 2일 간은 활동들을 어느 정도 다 기억해내는 것과 활동끼리 연관 짓기를 목표로 했습니다. 3년 간 본인이 한 활동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큰 프로젝트가 아니라면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대부분 본인이 희망하는 과나 진로에 맞춰 활동이 다수 진행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면접 당시에 심화적으로 3년 간 엮어 진행한 활동이 아닌, 일회성이지만 제 전공과 관련있는 과목의 세특에서 질문을 받았습니다.면접관 마음이지만 심화된 부분은 이미 학생이 열심히 한 흔적이 드러나 있어 다른 활동들 중 진짜 했는지 확인을 위해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최대한 본인이 한 활동은 최소한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기부에 적은 하나의 활동만 질문하신다 해도 거기서 심화해서 다른 학년에 혹은 같은 학년 다른 시간에 어떤 식으로 추가적인 활동을 진행했는지 엮어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추후 생기부 채우는 법과 관련해 따로 글을 올릴 예정이지만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1학년 때 포괄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얕게한 활동에서 궁금증이 생겼다.라는 식으로 생기부에 적힌 다음 2학년 때는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심화적으로 또 다른 활동을 진행했고 거기서 나온 마지막 궁금증과 최종 활동을 3학년 때 진행하는 식으로 유기적인 활동으로 생기부를 채우는 것에 집중했었습니다. 다른 과목에서 A를 배웠는데 궁금증이 생겨 이 과목에서 A’를 찾아보게 되었다는 식으로 과목 간 연결도 굉장히 많이 만들어 놨습니다. 이런 연결 고리를 교수님이나 면접관, 입시 담당자가 생기부를 통해 확인하겠지만, 스스로 면접 당시에 하나의 활동에 대해 그 활동만 얘기하고 끝내기보다는 연결된 다른 활동, 그때의 궁금증 등을 얘기하는 것이 훨씬 좋겠죠?그래서 본인만의 연결 고리를 찾아 활동들끼리 엮어둘 필요가 있습니다.다음으로 예상 질문 뽑기는 저는 정말 투박하지만 제 생기부를 분석하면서 한 줄 한 줄마다 거의 다 질문 형식으로 바꾸어 대략 60개 이상의 질문을 뽑아냈습니다. 질문을 만들고 답변은 굳이 다 달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로바로 말할 수 있는 건 질문만 대비용으로 적어두고 기억나지 않는 활동, 중요한 활동, 다른 활동과 엮어 말해야 하는 활동 등을 중심으로 답변을 달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면접을 보러 갔을 때 필수적으로 기억할 부분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지원 동기 등을 여쭤보시는데 본인이 지망하는 대학의 비전이나 강의 커리큘럼 등을 찾아보고 엮어서 답하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한 마디 시키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때 지원 동기를 만약 물어보지 않으셨다면 왜 이 학교에 오고 싶은지 어필하면서 마무리 하시면 좋기 때문에 본인이 지망한 대학의 비전 등과 엮어 답할 수 있게 연습해두시면 좋습니다.그리고 유사한 과가 있다면 그 대학의 그 과로 지원한 이유가 있는지 여쭤보시기도 하므로 다른 유사한 과가 아니라 여기여야만 하는 이유, 혹은 내 진로는 A인데 지원한 과는 B일 경우 왜 A과가 아니라 B로 왔는지 등의 질문에 대한 답변도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역사교사를 희망해 역사교육에 관한 내용이 많아 숙명여대 사학과를 지원했더니 왜 역사교육학과가 아니라 역사문화학부에 지원했는지 여쭤보셨습니다. 이에 저는 교직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교직 이수 등을 통해 역사문화학부에서도 교직 과정을 이수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제가 관심있는 부분과 관련 된 강의가 많아 심화적으로 역사를 배우고 싶어 역사문화학부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유사한 과가 있다면, 혹은 원래 준비했던 과와 다른 과를 넣었다면 그 이유를 준비해두시는 것이 필요합니다.사실상 면접 질문과 답변 준비는 생기부 분석을 잘 해놨고 어떤 활동에 대해 물어도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숙지했다면 어떤 질문이 나와도 답하기 쉽기 때문에 생기부를 정말 많이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모의 면접은 따로 면접 학원 등을 다니지는 않았고 학교 선생님께 부탁드려 2번 정도 진행했습니다. 모의면 접을 하실 때 체크할 부분은 답변을 잘 하느냐도 있지만 제스처가 과하진 않은지, 시선이 너무 위/아래로 향하진 않는지, 목소리 톤과 크기는 괜찮은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카메라로 찍어 본인의 모습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답변을 할 때 물론 절지 않고, 더듬지 않고 말하면 좋겠죠.. 하지만 사람이 긴장을 하다 보면 더듬게 될 수도 있고 말을 절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너무 큰 신경을 쓰다 보면 오히려 한 번의 말 실수가 본인의 멘탈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말 실수를 해도 바로 다잡고 다시금 정신 차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면접을 볼 때 긴장을 해서 인지 발해의 수도 변천에 대해 말할 때 실수를 해 교수님께서 그건 지금 학생이 잘 못 말한 거 같다고 지적까지 하셨는데요, 빠르게 인정하고 수습한 다음 다시 제 견해를 덧붙여 말하는 식으로 잘 마무리 했습니다.제가 본 숙대 면접 같은 경우 두 분 다 교수님이 들어오셨는데 전공 관련 책, 전공 관련 세특(한국사, 세계사, 동아시아사)만을 여쭤 보셨으며 활동 자체에 대한 질문이 아닌, 학생의 평소 배경 지식 및 생각을 바탕으로 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너무 많이 심화해서 한 활동들은 안 물어보시고 크게 중점을 두지 않았으나, 어느 정도 심화되고 전공과 관련된 질문이 많았습니다. 세특엔 '북위 효문제는 전성기 를 열었으나 한화 정책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잃었다는 점에서 사대주의의 한계를 볼 수 있다고 함. 이라 되어 있다면 질문이 “그렇다면 효문제가 북위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전성기를 열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였습니다. 그래서 “거란과 여진을 사례로 들어 이원적 지배 체제를 북위도 했다면 정체성도 유지하고 전성기도 열 수 있었지 않을까 한다”는 식으로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세특에 ‘발해는 수도 변천 이 잦았다는 것을 지도를 통해 수업 시간에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설명을 함.’ 같은 내용에는 ”그러면 발해가 왜 그렇게 수도를 많이 옮겼을 거 같아요?“ 처럼 학생의 의견.. 그러나 배경 지식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이 많았습니다.면접이 있는 전형을 준비하신다면 이런 식의 질문도 준비 하시면 좋겠지만 사실 이런 부분은 평소의 생각을 묻고 학생이 전공에 대해 어느 정도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궁금하신 거라 어떤 식으로 질문이 나올지 예상하기가 어려우므로 이런 학생의 생각을 묻는 질문이 나오더라도 당황은 조금만 하고 최대한 잘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잘 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며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든 질문 주세요! 감사합니다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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