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중앙대 약학부 25학번
충남 충남삼성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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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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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약학과 학생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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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 약학과(6년제) 학생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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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약학과 학생부종합
저는 자사고에서 현역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중앙대학교 약학부에 합격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성균관대, 가톨릭대, 덕성여대 등 총 4개 약대에 합격하였습니다. 3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을 누구보다 알차게 보냈다고 자부할 수 있는 만큼, 어렵고 답답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멘토링 해드리겠습니다 :)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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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내가 공부했던 이유안녕하세요. 리로서포터즈 4기 멘토 중앙대 약학과 25학번 코스모스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오늘의 글이 다소 직설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남은 50여 일을 묵묵히 견디고 살아내는 데 필요한 조용한 불빛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수험생활을 지나온 한 사람의 경험이자, 여전히 새로운 목표 앞에서 질문과 답 사이를 오가는 한 사람의 목소리입니다. 이번 스토리노트 주제는 ‘내가 공부했던 이유’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기도 합니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목표가 뚜렷하지 않으니 힘이 나지 않아요.” “원동력이 사라져서 무기력합니다.” 그 질문들은 저를 한동안 붙잡아 두었고, 저는 그 자리에서 제 수험생활을 처음부터 다시 짚어보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명확한 목표를 품고 있던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좋은 대학을 가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에서 출발했고, 시간이 흐르며 ‘약학을 전공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좁혀졌습니다. 그렇게 목표가 점차 구체화되어 ‘중앙대 약대’라는 한 줄로 정리되었지만, 그 이유 하나만으로 하루 12시간 넘게 책상에 앉아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저를 그렇게 오래 버티게 했을까. 결론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그냥, 지금 해야 하는 일이니까.” 아마 호기심을 품고 이 글을 연 분들에게는 조금 허탈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화려한 이유를 붙이려 해도, 결국 저는 이 한 문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단순함 속에, 하루를 앞으로 밀어가는 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답만으로는 늘 무언가가 비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물었습니다. “그건 알겠는데, 그 어려운 걸 어떻게 해낸 거예요?” 수험생활이 끝날 때까지 저도 그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해야 하는 공부’를 하느라 너무 바빴으니까요. 그런데, 답변을 쓰던 어느 순간 이상하게도 오랫동안 비어 있던 한 조각이 제자리를 찾아왔습니다. 마치 오래된 퍼즐이 마지막 한 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그 빈칸이 마침내 채워진 순간이었습니다.그리고 그 답은, 놀랍도록 간단했지만 제 삶 전체를 꿰뚫는 한 줄이었습니다.“저는 언제나, 그 시기에 맞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학생이었습니다.” 이 문장을 떠올리자, 제 과거가 하나씩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학교에서 주어진 숙제나 활동이면 무엇이든 성실히 임했습니다. 중학교에 와서도 특별한 목표 없이 주어진 과제와 시험을 끝까지 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장 성적이 높은 학생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성적 덕분에, 경쟁률이 높은 고등학교에 지원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전했고, 합격 후에는 주어진 시간과 환경, 좋은 친구들을 만난 행운 속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자 졸업을 앞두고는 제가 꿈꾸던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장학생이라는 또 하나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합니다.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수험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그저 주어진 기회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대학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야, 그 무대가 사실 이전의 저의 노력이 한 조각씩 만들어낸 결과였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묻습니다. 그 사실을 수험 시절에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까? 저는 아니라고 답하겠습니다. 오히려 몰랐기에, 그 믿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싶어서 더 치열하게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내가 만들어낼 수 있다’는 불확실한 믿음 속에서 발버둥쳤기에, 나중에 돌아봤을 때 그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온몸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글을 통해 전하고 싶은 ‘내가 공부했던 이유’의 궁극적인 답은, 다시 한 번 분명합니다. “저는 주어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 여러분에게 주어진 모든 기회가 전적으로 여러분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환경, 주변의 도움, 운이 함께 작용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회는, 결국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믿습니다. 지금 이 시기가 막막하고, 하루가 유난히 길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은 더 높은 무대에서 스스로를 빛낼 기회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오늘을 온전히 살아내는 힘이, 여러분의 내일을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먼저 그 길을 걸어본 사람으로서, 그리고 여전히 또 다른 기회를 만들기 위해 발버둥치는 한 사람으로서, 이 글이 반딧불이인 줄도 모른 채 빛을 찾아 헤매는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반딧불이는 자신이 빛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어둠 속을 날아다니지만, 그 작은 빛은 어둠 속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날아가 주세요. 어둠 속에서 발갛게 반짝이며 길을 찾는 그 빛이, 언젠가는 누군가의 길을 밝혀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순간, 여러분은 알게 될 겁니다. 처음부터 여러분은 스스로를 비출 수 있는 존재였다는 것을. 각자의 어둠 속에서 꿋꿋하게 날아가기를 바랍니다. 반딧불이의 빛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그 빛이 가장 절실한 어둠 속이니까요. 그리고 그 어둠을 지나온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될 것입니다. 그 길 위에서 빛나고 있던 건, 언제나 나 자신이었다는 것을.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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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생기부 관리 꿀팁 ⭐️안녕하세요 멘토 코스모스입니다 :)제가 오늘 준비한 스토리노트는 바로 학종러들을 위한 생기부 작성 팁입니다. (생기부 작성 팁을 소개드리기에 조금 늦었다는 걸 알지만...여러분들이 마지막 학기라도 생기부를 잘 마무리하셨으면 해서 이 칼럼을 작성합니다...ㅎㅎ) 시작하기 전 간단하게 제 입시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저는 자사고 2점대 초반의 내신으로 중앙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덕성여대 총 4개의 약대에 합격했습니다. (학종 6장 중 4장 합격) 1. 선택과 집중 많은 학생들이 흔히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 ‘양치기’로 승부를 보는 전형이라고 착각하곤 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진행되는 모든 활동에 무작정 참여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의 제가 그랬습니다. 단순히 많은 활동이 저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고 정말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며 모든 교내 행사에 참여하였는데, 학년이 끝나고 제가 받아 든 생기부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너무 많은 활동에 참여하다 보니 ‘교내 OO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 역량을 뽐냄.’ 과 같은 한 줄짜리 의미 없는 서술들이 지나치게 많았고, 그러다 보니 서술 분량이 정해져 있는 생기부의 특성상 제가 공들여 진행한 탐구 내용에 대한 서술 역시도 짧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의미한 문장들로 인해 정작 제가 집중하여 진행한 탐구가 빛을 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저는 생기부를 채울 때에 중요한 것은 양보다는 질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2학년, 3학년이 되면서 저는 저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활동들에만 참여하였고, 자연스럽게 제가 집중한 탐구에 대한 서술이 훨씬 풍부해지면서 갈수록 생기부의 퀄리티가 높아졌습니다. 추가적으로, 막무가내로 모든 활동에 참여하던 1학년 시절에 비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많이 생겨 내신 역시 상승곡선을 그린 바 있습니다! +교과 세특은 작성란에 여유가 있기에 웬만하면 수업시간에 진행하는 발표/보고서 활동에는 전부 참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자율/진로 란에 작성되는 교내 행사들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2. 뻔한 탐구는 뻔한 불합격으로 이어진다_‘역발상’ 다음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뻔한 탐구는 지양하자’입니다. 여러분은 6개의 원서를 작성할 뿐이지만, 여러분의 생기부를 검토하시는 입학사정관분들은 한 번에 수백, 수천개의 생기부를 검토하시게 됩니다. 그 수많은 생기부 사이에서 여러분들이 돋보이기 위해서는, 여러분만의 번뜩이는 탐구 주제가 필요합니다. 약학과를 지망한다면 아스피린 합성실험, DNA 추출 실험 등의 유명한 탐구 주제들은 너무 뻔합니다. 물론, 해당 키워드를 생기부에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주제들을 다른 학생들과는 다르게 활용해 보자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아스피린 합성실험을 단순히 수행하기만 하고 끝나기보다 아스피린 합성실험의 핵심 원리를 활용하여 분배계수 개념을 적용해 수득률을 어떻게하면 높일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방향도 좋습니다. 뻔한 소재에도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덧붙여서 눈에 띄는 활동으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같은 주제를 활용하더라도 한 단계 더 나아간 창의적인 탐구를 시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에도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주제 선정에서부터 독창적인 소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탐구 주제를 잡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의 목표 학과와 관련된 범위 안에서만 주제를 찾다 보면, 2학년쯤 되면 주제가 고갈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역발상’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내 진로에 맞춰 탐구 주제를 잡는 것이 아니라, 탐구할 만한 주제를 먼저 잡고 이를 내 진로랑 연결시켜보는 것입니다. 저 역시도 1, 2학년 때에는 약학과 관련된 주제만을 생각하다 보니 탐구 범위가 한정적이었는데, 3학년 때부터 이 방법을 사용하고 나니 약학과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주제들도 탐구에 녹여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탐구의 확장성은 물론 다양한 이슈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는 것을 쉽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현재 진로 분야 학계에서 핫한 이슈들을 주제로 잡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시의성 측면) 3. 생기부를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로 만들기(+ 책 활용하기) 이와 비슷하게, 저는 제 생기부를 기승전결이 있는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보고자 했습니다. 3학년 진학 이전 제 생기부를 확인해 보았을 때, 저는 제 생기부에 학년별로 특징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학년 때는 약학와 관련된 기초적인 탐구를 진행했고, 2학년 때는 관련된 사회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방식으로 생기부가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다면 제 생기부의 전체적인 틀을 ‘약학 규제과학-해결 방안 제시’로 설정해야겠다고 생각하여 3학년 때에는 제시한 약학 규제과학 관련 사회 문제들에 대한 나만의 독창적인 해결책을 고안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이처럼 3년 간의 생기부를 기승전결이 있는 하나의 유기적인 이야기로 구성한다면 보다 체계적인 생기부를 완성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학년/학기가 바뀔 때마다 내 생기부 작성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시고 이를 바탕으로 활동의 틀을 잡아 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이렇게 생기부를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과정에서 책을 생기부에 녹여내는 방식을 굉장히 많이 활용했습니다. 사실, 과거와는 다르게 이제는 생기부에 독서활동 칸이 삭제되어 책을 생기부에 작성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여전히 책은 활동의 심층성을 높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도 필독서들을 활용하여 심층 탐구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탐구 시에 적극적으로 책을 활용해 보셨으면 합니다! 4. 탐구 요약 보고서 활용하기 사실, 학종으로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훌륭한 탐구를 진행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그 탐구가 얼마나 훌륭하게 생기부에 서술되는가입니다. 즉, 결국 선생님의 서술이 중요한데, 당연히 모든 선생님들께서 최선을 다해 생기부를 작성해 주시겠지만, 가끔 내 탐구 의도와는 다르게 활동이 생기부에 서술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을 몇 번 겪었기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탐구 결과물을 제출할 때 앞 장에 요약 보고서를 첨부하여 제출하곤 했습니다. 탐구 의도나 강조되었으면 하는 포인트, 키워드 등을 요약 페이지에 작성하여 제출하면 선생님들께서 긴 분량의 결과물을 읽으시고 생기부에 서술해 주실 때 이를 참고하여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술되도록 작성해 주십니다.6. 목표대학 학과의 홈페이지 방문해보기 마지막으로 제가 드리는 생기부 작성 꿀팁은 ‘목표대학/학과의 홈페이지 방문하기’입니다. 이건 정말 저만의 꿀팁인데, 해당 학과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그 학과가 강조하는 핵심역량 등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학과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때 그와 맞는 인재상의 학생들을 선발한다는 의미와도 같으며, 저 역시 실제로 3년 동안 저의 목표였던 중앙대 약학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핵심역량에 해당하는 키워드들을 확인하고 이에 맞춰 생기부 주제들을 정한 바 있습니다!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목표 대학 및 학과 홈페이지에 한 번쯤 방문해 보시고 그곳에서 탐구 주제로 삼을 만한 키워드들을 찾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글을 마치기 전, 여러분들게 추가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최저는 무기다’입니다. 수시러라고 정시를 포기해 버리면 원서를 쓸 때 선택지 폭이 굉장히 좁아집니다...생기부 마무리 열심히 하시고 정시 공부도 소홀히 하지 말아주세요!! 최저를 충족하기만 하면 빡센 최저를 적용하는 학교의 합격 확률이 굉장히 높아지고(ex: 고려대) 정시 공부를 열심히 해 놓는다면 6광탈이라도 대안이 있다는 자신감에 마음 놓고 상향 카드를 지를 수 있게 됩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생기부 칼럼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정시러 여러분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칼럼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다들 파이팅!! + 생기부나 학종 관련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최대한 다 답변해 드릴게요! 다음에 보고 싶은 칼럼 주제도 추천해 주시면 좋아용202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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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더운 여름날 멘탈 관리법안녕하세요! 리로서포터즈 4기 멘토 코스모스입니다. 어느덧 6월 모의고사를 치른지 한 달 가까이 되어가는, 6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여러분은 6모 이후로 얼마나 성장해오셨나요? 아니면 혹시나 길을 잃지는 않으셨나요? 자신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아직은 불분명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는 길이 안개 가득한 황무지처럼 느껴질 수 있는 시기가 딱 이맘때쯤인 것 같습니다. 작년의 제가 슬럼프를 겪고 막막해하던 심정을 여러분들도 느끼시고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진지하게 고민을 하다가 글로써 제 진심을 담아 동기부여를 하기로 생각하며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6모 이후에 나태해지지 않고 다시 멘탈을 올바로 관리하며 어떻게 학습해야하는지와 더불어 수시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세특 준비 꿀팁까지 다 녹여내어 풀어드리겠습니다. 저의 수험생활 당시 생생한 고민들과 해결방안들을 전부 꾹꾹 눌러담아 쓰는 만큼, 한 자 한 자 꼼꼼히 읽어보시고 마음 속에 새기며 7월도 산뜻하게, 열정적으로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쿠크다스 멘탈-> ‘어쩌라고’ 강철 멘탈(멘탈 관리법)6모가 끝나고 나서 제 상태는 정말 말도 안 되게 처참했습니다. 첫 평가원 주최 시험인 만큼 욕심이 너무나 앞선 듯했습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선지들을 지나치게 꼼꼼히 판단하다가 1교시 국어에서부터 시간 안배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냥 시간이 순삭된 채로 멍하니 80분이 지나가는 것을 관조하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의 과목들까지 제 멘탈이 버티지 못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발소리에서 그날 하루의 무거움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이날 모의고사 피드백 플래너를 작성하기가 유독 싫었습니다. 6모를 그냥 잊고 싶었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을 좀 좋게 하고 그래도 꾸역꾸역 책상에 엎드려서 6모 당시의 제 행동강령들을 복기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국어 때 흔들린 제 자신이 도미노처럼 이후의 과목들 문제를 풀 때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친 거 같더라구요. 너무 원통하고 허무하고 후회스러웠습니다. ‘국어 끝나고는 다 잊어버리고 수학 때부터는 정신 다시 제대로 차릴걸…’이라고 스스로를 한참 자책하기도 하면서 새벽까지 잠에 들기가 어려웠습니다. 한참을 뒤척이면서 부정적으로만 상황을 생각하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잠옷 상태로 밖에 무작정 나갔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걸으며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오늘 같은 일이 안 일어날 수 있을지. 제가 그날 새벽에 산책을 안 나갔더라면, 그리고 그냥 찝찝한 마음으로 잠든 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방치했다면,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방법들을 온전히 생각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실천해보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워나가시기를 바래요. 근거 있는 강철 멘탈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나와도 자신의 학습량과 공부해온 내공을 믿으며 ‘어쩌라고, 나 이거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내면의 단단함을 바탕으로요. 자신을 믿어보세요. 충분히 그래도 됩니다.저는 일단 스스로를 그만 자책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성찰을 하는 과정이 정말 필요하고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자기비난으로 이어지는 순간 자존감만 내려가기 마련입니다. 저는 6모 이후에 반복적으로 생긴 슬럼프를 극복해내고 더 단단해지기 위해서 플래너 하단에 그날 스스로 잘한 점들, 개선된 점들을 발견할 때마다 적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못 풀던 문제도 n회독하며 조금씩 풀이과정이 선명해지는 것을 볼 때마다 당장 플래너를 펼쳐 기록해두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자신감이 더 생기고 6모 때의 불길한 기운을 과거로만 남겨두고 점차 떨쳐버릴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방법 꼭 실천해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루하루 수험생 신분으로서 공부하다 보면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의심이 될 수 밖에 없고, 뒤쳐지고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한 순간의 연속일 것입니다. 그럴 때 외부의 친구들이나 n수생들과 자신을 비교하기보다는, 시선의 초점을 내부로 돌려 자신에게 집중하며 스스로 발전하고 있는지를 점검해보세요! 집중의 힘으로 효율적인 공부 실천하자.지금 시기가 딱 집중력이 떨어지기 너무 좋은 더운 여름날입니다. 이럴 때 나태해지면 당장에는 여유롭게 느껴지고 일탈이 달콤하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상당히 위험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집중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공부를 꾸준하고 수월하게 이어나갈 수 있는 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자신이 가장 자신이 있는 과목부터 공략해보세요. 너무 집중이 안 될 때 해당 방법을 쓰면 그나마 엉덩이 무겁게 오래 한 자리에서 버티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날 공부 루틴이 어느 정도 잡히고 공부 모드로 완전히 전환될 때쯤에 다른 과목들 공부도 관성의 힘으로 밀고 나가시면 그날 하루 공부도 스무스하게 해나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집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10분 집중 공부 루틴’이 있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임상대상(?)으로 삼으면서 터득해나가고 실천한 방법입니다ㅎㅎ. 공부하다가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날은 덥기만 하고 다 싫증이 날 때 이 방법을 활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일단 책상에 앉는 거부터 성공해보세요. 그리고 아무 과목이나 아무 내용이나 펼쳐서 딱 타이머로 10분 동안만 알차게, 미친듯이, 아무 생각 없이 풀집중해보세요. 공부하기 싫은 순간들에는 이 10분조차도 엄청 길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인내의 과정을 딱 10분 동안만 참아보세요. 그리고 해당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면서 효율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보세요. 10분 타이머가 울리면 자신이 생각보다 집중해서 무언가에만 몰두하고 몰입했다는 인식이 생길 것입니다. 이 성취를 해보았다는 경험이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5분 동안 또 타이머를 맞추고 그 해당 5분만큼 온전히 제대로 쉬세요. 그리고 다시 10분 타이머를 맟추어서 똑같은 과정을 반복해보세요. 이 과정이 익숙해질 때쯤에는 타이머 설정 시간을 10분이 아닌 20분, 30분으로 점차 늘려가면서 자신의 집중력을 끌어올려서 계속 공부를 이어나가보세요! 해당 루틴을 실천할 때에 있어서 고작 몇 분 공부하는 거고 오직 그때만 집중할 뿐 다시 흐지부지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 루틴을 반복적으로 실행했을 때의 위력은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의 실사판을 해당 루틴을 통해서 경험하고 온전히, 제대로 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올바른 마인드, 내적인 동기에서부터 이루어지는 동기부여수험생활 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절망하고 실망하며 위기의 순간들을 겪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단단해지고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마인드 컨트롤을 제대로 실천하는 것도 수험생의 과제 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스스로를 비관하거나 의심하기보다는 격려해주세요. 그리고 시험 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충분히 성찰하되 미래 지향적으로 내다보며 최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게 건강한 멘탈을 위해서 필수적인 것 같아요. 자신의 멘탈을 건강히 유지하고 앞으로의 공부를 하는데에 추진력을 얻는 방법으로는 본인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공부의 동기부여가 어디에서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보면 더 목적성이 뚜렷해지고 자신이 그 방향으로 점점 가까워지기 위해서 공부를 더욱 치열하게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저마다의 동기부여 원천과 목표를 띠고 공부하는 수험생활에 있어서 내적인 동기에서부터 동기부여가 이루어지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모님이 대학을 필수로 진학하라고 하셔서, 혹은 다른 사람들이 다 공부를 하니까 맹목적인 이유 등으로 공부를 이어나가는 것은 1년 동안 지속적인 공부를 하기에는 너무나도 빈약한 이유입니다. 자기가 굳건히 지켜내고 싶은, 혹은 이뤄내고 싶은 자신만의 이정표를, 목표를 만들어나가시를 바랍니다. 아직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9모 전 여름에 충분히 생각해보시면서 공부를 열심히 이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혼란스러운 마음 다잡고 제대로 끝까지 해보자.(성적 향상을 위한 학습법)6모 이후에 더욱 더 갈피를 못 잡고 헤매고 있으시다면 제가 6월, 7월쯤부터 실전 대비를 하면서 개념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고 체계적으로 공부했던 학습방법들에 주목해주세요. 자신과 맞지 않는 공부법들도 있을 수 있지만, 참고하시면서 자신의 방향성을 되찾고 이번 더운 여름을 시원한 성적 상승의 발판을 준비하며 치열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여름이 지나고 나면 본인에게 너무 자랑스러울 것이고 더 열심히 정진하는 가을을 지나 성공으로 맞이할 수능의 겨울바람을 느끼실 것이라 믿습니다. 인강은 본인에게 철저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저는 개념 공부를 할 때에는 인강 선생님들의 강좌를 온전히 활용하고 모든 강의를 여러번 반복하며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6-7월달에 실전적인 문제풀이가 주목표였을 때는 인강의 가능을 조금 다르게 활용했습니다. 제가 이 시기에 듣는 것으로 특히 추천하는 인강들은 수학 영역 현우진 선생님의 드릴, 드릴드 강좌와 지구과학I 오지훈 선생님의 MAGIC 실전완성 강좌입니다. 저는 해당 인강들이 지금 시기에 개념 2-3회독과 병행하면서 듣기에 정말 좋은 강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풀이를 하다보면 개념이 흔들릴 때도 있고 흐려지기 마련인데 해당 강의들은 개념적인 요소들을 짚어가며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욱 더 풍부하게 문제와 연계해서 개념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해당 강의들을 수강하면서 수강을 완전히 100%까지는 하지 않고 저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위주로 들었습니다. 제가 수강한 해설부분들은 틀린 문제 중에서 생각을 사전에 여러 번 하고도 막히는 문제들, 맞혔지만 풀면서 헷갈리는 과정이 있었던 문제들, 다른 풀이법/접근법이 있을 것 같은 문제들이었습니다. 저는 인강을 수강하면서 동시에 인강의 Q&A기능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인강 선생님께 직접 물어보며 오개념을 방지하고 모르는 내용을 해결하는 데에 주력하였습니다. ‘계획 이렇게 세우는 게 맞아?’하루 동안 어떻게 공부를 운용해나가야 할지 고민이 되는 상태에서 우리는 흔히 플래너를 활용하여 공부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자신이 세운 계획이 이상적인 계획표인지, 하루 동안 공부량이 너무 적은 것은 아닌지 계획을 세울 때부터 의심이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계획 짜기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하루 동안 공부에 온전히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인 ‘가용 시간’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 시간만큼은 정말 공부에 올인하고 집중하기만 한다면 그날 하루는 대성공이라고 봐요. 공부에는 양과 질이 중요하다고 많이들 말하는데, 저는 질적인 부분을 조금 더 중요하게 간주합니다. 특정 하루에 학교 일과가 있거나 일정이 있어서 가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더라도 그 적은 시간만큼은 절대로 흘려보내지 않고 차곡차곡 성적 상승의 길로 모으는 게 1문제를 더 맞추냐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 같아요. 자투리 시간 절대 얕보지 마시고 이것까지 고려하여 가용시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 세우시고, 실천하시는 것에 초점을 두세요! 과목별로 수월하게 학습하고 있는가?저에게 그동안의 칼럼 댓글로 영역별 학습법을 물어보시는 분들도 꽤 있었는데 이번 칼럼에서 더욱 명쾌한 해답을 드리고자 해요! 글을 읽고 나서 추가로 생기시는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다 남겨주세요~! 요즘 시기를 기준으로 과목별로 어떻게 학습을 잘 이어나가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우선 <국어 영역>의 경우에는, 저는 이 시기쯤부터 주말에 한 번 아침에 실전 모의고사 연습을 실천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다른 날들에도 아침에 국어 공부를 하면서 잠을 깨는 방법으로 계획을 짜는 것을 조정했어요. 이때 가장 중요한 자세는 국어 패턴 그동안 익혀온 것을 바탕으로 80분의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최대한 알차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입니다. 타이머를 꼭 세팅하시면서 지문별로 몇분의 시간이 소요되었는지를 확인하며 실력을 점검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수학 영역>을 공부할 때에는 자신이 푸는 문제들에 해당하는 단원 개념 백지노트와 발상노트를 꾸준히 작성하는 걸 추천해요. 문제를 풀면서 틀린 문제들을 제대로 분석하고, 어느 발상을 생각하지 못해서 궁극적으로 문제 풀이가 막히게 되었는지를 파악해보세요. 그리고 이를 발상노트에 적으면서 해당 발상 및 개념을 다음번에는 꼭 생각해낼 수 있도록 반복해서 보시기를 바랍니다. 단원 개념 백지노트 또한 너무 적극 추천합니다. 문제를 다양하게 연습하면서 새로운 접근법으로도 풀어보는 시기가 딱 이때이기도 하지만, 개념 복습이 무엇보다 가장 근본적인 토대가 되어야 합니다. 문제를 풀면서 개념이 헷갈리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자신이 스스로 교과서를 보지 않고 출제자의 시선에서 백지노트를 작성해보세요. 수학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가 점차 넓어지는 것을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영어 영역> 공부법의 경우 저는 국어 과목과 비슷했습니다. 영어가 국어처럼 언어인 만큼 감을 잃지 않고 꾸준히 실전적인 연습을 하면서 유지하는 게 가장 중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문제 유형의 경우 특히나 정형화되어 있으므로 일주일 공부 중에서 약하거나 헷갈리는 문제유형에 대한 대비를 주목표로 삼되, 일주일에 1회는 꼭 실전 모의고사 풀이를 실천해보며 70분의 시험시간을 운용해보는 경험을 이때부터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 <한국사 영역>과 <탐구 영역> 학습과 관련해서 말씀드릴게요! 저는 한국사 공부를 하교할 때나 식사할 때에만 틈틈히 하였습니다. 이 시기 때 실전 모의고사들을 아직 풀지는 않았고 개념을 더욱 확고히 하면서 제대로 이해하는 데에 주력하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그날 학습한 개념을 스토리텔링하면서 머릿속으로 복기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탐구 영역의 경우, 이 시기 때 문제를 양적으로 많이 풀기보다는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대비에 더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탐구 영역이 특히나 자료연계가 많이 된다는 점을 기출대비를 통해서 알고 있었기에 자료들을 하나하나 분석하며 응용하여 문제가 출제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서 매우 꼼꼼히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시러들을 위한 세특 준비 처방전이제 기말고사 시즌이 점점 다가오고 있네요. 기말고사가 다 마무리된 이후에는 과목별로 학교 선생님들께서 세특 기초자료로 쓰기 위한 내용들을 요청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어떻게 해당 생기부 내용을 알차게 채웠는지 말씀드릴게요! 제가 생기부 작성 관련해서 드릴 팁들이 많은 만큼, 또 궁금하거나 헷갈리는 점이 생기시면 댓글로 다 달아주세요! 과목별 학습목표내용과 진로분야 사이의 공통분모 어필하기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전공적합성 또는 계열적합성이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세특 내용을 작성할 때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진로 분야를 파악하시고 해당 학생이 진로를 위해서 특정 과목을 공부할 때에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하나하나 알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참고하실 수 있는 세특 관련 자료들을 제출할 때 이를 강조하려는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영어 선생님으로서 진로를 꿈꾸고 있는 저에게 생명과학I 과목의 생태계 다양성과 보존 파트를 학습하는 과정이 어떻게 하면 친환경적인 교실을 구축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는 “바이오리듬이 삼각함수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을 수학I 수업시간 이외에 심화적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은 의사라는 꿈에 한 발짝 더 관심을 가지며 생각의 폭을 확장하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등 자신이 진로에 관해서 특정 과목과 연관지어서 깊이 생각한 고찰내용을 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수월하게 작성하기 위해서는 실제적으로 평소에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진심으로 고민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독후감이나 보고서 작성보다는 실천적인 활동을 주도하기세특란에 해당 과목에 대한 열의 및 관심을 드러내는 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수업 때 요구된 활동들 이외에 주체적으로 자신이 나서서 한 활동들을 기술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심화학습으로 독후감이나 보고서를 쓰곤 합니다. 이 방법이 절대 틀린 방법은 아니고 어필이 되지 않는 방법인 것도 아닙니다. 다만 해당 과목에 대한 책을 읽고 3쪽짜리 글을 작성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사고과정 및 성장과정, 리더십을 실감나게 담을 수 있는 실험 활동일지나 연극 등의 각색창의활동이 더욱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평범한 활동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더욱 드러낼 수 있는 방향으로 세특 관련 활동들을 주도해보시고, 세특 관련해서 선생님께 풍부한 활동결과물로 보여보세요. 누구보다 알차고 형식적이지 않은, 풍부함으로 내용이 가득찬 세특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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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지금 시점에서 고3 수시러들을 위한 조언안녕하세요, 리로서포터즈 4기 멘토 코스모스입니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 벌써 여름이 되었네요. 요즘은 더운 날씨로 인해 불쾌지수도 상승하고, 체력도 점점 떨어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 6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불안이 커지는 시점인 것 같아요. 하지만 늘 해왔던 대로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최종 목표는 수능이니 그 전에 어떤 시험을 보았든지 너무 큰 좌절이나 만족을 겪기보다는 다음에 해야 할 것들을 떠올리면서 끈질기게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에 수시 전형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3년간 내신과 생활기록부, 최저를 챙겨가며 얻게 된 팁들이 수시 전형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시작하기 전에, 저는 6개의 수시 모두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했음을 알려드립니다.제가 지원했던 대학 및 학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부 학생부종합전형 입니다)중앙대학교 약학부 - 합성균관대학교 약학과 - 합가톨릭대학교 약학과 - 합덕성여자대학교 약학과 - 합충남대학교 약학과 - 불차의과학대학교 약학과 - 불 저는 자율형사립고등학교에 재학했기 때문에 교과 전형을 지원할 수 없는 내신 성적이라, 모든 원서를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께서는 담임 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한 후 본인에게 맞는 전형으로 수시 원서를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수시의 기본은 자신의 관심사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 분야와 희망 학과 파악하기 우선,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와 희망하는 학과, 그리고 희망 진로를 명확히 파악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저는 약학에 관심이 많았고, 자연스레 약사라는 진로를 희망했습니다. 따라서 생활기록부의 대부분을 약학분야로 채웠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관심 분야로 생활기록부를 구성하시면 됩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관심 분야가 바뀌어도 괜찮을지, 진로가 바뀌어도 괜찮을지 걱정이 많으실 텐데, 그 과정만 잘 드러나 있다면 정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희망하는 분야가 바뀌었더라도 바뀐 과정이 명확하다면 문제가 되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본인의 관심사를 파악했다면, 그에 맞게 생활기록부를 채워야겠죠? 생활기록부 작성 수시 전형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생활기록부입니다. 교과 전형의 경우에도 생활기록부를 반영하는 학교들이 있으며,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생활기록부를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기에 좋은 생활기록부를 작성하는 것은 합격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생활기록부의 기준은 무엇이고,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생활기록부에 꼭 필요한 것은 ‘활동을 하게 된 동기, 활동 내용, 느낀 점’ 이 세 가지입니다. 당연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이 기본적인 틀을 생각하지 못하면 단순히 활동 내용만 나열하게 되는 나열식 생활기록부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세 가지를 유의하면서 생활기록부를 구성하시면 좋겠습니다. 1.활동을 하게 된 동기내가 왜 이 활동을 하게 되었는지, 이 활동이 나에게 왜 필요한지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때, 이전에 했던 활동들과 연계하면 더욱 좋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과목에서 ~~한 활동을 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한 점을 발견하게 되었고 더 탐구하고 싶어져서 이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처럼 전의 활동과 연결지어 활동의 동기를 구성하면 ‘연계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활동 내용보고서, 실험, 발표, 논문 조사 등 본인의 활동 내용을 상세히 기록하시면 됩니다. 참고 자료로 논문이나 도서를 활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2023년부터 생활기록부 독서활동란을 대학에서 확인하지 않지만, 독서활동을 경시해서는 안 됩니다. 독서활동란을 확인하지 않는다고 해서, 독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세부능력특기사항에 읽었던 책들을 기록하는 방법으로 독서 이력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선정한 활동과 연관된 도서를 기록하셔서 본인의 독서 이력을 어필하시길 바랍니다. 3.느낀 점이 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꼈고,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었는지 명확히 드러나야 합니다. 이렇게 세 가지 요소가 포함되어야 좋은 생활기록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들과 차별화된 활동을 했을지라도 단순히 활동 내용만 나열되어 있다면 그 생활기록부는 좋은 생활기록부라고 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수시의 또 다른 핵심, 내신입니다. 3년 내내 내신을 준비하며 얻은 저의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내신 관리 -학교 선생님들의 출제 경향 파악하기각 과목 선생님들이 어떤 스타일로 문제를 출제하시는지 파악하고, 그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 배분시험 기간에는 공부해야 할 과목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이 과목들을 하루에 거의 모두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물론 하루에 2~3과목씩 집중해서 오래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저는 매일 조금씩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이 더 잘 맞았기에 시간을 알맞게 배분하여 대부분의 과목을 모두 공부했습니다.플래너를 활용해 각 과목을 적어두고, 과목명 위에는 '1~2시간', '3시간'이라는 식으로 공부 시간을 할당했습니다. 이렇게 과목별로 시간을 배분하고, 정해진 목표량의 공부를 매일매일 해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시험 기간에는 해야 할 것들이 많기에 우선순위를 설정하셔서 알맞게 시간을 분배하고, 계획적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회독제 성적이 크게 향상했던 이유는 바로 반복, 즉 회독이었습니다. 내신 준비는 한두번 보고 이해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세부적인 것, 지엽적인 것, 이런 게 나올까? 싶은 것까지 모두 반복해서 머리에 넣어야 치열한 내신경쟁 속에서 1등급을 쟁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엽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로 크게 신경쓰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지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범위에 있는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을 준비하시는 것이 만점을 위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백지 복습회독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백지 복습이었습니다. 주제를 적어두고 아는 내용을 모두 적은 뒤, 부족한 내용의 경우 다시 암기하며 결국 모르는 내용이 없도록 백지 복습 방법을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 전날, 한 페이지에 내용 정리하기반복해서 학습했는데도 헷갈렸던 개념, 내용들, 시험 전 기억해야 할 사항들을 간단히 적어 시험 전 자습 시간에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습 시간에 친구들과 출제 내용을 예측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 본인이 예상하는 중요한 내용들, 헷갈렸던 내용들을 정리한 자료를 읽으며 마음을 가다듬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등급컷 예상은 금물시험이 끝난 후, 시험의 난이도를 평가하며 등급컷을 예상하는 친구들이 많을 텐데, 이런 대화들에 빠지게 되면 다음 시험에 지장이 갑니다. 성향에 따라 답이 나오면 바로 채점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다는 분들도 계실 텐데, 채점하는 것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등급은 나와봐야 아는 것이니 섣부른 추측은 지양하고 그 시간에 다음 과목의 공부를 해 주세요. 다음으로, 수시 원서 구성입니다. 수시 원서 구성하기이 내용은 7월에 작성될 스토리노트를 통해 더 자세히 말씀드릴 텐데, 간단히 요약하자면 본인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고려하여 상향, 적정, 하향 비율을 조절하여 수시 원서를 구성하라는 것입니다. 이때 부모님, 담임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하셨으면 좋겠어요. 또, 어떤 선택을 하든 나중에 후회가 없게끔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마지막까지 중앙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약학과를 지원해도 되는 걸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약대 중에서도 서울대 다음으로 높은 약대이기도 했고, 제 생활기록부와 내신 성적에 대해 큰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랬지만 후회할 선택을 하기 싫었고, 결과적으로 제 선택에 한 치의 후회도 없습니다. 여러분도 후회 없도록 원서를 구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고3 수시러 분들께 당부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수시러도 수능을 챙겨야 한다수시가 6장이나 되는데, 하나가 안 붙겠냐는 마음으로 수능을 경시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수시 원서를 접수한 뒤에 많은 현역 고3들이 풀어지는 이유도, ‘하나는 붙겠지’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절대 안 됩니다.. 수시를 준비하시는 분들 역시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능 성적이 좋다면 최저 전략을 활용해 더 높은 대학을 지원할 수 있고, 수능 성적이 뒷받침된다면 상향 대학에 원서를 접수할 기회 역시 늘어나게 됩니다. 또, 항상 만약을 대비해야 합니다. 내신 챙기랴, 생기부 챙기랴 힘든 것 정말 잘 알지만 꼭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시와 정시 병행>현역은 안 그래도 시간이 없고 바쁜데, 생기부도, 내신 관리도 힘든데 정시까지 어떻게 병행하냐 싶으시겠지만,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시험기간에는 내신 관리가 매우 중요하니 내신에 집중하시고, 시험 기간이 아닐 때에는 최선을 다해 정시 준비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시험 기간이더라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독서 한 지문을 풀고 분석한다거나, 간단한 수학 문제를 푼다거나 하는 식으로 충분히 정시를 병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바쁘고 힘들겠지만 수시러 여러분도 꼭 정시 챙겨주세요....!! ++++++ 당부: 비교하지 말자내신 경쟁 정말 치열하고, 옆에 있는 저 친구보다 내 성적이 더 좋아야 한다는 생각도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옆 친구의 공부에 괜히 신경쓰게 되고, 비교하게 될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끊임없는 비교는 본인만 힘들게 합니다. 내 경쟁자는 친구가 아니라 이전의 내 성적이라고 생각하시면서 비교를 멈추고 내 공부에 집중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이번에 준비한 스토리노트는 여기까지입니다.여름 감기 모두 조심하시고,항상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으로 수험생활 보내시길 바라요.모두 힘내세요:)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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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수험생활 멘탈 관리법안녕하세요 리로서포터즈 4기 멘토 코스모스입니다 :)아마 지금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분들은 마지막 기말고사와 6모를 준비하느라 정말 바쁘실 것 같아요. 기말시즌에 맞춰 이번 칼럼에서는 마지막 내신 시험을 앞뒀던, 작년 이맘때쯤의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학습방법이 아닌 제 이야기로 칼럼을 쓰는 것 같은데요,, 이번 칼럼에서 다룰 ‘스트레스 관리법’이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너무 힘들었습니다. 마지막 내신 시험이라 더 부담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고요. 특히, 얼마 되지 않는 수의 학생들 사이에서 내신 등급을 산출해야 했던 과학탐구 과목도 있어서 끝까지 긴장해야 했습니다. 긴장될수록 더 이를 악물고 공부를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런 저에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정말 강하다고. 원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제 모습을 보고 무너지더라도 금방 일어섰고, ‘하다보면 되겠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그때는 제가 스트레스로 멘탈이 무너질 때마다 잘 회복하고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니, 저는 스트레스를 보이지 않는 곳에 꾹꾹 눌러 담았던 것 같습니다. 제대로 멘탈을 바로잡고 회복을 하지 못한 채로요. 스트레스를 마음에 눌러 담은 내 몸의 적신호 저는 내신 시험기간마다 죽을 먹었습니다. 맨날 죽을 먹다보면 질리기도 하고, 열량이 높지도 않아서 그 짧은 시험기간에 살이 쭉쭉 빠졌습니다. 시험을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마다, 몇 주 사이에 야윈 것 같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곤 했습니다. 내신 시험기간이 아니어도, 아침에 일어나면 속이 울렁거려서 구역질을 했습니다. 아마 많은 수험생들이 저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을 것 같아요.원인은 당연히 ‘스트레스’였습니다.(대입이 끝나고 대학 합격발표가 나니까 마법같이 사라지더라고요..) 원인이 ‘정신’에 있었기에 회복하려면 건강한 마음가짐을 가졌어야 했습니다. 저는 100% 성공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이 끝날 때까지 계속 아팠으니까요. 저와 같은 수험생이 있다면... ‘건강한 마음가짐’을 꼭 챙겨 멘탈을 회복해주세요!! 저 또한 스트레스를 완전히 극복해내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제게 도움이 되었던 방법을 여기에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건, 오직 최선을 다하는 것 뿐.걱정의 대부분은 쓸데없는 걱정이라고들 하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그런 걱정들은 하지 말아야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그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걱정에 휩싸일 때마다 저는 그냥 ‘걱정하지 마. 걱정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그래, 걱정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야. 걱정해도 괜찮아. 그렇지만 걱정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 것 같지는 않아. 지금 할 수 있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아니겠어?’이렇게 몇 번씩 스스로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실제로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성공한 내 모습 떠올리기원하는 바를 이뤄낸, 목표를 달성한 내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저는 제가 목표했던 학교에 합격해 학교생활을 하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힘을 얻어 다시 책상 앞에 앉곤 했습니다. 꿈만큼이나 우리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밝음’을 잃지 말기절대로, 비관적인 사람이 되지 마세요. ‘난 할 수 없을거야.’라는 말은 나에게도, 나를 응원해주는 고마운 사람들에게도 독이 되는 말입니다. 어려움이 닥쳐도 스스로를 다독이고 다시 일어나야지, 혼자 땅굴을 파고 들어가는 것처럼 부정적인 생각들에 갇혀 사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눈앞이 캄캄해도,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앞으로 나아가야해요. 이렇게 수험생활을 하다보니 실제로도 조금씩 밝은 사람이 되어가더라고요.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여러분들은 하나하나가 ‘별’ 같은 아름다운 존재들입니다. 밝음을 잃지 말아주세요. 고3때의 이야기와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좀 이야기해보았는데요. 뻔한 이야기더라도, 이번 기회에 스토리노트을 읽으면서 스스로의 스트레스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한 번씩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혹시라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던, 더 좋은 스트레스 관리 방법들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서 함께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스트레스 때문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도 주저 말고 댓글 달아주세요.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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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6모를 앞둔 마음가짐안녕하세요! 리로서포터즈 4기 멘토 코스모스입니다.첫 번째 칼럼을 업로드 한지도 얼마되지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당장 6모를 눈앞에 앞두고있네요.6모를 앞두고 많은 멘티분들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 마인드컨트롤에 도움이 될 만한 글을 가져와봤어요!6월 모의고사를 앞두고이번 스토리노트는 6모를 코앞에 두고 올리는 만큼, 아주 긴 얘기들을 하기보다는 응원의 말들을 해주고싶어요.일단 고3 수험생분들, 특히 N수생 분들! 겨울부터 또는 3월 새학기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달려오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본격적인 대입을 눈 앞에 두고 6모를 보기 직전 지금까지의 시간까지 공부를 많이 했든, 혹여나 공부량이 조금 부족했든. 수험생이라는 무거운 짐을 어깨에 앉고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거라고 꼭 말해주고 싶었어요. 작년 6모 때 나를 돌이켜보며저는 작년 6모를 앞두고 2주 직전에 슬럼프가 정말 크게 와서 일주일간 공부를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 이야기는 추후 다른 스토리노트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3학년 1학기가 마지막 내신이다 보니 다들 치열하게 내신 공부를 했던 터라 수시카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6모를 막상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니 멘탈이 많이 불안정했던 것 같아요. 6모 전날과 당일 가져야할 마음가짐수험생 분들마다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겠지만, 당장 하루 전날에 드라마틱한 성적 변화를 기대하기는 당연히 어렵습니다.준비가 많이 되었든, 많이 되지 않았든 일단 전날에는 6모 당일 어떻게 시험을 운영해나갈지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아침 몇시에 일어나서, 어떤 메뉴로 아침을 먹고 언제까지 시험장에 들어갈지. 어떤 예열지문을 보고 들어갈지. 또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은 어떻게 보낼지, 시험을 보다가 막히는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할지 등등 정말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플래너에 체크한 후 시험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아마 많은 수험생분들이 알고있을 내용일 것 같기는 하지만, 이렇게 시험 당일의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 행동강령을 만들어놓는 것이 시험 당일에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수능 당일에도 행동강령을 정립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기에, 다른건 몰라도 이 부분은 꼭 연습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시험 전날부터 시작해서 6월 4일 시험 당일까지 정말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오갈거에요. 제가 수험생활을 했을때를 돌이켜보면 내일 진짜 모의고사를 보는게 맞나싶었고, 실감이 하나도 나지 않아 붕 뜬채로 하루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6모 직전의 시기까지 공부를 하지 못했다는 부분에 대한 부담감과, 그래도 지금까지 공부한만큼의 성과는 나와야한다는 압박감에 당장 도망쳐버리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하지만, 전날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들면서, 지금 당장 불안해해봤자 달라지는 것도 없고. 내일은 평가원 모의고사기는해도, 아직은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무서워하기보다 그냥 정면돌파해보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당장의 시험이 두렵기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다가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곧 보게될 6월 모의고사가 수험생활을 하는데 첫 관문이 될거고, 정말 중요한 시험인 것은 맞지만. 정말 말 그대로 ‘모의고사’라는 것을 기억하고, 너무 긴장하기보다는 일단 한번 가보자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시험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또, 어떤 결과가 나오든 6모 결과와 수능 결과는 정말 독립시행이기에 점수 자체에 너무 의미부여를 하기보다는, 시험을 보면서 부족했던 부분과 빈틈에 집중하셔서 9모 시기까지의 공부 계획을 다시 수립하는데 집중하시길 바래요! 6모를 앞두고 지금 당장 공부도 손에 안잡힐거고, 정말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오갈거에요. 위에서 말했듯이 너무 큰 부담을 가지기보다는 어찌됐든 나 스스로를 믿고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공부를 해왔든, 적어도 6모 당일 하루만큼은 내가 최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나를 믿고 가기로 약속해요! 당분간 저도 스토리노트 페이지에 왔다갔다하면서 실시간으로 고민도 들어주고 응원 답글 달아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6모까지 정말 진심으로 마음담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4일 하루만큼은 우리가 가져가는 겁니다^^ 모두 파이팅이에요!!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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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학생부종합전형이 궁금하다면안녕하세요, 멘토 코스모스입니다 :)첫 스토리노트 주제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지금이 마침 중간고사 끝난 직후라 많은 분들이 제일 궁금해할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한 오해와 제대로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는 현역 때 약대 학종으로 6장 넣어서 그중 4곳에 합격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 글에선 제가 직접 겪었던 것들을 바탕으로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얘기들을 풀어볼까 합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이란?일단 학종(학생부 종합 전형)이 뭔지부터 간단히 짚고 갈게요. 내신, 생기부, 수능 최저 같은 요소들을 말 그대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인데, 다른 전형에 비해 지원 장벽이 낮아서 경쟁률은 보통 논술 다음으로 높아요. 그리고 평가 주체가 입학사정관이라서 소위 ‘깜깜이 전형’이라는 말도 듣죠. 그렇지만 생기부, 내신을 치밀하게 관리하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어서, 수험생이라면 꼭 고려해야 하는 카드입니다. 1️⃣ 계열 적합성 vs 전공 적합성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학종 준비하면 ‘전공 적합성’이 최우선이었어요. 그래서 다들 세특이랑 생기부에 자기가 지원할 학과랑 관련된 활동을 억지로라도 끼워 넣었죠. 건축 지망이면 세계사 보고서도 건축으로 엮고, 물리 발표도 구조역학으로 연결하고, 봉사활동도 학과 관련으로 만들고요. 그런데 최근엔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심지어 고려대 계열적합형 전형까지 나와서 ‘계열 적합성’을 더 본다는 흐름이에요.서울대: 전공적합성은 별로 안 보고 학업 소양을 중요시함서강대: 전공에 매몰된 평가는 안 함성균관대: 전공, 계열 적합성 최소화해서 평가함처음부터 특정 학과에 집착하기보단, 학업 역량이나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식으로 생기부를 구성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기계공학 지망이면 ‘공학적 사고’를 키워드로 삼아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녹이고 다양한 학문에 대한 열린 자세를 보여주는 거죠.2️⃣ 자소서 폐지됐으니 준비 안 해도 된다?4년제 종합대에선 자소서가 폐지됐지만, 과학기술원 같은 특수대학은 아직 요구해요. 게다가 이 학교들은 수시 6장 제한에도 안 걸려서 이과생들에겐 거의 ‘와일드카드’ 같은 존재죠. 자소서는 막상 쓰려면 소재도 안 떠오르고 선생님 도움도 필요해서, 고3 초반부터 미리 구상해 두는 게 현명합니다. 3️⃣ 낮은 내신, 생기부랑 활동으로 뒤집을 수 있다?학종 내신 커트라인이 교과 전형보다 낮은 건 맞아요. 예를 들어 서강대 교과 전형은 1.41.8인데, 학종은 24대까지 나오니까요.그래서 많은 분들이 “내신 낮아도 학종이면 붙는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함정이 있어요. 내신 낮은 합격자들 대부분은 전국단위 자사고나 특목고 출신이에요. 일반고에서 낮은 내신으로 학종 도전하면 특목·자사고 출신이랑 붙게 된다는 뜻이죠. 즉, 학종은 내신 낮아도 생기부로 역전 가능하다기보단, 내신 + 생기부 + 활동 + 면접까지 전방위로 준비해야 붙을 수 있는 전형입니다. 4️⃣ 생기부에 쓴 진로가 바뀌면 불이익?요즘은 자유전공학부 확대 같은 트렌드 덕분에 전공보다 학업 역량을 더 중시해요. 입학사정관들도 고등학생은 진로가 바뀔 수 있다는 걸 당연히 알고 있고요. 단, 진로가 바뀌더라도 심화 탐구 역량은 꾸준히 보여줘야 해요. 예를 들어 물리→전자공학으로 바꾼 학생이 사이클로이드 실험을 깊이 있게 했다면, 초기부터 전자공학 준비한 학생보다 더 높은 평가 받을 수도 있어요. 5️⃣ 학종은 특목고·자사고 전유물?사실 아직도 그런 인식이 강해요. 블라인드 평가가 있어도 특목고와 일반고 사이에 차이는 분명 존재하니까요. 그렇지만, 2024 대입 기준으로 학종 최종 등록자의 47.1%가 일반고 출신이에요. 특히 고려대 학업우수형 같은 전형은 과고 학생들이 잘 지원하지 않아서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있어요. 수능 최저와 내신 커트라인이 낮은 편이기도 해서 충분히 도전할 만합니다. ✅ 학생부 종합 준비 체크리스트마지막으로 준비할 때 꼭 챙겨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학별 수시 모집요강매년 5월쯤 발표되니, 내가 지원할 대학의 권장 과목, 수능 최저, 경쟁률 등을 꼼꼼히 파악하세요.특히 고3은 엑셀로 정리해두면 정리하면 좋아요. 면접 준비는 수능 전부터수능 끝나면 긴장이 풀리기도 하고 갑자기 준비하자니 막막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3 여름방학 때부터 3년간의 생기부 내용을 대략적이라도 파악해두면 좋아요. 혹시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궁금한 게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질문 주세요! 개인적인 질문이나 깊은 상담이 필요하다면 1:1 질문 주셔도 되고요 :) 특히 약학, 화학, 생명과학 분야 진로 관련 질문은 제가 아는 한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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