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다람쥐
중앙대 경영학부(경영학전공) 24학번
경상 김해외국어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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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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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경영학부 학생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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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경영학부(경영학전공) 학생부종합
안녕하세요, 고등학생 여러분의 입시 성공에 날개를 달아주고픈 경영학부생입니다. 저는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에 24학번으로 재학하고 있으며, 수시-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 입시를 경험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여러분께 닿길 바랍니다.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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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두근두근 대학생들의 가을 개강, 그 과정을 알아보자!안녕하세요, 동작구다람쥐 멘토입니다. 9월 1일부로 대학생들은 모두 개강을 맞이했는데요 ㅜ.ㅜ 오늘은 여러분이 앞으로 마주하게 될 대학 생활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개강” 시기의 과정과 분위기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고등학교와는 확연히 다른 점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신다면 훨씬 수월하게 대학 생활을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개강하기에 앞선 준비 절차에는 어떤 과정이 있는지, 그리고 개강하면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수업을 듣는지,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를 기준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볍게 그리고 즐겁게 읽어봐주세요! # 대학생의 개강, 어떻게 진행될까요? 대학생의 개강 준비는 약 2주 전부터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듣고 싶은 수업을 직접 구상하고 선택하여 시간표를 계획하는 일입니다. 고등학교처럼 정해진 시간표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넣는 구조이기 때문에 더 많은 자율성이 주어지는 대신, 더 많은 책임도 따르게 됩니다. 수강신청일은 보통 오전 9시 또는 10시에 진행되며, 정해진 시간에 맞춰 수강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직접 과목을 신청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동시에 접속하기 때문에 서버가 느려지는 경우도 있고, 경쟁이 치열한 인기 강의는 금세 마감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간표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시간표 망했다", “망한 시간표 대회” 라는 말을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한 학기에 약 15학점에서 20학점 정도의 수업을 듣습니다. 이는 과목 수로는 약 6-7과목 정도가 되며, 과목마다 2학점에서 3학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업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이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은 줌(Zoom) 등의 실시간 화상 강의 혹은 녹화된 동영상 강의로 이루어지며, 대면 수업은 말 그대로 캠퍼스 내 강의실에서 직접 듣는 수업입니다. 최근에는 대면 수업의 비중이 더 높은 편입니다. 시간표를 짤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공강’입니다. 공강은 수업과 수업 사이에 비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이 있고, 다음 수업이 오후 3시에 시작한다면, 12시부터 3시까지의 3시간이 공강입니다. 이처럼 공강 시간이 너무 길면 학생들 사이에서는 ‘우주공강’이라는 표현도 사용합니다. 또 하루 전체에 수업이 없다면, 예를 들어 월요일에 수업이 없다면 ‘월공강’, 화요일에 없다면 ‘화공강’이라는 식으로 부릅니다. 특히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요일 전체의 공강이 매우 소중한 시간입니다. 대학 수업에서는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e-class나 기타 온라인 툴을 활용하시기 때문에 태블릿이나 노트북은 사실상 필수입니다. 특히 태블릿 사용 비율이 높으며, 노트북보다 약 9배 정도 많이 사용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종이 교재나 인쇄된 유인물만으로 수업을 진행하시는 교수님도 계시긴 하지만, 매우 드문 편입니다. 따라서 대학 입학 전, 태블릿 구매를 고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에브리타임’이라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활발하게 사용됩니다. 이 앱에서는 시간표를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아리, 기숙사, 캠퍼스 정보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이 이루어지는 게시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개강 시즌에는 특히 많은 정보가 올라오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개강 첫 주차의 수업은 보통 OT(오리엔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시간에는 교수님께서 수업 계획, 평가 방식, 과제 안내 등을 간단히 설명해주시고 수업을 마무리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2주차부터는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므로, 개강 첫 주라고 해서 방심하지 마시고 꼭 출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첫 수업을 듣고 나서 수업 방식이 자신과 맞지 않거나, 내용이 너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수강 정정’ 기간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 정정은 보통 개강 후 첫 일주일간 이루어지며, 이미 신청한 과목을 취소하거나 새롭게 다른 과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여석이 남아 있어야만 변경이 가능하므로, 원하는 강의가 있다면 빠르게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수강 학점이 너무 낮아져 12학점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졸업 요건을 채우지 못해 추가 학기를 등록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강 정정을 하실 때는 총 학점도 함께 고려하셔야 합니다. 수강 정정이 끝나면 시간표는 최종 확정되며, 이후에는 변경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말 수업을 듣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개강 4주차까지 ‘드랍(수업 삭제)’이 가능합니다. 드랍은 새로운 수업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신청한 수업을 완전히 취소만 할 수 있는 제도이니 신중히 결정하셔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자신에게 맞는 수업과 시간표를 잘 구성하셔서, 즐거운 첫 대학생활의 시작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개강은 설레면서도 바쁜 시기이지만, 여러분의 노력이 향후 대학 생활의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행복한 첫 개강이 오는 그날까지, 고등학생 멘티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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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탐구보고서주제탐구보고서가 막막한 1, 2학년 수시러에게! 경영경제 주제 추천 드가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24학번 재학 중인 동작구다람쥐 멘토입니다! 경영 및 경제학부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에게는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현실 경제에 대한 통찰력과 분석력이 요구됩니다. 단순히 교과서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시장에서 일어나는 경제 시사 이슈를 주제로 주제 탐구보고서를 작성하는 건 대학 입시에서도 꽤나 경쟁력 있는, 어쩌면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탐구 주제 선정부터 보고서 작성, 탐구활동, 자료 수집 및 분석 방법까지 체계적인 접근을 한다면 학문적 성숙도와 관심도를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제 시사 이슈 선정하기 먼저 주제를 정하는 단계에서는 학생 스스로 관심있는 분야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할 주제는 ESG경영의 확산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인플레이션과 소비자물가의 변화가 경제와 소비패턴에 미치는 영향,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독점 구조 분석, 고령화 사회에서의 연금 개혁과 세대 간 경제적 부담, AI 기술 발전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 구독경제의 성장과 소비패턴 변화 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주제들은 현 시점에서 논의가 활발하고 고등학생 수준에서도 추분히 탐구 가능한 자료들을 확보할 수 있기에 추천드립니다. 2. 탐구활동 자료 및 방법 선정하기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단순 요약보다는 주제에 대한 문제 제기 -> 분석 -> 결론 및 제언 구조로 탐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계별 예시를 들어보자면, - 시장 조사 및 소비자 분석: 주제와 관련된 시장 구조나 소비자의 행동을 분석합니다. 설문지를 활용해 직접 소비자 인식 조사를 수행하거나 통계청, 한국은행, KOSIS 등의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할 수 있습니다.- 경제 시뮬레이션 및 예측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툴(예: 엑셀, Python 등)을 활용해 수요 예측, 가격 변화 예측, 매출 추정 등의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탄소세 도입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탄소세 인상 시 특정 소비재 가격 상승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비교 사례 연구: 동일한 주제에 대해 국내외 기업이나 제도의 차이를 분석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과 한국의 플랫폼 규제법을 비교하거나, 스타벅스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지역 커피 브랜드의 전략을 비교 분석할 수 있습니다.- 정책 분석 및 제언: 정부 정책이 특정 산업이나 경제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이나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입니다. 경제학적 시각에서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3. 실제 탐구보고서 사례 예시: ‘카피캣 기업 분석’ 실제로 저는 고등학교 시절, ‘카피캣 기업’을 주제로 심층 탐구 보고서를 작성한 경험이 있습니다. 카피캣(Copycat) 기업이란 기존에 성공한 기업이나 제품의 전략을 모방해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을 말하는데, 저는 이들을 단순한 모방자로 이해하기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모방을 통해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주목했습니다.이 보고서에서는 다음과 같은 탐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카피캣 기업의 사례 수집 및 분류: 중국의 샤오미, 위챗 등의 기업이 애플, 페이스북을 어떻게 벤치마킹했는지 조사.- 시장 성장 전략 분석: 카피캣 기업이 어떻게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고 유통 전략을 설정하는지 분석.- 소비자층 분석: 10~30대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 기능성 만족도, 가격 민감도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 조사를 진행.- 마케팅 전략 분석: 차별화되지 않은 제품을 어떻게 브랜딩하여 '가성비' 혹은 '현지화'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설득하는지 분석.- 벤치마킹 대상 기업의 피해 및 대응 전략: 원조 기업들의 법적 대응, 기술 혁신 등을 통해 다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방법을 다룸.- 윤리적, 도덕적 문제 제기: 모방의 경계, 창의성 침해 여부, 특허권 침해 등의 문제를 도덕적 관점에서도 비판적으로 고찰.즉, 위와 같은 보고서의 구조는 단순한 주제 분석이 아니라, 경제적 이해와 윤리적 관점을 통합하는 종합적인 사고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입 평가자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4. 보고서 작성 팁- 논리적 구조를 반드시 갖출 것: 서론-본론-결론 구성은 기본이며, 본론은 다양한 소주제로 나눠 체계적인 흐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객관적 데이터 활용: 신뢰성 있는 통계 자료와 전문가의 분석, 논문 등을 활용해 주관적 주장보다 근거 있는 분석을 해야 합니다.- 비판적 시각 유지: 단순한 칭찬이나 문제점 나열이 아닌,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자신만의 해석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각 자료 활용: 그래프, 도표, 이미지 등을 적극 활용해 자료의 설득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저의 이야기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멘티 여러분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 시사 이슈를 주제로 한 탐구 보고서는 고등학생 수준에서도 충분히 도전 가능하면서도, 대학 전공과의 연결성,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매우 강력한 포트폴리오입니다. 스스로 좋아하는 주제를 깊이 있게 파고들고, 다양한 활동을 연계해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은 단지 입시를 넘어서 진로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두를 응원합니다!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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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수능 까지.. D-122안녕하세요 멘티님들, 수능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모두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오늘의 글을 읽으며 힘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고3 멘티님들께 드리고 싶은 글인데요, 바로 여름방학인 지금부터 11월 수능까지의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제 수능까지 약 3-4개월. 긴 시간 같지만, 눈 깜짝하면 지나갈 시간입니다. 지금부터가 정말 중요해요. 이미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보다, 앞으로 다가올 날들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는 하루 일과를 수능 스케줄에 맞춰 생활해보세요. 실제 수능 당일처럼 아침 8시 40분부터 국어로 시작해서, 2교시는 수학, 점심 식사 후엔 3교시 영어, 마지막으로 탐구 시간엔 한국사와 사탐 혹은 과탐을 공부하세요. 이런 루틴은 단순한 공부량의 문제가 아니라 ‘수능에 최적화된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훈련이 됩니다. 본 시험장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몸과 뇌를 그 시간표에 익숙하게 만드는 거죠. 하지만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건강이 무너지면 모든 게 무너지게 됩니다. 특히 이 시기엔 체력 관리와 면역력 유지가 필수입니다. 매일 20분이라도 가볍게 걷기 운동을 해보세요. 땀이 나지 않아도 좋습니다. 햇볕을 쬐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멘탈이 안정되고, 두뇌 회전도 빨라집니다. 과식은 피하고 야식도 조절하세요. 특히 자기 전에 소화가 안 된 상태로 자면 다음날 아침까지 피곤함이 이어져요.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도 챙겨 먹고, 배변 습관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세요.또한 감기나 잔병치레는 치명적입니다. 이 시기엔 몸살 한 번으로도 집중력과 공부 리듬이 완전히 깨질 수 있어요. 비타민C, 종합영양제, 홍삼 등 자신에게 맞는 보조제를 찾아 꾸준히 섭취해보세요. 결국 수능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만드는 건 ‘지금의 습관’입니다. 공부에 있어서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지금은 내신이 끝난 상태이므로, 수능 과목에 올인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취약 과목을 정직하게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은 과감히 시간과 에너지를 더 투자해야 합니다. 고3은 마음만 먹으면 3~4개월 안에 성적을 반전시킬 수 있는 마지막 시기입니다. ‘이 과목만 좀 더 일찍 했더라’는 후회를 수능 끝나고 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하나씩, 끝까지 파고들어야 합니다. 또한 최저 기준도 꼭 신경 쓰세요. 수능 성적만이 아니라, ‘최저 등급 충족’이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영어와 한국사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과목처럼 보이지만, 등급별 가산점 혹은 감점이 적용되는 대학이 많습니다. 단 1등급 차이로 수천 명의 지원자와 순위가 바뀔 수 있어요.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교의 전형 방식, 평가 기준, 반영 방법 등을 미리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확인하세요. 그래야 어떤 과목을 전략적으로 더 집중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이제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동안의 고생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 그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완벽하진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자부심만은 꼭 품고 계세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낸 여러분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믿고 매일을 쌓아가세요. 그리고 잊지 마세요. 하루하루는 짧지만, 쌓이고 나면 인생을 바꾸는 시간이 됩니다. 여러분의 수능날 아침, 떨리는 마음보다 자신감이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오늘도 묵묵히 책상 앞에 앉아 주세요.당신은 해낼 수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수능 화이팅입니다!!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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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중앙대 기숙사생의 생활을 알아보자!안녕하세요, 저는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 재학 중인 동작구다람쥐입니다! 저는 1학년 입학할 때부터 2학년 여름방학인 지금까지 학교 기숙사인 블루미르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혹시 중앙대학교에 관심이 있으신 고등학생 여러분께, 제가 직접 생활하고 있는 이 기숙사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학교를 고민하실 때, 기숙사 환경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일 텐데요, 지금부터 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의 기숙사 이름은 블루미르홀입니다. 블루미르홀은 308관과 309관, 이렇게 두 건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309관이 조금 더 최근에 지어진 신축 건물이긴 하지만, 실제 생활해보면 큰 차이는 없답니다.기숙사에는 2인실과 4인실이라는 두 가지 형태의 호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309관은 2인실로만 구성되어 있어 프라이버시나 공간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반면, 308관에는 2인실과 4인실이 모두 존재하는데요. 4인실은 두 명이 하나의 책상과 옷장을 함께 사용해야 해서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블루미르홀에는 생활 편의시설도 매우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309관 1층과 308관 지하 1층에는 CU 편의점이 입점해 있어서, 밤늦게 간식이 필요할 때나 급히 생필품이 필요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기숙사 내에는 식당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308관의 식당은 급식 형태로 운영되며, 매일 메뉴가 정해져 있고 가격도 5,500원으로 매우 합리적입니다. 309관 식당은 푸드코트 형태로 운영되는데요, 특히 짜장면을 비롯한 중식 메뉴가 굉장히 맛있기로 유명하고, 여름에는 김치말이국수와 김치비빔국수 같은 특별 메뉴도 제공되어 많은 학생들이 즐겨 찾습니다. 308관 1층에는 가성비 카페도 입점해있어서 수업 가기 전 커피를 사먹기가 매우 편리하고 좋아요. 다양한 메뉴들이 모두 맛있어요..ㅎ 룸메이트 신청도 가능합니다. 친한 친구와 같은 방을 사용하고 싶다면, 같은 건물로 입관 신청을 한 후, 둘 다 합격하면 룸메이트 신청을 따로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친한 친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서로 의지하며 지낼 수 있어서 큰 힘이 되더라고요.에어컨과 난방 시스템도 매우 잘 갖춰져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호실 관리도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방 검사는 한 학기에 1~2회 정도 이루어지며, 반입금지 물품이나 청결 상태를 확인하는 수준이라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308관과 309관을 연결하는 지하 1층 통로에는 택배함이 마련되어 있어서 택배를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물과 층을 찾아 택배를 찾기만 하면 되니 아주 편리합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외부인의 무단 출입도 방지되고 있어 보안 측면에서도 매우 안전합니다. 보안은 이 외에도 더욱 철저히 관리되고 있습니다. 각 건물 입구, 그리고 남녀 기숙사 입구에는 항상 경비 요원분들께서 상주하고 계셔서,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해주십니다. 기숙사에는 학생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한 통금 시간이 존재합니다. 학기 중이든 방학 중이든 새벽 1시부터 5시까지는 출입이 제한되며, 이를 어길 경우 벌점이 부과됩니다. 다만, 시험 2주 전부터는 통금이 일시적으로 해제되어 밤늦게까지 공부하거나 도서관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블루미르홀에는 공부를 위한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308관 1층에는 스터디 라운지 마련되어 있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조용히 공부할 수 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이 공간이 특히 많은 학생들로 붐비는데요, 그만큼 집중이 잘 되는 장소라는 뜻이겠죠? 저는 블루미르홀에서 생활하면서, 학교생활과 개인생활을 균형 있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에 불편함이 없고,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중앙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신다면, 블루미르홀에서의 기숙사 생활도 분명 멋진 경험이 되실 거예요. 다만, 한 가지 참고하실 점은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를 기준으로 직선거리 20km 이내에 본인의 주소지가 있는 경우, 선발되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더 멀리서 통학하거나 아예 자취가 필수인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기 위한 기준인데요, 신청 시 반드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된다면 꼭 블루미르홀에서의 기숙사 생활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학교 생활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 언젠가 여러분도 중앙대학교의 멋진 캠퍼스와 기숙사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중앙대에 오셔서 꼭 기숙사 생활도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환영합니다!202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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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중앙대학교 봄 축제 "루카우스" 를 소개합니다!중앙대학교의 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에 그치지 않습니다. 매년 5월, 중앙의 하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순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중앙대학교의 대표 봄 축제인 루카우스를 소개해드릴게요. 2025년 루카우스는 "푸른 바람을 타고 항해를 시작하다, 청람"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치 드넓은 바다 위에서 항해를 시작하는 듯한 설렘과 자유로움으로 캠퍼스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축제는 바다 항해라는 테마를 살려 다양한 시각적 요소와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는데요, 참가자들은 축제를 더욱 몰입해서 즐길 수 있도록 야구복, 농구복, 축구복 중 하나의 유니폼을 선택 구매해 착용했습니다. 대운동장을 중심으로 바람에 나부끼는 유니폼의 행렬은 마치 항해 중인 선단처럼 생동감 있는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축제 첫 사흘 동안은 대운동장에서 ‘항해일지’라는 이름의 광장기획전이 펼쳐졌습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약 20여 개의 부스와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게임에 참여하고 경품을 받아가며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쌓아갔습니다. 이 광장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바다 위 항해자들이 들르는 낭만적인 정박지 같았고, 그 속에서 학생들은 웃음과 에너지로 가득 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캠퍼스 곳곳에서 거리부스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채로운 테마의 부스가 준비되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끈 부스는 단연 소개팅 부스였습니다. SNS 계정이나 연락처를 남겨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의 소개팅은 요즘 대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새로운 방식으로, 많은 학생들이 설렘 가득한 인연을 만들어갔습니다. 서로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충분히 설레고, 특별했던 소개팅 부스는 루카우스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루카우스의 절정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펼쳐진 본무대였습니다. 낮에는 중앙대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각종 동아리의 댄스 공연, 실력 있는 보컬들의 무대, 그리고 매년 큰 관심을 받는 청룡가요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무대 위의 학생들은 평소의 모습과는 또 다른 당당함과 끼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저녁 6시부터는 본격적인 연예인 공연이 시작되어 캠퍼스에 열기를 더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05학번 선배님이 소속된 밴드 쏜애플의 감성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깜찍한 무대,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글로벌 K팝 그룹 에스파가 등장해 뜨거운 환호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상큼한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테이씨, 탄탄한 래핑으로 분위기를 달군 행주, 감미로운 감성을 전한 나상현씨밴드, 그리고 혼자서 무대를 장악한 래퍼 창모까지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빛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NCT DREAM의 청량한 퍼포먼스로 시작해, 다이나믹 듀오의 낭만적인 무대가 이어졌고, 마지막으로는 YB의 폭발적인 공연과 약 2시간에 달하는 앵콜 무대가 루카우스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 모든 축제를 가능하게 한 주역은 바로 중앙대학교 축제기획단입니다. 제가 중앙대학교 축기단으로 활동하였는데요, 3월부터 약 3개월 간, 기획과 섭외, 행사 준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이끌고 운영해 루카우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축제의 즐거움 뒤에는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축제가 이토록 뜨겁고도 따뜻할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중앙대학교 루카우스는 단순한 대학 축제를 넘어, 청춘의 열정과 낭만, 그리고 새로운 인연과 도전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 축제는 해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아직 루카우스를 경험해보지 못하셨다면, 다가오는 올해 가을축제와 내년 5월 봄 축제를 다시금 꼭 기대해 주세요. 중앙대학교의 봄은 여러분의 항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만나요!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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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면접 준비하고 싶어? 안 읽어보면 퉁퉁퉁퉁 사후르가 따라온다..대학 입시는 수능이나 내신 성적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 전형 등 다양한 전형이 확대되면서, 면접은 합격의 중요한 열쇠로 떠올랐습니다. 대학 면접은 단순히 암기한 답변을 읊는 시험이 아니라, 지원자의 인성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해당 전공에 대한 열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많은 고등학생들은 면접을 단순한 ‘질문-답변’ 형식으로 오해하거나, 준비 과정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체계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성적과 스펙을 가지고 있어도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학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 여러분께서 면접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핵심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대학과 학과에 대한 철저한 이해입니다.면접 준비의 시작은 지원 대학과 학과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입니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학과가 추구하는 교육 목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예를 들어, 경영학과에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단순히 '기업을 경영하고 싶다'는 수준을 넘어서, 해당 대학 경영학과의 특징, 예를 들면 '벤처 창업에 강하다'거나 '글로벌 비즈니스 교육에 특화되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대학 홈페이지, 모집요강, 입학처 블로그, 선배들의 합격 후기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왜 그 대학, 그 학과에 꼭 필요한 인재인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자기소개서와 활동 내역 숙지입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면접 질문은 대개 학생의 자기소개서나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나옵니다. 따라서 자신이 제출한 서류를 꼼꼼히 다시 읽고, 그 안의 활동, 수상, 동아리 경험 등을 세세하게 기억해야 합니다. 특히 '왜 그 활동을 했는가',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어떻게 성장했는가'를 스스로 정리해두어야 합니다. 답변할 때는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나의 경험이 앞으로의 학업과 진로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세 번째, 예상 질문 리스트 만들고 답변 준비하기입니다.지원한 전형에 따라 자주 나오는 질문 유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성 면접에서는 "자신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갈등을 해결했던 경험을 말해보세요." 같은 질문이 나오고, 전공적합성 면접에서는 "경영학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최근 관심 있게 본 경제 이슈는 무엇인가요?" 등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미리 예상 질문 리스트를 만들고, 이에 대한 답변을 작성하고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은 암기하기보다는 핵심 키워드 위주로 준비하여, 실제 면접에서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풀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모의 면접을 통한 실전 연습입니다. 세 번째 포인트와 연결해서 훈련하는 것인데요, 실제 면접에서는 긴장감 때문에 준비한 답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처럼 연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선생님, 친구, 가족과 함께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답변하는 모습을 녹화하여 스스로 피드백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때 목소리 크기, 말하는 속도, 표정, 시선 처리 등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모의 면접을 반복할수록 실전 감각이 생기고, 긴장을 다스리는 능력도 향상될 것입니다. 친구들 앞에서, 선생님 앞에서, 때로는 모르는 사람 앞에서 즉 다양한 환경에서 연습해본다면 효과가 더 클 것입니다. 다섯 번째, 면접 태도와 기본 매너 익히기면접에서는 답변 내용뿐만 아니라, 태도와 인상에서도 평가를 받습니다. 복장은 단정하고 깔끔하게 준비하고, 면접관 앞에서는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합니다. 질문을 받을 때는 눈을 맞추고 경청하는 자세를 보이며, 답변할 때는 차분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말해야 합니다. 긴장되더라도 조급하게 말하거나 말을 끊지 않도록, 한 박자 쉬고 생각한 뒤 답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질문을 듣고 이해가 잘 안 되었을 때는 "질문을 다시 한 번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정중하게 요청하는 것도 좋은 태도입니다. 여섯 번째, 전공 관련 지식과 시사 이슈 준비하기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이나 특기자 전형에서는 지원 전공에 대한 기본 지식과 최근 이슈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경영학과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ESG 경영, 스타트업 트렌드,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신문이나 시사 잡지를 꾸준히 읽고, 주요 이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두면 답변에 깊이를 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최신 경영 트렌드는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라는 질문을 마지막 질문으로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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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관리외고 다 들어와! 내가 전공언어를 5->1등급으로 올린 비법!안녕하세요 외국어고등학교 멘티님들! 저는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출신 멘토 동작구다람쥐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제1외국어로 중국어를 전공하였는데요, 고등학교 입학 전 중국어를 하나도 모른 채.. 공부하지 않고 갔더니 첫 시험에서 3등급을 받았습니다. 3등급도 물론 괜찮은 점수였지만, 문제는 다음 시험부터였어요. 3등급이라는 괜찮은 숫자에 안주하다보니 다음 시험 공부에서 중국어 공부에 크게 매진하지 않았더니.. 등급이 5등급으로 하락해버렸습니다. 2학년 때도 계속 4등급만 받다가 ㅠㅠ 제가 3학년 첫 시험, 그리고 마지막 시험까지 계속 1등을 놓치지 않았지 뭐에요!! 오늘은 여러분께 1등급으로 내신을 엄청나게 올린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다른 과목들과 달리 언어 과목은 특성상 재능..이 조금 필요하기도 한데요, 우선 노력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드려볼게요! 첫 번째는 발음과 성조를 정확히 익히는 것입니다. 중국어는 과목이기 이전에 한 나라의 언어입니다. 중국어는 특성상 성조(tone)가 매우 중요한 언어입니다. 한 글자라도 성조가 달라지면 의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따라서 성조를 정확히 발음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토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소리를 제대로 구별하고, 나중에 발음을 꾸준히 연습해야 합니다. 또한, 중국어에서 자음과 모음은 다른 언어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q와 ch의 발음 차이를 제대로 구분할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중국어의 기본 문법과 어순 익히기 입니다. 중국어의 문법은 비교적 단순하지만, 어순이 다른 언어들, 특히 한국말과 다를 수 있어서 처음에 헷갈릴 수 있는데요, “주어 + 동사 + 목적어” 구조에 먼저 익숙해지시면 좋습니다. 중국어는 기본적으로 수량 표현이나 시간 표현 등 몇몇 부사어가 문장 맨 앞에 자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이 제작하신 유인물이나 문법책을 통해 문법 구조를 천천히 익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는 중국어 공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단어 암기입니다. 어휘력이 부족하고, 아는 단어가 제한적이면 절대 실력이 늘 수 없습니다. 문장을 말하고 만들 때 표현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이라도 새로운 단어를 외워야 합니다. 저는 굿노트의 스터디세트 기능과 플래시카드라는 웹사이트를 활용해 단어를 매일 반복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네 번째는 듣기와 말하기 훈련입니다. 처음엔 듣기 난이도가 낮은 콘텐츠부터 시작해서, 뉴스, 드라마 등으로 확장해 학습하는 것입니다. 말하는 부분을 반복적으로 따라 듣고, 대본을 공부하며 발음을 연습하면 효과적입니다. 또한, 소리내서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혼자서 발음을 정확히 따라하고, 자신이 말한 내용을 녹음해서 들으면서 발음을 교정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마지막은 문장 구성 연습입니다. 단어와 문법 실력을 다졌다면, 문장 구성을 통해 실전 연습을 해야 합니다. 실제 상황에서도 중국어로 생각하기를 시도해보며 연습하는 것이 좋고, 친구와도 한국어 대신 중국어를 사용해 대화해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저희 반 친구들은 거의 모두가 쉬는 시간에 항상 중국어로 대화했어요. 이것이 실력 향상에 엄청난 효과를 가져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근본적인 공부법을 알려드린 것이고, 가장 좋은 방법은 위의 다섯 가지가 아닌, 여러분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내신을 위해서는 물론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강조하신 것들을 토대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긴 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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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경영학부 vs. 경제학부, 헷갈리지 않기!안녕하세요 리로 멘티 여러분, 저는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동작구다람쥐 멘토입니다!흔히들 제가 저를 소개할 때 경영학부를 전공하고 있다고 말하면, 나중에 경제학부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았어요.혹시 여러분들도 경제학부와 경영학부, 둘 중 제대로 희망학과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면? 경제학부와 경영학부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고 자꾸 혼동된다면? 제 설명을 잘 읽어봐주세요 ㅎㅎ 먼저 경제학부에 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중앙대학교 경제학부의 경우, 전공필수 과목으로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그리고 ‘계량경제학’이 존재합니다. 경제학부 답게,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원론적인 탐구를 경험하게 됩니다. (참고; 1학년 과목으로는 경제학개론1, 2 가 있음.) 물론 졸업학점을 다 채우고 본인의 역량 및 전공지식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른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해도 됩니다. 무역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국제무역론을, 경제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싶다면 경제변동론, 한국경제론, 노동경제학, 재정학, 재무경제학, 자원환경경제학, 경제성장론, 법경제학 등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습니다.과목의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실무나 사례보다는 원론 쪽에 집중된 교육과정입니다. 다음으로는 경영학부에 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의 경우, 1학년 때 경영통계학, 경영학원론, 경제학원론, 회계학원론, communication in english의 네 과목을 수강해야 합니다. 1학년 때 원론 과목들을 수강했다면, 2학년-4학년 동안은 재무관리, 마케팅, 조직행동론, 중급재무회계, 고급재무회계, 관리회계, 경영전략, 경영과학 강의를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가장 큰 차이는, ‘회계’입니다. 경영학부는 재무회계, 원가회계, 관리회계와 같은 회계 과목이 적지 않게 개설되어 있는 반면, 경제학부는 회계 과목을 필수적으로 수강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본인이 관심 없다면, 회계 쪽 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저는 이것이 학과를 탐색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어떤 공부를 하고, 그 공부를 통해 미래에 어떤 분야로 진출해 직업을 가질 것이냐에 따라 선택은 갈릴 것입니다.경제학부에 진학할 것인지, 경영학부에 진학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첫 번째 기준은 바로 그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의 차이, 그리고 본인이 어떤 공부를 심층적으로 하고 싶느냐 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경제학부와 경영학부를 구분하기 힘들 수 있는데요.쉽게 설명드리자면 경제학부는 경제라는 학문에 대한 심층적 공부!경영학부는 회계, 경제부터 마케팅, 조직, 인사까지 경영의 모든 분야를 찍먹!이렇게 생각하시면 구분이 더 쉬워지실 겁니다. 학부생 졸업 후의 사회 진출 분야도 비슷하지만 꽤나 차이가 있는데요.연세대 경제학부 졸업생 통계에 따르면, 경제학부의 경우,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을 포함한 특수 및 시중은행, 증권회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의 각종 금융기관, 행정고시를 통한 재정재경부 등 정부부처로의 진출 등을 언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졸업생 상당수가 대학원 진학을 통해 학계나 연구소로 나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반면 경영학부의 경우, 경제학부와 유사하게 금융권(은행, 증권, 보험사 등), 일반기업체 등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많지만 2-3학년 때 1-2년 휴학해 공인회계사 자격증 시험인 CPA를 준비하는 일명 “씨파생”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혹은 본인의 장점을 살려 마케팅이나 광고홍보 쪽을 집중 겨냥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긴 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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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탐구보고서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으로 알아보는 독도 영유권 분쟁(역사 세특)안녕하세요 여러분 중앙대학교에 재학중인 동작구다람쥐입니다 :)저는 비록 경영학부에 재학 중이지만 학창 시절 그 누구보다 역사에 애정을 가지고 역사(한국사) 교과목을 사랑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오늘은 고등학교 멘티 여러분이 많이 고민하실 세특 탐구활동 주제를 하나 제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제시하는 주제는 바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란 대일강화조약이라고도 불리는 조약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위해 연합국이 일본과 맺은 평화조약을 뜻합니다. 1950년 한국전쟁(6.25)를 계기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다수국의 강화가 확정되었고 조약 서명을 위해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회의에서 조인해 1952년 발효되었습니다. 이 조약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해당 조약이 독도 영유권 분쟁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해당 조약의 최종 초안 제2조 (a)항은 “일본은 한국의 독립을 승인하고 제주도, 거문고 및 울릉도를 포함한 한국에 대한 모든 권리, 권원 그리고 청구권을 포기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문장을 해석하는 방식이 한국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분쟁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에 한국 측은 제2조 (a)항이 일본에서 분리되는 모든 도서를 열거한 것이 아니며, 이것은 한국의 도서가 제주도, 거문도, 울릉도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비추어 명백함으로 독도는 반환된 도서에 포함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즉, (a)항에서 애초에 한국의 모든 섬 하나하나를 열거하지 않았으므로, 저 문장에 독도가 명시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더라도, 독도도 당연히 반환되는 섬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반면, 일본 측은 (a)항에 독도가 빠져 있고, 일본이 한국의 독립을 승인하였으나, 독도와 같이 강제 병합 이전에 일본에 이미 편입된 영토를 한국에 양도한다는 내용은 조약에 없다는 점을 들어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합니다. 저의 경우,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대해 깊게 탐구하고 한국, 일본 양국 각각의 입장과 사정을 모두 조사하고 분석하여 이를 역사 교과목 세특에 담아냈습니다. 일본과 한국 사이 독도 영유권 분쟁이 일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조선시대 때 우리 영토로 인정받았던 독도를 일본이 걸고 넘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탐구활동이 끝난 후 나의 생각과 느낀 점은 무엇인지 등을 담아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더 나아가, 추가 활동으로, 한국과 일본의 역사 교과서에 반영된 독도 영유권 인식을 조사하고 탐구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해나갈 방안까지 소개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릴 조언은 여기까지입니다. 단순히 역사 문제(동북공정, 영유권 분쟁 등)을 조사하는 것에서 그치지 마세요. 오히려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 자신이 들어보지 못했거나 저 먼 나라에서 체결된 특정한 조약을 하나 선정하고, 그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세요. 제 친구들도 역사 교과목 세특에는 도대체 어떤 내용을 써야하지?라며 고민을 많이 하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그들에게, ‘나라’ 혹은 특정 ‘조약’을 정해서 깊게 탐구해봐라는 조언을 내놓곤 했습니다. 흔한 세특은 저리가라, 여러분들도 특별한 본인만의 주제를 만들어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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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예비 고1, 2, 3 다 드루와안녕하세요 멘티님들,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재학중인 동작구다람쥐에요 :) 저는 오늘 막 1-2학기를 끝내고 종강을 맞이했답니다!오늘 제가 여러분께 이야기해드릴 것은 정시 준비에 관한 이야기에요. 비록 저는 수시-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대학교에 진학했지만, 수시 못지 않게 고3때는 정시파이터처럼 정시에도 몰두했답니다. 저, 그리고 제 주변의 정시러 친구들이 어떻게 수능을 준비했는지 알려드리려고 해요. 우선 학기가 끝난 12월 말~1월 초 사이 인터넷 강의 사이트의 1년치 패스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흔히 아는 메X패스 혹은 대X패스, 아니면 이XX패스 셋 중 하나죠.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것은 내가 몇 개의 과목을 들을 것이냐 입니다.만약 본인이 국, 영, 수, 탐구 모든 과목의 인강을 듣고 싶다면 메X패스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사회탐구와 국어-언어와매체 과목 두 가지만 듣길 원했기 때문에 대X패스를 구입했습니다.두 번째로 고려해야 할 것은 본인이 선호하는 강사가 어느 회사에 속해있냐 입니다. 자신이 꼭 듣고 싶은, 선호하는 강사가 있다면 굳이 다른 친구들을 따라 똑같은 패스 상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는 거죠. 저 같은 경우, 사회탐구에 드고 싶은 선생님이 있어서 대X패스 쪽으로 마음이 더 기울기도 했습니다. 상품을 구매하고 나서 해야할 일은 해당 강사의 풀(full) 커리(큘럼)을 탈 것이냐 말 것이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개념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개념 강의만 수강한 뒤, 심화 문제 학습은 추후에 개인적으로 해도 되지만, 자신이 개념부터 심화까지 혼자 해낼 자신이 없다면 한 강사를 정해 풀커리를 타는 것도 학습에 있어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절대 인강에만 의존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순공’ 시간, 즉 순수하게 공부한 시간의 개념은 인강을 수강한 시간을 포괄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인강 수강 시간에 만족감을 느끼며 자신이 스스로 이뤄낸 공부라고 여기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인강은 어디까지나 공부에 도움을 주는 보조적인 수단일 뿐, 자신의 역량을 기르는 것은 온전히 자기 자신이어야 합니다. 인강을 통해 얻은 지식과 능력을 기반으로, 여러 모의고사와 연습 문제들을 풀어보고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인강을 경시하거나 무시하라는 의미도 아닙니다. 인강을 들은 자신의 모습에 안주해, 그것보다 중요한 ‘모의고사 풀기, 오답 분석하기, 시간 측정해서 문제 풀기’ 등 공부에 필요한 많은 절대적인 요소들을 놓치는 학생들을 많이 봐온 저의 경험을 기반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인강으로 개념을 끝냈다면, 꼭 실전 문제들을 풀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 학습하며 수능 문제를 실전에서도 여유있게 풀 만큼의 역량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수학의 경우, 본인이 자주 틀리는 유형을 반복해서 학습하고 모범 풀이를 참고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가장 취약하다고 생각되거나 가장 공부하기 싫은 과목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성적이 상승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리로스쿨 멘티님들 모두, 2026 수능도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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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난 그저 대학생 새내기일뿐인뎅..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에서는 뭘 배울까?안녕하세요 고등학생 멘티님들 :)저는 경영학과에 관심 있는 멘티님들을 위해, 중앙대학교 경영학부는 어떤 학문을 배우는지, 어떤 전공 수업들이 개설돼있는지, 그리고 졸업 후에는 어떤 분야로 진출하는지 등 경영학부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 해드리려고 합니다. 뭘 배우는지 정확히 모른 채 경영학부에 진학해서 경영학부가 적성에 안 맞아서, 휴학하거나 편입, 심지어는 수능을 다시 치러 가는 동기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여러분들은 기쁘게 대학 진학 후 고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 우선 중앙대학교 경영학부는 경영학 전공과 글로벌금융 전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이것은 입학하기 전 자신이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입학 전부터 정해져 있습니다. 경영학부에는 총 6개의 반이 있습니다. A, B, C, D, 창제, 글로벌금융 반이 개설돼있고, 글로벌금융반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반은 학번 순으로 구성됩니다. 재학생 수가 한 학년에 무려 500명 이상으로, 너무 인원이 많기 때문에 반을 나누는 것이죠. 반끼리의 교류는 경영학부 동아리나 각종 행사를 통해 진행되지만, 주로 같은 반끼리 진행되는 행사와 활동이 많기 때문에 같은 반 학우끼리 친밀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니면 수업에서 다른 반 친구를 만날 수도 있긴 합니다. 경영학 전공부터 알아볼까요? 경영학 전공 학생들은 1학년 때 ‘경영학원론’, ‘경제학원론’ ,'회계학원론', ‘경영통계학’의 전공기초 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합니다. 2학기에 개설되는 강의인 ‘무역학개론’은 전공기초가 아닌 전공 과목이기 때문에 수강하고 말고는 자유입니다. 2학년 때는 ‘경영정보시스템’, ‘마케팅’, ‘재무관리’, ‘조직행동론’, ‘중급재무회계1’, ‘관리회계’ 총 6개의 전공필수 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3학년 때는 ‘경영과학’이라는 전공필수 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고, 4학년 때는 ‘경영전략(캡스톤디자인)’이라는 전공필수 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마케팅리서치’, ‘중급재무회계2’, ‘고급회계’, ’인적자원관리', ‘해상보험론’, ‘경영조직론’, ‘세법개론’ 등의 전공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데, 이는 본인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최소이수학점을 넘겨야 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이 전공필수 과목과 더불어 전공(선택) 과목을 수강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글로벌금융 전공을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다를 건 없지만, 글로벌금융 전공 학생들은 2학년 때 ‘금융경제론’, ‘재무관리’, ‘조직행동론’, ‘중급재무회계1’, ‘경영과학’, ‘기업재무론’, ‘투자론’, ‘중급재무회계2’, ‘관리회계’의 전공필수 과목들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합니다. 3학년 때는 ‘경영전략’, ‘원가회계’, ‘파생상품론’, ‘국제재무관리’의 전공필수 과목들을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 4학년 전공필수 과목은 없습니다. 경영학부는 졸업하고 어떤 분야로 진출할까요?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CPA, 금융권, 마케팅 관련 직종, 경영기획 관련 직종입니다.CPA는 최소 2-3년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1차만 합격한 후 일반 기업의 회계 관련 부서로 입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은 2차까지 최종 합격을 통해 회계사가 되어 회계법인으로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휴학하며 CPA 고시를 준비합니다. 금융권은 보험, 증권, 은행 등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산운용사 등의 자격증을 공부하고 금융 학회에서 1-2년 활동하다 금융권 인턴을 통해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이 보통의 경우입니다. 마케팅이나 경영기획 관련 직종을 위해서는 대외활동, 공모전 활동을 통해 스펙을 쌓는 것이 보통입니다.하지만 위의 경우를 제외하고도 수많은 길이 열려있고, 경영학부는 정말 본인이 하기 나름입니다.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나 노력하는 분야에 맞춰 진로를 얼마든지 색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멘티님들도 지금부터 본인의 관심사,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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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중앙대생의 시험기간 보내기! 안녕하세요 멘티님들! 저는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에 재학중인 동작구다람쥐에요.어느덧 중간고사가 2주도 안 남은 시점까지 와버렸어요. 저는 평소와 다름없이 중앙도서관에서 열심히 시험공부를 하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애용하는 중앙대학교의 공부 SPOT 중 하나인 중앙도서관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애교심을 담아 이야기를 좀 해드릴까 합니다. 이걸 보고 여러분들이 중앙대학교에 입학하고 싶다는 생각을 키우시면 좋겠네요! 중앙대학교의 도서관 이름은 '중앙도서관'이에요. 서울캠퍼스의 딱 가운데에 위치해있답니다. 중앙도서관은 1949년 3월, 창립자인 임영신 이사장님의 사택이었던 목조 2층 건물에서의 개관을 시작으로, 1958년 10월에 도서관 신축공사를 거쳐 현재까지의 모습으로 남아있습니다. 실제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님이 설계를 디자인하셨다고 해요. 외관으로 봤을 때 보이는 통유리의 곡선이 합쳐져, 멀리서 도서관을 바라보면 마치 여러 책을 펼쳐놓은 물결같은 이미지를 연상케해요. 봄에 벚꽃과 함께 어우러져도 예쁘고, 여름이 초록초록한 나뭇잎들과 어우러져도 예쁘고, 가을에 단풍잎, 은행잎과 어우려져도 예쁘고, 겨울에 눈이 쌓여도 예쁜 도서관이에요. 아마 우리 학교에서 가장 예쁜 건물로 손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앙도서관은 2009년 8월에 리모델링과 증축을 완료했고, 현재 3500여석의 열람석, 스터디룸, 튜터링룸 등의 학습시설과 E-Lounge, CAU-Garden, CAU-Lounge, 전자신문 및 전자게시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1층에는 제1열람실과 제2열람실이 있는데, 제2열람실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라는 점! 나머지 열람실은 23시에 문을 닫습니다만, 시험이 1주일 남은 기간부터 시험이 끝날 때까지는 마찬가지로 24시간 동안 운영합니다. 열람실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독서실처럼 칸막이 책상으로 구성된 공간도 있고, 개방된 테이블로 이루어진 공간도 있어요. 한 열람실 당 약 400-5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 내부 인테리어는 올 화이트라 집중이 잘 되고 밝아서 공부하기 딱 좋습니다. 2층에는 열람실 대신 대출자료실이 있어요. 두꺼운 대학 교재부터 각종 원서와 소설까지! 방대한 양의 자료를 갖추고 있습니다. 3층에는 아고라존, Creative Zone, 그리고 어제 새롭게 증축되어 오픈한 U-zone이 있어요! 여기는 스터디카페와 같은 분위기입니다.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어도 되고, 간식을 먹으며 과제를 할 수도 있어요. 4층에는 제4A열람실, 4B열람실, 그리고 제5열람실이 있습니다. 4층 도서관의 의자는 1층 열람실의 의자보다 좀 더 편하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꿀팁인데, 4층에는 영화를 볼 수 있는 무비룸이 대략 10개 정도 있습니다! 많은 연인들, 친구들이 해당 장소를 이용해서 여가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도 중앙도서관 1층 열람실에서 노트북으로 스토리노트를 쓰며 작업을 하고 있어요! 중앙도서관에 오면, 이제는 나도 더이상 고등학생이 아닌 진정한 대학생이 된 느낌을 받곤 합니다.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이 모여 각자 원하는 공부를 하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함께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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