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학기 중에 어떻게 생기부에 넣을 책을 읽냐고요? 제가 다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멘토 다감입니다. 벌써부터 다가오는 여름이 두려워질 정도로 따사로운 햇살이 느껴지는 요즈음,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지금은 한창 중간고사로 바쁠 시기죠. 벌써 중간고사를 치룬 분들도, 아마 다음 주까지 중간고사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중간고사가 이후 푹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면 아마 고등학생 여러분들은 수행평가의 지옥에 빠지게 될 겁니다.그리고 이때 몰아치는 수행평가는 생기부를 채우기 좋은 양분이 되므로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절대 그냥 흘려 보내선 안 되는 소중한 기회들입니다.그래서 오늘은 그 소중한 기회들을 허투루 날리지 않고, 질 좋은 생기부로 만들기 위한 팁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 고등학교 시절 내내 생기부를 써내려 가면서 선생님들께서 자주 해주시던 말씀이 있습니다.생기부에 독서 활동 상황을 따로 기재하지 않고, 반영하지 않게 되었다 하더라도 결국 대학에서는 책 많이 읽는 학생을 좋아한다는 거예요.말마따나 생기부 곳곳에 독서의 흔적을 남기는 건 본인의 생기부에 긍정적인 특이점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생기부에 기재된 도서 관련 내용이 해당 분야, 주제 등에 대한 학생의 관심을 돋보이게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진행한 탐구들의 설득력을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생기부에 도서 관련 내용을 담기 위해서는 우선 책을 찾고, 읽어야 합니다.본격적으로 책을 찾는 것부터, 읽어내는 과정까지 제가 유용하게 썼던 방법들을 소개해볼게요. / 1.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서비스 이용하기 첫번째 방법은 책을 찾는 데 유용한 국립중앙도서관의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서비스 이용하기 입니다!이용 경로: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 도서관 서비스 >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 질문하기 탐구 주제나, 특정 개념에 대한 책을 찾고 싶은데 학교 도서관이나 주변 지역 도서관에서는 찾기가 힘들고… 기껏 찾은 책은 너무 흔한 것 같고…AI에게 물어봤더니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책만 알려줘서 전전긍긍하고 있다면 한 번은 이용해볼 만한 좋은 서비스! 실제 저의 질문과 답변 2가지를 예시로 공유해볼게요.Q1. 약학 분야의 최신 이슈에 대해 다루는 책, 약물 치료의 자세한 사례(질병, 약물에 대한 정보,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치료법 등)를 다루는 책이나 약물 치료의 한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을 추천해주세요.A1. 아래 사진 참고 → 질문 시 선택한 자료 유형에 따라 다양하게 추천해주시는 것 보이시죠? 또, 자세히 보면 자료를 전부 최신순으로 정렬해서 알려주신답니다. Q2. 국내 신약 38호인 ‘어나프라주(오피란제린염산염)’에 대해 다루는 서적 또는 자료를 추천해주세요. A2. 아래 사진 참고→ 당시 나온지 얼마 안 된 신약 관련 도서를 질문 드렸었는데, 이런 경우 질문 범위를 넓혀 자료를 제공해주시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찾던 내용과 관련된 목차, 상세 페이지까지 알려주시는 친절함이 제게 정말 큰 도움이 되곤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서비스… 안 써볼 수 없겠죠? 제가 이 서비스를 정말 감사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여러분께도 추천해드립니다. ㅎㅎ다만 답변이 오기까지 3~7일 정도가 소요될 수 있어요! 실제로 예시로 보여드린 답변들도 질문일로부터 각각 3일, 5일 뒤에 받은 겁니다.그러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한 번씩 이용해보도록 해요. 2. 전자책으로 발췌독하기두번째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바로 ‘전자책으로 발췌독하기’입니다! 학기 중에 독서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저는 그 이유가 책을 찾아 읽기 위해서는 도서관과 같은 특정 장소를 방문해야 하고, 그렇게 찾은 책을 끝까지 제대로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우리가 생기부를 위해 읽는 교양, 전문 서적은 이러한 부담감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해요.우리가 모르는 단어를 사전에 검색하여 찾아보듯이, 생기부를 위한 탐구 중에도 주제와 관련하여 모르는 부분을 책에서 찾아내는 게 목표기 때문에 발췌독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 옵니다.발췌독으로 읽어둔 책들을 잘 정리해두었다가 면접 시기와 같이 필요한 때에 다시 읽어서 완독해도 절대 늦지 않아요. 제목, 키워드 등을 통해 책을 찾은 뒤 책의 목차를 살펴보세요. 그중에서 지금 필요한 목차 부분만 읽는 겁니다.특히 이과 분야의 교양 서적들은 이해의 흐름이 꼭 목차 간의 유기성을 따라가지 않기 때문에 특정 목차만 읽어도 무방한 경우가 다수입니다.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 도서관과 제가 살던 지역 도서관은 늘 일찍 문을 닫거나, 공휴일에는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저는 밤 늦게까지 생기부를 위해 머리를 싸매고, 공휴일에도 탐구를 계속해야만 했는데 말이죠.그래서 저는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자책을 접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저는 ‘밀리의 서재’라는 어플을 정말 잘 사용했기 때문에 여러분께도 추천 드려요.아래 사진처럼 진로와 관련된 교양 서적부터, 대학에서 쓰일 법한 전공 서적, 판례집, 논문, 공기관의 정기간행물 등… 정말 다양한 서적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제가 고2 때부터 생기부를 위해 찾고, 읽은 책만 해도 이 정도 됩니다… 같은 책의 다른 부분을 발췌독해서 여러 번 쓰기도 했어요. 발췌독을 할 때에도 앱 내의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책 내부에서 해당 내용이 있는 페이지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 목차만 보고 발췌독을 할 때보다 용이해요. 그리고 이렇게 전자책으로 모아두면 나중에 면접을 준비할 때 번거롭게 다시 찾을 필요도 없고, 전에 읽으면서 남겨둔 하이라이트를 통해 내용 이해도 쉬워져요. 추가로, 친구들과 계정을 공유하면서 쓰면 구독료도 아낄 수 있답니다! (실제로 저는 3명의 친구들과 공유하며 썼습니다. ㅎㅎ) / 오늘은 이렇게 제가 고등학교 시절 생기부에 최대한 많은 도서를 담아내기 위해 찾아낸 노하우를 알려드렸는데요.독서량도 물론 중요하고, 생기부에 다양한 도서가 담기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 내용의 질 또한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까지 강조하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요새 일교차가 심하니 다들 건강에 유의하면서 공부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건승을 빕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1:1 질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