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민
한양대 의류학과 25학번
대구 경명여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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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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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Hospitality경영학과 학생부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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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 프랑스어교육전공 학생부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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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의류학과 학생부교과
대구 일반고등학교 1점대 후반 내신으로 교과전형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25학번으로 입학했습니다.
여러분이 교과전형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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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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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전공 과목 소개 4편, 패션 비즈니스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재학중인 리로 서포터즈 멘토 4기 유민입니다 :) 이번 스토리노트에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1학년 2학기 전공 필수 과목인 패션 비즈니스라는 과목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패션 비즈니스 수업에서 배우는 학술적인 부분들부터 수업 시간, 교수님 특성 등등까지 생기부에 필요하고 도움될 만한 것들과 여러분이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재학하게 될 때 알면 좋을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패션 비즈니스 과목은 이론 수업으로, 의류 업계에 취업하게 되면 사용하고 일하게 되는 용어와 맥락 등을 배우게 됩니다. 패션 비즈니스 수업을 하시는 교수님께서 외국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시고, 대학원에서도 공부를 오래 하신 만큼, 의류 계통 업계에서 일하는 현장 용어들을 많이 알게 됩니다. 특히나 교수님께서 미국에서 공부를 하시고 일도 하셨기 때문에, 수업 자료인 ppt와 교재들이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수업 자체는 영어 전용 수업은 아니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한국말로 자세하고 재밌고 설명을 해주시기는 합니다! 이 수업은 거의 유일하게 현장의 용어를 배우는 이론 수업이라서, 동기들은 재미있게 듣더라구요. 패션 비즈니스 수업은 화요일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오전반은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반은 3시부터 6시까지 정규 수업 시간입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수업으로 분리하셔서 수업 시간을 활용하고 계시기 때문에, 실질적인 오프라인 수업 시간은 1시간 30분입니다. 그리고 온라인 수업은 1시간 30분 가량의 녹화 강의를 올려주시고, 이를 들어면 온라인으로 출석이 됩니다. 물론, 오프라인 수업 출석도 따로 하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수업을 나누어서 하는 게 수업 시간 내에 집중력과 흥미를 높이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패션 비즈니스 수업에 사용되는 주요 교재를 몇 개만 소개시켜 드릴게요. 생활 기록부의 독서 활동에 활용하세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2017, 손미영, 이규혜)’, ‘패션 바잉과 머천다이징(2009, 이규혜, 이유리, 이윤정 번역)’, ‘Fashion Buying and Merchandising: The Fashion Buyer in a Digital Society (Mastering Fashion Management) (2020, Rosy Boardman)’. 이 외에도 교재들이 있는데, 다음에 의류학과 도서 추천 시리즈로 정리해서 다시 가지고 와볼게요!! 패션 비즈니스는 이론으로 중간 시험과 기말 시험이 있고, 개별 액티비티와 그룹 발표가 있습니다. 개인 액티비티는 기업 하나를 정해서, 기업에서 인수하거나 처분한 브랜드의 역사를 정리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그룹 발표는 교수님께서 정해주신 브랜드에 대해서 발표하는 것입니다. 그룹 발표에는 인수합병, 주식의 변화, 포트폴리오 등을 포함하여서 발표하는 형식입니다. 다음 스토리노트에 부교재로 쓰인 더 많은 도서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글 들고 오도록 할게요! 그리고 패션 비즈니스 과목에서 배우는 상세한 주제들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들도 올릴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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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모의고사 오답방법 - 영어편모의고사 오답방법 - 영어편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25학번에 재학중인 리로스쿨 서포터즈 4기 멘토로 활동 중인 유민입니다.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점차 실모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그래서 이번 스토리노트에는 제가 고3 입시할 때 모의고사를 풀고 어떤 방법으로 오답 정리를 했는 지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실전 모의고사를 푸는 이유는 저의 약점 파악과 실전 감각 익히기라고 생각하고 풀었습니다. 저는 6모와 9모, 수능 7개년을 풀었고, 교육청 모의고사를 학원에서 꾸준하게 풀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9월 말에서 10월 초 정도부터 새로운 모의고사를 더 많이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중에 파는 여러 실전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EBS에서 나오는 실전 모의고사를 먼저 풀었고, 제 친언니가 재수종합학원에서 받았던 모의고사들을 풀었습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어떤 모의고사를 풀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요 ㅜㅜ 죄송합니다. 점심시간에 밥을 먹던 양의 절반 정도를 먹고 남는 시간에 하프 모의고사를 풀었고, 5교시에 실전 모의고사 1회분을 풀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촉박하게 쓰고 본래 수능 시간표대로 모의고사를 푸는 연습을 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비 고3 겨울부터 수능 한 달 전까지 영어 대형 학원을 다녔습니다. 주 1회 3-4시간을 다녔었고, 학원에서는 교육청 모의고사를 시간을 재고 푼 이후에 자리에서 바로 채점하고 점수 순위표를 보고 자신의 위치나 정도를 확인했었어요. 그렇게 한 주의 공부를 확인해보는 계기로 학원을 활용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실전 모의고사를 풀고 난 이후에 오답을 했습니다. 저는 따로 오답 노트를 썼는데, 틀린 문제만 작성하지 않고 맞은 문제라도 하나하나 다 복기해가면서 노트에 정리했어요. 먼저 노트 우측 위 쪽에 해당 모의고사 이름과 난이도, 점수와 예상 등급, 풀이 시간 등을 썼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는 틀린 문제 자체에 너무 집착하지는 않았고, 맞건 틀리건 모의고사를 시간 안에 해결하는 방식에 좀 더 집중을 했습니다. 만약에 틀린 문제라면, '[29번] ~~ 생각을 했는데 ~~ 문제의 유형에는 ~~ 방식으로 접근해서 풀어야 한다.' 이렇게 썼고, 반대로 맞는 문제라면 '[22번] 평소보다 난이도가 낮게 나왔음. ~~ 문장을 잡았다면 더 빨리 풀었을 것 같다. ~~ 표현 암기 필수!!' 등 한 문제에서도 발전할 수 있는 뭔가를 얻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하프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도 오답 노트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실전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오답 노트를 작성하는 것만큼 몰랐던 단어들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늘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단어 몰랐던 것들을 영단어장에 정리를 해서 시간 날 때마다 외워줬습니다.실전 모의고사는 평일에 하프 1회와 통 실모 1회를 풀었고, 주말에는 몰랐던 단어를 외우거나 인강을 듣는 등 실모를 푸는 것 외의 다른 공부를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영어 실전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점수 자체에 너무 목매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수능이 아니고, 수능 날에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 유형이 변형되거나 문제를 과하게 꼬거나 여러 가지의 모의고사를 풀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전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수능에 엄청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는 않지만,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저는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를 구분하는 감각과 어려운 문제에도 당황하지 않고 푸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시중에 파는 여러 가지 영어 과목의 실전 모의고사를 풀지 말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실모를 풀고 오답을 꾸준하게 하다 보면 영어 모의고사를 푸는 스킬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언제나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그 꿈을 위한 입시라는 고되고 힘든 여정에 힘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치시겠지만 부디 화이팅하세요 :-) 영어 실전 모의고사 외에도 더 궁금하신 부분이나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저에게 1대1 리로톡으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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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교과는 학생부 버려도 되죠? 겠냐.안녕하세요, 리로스쿨 서포터즈 4기 멘토로 활동 중인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25학번 유민 입니다! 다가오는 9월은 수시 원서를 내는 시즌이죠! 그래서 이번 스토리노트에는 2개월 뒤 여러분이 쓰게 될 수시 원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특히나 수시 원서 6장 중에서 몇 장을 교과로 쓰고, 몇 장을 학종으로 쓸지에 대해서 고민이 많으실 듯 하여서, 이와 관련해서 저의 입시 이야기를 써볼까합니다. 앞선 스터리노트에서 교과로 6장 쓰는 것에 대해서 장단점과, 저의 경험담에 대해서 말씀드렸었던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과연 내가 교과로 원서를 몇 장을 써야 하는지, 그리고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최대 몇 장을 써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다루어 볼까 합니다. 저는 수시 원서 6장을 모두 학교장 추천 교과 전형으로 냈습니다.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렇게 교과 6장을 썼습니다. 제가 이렇게 학교장 추천형 교과 전형으로만 수시 원서를 다 썼던 이유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내서 붙을 대학 라인이 낮아서' 입니다. 물론 이는 저를 상담해주셨던 분들의 주관적인 생각이기는 했죠. 하지만 제 생각에도 저의 학생부가 제가 가고 싶은 대학 라인에 갈만큼의 퀄리티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듯 저는 교과냐 학종이냐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느 대학까지 가고 싶은가 그리고 교과로 어느 정도 라인까지 확실히 붙을 수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저는 스카이를 가고 싶었고, 교과로는 경외시 라인 까지 안정적으로 붙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최소한 어느 대학까지 가고 싶은지' 그리고 '교과로 어떤 대학까지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을지'를 먼저 파악해보세요. 그리고 나서는 자신의 학생부로 어느 정도 대학를 갈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저는 그것을 보다 객관적이고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 여러 전문가분들의 상담을 받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께 생기부를 보내드리고 학생부 수준을 파악하려고 했고, 대구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컨설팅에 참여하여 저의 학생부 수준으로 어떤 학교를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여러 선생님들께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시립대 정도 붙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교과로도 안정적으로 붙을 수 있는 대학에 굳이 위험하게 학종 전형으로 입시 카드를 버리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서, 결국에는 종합은 단 한 장도 쓰지 않았습니다. 저도 고등학교에 처음 입학해서 고등학교 2학년 말까지도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반장이나 학교 행사 등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서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결국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는 한 장도 쓰지 않았지만, 교과 (학교장 추천) 전형에도 생기부 비율이 꽤 많았기 때문에 저는 학생부를 열심히 채웠던 것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희대학교 hospitality 경영학과에 지원했을 때 성적으로는 합격이 확실하지 않았지만, 교과치고 매우 높은 비율의 생기부 평가 덕분에 저는 예비 1번을 받고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년 내내 최선을 다 해서 생기부를 썼기 때문에, 저는 교과를 내려고 다짐한 이후부터는 단 한 순간도 생기부 때문에 고민을 하거나 힘들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내신 성적이 너무 잘 나와서 혹은 학교 자체의 문제 등등 기타 여러 가지의 이유들로 학생부 종합 전형에 전혀 희망도 미련도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대학교일수록 학교장 추천 교과 전형에도 생기부를 일부 비율로 평가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입시를 다 끝내고도 생기부에 미련을 가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생기부 열심히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언제나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그 꿈을 위한 입시라는 고되고 힘든 여정에 힘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치시겠지만 부디 화이팅하세요 :-) 더 궁금하신 부분이나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저에게 1대1 리로톡으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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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자취하는 대학생의 브이로그 - 공강인 날 평일자취하는 대학생의 브이로그 - 공강인 날 평일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25학번에 재학 중인 리로스쿨 서포터즈 4기 멘토 유민입니다 :-) 저번 공강 아닌 평일을 자취하는 대학생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 지에 대해서 스코리노트를 썼었는데, 이번에는 공강인 평일 날에 자취하는 대학생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번 스토리노트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브이로그 스토리노트 시리즈는 여러분의 동기부여를 위한 글입니다. 무더운 여름의 더위에 지치지 않고 정진하시기를 바랍니다. 우선 참고로 저는 목요일 공강이고, 화요일은 격주로 공강입니다. 1학년이라 그런지 공강 날이 유난히 많고, 저는 특히 교양을 많이 듣지 않다 보니 공강 날이 많아지더라구요. 먼저 시험 기간이 아닐 때에는 눈이 떠지는 시간에 늦게 일어나서 밥을 먹거나 카페에서 음료를 사서 마십니다. 그런 후에는 자취 집에서 실습 과제를 합니다. 실습 과제의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물감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공강 날 자취 방에서 하려고 합니다. 혹은 물감 배색을 하다가 저의 눈을 못 믿겠다 싶을 때는 동기와 학교를 가서 같이 실습 과제를 합니다. 물감을 계속 보다 보면 정확도가 떨어지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과제를 하는 게 안전합니다. 반대로 만약에 시험 기간이라면, 오전 9시 정도에 일어나서 카페를 가서 공부를 합니다. 저는 조용한 곳에서 공부에 집중을 못 하는 스타일이라서, 시험 기간이면 항상 카페에 가서 카공을 합니다. 보통은 친한 동기와 카페를 같이 가서 서로 공부하다가 지치면 질문도 해주면서 암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과제나 시험 공부를 하면서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후, 저녁을 먹을 시간 즈음이 됩니다. 시험 기간이거나 시험 기간이 아닐 때에 동기와 함께 있다면 동기와 밥을 같이 먹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동기와 같이 있지 않고 혼자 있다면 시켜 먹습니다. 만일 시험 기간이라면 혼자 8시쯤에 다시 집 앞 카페로 갑니다. 이렇게 해서 저녁 시간을 보냅니다. 시험 기간일 경우에는 카페에서 저녁까지 다 해결하고, 밤 10시 경에 자취방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면 조금 쉬다가 암기를 해야 할 부분을 암기하고 새벽 1시 전에 잠에 듭니다. 반대로 시험 기간이 아니라면, 저녁을 시켜 먹거나 동기와 함께 먹고 난 이후에 이른 저녁 시간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나서는 과제가 너무 많이 남은 경우가 아니라면 쉬다가 잠을 잡니다. 그러나 만약에 과제가 너무 많이 남았을 때에는 과제를 좀 더 하다가 잠을 잡니다. 저는 공강인 날에는 동기들과 약속도 잡고 밀린 과제도 하고 평소 보고 싶었던 여러 전시회들도 보러 다니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고 합니다. 늦잠도 자고 늦게까지 편하게 놀기도 하면서 빈등빈둥 시간을 잡아 먹기도 하구요. 여러분도 지금 이 시기만 잘 지내신다면 몇 개월 뒤면 저처럼 공강 날 하고 싶은 것들 잔뜩 하면서 대학 생활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ㅎㅎ!! 이번 스토리 노트에는 공강인 날 평일 하루를 자취를 하는 대학생인 제가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 지에 대해서 브이로그처럼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부디 저의 브이로그 시리즈 스토리노트들이 여러분에게 좋은 자극제와 동기 부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그 꿈을 향한 입시라는 고된 여정을 잘 이겨내시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다음 스토리노트는 7월 중후반에 가지고 올 것 같아요. 도서 추천 시리즈에 쓸 도서들을 제가 직접 읽어보는 데에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리더라구요. 곧 올릴 의류학과 생기부 도서 추천 시리즈 스토리노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혹시나 한양대학교나 의류학과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질문이 있으시거나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1대1 리로톡으로 연락 주세요! 그리고 또 스토리노트나 포트폴리오에서 다루면 좋겠다 싶은 주제를 추천해주시면, 바로 들고 오겠습니다. 참고로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인터뷰 시리즈는 끝났지만, 더 궁금하신 질문들이 있으시면 1대1 리로톡으로 보내주세요!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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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자취하는 대학생의 브이로그 - 공강이 아닌 평일 날자취하는 대학생의 브이로그 - 공강이 아닌 평일 날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25학번 다니고 있는, 리로스쿨 서포터즈 멘토 4기 유민입니다! 다가오는 7월은 무더워지는 날씨로 인해서 다들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시기이죠. 저도 작년 이맘때쯤 공부가 하기 싫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그래서 이번 스토리노트에는 공부에 동기부여를 드릴 수 있는 대학교 생활을 써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제가 다니고 있는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 특히 의류학과가 있는 생활과학대학 건물 주변의 지리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의 경우에는 여러 건물들이 있고 캠퍼스 자체가 크다 보니 건물들 사이사이의 거리가 꽤나 먼 편입니다. 더욱이 저희 학교는 산이 많아서 의류학과가 있는 생활과학대학까지 가려면 다리가 많이 아플 정도입니다 ㅎㅎ. 저는 한양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을 기준으로 도보 약 25분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자취방을 구해서 살고 있습니다. 학기 초반에는 교통비용을 아낀다고 걸어서 등하교를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촉박할 경우에는 버스를 타고 약 15분에서 20분 걸려서 학교를 갔었고, 진짜 늦잠을 잤다 싶은 경우에는 (한 학기에 한 번 정도 그랬습니당) 택시를 타고 등교를 하고는 했습니다. 저는 대구에서 올라와서 그런지, 서울 택시비를 한 번 겪고 나니 그 이후부터는 절대 늦잠을 자면 안 되겠다고 다짐을 했었어요 ㅎㅎ.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 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요즘은 병원 셔틀 버스를 타고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왕십리민자역사에서 버스를 타서, 버스로 25분 정도 가고, 응금실 건물에서 내린 후, 걸어서 5분 정도 가면 생활과학대학 건물이 나옵니다. 걸리는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지만, 어마무시한 오르막길을 덜 걸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게 셔틀 버스를 타고 있습니다. 다만, 오후 5시 이후에는 운영을 하지 않고,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그렇게 학교에 등교를 하면 수업을 먼저 듣고 학식을 먹거나, 학식을 먼저 먹고 수업을 듣고 집으로 하교를 합니다. 자취를 하다 보니 학식을 안 먹는 날에는 집에서 시켜 먹고는 하는데, 기본 배달 비용이 보통 13000원 정도인지라 경제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서 학식을 먹을 수 있는 날에는 학식을 먹습니다. 학식 반값 할인을 받으면 3000원 밖에 안 되거든요..ㅎㅎ 그렇게 수업도 받고 학식을 먹고 나면 보통 집으로 바로 하교를 해요. 한양대학교 병원 셔틀 버스가 5시 이후에는 운영을 안 해서 최대한 그 전에 하교를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시험기간이면 도서관에 2시간 정도를 예약해 놓고,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집으로 하교를 합니다. 그래서 시험기간에는 셔틀 버스를 못 타고 걸어서 하교를 합니다. 그럴 때에는 해가 지고 시원하게 바람이 좀 불 때 하교를 할 수 있도록 저녁까지 학교에서 해결을 하고 집으로 하교를 합니다. 참고로 저희 학교에는 마라탕, 돈까스 등등 여러 가게들이 캠퍼스 건물 안에 입점해 있어서 학식이 지겨울 때는 보다 싼 가격으로 음식을 사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평일 하루의 대부분의 일정을 학교에서 보낸 이후, 집으로 하교를 하면 집에서 좀 쉬다가 과제를 합니다. 저는 과제를 미리 미리 해야지 겨우 끝낼 수 있는 스타일이어서 매일 조금씩 집에서 하교한 후 과제를 합니다. 그리고 만약 시험 기간이면, 집으로 도착한 이후에 공부를 마저 하고 놀다가 바로 잠을 잡니다. 이번 스토리 노트에서는 공강이 아닌 평일에 자취를 하는 한양대학교 학생의 일상을 적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공강인 날 평일에 제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도 써볼게요! 여러분에게 이 글이 단순한 자랑글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번부터 예고했던 도서 추천 시리즈 스토리노트도 쓰고 있으니까, 많이 기대해 주세요 여러분 :-) 저는 언제나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그 꿈을 향한 입시라는 길고 고단한 그 길을 잘 이겨내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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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인터뷰 1-4편, 2-4편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인터뷰 1-4편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한양대 의류학과에 재학 중인 익명 입니다.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입학한 전형이 뭔가요?A. 학종입니다.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A. 의류학과가 개설된 학교가 많지 않아서입니다. Q. 의류학과에서는 어떤 과목을 수강하나요?A. 복식사, 의복구성, 옷 만들기 등의 수업이 있습니다. Q. 의류학과에 가려면 그림 잘 그려야 하나요?A.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 그리면 좋습니다.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는 이론과 실습 수업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가요?A. 1학년 때는 이론 수업 위주이며 실습 수업은 많지 않습니다. 다만, 그 이후로는 자신이 어떤 수업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Q. 의류학과에 오기 전에 생각했던 학교나 학과의 이미지가 있으셨나요? 있으셨다면, 학교 진학 후 상상과 다른 부분은 무엇인가요?A. 의류학과 강의실의 불은 절대 꺼지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너무 사실이어서 놀랐습니다. Q. 의류학과를 추천한다면, 어떤 성향의 학생들에게 추천하나요?A. 학문적인 것보다 실용적인 공부를 원하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Q. 의류학과의 취업 방향은 어떤가요?A. 의류 회사, 창업,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합니다.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A. 실습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의류학과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인터뷰 2-4편 - 자주 묻는 Q&A Q. 의류학과에 진학한 계기가 있나요?A. 예전부터 디자인, 머천다이징 등 의류 산업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Q. 의류학과는 남녀 성비가 어떻게 되나요?A. 여자가 훨씬 많습니다. Q. 의류학과와 패션디자인학과의 차이가 뭔가요?A. 이론 수업과 실습 수업의 비율이 다릅니다. 의류학과는 패션디자인학과보다 이론 수업이 많고, 실습 수업이 적습니다. Q. 의류학과보다 패션디자인학과를 더 추천할 만한 학생의 성향이 있나요?A. 마케팅, 의류 소재 등의 분야보다 패션디자인이라는 분야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또한, 그림 그리기나 재봉틀 사용을 좋아하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Q. 전과를 생각하고 의류학과에 진학하면 힘들까요?A. 전과할 수 있는 학생의 수가 제한되어 있는 만큼, 성적순으로 결정됩니다. 그 안에 들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꽤나 있기 때문에 과에 적응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Q. 의류학과는 다들 옷 잘 입나요?A. 옷에 관심이 많고 잘 입는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Q. 다른 학과에 비해서 돈이 많이 드나요?A. 그런 편인 것 같습니다. 수업료 이외에도 재료비가 꽤 듭니다. Q. 입시 미술을 안 했는데, 괜찮을까요?A. 괜찮습니다. 안 하고 온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Q. 전공 수업 중 가장 힘들었거나 재밌었거나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이 있나요?A. 실습 수업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만큼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만큼 동기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습니다. Q. 쇼핑 꿀팁 알려주세요!A. 상의를 고를 때는 어깨선을 확인해야 합니다. 너무 좁으면 옷 자체가 작아 보이고, 너무 넓으면 상체가 커 보입니다. Q. 의류학과면 진짜 얼굴보다 옷을 더 많이 보나요?A.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의 옷에 관심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옷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학과 탐색 인터뷰 1과 인터뷰 2를 한 묶음으로 올려서 인사드립니다,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재학 중인 리로스쿨 서포터즈 4기 멘토 유민입니다 :-)아마도 이 스토리노트가 학과 탐색 인터뷰의 마지막 글일 것 같아요. 혹시나 더 궁금한 게 있다면, 늦게라도 괜찮으니 편하게 1대1 리로톡으로 질문 주세요. 앞서 여러 번 말씀 드렸지만, 다음 스토리노트로는 생기부에 쓰면 좋을 도서 추천 시리즈로 돌아오겠습니다! 저희는 늘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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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인터뷰 2-3편 - 자주 묻는 Q&AQ. 의류학과에 진학한 계기가 있나요?A. 저는 중학교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정말 많았고 어느 순간 패션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는 패션 MD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패션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싶어 의류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 의류학과는 남녀 성비가 어떻게 되나요?A. 과거부터 의류학과는 여학생들이 더 많긴 했지만 올해에는 남자 비율이 꽤 높은 것 같습니다. 아마 점점 남녀 성비는 평준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의류학과와 패션디자인학과의 차이가 뭔가요?A. 의류학과는 패션 디자인을 포함해 패션에 대한 다양한 분야를 배운다면,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 디자인 분야에 조금 더 포커싱을 맞춘다고 할 수있습니다. 따라서 패션디자인학과는 의류학과와 달리 대부분 실기 전형으로 진학 가능합니다. Q. 의류학과보다 패션디자인학과를 더 추천할 만한 학생의 성향이 있나요?A.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배우기 때문에,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Q. 전과를 생각하고 의류학과에 진학하면 힘들까요?A.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서는 한 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10% 안의 학생들에 한정해서 전과가 가능합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학번 당 2명정도만 전과가 허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까다로운 전출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에 전과만을 생각하고 의류학과에 진학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의류쪽이 자신이 정말 원하는 분야가 맞는지, 의류학과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잘 고민해보신 후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Q. 의류학과는 다들 옷 잘 입나요?A. 아무래도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의류학과에 재학 중이기 때문에 다양한 패션으로 각자의 개성을 각자의 개성을 잘 표현하시는 것 같습니다! Q. 다른 학과에 비해서 돈이 많이 드나요?A. 한양대학교 의류학과는 ‘생활과학대학’ 소속으로 자연과학대학과 학비가 비슷합니다. 이는 예대나 공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술 도구, 스와치•원단•부자재(의복구성학 재료) 등 실기 수업에서 필요한 준비물 등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돈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Q. 입시 미술을 안 했는데, 괜찮을까요?A. 네! 괜찮습니다. 한양대학교 의류학과는 100% 비실기 전형입니다. Q. 전공 수업 중 가장 힘들었거나 재밌었거나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이 있나요?A. 저는 아직 한 학기 밖에 다니지 않아 아직 다양한 수업을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은 [패션과색채]라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수업은 1학년 1학기 과목 중 유일한 실기 과목입니다. 이 과목에서는 패션디자인의 기본이 되는 ‘색채’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이를 패턴 디자인에 적용시켜보는 활동이 진행됩니다. 다양한 실습이 과제로 나가는데 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힘들었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이 과목을 듣고 난 후 색채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게 되었고 일상생활 속에서 색을 보는 관점이 바뀌었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뿌듯함도 크고 얻는 것도 많은, 제게 뜻깊은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Q. 쇼핑 꿀팁 알려주세요!A. 저는 쇼핑을 할 때 먼저 온라인에서 마음에 드는 아이템들을 저장해둡니다. 그 후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그 아이템들을 실제로 착용해봐서 사이즈 체크를 하고 색감이나 디테일 등 실물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라인에서 더 할인된 가격으로 최종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 굉장히 복잡해 보이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활용해서 더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애용하는 쇼핑 방법입니다. Q. 의류학과면 진짜 얼굴보다 옷을 더 많이 보나요?A. ‘의류학과’이니 당연히 면접을 볼 때나 같은 학과생과 접할 때 얼굴보다 옷을 더 많이 보겠죠! 의류학과에 진학한다면 자연스럽게 패션에 대한 안목이 높아지며 자신의 개성에 맞는 멋진 패션을 연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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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인터뷰 1-3편; 학생부 종합 전형(서류형)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인터뷰 1-3편; 학생부 종합 전형(서류형)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의류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김희연입니다!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입학한 전형이 뭔가요?A. 수시 학생부종합(서류형)입니다. 전형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이 전형은 면접 없이 생기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A. 저는 학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과목 커리큘럼을 중시했던 것 같습니다.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서는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과목이 설계되어 있는데, 저는 이 점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Q. 의류학과에서는 어떤 과목을 수강하나요?A. 의류학과는 의류의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는 학과입니다. 따라서 패션 디자인, 의복 구성, 섬유 소재, 패션 마케팅 등과 관련된 과목을 수강합니다! Q. 의류학과에 가려면 그림 잘 그려야 하나요?A. 아니요! 우선 의류학과는 비실기 전형으로 지원 가능합니다. 또한 의류학과에 진학해서도 그림 실력은 필수 조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양대 의류학과 과목 중애는 [패션디자인드로잉]이 있는데, 이는 필수로 수강해야 하는 과목이 아니며 교수님께서 드로잉의 기초부터 가르쳐주신다고 합니다.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는 이론과 실습 수업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가요?A.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의 커리큘럼은 이론과 실습 약 50:50 비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론 과목과 실습 과목을 골고루 수강할 수 있습니다. Q. 의류학과에 오기 전에 생각했던 학교나 학과의 이미지가 있으셨나요? 있으셨다면, 학교 진학 후 상상과 다른 부분은 무엇인가요?A. 저는 의류학과에 진학하기 전 수업 분위기가 다른 학과에 비해 자유로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학교를 다니며 실제로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이론 수업보다 실기 수업에서 이러한 분위기를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Q. 의류학과를 추천한다면, 어떤 성향의 학생들에게 추천하나요?A. 의류학과의 실기 수업은 다양한 예술적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미적 감각, 창의성, 손재주 등 예술적 역량을 지닌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Q. 의류학과의 취업 방향은 어떤가요?A.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의류학과에서는 패션 디자인, 의복 구성, 섬유 소재, 패션 마케팅 등 패션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배웁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패션 디자이너, 섬유 소재 연구원, 패션 MD 등의 직업을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A. 돌이켜보면 저는 고등학교 내내 한양대 의류학과를 목표로 힘든 순간, 지치는 순간을 버티며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도 한양대 의류학과라는 그 꿈을 향해 용기 있게 달려나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붙은 의류학과 1학년 동기의 인터뷰입니다! 이 동기 분은 제주도에서 왔는데, 제주도에서 한양대학교 의류학과를 꿈꾸는 학생분들에게 귀감이 될 것 같아서 인터뷰를 요청했어요. 물론 인터뷰 내용 안에서는 제주도라는 고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없지만, 제주도의 고등학교에서도 한양대학교 의류학과를 온 선배가 있으니까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참고로 한양대학교 입시 전형이 많이 바뀌고 있다고 들었는데, 도움이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며, 꿈을 향한 입시라는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인터뷰 2-3편과 1-4편, 2-4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4편 까지 끝나면 한양대학교 의류학과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전공 수업에서 들은 강의의 주교재와 부교재를 제가 다시 천천히 읽어본 이후 의류학과 생기부 도서 추천 시리즈로 스토리노트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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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인터뷰 2-2편 - 자주 묻는 Q&A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25학번 김아현이라고 합니다????Q. 의류학과에 진학한 계기가 있나요?A.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업으로 삼아야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저는 시중에 판매되는 옷들을 보면서 아쉬운 점들을 집어내고 '~이랬으면 좋을텐데' 하는 걸 좋아했고 그 생각이 '나라면 이렇게 만들텐데', '나라면 더 잘할 수 있을텐데' 로 이어졌어요. 그런 생각을 하며 살다가, 중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패션쪽 일을 추천해주셨고, 흥미와 관심이 생겨 고등학교 때 수행평가로 패션디자이너 관련 도서를 읽었어요. 책에 나온 디자이너라는 직업은 지금껏 제가 막연히 '더 좋다', '더 낫다‘고 생각했던 안정적이고 정적인 직업과는 전혀 다르지만 그만큼 짜릿했어요. 돈 걱정은 크게 없지만 매일 그럭저럭 좋아하지도 않는 같은 일을 반복하는 삶과 매일 새로운 자극이 다가오고 능동적으로 추구하고 창조하는 삶 중에 저는 후자를 선택하고 싶었어요. 그런 삶을 살기 위해 의류학과에 진학했습니다! 물론 더 이상 도전할 수 없을 때 다시 정적인 직업을 구해보는 B플랜도 있긴 있지만 저는 A플랜이 꼭 성공할 거라고 확신하고 살고 있습니다! Q. 의류학과는 남녀 성비가 어떻게 되나요?A. 저희 학교는 여초과이고 3:7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Q. 의류학과와 패션디자인학과의 차이가 뭔가요?A. 패션디자인학과는 미술대학에 속해있어서 실기시험을 보고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인 걸로 알아요. 그에 비해 의류학과는 실기가 없어 성적으로 들어옵니다. 패디과가 디자인 중심, 실습 중심의 학과라면 의류학과는 실습도 있지만 소재, 마케팅 등 더 포괄적인 과목도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단 패디라고 디자인 외에 다른 걸 못 배우고, 의류라고 디자인은 못 배우는 게 아니라서, 더 와닿게 설명하자면 각 과의 필수과목이 의류 전체적인 분야이냐 실습 위주이냐의 차이 같아요. 한양대 의류의 경우 필수 실습 수업을 제외하고 선택 실습 수업을 듣지 않으면 실습 수업을 몇 개만 듣고도 졸업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Q. 의류학과보다 패션디자인학과를 더 추천할 만한 학생의 성향이 있나요?A. 패션 ’디자인‘ 자체가 좋은 분들, 이론보다 실습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도 디자인 분야에 흥미가 커서 실습을 더 선호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창업이 최종 목표라서 좀 더 의류 산업 전반적 내용을 배우고 싶어 의류학과에 진학했고 정말 만족하고 있어서 창업을 생각 중이시라면 의류도 추천드려요! Q. 전과를 생각하고 의류학과에 진학하면 힘들까요?A. 학기 초에는 전과보다 재수나 반수가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학기가 거의 다 끝나가는 지금 생각해보면 전과도 할만 한 것 같아요. 특히 의류학과는 1학년 과목의 경우 재능이 부족해도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과목이 대부분이에요. 예를 들어 공대 수학 과목과 비교했을 때 훨씬 노력으로 A+ 받기가 쉬워요! 그리고 대학생활이 수험생활보다 훨 재밌고 특히 의류의 경우 공부에 노력이 덜 들어가는 건 사실이라서 겪어본 지금 생각해보면 전과도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의류학과는 다들 옷 잘 입나요?A. 타 학과보다 잘 입는 편이지만 전부 의류를 좋아해서 온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옷을 좋아해도 학교 갈 땐 편하게 입고 오기도 해요. 그런데 선배님들은 정말정말 잘 입으십니다. ㅎㅎ 계속 보고 듣고 배우다 보니 감각도 길러지는 것 같아요. Q. 다른 학과에 비해서 돈이 많이 드나요?A. 아직 1학년이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많이 차이 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1학년 1학기 때는 실습(선택) 수업 비용으로 6만원 정도 나간 게 전부예요. 나중에 실습 수업을 많이 듣게 되신다면 좀 더 나가기는 할 것 같아요. Q. 입시 미술을 안 했는데, 괜찮을까요?A. 완전 괜찮습니다. 대부분 안 하고 옵니다! Q. 전공 수업 중 가장 힘들었거나 재밌었거나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이 있나요?A. 가장 힘들었던 건 '서양복식사'라는, 서양 복식문화의 역사를 배우는 과목이에요. 저는 암기에 취약한 편이라 이런 통암기 과목이 힘들더라고요. 가장 재미있었던 건 실습 과목인 '패션과색채' 입니다. 근데 색채가 제일 힘들다고 하는 사람도 많아서 이건 정말 사바사인 것 같아요. Q. 쇼핑 꿀팁 알려주세요!A. 본인의 체형을 좀 분석해두면 좋고, 어떤 옷을 보면 본인이 입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특히 함께 매치할 옷들도 같이 떠올려보세요. 이 상상이 거의 실제에 가까워질 정도로 숙련이 되면 쇼핑 실패는 잘 안 하는 것 같아요. 전체 코디를 짤 때 꿀팁은 전체적인 실루엣부터 시작해서 좋아하는 소재, 핏, 색감 같은 걸 어느정도 알고 나면 마음에 드는 브랜드들 인스타 계정 + 패션 관련 인스타 계정들 팔로우해두고 자주 보기, 취향 겹치는 패션 유튜버가 어느 브랜드를 애용하는지 보기, 핀터레스트 참고하기 등등 많~이 보시면 입고 싶은 코디가 떠오르는 것 같아요. Q. 의류학과면 진짜 얼굴보다 옷을 더 많이 보나요?A. 이건 정말 사바사인 것 같습니다. ㅎㅎ 확실한 건 옷 덕분에 '저 사람 센스 있다' 라고 좋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옷 때문에 사람을 나쁘게 판단하지는 않아요!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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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인터뷰 1-2편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25학번 김아현이라고 합니다????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입학한 전형이 뭔가요?A. 수시 교과, 종합 두 장 붙었고 교과로 등록했습니다! 지금 깨달았는데 종합 쓴 게 다 붙었었네요. 저는 지방 일반고를 나와서 종합 쓰는 게 소극적이었던 기억이 있어서 혹시 도움 될까 말씀드리면, 종합으로 붙는 생기부는 화려함보다 진정성이 중요한 것 같아요! 본인이 진짜 궁금해서 했던 탐구 활동으로 채워져 있다면 생각보다 잘 붙는 것 같습니다! 너무 겁내지 마세요 ㅎㅎ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A. 아직은 좀 먼 얘기일 수 있지만, 제 최종적인 꿈이 디자이너 브랜드 창업이라서 창업으로 나름 유명한 한양대학교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제가 삶에서 인간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서 (넓은 인간관계보다는 주위에 어떤 사람을 두고 싶은지, 가장 친한 친구는 어땠으면 좋겠는지 같은 인간상이 분명했어요) 학교 재학인원이나 과 인원, 같은 캠퍼스에 설치된 타 단과대, 들어가고 싶은 동아리 리스트, 심지어는 학교의 남녀 성비까지.. 고려했습니다. ㅎㅎ Q. 의류학과에서는 어떤 과목을 수강하나요?A. 소재, 마케팅, 디자인, 유통 등 다양합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웹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해보세요! Q. 의류학과에 가려면 그림 잘 그려야 하나요?A. 그림을 잘 그리는 능력은 도움이 되겠지만 필수는 절대 아닙니다. 대부분 입시 미술을 안 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더더욱 괜찮습니다. 와서 다같이 노력하시면 됩니다.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는 이론과 실습 수업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가요?A. 필수 과목 중에서 보자면, 이론이 더 많아요. 필수 아닌 과목 중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분야 쪽으로 선택해 들으시면 돼요. Q. 의류학과에 오기 전에 생각했던 학교나 학과의 이미지가 있으셨나요? 있으셨다면, 학교 진학 후 상상과 다른 부분은 무엇인가요?A. 대부분이 생각하는 학교, 학과 이미지와 비슷한 것 같아요. 다른 부분이 있다면 의류학과는 내향적인 학생이 특히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다들 무채색이나 채도 빠진 색의 옷들을 주로 입는 것 같아요. Q. 의류학과를 추천한다면, 어떤 성향의 학생들에게 추천하나요?A. 옷을 좋아하고 창의적인 성향, 도전적인 성향인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Q. 의류학과의 취업 방향은 어떤가요?A. MD, 벤더기업, 디자이너, 잡지사, 소재 기획, 연구소, 창업 등 다양합니다.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A. 오시면 정말 재미있는 학교생활이 되실 거예요. 열심히 하신 만큼 재미있는 학교 생활을 하시며 청춘을 꽃 피우셨으면 좋겠습니다. 팁이 있다면 내향적인 과 특성 상 먼저 다가가는 노력이 중요한 것 같고, 이것저것 도전하고 참여하고 할 수 있는 건 다 하시면 좋습니다. 나중엔 다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청춘의 한 조각이 되지 않을까요?!???? 인터뷰 형식의 스토리 노트 두 번째 편으로 인사드립니다. 이번 인터뷰에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저의 동기인데요. 제가 본 사람 중에서 가장 꼼꼼한데, 미감까지 뛰어난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서 인터뷰 요청을 했어요. 특히나 성적에 맞춰 의류학과에 온 저와는 달리, 의류학과에 진심이고 창업을 꿈꾸는 친구라서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이신 학생분들에게도 그리고 의류학과만을 꿈꾸는 학생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여러분의 꿈과 꿈을 향한 입시라는 길을 응원하며, 저는 인터뷰 2-2편과 3편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인터뷰 시리즈 이후, 추후에는 제가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서 들은 수업들의 교재들에 대해서 제가 직접 읽어보고 생기부 도서 추천 시리즈를 올려볼까 싶어요! 다음에 의류학과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거나, 다른 학과의 학생분들의 인터뷰가 보고 싶으시다면 1대1 리로톡으로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세요!!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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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전공 과목 소개 3편, 패션과 사회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재학중인 리로 서포터즈 멘토 4기 유민입니다 :) 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입학하면 듣게 되는 1학년 의류학과 전공 과목인 패션과 사회라는 과목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과목에서 배우는 내용들, 그리고 이 강의를 다 듣고 나면 어떤 변화가 있는 지 등등에 대해서 적어보려 해요. 이 스토리노트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를 꿈꾸는 학생들이 학생부 주제 선정을 할 때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고, 또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입학하기 전에 어떤 과목을 배우는 지 궁금하신 학생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패션과 사회라는 과목은 1학년 때 수강하게 되는 전공 과목으로, 이론 위주의 과목입니다. 매주 수요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서 수업을 듣고, 오전반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반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이론 수업을 듣습니다. 수업을 듣고 나면 주말까지 제출해야 하는 매주 과제가 나오는데, 아주 쉽고 간단한 과제이기 때문에 부담은 전혀 없는 과제입니다. 그리고 중간 고사와 기말고사는 치루지 않고 대체 과제가 나옵니다. 중간 기말 대체 과제이니 만큼 시간은 조금 걸리는 과제입니다. 그리고 4주를 간격으로 쪽지 시험을 치게 되는데, 4주동안 배운 내용이 시험 범위가 됩니다. 시험 범위가 적기 때문에 부담은 적지만, 그만큼 한 번의 실수가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경이 조금 쓰이는 시험이기도 해요. 패션과 사회는 이론 과목이다 보니, 이론적으로 배우는 부분들이 넓고 다양합니다. 옷의 기원, 패션에 대한 접근 방법과 패션의 개념과 정의 등의 패션 개관부터 패션 트렌드 예측 흐름과 패션 트렌드의 원천 등의 패션 트렌드 시스템까지 다양한 패션의 부분들을 주제로 하여 강의를 진행하십니다. 저도 이 과목 강의를 수강하면서, 의류학과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이런 주제로 생기부를 쓰면 좋겠다 싶은 주제들이 많아서, 그것들은 제가 나중에 정리해서 스토리노트나 포트폴리오로 올릴 것 같아요! 패션과 사회는 딱히 주교재가 정해져 있지는 않고, 교수님의 강의와 매주 교수님께서 올려주시는 강의 노트를 위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스토리노트를 보시는 학생분들께 도움이 되려면 어떤 것들을 쓰면 좋을 지를 생각하다가, 교수님께서 부교재로 쓰신 여러 도서들이 있어서 몇 권 정도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카시안 세인트 클레어 (2020), 총보다 강한 실: 실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였나(안진이 역). 월북. [ISBN: *************]김홍기. (2016). 옷장 속 인문학. 중앙북스 [ISBN: *************]이영숙. (2013). 옷장 속 세계사. 창비. [ISBN:*************]오희선. (2000). 재미있는 패션이야기. 교학연구사. [ISBN:*************]금기숙 외. (2012). 현대패션 110년. 교문사. [ISBN: *************]이유리 외. (2009). 패션산업윤리의 이해. 교문사. [ISBN: *************]리드레스. (2018). 드레스 윤리학: 똑똑한 패피들을 위한 옷 입기 가이드 (김지현 역). 황소자리출판사. [ISBN: *************]김희선. (2019). (잘못 알려진) 미니스커트 경제학. 북마루지. [ISBN: *************]김정희. (2006). 패션에 쉼표를 찍다. 랜덤하우스중앙. [ISBN: *************] 패션과 사회 과목은 이론과 개념적인 부분들을 배울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학기 중에 특히나 시험 공부를 할 때는 ‘이걸 왜 하는 거지..’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그치만 다 강의를 다 수강하고 나면, 패션에 대한 다양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알게 되고, 여러 분야를 접하게 되기 때문에 본인이 '나는 패션의 특정 ~~~ 분야를 더 좋아하는 구나' 를 느끼게 될 수 있어요. 다음 스토리노트에 부교재로 쓰인 더 많은 도서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글 들고 오도록 할게요! 그리고 패션과 사회 과목에서 배우는 상세한 주제들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들도 올릴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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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인터뷰 2-1편 - 자주 묻는 Q&AQ. 의류학과에 진학한 계기가 있나요?A. 저는 오로지 내신 성적에 맞춰서 입학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처음에 전과를 고민하기도 했고, 지금도 아직 고민 중에 있어요. Q. 의류학과는 남녀 성비가 어떻게 되나요?A. 1학년만 보면 남자가 10명 내외인 것 같아요. 의류학과 특성상 여자 학우분들이 대부분이기는 하나, 저희 학년 과대는 남자거든요! 남학생 수가 좀 적어도 다들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성별 때문에 의류학과 진학을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ㅜㅜ..!! Q. 의류학과와 패션디자인학과의 차이가 뭔가요?A. 의류학과는 패션디자인학과보다 의류의 이론적인 부분들을 폭넓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패션디자인학과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의류학과는 이론적인 면을 꽤나 많이 배우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Q. 의류학과보다 패션디자인학과를 더 추천할 만한 학생의 성향이 있나요?A. 이론을 공부하고 암기를 하는 것보다 손으로 뭔가를 직접 만드는 데에 흥미가 더 있다면, 패션 디자인 학과를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의류학과는 이론 공부에 더 치중되어 있거든요. Q. 전과를 생각하고 의류학과에 진학하면 힘들까요?A. 완전히 저와 같은 경우네요! 아무래도 저는 손재주도 없고 미술을 못하는 걸 넘어서 싫어하는 학생이기 때문에, 이 전공을 살릴 생각을 전혀 1도 하지 않고 입학을 했고, 당연하게 전과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그런데 한양대학교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전과를 하려면 성적 등수가 10%이내여야 하는데요.. 재능도 흥미도 없는 전공 공부로 재능도 흥미도 있는 학과 동기들을 이기고 3등 안에 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너무 말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전과 생각을 접은 지 한참이구요 ㅎㅎ 그리고 한양대학교는 전과 말고 복수전공, 다중전공, 융합전공 등 여러 제도가 있고, 졸업 전 1년을 다른 학과 전공 공부를 더 하면 2개의 전공 모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특수한 제도가 있어요.아무튼 흥미나 재능이 전혀 없는 분이라면 전과하기는 힘들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치만 조금이라도 재능이나 흥미가 있으면 도전해볼법 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Q. 의류학과는 다들 옷 잘 입나요?A. 네 정말 다들 너무 잘 입어요. 저는 대학 입학 전까지 학교 체육복만 입고 다닐 만큼 패션에 전혀 관심도 없었고 투자도 하지 않았는데, 의류학과 동기들을 보면 옷을 자신에게 어울리게 잘 입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좀 특이한 색이나 소재의 옷을 자신에게 어울리게 입는 동기들이 있어요. 그런 친구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하지만 옷을 잘 못 입는다고 해서 진학을 ㄱ민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의류학과에 입학하고 옷을 사서 입기 시작했는데 금방 제 스타일을 찾게 되더라구요. Q. 다른 학과에 비해서 돈이 많이 드나요?A. 네. 등록금 자체고 다른 인문 대학 학과보다 조금 더 높은 편이고, 기본 재료비가 들기 때문에 돈이 좀 더 들긴 해요. 근데 생각만큼 엄청 많이 들지는 않는게, 물감이나 스케치북, 붓 등 기본적인 재료는 한 학기에 한 번 정도 사두고 한 학기동안 쓸 수 있어요. 그리고 만약에 학기 도중에 재료가 떨어져도 동기들과 함께 쓰는 게 일상이라서, 재료비 걱정은 너무 안 하셔도 됩니다! Q. 입시 미술을 안 했는데, 괜찮을까요?A. 제 의류학과 동기들 중에 입시 미술을 한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어요. 저는 입시 미술은 고사하고 미술 학원도 한 번 다녀본 적 없었어요. 그리고 교수님들 대부분이 AI 활용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챗gpt로 그림 그려가거나 디자인해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하실 정도입니다. 저도 실습 과제는 챗gpt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 마셔요! Q. 전공 수업 중 가장 힘들었거나 재밌었거나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이 있나요?A. 아무래도 저는 패션과 색채라는 실습 수업이 가장 힘들었어요. 제시된 20개 정도의 색을 물감으로 완전히 똑같이 만든다는 것 자체가 힘든 과제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가장 좋아하는 수업일 정도로 부담이 전혀 없어요. 이론적인 공부가 아니라서 동기들과 수다 떨면서 과제를 하다 보니까 과제가 끝나 있더라구요ㅎㅎ! Q. 쇼핑 꿀팁 알려주세요!A. 자신의 체형을 잘 알아야 해요. 하이 웨이스트가 더 잘 어울리는지 로우 웨이스트가 더 잘 어울리는지 혹은 악세서리는 어떤 종류를 하면 잘 어울리는지 등등 많은 시도를 해보고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받으면서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알아야 합니다. Q. 의류학과면 진짜 얼굴보다 옷을 더 많이 보나요?A. 저는 전혀 아니긴 하지만, 같은 학과 동기 중에 얼굴보다 옷을 더 많이 보고, 지나가는 사람의 옷이 먼저 보인다고 하는 동기가 있더라구요. 또 누군가를 만나고 나면 옷만 기억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동기도 있었어요. 저도 의류학과 진학 후에는 사람들이 지나가면 옷부터 보게 되긴 하는 것 같아요.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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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인터뷰 1-1편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25학번에 재학 중인, 리로스쿨 서포터즈 4기 멘토 유민입니다!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입학한 전형이 뭔가요?A. 저는 학교장 추천 교과 전형으로 입학하였습니다.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A. 저는 학과보다는 학교 네임을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한양대학교에 원서를 쓰려는데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학과가 어디일까를 생각하다가 찾은 게 의류학과였습니다. 그래서 제 내신 성적에 맞춰서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원서를 내었고 최종 입학했습니다. Q. 의류학과에서는 어떤 과목을 수강하나요?A. 제가 아직 1학년 1학기 밖에 겪어보지 못해서 많은 강의를 수강하지는 못했는데, 서양복식사, 패션과 사회, 패션과 색채 이 세 과목을 전공 과목으로 수강하고 있습니다. Q. 의류학과에 가려면 그림 잘 그려야 하나요?A. 저도 성적 맞춰서 의류학과에 진학해서 미술 실력 때문에 많이 걱정을 했는데, 1학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실습 수업이 많이 없더라구요! 그 실습 수업도 물감 조색하는 수업 하나인데, 그림을 잘 그려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림 잘 그리는 친구들도 처음에는 많이 어색해 해서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미감이 좋으면 실습 과제 결과의 퀄리티 확연히 다르긴 합니다. 만약에 입학을 하게 되신다면, 미감을 기르는 노력을 하시면 입학 후 과제를 할 때 많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미술관을 주기적으로 가거나, 예술 작품이나 영화 포스터 등 여러 미적인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언젠가는 미감이 올라오지 않을까.. 하면서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는 이론과 실습 수업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가요?A. 제가 아직 1학년이라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1학년 수업 때는 이론이 9고 실습이 1입니다. 실습 수업도 필수가 아니라서 실습을 피하고 싶으면 이론 수업으로만 전공 학점 채워도 됩니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면서 실습 수업은 졸업 이수 조건만 채우는 수준으로 아주 최소한으로만 듣고, 이론 수업을 많이 들으시는 분들이 많아진다고 들었어요. 실습이 많을 것 같아서 의류학과 진학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Q. 의류학과에 오기 전에 생각했던 학교나 학과의 이미지가 있으셨나요? 있으셨다면, 학교 진학 후 상상과 다른 부분은 무엇인가요?A. 저는 고등학생 때 원서 쓰기 전까지 의류학과라는 말 자체를 들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러다 원서를 쓰면서 의류학과를 알게 되었고, 그때 제가 생각한 의류학과의 이미지는 인싸들의 집합소(?)였습니다. 그러다 학교에 붙어서 실제로 와보니 옷을 잘 입는 친구들이 모여 있다는 점은 상상과 비슷했지만, 인싸들의 집합소까지는 아니더라구요 ㅎㅎ! 생각보다 조용조용한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Q . 의류학과를 추천한다면, 어떤 성향의 학생들에게 추천하나요?A. 기본적으로 옷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학생들을 추천해요! 그리고 암기를 잘 하거나 손재주가 좋으면 학교 생활이 조금은 더 편할 것 같아요. Q. 의류학과의 취업 방향은 어떤가요?A. 아직 1학년이라 ㅎㅎ 정확히는 모르지만, md나 디자이너 혹은 패션 기업 마케터 등 많은 분들이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한양대학교 자체가 대학도 높은 편이고 학생분들도 공부를 잘 하시다 보니까, 전공을 살리지 않고 전문직 자격증 시험을 준비해서 전문직으로 가시는 분들도 아주아주 소수이지만 계십니다. Q.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A. 너무너무 환영하고, 꼭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형식의 스토리노트는 처음이네요! 곧 2편으로 의류학과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을, 그리고 1-2,3,4편으로 의류학과에 재학 중인 더 많은 학생분들의 인터뷰를 담아 오겠습니다! 다음에 의류학과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거나, 다른 학과의 학생분들의 인터뷰가 보고싶으시다면 1대1 리로톡 남겨주세요!!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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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전공 과목 소개 2편, 패션과 색채안녕하세요 여러분! 리로스쿨 서포터즈 멘토 4기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재학 중인 유민 멘토 입니다! 저번 의류학과 전공 과목 소개 스토리노트에 이어서, 이번에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1학년 전공 과목 중 유일한 실질적인 실습 과목인 “패션과 색채” 라는 과목 소개를 들고 왔습니다. 저번 스토리 노트와 비슷하게, 이 과목에서는 어떤 것을 배우고, 이 수업을 통해 얻게 되는 것들이 무엇인지 등등 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스토리 노트는 의류학과 특히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진학을 꿈꾸고 있거나, 의류학과에 진학하고자 하는데 어떤 내용으로 생기부를 쓸지 고민이 되는 학생분들, 혹은 실습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서 의류학과 진학을 망설이고 있는 학생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우선, 패션과 색채라는 과목은 실습을 진행하기 위한 이론 공부는 1시간 정도 있기는 하지만, 4시간 수업 시간 중 3시간 동안은 물감 놀이를 하는 실습 위주의 수업입니다. 정확히는 포스터 물감으로 주어지는 색을 조색해야 하는 수업입니다. 주어지는 색은 일주일에 20개 정도이고, 조색하는 방법을 습득한 이후에는, 3번의 프로젝트를 하는데,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옷 디자인을 만들어서 그 디자인에 맞는 색을 직접 구상하여 조색을 하고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그렇게 완성된 디자인은 같은 수업을 듣는 동기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패션과 색채는 중간고사 한 번만 이론 시험을 치게 되는데, 이름은 중간고사이지만 중간 시험과 기말 시험 기간의 중간 쯤에 치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시험을 준비하는데 큰 방해가 되지 않고, 이론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아서 시험은 크게 힘들지 않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습 수업인 만큼 매주 하는 실습 과제가 난이도가 꽤 있는 편입니다. 정확히 똑같은 색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잡아 먹고, 오랜 시간을 투자해도 완전히 같은 색을 만든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실습 과제의 특성 상 끝이 없기 때문에 계속 수정하고 또 수정하는 수정의 연속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성적에 크게 연연하지 않거나 실습 과제 점수보다 이론 점수에 더 중점을 둔다면, 꽤나 재밌고 빨리 끝낼 수 있는 과제이기도 합니다. 또 이론 공부가 과제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재미있는 영상을 틀어 놓고 과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디자인 프로젝트가 3개가 있는데, 이 개인 프로젝트들은 물감으로 조색하는 실습 과제들을 매주 하고 나서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들지 않습니다. 앞서 진행되는 매주 나오는 과제를 잘 수행하려고 노력한 학생들이라면, 조색에는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 다만, 회화나 영화, 노래 등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주제가 나왔을 때 의상 디자인을 창작해야 하고, 그 디자인에 어울릴 만한 최선의 색 조합을 만들어야 하는데, 1학년 수업인지라 다들 처음에는 좀 헤매기는 합니다. 그치만 시간을 충분히 주시는 편이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패션과 색채 과목에서도 이론 시험을 딱 한 번 치는데요! 실습 과제는 주관적인 평가가 들어가기 때문에 성적을 산출하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론 시험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0.1점으로 A가 B+가 될 수 있으니까요. 이론은 아주 쉬운 내용들이고, 딱히 교재가 없어서 교수님 수업 내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교수님께서 강의 노트를 매주 나누어주시기는 하지만, 강의 노트에는 최소한의 중요한 알짜 내용들만 있기 때문에 수업을 열심히 듣고 필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업을 놓치면 안 된다는 것 말고는 이론 내용 자체가 쉬운 편이고 시험을 한 번만 치기 때문에 딱히 부담은 없는 수업인 것 같네요! 정확히 어떤 이론 내용을 배우냐면, 색의 심리적인 효과나 시각적인 효과, 특정한 색의 조합에서 오는 감정 등 심리적이고 주관적인 부분을 배우고, 뉴턴의 분광 실험이나 색 지각의 3요소 등 과학적인 부분을 배웁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더 자세하게 설명해드릴 수 있는 글을 나중에 들고 오겠습니다! 다음에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전공 과목과 교양 과목 소개로 찾아 뵙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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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전공 과목 소개 1편, 서양복식사안녕하세요, 리로스쿨 서포터즈 멘토4기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재학 중인 유민입니다! 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진학하면 배우는 전공 과목 중 하나인 서양복식사 라는 과목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걸 배우는지, 어떤 교재를 사용하는지, 어떤 부분을 중심적으로 배우고, 이 수업을 듣고 난 이후에 알게 되는 것들 등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한양대학교 의류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분들이나 의류학과를 지망하는데 어떤 내용으로 생기부를 쓸 지 고민되는 학생분들, 혹은 의류학과 지원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먼저, "서양복식사"라는 과목을 수강하면 매주 월요일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수업을 듣게 됩니다. 수업은 과목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매우 매우 이론적이기 때문에, 이 수업은 3시간동안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 것 외에는 가끔 있는 과제를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시험도 수업 교재 내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수업을 듣는 동안에는 큰 부담이 없으나, 고등학교 내신처럼 교재를 달달 외워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암기에 자신이 있거나 벼락치기 공부를 잘 하는 학생분들에게는 제격인 과목입니다. 서양복식사는 과목 이름 그대로 서양의 복식사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등 고대 복식부터 중세 복식, 근세 복식, 근대 복식, 20세기 이후의 현대 복식까지 매우 방대한 양의 서양 복식 역사를 배우게 됩니다. 당시 시대 배경과 그 나라의 사람들이 입었던 의복을 매우 자세하게 배우게 됩니다. 이론 수업이기 때문에 실습을 선호하는 학생분들에게는 좀 지루한 수업일 수 있지만,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수업이기 때문에 의류학과에 꿈이 없는데 성적 맞춰서 오는 학생분들이나 실습에 재능이나 흥미가 없는 학생분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수업입니다. 특히 저는 의류학과라는 학과가 있는 줄도 모르고 성적에 맞춰서 진학을 했기 때문에 다른 실습 수업에서 다른 학우들에게 성적이 좀 밀려도 서양복식사라는 과목에서는 성적을 더 잘 받았습니다. 서양복식사의 교재는 정홍숙 저자의 ‘서양복식문화사’라는 도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의 내용과 시험 내용이 모두 강의 교재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의류학과 진학, 특히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진학을 꿈꾸고 있다면 생기부 독서 활동에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 있으면 꼭 관련 글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서양복식사 과목에서는 여러 시대와 여러 나라의 의복뿐만 아니라 시대 배경 (특히 계급 문제나 모계 사회인지 부계 사회인지 등을 중점으로 배웁니다.) 그리고 모자, 신발, 악세서리 등등 의복과 관련된 많은 부분을 넓고 옅게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이 수업을 들을 때는 ‘이걸 내가 왜 듣고 있지?’라는 의문이 계속 들지만, 공부를 하다가 보면 당시의 시대 상황이 어떻게 의복에 영향을 미쳤고, 고대의 의복이 현대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등등이 눈에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는 재미없고 지루하기 그지없지만,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진학한다면 이 과목은 1학년 전공 필수 과목이기 때문에 무조건 수강을 하셔야 하고, 이 과목을 졸업 학년이 될 때까지도 수강하지 않는다면 졸업이 불가합니다. 그만큼 이 수업을 듣는 학생 수가 많고, 대부분이 1학년이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해도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앞서 넓고 얕게 의복, 신발, 머리 스타일 등 많은 것들을 배운다고 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배우고 시험에 출제되는 것은 당연히 의복입니다. 머이 스타일이나 신발 등 부가적인 의복의 경우는 시험에 전혀 출제되지 않을 정도로 중요도가 낮고, 시대 배경은 의복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이 되고 시험에도 가끔 출제가 되는 것으로 보아 의복만큼은 아니더라도 교수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서양복식사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두 번의 시험과, 팀플 프로젝트 하나, 그리고 아주 가끔 과제를 내주십니다. 한양대학교 의류학과는 전공 과목에서의 시험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대부분 중간 기말 대체 실습 과제가 나오는데, 이 과목은 이론 과목이기 때문에 시험을 두 번 치는 유일한 과목입니다. 그리고 팀플 프로젝트는 말만 팀플이고, 사실상 개인 프로젝트입니다. 서로의 결과가 딱히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죠. 이 부분은 대학 팀플 과제의 단점을 없애는 아주 좋은 점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아주 가끔 내주시는 과제는 한 학기에 3번 이내로 나오는데, 아주 쉬운 과제이고 제출에 의미를 두는 과제들이기 때문에 큰 부담을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 스토리노트에는 다른 의류학과 전공 과목과 한양대학교의 교양 과목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곧 봐요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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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사탐런한다고? 윤리는 어때.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재학 중인 리로스쿨 서포터즈 4기 멘토 유민입니다! 이번에는 사탐런에 대한 스토리보드를 가지고 왔어요! 저도 입시 생활 때 작년 이맘때쯤부터 사탐런을 본격적으로 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었는데, 다들 사회문화만 하고 윤리 과목은 안 하던 기억이 나서 이번 스토리보드를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내신으로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을 선택했었고, 수능 선택 과목으로는 생활과 윤리와 윤리와 사상을 선택했었습니다. 수능 등급은 두 과목 모두 1등급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윤리를 공부했던 방법들과 여러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생활과 윤리와 윤리와 사상 간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어떤 학생분들께 윤리 과목을 추천하고 비추천하는 지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수험시절동안 공부하기 힘들고 지칠 때마다 윤리 공부를 했을 정도로 윤리 과목을 좋아했습니다. 너무 불안해서 공부에 집중을 도저히 못 하겠을 때는 생활과 윤리 기출 문제집을 풀고, 공부가 너무 재미 없어서 놀고 싶을 때는 임정환 선생님 인강을 들을 정도로 윤리 러버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윤리 과목을 좋아할 수 있게 된 이유에는 대성마이맥의 임정환 강사님 덕분이 가장 큽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첫 내신 공부를 할 때 임정환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생활과 윤리 과목에서 전교 1등을 하는 경험으로 윤리 과목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붙었었거든요. 그렇게 윤리에 대한 자신감이 만땅인 상태로 수능 선택 과목으로 생활과 윤리와 윤리와 사상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내신 공부와 수능 공부는 차원이 다르다는 사실을 공부를 하면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특히나 윤리와 사상 과목에서 더더욱 말이죠. 수능 공부를 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윤리와 사상과 생활과 윤리의 차이점은 "깊이" 였습니다. 생활과 윤리보다 윤리와 사상은 더 많은 사상가들을 더 깊게 배웁니다. 실제로 기출 문제와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 생활과 윤리보다 윤리와 사상이 더 어려워요. 그리고 생활과 윤리를 잘 하는 사람은 많지만, 윤리와 사상을 잘 하는 사람은 비교적 적고, 윤리와 사상을 잘 하는 사람 중에 생활과 윤리를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생활과 윤리를 잘 하는 사람 중에 윤리와 사상을 잘 하는 사람은 드물죠. 윤리와 사상과 생활과 윤리 중에 선택을 해야 한다면, 저는 생활과 윤리를 추천드립니다. 아주 예외적으로 말장난을 싫어하고 매우 깊이 있게 공부를 넘어서 연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윤리와 사상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시간적인 투자의 효율성과 선택한 학생들의 수, 난이도, 실모의 양 등등 많은 부분을 따져 보면, 확실하게 생활과 윤리가 더 적합할 것 같아요! 그리고 윤리와 사상과 생활과 윤리 두 과목 중에 무슨 과목을 할지 고민하시는 게 아니라, 윤리 과목을 할지 말지를 고민하시는 학생분들을 위해서, 윤리 과목은 어떤 성향의 학생분들이 하시면 좋을지 그리고 어떤 성향의 학생분들이 하면 시간 대비 결과의 효과가 안 좋을지에 대해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윤리 과목은 말장난이 심하고, 독해력이 좋아야 맞을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국어 성적이 낮거나 실수가 잦은 덤벙대는 스타일의 학생분들에게는 좋지 않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물론 윤리 과목은 기본적으로 공부를 하면 빨리 빨리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타임어택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한 번 풀고 나서 여러 번 문제를 다시 풀면서 실수를 수정할 수 있으니, 평소 시험을 칠 때 꼼꼼하게 확인하는 성향의 학생분들은 실수를 해도 다시 꼼꼼하게 검토할 수가 있습니다. 윤리 과목을 강추하는 성향은, 타임어택에 취약하거나 수학보다 국어를 더 잘하는 학생 혹은 암기보다는 이해를 더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윤리 과목은 공부만 제대로 하면 수능도 10분 안으로 다 풀 수 있을 정도로 타임 어택과는 거리가 먼 과목입니다. 그리고 수학과는 전혀 1도 관계가 없고, 독해력이 좋아야 맞출 수 있는 문제가 킬러로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국어를 잘 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또한 암기 양이 많기는 하지만, 정치와 법보다는 이해 위주의 과목입니다. 하지만 암기에 전혀 자신이 없는 수준이라면 사회문화를 더 추천드려요!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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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6교과, 과연 괜찮을까?안녕하세요! 리로스쿨 4기 멘토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유민 멘토입니다 :)지난 번 스토리노트에 이어서 두 번째 스토리 노트로 인사하게 되었어요! 수시 전형을 쓸 때 교과를 어느 정도 비율로 쓸 지 혹은 교과 6장을 쓰고 싶은데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씩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저는 대학 원서를 6교과, 5상향이라는 위험한 모험을 했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성적대 혹은 다른 성적대라도 6교과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저의 경험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과 상향, 연세대학교 신학과 교과 상향,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교과 상향, 경희대학교 Hospitality경영학과 상향,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교육학과 안정” 으로 6장 모두 교과 정형을 썼고, 이 중에 제 내신으로 안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 카드는 외대 한 장 뿐이었습니다. 그것마저도 2합 4라는 당시 저에게는 많이 높은 최저가 걸려 있었기 때문에, 수능 시험 당일까지도 단 한 장도 안정이라고 생각되는 카드는 없었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위험한 도전을 했었나를 생각해보면, 두 가지 마음이었습니다. “이 밑으로는 붙어도 안 다니고 재수를 할 것 이다.” 그리고 “현역인데 질러 보는 거지.” 사실 원서를 내고 나서 까지도 중경외시 밑으로는 붙어도 안 갈 거라는 기고만장한 생각으로 공부를 했었어요. 근데 수능이 약 한 달이 남은 시점부터, 최저를 못 맞추면 재수를 해야 하는데, 재수를 한다고 더 좋은 대학을 가는 게 아닐 것 같다는 생각으로 엄청 많이 후회를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후회를 하지 않도록 제가 생각하는 6교과의 장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6장 다 쓰면 최저를 맞추기 못한다면 아무 대학도 못 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고, 이로 인해서 수능 당일 멘탈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하지만 교과 전형은 정량화가 가능한 부분을 기준으로 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안정이나 하향 카드를 2장 정도 쓴다면 오히려 심적인 부담감이 덜어질 수도 있죠. 그리고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오직 현역에 한해서만 학교장 추천 전형을 열어두었기 때문에 현역 때 교과를 안 쓰면 두고두고 후회를 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학교장 추천장을 6장 받으려는데 생각보다 학교에서 거절하는 경우가 있어요. 한 사람에게 학교장 추천장을 다 몰아줄 수 없다는 이유로요. 사실 학교 입장에서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만하긴 하죠. 이런 일이 없게끔 우선 내신 성적이 모자라지 않게 내신을 만들어 놓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원만한 사이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아요. 물론 후자는 필수는 아니지만, 평소 행실도 바르지 않고 예의도 없고 수업도 잘 안 듣던 학생이 학교장 추천장을 6장이나 써달라고 하면 당연히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뭔가 마음이 찝찝하겠죠? 결과적으로 저는 상향이던 한양대학교 의류학과에 운 좋게 입학을 하게 되었지만, 사실 이건 너무 너무 운이 좋은 경우입니다. 특히나 저는 3합 7을 모의고사에서 항상 간신히 맞췄기 때문에 수능에서 최저를 맞출 수 있을지도 큰 의문이었구요.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지키기 어려운 말인데, 만약 수시 교과 전형을 고려하고 있으시다면, 최저 공부 열심히 하셔야 해요!! 결론적으로, 제가 이 스토리노트를 통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교과를 6장 쓰고 싶다면 “안정과 하향 카드를 한 장씩 또는 안정이나 하향 중 최소 한 장은 쓸 것", 그리고 ”최저 공부 남들보다 몇 배는 더 열심히 할 것" 을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둘 중 하나라도 스스로 생각하기에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면, 수능 당일 현장에서 멘탈 이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원래 실력만큼 성적이 안 나오는 대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안정이고 하향이고 수능 최저를 못 맞추었으니 정시로 대학을 낮춰서 가거나 재수를 해야 합니다. 상상만으로도 너무 슬프겠죠? 사실 어떤 전형으로 어떤 대학교 원서를 쓸 지는 학교 선생님도, 부모님도 아니고, 오로지 스스로의 선택입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이에 대해 스스로가 온전히 책임을 져야 해요. 스스로의 선택에 후회를 남기지 않게 신중하게 잘 고민하시고, 선생님이나 부모님과 꾸준하게 상담해 보시고 결정을 내리시기를 바랍니다!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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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학과와 학교 중 뭐가 더 중요하지? - 문과편안녕하세요, 리로스쿨 4기 멘토로 활동하게 된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25학번 최유민입니다! 리로 서포터즈로 여러분에게 인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번 스토리노트는 학과와 학교를 고민하고 있는 여러 문과생분들을 위해, 저의 경험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입시를 준비하면서 아주 확고한 학교 네임파였습니다. 가고 싶은 학과도 없었을 뿐더러 문과로 취직을 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훨씬 더 중요하고, 대학교를 가면 복수전공과 다중전공 제도 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저는 고민의 여지도 없이 학과에 상관없이 원서를 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시다 의문점이 생기셨을 수 있습니다. “생기부는 어떻게 했는데?” 결론적으로 저는 수시 6장의 원서 카드를 모두 교과로 썼습니다. 물론 생기부를 일부 보는 학교도 있었으나, 성적의 비율이 더 컸기 때문에 생기부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학과를 가리지 않고 원서를 내고 나서, 제가 결국 가게 된 곳은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였습니다. 옷에 시간과 돈을 쓰는 것을 사치라고 생각하고, 옷을 살 때 1시간이 넘어가면 짜증만 나던, 그림에는 죽었다 깨어나도 소질이 없는 제가 의류학과에 진학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관심도 흥미도 적성도 정말 아무것도 맞지 않는 의류학과에 진학하게 되고 난 직후에 제가 한 일은 바로 ‘전과 제도 알아보기’이었습니다. 하지만 한양대학교는 일부 학과의 전과에 학점 기준을 두어 의류학과에서 3등 안에 드는 높은 학점을 받아야 다른 학과로 전과를 할 수 있더라고요. 소질이 없어 전과를 하려는 것인데, 학점이 높아야 한다니.. 딜레마도 이런 딜레마가 따로 없었죠. 물론 막상 의류학과에 진학하여 학교를 다니다 보니 생각보다 전공에 적성이 있지는 않지만 없지도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아직 몇 달 안 다니긴 했지만요 ㅎㅎ 제가 입시를 다 겪고 대학에 진학하여 흥미가 없던 전공에 대해 공부를 하다 보니, “왜 그때 제도의 제한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지 않았을까” 라는 후회와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첫 스토리보드의 주제로 ‘학과와 학교 네임’을 정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꼭 저처럼 이런 후회를 남기지 마셨으면 좋겠는 마음으로요 ㅎㅎ.. 지금까지는 저의 입시 경험담과 그에 대한 저의 생각, 후회 등을 이야기했는데, 지금부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과보다는 학교”인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실적으로 경제가 안 좋은 상황에 문과 계열의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도 취업을 쉽게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인문계를 나오면 학과도 중요하게 보지만 학교와 스스로의 스펙을 더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저도 아직 사실인지 아닌지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모르지만요. 사실 이러한 속설들이 아니더라도, 지금 당장은 어떤 학과를 너무너무 가고 싶어서 진학을 했어도 대학을 가서 전공을 배우다보면 내가 생각한 것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 그런 동기들과 전과나 다중전공을 하시는 선배들이 많이 존재하구요. 나아가 복수전공, 전과 등 대학의 여러 제도를 통해서 전공을 바꿀 수도 있고, 바꾸지 않고도 여러 전공의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하셔야 할 부분은 ‘전과나 복수전공 등 여러 제도에 제한이 없는지’ 그리고 '학과를 선택하여 갈 대학교에 내가 원하는 전공으로의 전과나 해당 전공에 대한 공부가 가능한지' 입니다. 이 부분들을 먼저 확인하시지 않고 원서를 낸다면, 저처럼 흥미도 없는 전공에 발 묶여 버릴 수도 있고, 전과가 제한 없이 가능한데 막상 내가 원하는 학과가 대학교 자체에 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학과를 더 우선시하여 대학에 진학하여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이 존재하시기 때문에, 학과냐 학교냐에 대한 문제는 스스로,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과 가족 간의 소통을 통해 결론을 내려야 할 문제입니다. 부디 오랜 고민을 통해 후회와 미련 없는 선택을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제 입시 이야기를 이렇게 구구절절해서 여러분에게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학교와 학과에 대한 고민은 답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만약 학교를 선택한다면, 지원할 학교와 학과에서 전과나 다중전공 등의 제도에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은 지에 대해서 꼭 알아보셔라.' 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첫 스토리보드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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