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가미래다
이화여자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23학번
대구 시지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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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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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행정학부 학생부교과
미디어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 분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3년 내내 수시를 목표로 달려온 경험을 바탕으로 저만의 퀄리티 있는 조언과 자료를 제공합니다. 생활기록부에 꿈을 효과적으로 녹여내는 법, 꿈을 정한 계기, 그를 위한 활동과 노력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밀도 있게 연관지어 서술하는 법까지 알려드립니다. 특히 학년이 올라가며 꿈이 바뀐 케이스라면, 고등학생이었던 제가 가장 치열하게 고민한 부분이기도 하므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3년 내내 수시를 목표로 달려온 경험을 바탕으로 저만의 퀄리티 있는 조언과 자료를 제공합니다. 생활기록부에 꿈을 효과적으로 녹여내는 법, 꿈을 정한 계기, 그를 위한 활동과 노력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밀도 있게 연관지어 서술하는 법까지 알려드립니다. 특히 학년이 올라가며 꿈이 바뀐 케이스라면, 고등학생이었던 제가 가장 치열하게 고민한 부분이기도 하므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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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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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수능 사탐 올 만점이 알려주는 생윤 사문 공부법안녕하세요, 여러분! 미디어가미래다 멘토입니다. 수능 100일까지 약 한 달이 남은 지금 이 시점, 이제는 탐구 과목들에 제대로 신경을 써야 할 때인데요! 특히 사회탐구 과목들은 이제 기본에서 심화로 넘어가게 되어 지금까지와는 공부 방법이 조금 달라지게 됩니다. 그 중 가장 효율이 높은 공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같은 윤리 과목들은 제대로 심화 개념들을 숙지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겨울방학, 그리고 1학기 동안 기본적인 개념들은 인강 등을 통해서 한 번쯤 훑으셨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럼 절반은 온 것이나 다름없어요! 심화 개념을 숙지하는 방법은 공통점과 차이점을 제대로 알아두는 것입니다. 저는 자연 윤리나 동양 윤리 등, 같은 파트에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 다른 주장을 펴는 사상가들의 의견 중에서 공통점과 헷갈리기 쉬운 차이점들을 주제별로 모아서 정리해 놓았었어요. 이렇게 하는 것은 특히 고난도 문제인 다이어그램이나 찬성 및 반대 의견을 묻는 문제들을 풀 때 유용합니다. 정리를 하는 방법은 심화 버전 인강에서 가르쳐주는 것들을 모아두는 것도 좋지만, 반드시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를 풀다가 틀린 문제들이나, 틀리지 않았더라도 100% 완전한 확신을 가질 수 없었던 선지들을 나중에 다 모아서 따로 개념 정리 노트 뒤에 오답노트를 만들었었습니다. 보통 어려운 문제에서 나오는 헷갈리는 선지들은 거의 비슷한 요소나 지점을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단순히 문제 풀이뿐 아니라 핵심 개념 자체를 가져가게 된다고도 할 수 있죠. 실제로 저도 비슷한 선지들을 여러 번 틀리다 보니 그 패턴을 알게 되어서 더 오답률이 높은 문제들을 풀 때에도 그다지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었답니다. 왜 이게 이 정도의 오답률을...? 하고 의아해하는 경우도 있었어요!새 선지를 여기에 더할 때마다 앞에 써두었던 것들을 계속해서 읽고 외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심화 문제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거예요! 다음은 사회문화인데요, 이 역시 심화 개념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문의 가장 큰 적은 역시 도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화 개념은 윤리 과목과 같이 헷갈리는 선지들을 죄다 정리하고 여러 번 보면서 외워보는 식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저에게는 그렇게 들입다 외워서 풀 수 있는 게 아닌 도표가 너무 까다로웠는데요. 처음에 도표 문제를 마주했을 때 한 문제에 20분짜리 해설을 듣고도 이해가 너무 안 돼서 진심으로 화가 났던 적도 있답니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려울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사문을 푸실 때에는 도표가 아닌 문제를 먼저 다 풀어 놓고 도표로 돌아오시는 걸 추천해요.그래서 제가 이용한 방법은 틀린 문제를 통째로 오려서 노트에 붙여 놓고 똑같은 문제를 몇 번이고 풀어 보는 거였어요. 나중에는 거의 풀이를 외웠는데요, 외우더라도 무지성으로 손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이게 왜 이런 과정을 거쳐서 이런 식으로 풀어지는지를 매번 의식적으로 고민하고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니까 왜 이렇게 되는지, 뭘 해서 이런 식이 나오는지를 입으로 중얼중얼 설명하면서 문제를 풀다 보니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마주했을 때 엇! 하고 알아볼 수 있더라고요. 그러면 외워진 풀이를 바탕으로 문제마다의 특징을 조금씩 적용해서 바꿔 가며 답을 도출해낼 수 있게 되는 거죠!도표 문제를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싶다면 도표 모음 같은 인강을 들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각 도표 유형별로 푸는 법을 상세하게 알려 주시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도 제공해주셔서 여러 번 풀어 보면서 감을 익힐 수 있어요. 또 도표 문제를 풀 때에는 소거법도 중요한데요, 보통 도표 문제의 답은 1, 2번이 20%의 확률, 그리고 3, 4, 5번이 80% 정도의 확률입니다. 따라서 만약에 다른 문제를 다 풀고 도표로 돌아왔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면 3, 4, 5번부터 검증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셋 중에 답이 나오면 럭키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 여기에 없다고 멘탈 흔들리지 마시고 침착하게 1, 2번도 검증해보셔야 해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1, 2번이 답일 확률이 적은 거지, 없지는 않거든요. (사실 20%면 적지도 않습니다만 3,4,5번에 비해 그렇다는 말씀!) 이상, 윤리 과목과 사회문화 과목을 선택하신다면 여름방학 동안 반드시 해야 할 작업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꼭 위의 팁들을 실행해 보시고, 수능에서 좋은 결과 거두시기를 바랍니다!지금까지 미디어가미래다 멘토였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1:1 질문으로 부담 없이 질문해주세요!여러분의 오늘도 응원합니다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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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탐구보고서! 미디어학과 책 추천과 연계프로젝트 주제 추천 !안녕하세요, 여러분! 미디어가미래다 멘토입니다. 벌써 수능이 6개월도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조급하신 분도 있고, 오히려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물론 고3이 아닌 학생 분들은 또 각자의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겠죠?고3 여러분도 마지막까지 학생부를 놓지 않는 것 잊지 마세요. 그런 모든 분들 중에서도 미디어학과를 지망하는 학생 여러분들을 위해, 미디어학과를 준비하는 생기부에 들어가면 좋을 책들을 몇 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학생부에 직접적으로 독서 목록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어떤 책을 읽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나 주제 탐구 보고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독서를 어필할 수 있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시리라 믿어요. 아래의 책들은 모두 제가 실제로 그런 식으로 학생부에 녹여 냈던 책들로, 교과 연계와 추가 탐구에 유용한 주제들을 가득 담고 있으니 이런 책들을 더해서 학생부의 깊이를 만들어 보아요! 1.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2020 이 책은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한 능력주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책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의 비교적 최근 저서이기도 해서 학생부에 들어가면 의미가 있을 법해요.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미디어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사회의 이슈들에 관심을 가지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절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개념들에 의문을 제기하고 반론하는 것은 혼자 하기에는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에, 그런 내용을 다루는 학계 석학들의 책이나 인터뷰 같은 것을 많이 접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마이클 샌델은 그런 개념 중 하나인 '능력주의'의 공정성을 의심하고 사회 불평등, 빈부격차 같은 사회의 이슈들을 조명하며 다양하고 논리적인 근거들로 주장을 뒷받침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연습하기 좋아요. 다만 1학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2, 3학년 정도 되어야 의미를 이해하고 적절한 추가 탐구를 이행할 수 있고, 평가에서도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을 읽었다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주제 탐구 보고서로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작은 사회인 '학교의 불평등성'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책에서 논의된 '명문 학교'가 능력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고 그에 대한 대안책을 만들어 보기 위함이었어요. 그래서 선생님들의 수업에서 다양한 특징과 수업 방식 등을 기록하고(물론 익명으로), 학교 곳곳에서 발견되는 불공정의 대안으로 '혁신 학교'라는 것을 조사하고 이를 적용해보는 연구였어요. 이런 식으로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추가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미디어학과 준비생으로서 필수적인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 자기주도성 등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이죠. 2. <트렌드 코리아 2024>, 김난도 외 10명, 2023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1년 단위로 정리한 책입니다. 매년 발행되며, 우리나라 트렌드의 특성상 미디어를 소재로 한 주제가 많습니다. 미디어 최전선을 사는 사람들로서 공감되고 재미있어서 가볍게 읽기도 좋아요. 따라서 이 책을 가지고 연계 탐구를 진행한다면 의미 있는 주제도 많고, 단순히 한 번의 탐구가 아니라 해를 거듭해 종단 연구를 할 수도 있을 거예요! 매년 발행되는 책이니까 한 가지 주제가 어떤 양상으로 발전하는지를 살펴보기에 좋다는 의미입니다. 탐구 역량도 보여줄 수 있고, 다양한 미디어 관련 주제 중에서도 특히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가 어디인지도 드러낼 수 있으므로 진로 구체화에도 도움이 되겠죠? 저는 이 책(시리즈)을 3학년 때 알게 되어서 비록 종단 연구는 하지 못했지만, 사례 구체화를 하고 싶어서 관련자 인터뷰를 통해 탐구 보고서를 썼었는데요. 그 내용이 굉장히 알찼던 기억이 있어서, 심지어 대학에 온 이후에도 전공 공부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했어요. 이 책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정말 무궁무진하니까요!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세상을 바꾼 미디어>, 김경화, 2013 이 책은 미디어라는 단어의 어원부터 뉴미디어까지, 미디어의 역사를 포괄하는 책이에요. 따라서 전통 미디어에서부터 현대 미디어까지의 미디어사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다만 이 책은 내용이 다소 쉽고 전문화된 내용은 아니라서, 1, 2학년에게 추천드립니다. 대학교 1학년 1학기 전공수업의 얕은 버전이랄까요? 따라서 알아 두면 좋은 내용은 맞지만 3학년이 해야 할 심화 탐구로 적절하지는 않아요. 이 책의 연계 프로젝트로는 뉴미디어 연구를 제안드려요. 이 책이 2013년 출판이다 보니 최근 10년간의 연구들은 포함하지 못해서, 그 관련으로 가장 최근의 뉴미디어 전반을 다루는 책이나 논문을 읽고 미디어사 전체를 다루는 프로젝트를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프로젝트 역시 탐구 역량과 전공에 대한 열정을 드러낼 수 있을 거예요. 한 가지 책을 읽고 궁금한 점이 생겨 추가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 역시 높이 살 만 하죠? 지금까지의 책 추천과 연계 프로젝트 주제 제안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관련하여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부담없이 1:1 질문 주세요! 여러분의 오늘도 응원합니다. 미디어가미래다 멘토였습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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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 수능 영어 고난도 유형(빈칸, 삽입) 문제 풀기 실전 스킬 !안녕하세요, 리로스쿨을 이용하는 학생 여러분! 미디어가미래다 멘토입니다. 오늘은 수능 영어, 그 중에서도 고난도 유형의 대명사라고 알려져 있는 빈칸 문제, 삽입 문제, 순서 문제 등을 풀 때 유용한 팁 몇 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것들은 실제로 제가 고3 내내 체화하려고 정말 애를 썼던 개념들이고, 일단 한 번 몸으로 습득하고 나면 감이 아니라 정확한 논리와 타당성을 가지고 정답을 고를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이걸 배우기 전에는 감으로 찍어서 맞춘 게 다 제 실력인 줄 알고 우쭐했었는데, 그런 건 사실 정말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금방 흔들리고 점수가 큰 폭으로 오락가락하는 거 아시죠ㅜㅜ? 견고한 영어 등급과 점수를 위해 반드시 가져가야 하는 개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빈칸은 정보 가치가 가장 높은 곳에 - 빈칸이 있는 문장을 가장 먼저 읽기수능 지문은 반드시 하나의 주제만을 가집니다. 한 지문 안에서는 하나의 주제만이 나올 수 있어요! 빈칸 문제의 경우, 빈칸은 가장 정보 가치가 높은 곳에 출제됩니다.그러면 구체적인 진술들을 모두 관통할 수 있는, 일반론적인 진술이 빈칸에 들어갈 문장이나 어구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빈칸 유형은 빈칸이 있는 문장을 가장 먼저 읽은 후, 지문 전체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를 찾겠다는 느낌으로 나머지 근거 문장들을 읽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제가 A 라고 했을 때, 다른 문장들은 모두 이 A를 뒷받침하는 A', A'', A''' 등이 되는 거예요.즉 A'를 해석하지 못했다면 나머지 A'', A'''를 통해서 이 문제를 충분히 풀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해석하지 못하는 문장이 아니라, 해석할 수 있는 나머지 문장들을 모두 관통할 수 있는 대주제가 무엇이느냐 하는 것이에요. 2. 삽입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문 전체의 논리와 일관성 1번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수능 지문은 1지문당 단 1개의 주제를 가집니다. 이는 지문 안에서 모든 문장은 유기적이고 논리적으로 연결된다는 의미입니다. 삽입 문제에서도 삽입문을 먼저 보지만, 이때 삽입문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삽입문을 볼 때 중요한 것은 However(하지만), Still(그럼에도 불구하고), Although 등 연결사와 this, the, these 등 앞에서 지칭하는 대상을 다시 언급하는 단어의 유무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를 파악했다면 우선 동그라미를 쳐 두고, 이제 지문을 쭉 읽습니다. 그런데 읽어 내려가다가 보면, 소재 또는 필자가 주장하는 의견이 급변하는 점이 존재할 거예요. 이러한 소재나 의견의 급변점은 앞의 내용과 주로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계속 A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기만적인 행위이다,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면 이는 의견의 급변점이 생긴 것이겠죠?또는 계속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고는 있지만 갑자기 B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이는 소재의 급변점이 생긴 것이고요.즉 지문의 일관성이 훼손된 것인데요, 그러면 이 급변점에 삽입문이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이를 계속 되새기면서 문제에 적용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체화된 기술이 될 것입니다.공부는 정직합니다. 한 만큼 꾸준히 쌓여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나아져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1:1 질문 주세요. 오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디어가미래다 멘토였습니다.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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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3월 모의고사 이후 공부법 - 국어안녕하세요, 여러분! 미디어가미래다 멘토입니다. 3월 모의고사를 치고 각자의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특히 고3 학생들은 이제 1,2학년 때와는 다른, 진짜 난이도의 모의고사를 접해본 것이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의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더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벌써 성급하게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에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3월 모의고사가 수능 성적이라는 말은 정말 틀린 말입니다. 그런데 이건 양쪽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즉 성적은 앞으로의 시간 동안 충분히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고, 등락을 반복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3월 모의고사가 수능 성적보다 높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이지요. 이번 3월 모의고사를 현재 자신의 위치와 실력을 확인하는 지표로 삼아 앞으로 꾸준히 공부해 나가시면 원하는 만큼의 성적을 반드시 성취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다른 과목들의 성적은 기복이 좀 있었지만 국어만큼은 1년 내내 1등급을 받았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3모를 지표로 국어를 어떻게 공부하셔야 할지 간단한 가이드라인을 조언해 드릴게요! - EBS 문학 작품 최소 2회독 이상 하기 EBS 연계율이 적어졌다고는 하지만 반드시 나올 문제들을 모르고 있는 것은 손해가 돼요. 특히 다른 친구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른다면 더욱 그렇겠죠? 또 문학 작품들은 숨겨진 해석이나 작가의 배경 같은 정보들을 알고 있으면 훨씬 도움이 되는데, 이것들을 한 번 배우고 모두 기억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최소 2회독 이상을 추천해요. 아마 수능 직전까지 EBS 작품을 보고 있어야 할 텐데, 지금 시작하면 2~3회독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거예요. 1회독 때에는 EBS 인강이나 각자 듣는 인강을 통해 수업을 듣고, 2회독부터는 필기한 내용들을 참고해서 다시 한 번 복습하면 좋습니다. 이때 아무것도 없는 빈 지문을 보고 그 작품의 주제, 핵심 메시지, 중요한 상징이나 함의를 떠올릴 수 있을 때까지 복습하면 가장 좋아요! - 언어와 매체 개념 확실히 하기 대부분의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들은 1월에서 3월 동안 개념 강의를 들었을 텐데요. 이 개념들이 양도 워낙 방대하고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보니 역시 한 번에 다 기억하기가 어려울 거예요. 개념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해둔 것들을 한 번 더 훑으면서 잊어버린 개념들을 다시 떠올리는 것을 추천해요. 경험담이지만, 아마 생각보다 잊어버린 것들이 많을 거예요ㅎㅎ... 또 언어와 매체는 다들 어려워하는 부분이 비슷하기 때문에 기출 문제나 문제집을 풀면서 틀린 문제들의 오답을 꼼꼼히 하고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틀린 문제들을 문제집에서 오려내서 붙이고 그 밑에 풀이와 답을 써 놓은 노트를 1년 내내 가지고 다니면서 새로 틀린 문제들을 추가하기도 하고 비는 시간에 짬짬이 들여다보면서 같은 실수는 다시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언매의 오답은 패턴들도 얼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렇게 어려운 문제들에 익숙해진다면 수능에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을 거예요! - 비문학 주제별 접근법 터득 비문학은 감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저는 고3 때, 아침 시간에 매일 비문학 2지문과 문학 2지문씩을 푸는 습관을 들였었어요. 비문학도 주제별로 접근법이 서로 다른데, 아무래도 많이 풀면 많이 풀수록 주제별 접근법을 체득해 나갈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경제 지문에서는 다양한 개념들의 관계성을 파악하는 것, 생명과학 지문에서는 각 부분의 작용이라든가 과정의 순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따라서 지금부터 기출 문제와 다양한 문제집을 통해 주제별로 가장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부분이라든지, 3점짜리 문제로 나올 것 같은 부분을 짚어내는 연습이라든지, 다양한 관계를 파악하는 방법, 구조도를 그리는 방법 등을 꾸준히 연습해 나가시기를 추천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부담 없이 1:1 질문 주세요!여러분의 오늘도 응원합니다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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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미디어학과 알아보기 2/2지난 글에서는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과의 수업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미디어학과에서 배울 수 있는 실무에 대해 탐구해 보겠습니다! 2. 실무 앞서 저학년 때에는 비교적 이론 수업이 많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도 있을 수 있다는 교수님들의 큰 뜻이리라 믿지만, 그렇다고 명색이 미디어학과인데 "너 편집 할 줄 알아?" 하는 질문에 그렇다는 대답 하나 못 내놓기는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선택하는 것은 동아리입니다. 실무 경험을 하고, 퀄리티 높은 포트폴리오를 쌓아 나가기 위한 대학생활의 첫걸음으로 동아리에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저도 1학년, 입학했을 때부터 영상 편집 동아리에 입부했는데요! 사실 미디어학과를 지망하긴 했지만, 고등학교 때에도 간단한 영상 편집조차 1도 할 줄 몰랐고 편집 프로그램이 뭐가 있는지, 그걸 어떻게 켜는지조차 몰랐던 저이기에 걱정도 꽤 상당했답니다.나만 빼고 다들 어마무시한 실력의 소유자인 건 아닌가, 나만 못 따라가면 어떡하지... 뭐 이런 걱정이요. 하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동아리의 모토 자체가 '이런 거 배우려고 대학 와서 동아리 드는 거다'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저 말고도 편집 프로그램을 전혀 못 만지는 친구들이 많았고 심지어 멋진 영상을 척척 만들어 내는 선배들도 작년에는 백짓장 상태였던 분들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그랬던 선배들이기에 오히려 우리를 잘 가르쳐주실 수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비록 3월부터 냅다 실전에 내던져지긴 했지만... 그래서 처음에는 너무 당황스럽고 갈피를 못 잡기도 했지만...ㅎㅎ 저는 3월부터 차근히 선배, 동기들과 함께 영상을 찍는 법부터 전체 구성을 짜는 법, 편집하고 이것을 대중에게 노출시키기까지의 과정을 열심히 배웠고, 물론 모든 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았고 힘들었던 순간도 분명히 있었지만 저는 앞으로도 영상 편집 동아리에 입부하기로 한 결정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동아리에서 점차 알게 됐거든요. 내가 원하는 영상을 내 마음대로 기획하고 촬영해서 편집하고, 결국 멋지게 완성해내는 것의 즐거움을요! 저는 그때 이 과에 들어오길 잘했다, 하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어요.원래부터 이야기를 듣고, 읽고, 만들어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던 이유도 있는데, 그렇게 상상만 했던 이야기들이 실제로 현실이 되어 눈앞에서 펼쳐진다는 건 정말 짜릿하고 황홀한 감각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미디어학과에 들어가면 꼭 실무 동아리를 하나쯤 입부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이론만 배워서는 내가 이 과에 적합한 사람인지 아닌지, 이게 정말 내 적성이 맞는지를 제대로 알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또 꼭 영상 쪽에 큰 관심이 없어도, 유튜브를 운영하겠다는 꿈은 없더라도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미디어학과를 추천합니다. 그 이야기를 상상만 하는 것과, 내 손으로 그걸 실체화시키는 것은 분명히 다른 영역이거든요. 물론 긍정적으로요! 어쩌면 인생을 바꿀 선택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미디어학과를 꿈꾸는 모든 학생들의 오늘을 응원할게요! 물론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요.모두에게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 날이 될 거예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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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미디어학과 알아보기 1/2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에 23학번으로 재학 중인 멘토 '미디어가미래다'입니다. 요즈음 문과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학과 중 하나가 미디어학과라고들 하는데, 왜 미디어학과를 가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저도 궁금하네요. 아마 유튜브, SNS,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등 뉴미디어가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이들이 현대 사회와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소통의 장이자 빼놓을 수 없는 여가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렇다면 이런 꿈을 안은 학생들이 만나게 될 실제 미디어학과는 어떤지 한 번 탐색해볼게요! 1. 미디어학과의 수업 저는 사실 처음에 미디어학과에 입학했을 때, 그럼 나도 이제 예능이나 다큐 같은, 방송 프로그램 비슷한 걸 만들게 되나? 하고 기대했었는데요. 실제로 1년간 수업을 들어본 결과, 미디어학과의 수업은 그런 실제 제작보다는 생각보다 이론 중심이 많았어요. 제가 가장 처음 들은 건 언론, 방송, 뉴미디어까지의 흐름을 그 시작부터 현재까지 훑는 가장 기초적인 이론 수업이었어요.또 전반적인 커리큘럼이 언론학, 방송학 등의 수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더라구요. 아래는 실제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의 교과과정(2023년 기준)인데요, ~~론, ~~방법, ~~의 이해 같은 이론 수업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죠. 정보사회와뉴미디어 미디어심리학 영상커뮤니케이션이론 디지털미디어와문화 인간커뮤니케이션 언론사회학 광고의이해 PR커뮤니케이션 방송개론 언론사상 매스커뮤니케이션이론 현상과의미 인터랙티브미디어론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방송스피치 쟁점분석과토론 미디어와젠더 문화간커뮤니케이션 그러나 실습 수업도 아예 없는 건 아니랍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공 지식들을 쌓아가면서 그것들을 실제로 활용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점차 생기는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커리큘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론 수업들도 분과가 아주 다양한 편이에요. 언론 분야, 방송 분야, 광고 분야, 뉴미디어 분야... 이화여대 커미부의 또 다른 특징은 여러 가지 분야 중에서 학생 각각의 장점과 꿈을 더 깊게 파고들 수 있도록 하는 '트랙 제도'입니다. 트랙은 총 6개로,- 저널리즘- 광고PR 전략커뮤니케이션- 디지털/영상미디어- 미디어 경영/법제- 융합미디어- 미디어 공학/창업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들에 있는 과목들은 대부분 트랙을 무엇을 선택하든지 필수로 들어야 하는 트랙 공동 과목들이고, 해당 트랙들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 더 심화된 트랙심화과목을 듣게 됩니다. 아래의 사진은 디지털/영상미디어 트랙의 트랙심화과목 리스트입니다. 대부분 3학년부터 들을 수 있어요! 멀티미디어와웹실습 포토그라피실습 디지털스토리텔링 영상기획과연출 디지털영상특수효과 인간컴퓨터상호작용 다큐멘터리제작 영화이론및비평 대중문화연구 디지털영상과3D 인터랙티브컨텐츠디자인 인터넷전략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독립연구캡스톤디자인 커뮤니케이션현장실습1 커뮤니케이션현장실습2 그래요, 전공 지식을 쌓아야 현장에서 써먹을 것도 있다는 교수님들의 깊은 뜻이 담겨 있는 거죠! 하지만 그러면 저희는 3학년이 될 때까지는 실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 채 지식만 쌓게 되나요...?저는 영상이 만들고 싶어서 이 과에 왔는데도요? 2. 실무? 보통 그래서, 일찍부터 실제로 영상을 제작하고 실력을 키우고 싶은 학생들은 동아리를 들어가는 것 같아요. 혹은 '융합콘텐츠학과'를 복수전공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는 좀 더 실무적인 학문들을 배울 수 있거든요. 실무에 대한 이야기는 2번째 스토리노트에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노트를 기대해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오늘도 응원할게요 :) *수정: 사진이 올라가지 않는 오류가 있어 텍스트로 대체하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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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예비 고3 방향성 찾기안녕하세요, 예비 고3 여러분! 이제 정말 본격적으로 수능 대비를 시작할 시기에 접어드는 만큼, 떨림도 불안도 만만치 않은 줄 잘 알고 있어요. 저도 작년에 똑같은 마음으로, 후회 없는 1년을 보내겠다는 생각에 1월 1일이 되자마자 스터디카페 정기권을 결제했었거든요. 설날에도 한산한 스터디카페에 앉아서 묘한 뿌듯함과 함께 부담감도 느꼈던 기억이 아직도 이렇게 생생하네요. 첫 번째로, 우선은 전체적으로 공부를 위한 생활 패턴과 마음가짐을 잡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제가 그맘때쯤 했던 것과 같아요! 각 과목별 세세한 공부법을 조언해 드리기 전에, 앞으로의 1년을 좌우할 습관을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큰 틀을 세워 놓고 하나씩 채워 가는 거죠. 첫째는, 자신에게 맞는 수면 시간을 찾는 거예요. 고3이 5시간 이상 자는 건 사치다, 네가 자는 시간에도 다른 사람의 페이지는 넘어가고 있다... 이런 말들이 그때의 저를 조급하게 했던 건 사실이에요. 잠을 줄여 보려고 노력을 안 했던 것도 아니었지만요. 그렇지만 저는 7시간에서 8시간의 수면 시간을 지킬 때 가장 최적의 효율이 나오는 사람이었어요. 그보다 적게 자면 다음 날 학교에서 한두 번은 꼭 졸더라고요. 그렇게 조는 건 정말 효율이 좋지 않았던 일인 것 같아요. 모의고사를 풀다 조는 건 그 중에서도 최악ㅎㅎ... 그래서 저는 고3 때도 11시 반에 야자를 마치고 귀가하면, 12시 반에는 꼭 침대에 눕는 걸로 스스로 약속했어요. 그리고 다음 날 7시 반에 일어나서 총 7시간의 수면을 확보하면, 깨어 있는 시간을 졸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지요.또 적절한 수면은 체력에도 큰 도움이 되니까요. 제가 고3 때 크게 아프지 않고 그냥저냥 건강한 수험 생활을 할 수 있던 것도 이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5시간, 6시간, 7시간, 지금부터 여러 번 시험해 보고, 뭐든 좋으니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수면 시간을 찾으시면 앞으로의 1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거예요! 운동을 따로 하면 좋겠지만, 저는 사실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어서 추천드릴 수가 없네요ㅎㅎ...수면으로라도 체력과 학습의 황금 밸런스를 잡으시길 바랄게요. 두 번째는 하루의 시작을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하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국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었는데, 아침 자습 때 문학 몇 문제를 풀고 나면 아무튼 공부를 했다는 뿌듯함도 들었고, 아침이라 몽롱한 머리를 그나마 좋아하는 과목으로 깨우다 보면 워밍업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러면 다른 과목도 비로소 공부할 뇌가 좀 돌아가더라고요. 아침부터 싫어하는 과목을 공부할 생각에 짜증내지 않아도 되는 게 생각보다 저에게는 큰 힐링이었어요. 사소한 거지만, 제 고3 생활의 질을 조금이나마 향상시켜 준 방법이기도 했거든요. 여러분에게도 자그마한 힐링 포인트가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결국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늘 생각하세요. 가고 싶은 학과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 학과에 가서 어떤 것을 배우고, 궁극적으로 그것을 어떻게, 무얼 위해서 사용하고 싶은지, 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이 모두를 장기적 관점에서 들여다보며 설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당연히 바뀔 수 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수정될 수도 있고, 저처럼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틀어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저는 그래서 고3 3월에 이전과는 딴판으로 뒤바뀌어 버린 관심 있는 분야와 직업을 쭉 적어 두고, 공부가 버거워질 때면 종종 그 메모를 들여다봤어요. 나는 올해에야 이 꿈을 가지게 됐지만, 그래서 준비하는 데 있어 다른 사람들보다 뒤처졌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는 않을 거라고 되뇌이면서요. 왜냐하면 그건 제가 정말로, 이걸 아주 오래 하면서 살아도 좋겠다. 재미있겠다, 하고 생각한 것들이었으니까요. 12개쯤 되는 긴 목록이었고 당연히 그 모든 것들이 하나의 학과로 통합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저는 지금 제가 온 학과에서 그것들을 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수없이 발견하고 있어요. 그러니 진로든 적성이든 하고 싶은 것을 찾는다면 그것을 좇기를 주저하지 마세요. 방법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으니까 반드시 대학 학과를 맞추어 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꼭 들어맞는 과가 아니라도 그 꿈 자체를 간직하고 있는 게 중요해요. 방법은 또 대학에 오면 보이더라고요. 고등학생 때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수많은 가능성들이 마법처럼 열려 있다는 게 참 벅찼고, 그래서 여러분들이 내년에 제가 느낀 이 설렘을 함께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건, 자칫 모든 게 의미없고 지치기만 할 수 있는 날들을 견디는 데 정말 도움이 되니까요. 그리하여 여러분이 마침내 인생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데 제 글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어주세요. 스스로의 가능성을 좇으세요. 오늘도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3.12.10
리로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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