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rrr1
동국대(WISE) 의예과 25학번
대구 동문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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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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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학생부교과
안녕하세요, 현실적이고 친근한 멘토, 이려원입니다.
저는 특별한 경험이나 거창한 성공담 없이, 그저 열심히 공부하고 때로는 실수도 하며 많은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입시 생활을 경험했습니다.
투자나 특출난 배경 없이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치기보다는,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부담 없이 다가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특별한 경험이나 거창한 성공담 없이, 그저 열심히 공부하고 때로는 실수도 하며 많은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입시 생활을 경험했습니다.
투자나 특출난 배경 없이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치기보다는,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부담 없이 다가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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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메가캐스트에 호머식 채점 중독녀, 의대가다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위안이 된다면, 욕부터 정신병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는 솔직한 멘토 2rrr1입니다. 여러분들이 이걸 꼭 봤으면 좋겠어서 자극적으로 글을 적을 겁니다. 수능 50일이 깨졌습니다. 발렌타인 때 못 받은 초콜릿 이 기회에 다들 많이 받으셨죠 이쯤이면 다들 조급해지기도 하고, 때론 해탈한 기분이 들기도 하며, 또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가 괴롭게 느껴지기도 할 겁니다. 2025 입시 기록 블로그 중 저에게 공부는 “폼”이었습니다. 가장 큰 원동력은 “뿌듯함과 성취감”, 그리고 “우월감”이었죠. 하지만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난 후에는, 수능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이 열심히 하고 있기에 이런 감정을 느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남들과 비교하기도 전에 스스로와 끊임없이 비교하다 보니 우월감은커녕, 같은 일상의 반복 속에서 뿌듯함조차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2025 입시 기록 블로그 중: 그래도 나름 뭘 하긴 했네요 ㅎㅎ 저는 2025 대입을 준비했던 작년, 9월이 되자마자 멘탈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당시 메가스터디 러셀 학원을 다녔는데, 독학재수학원 특성상 인강 앱과 일부 사이트만 접속 가능한 와이파이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은 접속조차 할 수 없었죠. 사실 우회 방법은 있었지만, 귀찮음을 택한 저는 결국 ‘메가캐스트’만이 유일한 오락이자 도파민의 원천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업도 듣지 않았던 수학 김성은 선생님(a.k.a. 불꽃성은)의 팬이 되기도 했습니다. 매일 올라오는 캐스트에서 잼썰을 듣거나 위로의 말을 들으며 큰 힘을 얻곤 했습니다. 물론 한 분의 콘텐츠만으로는 부족해 보였기에, 자극적인 제목이 보이면 낯선 선생님의 캐스트라도 바로 재생하며 소소한 재미를 느끼곤 했습니다 ㅎㅎ 2025 입시 기록 블로그 중 작년 추석은 저에게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매년 조부모님을 찾아뵙던 집안 분위기와 달리, 저는 공부 때문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홀로 남았습니다. 화면 속으로 전해지는 친척들의 안부와 단체사진을 보며 죄송함이 컸지만, 동시에 응원해주는 가족에게 감사했습니다. 추석 당일 가장 또렷한 기억은, 명절임에도 학원 자습실에 정말 많은 학생들이 나와 있었다는 것입니다. 가까운 곳에 친척이 있어 잠시 다녀오는 친구들이 많은 와중에, 남아 있던 몇몇과 함께 집중했던 기억은 오히려 집에 가도 가족이 없는 공허함을 달래주었습니다. 그렇게 억지로라도 소소한 행복을 찾아 스스로를 붙잡으며 버텼는데, 10월 중순쯤 또 한 번 크게 흔들린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다행히 멘탈이 단단한 친구 덕분에 다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2025 입시 기록 블로그 중: 제가 사진 찍고 감성 타는 걸 좋아해서, 그 멘탈 센 친구와 날씨 좋은 날 벤치에 앉아서 고민 얘기를 마구마구 했습니다.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세 가지입니다. 1. 위에서 언급한 이런 감정들을 아직 느껴보지 못했다? ㄴ 솔직히 말해 아직 본격적인 2026 수험생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외모, 성격, 자존심까지 “모두” 내려놓으세요. 2. 힘들어 죽겠는데 아직 돌파구를 못 찾았다? ㄴ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공부하는 척만 하는 ‘아가리 수험생’이거나, 아니면 길을 잃은 양일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고민을 나누거나 선배에게 조언을 구해보세요. 3. 이런 글을 보고 단순히 웃음이 나온다면? ㄴ 잘하고 있다는 증거일 겁니다. 이 글이 오늘의 도파민 충족으로 쓰여지길. 작년 추석에 저는 ‘이번에 못 가면 내년 추석 연휴... 이걸 겪어야 되네;; 제발 한 번에 끝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여러분도 내년 추석 연휴를 보며 이런 생각을 하세요… 다 같이 정병 on 모드로 버텨봅시다. 화이팅입니다!!!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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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수능원서접수 후 확신이 없을 고3에게 말하는 과도하게솔직해서위험한이야기“고3 수험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때가 언제냐”라고 한다면, 처음으로 수능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고 윈터스쿨에 등록에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학원에 갇혀 공부하던 1-2월이 아닌, 여름방학 이후 수능 원서 접수와 수시 원서 접수를 마친 이후의 시간, 즉 지금 이 시기를 말할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내신 마무리를 하며 졸업사진도 찍고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며 그냥 흘려보낸 것만 같은 1학기를 떠올리며 각성하고 공부했던 여름방학이 지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니, ‘1학기 때처럼 되지 않을까? 수능 D-100도 깨졌고 하… 이젠 무념무상 공부법으로 끝까지 달린다.’하며 머리를 비우고 냅다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아요. 아니면 조바심을 없애고자 ‘공기가 차가워지기 전에 본인의 진도에 맞게 어떤 목표를 끝내자’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공부할 것이고, ‘그래도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니, 학교에서 보내는 하루를 실모를 풀든가, 하다못해 기출 분석이라도 수능 시간표와 동일한 순서로 공부해보자.’라는 루틴을 만들기도 하죠. 2학기 땐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자습으로 보내게 되는데,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 자는 친구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유튜브를 보고 있는 친구, 귀를 틀어 막고 국어 실모를 집중해서 푸는 친구, 머리카락 뜯으며 n제 오답하고 있는 친구 ··· 모두가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고 반이 정말 적막합니다. 반을 압도하는 이 적막함이 생각보다 저를 괴롭게 만들었어요. 또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불안하고 떨리는 마음이 들기보단, '그냥 내가 지금 이런 공부법으로 이 과목을 공부하는 게 의미가 있나?', '아무 생각 없이 실모 풀기만 하는 걸까?' 즉, '양질의 공부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이 사람을 공허하게 합니다. 1 그럴 때 저는 '그래서 내가 이 기분이 들면 뭐 어쩔 건데'라는 생각을 많이 하며 자신을 붙잡았어요. 마치 내가 입출력을 정확하게 하는 로봇이 된 것처럼 감정을 없애고 집중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연습을 아무 생각 없이 했습니다. 고3 생활 시작하면서부터 멘탈 관리를 위해 많이 했던 저만의 방법이라 어떤 사람들에겐 ‘너무 혹독한 거 아닌가, 오히려 더 멘탈 흔들릴 것 같다.’ 할 수 있지만, 이미 내 초췌한 상태에 익숙해지신... 여러분들께도 셀프로 독을 주사하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저도 10월쯤엔 이 생활에 너무 지쳤고, 그래서 공부에 집중이 안 되고, 오답이 쌓이고, 스트레스받고··· 무한 굴레에 갇힌 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주변에 멘탈이 정말 단단한 친구한테 가서 징징대고 치유받고... 를 반복했던 것 같아요. (수능 끝난 후 그 친구에게 멘탈 관리법을 물어봤는데, '그냥 할 필요 없는 생각을 안 하면 돼!'라는 명쾌한 답변을 얻었는데 그걸 실현해 내는 게 대단하면서도 신기한 친구였어요) 이처럼 친구에게 기댈 수도 있는 것 같아요. 2 또한 생활패턴을 극단적으로 바꿨습니다. 추석 연휴부터 시작해서 연휴 이후까지 학교를 빠지고 아침 6시, 독학재수학원이 문 여는 시간에 맞추어 등원하고 밤 12시까지 열흘 정도 공부했었습니다. (징계를 먹을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이지만, 학군지였고 인근 학교 몇몇 친구들도 보기도 했습니다.) 이 미친 생활이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는 고등학교 3년을 힘들게 보내면서 제 수면 패턴을 제가 잘 알고 있는 덕이었습니다. 5시간을 자면 하루는 졸지 않고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사람인 걸 알고 있었고, 이를 하루 루틴을 계획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반영했습니다. 정서적인 이유로는, 제가 좋아하는 새벽에 일어나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한다는 뿌듯함과 잊을 수 없는 그 새벽 공기,내가 좋아하는 커피집의 라떼를 하루에 한 잔 마시며 느낄 수 있는 행복감, 응원해 주는 친구들과 가족들, 곧 맞이하게 될 해방감에 대한 기대감, 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이 알고 있는 자신을 활용하여 미친 듯이 공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친구가 후리스를 입고 수시 원서 접수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뭔 벌써 후리스냐 했지만,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갔고, 모두가 후리스와 패딩을 입는 시기가 금방 찾아왔습니다.지금부터 해서 수능 직전은 매일이 정말 한 톨도 틀리지 않고 똑같았기에 시간이 빨리 갔다 느꼈을 수도 있겠지만요. 엉망으로 살아야돼!인생은 한번이야!박명수 공부에 대한 흥미와 그 흥미를 강제로 만들 수 있는 똘끼를 엔진 삼아 달려봅시다. 불안하면 안 불안할 때까지 하면 됩니다. 단순한 게임입니다! 무너지지 마세요. 아래는 작년에 제가 썼던 공부블로그 내용 일부입니다. 응원하기 위해 모든 걸 내려놓았습니다. 위안이 되기를… 아래 사진은 9모 치고 적은 글인데, 이맘때가 너무 힘들었는데 좋아하는 걸로 힘낼 수 있었던 걸 적어놨네요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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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수능을 100여일 남긴 수험생들에게안녕하세요, 리로멘토 2rrr1입니다. 어느덧 기말고사가 끝나가고, 무더운 여름방학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매번 느끼는 말이지만,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방학이 지나고 개학을 하면 수능 원서 접수를 하게 되고, 불과 2주 후에는 수시 원서 접수도 시작됩니다. 이어서 추석, 개천절, 한글날까지 연휴가 지나가면 어느새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오게 되죠. 이렇게 일정을 놓고 보면, 수능까지 진짜 며칠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 나지 않으시나요? 그래서 이번 여름, 시기별로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먼저 지금 시기, 아직 내신은 끝나지 않았어요. 마지막 내신 준비를 잘 마무리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정부24나 담임 선생님을 통해 1~2학년 생활기록부를 꼭 확인해보세요. 혹시 부족하거나 연결이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 이번 학기 안에 보완하거나 관련된 심화 활동을 추가해 흐름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확보되는 자습 시간에는 세특 작성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수능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두세요. 내신 기간에도 치열하게 공부했던 N수생들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잡아보면 좋겠어요. 그리고 방학이 시작되면, 사실 자연스레 열심히 하게 되겠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어요. 진짜 이 여름방학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1학기 때 어영부영 흘려보낸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이번 방학이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지’ 몸으로 실감하게 될 거예요. 방학 전후로 담임 선생님, 진로 선생님, 또는 입시 전문가와 상담하게 될텐데 수시 지원 전략을 생각해보세요. 만약 목표 대학의 최저 등급만 맞추면 되는 상황이라면, 어떤 수능 전략을 세울 수 있을지 생각해봅시다. 또한 마음에 불안이 있을 수 있어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이 들 수도 있지만, 저도 실제로 탐구 과목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결국 중요한 건 언제 시작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집중해서 해냈느냐예요. 늦지 않았고, 지금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정말이에요. 마지막으로 개학 이후 시기에는 수능 원서 접수와 함께 본격적인 수능 대비 루틴을 갖추는 게 필요해요. 스스로에게 맞는 공부 습관을 만들고, 생활 패턴을 수능에 맞춰 조정해야 할 때입니다. 예를 들어 휴대폰 사용을 최대한 줄이기,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과목별 공부 계획 짜기 ‘16시 37분 전까진 절대 잠들지 않기’ 같은 것들이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아침 자습 시간(국어-1교시 전)엔 탐구 과목 실전 모의고사를 한 세트씩 풀고 오답을 분석했고, 학교 분위기가 시끄럽거나 자습 시간이 부족할 땐 수학 실모를 활용했어요. 하교 후에는 국어나 영어 위주로 학습했습니다. 학교 분위기나 개인 집중도에 따라 과목별 학습 전략을 조율하며 실모와 기출을 잘 활용해보세요. 더운 여름이지만, 체력 관리도 꼭 필요합니다. 냉방병이나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지막까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정말 잘해낼 수 있어요. 함께 힘내요!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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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고3에겐 겨울방학보다 5월이 더 중요한 거 알아?안녕하세요, 리로멘토 2rrr1입니다.중간고사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5월도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학교에서는 졸업사진 촬영부터 시작해 각종 행사, 생기부 작성, 학생회 활동 등으로 하루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있을 텐데요. 이렇게 바쁘고 정신없는 시기일수록, 오히려 더 중요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바로, **"학교 수업이 끝난 후에는 수능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수험생처럼 살아보자."**는 말입니다.사실, 학교에 있는 동안에는 해야 할 일도 많고, 쏟아지는 과제나 활동으로 인해 수능 공부에 온전히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는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걸 저도 잘 압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학교에서의 일은 학교에서 마무리하고, 학교 마치고 이후의 시간만큼은 철저히 수능에만 집중하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중간고사 기간 동안에도 수능 공부를 병행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아무래도 겨울방학처럼 밀도 있게 학습하긴 어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6월 모의평가가 어느덧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6모는 실전이다.’라는 말,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첫 평가원 시험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고,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합시다.그리고 얼마 전 봤던 5월 모의고사에 대한 복기도 꼼꼼히 해보세요. 저 역시 5모에서 평소보다 1~2등급씩 떨어지는 최악의 성적을 받았고, 꽤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절망감과 무기력 속에서 며칠을 보내기도 했고요. 그런 경험을 통해 제가 느낀 건, **“치기 전엔 거대한 산처럼 여기고, 치고 나선 그냥 넘겨버리자. (오답 정리는 꼼꼼히 하고!)”**라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시험을 망쳐본 친구들이라면 저처럼 극복해본 경험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이 마인드를 꼭 한번 적용해보길 바랍니다.개인적으로 저는 이 시기쯤 되면 중간고사 피로와 학교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많이 지쳐 있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학교가 끝난 후에는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는 혼자 공부하고, 혼자 밥을 먹으며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어찌 보면 외롭기도 했지만, 그런 선택이 오히려 저에게는 집중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겨울방학 내내 국어·영어·수학 위주로만 공부하다 보니 탐구 과목은 거의 손도 못 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5월부터 탐구 기출 문제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시작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탐구 과목의 흐름을 잡아갔어요.이 시기쯤 되면 N제도 슬슬 풀어볼 수 있는 시점입니다. 저는 국영수는 N제를 적극 활용하면서 EBS 연계 교재도 병행했고, 탐구 과목은 오직 기출 분석에 집중했습니다. 여러분도 무작정 남들만 따라가기보다는, 자신의 진도 상황을 점검하고, ‘기출 → EBS → N제’ 순서로 체계적으로 쌓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여름방학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이 정말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마치 수능이 열흘 남은 수험생처럼 집중하며 살아봅시다.여러분의 노력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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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중간고사 준비 안하고 이거 볼거야?다들 중간고사 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시험기간만 되면, 신기할 정도로 유독 재미있는 영상들이 눈에 더 잘 들어오곤 하죠. '이것만 보고 공부해야지' 하면서 무심코 하나 보기 시작했던 영상이 어느새 여러 개로 늘어나고, 정신을 차려보면 꽤 많은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되죠. 그리고 그제서야 ‘나 대체 방금까지 뭐 한 거지?’ 하고 자책하게 되는 경험, 아마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그러다가 문득, 나름 회피라는 생각이 덜 드는 리로스쿨의 선배들의 스토리노트 하나씩 보면서 ‘이거라도 보면서 대리만족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현실을 잠시 잊고 싶어질 때도 있죠. 그런 순간들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 인지하지 못할 만큼 꽤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듯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계속해서 ‘이러면 안 되는데… 이제는 진짜 공부 시작해야 하는데…’ 같은 생각이 끝없이 맴돌며 마음을 무겁게 하곤 하죠. 그럴수록 우리의 정신은 점점 더 지치고, 집중력도 덩달아 흐트러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런 순간에 억지로 공부를 계속 밀어붙이기보다는, 잠시 멈추고 마음을 리프레시하는 시간을 가지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무작정 ‘공부해야 해, 공부해야 해’ 하는 압박보다는 ‘지금 내가 이렇게 마음 놓고 시험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가 또 언제 올까?’라고 시선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물론 눈앞에 놓인 시험이 부담스럽고, 때로는 아예 마주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마음을 잘 다루는 힘, 멘탈을 다스리는 훈련도 결국 시험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삶의 기술이거든요. 어차피 이번 시험이 끝나더라도 기말고사도 있고, 그다음 학기에도 또 새로운 시험이 찾아오잖아요. 시험이라는 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마치 마라톤처럼 장기적인 여정이니까요. 그래서 자신의 페이스를 잘 조절하고, 지치지 않게 달리는 법을 익히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 번쯤은 스스로의 멘탈을 단단하게 다져두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겠죠. 결국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전적으로 나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은 그저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데 집중하고, 또 어떤 사람은 힘들더라도 그 안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아내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공부를 즐기기 위한 노력을 해보기도 하죠. 두 방식 모두 결국은 열심히 살아내고자 하는 태도이고,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자체가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후자의 방식이 조금 더 오래 가는 힘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자기만의 기준과 리듬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한 이유겠죠.여러분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스스로를 믿고, 한 번쯤 마음의 숨을 크게 들이쉬며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요. 그리고 다시 한 발짝 내딛어보세요. 여러분이 이번 시험 기간을 무사히, 잘 통과하길 바라고 있어요. 그리고 시험이 모두 끝난 뒤에는 ‘그래도 난 정말 잘 해냈어’ 하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예요.지금 여러분이 느끼는 불안감과 압박감은 절대 이상한 게 아니에요. 오히려 그건 여러분이 그만큼 간절하게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그 감정을 억지로 억누르기보다는, 오히려 그 마음을 내가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으로 바꾸는 연습을 조금씩 해보면 좋겠어요.현재의 나를 위해서, 그리고 미래의 더 멋진 나를 위해서 — 우리 같이 힘내보자구요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그런 김에 조금 더 노력해서 더 잘해보는 건 어떨까요 ㅎㅎㅎ시험 정말 정말 화이팅이에요~!!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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