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itta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24학번
광주 금호중앙여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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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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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중국문화학과 학생부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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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경영학과 학생부종합
저는 학창시절 내내 모든 선생님들께서 생기부에 '성실'이라는 단어를 빠짐없이 적었던 학생입니다. 가지고 있는 능력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재능 10%와 노력 90%를 항상 실천하며 3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같은 속도나 더 빠른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항상 점심시간을 계란 1개와 빵 1개로 버텨가며 악착같이 수험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능력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데에 나머지 휴식시간을 보내면서 하고싶은 욕구를 다 끊어내고 오직 학업에만 열중하였습니다.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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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길을 잃어본 사람만이 진짜 길을 만든다중학교 때까지 저는 항상 성적표 상단에 이름을 올리는 ‘모범생’이었습니다.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이 저에게 물어보러 오곤 했고, 선생님들께 칭찬도 자주 받았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도, 저는 당연히 제 공부법과 생활습관이 큰 변화 없이 이어질 거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첫 중간고사에서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수학, 과학 과목에서 믿기 힘든 점수를 받고, 처음으로 ‘공부를 잘 못하는 나’를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문제는 성적 하락 자체보다, 그에 따른 저의 혼란스러움이었습니다.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무너졌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이과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고등 수학 개념들이 머릿속에 전혀 들어오지 않았고, 문제를 풀어도 왜 틀렸는지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처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건 무엇인가? 잘하는 건 무엇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그 고민의 실마리는 뜻밖에도 사회 수업 시간에 풀린 한 편의 칼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환경 문제를 다룬 그 글을 읽으며, 저는 평소보다 더 집중하게 되었고, 수업이 끝난 뒤에도 그 내용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는데, 저는 그 순간 처음으로 정책, 제도, 사람의 행동 같은 추상적 개념들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사회탐구 과목들을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고, 관련된 독서를 시작했습니다.사회과학이라는 분야는 저에게 큰 전환점이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을 분석하는 이론들을 배우며, 저는 세상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힘을 얻었습니다. 특히 시사탐구 동아리에 들어가 활동하며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타인과 나누는 경험’이 제게 맞는 방향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한 활동에서는 가상의 도시 문제를 주제로 한 정책 제안 대회를 준비했는데, 저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 할인 인센티브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정책을 기획하며 실제 통계 자료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는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그 과정에서 담임선생님께서 해주신 한 마디가 기억에 남습니다. “길을 잃어본 사람만이 진짜 자기가 갈 길을 만든다.” 당시엔 그 말이 막연하게 들렸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제가 진로를 재설정하고 스스로의 흥미를 발견하게 된 계기를 정확히 설명한 말이었습니다.성적이 흔들렸던 그 시기는 제 인생의 작은 터널이었지만, 그 터널을 지나오면서 저는 더 단단해졌습니다. 이제는 실패가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실패를 통해 배우고, 방향을 조정해가는 과정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저는 더 이상 ‘정해진 길’을 좇기보다, 저만의 길을 만들어가려 합니다.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에서 자신이 길을 잃었다고 느끼는 분이 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길 위에서 진짜 나를 만나게 될 테니까요. 게다가 저는 학교 내신 시험에서 너무나도 치명적인 실수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바로 시험 종이의 한페이지가 있는 줄 모르고 서술형의 3분의 1가량을 풀지 않고 제출한 것인데요. 당시에는 그 사실을 알고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엄청 울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경험만큼 저를 성장한 경험은 없었습니다. 당시의 저를 포함하여 정말 많은 학생들이 “절대” 실패하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그 실패의 소중함이 미래에 예상치 못한 구석에서 여러분을 지탱해줄 것이라는 것을 믿고 너무 낙심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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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실패한 독서록이 알려준 진짜 독서의 의미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저는 학교에서 주최한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던 저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참가 신청서를 냈고, 자신 있는 마음으로 문학 작품을 골라 읽었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제게는 오히려 쉽고 즐거운 과제처럼 느껴졌습니다. 마감일 며칠 전에 책을 한 번 더 훑고, 기억을 되살려 줄거리와 감상을 중심으로 3장을 채워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뜻밖이었습니다. 수상은커녕, 최종 심사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담임선생님께서 조심스럽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글은 책 내용을 잘 정리하긴 했지만, 너만의 생각은 조금 부족했단다.”그 말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억울했습니다. ‘줄거리 요약이 감상문에 왜 부족하지?’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제 글을 읽어보니 정말로 그랬습니다. 책 속 인물의 행동에 대해 비판하거나, 주제 의식을 제 삶과 연결하려는 시도 없이, 그냥 ‘잘 읽은 책’이라는 느낌만 남는 글이었거든요. 그때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과, 책을 ‘깊게 이해하며 읽는 것’은 전혀 다른 행위라는 것입니다.그 이후 저는 책을 읽을 때마다 작은 질문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이 인물은 왜 이렇게 행동했을까?’, ‘이 장면은 어떤 의미로 배치된 걸까?’, ‘이 작가가 이 이야기를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떠올리고, 읽는 도중 공책에 메모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번거롭고 어색했지만, 점점 저는 책을 읽는 속도보다 책을 ‘음미’하는 능력이 늘어갔습니다.2학년이 되었을 때, 저는 사회탐구 수업 시간에 읽은 책을 바탕으로 한 칼럼을 학교 신문에 기고했습니다.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관점 변화”라는 주제였는데, 『아버지의 해방일지』라는 소설 속에서 본 한 노인의 삶과 우리 사회가 가진 고령층에 대한 인식의 괴리를 접목해봤습니다. 단순한 감상이 아닌 사회문제와 연결된 글을 써봤다는 점에서 큰 뿌듯함을 느꼈고, 당시 사회 교과 선생님께서도 “자신의 생각이 잘 드러난 글”이라며 칭찬해주셨습니다.그 경험 이후, 저는 매달 한 권씩 책을 읽고, 반드시 그 안에서 ‘내가 느낀 것’과 ‘이유’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감동적이었다”는 표현보다는, “이 장면이 왜 내게 울림을 주었는지”, “이 인물이 지금 나에게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같은 생각을 깊이 있게 정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쌓은 메모는 제가 다양한 활동에서 아이디어를 꺼낼 수 있는 자산이 되었습니다.독서는 결국 스스로를 바라보는 거울이자, 세상을 더 넓게 이해하게 해주는 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가치를 깨달은 것도, 어쩌면 실패한 독서록 한 편 덕분이었습니다. 단 한 번의 실패였지만, 그 안에서 저는 진짜 독서의 의미, 그리고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힘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여러분도 혹시 글쓰기에 자신이 없다고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먼저 책을 읽고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훈련부터 해보세요. 글쓰기는 멋진 문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이해하고 표현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저처럼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무엇보다도 현재 여러분이 하고 계시는 수험생활과 같이 연속적으로 힘든 일을 해내야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마음을 정돈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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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문방구의 아이디어 박스 – 낡은 동네에서 배운 문제해결의 기술어릴 적 내가 가장 좋아하던 장소는 학교 앞 작은 문방구였다. 유리문에는 손글씨로 쓴 가격표가 붙어 있었고, 가끔은 비닐테이프가 덧대어져 있었지만, 그 공간은 내게 보물창고였다.방과 후마다 문방구에 들러 낡은 색연필, 묘하게 불편한 연필깎이, 디자인이 뒤죽박죽인 필통들을 한참 들여다보는 게 내 일상이었다. 주인 할머니는 그런 나를 보며 “넌 꼭 고장 난 물건만 쳐다보더라”고 하셨다.그 말은 그 당시에는 이상하게 들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그 시선이 ‘관찰’이었다는 걸 깨달았다.중학생이 되고, 동네 문방구들이 하나둘 사라졌다. 대신 대형 문구점이 생겼고, 온라인 쇼핑으로 예쁘고 깔끔한 제품들을 쉽게 살 수 있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나는 그 제품들에 점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예쁜 노트는 펼침이 나빴고, 필통은 디자인은 멋져도 너무 무거웠다. 자는 떨어지면 요란하게 부서졌고, 연필깎이는 자주 고장 났다.그 순간 떠올랐다. “왜 이런 문제들을 아무도 개선하지 않았지? 나라도 고쳐보면 어떨까?”나는 ‘문방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먼저 학교 친구 50명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쓰는 학용품과 불편함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가장 많은 의견은 ‘자 떨어지는 소리’, ‘필통 정리가 안 됨’, ‘노트가 쉽게 뜯어짐’이었다.그래서 나는 실리콘으로 끝을 감싼 ‘무소음 자’, 내부를 격자형으로 나눈 ‘조립형 필통’, 찢어지지 않는 특수 접착 방식의 ‘안뜯김 노트’ 같은 아이디어를 스케치해보기 시작했다.놀랍게도 친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거 실제로 나오면 사고 싶다”는 말도 들었다. 나는 이 아이디어들을 모아 교내 아이디어 공모전에 제출했고, ‘생활 속 문제해결상’을 수상했다. 더 놀라운 건 이 과정에서 내가 단순히 ‘물건을 디자인한 것’이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사고방식을 갖추게 되었다는 사실이다.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나는 이 관심을 더 넓은 세상에 연결하고 싶어 디자인씽킹 동아리에 들어갔다. 어느 날,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던 중 시장 상인 분들이 “요즘은 손님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그냥 돌아가더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팀원들과 함께 시장의 구조와 고객 동선을 관찰했고, 상인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분석 결과, 안내 표지판 부족과 비효율적인 동선 배치가 주요 문제였다. 우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색깔 구역제, 고객 유도선, 길찾기 지도 배포 등을 기획했고, 상인회와 협업해 시범 운영까지 진행했다.몇 주 후, 일부 상인분들께서 “손님이 예전보다 많이 들어왔다”며 고마움을 전해주셨다. 이 피드백은 내가 처음으로 ‘내 아이디어가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은 순간이었다.나는 더 이상 ‘예쁜 걸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나는 불편함을 먼저 보고, 해결책을 찾아주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내 아이디어는 때로는 작고 사소하지만, 누군가에겐 하루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그 시작은 열두 살의 내가 문방구 진열대 앞, 아무도 사지 않던 낡은 필통을 들여다보던 때부터였다. 그리고 그 시선은 지금도, 세상의 작지만 소중한 불편을 향해 계속되고 있다. 비록 고등학생 시절에는 당장의 대학입학을 위한 성적밖에 보이지 않지만, 결국에는 스스로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기도 하는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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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쓰레기통 옆에서 찾은 진로쓰레기통 옆에서 내 진로를 찾을 줄은 몰랐다. 고2 여름방학, 친구가 급하게 부탁해준 아파트 분리수거 알바는 그저 짧은 돈벌이였다. 하지만 나는 그곳에서, 소비의 끝을 처음으로 목격했다.플라스틱 라벨이 붙은 생수병, 음식물이 덕지덕지 묻은 캔, 옷이 섞인 종이박스. 겉보기엔 쓰레기였지만, 나는 그 안에서 사람들의 생활 방식, 소비 습관, 그리고 무책임한 처리 방식을 읽을 수 있었다. 반복되는 분리수거 작업 속에서 ‘왜 이렇게까지 혼란스럽게 버려질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그것은 곧 ‘사람들은 왜 분리수거를 실천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호기심은 곧 탐구로 바뀌었다. 나는 학교 독서활동 시간에 『넛지』와 『소비자 행동의 심리학』을 읽으며 인간의 선택과 정책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교내 사회과 탐구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 주제는 ‘분리수거율 제고를 위한 심리적 유인 설계’였다. 직접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리사이클링 습관과 인지적 부담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특히 ‘분리수거가 귀찮다’는 응답이 높게 나온 항목과 함께, ‘보상 또는 칭찬이 있으면 잘할 것 같다’는 항목에 주목해, 작은 스티커 보상제를 제안했다. 이 과정을 통해 나는 ‘정책은 행동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꼈다.이후 지역 청소년 환경 포럼에서 내가 만든 분리배출 캠페인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지역 초등학교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기도 했다. 교육 대상이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재미’를 통한 참여 유도에 집중했다. 분리수거 게임, 뽑기 보상, 포인트 적립 시스템 등은 아이들의 참여율을 높였고, 프로그램 만족도도 높았다. 이를 통해 나는 정책도 소비자 행동도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란 걸 배웠다.쓰레기 옆에서 시작된 여정은 이제 환경경제학이라는 길로 이어지고 있다. 나는 ‘사람의 행동을 바꾸는 유인’을 연구하는 환경경제학자가 되고 싶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은 단순히 숫자로 그려지지 않는다. 사람의 감정, 습관, 신념이 작동하는 방식까지 고민해야 진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그 믿음의 시작은, 여름방학 저녁 쓰레기통 옆에서 내 손으로 버려진 페트병을 다시 주워 담던 바로 그 순간이었다.지금 나는 환경경제학이라는 새로운 여정에 발을 들이려 한다. 환경 문제는 숫자로만 해결되지 않는다. 사람의 감정, 습관, 문화, 유인이 모두 작용하는 복합적인 구조 안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나는 ‘사람의 행동을 바꾸는 정책’을 연구하는 환경경제학자가 되고 싶다.그 시작은 분리수거장에서 플라스틱을 주우며, “왜 사람들은 이렇게 버릴까?”라는 질문을 품었던 열일곱 살의 나였다.이제 나의 관심은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고, 더 나은 선택을 유도할 수 있을까’로 확대되었다. 환경경제학은 바로 이 교차점에 있는 학문이다. 규제와 보조금만으로는 부족하다.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 원리를 이해하고, 그것에 맞는 정교한 설계를 할 수 있어야 한다.누군가에게는 그저 지저분한 분리수거장이었겠지만, 나에게는 세상을 다르게 보는 눈을 키워준 현장 실험실이었다. 그곳에서 나는 행동과 정책이 만나는 지점을 처음 목격했다.그리고 그 이후로, 나는 스스로에게 계속 묻고 있다. “사람들이 더 좋은 행동을 하도록 만들려면, 어떤 유인이 가장 효과적일까?” 이 질문은 지금도, 나의 진로를 이끄는 나침반이다.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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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결국 입시는 전략입니다: 성실보다 중요한 것고등학교 2학년 여름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처음으로 ‘진짜 공부’를 시작했다고 느꼈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성적을 올릴 수 있는지, 즉 공부의 효율성과 전략을 고민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전까지는 그냥 주어진 문제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푸는 것이 공부의 전부인 줄 알았고, 그것이 성실함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깨달았습니다.???? 입시는 단순한 성실함이 아니라, 전략입니다.1. 공부는 “잘”하는 것보다 “잘 설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많은 분들이 공부를 시작할 때, 그냥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과목마다 접근 방식은 전혀 다릅니다. 수학처럼 개념을 익히고, 유형 문제를 풀고, 고난도 문제로 넘어가는 과목이 있는가 하면, 국어나 사회탐구처럼 사고력과 복기가 중요한 과목도 있습니다.저는 수학을 유독 어려워했는데, 어느 날 강의에서 이런 조언을 들었습니다."수학은 암기가 아니라 설계다. 문제를 어떤 순서로,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를 정하는 것이 절반이다."그 이후 저는 수학 공부의 틀을 바꿨습니다.문제를 틀린 이유에 따라 ‘개념 부족’, ‘계산 실수’, ‘시간 부족’ 등으로 분류했고,각각에 대해 복습 방법을 달리했습니다.실수는 따로 ‘실수 노트’를 만들어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반복 푸는 게 아니라, 실수를 구조화해서 분석했습니다.이런 방식은 점차 성적으로 연결되었고, 제 공부법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2. 모의고사는 점수보다 분석이 더 중요합니다모의고사 성적표를 보고 “망했다”라고 단정 짓는 것은 너무 이릅니다.???? 실패한 시험일수록, 최고의 교재가 됩니다.저는 고3 초반 6월 모의고사에서 국어 4등급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큰 충격이었지만,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시간 관리에 실패한 이유,낯선 지문을 대할 때의 반응,오답을 선택한 논리를 모두 분석했습니다.그 결과, 저는 ‘생소한 소재에 약하고, 낯선 문장에서 속도가 떨어진다’는 약점을 알게 되었고, 이후 연습 방향을 바꾸게 되었습니다.점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아는 것입니다.3. 진짜 경쟁자는 남이 아니라 “어제의 나”입니다입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흔하게 흔들리는 원인은 타인과의 비교입니다.“OO는 벌써 수학 1등급이래.”“걔는 정시로 SKY 간다던데.”이런 비교는 동기부여보다는 자기 회의로 이어지기 쉽습니다.하지만 공부는 장기전이고, 각자의 성장 속도는 다릅니다.입시는 단기 승부가 아닙니다.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사람이 승리합니다.저는 한 달에 한 과목씩 구조를 재설계해가며 누적 점수를 올려갔습니다. 처음에는 평균 이하였지만, 결국엔 원하는 등급까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4. 멘탈 관리도 실력의 일부입니다시험은 단순히 실력만으로 치러지지 않습니다. 심리 상태와 체력, 모두 실력입니다.저는 시험 전날엔 절대 새로운 개념이나 낯선 문제를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익숙한 문제, 자주 맞췄던 문제를 보며 ‘나는 할 수 있다’는 심리 상태를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또한 시험 당일엔 항상 정해진 루틴을 반복했습니다.아침에 따뜻한 물 한 잔시험 시작 전 간단한 명상수학 전엔 계산 실수 방지를 위한 짧은 메모이처럼 반복되는 행동은 불안을 줄여주고, 실제 컨디션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줍니다.5. 입시는 끝까지 남은 사람의 게임입니다고3 후반부, 특히 수능 D-50쯤이 되면 많은 친구들이 포기하거나 흔들립니다.하지만 그 시기부터 진짜 실력자들의 추격이 시작됩니다.???? 입시는 '끝까지 남는 자'의 게임입니다.저 역시 그런 시기를 겪었고, 그때는 오히려 성적이 급상승했을 때였습니다. 대부분이 지칠 때, 조금만 더 집중해서 공부하면 상대적으로 더 큰 폭으로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마무리]성적은 결국, 내가 이걸 왜 하는지를 잊지 않는 사람에게 옵니다.하루하루의 공부가 당장은 아무 의미 없어 보일 수 있지만, 그것들이 쌓이면 반드시 선이 되고, 선은 그림이 됩니다.그 그림의 끝에는 여러분이 꿈꾸는 대학, 그리고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공부는 감정이 아니라 기술이고, 전략이며, 버팀입니다.그 사실을 아는 여러분은 이미, 절반은 도달하신 겁니다.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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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가장 하찮은, 그렇지만 생각보다 강력한 여러분들을 위한 편지고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 눈이 소복이 쌓인 교정 위를 걷던 그날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수능이 끝났지만,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학교 원서 접수, 면접, 논술시험… 마음은 이미 지쳐 있었지만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남아 있었지요.그때의 저는 ‘대학에 가기만 하면 모든 게 괜찮아질 거야’라고 믿었습니다. 새 친구들을 만나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 대학생이 된 지금, 돌아보니 대학 입학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1. 목표는 끝이 아니라 방향입니다입시 기간 동안 우리는 ‘합격’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하고 나면 그 목표는 사라집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이 남습니다:"이제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대학교 입학은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일 뿐입니다. 대학 안에서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지, 어떤 삶을 꿈꾸는지 끊임없이 묻고 답하게 됩니다.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왜 대학에 가고 싶은지’, ‘대학에 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시길 바랍니다.목표를 단순히 '대학 합격'으로만 한정하지 말고, 그 이후의 길까지 함께 그려보세요. 그것이 진짜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2. 실패를 받아들이는 연습아마 여러분도 느끼셨겠지만, 입시는 항상 원하는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지원한 대학에 떨어질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곳에 합격할 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 결과는 때로는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냉정하지요.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실패는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더 깊이 알게 해주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고등학교 내내 좋은 성적만 받아왔던 친구들도 대학 입시에서 처음으로 ‘실패’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실패를 딛고 다시 걸어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만약 이번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그것이 여러분 인생 전체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여러분의 인생은 입시보다 훨씬 크고 넓습니다. 3. 준비는 ‘합격’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입시를 준비하면서 쌓은 공부 습관, 시간 관리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은 대학 생활에서도,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큰 자산이 됩니다. 그러니 지금 여러분이 쌓고 있는 것들이 헛된 노력이 아니라는 것을 믿어주세요.특히 '스스로 공부하는 힘'은 대학에 입학한 후에 정말 필요합니다. 대학에서는 아무도 옆에서 공부하라고 닦달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질문하고, 알아보고, 해결해나가야 하는 일들이 끊임없이 몰려옵니다.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스스로를 이끄는 연습을 해보세요.단순히 암기하고 문제를 푸는 것을 넘어, 이해하고 적용하는 공부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4. 나만의 속도로 가세요입시를 준비하다 보면 주변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됩니다. 누군가는 이미 수시로 합격 소식을 들려주고, 누군가는 모의고사 성적이 급격히 오르기도 하지요. 그럴 때마다 마음이 불안해지고 조급해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기억하세요,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남보다 조금 늦게 출발해도, 조금 늦게 도착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의 속도에 맞춰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것입니다.어디에 있든, 어떤 선택을 하든, 결국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사람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흔들리지 말고, 여러분만의 리듬을 찾아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5. 자신에게 보내는 작은 격려마지막으로, 준비하는 동안 여러분 자신을 자주 칭찬해주셨으면 합니다. "나는 잘하고 있어", "지금 충분히 최선을 다하고 있어"라고.여러분이 남긴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결국 모여서 미래를 만든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때로는 눈물이 나는 날도 있을 것입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찾아올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순간에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일어서는 것, 그것이 진짜 강함입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지금의 여러분은 분명 외롭고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시간을 지나고 나면, 여러분 안에 놀라운 힘이 자라나 있을 것입니다. 대학 입학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러분이라는 사람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여는 문이 될 수 있습니다.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스스로를 믿어주세요.그리고 꼭 기억하세요.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필요하시면 이 글을 메모장에 저장해두시고, 힘들 때마다 꺼내 읽어보세요.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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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새내기를 위한 지침서안녕하세요!이번에는 열심히 공부한 끝에 원하는 목표를 이뤄 대학에 새롭게 입학하신 새내기 여러분들을 위한 글을 쓰고자 합니다.아직 대학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분들에게는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싶어지는 자극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1.남 험담하지말기너무나도 당연한 것인데요! 생각보다 잘 지키지 못하는 학생분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내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생각없이 했던 말들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단순 재미로 말하기 좋은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구설수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아요. 혹은 나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주제가 다른 사람에게는 가볍게 여겨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속이야기를 떠벌리고 다니지 않는 것도 기억하면 좋습니다. 물론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만나는 사람들도 같이 여행을 다니기도 하는 가깝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지만, 서로 필요한 자리에서 만나 친목이 아닌 특정 목적을 위해 만나는 자리가 매우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활발하게 학교 생활 하는 것, 남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 모두 매우 추천합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과 책임감 없이 사고를 치는 것은 명백히 다르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2. 술마시고 실수 하지 말기“에이, 내 얘기는 아니겠지^^” 라고 모두가 생각한답니다.. 실제로 사고를 치는 친구들 대부분이 자신이 사고를 칠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기본적으로 술자리는 먹으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곳이기 때문에 자리 특성상 기분이 매우 들뜰 가능성이 큽니다. 새내기 분들 뿐만 아니라 선배들 중에서도 스스로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분들도 꽤 많구요. 대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 중 최악의 것들은 대부분 술자리에서 혹은 술자리 이후에 발생합니다. 주변 사람을 위해서도, 특히 소중한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딱 즐거울 정도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절주하시기를 바랍니다. 3. 학교 공지사항 같은거 잘 알아두기그 동안에는 정말 편하게도 담임 선생님께서 중요한 사항을 공지하는 역할까지 해주셨는데요. 대학교에서는 친구들마저도 중요한 공지 사항을 서로 챙겨주지 않습니다. 보통 스스로 기억해서 챙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스스로의 할 일과 준비 사항은 미리미리 확인하고 챙겨두는 습관을 가지면 좋을 것입니다. 4. 교내 장학금 관련해서 알아두기교내 장학금을 가장 많이, 가장 쉽게 받을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새내기, 1학년 때입니다! 알바나 과외를 하다 보면 장학금의 고마움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데요. “나는 어차피 신청해도 안되겠지,,” 가 아니라 어차피 놀 시간에 시도라도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여러 곳에 지원하다보면 정말 하나쯤은 받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부모님께 하는 효도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팀플은 피하면 피할수록 좋습니다 학교 수업 중 특별히 팀플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많은 친구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니 결론은 ‘팀플은 안할 수 있으면 안할수록 좋다.’ 였습니다. 아무리 내가 열심히 해도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것이 학점인데, 다른 팀원들과의 협동심, 다른 팀원들의 참여도라는 매우 큰 변수가 등장한다면 생각보다 큰 고난이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팀플이 더 재미있을 수도 있으니 하게 되었다고 해서 너무 상심하시지는 말고, 힘든 상황이 다가왔을 때 너무 실망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간결하지만 학기 초에 확실히 도움되는 몇 가지 사항들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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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트레스를 내 몸에 풀지 말자안녕하세요, 여러분! 중3, 고1, 고2, 고3이신 학생분들은 당장 와닿지 않을수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건강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연말이나 연초로 건강검진을 많이들 하는 시기가 찾아왔는데요. 건강 검진을 하게 되면서 새삼 그동안 신경 쓰지 않았던 스스로의 건강에 대해서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부분들 모두 학창 시절 적절하지 않은 자세로 인해 발생했던 것이었는데요. 당시에는 몇년 후, 혹은 당장의 대학 입학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리기에 바빴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 몸에 피해를 입히는 자세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시하였습니다. 입시가 끝나면 운동하고 쉬면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으면서요. 하지만, 유경험자로서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결국 대학에 가는 것은 본인의 목표, 안정감,,, 등등의 이유로 자신의 행복을 실현시키기 위한 길일 것입니다. 그치만 무엇보다도 건강함은 수험생 시절, 대학교 입학 후의 삶 모두의 행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소용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이 쉬는시간마다 잠시라도 스트레칭을 하거나 평소 자세와 반대방향으로 몸을 움직이기라도 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지금 공부가 너무 잘되어서 흐름을 끊지 않으려면 계속 앉아 있을 수밖에 없다.’ 또는 ‘집중하기 위해서는 계속 앉아서 공부가 잘되기 시작할 때를 기다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러한 이유로 공부하는 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고, 쉬는 시간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공부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척추, 목,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우리 몸은 경직된 상태에서 순환하지 못하면 근육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체지방률이 늘어나기에도 너무나 좋은 조건입니다. 저처럼 대부분의 학생들이 알면서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먹고,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것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되어버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은 야자 후 집에 도착해서 핸드폰부터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루 동안 너무 힘들었던 공부를 끝내고 어느 정도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보상은 물론 장기간의 레이스를 위해 필요하지만, 본인의 식습관, 운동, 자세를 고치는 것이 스스로에게 진정한 보상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인간에게 편한 자세가 관절을 망치기에 너무 좋은 자세라는 것 또한 알고 있겠죠? 몸에 안좋은 것은 빠져들기에 너무 좋고 당장 잠깐은 편리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잠깐의 귀찮음, 불편함을 참고 꾸준히 스스로를 돌본다면 건강한 자신이 훨씬 더 편해지고 앞으로도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모두가 사회적으로 가고 싶어하는 대학에 잘 가는 것, 주변 친구들에 뒤쳐지지 않는 것만 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다 경험해본 현재 저는 여러분의 바르고 건강한 상태가 훨씬 더 부럽고 가지기 쉽지 않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부디 건강한 수험생활 보내시기를 바랍니다!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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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덕질은 일종의 부스터!안녕하세요, 멘티 여러분!이제 정말 새로운 학년을 한창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 시기일텐데요.아마 매우 스트레스도 심하고 공부 빼고는 모든 것이 재미있기 시작할 것입니다.하지만 이 전 글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이럴 때일수록 쉬지 않고 공부를 지속해야 나중에 눈에 띄는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또한 무엇보다 “후회하지 않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이렇게 쉬지 않고 꾸준히 공부를 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으로 ‘덕질’을 추천드립니다.‘덕질’은 ‘무엇인가를 매우 좋아하여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고 소비하거나 구경하는 행위’라고 스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정의로 보았을 때, 도대체 이러한 행위가 어떻게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드실 멘티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놀랍게도, 실제로 덕질을 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이점을 경험한 친구들이 학창시절 꽤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가장 흔하게는 아이돌을 좋아하거나 좋아하는 밴드, 배우 등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덕질을 하였던 친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올리는 컨텐츠나 영상, 응원 메세지 등을 통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힘을 얻고 격려받은 느낌을 느꼈다고도 하였습니다. 대신에, 점심이나 저녁시간 또는 6교시 끝나고 갖는 쉬는 시간 등, 본인이 공부를 계속 하다 가장 체력이 떨어졌을 시간만 골라 덕질하는 행위를 하였습니다. 즉, 시도때도 없이 덕질하는 데에 시간을 쏟는 것이 아닌 적절한 시간을 미리 정하고 그에 맞춰 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친구들은 덕질의 이점만 쏙 가져가서 이용하는 셈이 되었습니다.그렇다고 해서 덕질할 대상이 없는데 억지로 만들어 하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자신의 학업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절대적인 공부 방식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인터넷 상에서 ‘덕질이 밥먹여주냐?’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에 대한 대답이 두 가지로 나뉜다고 보는데요. 하나는 “역시 먹여주지 못한다. ”와 “내가 소비한 것의 2배로 먹여준다.” 입니다.그 이유에 대해 지금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첫번째 답변에 대한 이유는 아무래도 ‘덕질’도 일종의 ‘중독’의 길로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힘이 되고 원동력이 되게끔 해야하는 덕질생활이 오히려 나의 학업 시간까지 가져간다면 그 것은 다시 원점으로, 아니 오히려 악순환으로 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이어서 두번째 답변에 대한 이유는 지금 당장 겉보기에는 (꽤나 많은) 돈과 시간을 사용해야하는 것이 덕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손해를 보는 것처럼 보이거나 느껴질지라도, 후에 자신의 수험 생활 시절을 돌아보았을 때 마냥 그 시간이 힘겹고 지치기만 한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줄지도 모릅니다. 긴 고생 끝에 마주치는 휴식이 가장 달콤하듯이,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할수록 덕질 생활이 훨씬 더 즐거워질 것이고, 그로 인해 얻은 힘을 통해 학업에 더 열중하고 공부라는 것이 마냥 끔찍하게만은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여러분들의 앞으로의 수험생활이 덕질처럼 즐겁기를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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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공부의 버릇(세 가지 방법)안녕하세요 멘티 여러분!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새로운 학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도 이맘 때쯤이 가장 우울하고 걱정되었었는데요.그 불안함을 완화시키고자 저만의 몇 가지 이상한 공부법을 공유하려 합니다.첫 번째로, ‘자리 옮겨 다니기’입니다.우등생들의 상당수는 아마 공부 잘하는 비결에 대해 ‘엉덩이를 오래 붙이고 있기’를 답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은 색다른 방법으로 접근해보았는데요. 바로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크게 세 타임으로 나누어 자리를 옮겨 다니며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이 방법은 현재 대학생이 된 후에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공부 환경을 조성해주셨던 것이 한 몫 했던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이와 관련하여 서서 공부할 수 있는 ‘스탠드 책상’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에서는 앉는 책상 수에 비례하여 학급별로 스탠드 책상을 배치할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자유로운 학업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한 자리에 오랫동안 머물러서 공부하는 것이 훨씬 더 집중이 잘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두 번째로, ‘소리내어 읽기’입니다. 이 방법은 첫번째 방법보다 훨씬 더더욱 추천하는 방법입니다.실제로 옛날부터 유대인들이 많이 쓰던 공부 방법으로 ‘하부르타’ 공부법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소리를 내서 탈무드를 읽고, 수시로 걸어 다니면서 외웠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것은 몸의 움직임이 두뇌의 움직임을 돕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이렇게 이해하고 익혀서 외운 탈무드( 즉 공부한 내용)를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말하여 알려주고 가르침으로써 자신이 익힌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하도록 하였다고도 합니다. 저 또한 비슷한 경험으로 암기 과목은 무조건 입으로 중얼중얼거리며 암기하곤 했었습니다. 또한 한국사나 사회 분야 관련 과목은 시험 며칠 전이나 전 주에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 같은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을 활용하여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는 방식으로 익힌 내용을 완전히 저만의 것으로 만들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특이하게도 흔히 많이 가는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 열람실에는 한 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대신 카페와 같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인 공간에서 항상 공부나 암기를 하곤 했었습니다.세 번째로, ‘수업에 집중하고 휴식은 편안하게’ 하자였습니다. 앞서 말했던 두 가지 방법까지 포함하여 주변에서 보기에는 다소 산만한 방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저는 공부하는 것을 무지 싫어하는 학생 중 한 명입니다. 그래서 이 특성을 오히려 이용하여 한 번 할 때 제대로 하자는 마인드를 항상 장착하고 공부에 임하였습니다. 특히 내신의 경우, 선생님들께서 출제자이시기 때문에 (당장 쓸 데 없는 이야기처럼 들릴지라도) 수업시간에는 예외없이 완전 집중하여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수험생이었을 시절, 수능 만점자이셨던 선배님도 ‘50분 공부하고, 10분은 휴식’하는 공부법을 쓰시기도 하였습니다. 저 이외에도 생각보다 만연하게 쓰이는 방법인 것입니다. 이미 자신만의 공부법이 확실히 자리잡혀 있는 친구들은 그냥 참고용으로 편하게 읽으면 좋을 것 같고,정말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막막한 친구들은 한번 시험삼아 해볼만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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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수험생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수험생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버스 광고에도, 지하철 광고에도, 학원 앞에도, 학교에서도 흔히 보고 있는 문구일 것입니다.지금 수능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누군가에게는 지금이 지옥과도 같을 수 있고, 불안할 수도 있고, 후련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대부분은 매우 긴장되고 심지어 ‘내가 지금까지 한 것이 뭐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그 때 저에게 매우 큰 힘이 되어준 말이 있었습니다. 수능 직전 모 인강 사기업의 영어 강사분께서 “스스로 본인마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더라도, 누가 뭐래도, 너는 열심히 했고, 그 정도는 다 다르겠지만 힘들다는 것은 너가 열심히 했다는 증거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앞뒤 생각하지 않고 여러분들 모두 열심히 했습니다.지금까지 한 것을 복기하는 것만으로도 남은 시간이 빠듯하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의구심을 갖는 것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맙시다.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지금 하기에 도움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첫번째로, 규칙적으로 먹기 시작하세요. 당일날에 잘못 먹거나, 그 전에 잘못 먹어서 안그래도 예민한 수능 당일날에 탈이라도 나면 그것은 누구의 책임이 될까요. 오로지 본인 책임입니다. 사소한 군것질도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시간을 되돌릴 순 없으니 그 전에 철저한 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두번째로, 일단 하고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첫번째 사항과 어느 정도 겹치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현재의 불안한 마음 때문에 하고 있는 일에까지도 영향을 미치기 쉬운 시기입니다. 실제로 저의 경험상, 이렇게 모두 불안에 떨고 있는 시기에 서로 고민 상담을 해주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도 꽤 많았었는데요. 불안하면 푸려고 하지 마시고 그럴 때일수록 더 아무 생각 없이 준비하고 있는 수능 공부에 집중하시기를 바랍니다.마지막으로 세번째로, 이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대학에 입학한 저도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도 너무 많은 시간이 남은 나이라는 말을 매일 듣습니다. 저도 그러한 말을 듣는데 여러분들은 너무나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내년을 기약하게 된다고 할지라도 시간은 생각보다 정~말 빨리 흘러갑니다. 힘든 시간도 너무 행복한 시간도 결국 지나갈 것입니다. 수능이라는 하나의 과제에 본인이 매몰되지 않게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야 합니다. 수능도 물론 당연히 너무 중요하지만, 가족이나 친구들처럼 그동안 나에게 힘이 되어준 사람들이 훨씬 중요합니다. 더 쉽고 간단하게 말하자면 아직 만나지 않은 수능보다 그동안 만나왔던 사람, 흘러간 시간이 여러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겁니다.어쩌면 지금 무슨말을 들어도 짜증나고 아무도 내 상황에 공감해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입니다.그런 상황에서도 수능이라는 나름의 과제가 끝나고 난 시점에는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것이나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것 모두 다 치유될 것입니다.(?) 저도 당시에 우스갯소리로 들은 말이었지만 정말 실제로 그렇다는 것을 체감한 유경험자이기도 합니다.이제 이 글을 다 읽었다면 바로 책상에 앉아서 뭐라도 피고, 조그마한 것이라도 끝내세요. 결국 가장 도움되는 것은 본인 스스로입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합시다!!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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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내신 경제 공부에 관하여모두에게 해당하는 내용은 아니겠지만 문과에서 경영, 경제학과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이로 인해 수능이 아닌 내신 시험과목을 선택할 때 경제를 수강하는 경우도 매우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저의 경우에도 학교 내신 시험으로 '경제'를 수강하는 것은 전년도 선배들은 하지 않으셨던 특이 사항이었던지라 해당 과목을 어떻게 공부하고 접근해야할지조차 감이 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해당 과목의 1등을 차지하여 안정적으로 1등급을 얻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저는 비록 참고할 만한 선배님이라든지 관련 자료가 없었기 때문에 혼자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보며 시간을 쓸 수밖에 없었지만 이 글을 읽게 되신 학생분들이라도 내신 경제 시험을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우선 저는 교재 전체가 검은색 바탕인 경제 마더텅 문제집 하나만을 가지고 내신을 대비하였습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위 문제집이 학교 선생님께서 수업하시는 교과서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아닙니다.경제 과목뿐만 아니라 어떤 사회탐구 과목에서든 내신 시험을 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체크해주신 부분이나 수업시간에 언급하셨던 부분들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예습은 바라지도 않으니 매 수업이 끝나는 날마다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해당 날의 경제 수업 진도까지는 모두 습득하고 이해하고 문제 풀이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1. 교과서 내용을 완전히 습득합니다.(이 과정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2. 마더텅 문제집의 개념 부분을 한번 훑어보며 외우면 문제풀이에 유용할 개념들을 완전히 습득하고 암기합니다.3. 습득한 개념의 범위까지 해당하는 문제들을 모두 풀고 헷갈리거나 모르겠는 부분을 표시하며 문제를 풉니다.(이렇게 하지 않으면 오히려 오답 정리를 할 때 시간이 더 많이 걸릴 수 있고, 또는 실제로 모르는 부분인데도 안다고 착각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4. 채점하고, 오답 정리를 하며 모르거나 헷갈렸던 포인트를 정확히 기록하고 즉시 외워야 합니다.5. 위 과정을 반복합니다.이렇게 간단하지만 확실한 문제풀이를 통해 경제 내신 시험을 열심히 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이렇게 지침서를 작성하였지만, 본인과 더 잘맞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언제든 그 방법으로 대체하여 공부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며,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중꺾마라고 하죠.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내일 해야지"라는 생각 따위는 버리고 무조건 오늘 안에 식사 시간을 줄여서라도 끝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까지 심한 강도로 하지 않는 주변 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주변 친구들과는 뭔가 다른 스스로의 공부법에 확신을 가지며 밀고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신 시험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정직한 공부입니다. 주변 친구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더 열심히, 더 효율적으로, 더 치열하게 해야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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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우리는 사람이다.똑똑하게 쉬는 시간을 가지는 방법은?아무래도 한국 입시를 거치는 모든 학생들은 죽은 듯이 공부하라는 말도 많이 들었을 것이고 스스로도 그렇게 다짐하곤 할 것입니다. 저 또한 그러한 생각을 가졌던 학생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실제로 해보니, 상상과 현실은 많이 달랐습니다.마음처럼 되지 않는 컨디션은 매일매일 예측에서 벗어났고, 그러한 예측 불가능성이 오히려 더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그래서 이러한 본인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잘 다룰 것인지 매우 중요하다고 당시에도 느꼈기 때문에 이렇게 스토리노트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본인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는 것은 현재 대학생활에도 매우 중요하기도 합니다.매우 개인적인 방법이긴 했지만 현재 어떻게 스트레스를 분산시킬 지 도저히 모르겠는 학생분들을 위해 저만의 방법을 몇 가지 적도록 하겠습니다.1. 주말 중 하루는 꼭 스스로 정말 먹고 싶은 한 끼를 먹기매우 사소해보이지만 제가 기억하기로 수험생활에서 먹는 것과 자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먹는 것과 자는 것 중에 사람마다 우선 순위가 다를 것입니다. 저의 경우 먹는 것이 자는 것보다 더 우세했습니다. 따라서 힘든 5일을 지나고 토요일이 되었을 때, 늦잠을 자기보다는 일주일 내내 먹고 싶었지만 참았던 음식을 먹기 위해 부지런히 일어나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자는 대신 빨리 일어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도 늦잠을 자는 다른 친구들과 같거나 오히려 더 많은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2. 하교하는 시간에 좋아하는 노래 듣기(단, 내신 시험기간 제외)꼭 노래가 아니더라도 asmr 등 다양한 것을 시청하거나 듣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중요한 점은 하교시간이 끝나는 시점 즉, 집에 돌아왔을 때는 칼같이 멈추는 것입니다. 즐길 때는 마음 놓고 제대로 놀고(즐기고) 정해놓은 시간은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3. 밥 먹고 아주 짧게 걷기(길면 10분이라도)1학년이었을 때 1년 내내 심지어 점심, 저녁을 모두 먹지 않고 쉬는 시간 없이 식사 시간 전체를 공부 시간으로 바꾸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며칠 동안은 효과가 있는 듯 하였지만, 대부분의 나날들은 자습시간에 결국 배고파서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결과가 발생하였습니다. 당시에 저보다 성적이 높았던 친구들도 밥은 꼭 챙겨 먹는 모습을 보고 저 친구들이 멍청해서, 나보다 독하지 않아서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밥을 먹는 쪽이 더 본인에게 효과적이기 때문에 챙겨먹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니, 식사 직후에 잠깐의 산책이 저에게 매우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와 항상 모든 친구들이 같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핵심은 '본인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이용할 줄 알아야한다'는 것입니다.이렇듯이 정말 하찮아 보이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장시간의 공부와 멘탈 유지에 은근히 도움을 줍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쉰다고 해서 뒤쳐지는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다른 친구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우리는 로봇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이에 좌절하기 보다는 이를 오히려 이용하여 똑똑하게 수험생활을 버티시길 바랍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화이팅!!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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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도대체 어떻게 적성을 찾아야 하는가대부분의 친구들이 입학하자마자 1학년 때쯤 비슷한 꿈을 가지고 비슷한 학과에 대해 생각합니다. 왜 그럴 수 밖에 없었을까요? 그러한 현상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그 동안 중학생이었을 때까지는 단순히 성적 향상을 위한 선행 학습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그 것만으로도 충분히 벅찼는데 이제는 자신의 적성을 고려한 진로까지 갑자기 정해야 할 것 같으니 학생들은 일단 들어본 몇 가지 학과를 희망란에 써서 제출하곤 합니다. 저 또한 당시의 일반적인 학생 중 한 명으로서 억울하였습니다. '공부를 잘하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이제는 나한테 학과에 대한 열정까지 요구하는거야? 나한테 대학은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어!!' 하지만 이렇게 모두가 힘들고 하기 싫은 상황일 때 무언가 다른 행동을 취하는 순간, 그 때에 스스로의 노력이 더 눈에 띄게 드러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 관련 서적을 수십 권 찾아보고, 여러 적성 검사를 해보라는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의 하는 시늉이라도 발휘할 때 무언가 틀이 잡히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하는 시늉으로 시작했다가 일단 무엇이라도 해야하다 보니 어느 새인가 진심으로 무언가를 하게 될 것입니다. 진짜 지금 적성을 모르겠어서 본인은 예외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험 상, 모든 친구들이 (완벽히 적성을 찾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결국 자신만의 적성을 빙산의 일각이라도 발굴하여 선택하였고, 저 또한 그렇게 되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안될 것은 없었습니다. 진짜 전혀 일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모든 것이 다 싫어서 흥미로운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 친구들도 분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로 선택에 대한 스트레스라는 상황을 버텨 내기 위해 스스로 무언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또는 매번 다른 사람에게 이러한 고민에 대해 하소연하는 중에 조언을 듣거나 최소한의 다른 이의 예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나만 힘들고, 내가 제일 최악이라는 상황일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때 당시의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병들고 아파했던 친구들마저 입시라는 상황이 끝나는 것만으로 바로 해결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차라리 욕을 하더라도 일단은 하세요. 뭐라도 하면 그 결과가 어찌 되었든 본인의 흔적이 되어 나중에 결정적인 순간에서의 지대가 될 지도 모릅니다. 수많은 입시자료에서 결국 같은 말을 하고 있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수많은 인강 강사들이 결국 같은 말을 하고 있는 맥락과 같습니다. 정답은 단순합니다. 그냥 하세요!! 특히 고3학생들의 경우 이제는 학과에 대해 고민할 남은 시간이 너무 부족할 것입니다. 저의 경우, 일단 목표 대학의 학과 중, 저는 문과였기 때문에 인문사회계 학과를 전부 찾아보았습니다. 이과 친구들의 경우 자연계 학과를 전부 찾아보면 됩니다. 물론 학교 선생님들은 항상 여러분이 최고의 능력을 끌어올리고 마음에 드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끔 노력하시지만 한 명의 선생님이 여러 명의 학생을 담당하다보니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을 가는 것은 본인이니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학과 탐색에 시간을 들이는 것을 추가적으로 추천합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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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적당함의 미 (계획짜기에서)"적당함이라는 것은 없어. 최대한 많이 하도록 해." 공부에서 흔히 들리는 말입니다. 하지만 공부가 아닌 계획 짜기에서는 이 말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의욕이 매우 앞섰던 학생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계획표에는 하루 안에는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빡빡한 양의 계획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아무리 많은 양의 공부양을 끝냈더라도 시각적으로 스스로의 성과가 잘 보이지 않아 매우 속상했습니다.더 부정적인 점은 이러한 상실감이 공부에 대한 의욕 저하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여러분들이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하지 않기 위해서는 너무 당연하지만 자신의 능력치에 맞게 적당히 계획을 짜야 합니다.즉, 저보다 더 많은 양의 공부를 할 수 있는 학생분들은 저보다 더 많은 양의 공부계획을 짜야 한다는 것입니다.적은 양을 계획하여 성취감을 느끼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능력에 맞게끔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이런 계획을 짜기 위한 방법으로는 평소에 이 정도면 한계이다라고 느끼는 양의 공부량보다 1~2개씩 더 많은 양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충분히 성취할 수 있는 양이 되면서 스스로의 능력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머무르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이는 공부의욕 상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여러분들이 계획은 적당하게 짜되, 공부는 과도하게 지나치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부디 저의 몇가지 적은 말들이 여러분들의 노력에 부스터가 되줄 보충제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공부계획을 짜는 데에 현재 자신이 도움을 받고 있는 강사의 커리큘럼에 관한 사항이 q&a 내용으로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 저와 제 친구들의 고민사항이기도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의 해답은 어떤 과목이든 자신이 정한 한 강사의 커리큘럼을 “완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완강을 해내는 친구들은 거의 찾아볼수 없게 됩니다. 잘하고 있다가도 방심하게 되고 잘 따라가지 못하게 되면 상심하여 그만 두려고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목표를 성취하는 데에, 특히 공부에서는 하지않을(흔히 여러분들이 만들어내는)이유가 너무나도 많이 생길것입니다. 이런 이유들은 생기기 쉬운만큼 사라지기도 쉽습니다. 그게 어떤 이유든 상관없이 15분이면 거의 해결할만한 이유일 것입니다. 궁지에 내몰리면 하지 못할 것은 없게 됩니다. 하루하루를 죽기살기로 어떻게든 해내면 그 끝에는 대부분의 친구들이 도달하지 못한 선에 혼자 도달한 스스로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를 돕기 위한 각 과목별 저만의 팁을 적어놓겠습니다.국어 : 정말 출제경향이 알 수 없어진만큼 가장 어려워진 과목으로 본인이 현재 가장 잘 맞는 방법을 더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 국어를 가장 어려워했기 때문에 한 인강선생님의 커리큘럼을 완강하는 것에 의존하였습니다.수학 : 수학은 어떤 과목보다도 혼자 풀고 고민해야하는 시간이 긴 과목입니다.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 것은 결국 본인입니다. 이를 명심하고 풀고 풀고 풀고 또 푸시기 바랍니다. 수학은 풀고 복습하고 기억하는 과목입니다. 영어: 영어는 제가 항상 1등급을 맞은 만큼 자신있는 과목입니다. 제가 안정적으로 결과를 얻을 만큼의 경지에 도다르고 얻은 결론은 단어와 모의시험을 항상 놓지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인간은 쉽게 까먹는 동물입니다. 잘하는 학생이든 못하는 학생이든 제발 영어단어는 항상 외우고 계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토익,토플 단어장을 중학생때 외우고 있을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수능수준의 단어장을 수능 보기 직전까지 항상 손에서 놓지않고 자투리시간을 활용하여 외웠습니다.부디 저의 몇가지 적은 말들이 여러분들의 노력에 부스터가 되줄 보충제 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화이팅하세요!!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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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마치 할 수 있는 것처럼"얘들아, 원래 너희가 그런 사람이 아니더라도, 지금 당장은 학생부에서 써져있는 사람인 것처럼 사는 것이 너희들에게 좋을거야."이는 당시 저의 담임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당시에는 반 친구들끼리 선생님의 말씀을 그냥 가볍게 넘기며 서로 히히덕거리기 바빴습니다.하지만 이제와서 돌아보니 저 한마디에 수시 전형에서의 학생부 관리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고등학교 시절의 학생부 이외에도 인생에서는 앞으로 대학 면접에서의 자기소개서라든지, 대학교에서의 이중전공 신청을 위한 자기소개서라든지 학업 성적 이외의 지원 자료가 존재합니다. 이를 보고 많은 사람들은 흔히 '소설'이라고 하며 이러한 현상을 비웃기도 합니다.열심히 수시 전형을 준비한 결과, 저에게는 이러한 체계에서 나름대로의 요령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소설'이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매우 공감합니다. 처음에 시작은 스스로 한 기억이 없는, 매우 근사해보이는 활동이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일종의 속임수를 이용하여 기록된 활동들이 정말 나의 것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흔히 학생들이 선생님들께 원하는 학생부 내용을 스스로 작성해서 제출하면 선생님들께서 확인하고 학생부 내용을 수정하거나 추가해주시거나 삭제하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실제로 자신이 한 활동보다 부풀려져서 좋아하고 끝나지만 저는 적혀있는 활동들을 실제로 실행하여 더이상 그 내용들이 거짓말이 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이것만큼 중요한 것은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저런건 안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 혼자서 하는 활동을 좋아하며 혼자서 모든일을 처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었습니다. 하지만 학업이외의 역량에서는 리더십과 협동력, 타인과의 화합 등이 요구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임원 활동에 참여하면서 그 역할에 맞는 성향을 거짓으로라도 지니려고 하였습니다. 정말로 솔직하게 말하자면 대학교에서는 당신이 '솔직하게' 어떤 사람인지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어쩌면 이 학교의 이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였고, 할 수 있는지'를 보고싶어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당장 앞에 높인 성적 향상에도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들도 스트레스로 인해 지병이 생길 정도로 실제 몸소 겪었던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노력하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에 대해 많은 친구들이 현재 후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이 너무 힘들어서 심지어 '나는 나중에 편입할거야.' 라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존재합니다. 이 때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다같이 고생할 때 고생하는 것이 가장 힘들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 수시 전형의 경우 힘든 일을 오랜 기간을 거쳐 나눠서 해야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힘들고 지루할지라도 나중에 웃고있을 스스로를 위해 현재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마지막으로 선생님들과의 갈등도 매우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어차피 이 일만 끝나면 더 이상 부딪힐 일이 없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최대한 친절하게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갈등이 쉽게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항상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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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관리승부욕은 나의 원동력수시 전형으로 들어온 제가 내신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3년간의 대학입시가 끝난 후 주변 사람들에게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독하다'였습니다.만사에 귀찮아하던 성격에도 불구하고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해서는 순간 예민해지고 어떻게든 1등을 하려고 항상 노력했기 때문입니다.때문에 결국 전교 1등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음에도 당시에는 내신 관리와 관련하여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원래 친했던 친구와 단순히 내신 성적이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3년 내내 경쟁 구도를 이어왔고 후에는 그 친구로부터 느껴지는 견제에 굉장히 지쳤습니다.이렇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생활을 보내면서도 저의 내신 공부방법에는 항상 확신을 가졌습니다.일단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시간 관리입니다. 저의 모토는 '깨어있을 때 공부해라.'였습니다. 당연한 소린데 무슨 이상한 말이냐 싶을 수 있겠지만 저는 다른 친구들이 '어차피 늦게 잘거니까 지금 잠깐 쉬어야지'라고 말하는 것을 역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어차피 언젠가는 할 공부이니 나중이 아니라 지금 끝내서 할 일을 없애버리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내신 관리를 한창 했던 고1, 고2 시절에는 시험기간 동안 한 번도 점심을 먹으러 급식실에 내려간 적이 없었습니다. 주로 저의 점심은 계란 하나와 빵 하나였고, 배고플 때 중간중간에 먹을 호두나 땅콩이 전부였습니다.두번째로는 채찍과 보상입니다. 앞서 설명한 내용이 일종의 채찍이었다면 당연히 스스로를 위한 보상 또한 있었습니다.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체력이 바닥나 지치게 될 것입니다. 이 때 지치는 기간의 폭을 줄이고 그 정도를 완화하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한 번 먹으러 가거나 덕질하는 연예인이 있다면 공연을 보러 간다거나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입니다.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앞서 말했던 첫번째와 두번째 내용 모두 세번째 내용에 포함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꼭 해내겠다는(ex. 1등을 하겠다는)마음에 따라 더 지독하게, 더 고독하게 스스로에게 채찍을 가할 수 있을 것이고, 효율적으로 자신에게 보상을 내릴 수 있을 것이며, 그 쉬는시간마저도 아까워 점점 더 공부에 몰두하게 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지금 당장은 너무 가혹하고 심하다는 생각이 들지라도 3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매우 짧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얻은 성과의 영향은 생각보다 오래 갈 것입니다. 이 글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한 명이라도 이 글을 읽고 생각의 변화가 생겨 더 강화된 스스로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4.04.30
리로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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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 남깁니당..!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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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리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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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공부법 질문 2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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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공부법 질문(글자수 제한 때문에 다음 글까지 질문드립니다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