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
이화여자대 영어영문학부 25학번
인천 미추홀외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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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에 입학하였습니다.
학교생활, 수행평가 관련 질문 환영합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성심성의껏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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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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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대학 입학 전, 무엇을 하면 좋을까?안녕하세요, 벌써 9월의 막바지에 다다랐네요. 아마 지금이 제일 바쁜 시기인 것으로 압니다. 오늘은 이 모든 것이 끝났을 때, 즉 대학에 합격하고 나서 입학까지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을 하면 좋을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제야 한 숨 돌리게 되었는데, 뭘 또 해야 할 게 있냐고요? 네, 당연히 그동안 입시 때문에 미뤄왔던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설레는 와중에 딱히 해보고 싶었던 것도 없고, 그냥 시간 날리기는 싫은 사람들을 위해 해놓으면 입학 후에 크고 작은 도움이 되는 일 몇 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는 바로 장학금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아직 수업도 듣기 전인데 무슨 장학금인가 싶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장학금 중에서는 1학년 신입생들만을 대상으로 신청 받는 종류가 꽤 됩니다. 1학년들끼리의 경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직 대학에서 별 활동을 않아 쌓아 온 경력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고학년이 되어 신청할 때보다 비교적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1학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을 검색해서 리스트업한 후, 신청 대상과 조건, 필요 서류 등을 정리하면 됩니다. 장학금을 알아보는 것은 포털 사이트에 바로 검색하는 방법도 있지만, 학교 홈페이지의 장학 공지사항을 계속해서 들여다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만약 시험 기간과 겹치는 장학이 있다면 지원서류를 미리 채워넣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주의할 점은, 대부분의 장학 재단이 신청서에 학자금 지원구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잊지 말고 신청 기간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학자금 지원구간원구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잊지 말고 신청 기간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을 받아 놓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생기부 채우느라 고생했는데 또 진로 고민이라니… 하지만 여기서의 진로 고민은 그 간 생기부 활동을 위해 머리를 쥐어짰던 일과는 좀 다릅니다. 사실 생기부의 근간이 되는 진로를 정할 때, 직장을 다니는 먼 미래까지 진지하게 고려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 때는 어디까지나 최우선의 목표가 대학 입시이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 분포, 고교 유형, 입시에서의 유리한 정도 등을 고려해서 진로를 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고교 시절 동안 진정으로 진로 고민을 할 시간을 가지지 못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이제 합격 소식을 받았으니, 자신이 앞으로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자신이 속할 학과는 어떤 진출 진로가 있는지, 이러한 진로에 흥미가 없다면 어떠한 것을 함께 전공해야 다른 진로로 나아갈 수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넓게나마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복수전공의 경우, 각 과마다 신청 조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특정 과를 복수전공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조건들을 미리 숙지하고 앞으로의 수업 계획을 대략적으로 구성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는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만드는 것입니다. 다소 뜬금없게 느낄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 입시를 거치면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학업량을 감당하느라 체력에 대한 부분은 소홀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비교적 여유로운 대학 신입생이 되면 이러한 부분은 자연히 해결될까요? 안타깝게도 그러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학업에 매진하는 시간은 고등학생 시절보다 적을지는 몰라도, 많은 대학 신입생들은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또 친구들과의 약속도 많기 때문에 여전히 체력에 대한 부분에 신경을 잘 쓰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때부터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중고등학생 때랑은 비교할 수도 없이 빠른 속도로 체력이 깎여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가 온전히 홀로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는 입학 전 시기에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세우는 것이 앞으로의 삶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대학 입학 전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일들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합격을 받아놓고 설레는 시기에 뭘 해야할지 갈피를 못 잡는 학생들에게 이 글이 체크리스트와 같은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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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학교생활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팁안녕하세요, 이맘때쯤 개학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2학기의 시작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고등학교에 다닐 때 개학한 지 얼마 안 되었음에도 굉장히 정신없게 보냈던 기억이 있는데요, 외고의 경우 강도 높은 수행평가와 과제가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매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렇게 바쁜 시기에 학교생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팁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1. 일정을 캘린더와 체크리스트에 기록하기 첫 번째 팁은 과제나 수행평가를 포함한, 모든 일정을 캘린더와 체크리스트에 모두 저장하는 것입니다. 몰아치는 과제와 수행평가를 경험해 본 고등학생이라면, 일정 관리의 중요성을 이미 뼈저리게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일정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기록에 매우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일단 계정이 연동되는 캘린더 애플리케이션에 일정을 기록합니다. 마감 기한이거나 시행 기간 날짜에 일정 내용 및 중요 사항을 적어야 합니다. 그리고 메모 애플리케이션을 열어 체크리스트 양식을 불러오고, 그 양식에도 동일한 내용을 적습니다. 그리고 과제 제출 등 일정을 완료했을 때 취소선으로 편집해서 완료 표시를 남기면 됩니다. 이렇게 얼핏 보면 번거로운 방식으로, 두 번이나 일정을 기록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캘린더에 저장하는 이유는, 일정을 한눈에 펼쳐볼 수 있어 새로운 일정을 추가하거나 여러 일정을 조정할 때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에 더해 체크리스트 형식을 이용하는 이유는, 캘린더 형식보다 더 쉽게 현재 일정을 완수한 정도와 남은 일정들을 바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나만의 데드라인 설정하기 두 번째 팁은 바로 ‘나만의 데드라인 설정하기’입니다. 나만의 데드라인을 설정한다는 것은, 실제로 부여된 마감 기한보다 더 앞의 날짜로 데드라인을 새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굳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렇게 새로 마감 기한을 앞당기면, 훨씬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과제를 완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학생들은 기한이 넉넉히 주어진 과제를 받았을 때, 바로 해치우기보다는 넉넉한 마감 기한을 믿고 마감되기 직전에 부랴부랴 해당 과제에 착수합니다. 따라서, 자신만의 데드라인을 설정한다면, 버려지는 시간 없이 신속하게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마감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급하게 하는 것보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심적으로도 더 여유를 갖게 하기 때문에 과제의 퀄리티도 높아질 것이고요. 따라서, 이 방법은 새로운 데드라인을 촉박하게 설정할수록 더 효과가 좋습니다. 3. 연동되는 툴 사용하기 세 번째 팁은 바로 연동이 되는 툴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과제를 할 때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여 컴퓨터와 모바일 등 여러 기기에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툴을 쓰는 것이죠. 많은 학생들이 과제 수행을 위해 문서를 작성할 일이 있다면 한컴오피스나 워드를, 발표 자료를 만들 일이 있다면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컴퓨터나 노트북 자체에 설치되어 있어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어려운 환경에서 제작 중인 자료를 확인하거나 수정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클라우드 기반 툴을 쓴다면 컴퓨터나 노트북을 쓸 수 없는 환경에서도 휴대폰이나 아이패드에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을 열어서 손쉽게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툴들은 대부분 실시간으로 자동 저장되기 때문에, 파일이 통째로 날아갈 위험이 매우 적습니다. 저도 이러한 툴을 몰랐던 초등학생 때까지는, 컴퓨터가 갑작스럽게 꺼져 만들던 PPT가 통째로 없어지는 끔찍한 경험을 몇 번 했지만, 이 툴들을 사용한 이후로는 그런 일을 겪은 적이 없습니다. 프로그램 오류로 창이 갑자기 닫힌다고 해도, 기껏해야 몇 문장 날아갈 뿐, 파일이 자동 저장되어 대부분의 내용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제 가장 중요한, 이 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사용해 오시던 프로그램들의 대체제가 되는 셈이죠.먼저 문서 작업은 ‘구글 문서’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발표 자료 제작으로는 ‘구글 프레젠테이션’, 엑셀 작업은 ‘구글 스프레드시드’를 추천해 드립니다. 또, 메모용 툴인 ‘구글 킵’ 또한 기기 간 연동이 훌륭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합니다.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툴들은 모두 구글 계정만 있다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크롬 브라우저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는 이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툴들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편집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조별 과제가 있을 때, 굳이 한자리에 모이지 않아도 하나의 결과물을 다 같이 빠르게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겠죠? 지금까지 학교생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기서 처음 알게 된 내용이 있으시다면 상황에 맞게 적용하셔서 더욱 편안한 학교생활을 보내시면 좋겠고, 이미 알고 계시다면 지금까지 성실하게 해오신 대로, 마지막까지 힘내서 학교생활 마무리하시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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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학생부 활동의 기준이 되는 진로, 어떻게 정해야 할까?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가장 곤란을 겪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자신의 진로를 정하는 일일 것입니다.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는 것은 아직 까마득한 미래 같은데, 갑자기 자신이 진학할 학과를 정하라 하고, 이에 이어서 희망 진로까지 정하라니, 마음이 굉장히 조급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진로를 정하는 것은 학교생활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진로는 생기부를 설계하는 출발점이자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합니다. 확고히 정해진 진로가 있어야 다양한 항목들이 한 방향으로 연결되어 적합성 있는 생기부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학과 및 진로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가장 이상적인 것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토대로 설정하는 것이겠지만, 사실 자신이 나중에 무엇을 할지 전혀 알지 못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아직 뚜렷한 목표가 없는 상태에서 학과와 진로를 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단계: 강점 과목에 주목하자 우선, 자신이 관심 가는 학과나 진로가 아예 없다! 라는 학생들이라면 자신이 가장 좋아하거나, 꾸준하게 우수한 성적을 내는 과목을 살펴보는 게 가장 효율적인 길일 수 있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물론 모든 과목의 성적을 평가하지만, 지원 학과의 계열과 관련된 과목을 중요하게 보는 부분도 있기에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망 학과 및 진로와 관련된 여러 활동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과 관련된 학과를 지망하기로 한다면, 이러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데 있어서 더욱 수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진로를 탐색할 때 ‘커리어넷’의 ‘대학교 학과정보’ 란을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검색창에 ‘국어’, ‘영어’, ‘과학’ 등 과목명을 검색하면 해당 과목과 관련된 학과가 나옵니다. 학과를 클릭하면 설명란에 관련된 교과목들을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가는 학과를 더욱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관련 교과목 말고도 학과 특성 및 관련 직업에 대한 정보도 상세하게 제공되어 있기 때문에, 학과 탐색에 이어 관련된 진로 또한 명확히 정할 수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단계: 설정한 학과와 관련된 학교 활동을 살펴보자 희망 학과 및 진로를 설정한 뒤에 알아보아야 할 것은, 현재 재학 중인 고등학교가 해당 학과를 위한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적합한지에 대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외국어고등학교의 경우, 어문 계열에 비해 이공계열 관련 활동이 다소 협소한 면이 있고, 과학탐구 등 관련 교과목 개설 또한 부족한 편입니다. 따라서 자연 계열이나 공학 계열의 학과 및 진로를 희망할 경우, 이러한 이유로 다른 유형의 학교들보다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학과를 지망하는 마음이 확고할 경우, 그런 마음을 꼭 접을 필요는 없지만, 확실하게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상태라면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특성을 고려해서 다시 생각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단계: 희망 학과를 자세히 알아보자 이렇게 희망 학과를 점검한 후에는, 해당 학과가 어떤 곳인지 자세히 알아보아야 합니다. 학생들이 어떠한 학과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실제 학과의 모습과는 동떨어진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어떤 곳인지 자세히 알아보기’를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은 바로 학과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는 것입니다. 대학을 하나 정해서 ㅇㅇ대학교 ㅇㅇ학과라고 검색하면, 해당 대학의 학과 홈페이지가 나올 것입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바로 ‘학과소개’란입니다. 학과 소개에서는 해당 학과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그리고 어떠한 학생을 원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정확히 언급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비교과 활동을 기획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교과과정’란에서는 해당 학과에서 정확히 어떤 과목을 배우는지 그 정확한 과목명이 나와 있기 때문에, 비교과 활동을 할 때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희망 학과를 정할 수 있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 본인이 신중한 고민을 거쳐 목표를 설정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한 학과를 탐구심 있는 자세로 알아보며, 관련된 학교 활동을 충실히 이어 나가는 것일 것입니다.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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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탐구 주제 정하는 법!안녕하세요, 지금 고등학생분들은 한창 기말고사 준비로 바쁠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단연 시험이 1위로 뽑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험에 버금가는, 매우 큰 스트레스를 고등학교 3년 내내 학생들에게 가져다주는 것이 있다는데요, 바로 수행평가, 그중에서도 주제 발표입니다.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이러한 수행평가를 할 때는 상당히 자세한 가이드라인을 받았을 텐데요, 고등학교에 올라오니 갑자기 진로와 관련된 주제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서 발표를 하라니 굉장히 막막했을 것입니다. 사실 처음에 정한 주제로 나머지 과정의 흐름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제를 정하는 것은 주제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런 만큼 주제를 정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제 발표에서 탐구 주제 정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특정 교과목의 시간일 경우 본질은 그 과목이라는 것을 잊지 말기 진로나 자율 시간이 아닌, 국어나 수학 등 특정 교과목 시간에 할당된 주제 탐구일 경우, 자신의 진로나 관심사에 더욱 연관을 시키는 것보다, 해당 교과목에 관련된 것임을 확실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자신이 희망 진로에 얼마나 큰 관심이 있는지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과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서는 기본적으로 해당 과목에 관한 자신의 탐구 역량을 나타낼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그 과목에서 배운 개념 중 특별히 관심이 갔었거나 추가적으로 탐구할 여지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 내용을 위주로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고 도대체 어떤 구체적인 방식으로 주제를 선정할 수 있을까요? 다음 문단에서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 지식백과 & 뉴스 탭 활용하기 이번 방법은 앞서 설명했던 특정 교과목의 탐구 주제를 선정하는 데 유용한 방법입니다. 심화 탐구하고자 하는 개념이나 용어를 지식백과나 뉴스 탭에 검색하는 것입니다. 지식백과에서 개념이나 용어를 검색하면, 해당 내용과 연관된 다양한 백과나 칼럼이 정리되어 있어 과제에 활용할 소재를 손쉽게 발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원, 관련 이론, 역사적 배경 등이 깔끔하게 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빠르게 훑어보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가기 좋습니다. 뉴스 탭에서는 최근에 해당 개념이 어떻게 적용 및 논의되고 있는지 최신 동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러 언론사의 기사, 인터뷰, 칼럼 등을 통해 실제 사례와 사회적 이슈를 살펴보는 것은 탐구 주제를 선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학술 정보 포털 이용하기 다음은 디비피아, RISS, Google Scholar 등 학술 정보 포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학술 정보 포털에서는 다양한 학회 논문 및 학회 자료 등을 키워드로 간단하고도 폭넓게 검색할 수 있어 구체적인 연구 사례와 선행 연구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검색어에 관련 용어나 주제를 입력하면, 다양한 논문이 포함된 검색 결과를 통해 기존의 연구 흐름을 파악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논문은 원문 파일을 내려받아 더욱 깊이 있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수집한 학술 자료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탐구 주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4. 책에서 주제 찾아보기 또한, 책에서 탐구 주제를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특히, 어문 계열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인데요, 먼저 연구하고 싶은 사회 현상이나 개념을 정한 뒤 이를 문학 작품의 핵심 주제나 설정과 연결합니다. 이어서 두 영역에서 드러나는 유사점과 차이점을 분석하면서 연결 지점을 발전시켜 나가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주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소비문화’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주제를 선정해야 했을 때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인 「멋진 신세계」와 이를 연관시켜 ‘「멋진 신세계」 속 사회와 현대 소비문화 비교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탐구 주제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상황에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주제를 스스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남은 기말고사도 힘내서 잘 마무리하시고, 보람찬 여름방학 보내시길 바랍니다~! ㅎㅎ202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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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여름방학 때 무엇을 해야 할까?여러분, 개학한 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방학이 목전에 다가왔네요! 여러분이 재학 중인 학교의 여름방학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제가 나온 고등학교는 여름방학이 3주도 되지 않아서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3~4주 정도 여름방학 기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기말고사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방학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 기간에 늘어지기 굉장히 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때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서 방학을 알차게 보낸다면 2학기가 더욱 편해질 것입니다! 그럼, 수시를 주력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은 과연 이 방학 기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글은 제 개인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모든 분들께 동일하게 적용되는 내용이 아닐 수 있습니다. 1. 자신의 1학기를 돌아보자 어떤 것을 계획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을 자신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보낸 한 학기를 돌아보고,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면밀히 분석해야만 자신에게 맞는 방학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분명 학기 중에 공부를 하다가 집중적으로 보충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일들은 대부분 많은 시간이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당장 착수하지는 못하셨을 텐데요, 방학을 틈타 취약점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꼼꼼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겠죠!? 2. 수능 공부 개인적으로 저는 방학 동안에는 수능 공부의 비중이 절대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경험하셨겠지만, 학기 중에는 내신 챙기랴, 수행평가랑 과제 하랴, 매우 정신이 없을 겁니다. 당장 눈앞에 닥친 일 해결하는 것도 바쁜데, 언제 수능 공부까지 하겠습니까. 물론 틈틈이 하는 것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제대로 집중해서 이어 나가기는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방학 때 집중적으로 수능 대비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저는 국어에 중점을 두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다른 과목의 경우, 내신 대비와 결을 같이 하는 느낌이 있지만, 수능 국어만은 내신과 준비하는 방법도, 평가하는 부분도 매우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수능 국어 성적이 잘 나온다면, 약점 유형을 공략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아직 본격적으로 수능 국어 공부를 시작하지 않은 분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인터넷 강의 또는 공부법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내신 대비 물론 내신을 준비하는 데 있어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지면 이를 보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내신에서 취약한 부분이 심하지 않으면 방학에는 되도록 내신보다는 수능 대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학교에서 수업을 나가기 전이기 때문에 학기 중에 비해서 제대로 된 준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다음 학기에 언어와 매체나 탐구 수업을 나간다면, 수능 대비를 동시에 할 수 있기에 이 경우에는 준비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4. 생기부 플랜 짜기 우선, 작년이나 지난 학기 자신이 했던 활동들을 되돌아보고, 심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학기마다 돌아오는 수행평가나 동아리 및 진로활동 등에서 어떤 주제로 산출물을 제작할지 고민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학기 중 많은 학생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 중 하나가 수행평가나 비교과 활동 준비로 인해 내신 대비를 소홀히 하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제를 정하는 것은 상당히 많은 시간을 쏟게 하는데, 이런 부분이 개학하기 전 미리 준비가 되어있다면, 활동이 매우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학업에 쓰는 시간도 더욱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리 이러한 부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해 보고, 이를 어떤 주제로 확장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본 후 간단한 기록을 남기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D 사실 이 내용을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만큼 이 내용은 여름방학을 보내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했듯이, 위의 글은 제가 학교생활을 하며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토대로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춰 적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이 여러분들이 계획을 세울 때 참고가 되는 기본 체크리스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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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외고에서 영어 원서 시험 공부법안녕하세요, 오늘은 외고에서 원서로 시험 대비를 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론이 다소 길기 때문에,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길 원하시는 분들은 다섯 번째 문단부터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외고가 일반고와는 다르게, 여러 영어 과목에서 영어 원서로 수업을 하는 걸로 압니다.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공통으로 사용하는 교과서로 수업하고, 이에 해당하는 참고서나 문제집 몇 권만 풀면 대비가 가뿐했는데, 갑자기 영어 원서로 수업을 나가니,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막막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원서의 경우, 본문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 자습서도, 문제 풀이에 확신을 가지게 해주는 문제집도 없기 때문이죠.저도 입학했을 당시에 원서로 수업을 나가는 시험 대비를 상당히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막막해서 특목고 입시 카페에 올라온 조언들을 찾아보기도 하였는데, 원서를 통째로 달달 외워야만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더군요. 뭐 틀린 말은 아니죠. 원서를 통 암기했다는 것은 시험 범위를 모두 꿰고 있다는 말이기에, 높은 등급을 받지 않는 것이 이상하죠. 그런데 문제는 이거죠. 대체 그걸 어떻게 하냐, 이겁니다. 원서를 고~대로 달달 암기하라니, 가당키나 합니까? 물론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가능하기야 하겠죠. 그러나, 현재 외고에 재학 중이신 학생분들은 이미 느끼고 계시겠지만, 엄청난 양의 과제 & 수행평가가 존재하죠. 시험기간에는 꼼꼼하게 원서를 1회독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울 겁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원서를 통째로 외우라뇨.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는 걸까요? 이러한 고민을 시작으로 저는 시험 기간마다 다양한 방법과 루틴을 시도해 보았는데요, 시행착오 끝에 저에게 가장 맞는 최적의 시험 대비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이 대비법에 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수업 전에 꼭 원서 미리 읽어가기 앞에서 엄청 거창하게 말해놓고 당연한 말을 하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미리 읽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수업 전에 미리 읽어가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중요합니다. 진도를 나가는 내용을 미리 알고 수업을 듣는 것과, 내용을 한 번도 접하지 않은 채로 수업을 듣는 것에는, 받아들이게 되는 정보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통 수업을 듣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을 알 수 있다는 것인데, 원서의 내용을 미리 읽은 상태여야 선생님의 설명을 100%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시험공부하는 것처럼 꼼꼼하게 읽을 필요는 없고, 내용 정도만 파악하면 충분합니다. 2. 번역본을 꼭 마련하자 번역본을 활용하면 내용 파악에 들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단 읽기 쉬운 언어로 되어 있으니, 거부감도 줄어들뿐더러, 내용을 기억하기에도 좋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수업 전이나, 뒤에서 얘기할 시험 회독 기간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3. 평상시 & 시험기간 루틴 시험 기간이 되기 전 평상시에는, 수업 전 미리 일정 분량을 읽어가고,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시험 대비에 있어서는, 2주 정도를 잡고 3회독을 목표로 할 것인데요, 시험 범위가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를 예시로 들겠습니다. 먼저 챕터 1에 해당하는 분량을 번역본으로 읽습니다. 이때는 내용을 최대한 머리에 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고요. 번역본을 읽은 후에는 바로 동일한 부분(챕터 1)을 원서로 읽습니다. 이때는 아까 머리에 담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줄 한 줄 해석하며 읽어내려가야 합니다. 만약 해석이 애매하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부분을 표시해 놓고, 챕터 1이 끝난 다음 번역본을 다시 펼쳐서 확인합니다. 이렇게 해서 챕터 1이 끝나면, 챕터 6까지 반복해서 연습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1회독 만으로 문단 구성과 내용을 대부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 1주일 전, 두 번째 회독을 시작합니다. 이때는 첫 번째 회독처럼 문장 하나하나를 해석하기보다는, 수업을 들으며 필기한 부분과, 이전 회독에서 막혔던 문장 위주로, 전반적인 흐름을 익힌다는 생각으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시험 하루 전, 마지막 회독을 시작합니다. 저는 두 번째 회독과 마지막 회독 사이에 틈틈이 번역본을 한 번 다시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원서의 내용 흐름을 파악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마지막 회독에서는, ‘예측하며 읽기’가 필요합니다. 사실 제가 소개한 방법을 따른다면 마지막 회독을 하기 전까지 내용 숙지가 충분히 되어있기 때문에 예측하며 읽는 것에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예측하며 읽기가 무엇이냐면, 문단의 첫 줄에 나오는 몇 단어들을 보고 해당 문단의 나머지 내용 흐름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연습이 필요한 이유는, 시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입니다. 영어 원서에서 출제되는 시험에는 원서의 특정 문단을 그대로 발췌한 부분이 제공됩니다. 그때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따라서, 문단의 초반 부분만 보고 ‘아, 이건 이 내용이었지’하고 바로 풀어 내려가는 것이 가능하도록, ‘예측하며 읽기’ 연습을 시험 직전에 꼭 하셔야 합니다. 네, 지금까지 영어 원서 시험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이건 제게 맞춘 방법이니, 여러분들은 각자의 상황과 비교해 가며 유용한 부분만 골라 가셔도 무방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5.04.26
리로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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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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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외고 생기부 문의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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