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로멘티 여러분들! 오늘은 생활기록부에서 직접적으로 기재하는 영역에선 빠졌지만, 여전히 수시 입시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독서 활동'과 관련해서 제가 재밌게 읽었던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사회 심리학 도서로 유명한 최인철 교수님의 '프레임'입니다. 이 책은 제가 생기부에서도 여러 번 언급한 적이 있었던 만큼 정말 다양한 사회 심리학 전반에 걸친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최인철 교수님의 '프레임'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시각이 삶의 여러 측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책입니다. '프레임'이라는 개념은 사람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고유한 틀이나 관점으로 정의되며, 이 틀에 따라 같은 상황이나 사건도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즉, 세상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해석은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프레임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저자는 프레임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설명하며, 이를 통해 독자가 자신의 프레임을 인식하고 더 나은 선택과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 책은 일상에서 우리가 얼마나 쉽게 특정한 프레임에 갇히는지, 그로 인해 발생하는 한계와 문제점들을 다룹니다. 특히 사람들은 자신의 프레임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깨닫지 못하면 편협한 사고방식에 빠지게 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로 인해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발생하거나, 직장 내에서의 문제 해결이 어려워질 수 있음을 밝힙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고정된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존재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가 프레임을 자각하고, 이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능력을 기르면,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 개념 중 하나는 '프레임의 변화 가능성'입니다. 프레임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유연한 도구입니다. 이를테면 같은 일을 할 때도 '해야 한다'는 프레임으로 접근할 때와 '하고 싶다'는 프레임으로 접근할 때, 우리의 태도와 성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작은 프레임의 변화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하며, 행복, 성공, 인간관계 등 다양한 주제에서 어떻게 프레임을 적용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합니다.또한, 프레임은 우리가 어떤 사건을 해석하고 기억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똑같은 경험을 했더라도 긍정적인 프레임을 가진 사람은 그 경험을 긍정적으로 기억하며, 반대로 부정적인 프레임을 가진 사람은 그 경험을 부정적으로 기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우리의 감정 상태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며,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이러한 프레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결국 프레임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프레임을 자각하고 이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능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사회 심리학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한 부분은 우리가 이 사회에서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나와 다른 누군가와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매우 중시합니다. 저는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이 바로 제목 그대로인 '프레임'을 바꿔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내가 너무나 편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 지, 저의 삶을 되돌아 보게 해주는 통찰력 있는 메세지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사회심리학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최인철 교수님의 책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쯤은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학생 여러분들!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이제 벌써 올해도 3달여의 시간 밖에 남지 않았네요. 고3 학생들은 수능 준비하느라 한창 바쁠 시기이고, 고1,2 학생 여러분들은 또 다시 찾아 올 내신 대비 기간을 위해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오늘은 내신이 끝난 3학년보다는 고1,2 학생 여러분들을 위해 저번 스토리노트에 이어 내신 관리에서 살아남기위해 선택과목 공부방법에 대해 꿀팁을 전수해주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문과를 준비했던 학생으로서 오늘 글에서는 사회탐구와 관련된 공부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어주겠습니다!  첫 번째 선택과목은 '생황과 윤리' '윤리와 사상'입니다.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같은 경우 둘 다 윤리과목으로서 공부를 해 나가실 때 좀 막막하거나 추상적이어서 많이 헷갈려하시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초반 개념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이 과목이 너무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드랍을 할까 고민했지만, 계속 들을 수록 점점 사상가들의 입장을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게되었고 그러다보니 다른 사회탐구 과목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윤리과목을 공부하실 때는 사상가의 입장을 달달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입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텍스트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입장에 대한 여러 방면의 말들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기에 공부를 하실 때 혼자 문제집을 풀고 개념서를 보면서 암기를 하기보다는 인강을 통해 그 사상가의 중요한 입장과 그 입장에 대한 강사의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을 함께 들을 때 더욱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선택과목은 '일반사회'입니다. 일반사회 과목으로는 '정치와 법', '경제', '사회문화'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사회문화를 선택했었지만 경제와 정치와 법도 접해 본 기억이 있기에 말씀드릴게요! 우선 이 세 과목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개념 암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개념을 응용하는 능력을 키워야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데요. 사회문화와 같은 경우에는 초반 개념은 단순 개념 암기에서 끝나지만 그 이후에 배우게 될 도표문제, 사회기관 등과 같은 문제에서는 문제 속에서 개념을 응용하여 풀어내야하는 문제가 많기에 평소 공부를 하실 때 개념은 까먹지 않도록 계속해서 리마인드를 하고, 꾸준히 문제풀이를 하시면서 개념응용능력을 키워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법과 경제 역시 글을 읽고 개념 응용, 그래프를 통해 개념 응용 등과 같이 다양한 방면에서의 개념응용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꼭꼭 문제풀이를 많이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 선택과목은 '역사와 지리'입니다. 역사와 지리는 사실상 통 암기라고 봐도 무방하기에 이 선택과목들을 공부하실 때는 요행을 바라기보다는 꾸준한 암기와 툭툭 쳐주는 문제풀이를 하시다보면 어느새 성적이 향상되어 있는 여러분들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지난 시간에 이어 선택과목 공부법을 이야기해보았는데요! 남은 기간동안 내신 공부 빡세게 해서 꼭 좋은 등급으로 큰 걱정 없이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하기를 희망합니다. 지금까지 멘토 '기다릴게'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리로 멘티 여러분들, 이제 고3학생들은 모든 내신 산출이 끝나고 수능만을 앞에 두고 있네요. 하지만 고1, 고2 학생 여러분들은 아직도 많은 내신 시험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고1,고2,고3, 그리고 입시준비를 거치면서 항상 느끼는 건, 내신 등급은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사기 캐릭터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내신 성적이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지원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정말 넓어지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수시 지원 할 때쯤에 친구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아 그 때 내신 좀만 더 올려놓을 걸.."이라는 말이 대다수입니다. 이처럼 내신 성적은 입시에서 정말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에, 오늘 제가 다루어 볼 내용은 내신 관리 잘하는 방법입니다.    우선 첫 번째로 국어는 정말 단순하지만 어려운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입니다. 국어 과목같은 경우는 주관적인 해석이 무조건 존재하고 그렇다보니 시험문제를 출제했을 때 이의제기도 많은 과목입니다. 그런만큼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직접 언급하신 정서나 태도, 작품과 관련 된 내용들은 출제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면 수업시간에 이야기 한 내용이기 때문에 이의제기를 하더라도 반박의 여지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문학, 독서를 포괄하는 국어를 정말 잘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내신 관리에서 중요한 한 가지 방법은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라고 하고싶네요.  두 번째로 수학은 '부교재의 중요성을 깨닫자'입니다. 이 부분은 저의 학교에만 해당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아마 대부분의 일반고에서는 통하는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수학 과목은 정말 부교재에서 많은 문제들이 출제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 전에 부교재를 꼼꼼하게, 여러 번 회독하는 것이 하위권 친구들에게는 수학 점수를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여나 아직도 부교재를 등한시 하고 기출이나 다른 문제집들을 푸느라 바쁘시다면, 다시 한 번 고민해보고 부교재의 중요성을 깨달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로 영어는 '암기하자'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내신 영어는 모의고사 기출문제와 교과서 내용을 가지고 출제를 할 것입니다. 또한 영어도 지문을 완전히 변형하여 문제를 출제하는 부분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모의고사 지문을 그대로 가져와 선지를 바꾸는 식으로 출제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어진 시험범위 내의 모의고사 지문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암기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시험장에서 지문을 다시 읽고 파악하는 시간을 줄이게 된다면, 남들보다 훨씬 수월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암기의 중요성은 중위권 친구들에게도 매우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중위권 친구들 중에서는 독해는 어느정도 되지만 문법에서 딸리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모의고사 내용을 꼼꼼하게 암기를 하신다면 내가 문법을 잘 모르더라도 그 부분에 어떤 내용이 적혀있었는 지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의 약점을 보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나머지 선택과목들은 다음 스토리 노트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리로멘티 여러분들! 벌써 입시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6월 말입니다.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하냐라는 궁금증이 생기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이때 쯤이 가장 고민이 많았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지원 할 6개의 대학교를 고민하기 시작하고 수능 최저, 면접 등과 같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어떻게 분배해야할 지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다루어 볼 주제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적인 요소 '면접 준비'에 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지역균형전형, 연세대학교 추천전형 총 두 개의 학교에서 생기부 기반 면접, 제시문 기반 면접을 한 번씩 치루었습니다.  생기부 기반 면접 같은 경우 3년 동안의 나의 학교 생활 속에서 면접관님이 궁금하신 부분들을 정해 심화해서 질문하는 면접입니다. 정말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는 만큼 준비하실 때 막막하실 것 같은데요. 제가 경험 해 본 경험상, 2.3학년의 내용을 위주로 준비하셔도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면접관님들께서 1학년 생기부 내용은 물어보시지 않더라구요.(주변 지인들도 포함) 그렇기에 2,3학년 위주로 준비하되, 모든 내용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닌 자신이 정말 의미있게 준비한 내용, 추상적으로 적혀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암기 및 이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많은 정보를 외우려 하다보면 자신 있는 활동을 설명할 때도 막히기 때문이죠, 생기부 기반 면접 같은 경우에는 학교에서 면접 준비를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았을 때 학교에서는 많은 학생들을 짧은 시간 내에 모두 봐줘야 하기 때문에 생기부에 있는 많은 내용을 다뤄주실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생기부 기반 면접의 경우에는 자기만의 시간을 많이 할애하여 준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생기부는 자신이 한 활동을 바탕으로 적히는 내용이기에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활동 내역인 만큼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제시문을 가지고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문이과의 제시문과 질문의 형태가 다르니 이 점 알아주시고, 개인적으로 제시문 기반 면접의 경우에는 학원에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제시문 기반 면접 같은 경우, 기출들이 각 학교 별 홈페이지에 적혀있지만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고민해도 나의 생각에 대한 피드백을 해 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면접 학원을 다니시면서 말하는 연습과 질문에 관해 본질적인 대답을 이끌어 보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제시문 기반 면접의 경우도 혼자 시간을 할애하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원에서 했던 연습들을 녹음하여 집에서 다시 듣고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가면서 준비하시면 보다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정말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준비하신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준비하셔서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전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힘든 입시를 치루고 계신 전국의 고등학생 여러분들. 오늘 다루어 볼 이야기의 주제는 '학생부 종합 전형'입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이란, 수시의 한 종류로 내신 성적 + 생활기록부를 합산해서 대학교에 입학하는 전형을 뜻합니다. 학생부 교과 전형과 비교했을 때 생활기록부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그 중요성은 정말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활기록부를 잘 썼다'라고 평가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우선 첫 번째로 중요한 부분은 '세부능력특기사항'입니다. 일명 세특이라고 불리는 이 부분은 각 과목 담당 선생님들께서 작성해주시는 부분으로 독서, 봉사, 진로희망 등 다양한 영역이 제외된 2024학년도 이후로 가장 중요하게 평가 받고 있는 부분입니다. 세부능력특기사항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이 틀을 꼭 지켜주셔야합니다. '탐구 주제 - 주제 선정 계기 - 탐구 내용의 구체적 서술 - 결과 및 제언 + 교사의 평가' 바로 이 틀인데요. 많은 일반고에서는 단순히 '영어 수업 시간에 000 활동에 참여함.' 이런 식으로 추상적으로 작성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렇게 작성되면 그 활동에서 학생이 능동적으로 참여했는 지, 무엇을 배웠는 지에 대한 서술이 부족하므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은 틀로 작성하기 위하여 학생들도 보고서나 탐구결과물을 제출 할 때도 '탐구 주제 - 계기 - 탐구 내용 및 결과 - 결과에 대한 나의 의견' 이런 식의 형식으로 제출하여 위와 같은 틀로 세특에 작성될 수 있도록 하셔야합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부분은 '자율, 동아리, 진로 활동'입니다. 이 세 영역의 경우에도 세부능력특기사항과 동일한 틀로 작성하되, 동아리 같은 경우 독창성을 보여주기 위하여 자신의 진로와 연관 된 동아리를 직접 개설하거나, 자율 활동의 경우에는 학급에서 직접 간단한 실험이나 검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실행하는 것처럼 자신이 진학하고 싶은 학과와 관련 된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부분은 '내신 등급'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내신 성적보다는 생기부가 얼마나 뛰어나냐에 따라서 합/불이 결정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 2024학년도 입시를 치루는 과정에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내신 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평가 요소 중 하나로 지정 한 '전공 적합성'은 사실 '당신은 우리 과에 와서 잘 적응할 수 있는 공부 실력을 가지고 있느냐'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성적에 대한 평가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부 종합 전형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 분들이라면, 위에서 말씀 드린 두 영역을 중요하게 준비하시면서 내신 관리에도 열심히 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세 가지가 모두 조화를 이룰 때 우리는 '생활기록부를 잘 썼다'라고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쉽지 않은 건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인생에 마지막으로 주어진 3년의 시기 동안 열심히 준비하여 좋은 결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제가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꿈과 희망이 가득 찬 학우 여러분들! 전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한양대학교 경영학부에 모두 합격한 멘토 '기다릴게'입니다. 따끈한 새내기로서 오늘 여러분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 지 고민하다 처음으로 작성하게 된 주제는 '입시에서 살아남기', 즉 고등학교 3년 동안의 과정 동안 수시를 준비하게 될 여러분들에게 성공적인 수시를 위한 중요한 세 가지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바로 '메타인지'입니다. 메타인지란 '자신의 생각을 판단하는 능력'입니다. 고등학교 3년의 기간 동안에는 정말 수 많은 수행평가와 정기고사, 다양한 진로활동, 학교 자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 속에서 내가 무엇에 집중하여 임하고 무엇에 힘을 빼야할 지에 대해 인지하는 능력은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메타인지를 거치지 않고 학생부의 분량만 채우기 위하여 모든 활동에 참여하거나 내신대비를 할 때 불필요한 과목(ex.진로과목들)에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하게 되면 생기부에는 너무나 방대하고 수박 겉핥기 식의 내용만 들어가고 내신 등급에서 좋은 결과를 받지 못 할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않게되면 일정이 꼬여 수행평가에 차질이 생길 우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내가 무엇에 집중해야하고 임해야 할 지를 메타인지를 통해 확실하게 잡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선생님들의 이목 집중받기'입니다. 저는 일반고, 그것도 남고를 나왔습니다. 그렇다보니 공부를 하는 학생들과 안 하는 학생들이 명확하게 구분되었으며 그렇다보니 수업의 분위기는 천차만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분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열심히 듣는 모습을 보이고 질문도 주기적으로 해준다면 각 과목 선생님들에게 좋은 인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인식을 남기게 되었을 때 좋은 점이 바로 제가 두 번째로 중요하다고 한 이유인데요! 선생님들에게 괜찮은 학생으로 남으면 추후에 학생부를 기록하거나 시험 관련 질문, 문제집 풀이와 같은 점에서 다른 학생들보다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좀 더 신경 써서 작성해주시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자신의 학교는 분위기가 너무 좋고 다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 뿐이라해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 중에서도 질무을 주기적으로 하는 학생들은 보기 드뭅니다. 또한 질문을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수업시간이 끝나고 나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공부를 하느라 선생님께 인사만 드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때를 노려서 질문을 하거나 학업과 관련 된 이야기를 전개한다면 좋은 인식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는 '2학년이 되었을 때 진로를 명확하게 하기'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꿈을 찾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꼭 꿈이 내 완전한 진로가 아니어도 상관 없습니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분야나 혹은 이걸 하면 재밌겠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 분야를 하나 정하여 학생부에 녹여나가는 것입니다. 2학년이 되어서도 학생부에 여러 분야들을 깊이 없이 작성하게 된다면 학생부종합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기 힘들 것입니다. 그러므로 2학년이 되었을 때는 꼭 한 분야를 정해서 그 분야에 대한 깊이를 학생부에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진로를 정한다면 학생부 작성 시기에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며 그로 인해 내신 대비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간략하게 수시를 준비하면서 중요하게 해야 할 것들에 대해 다뤄보았는데요. 다음 노트에서부터는 세부적으로 각 과목 별 공부법 또는 학생부종합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한 작성방법 등과 같은 세부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다뤄볼게요! 다들 많은 관심 주시기를 바라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