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
이화여자대 국어국문학과 23학번
서울 한성여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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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생입니다 :)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수시 고교추천 전형으로 이화여대에 진학했습니다.
학종과 교과 모두 준비했기 때문에 관련 질문을 해주시면 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다수의 멘토링과 교육 봉사, 과외 경험을 살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수시 고교추천 전형으로 이화여대에 진학했습니다.
학종과 교과 모두 준비했기 때문에 관련 질문을 해주시면 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다수의 멘토링과 교육 봉사, 과외 경험을 살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학교 최종 합격 인증이
완료된 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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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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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면접 합격 필승법! - 대학 면접에서 떨지 않고 붙는 꿀팁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대학교에 면접을 보고 합격하였습니다. 평소에도 면접을 보는 활동에는 꼭 합격하고, 이후에 활동을 하면서 면접을 잘 봐서 기억에 남았다는 말을 항상 듣습니다. 저의 대학교 면접 경험을 통해 얻은 꿀팁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먼저 면접 준비 과정을 전체적으로 설명하고, 면접 대기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기억에 남는 질문 및 답변 내용, 답변을 잘할 수 있었던 저만의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1. 면접 준비 과정 생기부 내용을 정리하기 전에 자신만의 컨셉을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신만의 면접 컨셉을 만들게 되면 생기부에서 어떤 질문을 받더라도 쉽게 답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진로와 관련해서 컨셉을 정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 큰 틀에 맞게 3년의 활동들을 연결해 저만의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고른 주요 활동들을 따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자주 나오는 질문 목록들을 뽑아 하나하나 답변을 적었습니다. 이때, 앞에서 정리했던 주요 활동들이 겹치는 답변으로 자주 나와서 예상 답변을 적기 수월했습니다. 면접 준비 초반에는 어떤 질문이 나올지 몰라 걱정이 됐었습니다. 하지만 준비한 질문이 그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연습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고등학교 활동을 바탕으로 정리한 저만의 이야기가 존재했기 때문에, 모의 면접에서 어떤 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하고 싶은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생기부 면접을 준비할 때의 순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a. 생기부 분석생기부를 천천히 읽어보면서 지원 학과와 관련이 있는 활동,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는 활동 등을 우선적으로 표시합니다. 자율, 진로, 동아리 부분에서 임원, 학생회, 부장 활동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표시합니다.* 봉사활동이 지원 학과와 관련이 있다면(ex. 교육 봉사, 상담 봉사 등) 활동 내용, 느낀 점도 생각해 적어둡니다. b. 면접 후기 찾아보기학교마다, 전형마다 어디서 많이 물어보는지, 어느 학년의 활동에서 많이 물어보는지 등 여러 부분에서 특징이 다르니, 전년도 면접 후기를 보면서 면접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대의 경우, 첫 질문이 한 질문에 3개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는 후기를 많이 봤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실제로 면접 때 첫 질문에 3가지를 한 번에 물어보셨습니다. c. 답변 구상하기: 가장 중요한 점은 ‘하나의 키워드를 여러 군데에 사용하기’입니다. 처음 면접을 준비하다 보면, 한 질문에 정확하고 술술 답변하기 위해서 질문과 답변을 일대일로 매치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질문들의 답변으로 한 가지 키워드를 정하고 내용만 유연하게 바꿔간다면, 면접 준비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위 방법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1. 한 키워드로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만들 수 있고, 면접 준비 시간도 줄어듭니다.2. 실제 면접 질문이 준비했던 것과 다른 식으로 나와도 답변을 빠르게 변형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여러 측면으로 한 키워드를 분석했기 때문에 쉽게 답변할 수 있습니다.3. 여러 질문을 한 키워드로 연습하기 때문에, 키워드로 활용 가능한 질문이 많아 저 내용을 말하는 빈도가 많아지게 되고, 자동적으로 답변 구성이 기억에 잘 남습니다. d. 모의면접* 녹음 혹은 영상 촬영을 활용하여 자신의 답변 여러 번 들어봅니다.* 함께 면접을 준비하는 친구가 있다면, 돌아가며 모의면접 후 피드백 합니다. 2. 면접 대기 시간 활용 방법 생기부 복사본, 자주 나오는 질문, 주요 활동 정리한 종이 세 가지를 들고 갔습니다. 먼저 생기부와 자주 나오는 질문을 훑고 남은 시간 동안 주요 활동 정리본을 봤습니다. 질문과 답변을 되뇌어보면서 긴장을 풀고 면접 컨디션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처음에 한 번씩 자료 들을 읽고, 면접 전까지는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린 게 도움이 됐습니다. 앞 순서인 경우, 대기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중요 내용만 다시 보면서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으로 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뒤 순서인 경우,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면접을 준비하길 바랍니다. 3. 가장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 및 답변 내용 고등학교에서 배운 국어 과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과목을 묻는 질문이었습니다.‘문학’ 과목이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어 기억에 남았다고 답했습니다. 이를 보여줄 수 있는 예로 문학 수업에서 했던 발표 활동을 함께 언급했습니다. 소설을 저만의 관점으로 재해석 해 미디어를 통해 문화 콘텐츠와 연결한 활동이었습니다. 작품의 내용에 맞게 직접 배경음 /효과음을 만들어 영상을 삽입하고, 소설의 엔딩을 당시 개봉했던 유명 영화의 장면과 비교하며 주인공의 태도를 분석했었습니다. 다른 면접자들도 받은 공통 질문이었지만 저를 어필할 수 있는 활동을 함께 언급해서 흥미로운 답변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4. 면접에서 답변을 잘할 수 있는 나만의 팁 자신만의 스토리를 확실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떻게 전공이나 진로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를 발전시켜 어떤 활동을 했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 그래서 꿈꾸게 된 구체적인 진로와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대학에 와서는 뭘 배우고 싶은지 생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스스로 고등학교 3년의 활동과 자신의 진로, 가치관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연습한다면 준비했던 질문이 변형되어 나오거나 생각지 못한 질문에도 원하는 활동을 함께 언급하며 답변할 수 있습니다. 특정 질문에 특정 답을 하려고 암기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컨셉을 잡고 이에 맞춰서 주요 활동이나 꼭 말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실제로 졸업 이후/구체적인 진로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단순히 앞으로의 계획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꼭 이야기하고 싶었던 활동들을 관련지어 말했습니다. 저의 진로와 이를 정하는 계기가 된 활동, 느낀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희망 진로를 위해 필요한 역량을 말하고 대학에 와서 어떤 활동을 통해 이를 기르고 싶은지 말했습니다. 학교와 학과에 관해서도 많이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공부 방식이 다른데 어떻게 공부할 건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고등학교는 답이 정해져 있는 객관식 문제 위주고 대학교는 자신의 생각을 함께 서술하는 것이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과 학회를 언급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가진 친구들과 토론하며 시각을 넓히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한다면 학교와 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5. 면접을 준비하는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응원과 격려의 한 마디 지금까지 열심히 한 노력들을 면접장에서 후회 없이 마음껏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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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사탐 1등급 필승 공부법 - 암기 과목 놓치지 않으려면?안녕하세요!오늘은 사탐 과목 필승 공부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저는 사탐 과목을 매우매우 좋아했는데요! 바로 저만의 사탐 과목용 공부 방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사탐은 주로 암기과목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암기를 잘 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바뀔 수 있습니다.무작정 외우려고 하면 잘 암기도 안되고 스트레스를 받으실 수도 있는데요.제가 사용했던 '백지 공부법'을 활용하시면 쉽고! 잘! 암기하실 수 있습니다.아래에서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 멘티님도 백지공부법으로 암기를 잘 하실 수 있도록 제가 사용했던 방법을 단계 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크게 세 단계로 나뉘는데요. 1. 우선 암기할 공부 내용을 이해하는 게 첫 번째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외우려고 벌써부터 애를 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내용을 반복해서 읽으며 충분히 이해한 채로 전체적인 내용을 머릿속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개념을 모두 이해하고 난 뒤에 본격적인 암기를 시작했는데, 두 가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정리 노트를 이용한 첫 번째 암기 방법과 백지를 이용한 두 번째 암기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2. 처음 암기할 때는 학습 내용을 정리하며 암기의 틀을 잡았습니다. 이때는 모든 내용을 글로 정리하기때문에 양이 많아서 보통 노트북을 이용하여 타자를 쳐서 정리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우선 책을 보며 내용을 정리합니다. 이때 모든 글씨는 검은색으로 통일합니다. 다 정리한 후에는 다시 노트의 첫 번째 내용으로 돌아가 중요한 부분의 색을 바꿔가며 핵심 개념을 확인합니다. 학습한 내용을 노트에 정리하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노트 정리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정리하며 자연스럽게 내용을 읽고 외우게 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노트 정리를 한 뒤에는 백지공부법을 이용했습니다. 말 그대로 백지를 이용해서 암기를 하는데, 다른책이나 노트를 보지 않고 백지 위에 학습 내용을 모두 적는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책을 참고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 내용을 떠올리는 것과 적은 내용을 책과 비교하여 부족한 부분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이 안 나더라도 절대 책을 보지 않고 적어야 모르거나 틀리게 알고 있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지에 모든 내용을 적는 것이 막막하다면 목차 별로 키워드만 적고 그 아래에 내용을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암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내용이든 한 번 볼 때보다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볼 때 더 잘 외워지고, 여러 번 반복 학습한다면 난이도와 관련 없이 반드시 잘 암기할 수 있을 거예요!처음에 잘 외워지지 않는다고 해서 조급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어떤 과목이든, 어떤 공부법이든 처음에 쉽지 않은 건 당연한 일이에요!너무 불안해하지 않고, 제가 알려드린 공부법을 여러 번 시도해보면 자연스럽게 암기가 잘 될 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이 암기 방법이 좋은 이유는 억지로 외우려고 노력하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에요. 이 과정을 되풀이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외우실 수 있습니다. 항상 멘티님을 응원하겠습니다~!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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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생활과 윤리 무조건 1등급 받는 법 - 생윤 내신과 정시 모두 잡으려면?오늘은 입시 내내 안정적으로 1등급을 받았던, 효자 과목이자 힐링 과목이었던 생활과윤리 공부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생활과윤리'는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지만, 소위 말장난 때문에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저는 생활과윤리가 흥미로워서 선택했고 실제로 즐겁게 공부했기 때문에 성적과 재미 모두 챙길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는 멘티들 중에 분명히 생활과윤리가 어려워서 선택을 후회하는 친구들도 있을텐데요. 이제부터 필살 공부법과 함께 생활과윤리를 재미있게, 힐링하면서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 우선 공부 방법의 전체적인 틀을 설명하자면, 기본 필기 / 심화 필기 / 선지 필기 / 문제 풀이로 나누어서 공부했습니다. 기본 개념 필기와 심화 필기로 충분한 개념을 정확하게 공부하려 했고, 개념 공부가 끝난 뒤에는 문제 풀이와 선지 복습을 병행했습니다. 아래에서 각 단계를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기본 필기 처음에는 인강을 들으며 필기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설명하시는 개념을 이해하면서 필기로 정리했습니다. 생활과윤리는 특히 선생님마다 가르치는 방식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한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가며 꾸준히 설명을 듣고 체화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이지영 선생님의 커리를 선택했습니다. 이지영 선생님의 경우, 개념 강의에서 줄만 그어져 있는 노트를 활용하시는데요. 선생님께서 칠판에 필기하는 내용을 노트에 그대로 받아적는 것이 이지영 선생님 수업의 필기 방식이었습니다. 개념을 말로 이해시켜주시기 때문에 개념 이해는 강의를 듣는 것으로 충분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해한 개념을 잊지 않도록 복습하는 건데, 이때 강의를 들으며 필기했던 노트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번 눈으로 읽어 어느정도 머릿속에 들어오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노트를 직접 프린터기에 복사하거나 스캔하여 복사본을 여러 장 만들었는데요. 먼저 이 복사본을 동그라미, 밑줄 등 표시를 하면서 또 읽습니다. 중요한 내용을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암기를 돕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표시했던 중요한 부분들을 화이트로 가렸습니다. 어느정도 텀을 두고, 화이트로 가린 복사본을 보면서 가린 중요한 개념이 무엇인지 떠올리며 공부합니다. 이 세 가지 단계를 거치면 전체적인 내용은 물론 중요한 개념들도 쉽게 암기 가능합니다. 2) 심화 필기 커리 중 개념 이후의 심화 강의는 이지영 선생님의 심기일전을 들으며 학자들의 배경과 심화 제시문 내용, 아직 출제되지 않은 내용을 공부했습니다. 이때 활용한 문제집이 현자의 돌 이론 총정리&문제풀이 문제집입니다. 책을 풀며 여러 교과서에서는 학자를 어떻게 서술하고 있는지 정확한 표현을 읽고, 테일러처럼 특별한 원칙이 존재하는 학자는 원칙의 기본적인 내용과 예외 사항까지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추가로, 읽었을 때 어렵다고 느끼는 수능특강, 수능완성 자료 플러스에 나오는 제시문을 심화 내용으로 필기했습니다. 3) 선지 필기 이지영 선생님의 4STEP 강의를 들으면서 하루에 4STEP 한 주제(기출 및 수능특강, 수능완성 선지를 각 주제 별로 135~150개 정도의 선지를 풀고 정리하는 것)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만약 4STEP 수강이 어렵다면, EBS에서 제공하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모의고사 문제 풀이 강의 및 사설 사이트 문제 풀이 강의 영상을 활용하여 직접 각 학자의 입장을 정리하고 OX 노트를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EBS 문제집 선지와 4STEP에서 다루지 않는 선지들은 해당 영상을 활용하여 선지만 모아서 분석한 선지 노트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해당 작업이 끝나면, 기화펜으로 답을 적거나 포스트잇에 답을 따로 적으며 OX 퀴즈를 풀고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선지를 뒤쪽에 옮겨 적고 다시 푸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선지는 제시문에 나온 학자가 할 수 있는 말인지, 해당 학자가 아니라면 누가 할 수 있는지, 선지를 어떻게 바꾸면 해당 학자가 할 수 있는 말이 되는지 등 여러 각도로 선지를 수정하며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선지를 분석하다 보면 학자 별로 겹치거나 대비되는 선지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럴 때마다 각 학자의 의견을 확실히 하기 위해 해당 선지에 + OO(학자 이름)을 적거나 따로 한글 파일을 만들어서 정리했습니다. 4) 문제 풀이 문제 풀이의 경우, 한 회차가 끝나면 선지를 따로 노트에 옮겨 적어서 OX 문제를 풀며 복습했습니다. 헷갈리는 제시문이 있다면 해당 내용을 그대로 옮겨적거나 서술어만 부정으로 바꿔서 선지 OX 문제를 풀었습니다. 또, 문제 풀이를 대부분 기화펜으로 하다 보니 모의고사를 여러 번 풀 수 있었는데요. 문제 풀이를 하면서 선지 분석과 사고회로 점검을 겸해 복습하였습니다. 이 공부 방법의 기본적인 틀은 반복입니다. 우선 필기 노트에 필요한 개념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적고, 높은 점수를 위해 필요한 심화 내용이나 개인적으로 헷갈리는 내용을 간추려서 함께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방법을 바꿔가며(눈으로만-> 밑줄 표시-> 화이트로 중요 개념 가리고 맞히기) 여러 번 필기를 복습하는 과정을 통해 최대한 효율적인 방법으로 내용이 익숙해지도록 반복했습니다. 이 개념 필기본 반복 공부를 충분히 해서 개념이 어느정도 체화됐다면 백지 공부법을 함께 했습니다. 목차를 이용하여 큰 틀(해당하는 학자, 주장 등)을 만든 뒤, 백지에 각 목차의 해당 학자, 키워드 등을 적으면서 백지 복습을 했습니다. 기억나지 않는 내용은 다시 돌아가 공부하고, 포스트잇에 써서 지루할 때나 타 과목을 공부하다 환기하고 싶을 때 한 번씩 읽었습니다. 백지 복습이 누적되다 보면 손이 아플 때가 많아져서 눈을 감고 말로 복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생활과윤리 선택자들이 걱정하는 것이 바로 새로운 선지의 등장일텐데요. 저는 새로운 선지가 나와도 의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사설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습니다. 평가원 모의고사를 활용하고 싶다면, 윤리와사상 문제 중에 생활과윤리와 겹치는 내용을 푸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EBS 문제집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와 만점 모의고사를 비롯하여 수능에 연계되지 않는 여러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낯선 선지가 보이면 선지만 따로 노트를 만들어 정리했습니다. 낯선 제시문이나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어렵게 출제되고 있는 주제의 제시문도 따로 정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선지를 많이 접할 수 있었고, 실제 시험에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있으니, 필요한 만큼 참고해서 생활과윤리 원하는 성적 받으시길 바랍니다.멘티분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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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관리영어 내신 1등급 받으려면? - 영어 내신 공부 필승법저는 고등학교 내내 내신 영어가 가장 자신 있는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내신 영어는 많은 양의 지문과 본문을 암기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꽤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내신 영어를 공부할 때 전혀 어렵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저만의 정해진 영어 공부법을 그대로 따르기만 하면 완벽하게 준비를 할 수 있어 편했습니다. 과연 어떤 공부법이길래 내신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게 해준 걸까요? 지금부터 영어 내신 공부법에 관해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영어 내신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과 '영작'입니다. 내신으로 영어 과목을 공부할 때 '암기가 중요하니까 무작정 외우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히 암기를 하려고 하면 공부하는 게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험에서도 실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반복하여 영작한다면, 훨씬 더 수월하게 공부하고 시험에서 실수도 줄일 수 있습니다! 1) 시험 범위 내의 모든 지문 영작하기 저는 시험 범위였던 모의고사의 지문과 교과서의 본문을 모두 영작했습니다. 여기서 영작은 단순 암기가 아닌, 지문의 내용을 영어로 작문하는 것입니다. 저는 영작을 할 때 '이그잼포유(EXAM4YOU)'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중등, 고등 내신과 수능의 다양한 영어 자료가 올라오는데요. [고등 내신]을 누르고 나열되어 있는 출판사명 중 원하는 출판사를 고르면 여러분에게 필요한 자료가 있을 겁니다. 바로 '본문 8단계 워크북'인데요. 이 자료는 모든 출판사 교재마다 있으니 각자 시험에 나오는 교재를 고르시면 됩니다! 이 워크북은 총 8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파트별 내용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 파트 0은 본문 해석지입니다. 여러분이 수업을 들으면서 교재에 적은 선생님의 말씀이나 밑줄, 동그라미 등 필기한 내용을 본문 해석지에 그대로 옮겨 적으면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억지로 외우거나 공부하려고 하지 말고, 수업에서 들은 내용과 적은 필기를 그대로 복기하며 복습한다고 생각해주세요. 교재의 필기를 옮기고 나면, 2~3번 정도 더 읽어주세요. 중요한 것은 여러 번 읽을 때마다 읽는 방법을 달리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눈으로 본문 내용과 해석, 필기를 보며 읽기만 합니다. 다음으로 읽을 때는 밑줄을 치며 읽습니다. 그 다음에는 동그라미를 치거나 형광펜으로 표시하며 읽습니다. 이 복습 과정에서도 암기의 부담을 가지지 않고 편하게 여러 번 읽으면 됩니다. 반복하여 읽는 것만으로도 본문의 흐름이 머리에 정리되고 내용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파트 1은 빈칸 연습입니다. 이 단계부터는 워크북 자료를 그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빈칸으로 뚫린 부분을 채워주세요. 이미 앞에서 3~4번 정도 본문을 필기하며 읽었기 때문에 빈칸을 채울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채점을 해주세요. 중요한 것은 채점하기 전까지 절대로 답을 확인하지 않는 것입니다. 채점을 해서 틀렸거나 문제를 풀 때 헷갈렸던 부분이 있을 겁니다. 이 부분은 다시 본문해석지로 돌아가 공부합니다. 완벽하게 이해하고 맞힌 것이 아니라면, 그 부분은 반드시 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파트 2는 해석 연습입니다. 이 단계도 마찬가지로 문제를 풀고 채점하고, 틀린 부분은 다시 본문해석지로 돌아가 공부합니다.- 파트 3은 동사형 연습입니다. 이 단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동사형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파트 4는 어법 선택형 연습입니다. 파트 3과 동일합니다.- 파트 5는 어색한 곳 찾기 연습입니다. 제시된 문장에서 어색한 곳을 찾아주세요.- 파트 6은 순서 배열 연습입니다. 문장을 나누어서 섞어놓았을 것인데, 이를 맞는 순서대로 배열하면 됩니다.- 파트 7은 영작 연습입니다. 처음 파트 0 단계에서는 막막해보였을 영작이 이 단계에 왔을 때는 수월할 것입니다. 앞의 단계들을 통해 여러 유형의 문제를 체험하고, 틀리는 부분을 자꾸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파트 8은 check입니다. 마무리 단계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영작 공부법에서 무조건 지켜야 하는 규칙은 문제를 풀 때 답을 확인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입니다. 영작법을 사용하면 무작정 외우려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암기가 됩니다. 그 이유는 반복에 있습니다. 단계를 나누어서 차근차근 레벨을 올려가며 영작을 하니 바로 문장을 외우는 것보다 쉽고, 반복하며 틀리는 부분을 계속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답을 보면서 문제를 풀게 되면 이 모든 게 무용지물이 됩니다. 영작법에서 틀리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그래야 확인하고 다시 공부를 해서, 다음 단계에서는 틀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처음에 풀지 못하는 내용이나 틀리는 것이 많아도 마지막 단계에서는 결국 다 맞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영작법을 사용한다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여러 단계의 영작 공부법을 이용하니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이 이해가 되고 자연스럽게 암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동사형 연습, 어법 선택형 연습 등의 유형별 단계 덕분에 중요한 문법이나 디테일도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지문을 영작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문제는 교과서 지문과 모의고사 지문을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지문을 영작하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내용이 머리에 들어와 암기도 되기 때문에, 대부분 문제는 쉽게 맞힐 수 있습니다. 둘째, 영작법으로 암기하여 객관식 문제를 빨리 풀어야 서술형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셋째, 서술형 문제도 결국 교재 지문을 기반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서술형 문제도 훨씬 수월하게 풀 수 있습니다. 보통 지문을 모두 암기한다고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릴까봐 걱정하는데요. 단순 암기가 아니라 영작을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외우는 과정을 겪는다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기본 독해 실력만 있으면 모의고사는 한 지문 당 20분, 교과서는 1시간 이내로 외울 수 있습니다. 혹시 서술형 문제를 푸는 데에 시간이 부족하지 않으셨나요? 객관식 문제에서 시간을 많이 썼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지문을 모두 영작하면 객관식 문제들과 쉬운 서술형 문제들에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영어 1등급에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반복하면 할수록 영작에 드는 시간도 줄어들 테니, 시간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선생님께서 흔하게 두는 함정 주의하기 모든 지문을 영작하는 것이 영어 내신 공부의 1단계라면,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2단계입니다. 함정에는 수일치, 부정어, 시제 등이 있는데요. 학생들이 함정에 빠지게 되는 예를 보겠습니다. ‘It was not prudent ~'와 ’It was imprudent ~'는 형태는 다르지만, 의미는 같은 문장인데요. 그저 지문을 암기하기만 한 학생들은 시험 현장에서 얼핏 보고 위 두 문장을 다르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니 부정어가 있는 문장은 문제에서 더 신경 써서 확인해야 합니다. 원래 조동사가 있는 문장을 변형하여 조동사를 빼고, 3인칭 단수 주어의 동사에 '-(e)s’를 붙여야 하는 것 또는 시제를 이용해서 함정을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작하는 것이 일차적으로 중요하지만, 시험 현장에서 시제, 부정어, 수일치를 이용한 함정에 빠지지 않게 변형된 지문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3) 변형 문제 풀이로 영작 부분 확인하기 영작을 통해 전체적인 공부를 끝내고, 함정을 확인해서 디테일까지 챙겼다면 다음은 변형 문제 풀이입니다. 변형 문제를 얻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포털 사이트에 ‘찾으시려는 자료의 이름+변형 문제’를 키워드로 검색해주세요. 예를 들어, 학생분께서 찾고 싶으신 자료가 '2021학년도 고3 6월 모의고사 변형 문제'라면, '2021학년도 고3 6월 모의고사 변형 문제'를 검색해 자료를 찾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변형 문제를 구한 뒤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꼭 영작을 완벽히 끝낸 뒤에 변형 문제를 풀어주세요. 변형 문제를 푸는 목적은 ‘영작을 얼마나 잘했는가’와 ‘영작한 것을 잘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확인이지, 무작정 문제를 풀어 해치우기가 아닙니다. 꼭 암기를 다 해주신 뒤에 변형 문제를 풀어주세요. 영작을 제대로 끝낸 후, 머리에 집어넣은 지식을 가늠하는 데에는 변형 문제 풀이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단계이니 앞의 공부 절차가 완료된 이후에 진행해야 합니다. (4)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핵심 단어의 유의어, 반의어 모두 암기하기 선생님들께서 시험 기간이 되면 계속해서 강조하시는 문장이나 단어가 있을 텐데요. 그 문장의 핵심 단어나 강조하시는 단어의 유의어와 반의어를 암기해야 합니다. 네이버 영어 사전에 검색하시고 아래로 스크롤 하시면 유의어와 반의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의어와 반의어를 필기하고 모두 암기해주세요. 선생님께서 그 문장 혹은 그 단어를 시험 문제에 냈기 때문에 강조하셨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시험 문제에 그 문장 혹은 그 단어가 변형되어 나와도 당황하지 않도록, 유의어와 반의어를 모두 외워주세요! 이 공부법을 활용한다면, 영어 공부가 막막했던 분들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암기에 너무 부담감을 가지지 말고 영작을 여러 번 반복한다는 것에만 집중해주세요. 영작을 완료하면 그때는 영어 1등급에 매우 가까워졌을 거에요. 이 글을 보는 여러분 모두 원하는 결과 얻도록 응원하겠습니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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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수능에서 안정적으로 국어 1등급 받기 - 국어국문학과의 국어공부법저는 고등학교 내내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 국어였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얻은, 1등급을 놓치지 않고 국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공부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에서 독서, 문학,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그리고 기타로 순서를 나누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국어 독서(비문학) 공부 방법 평가원의 기출은 일반 문제집이나 사설 모의고사와는 달리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수많은 검토를 거쳐 심혈을 기울이고 출제하는 가장 좋은 질의 문제입니다.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점검하고 향상하려면 평가원의 기출 분석을 1순위로 두어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독서는 기출 문제를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중에서도 평가원에서 6월, 9월 모의평가와 수능(최소 최근 3개년)에서 출제한 독서 지문을 구조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문을 분석한 뒤 문제를 풀면서 각선지가 정답, 오답인 이유를 찾아 필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독서 지문을 분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을 관통하는 핵심입니다. 글쓴이가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글을 작성하였는지에 대해 생각하며 천천히 글을 읽어야 합니다. 이해가 안 되는 문장이 있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면 다음 문단을 독해하며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꾸준히 독서 지문의 각 문장을 독해하는 연습, 어려운 어휘나 문법 구조를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문단의 구조를 파악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저는 주로 글의 문단별로 구조도를 그렸는데, 문단이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고 한눈에 글의 구조를 파악하기도 유용합니다. 우선 일단 각 문단의 핵심 단어, 주제, 글쓴이가 전달하고자하는 내용&의도 등을 체크해가며 각 문단별로 1~2줄 요약을 하였습니다. 그 다음 해당 지문을 가지고 구조도를 그려 글이 전개되는 흐름과 문단간 연결성을 파악하면서 기출 분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지문의 문제를 풀면서, 맞았다면 어떻게 맞았고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헷갈리는 선지가 있었다면 무엇이 헷갈렸고 왜 답이 아닌지, 틀렸다면 무엇을 간과하였고 정답의 근거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등을 체크하면서 선지 분석 및 오답을 하였습니다. 다양한 지문을 가지고 구조도를 그리는 연습을 했는데, 이를 반복하다 보면 문단 구조를 파악하는 시간을 단축해 촉박한 시험 시간 내에 독서 지문을 분석하는 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설 모의고사는 각 출판사, 저자별로 난이도에 차이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모의고사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수능특강과 마찬가지로 지문의 구조분석, 취약한 소재 파악 등 연습에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모의고사의 특성상 시간 분배 조절, 문제 푸는 순서 등을 실전과 비슷하게 연습하며 체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2) 국어 문학 부분 공부 방법 문학 역시 마찬가지로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1순위로 두었습니다. 하지만 문학의 경우 독서지문에 비하면 수능특강에서 체감되는 연계율이 높아서 수능특강에 나와 있는 지문이 과거에 출제되었는지 평가원 모의고사를 찾아보고, 해당 지문과 연관된 문제는 빠짐없이 풀어보았습니다. 고전 문학의 경우는 현대 문학에 비하면 작품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평가원에서 자주 출제되거나 과거에 출제되었던 작품들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각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과 자주 쓰이는 표현, 어구나 전체적인 분위기 (사랑, 풍자, 교훈 등)에 집중하였습니다. 고전 문학은 현대 문학보다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특히 고전 소설이나 극의 경우에는 전문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작품 일부만 출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엽적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작품 전체의 흐름과 중심 내용, 전체적인 분위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수능특강에 나온 문학 작품과 평가원 기출 작품을 위주로 흐름을 공부했습니다. 현대 문학에서도 특히 현대 시의 경우, 수능에 자주 출제된 시나 수능특강에 나온 현대 시는 시대적인 배경까지 함께 공부하였습니다. 수능에 많이 출제되는 시인의 경우는 삶(생애) 역시 간단하게 암기해두면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됩니다. 현대 시는 고전 문학에 비하면 그 수가 엄청나게 많아서 사실상 수능에 어떤 작품이 나올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수능특강 혹은 평가원 기출을 중심으로 하여 관련된 작품들로 가지를 뻗어 나가듯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극, 수필의 경우 다른 문학들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지만, 아예 대비하지 않는다면 문제 풀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평가원 기출에 주로 출제된 작품들을 가지고 문제 풀이에 시간을 배분하는 연습을 하였고,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왔는지 파악하며 공부하였습니다. 역시 수능특강을 주로 활용하였습니다. 사설 모의고사의 경우 평가원 모의고사에 비하면 중요도가 떨어지지만, 실제 시험에서 낯선 지문을 접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연습을 하는 데에 활용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익숙한 고전 문학에서 낯선 일부분 출제, 자주 출제되는 익숙한 시인의 낯선 시 등 실제 시험에서 충분히 당황하여 문제 풀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나온 작품들을 위와 같은 방식으로 간단히 익혀두고, 그 외에 기출과 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다양한 문학 문제를 꾸준하게 풀어보신다면 많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언어와 매체 공부법 언어와 매체는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피동과 사동이 헷갈리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국어의 변동과 관련하여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많이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어와 매체는 어느 파트보다 개념 숙지와 적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각 부분에 해당하는 개념을 이해하고, 예외 사항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따라서 단권화 노트로 개념을 정리하고, 추가 예외 사항을 정리할 수 있는 빈공간을 만들어서 복습하시면 편할 것입니다. 4) 화법과 작문 공부법 사실, 화법과 작문은 공부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쉽게 문제가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독서 방법과 관련된 내용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집중하여 읽지 않으면 헷갈리는 문제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화법과 작문은 현재 기출보다 이전 기출 중에 독서론이 나오는 기출을 찾아서 푸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독서론은 따로 학교에서 배우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기타 팁 그 외에 실제 시험을 보실때에 “문제를 푸는 순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학생마다 자신에게 맞는 순서가 있기에, 학생분께서도 모의고사 푸실때 “선택과목-문학-비문학” , “문학-비문학-선택과목” 등 다양한 순서를 적용해보시고 가장 잘 맞는 순서를 찾아 꾸준히 풀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오답노트를 통해 문제를 분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답 노트 정리까지 마친 후에, 또 오답이 없다면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린 매력적인 선지까지 분석했습니다. 정리할 때, 나 또는 다수의 학생들이 왜 이 선지를 골랐는지, 왜 정답이 아닌지, 정답은 왜 정답인지, 앞으로 고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분석하면서 스스로의 습관을 점검하며 사고를 바로잡는 과정을 거쳤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문장 사이의 유기성입니다. 문장과 문장, 문단과 문장, 문단과 문단, (가)글과 (나)글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국어 지문을 읽으면서 판단과 예측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고, 글 읽는 속도와 글의 짜임새를 보는 눈을 키웠습니다. 저의 팁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익히고, 꾸준하게 공부한다면 분명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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