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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키정
충남대 환경공학과 26학번
충남 천안쌍용고 졸업
102
수시 합격 대학
공주대 환경공학과
학생부교과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학생부종합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학생부교과
한국기술교육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학생부종합
멘토 소개글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1학년 재학중
고등학교 3년동안 환경관련 활동만 했음
일반고등학교 출신
내신 2.67
수능 최저러
독학 학원 다니지않음
수학 과학에 특출남
지구과학 전교 1등
고등학교 3년동안 환경관련 활동만 했음
일반고등학교 출신
내신 2.67
수능 최저러
독학 학원 다니지않음
수학 과학에 특출남
지구과학 전교 1등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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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고등학생 시절, 인간관계와 연애, 그리고 선생님과의 관계고등학교 생활은 인생에서 생각보다 아주 특별한 시기입니다. 아직 어른은 아니지만 어린아이도 아닌, 어중간한 경계에 서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는 공부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연애, 선생님과의 관계 등 수많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경험들은 여러분이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저 역시 고등학생 시절을 지나오면서 기쁘고 즐거운 일도 많았지만, 후회되는 일과 아쉬운 경험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후배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덜 상처받고, 더 현명하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몇 가지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1. 모든 친구와 친해지려고 애쓰지 마세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고, 모두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지나치게 노력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세상에는 여러분과 잘 맞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성격, 가치관, 관심사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억지로 모든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면 오히려 자신이 지치게 됩니다. 친구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진심으로 고민을 들어주고, 힘든 순간에 곁을 지켜 주는 친구 한두 명이 훨씬 소중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깊이입니다. 또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지 마세요. 항상 먼저 연락해야 하고, 무리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관계는 건강한 관계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좋은 친구는 여러분을 이용하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존중해 줍니다. 2. 험담과 뒷말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고등학교는 비교적 좁은 사회입니다. 한 번 퍼진 이야기는 생각보다 빠르게 전해집니다. 누군가의 험담을 하거나 뒷말을 하는 것은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국 자신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내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쉽게 하면, 내 이야기도 다른 곳에서 쉽게 소비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오래 기억합니다. 특히 단체 채팅방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친구들끼리 장난처럼 시작한 대화가 누군가에게는 깊은 상처가 될 수 있고, 캡처된 메시지는 오래 남습니다. 인터넷 공간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말은 입에서 나오는 순간 되돌릴 수 없습니다. 누군가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말을 그 사람 앞에서도 할 수 있는가?"를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 질문 하나만으로도 많은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당한 거리입니다 좋은 친구라고 해서 모든 것을 공유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밀, 가정사, 개인적인 고민 등을 너무 쉽게 털어놓는 것은 오히려 나중에 후회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친구를 믿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장 친한 친구여도 내일은 멀어질 수 있습니다. 관계는 영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 말이 사람을 믿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경계는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고등학생 시기에는 관계가 전부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친구와 싸우거나 멀어지면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대부분의 관계는 자연스럽게 변화합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특정 친구 한 명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4. 연애는 아름답지만,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연애에 대한 관심이 커집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오히려 그런 감정은 사람을 성장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애를 시작할 때 꼭 기억했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연애는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어야지, 내 삶 자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연애를 하다 보면 상대에게 모든 시간을 쓰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친구보다 연인을 우선하게 되고, 공부나 자신의 목표를 뒤로 미루기도 합니다. 그러나 학생의 본분은 결국 자신의 성장입니다. 또한 상대를 지나치게 통제하려고 하지 마세요. 누구와 연락하는지, 어디에 있는지, 왜 답장이 늦는지 끊임없이 확인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불안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연애는 서로를 믿고 존중하는 관계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자신을 낮추면서까지 연애를 유지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상대가 지속적으로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는데도 헤어지는 것이 두려워 관계를 이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자존감과 행복을 잃어 가면서 하는 연애는 결코 건강하지 않습니다. 사랑받기 위해 자신의 기준과 가치까지 포기하지는 마세요.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5. 이별은 실패가 아닙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첫 연애와 첫 이별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별을 세상의 끝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별은 실패가 아닙니다. 서로를 통해 배우고 성장했다면 그것 역시 소중한 경험입니다.처음에는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고, 계속 상대 생각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다만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할 정도로 무너지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시간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해결해 줍니다. 지금은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감정도 언젠가는 추억이 됩니다. 그러니 이별했다고 해서 자신이 가치 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6. 선생님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분을 돕는 사람입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선생님과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어떤 선생님은 엄격하고, 어떤 선생님은 나와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여러분이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물론 선생님도 사람입니다. 실수할 수 있고, 모든 학생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무조건 반항하는 태도는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선생님과 의견이 다를 때는 예의를 지키면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그것은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꼭 필요한 능력입니다.또한 선생님과의 관계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고민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다면 먼저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생각보다 여러분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응원해 주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7. 결국 가장 중요한 관계는 자기 자신과의 관계입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친구 관계, 연애, 성적 등 수많은 것에 흔들립니다. 그래서 자신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하지만 여러분이 가장 오래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람은 친구도, 연인도, 선생님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시선만 신경 쓰며 살지 않았으면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쓰지 마세요. 때로는 혼자 있는 시간도 필요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아직 성장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실수해도 괜찮고, 관계에서 상처받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조금 더 성숙해지는 것입니다.고등학교 시절은 길어 보이지만 지나고 나면 생각보다 짧습니다. 친구와의 웃음, 서툰 연애, 선생님과의 추억 모두 언젠가는 소중한 기억이 됩니다. 그러니 사람을 소중히 여기되 자신을 잃지는 말고, 사랑하되 의존하지 말며, 예의를 지키되 자신의 생각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후배 여러분들이 고등학교라는 시간을 단순히 버티는 시간이 아니라, 사람과 관계를 배우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 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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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수학은 결국 꾸준함의 싸움입니다안녕하세요. 오늘은 "수학은 결국 꾸준함의 싸움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합니다. 그리고 수학을 잘하는 친구들을 보며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쟤는 원래 머리가 좋아." "쟤는 수학 재능이 있잖아." “나는 아무리 해도 안 될 것 같아.” 저도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문제를 풀어도 자꾸 틀리고, 선생님의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을 때면 수학은 재능이 있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수학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재능보다 꾸준함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종종 결과만 보고 판단합니다.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을 보면 그 학생이 원래부터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학생이 문제집을 몇 권 풀었는지, 오답 노트를 얼마나 정리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을 몇 번이나 다시 공부했는지는 보지 못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점수지만, 그 점수를 만든 과정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학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에 가깝습니다. 하루 동안 열 시간 공부했다고 해서 갑자기 실력이 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매일 한 시간씩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이 결국 더 멀리 갑니다. 수학 실력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작은 노력들이 오랜 시간 쌓여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수학은 계단과 비슷합니다. 한 계단만 올라가서는 높은 곳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 계단씩 꾸준히 오르다 보면 어느새 처음보다 훨씬 높은 곳에 서 있게 됩니다. 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배운 개념 하나, 오늘 푼 문제 몇 개는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작은 노력들이 쌓여 어느 순간 큰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는 당장의 성과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함수 단원을 공부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문제를 풀면 틀리고 시험 점수도 기대만큼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이렇게 해도 안 되는데 왜 하지?" “나는 수학에 소질이 없나 보다.”하지만 사실 실력은 이미 조금씩 쌓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눈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마치 씨앗을 심은 뒤 바로 열매가 맺히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씨앗은 땅속에서 보이지 않게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를 풀고 틀리고 다시 고치는 과정 속에서 실력은 조금씩 자라고 있습니다.수학 공부를 하다 보면 틀리는 것이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수학은 틀리면서 배우는 과목입니다. 틀리지 않으면 자신의 약점을 알 수 없습니다.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왜 틀렸는지 이해하고, 다시 풀어보는 과정에서 실력이 성장합니다.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오답 정리를 귀찮아합니다. 이미 틀린 문제를 다시 보는 것이 재미없고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적이 오르는 학생들은 대부분 오답을 그냥 넘기지 않습니다. 자신이 왜 틀렸는지 끝까지 확인합니다. 그 과정이 힘들어도 반복합니다. 결국 그런 꾸준함이 실력의 차이를 만듭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꾸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합니다. 친구는 어려운 문제를 금방 푸는데 나는 한참 걸립니다. 친구는 모의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데 나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수학은 남과의 경쟁이 아니라 어제의 나와의 경쟁입니다. 어제는 못 풀던 문제를 오늘 풀 수 있게 되었는가, 예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을 지금은 이해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성장의 기준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어야 합니다. 특히 고등학교 수학은 더욱 그렇습니다. 처음 배우는 개념들이 많고 난이도도 높습니다.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와 같은 과목은 처음 접하면 누구나 어렵게 느낍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려움을 느끼더라도 계속 공부를 이어 가는 것입니다. 포기하는 사람과 끝까지 하는 사람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특별히 머리가 더 좋거나 재능이 뛰어난 경우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 차이는 단 하나입니다. 포기했는가, 계속했는가입니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도 처음에는 모르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들도 문제를 틀렸고,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그 꾸준함이 결국 실력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저는 수학이 우리에게 단순히 계산하는 능력만 가르치는 과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끈기를 가르칩니다. 어려운 문제를 끝까지 붙잡고 고민하는 힘, 틀려도 다시 도전하는 힘,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아도 계속 노력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이런 능력은 수학뿐만 아니라 인생의 다른 분야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종종 특별한 비결을 찾으려고 합니다. 성적을 한 달 만에 올리는 방법, 수학을 쉽게 마스터하는 방법 같은 것들 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가장 강력한 비결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한 문제라도 좋고, 한 개념이라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작은 노력은 하루 만에 큰 변화를 만들지 못하지만, 몇 달과 몇 년이 지나면 상상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결국 수학은 재능의 싸움이 아니라 꾸준함의 싸움입니다. 지금 당장 실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의 작은 노력이 내일의 실력이 되고, 내일의 실력이 모여 미래의 성장을 만듭니다. 수학을 잘하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수학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 보십시오.“나는 아직 못하는 것이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다.”그리고 오늘도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그 한 걸음이 언젠가 여러분을 생각보다 훨씬 멀리 데려다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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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후배들에게 전하는 공부 이야기: 선행학습보다 더 중요한 것공부를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얼마나 빨리 앞서 나가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주변에서 선행학습 이야기를 자주 들으면 불안해지기 쉽습니다. 누군가는 이미 다음 학년 내용을 끝냈다고 하고, 누군가는 방학 동안 몇 권의 문제집을 풀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 말을 듣다 보면 마치 남들보다 앞서 나가지 못하면 뒤처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저 역시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며 느낀 것은, 무조건 빠르게 앞서 나가는 것이 좋은 공부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수준과 속도에 맞는 적절한 학습이 훨씬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후배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습니다. 먼저 수학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학은 분명 선행학습이 도움이 되는 과목입니다. 수학은 개념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배울 내용을 미리 가볍게 접해 두면 학교 수업을 이해할 때 훨씬 수월합니다. 예를 들어 함수 개념을 충분히 이해한 학생은 이후 미적분이나 확률과 통계 개념을 접할 때 덜 낯설게 느낍니다. 선행학습은 새로운 내용을 처음 접했을 때 느끼는 막막함을 줄여 주고, 수업 시간에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여유를 줍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적절한’ 선행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나친 선행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학년보다 훨씬 앞선 문제를 억지로 풀면서 자신이 공부를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거나, 반대로 이해되지 않는 내용을 붙잡고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합니다. 수학은 겉으로 문제를 푸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초가 충분히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어려운 문제를 풀다 보면, 풀이를 외우는 습관만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면 비슷한 유형은 풀 수 있어도 조금만 변형되면 손도 대지 못하게 됩니다. 수학에서 가장 좋은 선행은, 한두 단원 정도 앞서 나가며 개념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공식을 외우는 데 집중하기보다, 왜 그런 공식이 나왔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분 공식을 배운다면 단순히 결과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율이라는 개념이 왜 필요한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적분을 배운다면 넓이를 구하는 과정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스스로 질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개념의 원리를 탐구하며 선행하면, 학교 수업은 단순한 복습이 아니라 이해를 확장하는 시간이 됩니다. 그리고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한 문제를 깊게 이해하는 태도입니다. 틀린 문제를 그냥 답만 확인하고 넘어가는 습관은 위험합니다. 왜 틀렸는지, 내가 어떤 사고과정에서 막혔는지 분석해야 합니다. 수학은 속도로 승부하는 과목이 아니라, 사고력을 단련하는 과목입니다. 빠르게 많은 양을 처리하는 것보다 천천히라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훨씬 강력한 실력을 만들어 줍니다. 국어는 수학과는 조금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국어 공부를 문제집 풀이로만 생각합니다. 물론 기출문제를 풀고 분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국어의 본질은 문제를 많이 푸는 데 있지 않습니다. 국어는 읽고, 이해하고,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과목입니다. 그리고 그 힘은 문제집만으로는 충분히 길러지지 않습니다. 국어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책은 꼭 문학 작품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소설, 수필, 인문학 서적, 과학 교양서, 사회 비평문 등 다양한 종류의 긴 글을 읽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긴 글을 읽으며 필자의 주장을 따라가고, 문단 간의 관계를 파악하며, 글 전체의 구조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 시험장에서 처음 보는 지문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게 됩니다. 책을 읽을 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페이지를 넘기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하며 읽는 것이 핵심입니다. 글쓴이가 왜 이런 표현을 사용했는지, 어떤 의도로 이 문장을 배치했는지, 앞 문단과 뒤 문단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다시 읽고, 스스로 내용을 정리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런 훈련은 독해력을 기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도덕, 사회, 과학 같은 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과목들을 암기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직전에 개념을 외우고 문제를 풀면 된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한계가 분명합니다. 진정한 이해 없이 외운 지식은 금방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과목들 역시 긴 글을 읽고 분석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도덕에서는 철학자의 사상을 읽으며 왜 그런 주장이 나왔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단순히 “누가 무엇을 주장했다”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사상의 배경과 논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사회에서는 여러 사회 현상에 대한 글을 읽으며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고, 서로 다른 관점을 비교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과학에서도 개념 설명문을 천천히 읽으며 현상이 왜 그렇게 일어나는지 논리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긴 글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한 독서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집중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훈련입니다. 현대 사회는 짧고 자극적인 정보에 익숙해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짧은 영상, 짧은 글, 빠르게 소비되는 콘텐츠에 익숙해질수록 긴 글을 읽고 깊이 생각하는 능력은 약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는 본질적으로 긴 호흡을 요구합니다.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고, 논리를 따라가고, 스스로 질문하며 답을 찾는 과정은 긴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후배 여러분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보다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가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누군가보다 몇 단원을 더 앞서 있다고 해서 반드시 더 뛰어난 실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겉으로 보이는 진도보다 중요한 것은 그 내용을 얼마나 깊이 이해했는가입니다.불안 때문에 무리한 선행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며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는 경쟁이기 이전에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입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속도를 찾고, 그 속도에 맞춰 차근차근 나아가야 합니다. 수학은 적절히 선행하되 개념을 깊이 이해하십시오. 국어는 문제집만 붙잡지 말고 다양한 책을 읽으십시오. 도덕, 사회, 과학은 긴 글을 통해 사고하고 분석하는 힘을 기르십시오. 겉으로 화려해 보이는 공부법보다, 묵묵히 이해를 쌓아 가는 공부가 결국 가장 강한 실력을 만듭니다. 당장의 빠른 성과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천천히 가더라도 스스로 생각하며 쌓아 올린 실력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하는 작은 읽기와 깊은 고민 하나하나가, 훗날 큰 차이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부디 조급함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만의 속도로 단단하게 성장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공부는 멀리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깊이 이해하며 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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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사교육없이 수학 공부하는 방법안녕하세요 오늘은 사교육없이 수학과목을 공부하는 방법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수능을 준비하기까지 오직 EBS만을 이용해 공부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말하길 수학은 사교육없이 따라갈 수 없다고들 합니다.호기롭게 시작한 이야기지만 일단 이 말에 동의합니다. 수학은 사교육없이 사교육받은 친구들을 따라가기 정말 어려운 것이 맞습니다.응용문제, 기출문제, 정보의 양이 턱없이 많은 사교육을 따라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개념입니다. 개념을 제대로 익히지 않고선 절대 문제로 넘어가선 안 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공부할 때 가장 먼저 문제집을 펼칩니다.그리고 수많은 문제를 풀며 “많이 풀면 늘겠지”라는 생각을 합니다.물론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개념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문제풀이는 결국 한계가 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은 삼각함수 문제를 수십 문제 풀었음에도 조금만 형태가 바뀌면 손도 대지 못합니다.왜 그럴까요?문제를 외웠기 때문입니다.삼각함수의 정의와 그래프, 주기, 변환 원리를 이해한 것이 아니라 문제 풀이 방식만 암기했기 때문입니다. 사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문제를 접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공교육과 EBS만으로 공부하는 학생은 문제의 양으로 승부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그렇다면 우리는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양이 아니라 이해로 승부해야 합니다. 저는 개념강의를 들을 때 단순히 필기만 하지 않았습니다.왜 이런 공식이 만들어졌는지, 왜 이런 풀이가 가능한지 계속 스스로 질문했습니다.예를 들어 미분을 배울 때도 단순히 공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순간 변화율이 왜 기울기가 되는가”, “왜 극한이라는 개념이 필요한가”를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수학은 단순 계산 과목이 아닙니다.수학은 흐름의 학문입니다.앞 단원의 개념이 뒤 단원의 토대가 되고, 작은 정의 하나가 거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 단원을 공부할 때 문제를 빨리 많이 풀기보다 교과서와 개념서를 반복해서 읽었습니다.처음에는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주변 친구들이 문제집을 몇 권씩 끝낼 때 저는 한 단원을 붙잡고 며칠씩 고민하기도 했습니다.솔직히 불안했습니다.“내가 너무 느린 건 아닐까?”, “이렇게 해서 정말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문제를 처음 보는 상황에서도 접근 방법이 보이기 시작했고, 단순 암기로 공부한 문제들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졌지만 이해하며 공부한 개념들은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특히 수학은 ‘틀리는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많은 학생들이 오답노트를 단순히 틀린 문제를 적는 용도로만 사용합니다.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왜 틀렸는가”입니다. 계산 실수인지, 개념 부족인지, 문제 해석의 문제인지 스스로 분석해야 합니다.저는 문제 하나를 틀리면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지 않았습니다.오히려 그 문제를 붙잡고 내가 어떤 사고를 했는지 계속 되짚어봤습니다. 그리고 수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위험한 것은 조급함이라고 생각합니다.요즘은 SNS나 인터넷을 보면 하루에 10시간 이상 공부하는 사람들, 문제집을 수십 권 푸는 사람들 이야기가 넘쳐납니다.그런 글들을 보다 보면 자신만 뒤처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남과 비교하는 공부가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 성장하는 공부입니다.실제로 수학은 단기간에 실력이 폭발적으로 오르는 과목이 아닙니다.계속 고민하고, 반복하고,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아주 천천히 실력이 쌓이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사교육없이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일수록 더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필요합니다.“나는 문제를 몇 개 풀었는가?”보다 “나는 이 개념을 정말 이해했는가?”를 스스로 물어봐야 합니다. 또 EBS를 공부할 때도 단순히 강의만 듣고 끝내면 안 됩니다.많은 학생들이 강의를 들으면 공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진짜 공부는 강의를 끄고 혼자 문제를 풀 때 시작됩니다. 강의를 통해 이해한 개념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아무것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풀이를 재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저는 강의를 들은 후 항상 빈 종이에 오늘 배운 내용을 다시 정리했습니다.그리고 내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어디인지 확인했습니다. 수학은 절대 재능만으로 결정되는 과목이 아닙니다.물론 시작점의 차이는 존재합니다.하지만 꾸준히 개념을 쌓고, 틀린 이유를 분석하고, 포기하지 않고 반복하는 학생은 결국 성장하게 됩니다. 저 역시 처음부터 수학을 잘했던 학생은 아닙니다.문제를 보자마자 막막했던 적도 많았고, 시험지를 풀다가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 멍하니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하지만 그때마다 다시 개념으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수학은 화려한 문제풀이 기술 이전에 “이해하려는 태도”가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사교육없이 공부하는 학생들은 분명 불안할 수 있습니다.주변 친구들과 비교하며 조급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남들이 얼마나 앞서갔는지가 아니라 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수학은 단순히 답을 맞히는 과목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가장 강한 무기는 결국 개념입니다. 늘 좋은게 좋은것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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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대학과 학과, 무엇이 더 중요한가나는 이미 선택을 끝낸 사람이다.그리고 너희는 지금 선택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다.그래서 이 글은 정답을 알려주기 위한 글이 아니다.오히려, 내가 그 선택을 지나오면서 뒤늦게 깨달은 것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야기다.어쩌면 이 글을 읽는 순간에는 별로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하지만 적어도 한 번쯤은 생각해볼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등학생 때의 나는 단순했다.“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이 문장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진리처럼 느껴졌다.주변을 둘러보면 다들 비슷했다.친구들도, 선생님도, 부모님도, 심지어 인터넷까지도 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좋은 대학에 가면 인생이 편해진다.좋은 대학에 가면 기회가 많아진다.좋은 대학에 가면 인정받는다.이 말들은 틀린 말이 아니다.실제로 대학이라는 간판이 주는 힘은 분명 존재한다.어떤 환경에 놓이느냐, 어떤 사람들을 만나느냐, 어떤 기회를 얻느냐는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그래서 나는 별다른 의심 없이 그 방향을 향해 달렸다.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고민보다는어떻게 하면 더 높은 곳에 갈 수 있을지에만 집중했다.그때의 나는 그게 최선이라고 믿었다.아니, 그거 말고는 다른 선택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조차 없었다.그렇게 해서 나는 대학에 왔다.그리고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대학에 와보니, 모든 게 끝난 게 아니었다.오히려 새로운 시작이었다.입시는 분명 하나의 큰 문이었다.하지만 그 문을 통과했다고 해서 모든 길이 정해지는 건 아니었다.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길을 잃고 있었다.분명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온 곳인데,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강의실에 앉아 있으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계속 의심하는 사람들.겉으로는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계속 흔들리는 사람들.그리고 그 중에는 나도 있었다.나는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다.“나는 왜 이 선택을 했지?”이 질문은 이상하게도 입시가 끝난 후에야 제대로 떠오른다.고등학생 때는 점수와 등급, 합격 가능성 같은 것들에 가려져서이 질문을 깊이 생각할 여유가 없다.하지만 선택이 끝나고 나면, 더 이상 피할 수 없게 된다.왜냐하면 그 선택은 이제 현실이 되기 때문이다.그때 깨달았다.대학이냐, 학과냐 같은 질문은사실 겉으로 드러난 형태일 뿐이라는 걸.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었다.“나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을 했는가?”대학을 우선으로 선택하는 것은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일지도 모른다.더 나은 환경, 더 많은 기회, 더 높은 사회적 평가.이 모든 것은 분명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특히 아직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면,가능성을 넓혀두는 선택이 합리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반대로, 자신의 흥미나 방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택도 있다.이 경우에는 외부의 기준보다는내가 무엇을 견딜 수 있고, 무엇을 계속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결정하게 된다.문제는 여기서부터다.이 두 선택 중 어느 것이 더 옳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대학을 선택했다고 해서 반드시 만족하는 것도 아니고,자신의 방향을 선택했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어느 쪽을 선택하든, 그 안에는 분명한 장점과 동시에피할 수 없는 불편함과 한계가 존재한다.좋은 대학을 선택하면,어쩌면 스스로에게 맞지 않는 길을 버텨야 할 수도 있다.자신의 방향을 선택하면,그만큼 불확실성과 책임을 더 많이 감당해야 할 수도 있다.결국 선택은 “무엇을 얻을 것인가”가 아니라“무엇을 감수할 것인가”에 가깝다.나는 이걸 너무 늦게 알았다.그래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너희에게한 가지는 꼭 말해주고 싶다.대학이 더 중요하다, 학과가 더 중요하다이 질문 자체에 너무 매달리지 않았으면 한다.그 질문은 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가 아니다.오히려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나는 왜 이 선택을 하려고 하는가?”이 질문은 불편하다.명확하게 답하기 어렵고, 때로는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든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을 피한다.대신 더 쉬운 기준을 선택한다.점수, 합격률, 주변의 평가 같은 것들.하지만 그런 기준으로 내린 선택은결국 시간이 지나면 다시 흔들리게 된다.왜냐하면 그 선택은 “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완벽한 답을 찾을 필요는 없다.사실 그런 답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하지만 적어도 한 번쯤은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물어봤으면 한다.나는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무엇을 감수할 수 있는지,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이 질문에 대한 고민은당장 결과를 바꾸지 않을 수도 있다.하지만 그 이후의 시간을 분명히 바꾼다.나는 지금도 가끔 생각한다.그때 조금만 더 깊이 고민했더라면 어땠을까 하고.그래서 너희는 나보다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더 좋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더 높은 점수를 받아서가 아니라,적어도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이유로 선택했기 때문에.대학과 학과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는끝까지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하다.남의 기준으로 내린 선택은언젠가 반드시 다시 질문으로 돌아온다.그리고 그 질문은 생각보다 오래 남는다.그러니까 지금,조금은 느리더라도 괜찮으니까한 번쯤은“남이 아니라 나”를 기준으로 생각해봐라.그게 결국 너를 가장 멀리 데려갈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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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로의 고민을 겪고있는 고등학생들에게저는 어렸을 때부터 확고한 진로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직업을 갖고 싶었고, 단순한 교사보다는 좀 더 학구적인 매력을 가진 교수라는 직업을 꿈꿨습니다.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환경학 교수라는 목표를 세운 뒤 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온 뒤 제 진로는 점점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수행평가마다 자신의 진로와 억지로 연결해 설명해야 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 가졌던 진심 어린 마음은 점점 희미해졌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는 번아웃이 크게 찾아왔고, 무단결석이나 수행평가 미제출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해 접한 “환경 분야는 돈이 안 된다”, “자격증 없이는 취업이 어렵다”, “경쟁률이 높다”는 현실적인 정보들은 제가 가지고 있던 기대를 더 무너뜨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이 정말 맞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게 되었고, 진로에 대한 고민은 결국 제 삶 전체에 대한 회의로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이 길을 간다고 해도 평생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도 컸습니다. 그 시기 우울감이 크게 찾아오면서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되었고, 단순히 공부나 성적의 문제가 아니라 “나는 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까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미래를 생각하는 것조차 부담이 되었고, 어떤 선택도 의미가 없어 보이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완전히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다시 해보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그때부터 제 상태를 그대로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예전처럼 완벽하게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하루를 버티고 작은 루틴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변화도 느껴지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생각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완벽한 성공”이 아니라 “지속할 수 있는 삶”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하나의 꿈에 실패하더라도 다른 가능성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천천히 제 삶을 다시 정리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저는 환경공학과에 진학하여 공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여러 취미 생활과 함께 새로운 관심사들도 넓혀가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하나의 목표에만 제 삶을 걸기보다는, 여러 선택지를 열어두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이라는 분야를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반드시 성공해야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내가 이 분야를 완전히 직업으로 삼지 않더라도, 배운 지식과 경험은 분명 나의 삶 어딘가에 남는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환경이라는 분야를 완전히 놓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 가지 길에 모든 것을 걸기보다, 변화 속에서도 계속해서 자신만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꼭 하나의 길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원하는 길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그것이 끝은 아니며, 세상에는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다양한 분야와 삶이 존재합니다. 저 역시 처음 꿈에 완전히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다른 가능성을 만들어가며 계속해서 제 길을 찾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의 실패나 방향의 변화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삶은 하나의 정해진 길이 아니라, 계속해서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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