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버
연세대 IT융합공학과 22학번
서울 예일여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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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고 내신 2.4 -> 연세대학교 공대 합격 !
KU창의공학캠프 멘토
22-2학기 성적우수상
2022 연세-넥슨 창의공모전 우수상 수상
2023 연세-넥슨 창의플랫폼 피어멘토단
도봉구청 자기주도학습캠프 멘토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에 활동우수형(학종)으로 합격했습니다.
2점대 중반의 내신으로 연세대 공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방법을 전수해드리고자합니다. 다양한 멘토링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매력적인 생활기록부를 만들 수 있는지,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하는 방법 등 여러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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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최종 합격 인증이
완료된 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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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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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중간고사를 망했으니 수시를 버릴래요? - 멘탈 관리하기저는 연세대학교 IT융합공학과에 활동우수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플로버입니다!일반고등학교에서 내신 2.3으로 어떻게 연세대학교 수시 전형 최초합이 가능했는지, 스토리노트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중간고사를 망했으니 수시를 버릴래요? - 멘탈 관리하기 > 지난 스토리노트에서는 3월 첫 모의고사가 끝난 후에 많이 하는 고민과,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1학기 중간고사 성적을 받고, 학생들이 정시를 다짐하고, 내신을 회피하는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저 또한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었는데요, 저의 경험이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첫 실패의 경험 중학교 때, 노력하는 만큼 성적이 잘 나왔던, 아니 어쩌면 노력하는 것에 비해 더 높은 성적을 받고 우쭐해져있었던 저는, 동네에서 경쟁이 심하기로 유명한 여고에 진학해서 처음 치룬 중간고사에서 좌절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처음 성적표가 나온 날, 통합과학 등수를 기억합니다. 과학 이해 자체에 어려움이 없었고 어느정도 암기도 했기에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저에게 돌아온 등수는 9n등, 4등급의 초입이었습니다. 1학년 첫 학기부터 좌절을 맛보고 모의고사 성적과 비교하면서 수시와는 거리가 먼 사람인가 의심하며 큰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통합과학 외에도 통합사회, 한문과 같은 과목에서 저조한 등급을 받게 되면서 어차피 수능 때는 사회, 한문 과목을 응시하지 않는데 꼭 공부를 해야하는지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수능 하루에 모든 것을 배팅하는 것에 대한 부담으로 내신 공부를 놓치는 않았습니다. 통합과학은 중간고사 때 틀린 것을 기반으로 교과서를 완전히 외우기 시작했고, 시중의 출판사별 문제집을 모두 풀었습니다. 그 결과 1학기 기말고사, 2학기 중간고사, 2학기 기말고사에서 모두 100점을 받아 최종적으로 1학기 3등급, 2학기 1등급을 받게 되었고, 2학기는 원점수 100점이라는 결과로 결국 중간고사를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완벽할 수 있다면 분명 확실한 강점이 됩니다. 하지만 같은 평균 3등급이라고 했을 때, 시작은 4등급이었지만 1등급으로 마무리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1등급으로 시작했다가 4등급으로 마감하는 경우는 너무나 다르게 평가되는 것이 현재의 종합 전형입니다. 대학에서는 언제나 '발전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좋아합니다. 이 학생이 선행을 통해 점수를 잘 받은건지, 그때그때 바로 이해해서 잘 받은건지 모르는 상황에서, 학생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 점점 저조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당연히 채점 과정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대학에 와서도 꾸준히 성장해 졸업 후 학교를 빛내줄 인재를 찾고 있는 대학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저의 첫 중간고사를 되돌아보면, 오히려 그때 요행으로 시험을 잘 본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자만하여 느슨해지다가 후에 큰 위기를 맞이했을 것입니다. 2. 시험을 보고 멘탈이 흔들린 학생들에게 여러분, 만약 여러분이 생각한 것 만큼 성적이 안나왔다면, 흔히들 '성장곡선'이라고 표현하는 성적을 만들기 위해 거대한 서사의 시작을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적은 앞으로 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만약 생각한 것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잘 보았다면 이제 고공비행하는 성적으로 대학 합격까지 빠르게 달려가는 한 걸음을 크게 내딛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더더욱 빠르게 달리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아이돌 장원영의 사고 방식이 꽤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내 앞에서 빵이 다 팔려서 한참 기다려야한다는 것에 우울한 것이 아닌, 갓 나온 빵을 받을 수 있으니 럭키하다고 표현하는 사고였는데요, 사실 과거에서부터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중요성은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이 반밖에 안 남았잖아??!? 가 아닌, 물이 반이나 남았네~ 라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많은 한국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시절을 겪으면서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주눅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찾아올 수많은 흔들림에도 굳건히 버티기 위해서는 고작 한 학기의 중간고사와 같은 사소한 일로 무너지지 않고 하나하나 쌓아 멋진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모든 주인공은 고난과 역경을 통해 성장합니다. 고등학생에게 시험 성적이란 너무나 큰 영향을 주는 고난이지만, 여러분이 주인공으로 빛나기 위한 성장 서사라고 생각하고 항상 긍정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것이 있다면 1:1 질문이나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 스토리노트도 여러분의 입시를 위한 여러 꿀팁을 가져올테니 기대해주세요:):) 수험생 여러분 모두 화이팅!!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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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3월 모의고사 성적이 곧 수능 성적이다?저는 연세대학교 IT융합공학과에 활동우수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플로버입니다!일반고등학교에서 내신 2.3으로 어떻게 연세대학교 수시 전형 최초합이 가능했는지, 스토리노트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3월 모의고사 성적이 곧 수능 성적이다? > 지난 스토리노트에서는 정시와 수시를 동시에 준비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3월 모의고사가 끝난 시기에 맞춰, 3월 모의고사 성적이 곧 수능 성적이라는 소리를 듣고 불안해하는 학생들을 위해, 3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무얼 해야하는지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1. 3월 모의고사 성적은 과연 수능까지 쭉 가는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들어봤을 법한 말, 과연 정말 3월 모의고사 성적은 수능 성적과 같은가? 이 말은 3월 모의고사를 잘 본 학생들에게는 희망을, 생각만큼 보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속상함과 불안함을 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갈까요? 저는 3월 모의고사는 전혀 수능과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겨울방학 때 꾸준히 노력해서 3월 모의고사를 잘 봤던 학생이 남은 시험도 잘 해나갈 확률이 높겠죠. 하지만 당연하게도 모든 시험, 특히 수능이라는 시험은 독립 시행입니다. 3월 모의고사를 잘 봤어도 삐끗 할 수 있고, 생각한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았어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말들이 나왔을까요? 본격 고3이 되기 전의 겨울방학, 딱 오늘까지만 놀고 내일부터는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기 쉬운 겨울방학에, 학생들에게 3월 모의고사라는 눈 앞의 목표를 잘 치면 수능도 잘 볼 수 있다고 희망을, 혹은 3월 모의고사를 열심히 준비하지 않으면 수능 또한 그렇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아직 10달은 넘게 남은 수능보다 가까이에 있는 모의고사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장치인 셈이죠. 그래서 선생님들도 3월 모의고사 성적과 수능은 별개임을 알면서도 학생들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의 일환으로 이런 말을 해주곤 합니다. 2. 그렇다면 이제 무얼 해야하는가? 3월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모의'고사입니다. 여러분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기 아주 좋은 시험이죠. 3월 모의고사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중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기에 아주 좋은 시험입니다. 하지만 아직 수많은 재수생, 반수생이 들어올 수능에 비하면 부족하죠. 결국, 여러분이 수능을 보기 전까지의 모든 모의고사는 연습입니다. 연습이 의미를 가지려면 단순히 시험을 봤다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틀렸던 것은 다시 틀리지 않도록 교정해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네 맞습니다. 지겹도록 듣는 바로 그 이름, 오답노트입니다. 오답노트에 대한 얘기는 정말 많은 선생님들이 해주십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여러분이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은 어느정도 다시 풀어보는 기회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풀어보면 맞추기도 하겠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그 문제를 '어떻게', '왜' 틀렸는가입니다. 단순히 계산 실수로, 단순히 개념을 몰라서 틀렸다고 끝내버리면 다른 유형이 등장했을 때 또 틀리기 쉽상입니다. 3월 모의고사를 통해 찾아야하는 것은 틀린 문제가 아니라 틀린 방법입니다. 만약, 아침에 밥을 많이 먹고 가서 배가 불러 국어시간에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해 독서 문제를 제 시간 내에 풀지 못했다면 그 문제를 틀린 것이 아니라 아침에 밥을 많이 먹고 간 행동이 본인에게 맞지 않는 패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수학 문제를 푸는데 30번 문제를 푸느라 시간을 다 써 17번 문제를 실수했다면 여러분은 다음 시험에서는 30번을 건드리는 것보다는 앞에서 검토를 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아야합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만나게 될 모의고사는 단순 문제은행이 아닙니다. 수능과 동일한 형태의 연습 시험에서의 오답은 '문제'에서 끝나면 안됩니다. 3월 모의고사를 잘 본 학생들은 안일해지기 쉽습니다. 3월 모의고사를 못 본 학생들은 절망하고 1년 더 해야지 생각하거나 논술을 준비하는 등 수능 준비를 열심히 안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생각보다 8개월의 시간은 여러분을 성장시키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이번 3월 모의고사가 여러분에게 있어서 단순히 희비를 가르는 시험이 아닌, 앞으로 나아갈 방향키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것이 있다면 1:1 질문이나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 스토리노트도 여러분의 입시를 위한 여러 꿀팁을 가져올테니 기대해주세요:):) 수험생 여러분 모두 화이팅!!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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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정시와 수시 동시에 준비하기저는 연세대학교 IT융합공학과에 활동우수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플로버입니다!일반고등학교에서 내신 2.3으로 어떻게 연세대학교 수시 전형 최초합이 가능했는지, 스토리노트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정시와 수시 동시에 준비하기 > 지난 스토리노트에서 전공과 관련하여 어떤 탐구 주제를 선정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고민하는 정시와 수시, 어떻게 동시에 둘 다 준비할 수 있었는지 저의 경험과, 추천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저는 연세대학교에 지원한 학생들 중에서는 내신이 높은 편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잠시 '정시 올인'을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분께 주어진 수시와 정시의 기회를 모두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수시만을 준비한다면 수능최저기준이 높은 대학에 도전할 수 없습니다. 반면 정시만 준비한다면 수시 6장을 포기하고 수능 하루에 모든 것을 거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제가 낮은 내신에도 불구하고 연세대학교를 수시로 쓸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었는지, 그 팁을 알려드리고자합니다. 0. 왜 정시와 수시를 둘 다 준비했는가?대부분 정시를 고민하는 학생들은 내신 성적이 기대보다 낮게 나올 때 시작됩니다. 저도 2점대의 내신으로 sky에 갈 수 없다고 생각해 정시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요,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은 높은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한 정시에 대한 자신감과, 단 하루에 모든게 결정된다는 불안감이 합쳐져 '안되면 정시로 가지 뭐!' 라는 생각으로 수시를 준비했습니다. 여태까지 해온 것이 아깝기도 했고, 어차피 지금 정시를 준비한다고 해도 1년 내내 쉬지않고 정시공부를 열심히 할 자신이 없었기에 눈앞의 시험을 준비하자는 생각이 조금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방학 때는 수능 위주의, 시험 3주전에는 내신을 준비했고, 그 외의 모든 시간은 수학문제를 풀었습니다. 수학에 관한 얘기는 아래에서 다시 가볍게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3 3월 모의고사 성적표 위 사진은 정시 올인을 잠시 다짐했던 저의 모의고사 성적표입니다. 당시 내신은 2.4였기에 정시 생각이 간절했지만 의대 생각은 전혀 없었기에 수시 준비도 이어갔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과탐2를 봐야만 서울대에 갈 수 있었기에 저는 항상 연고대를 목표로 수시를 준비했습니다. 결국 9월 모의고사가 서성한 공대에 여유있게 갈 정도의 성적이 나와주었기에 저는 수시 원서로 SKY 밑으로는 쓰지 않았고, 결과적으로는 연세대학교에 수시 최초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어떻게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수업 시간에는 수업을 듣기.당연한 말처럼 보이지만 3학년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본인을 '정시러'라고 부르며 수업 시간에 자습을 합니다. 하지만 그 중 모든 수업 시간을 본인의 자습 시간으로 완벽히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특히 3학년은 수능연계교재를 기반으로 수업하는 경우가 많기에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수능연계교재를 풀 수 있습니다. 설령 자습을 하더라도, 수학시간에 영어공부, 영어시간에 수학공부처럼 과목을 달리하지 않고, 해당 수업 과목을 자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하면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과목을 공부할 수 있으며, 수업이 끝나고 남는 시간에 선생님께 모르는 문제를 질문해 궁금한 부분을 바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여러분의 앞에 계신 선생님이 곧 내신 시험 출제자이기 때문에, 수업을 다 듣는 것 만으로도 혼자서 갑자기 벼락치기로 내신 대비를 하는 것보다 내신 대비에 들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체육과 같은 수능에 나오지 않는 과목은 쉬어간다고 생각하고 참여해보세요! 매일 같은 공부만 하면 지치기 쉬우니 잠시 쉬어가는 것도 공부를 위한 준비입니다. 2. 3학년 보고서 주제는 1, 2학년 때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미리 생각해두기.3학년은 1학기 때 생활기록부를 마감하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도 매우 촉박하고, 수능 준비를 해야한다는 부담 때문에 보고서를 준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1, 2학년 때 본인의 진로 관련 주제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주제를 심화해서 준비하거나, 혹은 1, 2학년 때 다음 학년을 대비해 어려운 내용은 남겨두고 작성해 3학년 때의 자습시간을 확보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보고서를 작성하면 1, 2, 3학년까지의 활동 내용의 연계성도 만들어 전공적합성과 학생의 꾸준함을 드러내기도 좋고, 면접을 준비할 때에도 생활기록부에서 일관된 주제의 내용을 말하고 있기에 조금 더 쉽게 답변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1~3학년의 보고서 주제를 빠르게 정할 수 있냐고요? 그건 < 매력적인 생활기록부 만들기 > 스토리노트 시리즈를 확인해보세요! 관련하여 추가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지 1:1 질문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3. 수학은 매일하고 국어는 책읽기.수학은 내신이나 수능이나 결국 수학 문제를 푸는 그 자체에 본질이 있기 때문에 수능준비, 내신준비를 따로 볼 필요가 없습니다.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면 그 자체가 내신 준비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수학은 내신 기간엔 그 단원에 맞춰서, 그 외 기간에는 다음 학기 내신 내용, 혹은 모의고사 풀세트 풀기 등으로 매일 수학을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국어의 경우, 평소 글 읽는 것이 조금 빠른 편이기도 했기에 내신 준비를 하면서 생활기록부 제출용 독서를 했는데요, 종이책을 읽는 것은 읽는 것 만으로도 국어 비문학 독서 영역에 도움이 됩니다. 결국 처음 접하는 주제를 읽어내는 능력을 보는 것이 비문학 독서 영역이니, 일반적인 독서 또한 도움이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문제를 푸는 법을 알려주는 것 보다는, 글 읽는 법, 내용을 이해하는 법에 도움을 주기에 수능 직전보다는 1~2학년 방학이나 시험기간이 아닐 때 책 한 권 읽어보는건 어떨까요? 그 외 자세한 공부법은 다음 스토리노트 시리즈로 가져오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질문 남겨주세요! 4. 너무 많은 생각은 하지 말기.정시와 수시를 고민하는 학생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이런저런 걱정이 많은 시기입니다. 저 또한 수많은 걱정거리가 가득한 채 지내왔는데요, 저에게 학교 수학선생님께서 이런 말을 해주셨습니다. "내가 걱정하는 대부분의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여러분, 긍정적인 생각은 결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너무 많은 걱정보다는 당장 눈앞에 있는 일들을 해치우다보면, 여러분의 앞에는 즐거운 대학 생활이 찾아올테니 현재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것이 있다면 1:1 질문이나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 스토리노트도 여러분의 입시를 위한 여러 꿀팁을 가져올테니 기대해주세요:):) 수험생 여러분 모두 화이팅!!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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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탐구보고서매력적인 생활기록부 만들기 [과목별 탐구 주제 선정 - 학업능력+번외편]저는 연세대학교 IT융합공학과에 활동우수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플로버입니다!일반고등학교에서 내신 2.3으로 어떻게 연세대학교 수시 전형 최초합이 가능했는지, 스토리노트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매력적인 생활기록부 만들기 [과목별 탐구 주제 선정 - 학업능력+번외편] > 지난 스토리노트에서 전공과 관련하여 어떤 탐구 주제를 선정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 전공과 관련된 탐구 주제 2. 나의 학업 능력을 보완해줄 탐구 주제+) 번외 - 나의 인성 영역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 이번에는 아래 주제 중 2번과 번외편에 해당하는 학업 능력을 보완해줄 탐구 주제를 어떻게 선정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공편이 궁금하다면 이전 스토리노트를, 그 외 영역이 궁금하다면 추후 올라올 스토리노트를 참고하거나, 질문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학업 능력을 보완해 탐구 주제 주로 내신 성적이 약간 아쉬운 과목을 선택하여 해당 과목에 열심히 참여했으며, 대학에서 수학하기 위한 최소치의 지식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 내신이 3등급인데 대학생이 배우는 공학 수학의 내용을 집어넣는다고 해서, 이 학생이 정말로 그 내용을 이해하고 활동했을지, 아니면 그냥 멋져 보이는 주제를 가져다가 쓴 것인지 어느 정도 눈에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학생 입장에서도 아직 고교 내용을 마스터하지도 않았는데 더 어려운 내용을 쓰려니 주제를 찾는 것도, 관련 활동을 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고 시간을 많이 쓰게 됩니다.저는 중국어 과목에서 항상 3등급 후반대를 받았기에, 내신 성적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희망 전공 분야인 공학 계열과도 거리가 먼 과목이었기에 탐구 활동으로 억지로 전공 분야와 엮어내기보다는 중국어라는 과목을 버리지 않고 학업에 열중했다는 내용이 들어갈 수 있도록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중국어 + 공학 => 중국에서 진행된 연구 내용 조사, 중국어로 표현된 기술 조사와 같이 억지로 엮어내는 것 보다, 중국어라는 과목 자체에 집중하여, 중국어로 자기소개 하는 영상을 찍어 관심사를 드러내고, 중국어 동요에서 알아본 교과서 문법 등을 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에 집중하되, 수업 시간에 하지 않는 활동을 통해 학업적 관심도와 기초 중국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학업적 열정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이미 성적이 아주 우수한 과목이라면 그 과목과 살짝 관련만 지어 전공적합성을 드러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해당 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작은 부분을 끌어다가 새로운 분야로 연결짓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본인이 어려워했던 과목이거나, 주제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시간을 많이 쓰게 되어 고민이라면, 단순히 그 과목의 학문적인 요소에 집중하여 수업 시간에는 하지 않는, 그러나 스스로 쉽게 해볼 수 있고 학업에 도움이 되는 탐구 활동을 진행하면 이 학생은 본인 스스로 학업적으로 발전 의지가 있고, 학교 활동에 충실히 이행하는 학생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 번외 - 인성 영역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 위 학생은 학업 태도가 우수함. 수업에 집중하여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줌. 학급 친구들과 협동하는 모습이 돋보임. 위 문구들은 대부분의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에 들어가 있는 문구입니다. 그 말은 결국 특색없고 큰 의미가 없는 문장이 되기 쉽다는 뜻입니다. 같은 학교를 지원한 학생 100명 중 99명이 가지고 있는 문장이라면 감점 요소는 아니더라도, 학생에게 매력을 느낄 수 있을법한 문장도 아니게 되겠죠? 한 두 문장으로도 가볍게 표현할 수 있는 인성 영역을 국영수와 같은 주요 과목의 활동으로 넣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과목에, 어떤 방식으로 넣어주면 좋을까요? 저는 예체능 과목이 그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체육과 같은 과목을 살펴봅시다. 체육 과목은 협동심, 리더쉽을 보여주기 아주 좋은 과목입니다. 체육과 진로를 엮기 위해, 인체 공학적으로 분석하여~~ 등의 내용을 담는 것보다, 단체 종목에서 어떻게 협동심을 키워왔으며, 어떤 리더쉽을 보여주었는지, 어떤 전략을 통해 본인과 팀원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살렸는지 등, 인성적인 면모가 돋보일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나타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체능 과목이 아닌 경우에도 단순한 문장으로 인성을 나타내는 것보다는 조금 더 구체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학 문제 풀기를 어려워하는 학생을 도와 문제를 풀어줌. 이라는 단순한 내용보다는, 미적분 도함수의 활용 단원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모아 스터디를 만듦. 기출 문제를 모아 3가지 이상의 풀이법을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다각도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서로 논의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음. 과 같이 구체적인 내용을 넣어줄 수 있도록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탐구를 진행할 때는 반드시 모든 과목을 희망하는 전공 분야와 연관지으려고 하지만 말고, 본인이 힘을 주고 싶은 과목/활동에는 전공적합성을 마음껏 드러내고, 약간 미숙했던 과목이나 전공과의 관련도가 먼 과목은 학문적인 차원에서 더 발전한 부분, 인성적으로 성장한 부분 등을 보여주어 한 사람을 입체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생활기록부를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것이 있다면 1:1 질문이나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 스토리노트도 여러분의 입시를 위한 여러 꿀팁을 가져올테니 기대해주세요:):) 수험생 여러분 모두 화이팅!!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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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탐구보고서매력적인 생활기록부 만들기 [과목별 탐구 주제 선정 - 전공편]저는 연세대학교 IT융합공학과에 활동우수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플로버입니다!일반고등학교에서 내신 2.3으로 어떻게 연세대학교 수시 전형 최초합이 가능했는지, 스토리노트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매력적인 생활기록부 만들기 [과목별 탐구 주제 선정 - 전공편] > 지난 스토리노트에서 전공적합성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 어떤 탐구 활동을 통해 전공적합성을 드러내고, 주제 선택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한 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 외 영역이 궁금하다면 추후 올라올 스토리노트를 참고하거나, 질문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탐구활동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전공적합성과 학업 우수성이 있습니다. 진학하고자 하는 희망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줄 수도 있고, 심층 탐구를 통한 학업 능력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모든 활동에서 전공에 대한 관심도를 드러내려고 하는데, 이번 탐구 주제 선정 스토리노트에서 해주고 싶은 말은 바로 '강약 조절'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대부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영역에 기록된 탐구활동을 통해 학생의 전공에 대한 관심도, 발전 가능성 등을 확인합니다. 이때 우리는 3년 간의 수많은 활동 중 가장 의미있는 프로젝트, 전공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활동 등을 강조해야 합니다. 모든 활동, 모든 과목에 힘을 주고 전공과 억지로 엮으려고 하다보면 엉뚱한 주제가 되면서 수준이 낮아지기도 하고, 원하는 부분이 강조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전공과 관련한 내용은 어디에 어떻게 넣고, 전공과 관련이 없다면 무슨 내용을 쓰면 좋을지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전공과 관련된 탐구 주제 2. 나의 학업 능력을 보완해줄 탐구 주제+) 번외 - 나의 인성 영역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전공과 관련이 있는 1번 // 관련이 적은 2번 + 번외편으로 나누어, 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첫 번째에 해당하는 전공과 관련된 탐구 주제에 집중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탐구 주제 전공적합성이라는 채점 영역 때문인지, 많은 학생이 모든 과목에 전공과 관련한 내용을 집어넣으려고 고군분투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관련도가 적은 경우 원하는 내용에서 벗어나게 되거나, 또는 주제를 찾는 것 자체에 오랜 시간을 쓰게 됩니다. 그렇기에 제가 추천하는 전공 관련 주제 사용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서 추천합니다. - 전공과 관련이 있는 과목- 내신 등급이 이미 우수해 더 강조할 필요가 없는 과목- 활용도가 높은 과목 첫 번째, 전공과 관련이 있는 과목이라면 당연히 최대한 전공적합성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공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물리1 과목에서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의 차이, 유전 분극을 활용한 반도체, 반도체 물성에 따른 활용도 등 여러 반도체와 관련한 주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공학 계열을 희망하는 경우, 수학 과목에서 복소평면, 편미분 방정식, 푸리에/라플라스 변환 등 여러 공학 수학에 활용되는 주제들을 가볍게 다뤄보는 것도 좋습니다.저의 경우로 예를 들어보자면, 저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2학년 수학 과목에서 큰 수는 소인수분해가 어렵다는 수학적 특성을 활용한 현 세대의 RSA 암호 체계에 대해 조사한 후, 해당 암호 알고리즘에 기술적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3학년 물리 과목에서는 양자 기술을 활용해 RSA 암호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양자 암호가 새로 개발되고 있음을 발표하여, 전공과 관련한 주제임과 동시에, 2~3학년까지의 연결성 또한 함께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전공과 관련한 주제를 찾는 것이 너무 어렵다면 해당 과목의 대학 명칭(ex. 수학->선형대수학, 과학->일반물리 등)을 검색한 뒤 위키피디아와 같은 백과를 읽어보면서 키워드를 타고 타고 넘어가다보면 흔하지 않지만 흥미로운 주제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노트를 열심히 읽은 여러분들에게만 제가 드리는 꿀팁인 한 번 활용해보세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두 번째로 이미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과목에 대해서는 더 이상 나의 학업 능력을 강조하기보다는 전공과 관련된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방법에서 활용도 높은 과목을 어떻게 전공에 엮어서 활용할 수 있는지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과목이 전공과도 관련이 없고, 활용도도 낮다고 생각되면 +)번외 내용을 읽어보고 인성 영역을 강조해보세요! 세 번째, 활용도 높은 과목은 빠르게 예시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국어/영어와 같은 다양한 지문이 나오는 과목의 경우 ~~ 관련 지문을 읽고 ~~에 대해 조사함. 과 같이 전공과 관련된 주제의 지문을 찾아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특히 국어 비문학 지문의 경우 인문/과학이 분명하게 나뉘어 다양한 소재가 나오고 있으니 진로와 관련된 주제를 찾기 쉬울 것입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국어 비문학에서 등장한 지문의 주제는 다양한 소재의 아이디어 원천이 되기에 평소에 국어 공부를 하다가 좋아보이는 주제가 있으면 메모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에 등장한 지문의 주제의 경우 학생들끼리 약간 겹칠 수 있음을 주의하세요!!이공계 학생들에게 수/과학은 활용도가 아주 높고 전공과 관련이 높은 편이기에 주제를 찾는 것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한편 인문계 학생들에게는 조금 활용도가 낮아 보일 수 있는데, 요즘은 어떤 분야에 가도 컴퓨터를 활용하거나 과학적 요소가 들어가고 있기에 '관련 직종 + 컴퓨터', '희망 분야 + 과학'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여러 기사와 블로그 글 등이 정보를 주고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사회 과목의 경우 현재 해당 직종의 사회/경제 구조, 해당 분야가 발전해 온 역사적 배경 등을 직업적으로 접근하면 작성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집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해당 직군에 필요한 사회적 혁신 제안, 사회 시스템 구축 등 단순 조사에서 그치지 않고 본인만의 아이디어로 변화를 제안해보는 것도 좋은 탐구 주제입니다. ***이번 스토리노트에서 살펴본 내용은 전공과 관련하여 어떤 탐구 주제를 선정하면 좋을지 팁을 알려드렸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거나, 본인의 희망 분야와 관련하여 어떻게 찾으면 좋을지 질문하고 싶다면 1:1 질문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다음 스토리노트에서는 학업 능력을 보완해주는 주제와 관련한 탐구 주제 선정 내용이 이어지니 다음 스토리노트를 확인해주세요!!추가로 궁금한 것이 있다면 질문 남겨주세요!수험생 여러분 모두 화이팅!!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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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매력적인 생활기록부 만들기 [전공적합성 편]저는 연세대학교 IT융합공학과에 활동우수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플로버입니다!일반고등학교에서 내신 2.3으로 어떻게 연세대학교 수시 전형 최초합이 가능했는지, 스토리노트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매력적인 생활기록부 만들기 [전공적합성 편] >학생부종합전형의 꽃,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여러분이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학업 역량, 인성, 발전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이 있을 수 있지만 알고 있지만 쓰기는 어려운 것, 전공적합성에 대해 한 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 외 영역이 궁금하다면 추후 올라올 스토리노트를 참고하거나, 질문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전공적합성이란? 전공적합성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1. 전공 관련 교과목 성취도 2. 전공에 대한 관심도 + 이해도3. 전공과 관련한 활동 경험 저의 경험을 덧붙여, 생활기록부에서 어떻게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번, 교과목 성취도입니다. 물론 많은 학생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이 아무리 높더라도, 기본적으로 성적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내신이 이미 완벽하다면, 종합전형을 위해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겠죠? 결국 본인의 적성, 전공에 대한 관심도를 기반으로 잘하는 부분을 부각하고, 못하는 부분을 가려두어 설령 종합 내신이 월등히 우수하지 않더라도, 여러분이 충분히 해당 전공을 이수할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저는 고등학교 총 내신은 2.3으로 연세대학교에 안정권으로 합격하기에는 어려운 내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당시 희망했던 공과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수/과학 내신만큼은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수학의 경우 3학년 1학기 미적분 과목을 제외하면 전부 1등급을 받았고, 과학의 경우 평균 1~3등급 이내로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중국어, 영어 과목의 경우 4등급을 받은 경험이 있을 정도로 높은 내신은 아니지만, 수/과학에 장점을 가지고 이를 강조하여, 저에게 맞는 평가 방식을 가진 학교를 찾으려고 노력했고, 학과 선택도 그에 맞춰 언어 과목보다 이공계열 과목을 중시하는 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종합 내신을 기준으로 줄을 세워서 원서를 쓰는 것은 종합전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설령 다른 과목이 모두 4등급이어도, 영어를 1등급 받았다면, 그 학생은 영어영문과에서는 매력있는 학생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전과목의 내신이 모두 1등급이면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학업 성적을 고루고루 잘 받는 것은 당연히 중요합니다. 다만, 본인이 흥미있는 분야, 잘하는 과목이 정해져있다면, 그 부분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교과전형에서는 모든 과목이 2등급인 학생과, 국영사는 3등급, 수과학은 1등급인 학생이 같게 평가를 받을 수 있겠지만, 종합전형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여러분의 성적을 되돌아보면서, 어떤 과목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 과목에 대한 분명한 우위를 쟁취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전공 과목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입니다. 화학과 생명과학을 잘하는 학생 A가 있습니다. 이 학생은 화학과 생명이라는 강점을 살려 화공생명공학과에 진학하려고합니다. 그래서 A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화학과 생명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화공생명공학과에 진학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보기에, 이 학생은 화공생명공학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나요? 화공생명공학과는 화학과 생명과학을 융합한 학과인가요? 실제로 화공생명공학과는 고등학교 때 배우는 화학/생명과학을 응용한 것이 아니며, 물리를 사용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학과입니다. 학과의 이름만 보고 판단하면 전혀 다른 전공을 선택하게 될 수도 있겠죠?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른 전형과 달리, 이 학과에 와서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학과를 빛낼 수 있는 인재를 뽑고 싶어하는 전형이기에, 여러분이 이 전공이 어떤 것을 하는 전공인지, 어느 분야와 관련이 깊은지, 너무 깊게는 아니더라도 대략적으로 알고 있을 필요가 있고, 본인이 이를 알고 있으며, 그에 적합한 사람임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는 마지막 항목인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활동 경험을 어떻게 보여주면 좋은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공과 관련한 활동 경험입니다. 고등학생이 전공과 관련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논문을 쓰고 학회에 가서 발표를 하는 것, 그것이 과연 일반적인 학생이 흔하게 할 수 있는 일인가요? 아닙니다. 여러분을 평가할 입학사정관, 교수님들도 그런 수준을 원하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다만, 이 학생이 정말 우리 전공에 관심이 있고, 말로만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닌 스스로 찾아서 활동했음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수행평가 발표 준비를 하면서, 전공과 해당 교과목이 관련 있는 부분을 찾아 발표한다거나, 관련 내용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거나, 동아리 활동으로 실험을 진행하거나, 여러분이 이미 해오던 것들을 계획적으로, 깊이를 더해가면서 진행하면 됩니다. 저는 사실 진로를 명확히 정해두고 활동한 것이 아니기에 정확한 분야는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했던 활동은 모두 전반적으로 공학계열, 그 중에서도 컴퓨터, 전기전자공학과에 가까운 활동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분야의 폭이 넓은 전공으로 정해두고, 관련 활동을 조금씩 얕게, 그러나 넓게 해보면서 활동의 폭을 넓혔고, 그 중 가장 재미있었던 활동을 정해 그 부분을 깊게 파고들어갔습니다. 결국 이를 자기소개서에서 설명하면서 제가 왜 IT융합공학과를 선택했는지 스토리텔링이 가능했습니다. 가볍게 주제를 언급해보자면, 저는 우선 공학 계열 전반적으로 필요한 수학적 지식을 탐구했습니다. 복소평면이라는 개념, 행렬이라는 개념 등을 수학 과목에서 발표하면서 공학 수학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행렬과 관련하여 더 파고 들어가다가 암호학을 접하게 되었고, 이를 컴퓨터 공학과 연계하여 암호 알고리즘에 관심을 가졌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암호 알고리즘에 사용되는 수학과 공학을 수/과학 과목 전반에 걸쳐 발표를 진행하고, 3학년 때는 정보 보안 특강을 찾아 듣고, 데이터베이스 강연을 듣고 연사님께 메일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저의 관심도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3년 전반에 걸쳐 완성된 스토리였으며, 이는 저의 정보 보안에 대한 관심이 한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또 한순간에 없어진 것이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3년 내내 같은 진로만을 가져야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다만 학생들은 진로가 금방금방 변하는 기질이 있기에 1학년 때는 조금 더 전반적으로 넓은 계열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준 뒤, 점차 좁혀나가며 깊이를 가지는 것이 일관성, 적극성, 지속성을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계획적으로, 깊이를 더해가면서 진행하라는 것은 바로 이런 뜻입니다. 또 하나의 예시로, 저는 2학년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 근처 맛집 추천 앱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배포하고, 피드백을 받은 후 3학년 때는 개선된 버전의 맛집 추천 앱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이미 이 학생은 간단한 앱을 만들 수 있고 맛집 추천이라는 가벼운 주제였는데 왜 이를 다시 했을까요? 저는 제가 단순히 생활기록부를 채우기 위해 앱을 만든 것이 아닌, 앱을 만들고, 부족한 부분을 찾고, 다시 개선된 것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내가 얼마나 이 앱만들기 활동에 진심이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흔하디 흔한 맛집 추천 앱 만들기였지만, 전공적합성에 자기주도성까지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좋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해서, 세상에 혁신을 일으킬 참신한 주제의 앱이 아닌, 단순 맛집 추천 앱이었기에 딱 그 나이대의 고등학생이 관심을 갖고 직접 해본 활동임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적합성은, 이미 이 학생이 대학 전공 수준의 지식을 갖추기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찾아보고 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지, 의대에 가겠다고 도망가지는 않을지(의학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에겐 해당이 없지만..) 등을 보여주면 됩니다. 전공적합성을 보여주기 위해 너무 무리하지 않고,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 추가로 궁금한 것이 있다면 질문 남겨주세요!다음 스토리노트는 탐구 주제는 어떻게 정하면 좋을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수험생 여러분 모두 화이팅!!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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