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군인수의대생
경북대 수의예과 23학번
경기 유신고 졸업
1.7천
좋아요
18
URL 복사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축구를 시작으로 운동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여러 종목을 거쳐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체대입시를 했습니다. 운동을 하던 중 부상을 입고 운동을 그만두었습니다. 평생 운동만 하며 살아온 제가 운동을 그만 두고 난 후에는 모든 게 막막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동물을 많이 좋아했기 때문에 동물 관련 학과 중 가장 제 능력을 많이 발휘할 수 있을 수의예과를 가기로 했습니다. 2학년 때부터는 공부에만 몰입했고 경희대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에 입학했습니다.(정시) 아쉬움 때문에 반수를 했고 경북대 수의생이 되었습니다.(논술
대학교 최종 합격 인증이
완료된 멘토입니다.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
정시 준비정시 파이터가 꼭 알아야 하는 것들오늘 리로TALK에서 답변을 하다가 정시 파이터가 되기로 마음 먹은 학생의 질문 글을 보았습니다. 질문에 답변을 하다보니 전국에는 그 학생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시 파이터가 꼭 알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체대 입시를 했고 일반고에서 4점대의 내신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 정시 파이터로 전향하여 수능 위주로 입시에 임하게 되었고 고등학교 3학년 때 경희대학교 환경학 및 환경 공학과에 정시 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경희대학교에 입학한 이후에는 반수를 하여 논술 전형으로 경북대학교 수의예과에 23학번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정시파이터가 되면서 정시파이터가 되기 전부터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드는 것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실패할 확률이 높다. 정시 파이터가 되는 학생들 중 상당 수는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시는 수시랑 다르게 1번의 시험으로 결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1번으로 역전을 할 가능성이 있지만 위험 부담도 매우 큽니다.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1년에 4번 시험을 보고 수행 평가도 꾸준히 준비를 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성적을 중간 중간에 확인하고 점검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정시 파이터는 수능이라는 하나의 시험을 바라보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본인의 위치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수능이라고 생각하고 응시하고 또 그 결과들을 통해 본인의 위치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하루의 결과에 따라 입시의 결과가 정해지기 때문에 개인 컨디션 관리를 잘 하기를 바랍니다. 2. n수생 n수생의 존재는 수능을 응시하는 사람들에게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수시 전형에서는 n수생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정시 전형에서는 n수생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당연하게도 n수생의 수능 공부 시간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수능 공부 시간보다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n수생의 평균 수능 점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수능 평균 점수보다 높습니다. 고등학생끼리 경쟁하는 수시보다 n수생이 많은 정시에서 성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는 응시하지 않은 반수생이 수능에 응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수능은 더 열심히 대비를 해야합니다. 3. 정시 원서 접수 정시 파이터의 경우 수능 시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정시 원서 접수입니다. 모든 대학교가 원서 접수 기간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또 진학사와 같은 사이트를 통해 성적대가 비슷한 경쟁자들과 눈치 싸움을 하다가 원서를 넣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원서 접수 기간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4. 수능 외에도 대학을 잘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내신을 망한 학생들은 수시 원서를 다 버리고 정시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가장 잘하는 과목이 수학인 경우 수리 논술을 같이 준비하여 수시 원서 6장을 논술 6장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문과의 경우에는 인문 논술) 논술 전형의 경우 대부분이 수능 이후에 보기 때문에 수능 결과가 매우 좋다면 논술 응시를 하지 않아서 수시 납치를 피할 수 있습니다. 논술 전형은 수능이 끝난 이후부터 공부하여 붙는 경우도 가끔 있기 때문에 논술 준비를 따로 하지 않았더라도 일단 지원은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시 파이터를 선택하신 사람들 중에서는 사연이 있는 경우가 참 많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1학년, 2학년 때 방황을 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공부를 항상 열심히 했지만 성적이 안 나왔을 수 있고, 누군가는 수시 원서 지원의 결과가 불안해서, 또 누군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공부를 할 수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었든 지금 정시를 준비하고 있는 모든 수험생들은 꾸준한 공부와 컨디션 관리를 잘 이어나가시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전국의 모든 정시 파이터들 모두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겠습니다~~!!!2024.06.28
-
기타수능, 대입이 끝난 이후 달라지는 것들수능, 대입이 끝난 이후 달라지는 것들 지금까지 스토리 노트에 올라온 글들을 보니 대입에 임하는 자세, 과목 별 꿀팁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 글들을 보며 수능, 대입이 끝난 이후 달라지는 것들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대입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달라진 것들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주변의 평가 먼저 저의 경우에 대해서 말하자면 1학년 때 성적이 낮았고 운동을 오래한 탓에 알게 모르게 공부에서 무시를 받았던 적이 많습니다. 저의 성적은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올라 고등학교 3학년 때는 경희대학교 환경학 및 환경 공학과에 정시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저와 별로 안 친했던 친구들이나 잘 모르던 학교 선생님들의 태도가 달라진 것을 느꼈습니다. 저를 은근히 무시하고 꼽(?)을 주며 생기부를 제대로 챙겨주지 않던 일부 선생님의 태도는 조금은 달라졌고 저의 뽕에 취했던 건지도 모르겠지만 주변의 시선이 많이 달라진 것을 느꼈습니다. 2. 나 자신에 대한 평가 저는 수능이 끝난 후 조금은 공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목표로 하던 수의과대학에는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는 대학 잘 갔다고 칭찬하거나 축하하는 사람들 뿐이였지만 마음 한 구석의 공허함은 어쩔 수 없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수를 선택했고 결국 반수를 성공해 경북대학교 수의예과에 23학번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교 합격 이후 바로 군대에 들어갔습니다. "안 갈 수는 없는 군대, 빨리 가서 해치워야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군대에서는 힘든 일들이 많았습니다. 행군, 유격, 각종 전술 훈련, 호국 훈련, 혹한기, 예비 군 동원 훈련 같은 일들을 마주할 때마다 저는 속으로 "수의대도 합격했는데 이거라도 못하겠어?"라는 생각을 하고 훈련에 임했고 그러다보니 저의 군 생활은 이제 22밖에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휴가가 18일^^) 이 과정들을 겪고 지금의 나 자신을 보면 입시, 군대라는 큰 산들을 성공적으로 넘은 제가 대단해 보이게 됩니다. 만약에 제가 이 산들을 넘는 과정에서 중간에 낙오를 했다면 자신에 대해 실망을 많이 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겼고 저는 앞으로의 인생에서 또 다른 산을 맞이할 때 제가 어떻게든 성공적으로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생활 체육 지도사 2급(보디빌딩) 자격증에 도전을 하고 있고 필기를 합격한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실기, 구술 시험에도 도전할 것이고 꾸준히 공부를 해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만약 입시를 성공적으로 마치지 못했다면 과연 지금처럼 계속해서 무언가에 도전하고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입시를 성공적으로 끝낸다면 결국 좋은 대학 이외에도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금 힘들다면 잠시 쉬어도 되지만 절대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입시를 견뎌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입시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밝은 미래, 새로운 마음 가짐을 얻어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2024.05.29
-
수시 준비대입에서 논술 전형 쓰는 법오늘 리로 talk에 올라온 질문들을 보다가 논술과 관련된 질문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논술 전형으로 경북대학교 수의예과에 23학번으로 입학을 했습니다.) 1. 본인의 성적 파악 논술 전형을 쓰기로 마음 먹기 전에는 가장 먼저 본인의 성적과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내신 성적, 생활 기록부,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하여 본인에게 알맞은 전략을 택하여 원서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내신 성적이 높고 모의고사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논술보다는 수시에서 교과 전형이나 학생부 종합 전형을 택하여 원서를 쓰는 것이 좋고,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의 성적이 높은 학생의 경우 교과나 학생부 종합 전형을 쓰는 것은 원서의 낭비가 되거나 수시 납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시 원서를 논술로 쓰거나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먼저 본인의 성적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논술 원서 작성 시 가장 중요합니다. 2. 논술 시험 모집 요강 확인 논술을 쓸 때 논술 시험의 출제 범위, 출제 경향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각 대학교의 입학처 사이트 또는 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대학교의 수시 모집 요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수시 모집 요강에는 최저 학력 기준과 시험의 출제 과목, 출제 범위가 나와 있습니다. 이 모집 요강을 보고 본인이 공부한 과목, 수능에서 응시하는 과목을 평가하는 대학교에 지원한다면 수능과 논술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아주대학교 의대의 경우 수리 논술, 생명 과학1,2 과목을 지정하여 논술 시험을 본다.) 또한 최저 학력 기준의 경우 본인이 충족시킬 수 있는 대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또 논술 전형의 경우 대체로 내신을 말아 먹은(?) 학생들이 주로 쓰는 전형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마다 논술을 몇%, 학생부를 몇%를 반영하여 결과를 산출하는지도 미리 알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학교에 지원을 해야 비극을 막을 수 있다.(연세대학교의 경우 논술 100%, 한양대학교의 경우 논술 90%, 학생부 10%반영) 3. 기출 문제!!! 논술 전형을 준비할 때는 글을 쓰는 실력을 올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학교의 기출 문제를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각 대학교의 기출 문제를 통해 주어진 범위 내에서 기출 문제들이 어떤 경향성을 보이는지를 파악한다면 올해 시험에서 나오는 유형의 문제들에 대비하기가 매우 수월해집니다. 대학교의 논술 문제는 매년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잘 분석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위에서 알려준 내용들을 참고하여 논술 전형에 잘 대비하여 논술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2024.04.29
-
공부 방법정시를 대비할 때 효율적인 시간 분배 방법리로 TALK을 보니 공부 할 때 시간 분배가 어렵다는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수능을 공부할 때 제가 시간을 어떻게 분배했는지 설명을 해 보려고 합니다. 1. 학교에 갈 때(일반고)저는 학교에 가는 날이면 5시 즈음에 기상을 했습니다. 6시가 되기 전까지는 공부를 할 준비를 하고 짐을 챙겨 스터디 카페로 갔습니다. 스터디 카페에서는 수능 특강에 있는 국어 독서 지문과 문학 지문을 공부하고 학교에 등교했습니다. 학교는 스터디 카페에 비해 상당히 시끄럽기 때문에 주변의 소음이 있더라도 공부에 크게 지장이 없는 언어와 매체, 수학을 공부했습니다. 학교 수업 시간 중 자습을 주거나 안 들어도 될 것 같은 과목 시간일 때는 수학 문제를 계속 풀었습니다. 학교의 일과가 끝난 후에는 과학 탐구를 공부했습니다. 저는 수능에서 생명과학1과 지구과학1을 봤는데 2:1의 비율 정도로 시간을 분배하여 공부를 했습니다. 과학 탐구까지 공부가 끝나면 영어 공부를 하거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잠을 잤습니다. 영어는 절대 평가 과목이고 입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영어 공부에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2. 학교에 가지 않을 때(주말 or 방학)학교를 가지 않는 날이면 학교를 가는 평일보다는 조금 늦은 시간인 6시 즈음에 기상을 했습니다. 7시가 되기 전까지 스터디 카페에 가서 바로 국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동안은 국어와 수학 공부를 하고 밥을 먹었습니다. 만약 해야 하는 양의 공부를 오전 내로 끝내지 못했을 때는 시간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공부를 더 하고 정해진 공부를 다 끝낸 뒤에 식사를 했습니다. 밥을 먹고 난 뒤에는 영어 공부를 1~2시간 정도 했습니다. 저녁을 먹기 전까지는 과학 탐구를 공부하고 저녁 이후에는 평일과 비슷하게 부족했던 부분을 공부했습니다. 만약에 시간이 조금 많이 남는 날에는 저에 대한 보상으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기 전에 쉬는 것보다 공부를 다 끝내고 쉬는 것이 더 가벼운 마음으로 쉴 수 있어서 항상 놀기 전에 공부를 다 끝냈던 것 같습니다. 3. 수능이 다가왔을 때(3학년 2학기)수능이 다가오면 가정 학습을 쓰고 학교에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자습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날일 때 저는 5시 쯤에 일어나 스터디 카페에 가서 국어 지문들로 머리를 예열하거나 연계 교제를 공부하고 학교에 갑니다. 학교에 가면 선생님들은 수능 공부하는 학생들은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전과 비교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됩니다. 저는 학교에서 시간을 맞춰 놓고 국어 모의고사 1개. 수학 모의고사 2개를 풀고 시간이 남는다면 과학 탐구 모의고사까지 학교에서 풀었습니다. 학교의 일과가 끝난 후에는 과학 탐구 모의고사를 풀고 낮에 푼 모의고사 오답 공부를 했습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영어 공부도 하고 시간이 남지 않는다면 하지 않았습니다. 정시를 주 전형으로 일반고에서 성공적으로 입시를 마쳤던 저의 경험을 참고하여 이 글을 보는 모든 수험생 분들도 성공적으로 입시를 마치기를 바라겠습니다.2024.03.13
-
정시 준비수능 생명과학 1 3등급 받는 법저번 글에서 생명과학 1 공부 법에 대해 소개를 했는데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공부 법에 중심을 두고 설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본인의 등급이 3등급 이하인 학생들이 수능에서 3등급을 받을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틀려도 되는 문제 구분제가 응시했던 2023학년도 생명과학 1의 등급 컷은 1 등급 컷 42, 2 등급 컷 39, 3 등급 컷 35였습니다. 35점만 맞아도 다시 말해 15점을 틀려도 수능에서는 3등급을 확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수능 생명 과학에서 나온 4 단원 문제는 6,7,9,16,17,19번이였고 이 문제들의 배점의 합은 15점입니다. 즉 4 단원 문제를 모두 틀리더라도 나머지 문제를 모두 맞게 된다면 수능에서는 3등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4 단원 문제 중에서도 비교적 쉬운 난이도인 배점 2점짜리 문제인 6,9,16번 중 2개 이상 맞는다면 2등급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2. 반드시 풀어야 하는 문제 앞에서 말한 틀려도 되는 문제들을 제외하고는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등급이 목표인 학생들은 4 단원 문제들을 풀어내기 위해 1,2,5 단원에서 시간을 줄여나가려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3등급이 목표라면 굳이 빨리 푸는 연습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4 단원 문제들은 시간이 많아도 풀어내지 못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1,2,5 단원에서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걸리더라도 시험 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단원에서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2,5,8,13 번 문제들은 1,2,5 단원의 문제들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점차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는 3 단원의 10,14,15 번 문제들은 다른 문제들보다 조금 더 많이 풀어보면서 다양한 유형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풀 수 있으면 좋은 문제들4 단원의 2점짜리 문제인 6,9,16번 같은 경우는 4 단원의 개념을 공부하고 그와 관련된 문제를 조금만 풀어본다면 맞힐 수 있는 문제들이 섞여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맞아야한다!"라는 생각보다는 "맞힐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4 단원의 가계도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공부한다면 수능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2등급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수험생들이 수능에서 꼭 1등급 또는 만점을 노리기보다 본인의 목표 대학과 목표 성적을 잘 정해서 본인의 전략에 맞는 공부 법을 택해 성공적으로 입시를 마무리하기를 바랍니다!!!2024.02.23
-
정시 준비수능 생명과학 1 백분위 100 선배가 알려주는 생명과학 공부법먼저 저의 2023학년도 수능 생명 과학 1 성적은 원점수 48점, 백분위 100이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수능 생명 과학을 공부했던 방법에 대해 단원 별로 나누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1. 1,2,5단원 공부법 생명 과학 1에서 1,2,5단원은 가장 쉬운 문제들이 나오는 단원입니다. 사실 이 두 단원의 문제들은 외워야 하는 것들만 외우면 문제를 쉽게 맞힐 수 있습니다. 이 단원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단축"입니다. 수능에서 1등급을 원하는 학생들은 3,4단원 문제를 풀 때 어쩔 수 없이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3,4단원 문제들을 모두 제 시간 안에 풀어내려면 1,2,5단원 같은 쉬운 문제들을 빠른 시간 내에 풀어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2. 3단원 공부법 3단원은 4단원을 제외한 문제 중 가장 어려운 문제들이 나오는 단원입니다. 이 부분에서 신경계 흥분 전도,전달 문제와 근육 원섬유 문제 같은 경우는 최근에 조금씩 어려워 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부분을 공부할 때는 먼저 개념을 탄탄히 다져 놓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개념만 정확히 알면 다 맞힐 수 있는 1,2 단원 문제들과는 다르게 3단원의 문제들은 기출 문제에서 변형을 해서 나오거나 조금 더 업그레이드를 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쉬운 문제가 나온다면 시간도 단축해 나가는 방향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3. 4단원 공부법 4단원은 생명과학에서 가장 어려운 킬러 문항이 나오는 단원이고 1등급을 노리는 학생들이라면 필수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개인적으로 4단원 킬러 문제를 공략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공식 암기 후 적용"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문제에서 일반화하여 적용할 수 있는 공식들을 머리에 넣어 두면 가계도 문제를 비교적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습니다. 제가 수능을 대비할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공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부모에게서 나타나지 않은 형질이 자녀에게서 나타난다면 부모의 형질은 우성, 자녀의 형질은 열성이다. 2. 열성 형질을 띄는 여자의 아들이나 아빠가 우성 형질을 띄면 상 염색체 유전이다.위에서 소개한 방법들로 수능 생명과학 확실히 대비하여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2024.02.22
-
공부 방법성공적인 입시의 비결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고등학교 1학년때 내신 4.5를 받고(일반고) 꾸준히 성적을 올려 경희대학교 환경학 및 환경 공학과에 22학번으로 입학을 했습니다. 그 후 독학 재수를 통해 경북대학교 수의예과에 23학번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제 성공적인 입시의 비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선택과 집중(수험 생활 동안)선택과 집중은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일정한 시간이 주어져 있고 그 시간동안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성적이 많이 변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성적 뿐만 아니라 교우관계, 진로 설정 등 생각할 것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러한 것들을 모두 잡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우선순위를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우선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일을 했고 그러다 보니 조금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수의예과를 가야겠다는 꿈이 명확했던 저는 성적을 1순위로 놓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어진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며 친구들과 노는 시간을 점점 줄여나갔습니다. 사실 이 때 저라고 교우관계에 대한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줄어드니 "교우관계가 무너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제가 공부에 열중하던 그 때에도 제 곁에 남아있던 친구들이 진짜 친구들이였고 지금도 그 친구들과 가끔 만나고는 합니다. 또 대학교를 가게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때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 고등학생 때의 교우관계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선택과 집중(공부) 공부에 있어서도 선택과 집중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내신이 낮았기 때문에 논술과 정시위주로 수험생활에 입했는데 이 때 저랑 상관없는 내신과목은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저의 이런 선택 덕분에 저는 수능, 논술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를 하다보니 큰 성적 상승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내신, 정시, 논술 모두 잘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자신의 성적, 목표와 같은 현재 상황을 고려해서 선택과 집중을 잘하는 입시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몰입 어떤 일을 하든지 몰입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축구를 할 때는 경기에 매우 몰입해서 참여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경기에 있어서 진심이 되고 열심히 하게 되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공부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수험생활에 완전히 몰입을 하게 되면 본인의 입시에 완전히 진심으로 임하게 되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인생에서 완전한 몰입을 겪어보는 경험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입시에서 이런 경험을 해보는 것은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4.최선을 다해라 "최선을 다해라"라는 말을 듣고 조금은 의아해하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는 이미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최선은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후회가 없을만한 노력"입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수험생활 전에 무언가에 최선을 다해본 경험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학생들이 그 첫 경험을 공부에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19살의 입시에서 본인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다면 그것만큼 잊지 못할 경험은 당분간은 없을 겁니다. 그 기억은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내가 그 힘든 입시를 거쳤는데 다른 일이라고 못하겠어?"라는 마인드를 입시를 통해 장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든 수험생분들 입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2024.01.17
-
정시 준비수능 수학 백분위99 받은 선배가 알려주는 수능 수학 공부법(+수학 책)공부법을 알려주기 전에 먼저 내 성적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고등학교 1학년 때 11월 모의고사에서 수학 3등급을 맞았다. 그 후 수학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게 되면서 수능 수학에서 백분위99로 높은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부터 성적 상승을 이루어 낸 공부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1. 기초부터 차근차근(중3~고1)일단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기본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이다. 나는 개념원리를 기본서로 선택했는데 개념원리는 내가 아는 책 중에 개념에 대해 가장 구체적인 설명이 나와있고 바로 응용문제를 풀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꼭 개념원리가 아니여도 개념에 대해 확실히 잡을 수 있는 기초서로 공부를 시작하기를 바란다. 2. 기출문제 양치기(고2~고3)나는 수학은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수학 성적은 절대적인 공부량이 많아야만 오른다. 나는 쎈, 자이스토리를 n회독하면서 문제 유형을 익혀갔고 수학적 사고를 하는 방법을 조금씩 익혀나갔다. 3. 사설 n제 풀기(고3~)여러 문제집들을 통해 기출문제를 충분히 익혔으면 모의고사를 봤을 때 2~3등급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성적대에서 1등급으로 가는 것이 학생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1등급 진입 방법은 n제다. 수능 문제 유형이 (쉬운 문제+킬러)에서 (쉬운문제+준킬러+킬러)로 바뀐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수능에서 나오는 준킬러 문제에 대비하려면 기출문제로는 부족하다. 이 때 n제를 통해 준킬러 문제에 대비하면 1등급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n제는 "4의 규칙"부터 "이해원 n제"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집들이 있어서 잘 알아보고 풀어보면 원하는 성적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4. 사설 모의고사 풀기(고3~)수능이 1~2달 전부터는 사설모의고사를 푸는 것을 추천한다.(1등급 이상) 사설 모의고사를 실전과 같은 시간 제한을 두고 풀어보면 감을 잃지 않고 수능 때까지 실력을 유지할 수 있다. 나는 하루에 최소 1개의 모의고사를 풀었고 시간이 조금 더 있다면 기출문제를 추가로 풀거나 사설모의고사를 1개 더 풀었다. 내가 푼 모의고사 중에서는 이해원 모의고사, 현우진 킬캠, ebs 모의고사들(ebs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이런 모의고사를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풀어보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이 수능에 대비하기 좋았었다. 위에 소개한 방법들로 공부한다면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수학 1등급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2023.12.29
-
공부 방법수리 논술 독학으로 수의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2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지금 시기에는 고등학교 1,2학년을 낮은 내신으로 마무리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정시로 눈을 돌리게 된다. 정시만 준비하기에는 불안한 학생들은 논술을 같이 준비하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일반고에서 내신 3점대인 내가 수리 논술로 경북대학교 수의예과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하려고 한다. 1. 문제의 풀이 과정을 인과관계에 기초해 설명하는 연습 논술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정시 위주로 입시를 준비한다. 수능 전에는 논술을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수능 수학을 대비하기 위해 푸는 기출 문제, n제, 사설 모의고사 문제 중 어려운 문제들을 선별해서 차근차근 풀이를 적어가는 연습을 하면 추후 수리 논술을 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 때 풀이를 써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범 답안과 비교하여 내 풀이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찾아본다면 수리 논술을 쓰는 실력이 좋아지게 된다.2. 최근 3년 기출 문제 n회독 특정 학교의 논술을 대비할 때는 이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다. 실제로 여려 학교들의 최근 기출 문제들을 보면 문제의 경향성이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기출 문제를 통해 이번 년도 시험에서 나올 문제들의 유형을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고 예상한 유형이 시험에 나왔을 때는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 논술 기출 문제는 대학교 입학처 사이트의 자료실에 들어가면 찾을 수 있으니 논술 시험을 보러 가기전에 꼭!!! n회독하기를 바란다. 3. 최저 학력 기준 확인 당연한 얘기지만 아무리 논술을 기깔나게 잘 써도 최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 학교, 학과마다 최저 반영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고 지원하기를 바란다.( ex 탐구 2과목 평균 반영 소수점 절사 or not, 영어 최저 반영 제외, 한국사 5등급 이상)4. 실질 경쟁률 확인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경쟁률만 보고 위축되기도 하는데 실질 경쟁률을 보면 그런 마음이 사라질 수도 있다. 실질 경쟁률은 지원자 중 최저를 충족시킨 지원자들로만 경쟁률을 계산한 것이다. 실질 경쟁률과 경쟁률은 꽤 큰 차이가 있으므로 경쟁률만 보고 겁먹지는 않으면 좋을 것이다.5. 교과, 비교과 반영 비율, 반영 방식 확인 학교마다 교과, 비교과 반영 비율과 반영 방식은 매우 다른 경우가 많다. 실제로 내가 썼던 경북대학교 수의예과는 논술 70%, 교과 20%, 비교과 10%의 비율로 점수를 환산했고 건국대학교 수의예과는 오로지 논술 100%로 점수를 냈다. 점수 환산 방식은 대학교 입학처 사이트에 들어가면 찾을 수 있으니까 공부하기에는 머리가 너무 안 돌아갈 때 틈틈히 확인해 주면 좋다.6. 수능이 끝났다고 풀어지지 않기 수능이 끝나고 안도감 또는 좌절감 때문에 긴장을 놓아버리고 논술 준비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다른 학생들의 긴장이 풀려버린 이 때 내가 조금 더 열심히 한다면 논술 시험에서 남들보다 조금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내신 성적, 생활 기록부, 논술 실력, 경쟁률을 잘 고려해서 논술 전형을 지원하고 끝까지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대한민국 모든 수험생들 파이팅~~!!!2023.12.04
리로TALK
총 5건
-
존경을 담아 문의드려요.2024.03.22
-
진로 탐구 주제 관련2024.03.18
-
정시 입결 읽는 법 추가 질문2024.03.13
-
수시 최저 공부법이 궁금해용!2024.02.27
포트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