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숭실대학교에 재학중인 일반고세특장인 입니다. 제 첫 스토리노트는 제가 어떻게 1학년 1학기 내신 4.0에서 숭실대학교를 올 수 있었는 지 말씀드리고, 저와 같은 케이스를 가지신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과 도움될 조언들을 전달 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한 과목에 흥미를 붙이고자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높은 성적에서 오는 성취감을 느끼지 못해 공부에 흥미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나마 저는 수학 과목을 할 때는 지루하지 않았으며, 평소에도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높은 성적을 받고자 하는 목표가 생긴 뒤에는 교내 수학과목 부교재를 적어도 10번씩 반복했습니다. 거의 문제를 외울 정도로 문제를 풀었었고 그 결과 1학년 1학기 4등급에서 2학기 1등급으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정말 뿌듯했고 그 성취감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습니다. 부모님께 성적을 보여드린 순간이 아직 생생할 정도로 기억에 남습니다. 이 경험을 가지고 저는 공부를 계속 이어나갔고 2,3학년 때는 2점 극대 초중반의 성적을 받으며 최종적으로는 전체 내신 2.7의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수학성적은 2.2로 저의 강점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본인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과목을 판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이어가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환경을 바꾸어라저는 1학년이 끝난 후, 성적을 더 올리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문득 든 생각은 ‘전교권 친구들은 어떻게 공부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작정 암기하거나 고반복으로 공부를 이어간 저는, 조금 더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공부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저였기에, 공부를 잘 하는 친구들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무례한 만큼 다가갔습니다. 전교2등 친구가 다니는 영어학원에 무작정 등록했습니다. 등록 할 때, 그 친구와 친하다고 같은 반에 넣어달라고 거짓말 까지 했습니다(결국 들켰습니다). 너무나도 착했던 그 친구는 수업이 끝나고 함께 집에 가는 길에, 저에게 본인의 공부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었습니다. 모두 흡수했습니다. 전부 따라했습니다. 방법을 몰랐기에 그 친구는 공부에 있어 저에게 신이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고, 3학년 때 함께 기숙사에 들어가며 더 높은 성적을 받았었습니다.  무조건 신뢰하며 공부시간도 늘려가며 공부하니 성적이 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학기에 저는 문과 1등을 했었습니다. 잘 모르겠으면 두려워 하지 말고 질문해야 합니다. 본인에게 기회가 생기길 기다리지 않고 기회를 만들며 성장해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셋째, 나를 믿고 나아가라 다른 친구의 공부방법도 따라하며 공부를 이어갔지만, 그렇게 따라하다 보면 결국 본인의 공부방법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럴때마다 포스트잇에 기록하며 나만의 공부방법을 찾아갔습니다. 공부는 결국 본인이 하는 것인만큼 다른 친구들을 따라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의 길을 찾아가며 정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목표를 뚜렷하게 설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독 할 정도로 대학 서열에 집착했습니다. 그정도로 높은 대학에 간절했습니다. 늦지 않았으니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