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고마
경희대 일본어학과 23학번
경기 과천외국어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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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외국어고등학교 졸업후 경희대학교 일본어학과에 재학중입니다.
특히 어문 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상담 가능해요
학생부종합 전형과 수시 전형에 관련된 모든 질문까지 자세하고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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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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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대학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학생회 할까 말까?학기초, 많은 신입생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학생회에 들어갈지 말지 하는 고민일텐데요. "대학생활을 더 알차게 보내고 싶지만, 과연 학생회에 들어가는 것이 맞을까?"라는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1년간의 학생회 활동을 해본 입장에서 각각의 장단점을 분석해드리겠습니다. 우선 학생회란 학생회는 대학 내에서 학과, 단과대, 총학생회 등 여러 조직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학생들을 대표하여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단체입니다. 주로 행사 기획, 학생 복지 개선, 대외 협력 등의 역할을 하며 규모에 따라 대학 축제나 큰 행사에서 주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기도 해요. 무엇보다 학교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학교 측과 협의하여 개선점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게 학생회의 중요한 역할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학생회의 가장 큰 장점은 리더십과 기획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인데요. 교내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리더십을 키우고, 여러 소통처와 대외 협력을 하며 기획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추후 취업에 유리한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학생회에서 하는 기획, 운영, 협상 등 다양한 경험이 취업 시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쓸 수 있는 하나의 스펙이 되겠죠 ? 동시에 같은 학과뿐만 아니라 여러 학과의 학생들과 함께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인맥을 형성할 수도 있는 점도 학생회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반면 학생회의 단점은 시간과 체력 소모가 크다는 것입니다. 학생회는 기본적으로 매주 정기 회의가 있고 시기에 따라 각종 행사 준비 시기일 때는 비정기적으로 계속 회의에 나가야 할 일이 많습니다. 이 시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므로 학과에 따라서 학업과 병행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여가 시간 및 취미 생활을 할 개인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요. 또 학생회 부원이 되면 과다한 업무로 부담과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학생회는 앞서 말했듯 축제 시기나 행사가 많을 때는 업무량이 이전의 2배 3배는 많아지기 때문에 정말 힘들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특히나 학생회에서 팀장, 회장같은 직책인 경우 책임과 스트레스가 더 심해지고요. 학생회는 대학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활동이지만, 무작정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성향과 목적을 꼭 고려해보세요. 리더십을 기르고 싶고 조직 관리와 기획 업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학생회를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더불어 다양한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학생회 활동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다만 앞서 말한 것처럼 본인의 일정 조절과 활동의 강도를 고려해서 학업과 학생회 활동을 병행하기를 바라요. 추가로 학생회에 들어가기 앞서 학생회 인스타그램이나 학생회 선배들의 경험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생회의 조직 분위기와 활동 강도를 미리 파악해두면 적응하기가 훨씬 수월할 거예요. 학생회에 몰입해 열심히 활동하더라도 본인의 생활과 잘 균형을 이루는 게 중요합니다. 본인의 목표를 생각하며 대학에서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현명한 선택으로 즐겁고 보람찬 대학생활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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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일본어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울까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재학하고 있는 일본어학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모든 일본어학과가 이런 것은 아니며 제가 다니는 학교를 기준으로 쓰는 것에 주의해주세요. 우선 어문계통의 학과는 학교 별로 부르는 이름이 다 다른데요. 일본어의 경우 크게 일본어학과와 일어일문학과로 나뉩니다. 일본어학과, 일어일문학과 모두 1학년때는 기초적인 일본어를 배우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일본어학과는 일본 전반에 대한 문화나 사상 전반에 대해 배운다면 일어일문학과는 일본 문학을 중점적으로 배웁니다. 즉 일본어학과와 일어일문학과의 차이는 문학의 유무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어학과에서는 앞서 말했듯 1학년때는 아주 기본적인 히라가나, 가타카나부터 시작해서 기초적인 회화를 함께 배웁니다. 일본어를 아예 모르고 들어온 학생이더라도 다같이 처음부터 배우기 때문에 일본어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요. 이후 학년이 올라가면 일본의 언어학, 일본 문화 및 역사에 관해 배우게 되는데요. 언어학 수업에선 일본어의 구조와 특성을 배우고 나아가 문법 규칙과 문장 구성, 의미론 등의 이론적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문화와 역사 수업에서는 일본이 건국되는 아주 초기의 역사부터 당시의 전통, 사회, 예술, 문학을 알아보며 일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수업입니다. 위의 수업은 일본어학과 학생 모두가 들어야 하는 전공 필수 수업이고 전공 선택 수업은 더 다양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학습하게 됩니다. 전공 선택 수업에는 1학년때보다 더 수준 높은 중급 회화, 작문, 문학 및 매체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이 있습니다. 회화 수업에서는 원어민 교수님과 함께 실제 상황에서 사용하는 일본어 표현을 익히고 대화 연습을 하며 자연스러운 일본어를 쓸 수 있습니다. 또 매시간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일본어 회화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고요. 또 회화 수업과 함께 일본어 표현을 익힐 수 있는 수업 중 하나가 바로 작문 수업입니다. 작문 수업은 일본어로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를 연습하는 과목인데 감상문, 에세이, 보고서 등 다양한 작문을 하며 일본어로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일어일문이 아닌 일본어학과라고 일본 문화나 문학을 배울 수 없는 건 아닙니다. 문학과 문화를 전공 선택 수업으로 들을 수 있어요. 문학과 매체 수업은 일본 문학 작품이나 매체를 분석하여 작품에 담긴 의미나 일본 특유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추가적으로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주로 어문 계통의 학과는 과내에서 단기 연수를 보내주기도 합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인턴십, 일본 방문 등 다양하겠지만 무엇보다 일본어를 실제로 원어민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저 또한 이러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일본어 실력도 향상되어 좋았지만 일본 문화를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어문 계통에 진학하게 된다면 이러한 프로그램을 참여하길 바랍니다. 일본어학과에 대한 추가적인 질문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1:1 질문 주세요.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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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외고생이 알려주는 생활기록부에 대해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학교를 간 제가 입시에서 가장 중요했던 생활기록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이번 스토리노트는 생활기록부 중 진로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 우선 생활기록부에서 가장 중요하고 추천하고 싶은 한 가지는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학과에 어필할 수 있는 활동과 경험을 작성해두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학종 전형으로 가는 학생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생활기록부의 내용이니까요. 생활기록부의 핵심은 2차 3차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활동을 1차 활동이라고 보았을 때 단순히 ~를 배웠다. ~를 학습했다. 에서 끝나는 게 아닌 2차적으로 나만의 활동, 추가적으로 친구와 함께 한 활동이나 경험을 써넣는 게 중요해요. 사실 1차 활동은 모든 학생에게 다 들어가 있는 내용이니까요. 나만의 독창적이고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생활기록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가적인 활동이 꼭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국어 시간에 ‘죽음’과 관련된 시를 배웠다면 저는 2차 활동으로 제 진로와 관련된 일본의 시를 찾아보았어요. 일본의 ‘죽음’에 관한 시는 우리나라와는 어떤 공통점이 있고 문화와 사상에 따라 다른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꼭 엄청난 활동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와 엮어쓸 수 있는 정도의 활동이면 충분해요. 모든 과목을 신경 쓸 수는 없겠지만 본인에게 중요한 과목에 있어서는 꼭 이런 활동을 하길 추천합니다. 저 또한 제가 잘하는 과목, 진로와 관련된 과목은 꼭 추가적으로 2차 3차 활동을 해서 선생님께 제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야 선생님들도 2차 3차 활동에 대해 생활기록부에 써주실 수 있어요. 이런 활동이 쌓이면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특히 입학사정관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생활기록부가 될 수 있을 거예요 :) 다음은 학생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중 하나가 진로가 바뀌어 생활기록부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리로톡을 보면 항상 생활기록부에 진로가 바뀔 것 같은데 어떡하나요? 라는 질문이 많이 있는데 저와 제 친구들을 봤을 때만 해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일관되고 확실하게 내 희망 분야가 있는 것도 좋겠지만 입시를 준비하다 보면 3년 동안 같은 진로를 희망하기는 힘들 뿐더러 2년도 힘들다고 생각해요. 저만 해도 3년 내내 진로 분야가 달랐습니다. 1학년 때는 상경 계열, 2학년 때는 미디어, 3학년과 최종적으로 대학교를 지원할 땐 어문 계열로 진로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입시를 준비하며 큰 문제는 없었어요. 저도 입시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3년 내내 진로가 다른 것이 걱정되어 어떻게든 어문 계열로 진로 변화가 있었던 계기를 생각해 갔었는데 면접에서 교수님이 이에 대해 따로 여쭤보시지도 않았습니다. 그만큼 진로가 바뀌는 건 흔하고 많이들 있는 일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에도 너무 걱정이 되신다면 저처럼 면접을 대비하여 왜 이런 변화가 있었고 최종적으로 이 학과를 지원하게 되었는지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으면 충분해요. 교수님들도 다 이해하시고요. 결국 가장 중요했던 건 최종적으로 희망하는 분야의 생활기록부가 얼마나 잘 채워져있고 앞서 말한 2차 3차 활동이 잘 들어가 있는지 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생활기록부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알려드렸는데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1:1 질문으로 문의해주세요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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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외고생이 알려주는 내신 영어 4등급-> 1등급까지 (2탄)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저번 1편에 이어서 제가 외고 시절 영어 성적을 올렸던 방법을 마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번 편을 안 보신 분들은 저번 편을 먼저 보고 이번 스토리보드를 보시면 이해하기 더 좋을 것 같아요. 3. 시간 분배를 하자 저번 편과 이어지는 내용이지만 내신 시험은 시간 싸움입니다. 더욱이 영어 시험은 시간이 부족하기 쉬운 과목이고요. 저 또한 저만의 영어 공부법을 찾지 못했을 때는 시험지 마지막 면은 아예 보지도 못하고, 검토 할 시간도 없이 촉박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에 급급해지니 문제가 더 안 들어와 멘탈이 흔들렸던 적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영어 시험이 50분이면 최소한 20-25분 내에는 서술형을 제외한 모든 문제를 다 푸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렇게 끝내야만 뒤에 서술형을 풀고 검토할 시간이 생겼어요. 저 같은 경우 서술형에 시간을 많이 쏟는 편이라 최대한 서술형을 여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꼭 20분 내에 다 풀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처럼 서술형이나 검토에 시간을 많이 쏟는 분들은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풀고 여유 시간을 확보해두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빨리 푸는 법은 이전 스토리노트에 써두었듯 변형이 거의 없는 암기형 객관식 문제들을 빠르게 풀어서 넘기는 것입니다! 객관식 문제는 본인이 암기만 제대로 해두면 정말 빠르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들이에요. 본인의 시험 스타일을 생각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시간 분배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 알아두어야 할 것은 본인이 정한 20분 내에 못 푼다해서 너무 조급해하지 말 것 ! 저는 시간이 정 부족하면 우선 넘기고 서술형으로 넘어갔습니다. 뒤 문제를 풀고 다시 돌아오는 방법도 있으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4. 문법을 철저히 알아두자 마지막으로는 변형될 수 있는 문법을 철저히 알아두는 것입니다. 아무리 암기 위주의 내신 시험이라고 하더라도 특히 외고 시험은 온전히 암기로만 100점, 고득점을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응할 수 있게 평소에 변형될 수 있는 문법을 알아둬야 합니다. 외고 시험같은 경우 단어를 비롯해 문법 변형을 정말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학원이나 과외에서 이 문법은 이런 문법으로도 가능하다 알려줄 때 변형될 수 있는 문법까지 다 외워야 합니다. 저는 사실 이 문법을 외우는 것도 외우는 것이지만 평소에 문법이 약하다 싶으면 문법 공부를 따로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학원에서 알려줘서 외우는 것과 내가 원래 알고 있는 것과는 문제를 풀 때 정말 다르더라고요. 이 문형은 이렇게도 바뀔 수 있겠다는 걸 스스로 알아두는 게 가장 좋아요. 그래야 예상치 못한 변형 문제를 푸는데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습니다. 제가 공부한 1번부터 4번까지 절대 단기간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사실 외고 영어 공부는 벼락치기로 끝낼 수 있는 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양도 많아지고 내용도 어려워지고요. 저 또한 문법이나 단어 공부를 제외한 본격적인 내신 공부는 최소 3주는 잡고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한 과목만 오래 붙잡고 공부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3주 전부터는 시작해야 다른 과목도 하며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3년간 영어 공부를 하며 안 힘들었다고 할 순 없지만 매 학기마다 등급이 오르는 것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흥미를 느끼며 꾸준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 성적이 안 나온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자신이 어떤지 파악하고 자기에게 맞는 영어 공부법을 터득하시길 바랍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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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외고생이 알려주는 내신 영어 4등급-> 1등급까지 (1탄)외고생이라면 영어 성적이 중요한데 쉽게 오르지 않지 않나요?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가장 잘한다고 생각했던 영어였는데 외고에 와보니 영어 4등급을 받고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한 분이라면 이번 제 스토리노트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제가 4등급에서 1등급까지 3년간 영어 공부를 해왔던 방식을 하나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문장을 외우자사실 원서 수업도 많은 외고 영어는 본문 전체를 외우긴 쉽지 않습니다. 부담도 되고요. 그래서 저는 주요 문장을 외웠습니다. 수업에서든, 학원에서든 중요하게 뽑아주는 문장들이 있을 겁니다. 저는 본문은 다 외우지 않더라도 이 핵심 문장들은 토씨 하나 안 틀릴 정도로 외워서 시험을 봤습니다. 이외에도 저 스스로 나올 것 같은 문장, 중요해 보이는 문장은 추가적으로 다 외웠습니다. 이렇게 학교에서, 학원에서 그리고 내가 뽑은 주요 문장을 정리하면 양이 꽤 될 거예요. 그럼에도 이것들은 외워야 하는 이유는 서술형 외에도 객관식에서 문법, 단어를 고르는 본문 문제를 빨리 풀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본문에서 나오는 객관식 문제는 절대 생각하고 푸는 문제가 아니라 암기한 걸 바탕으로 빨리 빨리 풀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 이렇게 시간을 확보해야 생각해서 풀어야 되는 변형 문제와 서술형을 풀 시간이 남아요. 저도 이전엔 암기하지 않고 앞 문제에 시간을 다 쏟다가 뒷 문제는 건드리지도 못하고 제출해야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영어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다 풀지도 못하는 건 아쉽고 속상하잖아요. 꼭 주요 문장을 외워서 빨리 넘어갈 수 있는 문제는 넘어가도록 해요 :) 시험에서 모르는 단어는 없게 하자시험 중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당황하기 마련이고 문제 풀 때도 많은 지장이 생기죠. 특히 외고 시험 같은 경우 선생님들께서 일부로 생소한 단어들을 출제하셔서 더 어렵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머지 단어들을 다 알면 객관식의 경우 정답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훨씬 좁아집니다. 그래서 본문 내, 시험 범위 내에 있는 단어들 중에는 본인이 모르는 단어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되도록이면 모르는 단어는 형광펜 쳐놓고 수업 중에 바로 외우는 걸 추천드려요. 나중에 시험기간에 몰아서 외우려면 단어들 양도 양이고 다른 것도 할 게 많아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본인이 단어를 너무 모른다, 혹은 선생님께서 내신 사소한 단어들을 의미 추측이라도 하고 싶다 하는 분들은 평소에 영어 접두사와 접미사 외우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 고등학교 같은 경우 접두사, 접미사를 알면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한 단어들을 내시기도 하셨고 또 접두사와 접미사를 아는 것만으로도 많은 단어 뜻을 추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번 2번 사실 모두 암기가 바탕입니다. 내신은 암기 싸움이라고 하잖아요. 외고 영어는 더더욱이나 암기 싸움입니다. 저같은 경우 선배들이나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본문을 다 암기해 가는 걸 보았지만 저에게는 본문을 다 암기한다는 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요 문장을 외우되, 확실하게 외우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또 본문을 다 암기하진 않더라도 대체적인 줄거리와 주제는 정확하게 다 파악하고 시험에 들어갔고요. 결국 자신에게 맞는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이 방법을 터득하게 된 것은 제가 선생님들의 스타일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공부하면서 선생님이 이렇게 내실 것 같다, 이 문장은 학원에서는 안 짚어줬지만 나올 것 같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나만의’ 공부를 했습니다. 영어에서 높은 등급을 받고 싶다면 학원에서 남들과 똑같이 받는 자료로 똑같이 공부해서는 안 됩니다. 영어 성적은 수동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본인 주체적으로 해야만 높일 수 있어요. 학원은 자신이 하는 공부에 도움을 주는 역할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영어 잘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하는 영어 공부가 쉽지만은 않겠지만 본인만의 공부법을 터득하시고 좋은 성적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2탄은 다음 스토리노트에서 이어집니다. 외고 생활, 혹은 영어 공부에 더 궁금한 게 있으면 1:1 질문 주세요 !!2024.10.28
리로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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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1학년 내신공부법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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