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에는끝이없다
경희대 체육학과 24학번
충남 천안여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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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로스쿨 멘토 '입시에는끝이없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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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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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수시 6광탈 한다고 정말 인생이 끝날까?수시 6광탈 한다고 정말 인생이 끝날까? 저는 고등학교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학생회 활동, 자율동아리를 포함해 5개 이상의 동아리에서 임원으로 활약했고, 학업에도 전력을 다했습니다. 제 생활기록부는 학교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탄탄했고, 성적도 전교 20등 이내를 유지했죠. 그래서 수시에서 6개의 대학 모두 불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수시 6광탈, 무너진 자신감 수시 발표가 끝난 날, 저는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왜 이렇게 된 걸까? 무엇이 문제였을까? 머릿속이 복잡했고,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분명 열심히 했고, 결과도 나쁘지 않았는데 왜 모두 실패로 돌아갔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때는 정말 인생이 끝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조금씩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현실을 받아들이고,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수시에서 실패했다고 모든 것이 끝난 건 아니니까요. 예상 밖의 기회, 수능과 정시 지원 수시 결과에 상처받고 있었지만, 그래도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기 위해 준비해 온 수능 공부가 있었던 게 저를 다시 일어서게 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수능 성적이 잘 나왔고, 이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여러 사람과의 상담을 통해 제가 예체능 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낯설고 두려웠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진로와는 조금 다른 방향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진학사 모의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여러 가능성을 탐색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새로운 시작 결국 저는 수능 성적과 정시 지원 전략을 통해 예체능 계열에서 제가 원하던 대학에 최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수시 실패로 인해 무너졌던 자신감이 조금씩 회복되었고, 인생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현재는 제가 원래 꿈꾸던 전공으로 전과를 준비 중입니다. 물론 전과가 쉬운 길은 아닙니다. 전과를 위해 선수강해야 할 과목도 있고, 대외활동도 필요합니다. 전과 과정은 대입의 연장선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대학이라는 안정된 환경 속에서 도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덕분에 이전처럼 큰 두려움 없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 제가 수시에서 실패한 경험은 분명 큰 아픔이었지만, 그 경험 덕분에 오히려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시 6광탈이 인생의 끝처럼 느껴졌던 순간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어요. 중요한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다양한 가능성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입니다. 대학 입시는 인생에서 단지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수시에서 실패했더라도 정시, 혹은 편입과 전과 같은 다양한 길이 있습니다. 제가 그랬듯이, 여러분도 분명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수시 6광탈이라고 해서 인생이 끝난 게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자신을 믿으세요. 여러분의 노력이 반드시 보답받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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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수능 준비물과 마음가짐 톺아보기드디어 수능이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마지막 당일의 준비도 중요합니다. 수능 당일은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높기 때문에, 미리 챙겨야 할 준비물과 마음가짐을 다듬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여러분이 수능을 치르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필수 준비물과, 당일의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1) 시계 수능 시험장에서 시간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하세요. 수능 고사장에서는 전자 시계나 소리가 나는 시계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단순한 기능의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중 시계를 자주 확인하며 시간 관리를 해 나가면, 문제 풀이 중에 갑작스럽게 시간이 부족해지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책상과 의자 균형을 맞출 종이 고사장의 책상과 의자는 학교마다, 심지어 교실마다 다르기 때문에 편안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책상과 의자 높이 조절이 불편할 경우를 대비해 얇은 종이 몇 장을 준비해 주세요. 종이를 접어서 의자나 책상 밑에 끼우면 균형이 맞아 편안한 자세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3) 국어 예열용 지문 시험 시작 전, 긴장감을 완화하고 국어 감각을 깨우기 위해 간단한 국어 예열용 지문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수능 국어는 길고 복잡한 지문이 많은데, 시험장에 도착해서 간단히 읽을 수 있는 짧은 글을 준비해 가면 마인드를 예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간단한 워밍업용 지문이어야 하며, 부담을 주는 내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간식과 초콜릿 오랜 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간식이 필요합니다. 초콜릿이나 에너지바처럼 당이 높은 간식을 준비하세요. 초콜릿은 긴장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좋으며, 적절한 시간에 한 입씩 먹으면 에너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점심시간에 가벼운 간식을 먹으며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5) 양치도구 점심을 먹고 나서 양치하는 것은 상쾌한 기분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양치도구를 챙겨 가서 점심 후 양치를 하면 오후 시험에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입안이 깔끔하면 기분도 개운해지고, 공부하는 환경에도 도움이 되죠. (6) 화이트 (수정 테이프) 시험지를 작성하다 보면 실수할 수 있습니다. 이때를 대비해 화이트 수정 테이프를 챙겨 가세요. 단, 화이트 액체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수정 테이프 형태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인공눈물 수능을 보며 오랜 시간 문제지를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눈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을 준비하면, 시험 중에 눈이 피로해지거나 건조할 때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이 건조한 학생들에게는 필수품입니다. (8) 수험표 등 필수 물품 수험표와 신분증은 가장 중요한 준비물입니다. 고사장에 입장할 때 꼭 필요하므로 미리 확인하고 가방에 잘 넣어 두세요. 시험 당일 아침에 수험표와 신분증을 빠뜨리지 않도록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수능 당일 마음가짐과 준비 방법 (1) 고사장에 일찍 도착해 적응하기시험 당일에는 고사장에 일찍 도착해 주변을 익히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고사장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것은 불필요한 긴장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시험장을 둘러보고, 책상과 의자의 높이를 조정해 필요한 경우 준비해 온 종이를 이용해 균형을 맞추세요. (2) 국어 지문으로 가볍게 워밍업고사장에 일찍 도착했다면 국어 예열용 지문을 가볍게 읽으면서 머리를 푸는 것도 추천합니다. 수능은 첫 교시부터 고난도의 문제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국어 지문을 미리 읽으면서 긴장을 푸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국어 외의 다른 과목 예열용 지문은 가져가도 볼 시간이 없을 가능성이 높으니 짐을 간소화하는 편이 낫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이세요. (3) 점심을 든든히 챙겨 먹기점심시간은 다음 과목을 준비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적당한 양의 든든한 점심을 먹어야 오후에도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졸음이 올 수 있으니, 적당한 양을 먹고 중간에 초콜릿 등 간식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점심과 간식은 집중력과 직결됩니다. (4) 가방은 가볍게, 필수 물품만 챙기기수능 당일에는 필요한 물품만 챙겨서 가방을 가볍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보다 짐이 많아지면 시험 중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필수 물품과 가벼운 지문, 간식 정도만 챙기고,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제외하세요. 짐을 간소화하면 이동이 편하고 고사장에서도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3. 마음가짐과 태도 마지막으로 수능을 치르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믿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능 당일에는 평소와 같은 루틴을 유지하되, 작은 실수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1) 긍정적인 마음가짐시험은 그동안의 실력을 보여주는 기회일 뿐, 여러분의 모든 것을 평가하는 장이 아닙니다. 자신이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실수 하나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를 가지세요. ‘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긴장감을 풀어주고,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2) 평소의 루틴을 지키기수능 당일이라고 해서 평소와 다른 특별한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평소의 루틴을 지키는 것이 안정감에 좋습니다. 특히 아침 시간부터 가볍게 체조를 하거나, 일찍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푸는 습관이 있다면 그대로 유지하세요. (3) 시험 중 실수에 연연하지 않기시험 중에 실수가 발생하더라도 그것에 얽매이지 않고, 다음 문제에 집중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한 문제에 대한 아쉬움이 다음 문제 풀이에까지 영향을 주지 않도록, 빠르게 마음을 다잡고 다시 흐름을 이어가세요. 수능 당일은 여러분이 3년 동안 준비해 온 노력을 발휘할 순간입니다. 자신이 가진 실력을 믿고, 준비물과 마음가짐을 갖춘다면 여러분은 분명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노력에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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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수능 전, 선택과 집중의 시기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 여러분, 모두가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겁니다. 그동안 쌓아온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 막바지 공부에 몰두하고 있겠죠. 그런데 이 시기가 되면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져 들어오고, 어떤 방법이 더 효율적일지 혼란스러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자료를 보고, 어떤 문제를 풀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방향을 잃기 쉬운 시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이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에 대한 저의 조언을 드리려고 합니다. **‘선택과 집중’**이야말로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전략이기 때문입니다.1. 평가원 모의고사와 기출 분석의 중요성수능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모의고사를 접하게 될 텐데, 많은 사설 학원에서 제공하는 사설 모의고사들이 눈에 들어올 겁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에게 사설 모의고사보다는 평가원이 출제한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문제 분석에 집중하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수능 문제를 출제하는 기관은 학원이 아니라 평가원입니다. 평가원은 일정한 출제 원칙과 패턴을 유지하며, 수능에서도 이 틀을 따르는 경향이 강합니다. 여러분이 풀게 될 문제도 평가원이 출제할 것이니, 사설 모의고사에 의존하기보다는 평가원의 문제 출제 방식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가원이 출제한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고,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은 출제자의 의도와 문제 유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특히 기출문제는 매년 반복되는 핵심 개념을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자주 나오는 주제나 유형을 익히고, 어떤 방식으로 문제가 변형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기출문제 분석이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구조를 파악하고 풀이법을 체화하는 과정임을 기억하세요.2. EBS 수능특강, 전략적으로 활용하기두 번째로, 여러분이 집중해야 할 것은 EBS 수능특강입니다. 수능은 EBS와의 연계율이 높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실제로 작년 국어 비문학 지문을 예로 들면, 모든 지문이 EBS 수능특강과 연계된 내용이었습니다. 이 연계를 제대로 준비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사이의 차이는 매우 컸습니다.EBS 연계 문제는 여러분에게 시간을 절약해 주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한 번 접한 지문이나 개념은 문제를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 주고, 그만큼 다른 문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차이가 누적되면 전체 시험 시간 배분의 효율성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도 EBS 수능특강을 꼼꼼하게 복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한 번 본 지문이라 하더라도 다시 살펴보고, 혹시 놓쳤던 부분이나 이해가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나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수능 특강의 연계 문제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3.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공부하는 습관세 번째로, 수능 당일 시간표에 몸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 날의 체력 관리는 성적에 직결됩니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수능 당일에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수능 당일의 시간표에 맞춰 생활 리듬을 맞추는 연습을 시작해야 합니다.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부터 시작해서, 수능 시험이 끝나는 시간까지의 일정을 미리 계획하고, 그에 맞춰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특히 아침형 생활 패턴이 아니었던 학생이라면 이 시점에서라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은 아침 8시 40분에 시작하므로, 그 전에 몸과 머리가 완전히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합니다.또한, 점심시간 이후의 집중력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몸이 나른해지기 쉽지만, 국어와 수학 같은 주요 과목이 오후에 치러지기 때문에 이 시간대의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수능 시간표에 맞춰 모의고사를 풀거나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면, 수능 당일에 체력과 집중력을 잘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4. 선택과 집중, 지나치지 않기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다 하려는 욕심은 버리세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모든 교재, 모든 문제를 다 풀겠다는 생각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가장 중요한 교재, 가장 효과적인 문제 유형에 집중하세요. 예를 들어, 앞서 말한 평가원 기출문제나 EBS 수능특강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부수적인 자료들은 과감히 생략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이 시기에는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고수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보다는 익숙한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많은 학습 자료에 손을 대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학습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양을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지금의 가장 중요한 전략입니다.마무리하며수능을 앞둔 시기는 매우 긴장되면서도 중요한 순간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를 명확히 알고, 올바른 전략을 세운다면,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평가원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분석, EBS 수능특강 복습, 그리고 수능 시간표에 맞춘 생활 리듬 관리에 집중하세요.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며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는 것이 여러분을 성공으로 이끌 것입니다.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수능 날에는 여러분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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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사회탐구, 과연 무조건 암기가 답일까?사회탐구 과목을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은 "암기 과목"이라는 말에 압박감을 느끼곤 합니다. 교재에 나와 있는 모든 내용을 하나하나 외워야만 한다고 생각하면서, 두꺼운 교재를 들고 걱정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회탐구 과목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암기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단순히 교재에 있는 내용을 무작정 암기하는 것보다, 각 개념과 사건이 어떤 맥락에서 등장했으며,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맥락을 이해하고 나면 암기 자체가 훨씬 쉬워지고, 잊어버리지 않는 연상 암기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윤리와 사상 과목에서 배우는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소피스트는 고대 그리스에서 지혜를 가르치는 사람들로, 그들은 진리가 상대적이며 각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에 소크라테스는 절대적 진리를 추구하며, 인간의 영혼을 도덕적 삶으로 인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이 두 사상가의 주장은 상반되며, 그들의 철학적 입장이 서로 대립하는 지점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저 "소피스트는 진리의 상대성을 주장했다"와 "소크라테스는 절대적 진리를 주장했다"는 두 문장을 외우는 것보다, 그들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그들의 주장에 따라 고대 그리스 사회에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피스트는 당시 민주주의가 발달하면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다원주의적 사고를 반영한 철학자들이었습니다. 반면 소크라테스는 민주주의의 혼란 속에서 도덕적 기준의 절대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길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맥락을 이해하고 암기한다면, 두 철학자의 사상을 비교하고 대조하는 문제에서도 쉽게 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역사 과목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사건의 나열을 외우는 것보다, 사건들 간의 인과관계나, 그 배경에 있는 사회적, 정치적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 혁명과 산업혁명은 각각 독립적인 사건으로 보이지만, 둘 다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적 변화라는 공통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은 정치적 권리와 평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반란이었고, 산업혁명은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면서 사회적 갈등을 일으켰습니다. 이 두 사건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를 이해하면, 시험에서 관련 문제를 풀 때 훨씬 유리할 것입니다. 또한, 이처럼 맥락을 중심으로 공부하면 기억의 지속력이 높아집니다. 인간의 뇌는 관련된 정보들을 연결하여 기억하는 것을 더 잘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사실보다는 이야기나 맥락을 통해 암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앞서 말한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를 단순히 각각의 주장을 외우는 것보다, 그들이 등장한 배경과 사회적 맥락을 함께 이해하고 암기하면, 그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맥락을 이해한다고 해서 모든 내용을 무조건 외워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세부사항이나 맥락과 크게 관련 없는 정보는 과감하게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암기하는 것입니다. 수능이 두 달 남은 지금, 남은 기간 동안 효율적인 암기 전략이 필요합니다. 사회탐구 과목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상 암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문제를 풀 때 더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고, 기억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 온 여러분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최선을 다해 공부해온 자신을 믿고, 남은 기간 동안 체력을 유지하면서 차분히 준비해 나가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며, 그 동안 쌓아온 지식과 이해력은 분명히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멘토 입시에는끝이없다 였습니다.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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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수시 6광탈, 생각보다 흔하다!수시 6광탈. 나와는 먼 단어라고 생각했던 것이 저의 일이 되었을 때 얼마나 황당했는지 모르실 겁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열심히 생활기록부를 채우고, 평균 성적도 우수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지원한 6개의 학교에서 모두 불합격을 받았으니까요. 그 때 느꼈던 좌절감과 혼란스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제가 겪었던 실수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앞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생활기록부에 대한 과신?저는 고등학교 3년 내내 목표한 과를 정해놓고, 그에 맞춰 생활기록부를 꼼꼼하게 작성해왔습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자율활동, 진로활동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모두 채웠습니다. 상담을 받을 때마다 선생님들께서는 제 생활기록부의 수준이 높다고 칭찬하셨고, 저 역시 이에 대해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평균 성적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에게는 ‘무조건 붙을 것’이라는 잘못된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하지만 대학 입시는 결코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생활기록부와 성적이 우수하면 그게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은 저보다 더 우수한 학생들을 이미 많이 보고 있었고, 저의 생활기록부와 성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이 점을 간과한 채 저는 너무나도 자신만만하게 수시 전형에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전형 선택의 중요성>제가 가장 크게 실수한 부분은 바로 전형 선택이었습니다. 저는 국어와 탐구 과목에서 아주 높은 성적을 받았지만, 수학 성적은 크게 부족했습니다. 즉, 과목별 성적 편차가 매우 컸던 것입니다. 이러한 성적 구조를 가지고 저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지원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몰랐던 것은,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생의 전반적인 학업 성취도와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수학과 같은 주요 과목에서 낮은 성적을 받은 것은 치명적이었습니다.저의 경우에는 오히려 평균 성적으로 평가되는 학생부 교과 전형이 더 적합했을 것입니다. 교과 전형에서는 과목별 편차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평가될 수 있었을 테니까요. 저는 이 부분을 깊이 고민하지 않고, 단지 생활기록부가 좋으니 학생부 종합 전형이 유리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이 선택이 결국에는 6광탈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안전 카드의 부재>저는 수시 카드에서 하향 카드를 전혀 쓰지 않았습니다. 제 생활기록부와 성적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높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향 카드 4장, 적정 카드 2장을 골랐습니다. 그러나 그 해에 제가 적정으로 생각했던 학교들의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고, 결과적으로 적정 카드조차도 모두 불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안전 카드’의 중요성을 크게 깨달았습니다.대학 입시에서 예측 불가능한 변수는 너무 많습니다. 그 해의 경쟁률, 다른 지원자들의 수준, 대학의 평가 기준 변화 등 많은 요인들이 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자신 있어도 안전 카드는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상향 카드 3장, 적정 카드 2장, 하향 카드 1장을 선택했어야 했습니다. 하향 카드를 썼다면 적어도 한 곳은 합격할 가능성이 높았을 것입니다. 수시 6광탈을 겪은 후, 저는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하지만 후회만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저와 같은 실수를 다른 후배들이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첫째로, 생활기록부나 성적이 우수하다고 해서 무조건 합격할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대학은 다각적인 시각으로 학생을 평가하며, 단순히 숫자로 표시된 성적만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자신만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에 맞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로, 전형 선택 시 자신의 성적 구조를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저는 성적 편차가 큰 상태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에 지원했지만, 이는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성적 편차가 클 경우에는 교과 전형이 더 적합할 수 있으며, 이 부분을 간과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로, 안전 카드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자신 있어도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많기 때문에, 하향 카드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합니다. 이는 실패의 확률을 줄이고,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수시 6광탈은 결코 저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많은 학생들이 저와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고, 좌절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 경험을 통해 배운 점들을 교훈 삼아,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후배 여러분들도 대학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대학 입시는 한 번의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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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고3 멘탈 관리법! 응원합니다안녕하세요, 고등학생 멘티 여러분!리로서포터즈 2기, 대학생 멘토 '입시에는끝이없다'입니다. 7월의 스토리노트 주제로 선정한 것은 바로 ‘고3 생활 멘탈 관리’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정말 중요한 시기죠. 여러분은 이미 1학기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시험을 치르며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이제 2학기가 시작되면 수능 공부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그만큼 여러분의 멘탈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2학기가 시작하면, 수능 준비에 몰두하게 될 것입니다. 면접이 있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2학기 시작과 함께 면접 준비를 하지는 않습니다. 학교에서도 교과 과목보다는 자습을 하도록 배려해 줄 가능성이 큽니다. 같은 자리에서 매일 같은 공부를 하는 것이 얼마나 지칠 수 있는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내신 준비와는 달리, 수능은 몇 달 동안 꾸준히 준비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보통 내신 시험은 2주에서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시험이 끝나면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지만, 수능은 그렇지 않습니다. 수능은 길고 긴 준비 기간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이 시기에 멘탈 관리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3년간 멘탈 관리를 잘하던 친구들조차도 고3의 막바지에 이르러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종종 번아웃에 빠져 무기력함을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런 시기를 겪을 때마다 혼자서 생각을 정리하기도 했지만, 주변 친구들과 학교 선생님들과 대화를 하면서 원동력을 찾기도 했습니다.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되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무기력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기력감을 느낄 때는 잠시 쉬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휴식을 취하고,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하루 일과를 잘 계획하고, 목표를 세워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기를 쓰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날그날의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며 마음을 정리하곤 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적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마음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주변의 응원과 지지도 큰 힘이 됩니다. 친구들과의 대화, 선생님과의 상담,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여러분의 고민과 걱정을 나누어 보세요.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힘들어할 때, 주변 사람들은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고3 생활은 분명 힘들고 지치는 시간이겠지만, 여러분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여러분은 더욱 성장하고, 자신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 길고 긴 고3 생활이지만, 여러분이 끝까지 힘을 내 원하는 결과를 쟁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노력은 반드시 빛을 발할 것입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잘 이겨내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다음 8월의 스토리노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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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여름방학에는 이것만 하세요!안녕하세요, 리로스쿨을 사용하는 고등학생 멘티 여러분!리로서포터즈이자 대학생 멘토, ‘입시에는끝이없다’입니다. 제가 이번 달에 드릴 말씀은 제목처럼 여름방학에 관한 것인데요.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마감하고 여름방학부터 수능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은 걸 알기에 관련 이야기를 해 봅니다! 제가 문과였기에 문과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제가 생각하는 여름방학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탐구 과목 개념을 일정 수준 이상 마스터하는 것입니다. 2학기에 들어서면 깨 있는 시간 동안 수능을 위한 공부를 하게 될 텐데, 사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목은 국어나 수학에 집중하다 보면 탐구 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없습니다.다른 과목 공부를 메인으로 잡고 문제 풀이와 오답 체크만 한다면 괜찮겠지만, 개념 공부부터 시작하려면 참 답답할 겁니다.주요 과목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는 탐구 과목을 내가 왜 계속 잡고 있어야 하나 생각도 들 거예요. 3학년 2학기, 수능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탐구 과목 개념은 꼭 여름 방학 안에 끝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때 강사의 말을 모두 적어받는 방식의 공부는 지양하고, 내용 자체를 이해하는 것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특히 사회탐구 과목의 경우 말하는 방식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만드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생할과 윤리, 윤리와 사상이라는 윤리 과목을 공부하는 멘티 분들께서는 사상가별 주장을 정리하며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어려운 파트인 사회계약론을 예시로 들면, 학자들의 기본적 입장은 같지만 세부적 주장이 확연히 달라 문제를 풀 때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런 문제가 생각보다 많으니 사상가별 주장을 짧은 키워드 식으로 정리하여 2학기 시작 후 수능 전까지 계속 펼쳐볼 수 있는 노트를 만드시기 다릅니다. 또한, 영어 공부도 강조하고 싶습니다.여러분이 지금껏 공부해 왔던 내신 방식의 영어는 주로 ‘암기’로 끝낼 수 있었을 겁니다.선생님들께서 제공해 주시는 지문 몇 가지를 통째로 외우는 방식이죠. 그러나 수능 영어의 매커니즘은 완전히 다릅니다.암기만으로는 여러분께서 원하는 성적을 받기 어려울 겁니다.수능 영어는 ‘이해’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 영어는 문맥을 잘 이해하기만 해도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방식을 이용합니다.빈칸 추론, 순서 삽입 등 어려운 문제도 문맥에 따른 이해를 요하는 문제 유형이죠. 이때 필요한 것이 수능 영어 지문에 자주 쓰이는 단어입니다.물론, 어려운 단어는 지문 밑쪽에 위치한 별표와 함께 그 의미를 나타내 주기도 합니다.그러나 이런 경우는 매우 적고, 의미를 알려 주는 단어는 일정 학문에서의 고유명사 등 학생들이 알기 어려운 것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수능 지문에서 자주 출제되는 단어들을 암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영어 문제를 풀 때 중요한 속도감도, 단어를 자주 보고 익히고 체화하면 가져갈 수 있으니 더욱 필요한 과제입니다. 여름 방학에 해야 할 것1. 탐구 과목 공부하기 (적어도 개념은 끝내기)2. 영어 과목 공부하기 (수능에 자주 쓰이는 단어 외우기) 이상 두 가지 잘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리며,6월의 스토리노트 마치겠습니다. 7월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지금까지, 리로서포터즈/대학생 멘토 ‘입시에는끝이없다’습니다.감사합니다!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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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수능 사회탐구 선택 팁안녕하세요, 고등학생 멘티 여러분!리로서포터즈 2기, 대학생 멘토 ‘입시에는끝이없다’입니다. 제가 5월의 스토리노트 주제로 선정한 것은 ‘수능 사회탐구 선택 전략’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수능 사회탐구 과목으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 중이실 것 같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 두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선택한 인원 수를 고려하라 첫 번째 기준은 해당 사회탐구 과목을 몇 명이 선택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많은 인원이 선택하는 과목으로는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가 있습니다. 적은 인원이 선택하는 과목으로는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가 있겠지요. 저는 인원수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을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이 말씀을 드리면 대부분의 멘티 분들께서는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멘토 님, 1등급 인원 수가 많아서 그렇죠? 저도 입시 알 만큼 알아요!’ 사실은 제가 고3 때 했던 생각입니다. ㅎㅎ. 예, 1등급 비율이 많아서 인원수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라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그저 ‘인원수가 많기 때문에 선택한’ ‘공부에 뜻이 없는’ 학생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생 멘티 여러분이 잘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는 ‘허수 지원자’가 있겠죠. 비단 1등급 비율만이 아니라, 2등급 3등급 비율도 증가하며 등급을 잘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증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원수 많은 과목을 선택하라는 이유도 이 때문이에요. 그러나, 계산에 취약한 학생이 인원수만 보고 사회문화를 선택하는 것이 옳은 방법은 아닙니다. 2. 본인의 적성을 고려하라 위에서 예시로 든 계산에 취약한 학생이 바로 저였습니다. 내신 과목으로 사회문화를 선택했었는데, 성적은 잘 나왔지만 계산 킬러 문제에 쏟아야 하는 시간이 과하게 많았습니다. 수능 사회탐구 과목에 많은 시간을 쏟고 싶어하는 고등학생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어, 영어, 수학이 우리의 시간을 많이 요구하니까요. 본인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전략입니다. 암기가 좋은 학생이라면 한국지리와 세계지리의 지리 과목을, 계산을 잘하는 학생이라면 정치와법과 사회문화, 경제의 일반사회 과목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겠죠. 저는 윤리 내용에 흥미를 느꼈기에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을 선택했습니다. 과목 조합 팁을 드리자면 연계성이 있는 과목을 동시에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제가 선택했던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은 겹치는 내용이 꽤 많아 도움이 됐습니다. 공부량이 줄어든다는 것은 큰 메리트입니다. 이처럼 세계사와 동아시아사, 한국지리와 세계지리, 사회문화와 경제 과목 등 내용이 일정 부분 겹치는 과목 조합이 있습니다. 이를 잘 고려하여 사회탐구 선택의 이점을 높이는 것이 좋겠지요. 인원 수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라!본인 적성에 알맞은 과목을 선택하라!과목 조합을 고려하고 선택하라! 총 세 가지의 팁을 드렸습니다.사회탐구를 선택하고 공부하실 고등학생 멘티 분들께서 본인의 마음에 드는 성적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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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안녕하세요! 멘토 '입시에는끝이없다' 입니다. 수시를 준비하며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높은 내신이나 깊이있는 탐구도 물론 중요합니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원서 설정'입니다. 저는 수시 6개의 원서를 모두 넣었지만 결국 6광탈이라는 씁쓸한 결과를 얻었습니다.학교에서 손꼽힐 정도로 좋은 생기부를 갖고 있었고, 학생기록부 컨설팅에서도 칭찬을 받았습니다.저는 왜 6광탈이라는 결과를 얻은 건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제 생활기록부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원서였습니다.저는 5학종 1교과를 지원했습니다. 생활기록부를 과신한 탓에 학종 중 한 군데는 무조건 붙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안정으로 쓰는 교과지만 학교를 낮추고 싶지 않았고, 안정이 아닌 적정 라인의 교과를 썼습니다.그런데 해당 과가 터지면서 저는 우주예비를 받았습니다.안일한 믿음의 결과는 절망적이었습니다.안정 카드를 쓸 때는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하는데, 자존감을 못 버린 결과가 이것이었습니다. 학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제가 제 생활기록부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말씀드렸지요?컨설팅에서도 칭찬을 받을 정도였으니까요.그래서 제 성적보다 훨씬 높은 대학교의 원서를 마구 썼습니다. 3배수면 면접은 붙겠지. 면접만 가면 예비는 돌겠지. 이런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말이죠. 각 학교가 요구하는 인재상이나 가치를 유의하지 않고 원서를 쓰기도 했습니다.자사고, 외고 등 특목고 합격자까지 포함한 평균 내신에 속기도 했고요. 교과 탈락은 객관적인 지표가 있으니 단념하기 쉬웠지만, 학종은 왜 떨어졌는지 알 수 없기에 절망스러웠습니다.생활기록부를 읽고 또 읽으며 내가 무얼 잘못했을지 자책만 했습니다.문제가 원서였다는 것을 몰랐으니까요. 여러분, 수시 원서에는 전략이 있어야 합니다.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멘티 분께서 어떤 학기에 재학 중이실지는 모르겠습니다.1,2학년이라면 희망 학교의 인재상과 가치를 참고해 세부능력및특기사항을 작성하라는 말씀을,3학년이라면 본인 생기부에서 나타나는 장점을 인재상으로 요구하는 학교를 찾아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생활기록부 내용이 아무리 좋더라도 교과 성적은 절대적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성적이 부족하면 원하는 곳은 쓰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 내지 두 개 정도의 학교는 낭만과 희망으로 걸어 봐도 좋습니다.그러나 모든 원서를 그렇게 걸어버리면 안 됩니다.비교과는 제외하고, 본인 교과 성적에 맞는 학종 학교는 어디인지 알아봐야 합니다.이때 특목고 성적을 유의해서 평균에 속지 않도록 합니다.학교에 따라 학종 유형이 나뉘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이를 잘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무엇이 본인에게 더 이롭고, 유익한 선택인지 따져보아야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멘티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응원합니다.멘토 '입시에는끝이없다' 였습니다.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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