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송
숙명여자대 약학부 24학번
대구 경덕여자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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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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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자연과학대학 학생부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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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부교과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쿠송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생활 당시 대학 입학, 학생부, 공부법, 멘탈 관리 방법 등 여러 정보에 대해 얻었었는데, 이렇게 성공적인 대입을 마치고 후배님들에게 제가 알고 있는 많은 정보를 알려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아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도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끈기 있는 노력 끝에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어 제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험을 통해 후배님들을 성공의 길로 이끌어 줄 멋진 멘토가 되겠습니다.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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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달 남은 수능, 제일 중요한 건안녕하세요, 멘토 쿠송입니다. 제가 작년 이맘때쯤부터 리로스쿨에 멘토로써 글을 써왔는데요, 이번 달이 마지막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1년 동안 여러분들한테 제가 경험하고 느낀 바, 정보들을 알려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수능 2달 전, 멘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당시 제가 수험생이었을 때 느낀 바, 깨달은 바를 여러분들에게 공유하려고 해요. 수능이 2달도 안 남은 지금, 수험생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는 제가 수능을 친다는 게 믿기지가 않았고, ‘수능 망치면 어떡하지’, ‘부모님이랑 선생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을 했었습니다. 어쩔 수가 없죠.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능이 제일 중요하고, 수능이 앞길을 다 결정하는 것 같으니까요. 제가 지금 와서 보면 이러한 고민들도 물론 본인에게 도움이 됩니다. 본인이 걱정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공부를 할 수도 있고, 그러한 잡생각들을 떨쳐내기 위해 공부를 할 수도 있겠죠. 이때 제일 중요한 건 딱 그 한 번만 생각하고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수능을 망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만 하고, 그 후에 생각은 하지 마세요. 주의를 딴 데로 돌리시길 바랍니다. 수능을 망치면 어떡하지 - 대학 못 가면 어떡하지 - 부모님한테 죄송한데 어떡해 - 재수해야 되나 - 나는 뭐 먹고 살아야 하지 등 한 번 생각하면 끊임없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생각의 꼬리를 빨리 잘라내지 못하면 그 굴레에 갇혀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민, 걱정이 딱 한번 들면 바로 주의를 딴데로 돌리길 바랍니다. 사실 여러분들은 지금 잘하고 있고,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가 눈에 바로 보이지 않아서 본인을 매일 의심하고 걱정하는 것 뿐이죠. 여러분들이 지금 하고 있는 노력은 절대 헛된 것이 아닙니다. 수능 날, 또는 본인이 살아가는 데 있어 ‘아 내가 이렇게 노력했었지’라며 추억하고 그걸 동기로 삼아 다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저도 대학생활하고 또 공부하면서 힘들 때 제가 고3 때 노력했던 모습을 종종 생각해보곤 합니다. ‘내가 이때 이렇게 공부도 해봤었지, 이렇게 열심히 했었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때도 열심히 했는데 나이 먹은 지금은 더 열심히 할 수 있지’라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더 열심히 살아가게 됩니다. 수능날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여러분들의 노력은 절대 헛된 것이 아니고 여러분의 미래에 있어 자양분이 될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후회 또는 자책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수능날은 최상의 컨디션이 필수다라는 말 들어보셨죠? 그래서 당시 저는 수능 전날에 밤 11시에 자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잠도 안 오고 층간소음으로 인해서 밤 12시를 넘어서 좀 늦게 잠에 들었습니다. 이때 저는 ‘아 망했다. 남들이 다 일찍 자라 했는데 어떡하지’라면서 걱정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능날 여태 친 모의고사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받아 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 하나가 잘못 됐다 하더라도 ‘아 이거 때문에 수능 망치겠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툴툴 털어내고 시험에만 집중해요. 그리고 지금부터 수능장 빌런 asmr을 들으면서 빌런이 있는 환경에 적응해나가세요. 이건 무조건 하시면 좋겠습니다. 꼭이요 꼭!!!!!!! 항상 화이팅하시고, 궁금한 점 있으시면 1:1 질문 부탁드립니다.여러분의 노력이 수능날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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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수시 대학 원서, 어떻게 적어야 할까?안녕하세요, 멘토 쿠송입니다. 오늘은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어떻게 대학 원서를 쓰면 좋을 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상향 3개, 적정 1개, 하향 2개로 수시카드를 조합했었습니다. 이때 상향이란, 본인 성적보다 합격 50% 컷이 높은 학교거나 학종 전형이어서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적정은 본인 성적과 합격 50% 컷이 비슷하고 교과전형인 원서라고 생각했고, 하향은 합격 50% 컷이 제 성적보다 낮은 학교고 최저가 없거나 교과전형인 원서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2024 대입 결과 상향 1개, 하향 2개 이렇게 합격했었습니다. 저의 경험을 토대로 제일 추천드리는 건, ‘상향 3개-적정 2개-하향 1개’ 원서 조합입니다. 하향은 최저가 없는 교과 전형일수록 좋습니다. 제가 대입을 할 때는 한양대학교 교과전형이 최저가 없었어서, 저는 이를 하향으로 생각하고 지원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대입 후부터 최저가 생겼기 때문에, 정말 완벽한 하향이라고는 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는 최저도 맞추기 쉬울 것 같고, 합격 50% 컷도 내 성적보다 낮은 대학교를 하향이라 생각하고 지원해도 좋습니다. 교과 전형에서도 학생부를 보는 학교가 종종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교과전형의 경우 그랬는데요, 저는 제 성적이 작년 합격 50% 컷과 동일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부 때문에 고려대에 불합격했었습니다. 당시 1.1x대의 성적을 가진 학생분들도 불합격한 사례가 있어서, 요즘에는 교과 전형에서도 학생부를 주의깊게 본다는 걸 알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교과80% + 학생부 20%’을 반영하는 고려대 교과전형을 적정이라 생각하고 지원했었습니다. ‘여기는 붙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지원했지만, 제게 돌아온 건 불합격 하나였습니다. 이처럼 본인이 아무리 적정이라고 생각해도 여러 변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정은 하나만 넣지 말고 두 개 정도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향의 경우에는 예비번호를 받고 추합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학교 또는 생기부를 보는 학교로 생각하고 지원했었습니다. 특히 일반고 학생들의 경우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저는 다른 자사고, 과고 학생들에 비해 학생부가 많이 약하다고 생각되어 학종은 상향이라고 생각하고 지원했습니다. 학종은 모 아니면 도, 그 자체이기 때문에 지원할 때 여러 번 고민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 수시 원서 상담을 받고, 어디에 적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시즌일텐데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입 성공이란, 추합으로 대학에 합격하는 것입니다. 추합을 했다는 건 예비번호를 받았다는 것이고, 즉 내가 상향으로 지원한 대학일 확률이 높습니다. 끝까지 고민해보고 노력한다면, 원하는 바가 이뤄질거라 생각됩니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학교가 최저를 요구하기 때문에 수능 공부는 끝까지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능날 한과목을 망친 것 같아 멘탈이 깨지면, 그 뒷 과목들을 못 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멘탈 단단하게 잡고, 열심히 노력하시면 좋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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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약대생의 학교 생활 맛보기안녕하세요, 멘토 쿠송입니다! 저는 현재 숙명여대 약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이고, 지금은 방학기간이어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ㅎㅎ 오늘은 대학생활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2학년 1학기 때 어떤 과목을 배웠는지, 이런 과목에서는 어떤 걸 배우는지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분자유전학먼저 약학의 기초가 되는 생물 중, 분자유전에 대해서 깊게 배우게 됩니다. 여기서는 여러분들이 흔히 알고 있는 염색체, 진화, 유전 등에 대해서 아주아주 자세하게 배웁니다. 여러 용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 용어가 어디에 속하는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해요. 저는 약학부에 입학하고나서 좀 놀란게 ‘생물’을 정말 많이, 그리고 깊게 배운다는 것입니다. 일반생물, 분자생물, 분자유전, 분자세포생물학 등 정말 다양하고 깊게 배우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분자세포생물학분자유전학이랑 비슷한 내용을 배울 것 같죠? 실제로도 내용이 몇 개가 겹치기는 합니다. 분자유전학은 염색체를 하나하나 뜯어본다는 느낌이면, 분자세포생물학은 생명의 원리 또는 어떻게 우리가 항상성을 유지하고 살아가는지, 면역체계 등에 대해서 배웁니다. ‘분자’라는 말이 들어가기 때문에 더 심화된 수준에서 생물을 배우는 것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유기화학약학의 꽃이라고 생각되는 과목입니다. 1학년 때는 일반화학을 배우고 2학년 때 유기화학을 배우는데, 앞부분은 화1 또는 화2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새로 배우는 개념들이 많이 나와 애를 먹었습니다. 이 과목에서는 여러 합성법(알카인 알켄 등등..), 산화와 환원, 라디칼 반응, 첨가 반응 등 여러 반응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웁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에서 확장해나가는 형식입니다. 네 번째, 생화학생화학도 약학에서 빠질 수 없는 과목입니다. 유기화학과 다르게 ‘반응’에 대해서 배우기 보다는 아미노산, 단백질, 효소 등 이런 큰 키워드에 대해서 배웁니다. 이게 뭐로 이루어져 있고,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과목명이 ‘생화학’인 것처럼 생물, 화학 내용이 섞여있습니다. 다섯 번째, 물리약학물리약학이 뭔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물리를 배우는 과목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물리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화2에 나오는 여러 공식들과 입체 구조가 많이 나오고, 착물, pH 등에 대해서 배웁니다. 물리 내용은 거의 없기 때문에 물리를 못한다고 해서 자신감을 잃을 필요는 없습니다. 화2 내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화2 공부를 조금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섯 번째, 약사커뮤니케이션이 과목에서는 말 그대로 약사가 환자와 상담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배웁니다. 실습을 통해서 학생들이 직접 약사, 환자가 되어 상황극도 해보고 질병 케이스를 분석해서 발표도 했습니다. 저는 특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하는 부분을 배우면서 되게 많은 걸 느꼈습니다. 이 과목을 배우면서 각각의 환자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곱 번째, 해부생리학과목 이름이 해부생리학이어서 해부를 할 것 같죠? 저희는 해부실험을 하지 않았습니다..ㅎㅎ 인체가 어떤 뼈, 어떤 근육으로 이루어져있는지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용어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와서 이 용어를 다 외우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도포기도 했었어요 ㅎㅎ 솔직히 약대학생이 해부생리학 과목을 배워서 뭐하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질병들 중에서 근육이 약화되어 생기는 질병도 있기 때문에 이 과목이 인체에 대해서 배우는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2학년 1학기 때 약대에서 배우는 과목을 살펴보았습니다. 학교마다 커리큘럼이 다르다는 점은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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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내가 진짜로 가고 싶은 학과는 어디일까?안녕하세요, 멘토 쿠송입니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본인이 정말 가고 싶은 학과를 정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학에 진학해서 재밌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좋아하는 걸 배우는 학과에 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사실상 우리가 진짜로 배우고 싶은 학문을 배울 수 있는 학과에 가는 건 어렵습니다. 성적 때문에, 학생부 때문에, 취업 때문에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저는 고1 때는 경찰이나 법조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고1 1학기 시험을 친 후,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와서 ‘의대나 약대에 도전해볼까?’라는 갑작스러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생각을 한 후 저는 ‘불치병을 치료하는 약을 개발하자’라는 막연한 목표를 가지고 학생부 내용을 화학, 생명, 약학계열로 작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제 진로가 갑자기 바뀐데는 성적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약을 개발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저는 성공적이게도 약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입학해서 수업을 듣는데 제가 관심이 없는 기초과학을 정말 많이 배우고, 약학실습 수업을 통해서 실험을 하면서 약 개발은 제 길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학문에 흥미를 못 느끼다보니 공부도 점점 안하게 되었고, ‘이 길이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길이 맞나?’라는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사실 저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같은 쪽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 때문에, 약대 공부가 안되는 지금 ‘내가 만약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갔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말이 어쩌면 조금 어이가 없거나 약대까지 갔는데 왜저럴까라는 생각이 들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제 얘기를 말씀드리는 건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조언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일단 성적은 신경쓰지 말고, 본인이 정말 뭘 좋아하는지, 본인이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본인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부합하는 학과를 찾아보고, 그 후에 내 성적으로 이 학과에 갈 수 있을지 알아보면 됩니다. 만약에 성적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학과에 못가고 다른 학과에 진학하게 되더라도, 대학에는 ’복수전공‘, ’부전공‘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서 본인이 정말 배우고 싶었던 학문을 배워도 좋습니다. 성적에 맞춰서 학과를 정해 대학에 진학하는 것, 취업이 잘되는 학과에 진학하는 것 다 좋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흥미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정말 배우고 싶은 학과에 가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말씀드리는 것 같지만, 본인이 흥미가 있는 학문이라면 열정적으로 배운뒤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본인이 원하는 학문을 배운 것 자체만으로도 멋진 일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에 대해서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내가 어떤 길로 나아가야할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화이팅하세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1:1 질문 부탁드립니다.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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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바로 합격할 수 있는 학생부는 어떻게 쓰는걸까?안녕하세요, 멘토 쿠송입니다. 오늘은 ‘학생부 쓰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로는 학생부 세특 주제는 어떻게 선정해야 할지, 두번째로는 세특 내용을 어떻게 확장시켜야 할지, 마지막으로는 어떤 형식으로 세특을 적어야 할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학생부 세특 주제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저는 이 질문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교과서에서 키워드를 찾자’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화학1 세특을 적기 위해서 화학1 교과서에서 ‘합성의약품’이라는 키워드를 뽑아냈습니다. 뽑아낸 키워드만 탐구를 하면 너무나도 식상한 세특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와 연관이 있는 ‘바이오의약품’을 조사해서 두 가지 의약품을 비교하는 내용의 세특을 적었습니다.그리고 저는 ‘최신 이슈’에서 키워드를 뽑아내기도 했습니다. 고1 때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했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키워드를 뽑아내서 이와 비슷한 ‘천연두’까지 함께 조사해 서로 비교하는 내용의 세특을 적었습니다. 하나의 키워드를 교과서 또는 최신 이슈에서 뽑아내서 이와 비슷한 내용까지 합쳐 주제를 선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세특 내용을 어떻게 확장시켜야 할까?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부를 더 심화있게 쓰라는 말을 많이 들으실 겁니다. 저도 이 조언을 계속해서 들어왔고, 대체 어떻게 심화있게 써야되는 건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때도 저는 ‘키워드 뽑아내기’를 해서 세특 내용을 확장시켰습니다. 제가 화학1 세특에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비교’를 주제로 글을 적었다고 위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저는 고3 때 학생부를 좀 심화있게 쓰고싶어서 화학1 세특 내용에 있는 ‘바이오의약품’이라는 키워드를 뽑아내고, 화학2 교과서에 있는 ‘동결건조’라는 키워드를 뽑아내 ‘식물성바이오의약품과 동결건조’라는 주제로 학생부를 작성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에서 더 심화있게 나아가고 싶어 식물성바이오의약품을 조사했고, 교과 개념이랑 연결되면 좋을 것 같아 동결건조 개념까지 함께해 조사했습니다.그리고 고2 때 어떤 프로그램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해서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학생부를 심화있게 적고 싶어서 저는 진로시간 때 이 줄기세포랑 연관된 ‘미토콘드리아 질병’에 대해서 조사했었습니다. 이 질병이 무엇인지, 이 질병에 이 치료제가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정리해보자면 ‘바이오의약품 - 식물성바이오의약품과 동결건조’, ‘줄기세포-미토콘드리아 질병과 치료’ 이렇게 개념을 확장시켜 나가는 형식으로 학생부를 적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식으로 학생부를 채우시면 좋은 학생부를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세특은 어떤 형식으로 채워야 할까?저는 ‘동기-내용-내 생각’ 이 틀로 세특을 채우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때 저는 동기와 내 생각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식물성바이오의약품과 동결건조’ 내용을 토대로 이 형식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동기로는 ‘고2 때 바이오의약품에 대해 탐구하며 식물성바이오의약품에도 관심이 생겼고~’라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조사한 내용을 ‘내용’ 부분에 적어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본인이 조사한 부분을 요약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마지막 부분인 ’내 생각‘이 제일 중요합니다. 저는 이 내용을 탐구한 후, ’이 바이오의약품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될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에 대해서 탐구했고, 전분가수분해물이 단백질 보존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가수분해물을 식물성바이오의약품에도 쓰는게 어떨까~‘라는 제 생각을 마지막에 넣어줬습니다. 이처럼 본인이 더 조사한 내용을 마지막에 넣어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주제에 대한 보고서가 궁금하시다면 제가 올린 포트폴리오를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오늘은 학생부 세특 주제 선정법, 학생부를 심화있게 작성하는 법, 그리고 어떤 형식으로 세특을 적어야할지까지 알아봤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학생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화이팅하세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1:1 질문 부탁드립니다.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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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와르르 무너진 멘탈, 어떻게 하면 회복할 수 있을까안녕하세요, 멘토 쿠송입니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무너진 멘탈을 되돌릴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입시에 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고3 9월 모의고사에서 최악인 등급을 받았어서 멘탈이 정말 무너졌었습니다. 약대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당시 수학 포함 3합 5를 맞추었어야 했는데, 9월 모의고사 때 국어 4등급, 수학 3등급, 영어 2등급이 나오면서 다른 대학들의 수능 최저 조건도 만족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때 큰 자괴감을 느꼈고 멘탈이 크게 무너졌었습니다. 부모님, 선생님이 건네는 위로에도 잘 회복되지 않더라고요 ㅎㅎ 제가 어떻게 이 멘탈을 회복했는지 말해보고자 합니다. 지나간 일은 그저 지나간 것이다지나간 시험은 지나간 것 뿐입니다. 수능과 전혀 상관이 없고 아무런 영향도 안 끼치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안 써도 돼요. 물론 시험을 잘 보면 ‘이대로 하면 좋은 결과를 얻겠다!’라는 긍정적 마인드로 계속해서 공부해나가면 되고, 만약에 저처럼 원하지 않는 성적을 얻게 되면 ‘아 내가 이 부분에서 부족하구나’, ‘이 부분만 더 채우면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공부해나가면 됩니다. 저는 6월 모의고사 때 국어를 2등급 받았고, 여러 모의고사를 풀어보니 국어가 성적이 좋아서 9월 모의고사 때도 국어 성적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큰 기대 뒤에 절망적인 결과가 왔기 때문에 더 큰 좌절감을 느꼈어요. 그저 본인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매개체라고만 생각하고, 큰 의미를 두지 않기를 바랍니다.남들과 비교하지마라이 내용은 저번 멘탈 관련한 스토리노트에도 올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수험생활 당시 친구랑 자신을 비교하거나, 다른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며 비교했습니다. 이런 비교 끝에 오는 것은 ‘열등감’이었습니다. 열등감이 있었기에 남들과 비교를 했던 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열등감이 쌓이다 못해 터지게 되어서 친구들한테도 틱틱 대면서 말을 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저를 제일 옆에서 챙겨주신 부모님께 성질을 많이 냈어요. 본인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너무 공부에만 매몰되지 말고 좋아하는 것도 가끔 하면서 기분전환도 해주고, 특히 남과 비교하지말고 포커스를 자신한테만 맞추길 바랍니다.부담감을 가지지마라‘부담감을 가지지마라’라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자연스레 부담감을 느낄겁니다. 저는 부모님, 선생님들께서 ‘부담가지지 말고 편하게 임해라’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지만, 어쩔 수 없이 수능이란 것에 대해 큰 부담감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특히 9모를 망치고 난 후에, 선생님들께서 건네주시는 위로의 말씀이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정말 좋은 말들이었지만 제 상태가 안 좋았기에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마음을 최대한 편안하게 먹고,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마인드로 임하시길 바래요. 입시를 치른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제가 다시 되돌아보니, 수능이 어찌보면 본인의 미래의 방향을 결정할 수도 있다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저도 고3 때는 수능이 인생의 다고, 대학만 가면 다 해결되는 줄 알았는데 더 다양한 길과 고민들이 펼쳐지더라고요. 결국 수능이 다가 아니기 때문에, 너무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제가 멘탈을 관리했는지, 어찌보면 제일 기본적인 것이지만 제일 어려운 것들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았습니다.언제나 화이팅하시고,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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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일반고에서 인서울하는 방법에 대해서 가르켜줄게안녕하세요, 멘토 쿠송입니다. 오늘은 일반고에서 어떻게 하면 인서울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지방 일반고 출신으로, 교과전형을 통해서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교과 전형, 종합 전형 중 본인한테 무엇이 더 맞을지, 어떤 전형으로 가면 내가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교과 전형, 종합 전형. 나는 무슨 전형으로 수시 원서를 쓰지?내신이 높은 케이스, 그럭저럭인 케이스, 좀 낮은 케이스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내신이 높은 케이스는 ‘교과 전형’을 노리는 게 유리합니다. 메디컬을 노리는 경우는 내신이 높은 학생들도 종합 전형으로 원서를 쓰기도 합니다. 저는 내신 성적이 좋았어서 오로지 성적만 보는 교과전형을 통해서 약대에 입학했습니다. 저는 학생부는 조금 부족하다 생각했고, 내신 등급은 그에 비해 좋았기 때문에 교과전형을 위주로 원서를 썼습니다. 교과전형을 많이 썼기 때문에 저는 수능 공부에 집중했고, 학생부를 채우는 것보다 수능 공부에 더 집중했습니다.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교과만 쓰라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학생부도 잘 채웠고, 내가 내신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종합 전형도 몇 개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신이 그럭저럭인 케이스는 교과, 종합 전형을 섞어서 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과전형을 통해서는 본인의 내신으로 갈 수 있을 안정적인 대학을 지원하는 걸 추천하고, 종합 전형으로는 조금 더 높은 학과를 노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2합 5라는 수능 최저 등급을 요구합니다. 본인이 자신있는 과목들을 위주로 공부하면서 최저 등급을 챙기고, 종합 전형으로 대학을 가기 위해선 학생부도 잘 챙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신이 조금 낮은 케이스는 종합 전형을 노리면서 교과전형으로 본인이 안정적으로 붙을 수 있는 대학에 지원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본인의 성적으로만 대학을 갈려면, 본인이 원하는 학과보다 원하지 않는 학과를 가게 될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향 지원을 하기 위해서 학생부를 꼼꼼히 채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케이스로 나누어서 말씀을 드렸지만, 저는 교과 전형 + 종합 전형을 합쳐서 수시원서를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교과전형으로는 본인이 안정적으로 붙을 수 있을 대학에 지원하고, 종합 전형으로는 그보다는 더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교과 전형 중에서도 수능 최저를 안보는 전형이 있다면 이 전형으로 지원을 해서 무조건 대학 하나는 붙고 간다는 마인드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입시를 할 때는 ‘한양대학교’의 교과 전형이 이런 케이스였습니다. 한양대는 수능 최저를 안 봤기 때문에 저는 이 대학교는 무조건 붙고 수능을 보겠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무조건 합격할 수 있는 대학에 지원을 하면, 수능을 아무리 망쳐도 갈 수 있는 대학은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그나마 편했습니다. 이러한 전형들에 대한 정보는 각 대학교 입학처 사이트, 대학 어디가 사이트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 사이트를 찾아보면서 정보를 얻고, 이런 정보를 토대로 더 나은 선택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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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수시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안녕하세요, 멘토 쿠송입니다.고등학교 3학년인 학생분들 중에는 ’면접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분들이 계실겁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어떻게 면접준비를 해야 하는지, 어떤 질문들이 나올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저는 서울대학교 지역균형전형 면접을 준비했었고, 아쉽게도 실제 면접현장에 가지는 못했습니다. 모의면접을 여러 번 보면서 알게된 팁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하고, 특히 서울대학교는 어떤 면접질문을 던지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더 넓은 세계를 지향하기보다는, 우리나라에 힘이 되겠다는 말을 하기이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실 것 같은데, 제가 겪은 경험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당시 서울대학교 간호학과에 지원했었고, 모의면접 때 간호학과 지원동기로 ‘국경없는의사회’에서 간호사로서 일을 하고 싶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이때 면접관 선생님께서 우리나라 대학이 학생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좋은 영향을 가져오겠다는 말을 하는게 더 낫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대학은 인재를 발굴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때문에 ‘해외’보다는 ‘국내’에 맞추어서 말을 하라는 뜻이었던 것 같습니다.생명과학실험은 ‘연역적 탐구방법’으로 말하는 법을 익히자제가 모의면접을 하면서 받은 질문입니다. ‘학생이 진행한 이 실험을 연역적 탐구방법’으로 설명해보시오라고 질문을 받았었고, 저는 이에 대해서 하나도 준비하지 않았기에 제대로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제일 좋은건 학생부에 연역적 탐구방법을 사용해서 실험 내용을 적는 것이고, 그렇지 않았다면 생명과학실험에 한해서는 연역적 탐구방법으로 이 실험을 설명하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책 내용은 다 숙지해야 된다특히 서울대학교는 ‘도서’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합니다. 저도 모의면접을 진행하면서 이 도서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이 도서를 읽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학생부에 도서를 기록할 때는 해당 도서를 다 읽지않고 부분만 발췌해서 읽은 후에 도서를 기록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렇고요. 하지만 면접 전에는 이 도서가 전반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꼬리에 꼬리를 더해서, 꼬리 질문을 계속 생각해라.저는 이 꼬리질문 때문에 면접을 준비할 때 애를 먹었습니다. 주제가 ‘GMO 상용화에 대한 찬반’이라면 ‘GMO가 무엇인지 - GMO 상용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 이와 관련해서 더 좋은 생각이 있는지’ 등 질문들이 영원히 꼬리를 지어서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핵심 키워드를 하나 설정해두고, 이와 관련해서 꼬리질문을 계속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논란이 되는 내용은 학생부에 적지마라저는 특히 간호학과를 지원했기 때문에, ‘간호법’에 대해서는 절대 학생부에 적지말라는 선생님의 조언을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을 적으면 간호와 관련된 최신 뉴스를 잘 알고, 또 관심이 있다는 건 드러낼 수 있지만 이 내용을 보는 사람에 따라서 학생분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 본인과 동일한 의견을 가진 학생한테는 호의적으로 반응할 수도, 다른 의견을 가진 학생한테는 덜 호의적으로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란이 되는 주제는 학생부에 적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이처럼 어떻게 면접을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얻었다면 좋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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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나는 어떤 학과가 잘 맞을까?안녕하세요, 멘토 쿠송입니다. 감사하게도 3기 멘토에서 4기 멘토로 다시 활동하게 되면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정보를 알려드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먼저 이번에는 ‘어떤 학과’를 가야할지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사실 ‘이 학과를 가야한다’라고 정해진 건 없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내가 흥미가 있고, 재밌게 내용을 배울 수 있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어떤 과목’을 잘하는 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문과 학과에 관심이 많았지만, 문과 과목들은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화학, 생명, 수학과 같은 이과 과목들을 잘하였기에 내가 대학에서도 더 잘 할 수 있는 이과 관련 학과로 가자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막상 진학해보니, 문과 과목에 대한 미련이 남기 마련입니다. 저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홍보광고 쪽도 관심이 많았어서 이쪽으로 진학을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ㅎㅎ. 하지만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서 ‘복수전공’, ‘부전공’이라는 개념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학과에 진학한 후, 다른 학문도 배우고 싶다면 이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고등학생 당시 신약개발, 마케팅, 엔터사 쪽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학을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고 보건계열 과목의 내용을 좋아했기 때문에 약학부로 진학하였습니다. 요즘은 스포츠도 좋아해서 약학부와 스포츠를 어떻게 잘 융합해서 내가 좋아하는 걸 성취해낼 수 있을지 고민에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현재 본인들이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걸 즐겨하는지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걸 알고 있다 해도 이것이 현실과 타협이 안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럴 때는 저처럼 융합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학과에 대한 내용들은 주로 대학 사이트, 대학어디가에 많이 존재합니다. 특히 본인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 사이트에서 학과들을 찾아보면서 해당 학과에서는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지, 어떤 걸 배우는지, 이 과를 졸업하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저도 어느 학과를 갈지 많은 고민을 했었고, 대학 홈페이지를 보면서 많은 참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학과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학생부도 준비할 수 있어서 여기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1, 고2 학생들이 어느 학과로 진학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것이고, 고3 학생 분들도 조금만 있으면 원서를 넣는 시즌이 오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여러 사이트들을 참고하고 학교 선생님들께 조언도 구하면서 정보를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 리로스쿨에 입시를 경험하신 선배님들의 자료, 글들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얻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집중하면 적절한 학과에 진학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언제나 화이팅하시고 궁금한 점 있으시면 1:1 질문 부탁드립니다!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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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고3 3월 모의고사 이후, 무엇을 하면 좋을까?안녕하세요, 멘토 쿠송입니다. 3월 26일인 오늘,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분들이 3월 모의고사를 치는 날이죠. 지금 이 스토리노트를 읽고 계신다면 모의고사가 끝난 상태일 것이고, 정말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3월 모의고사는 내가 겨울방학 때 얼마만큼의 공부를 했는지,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있는지 그 척도로만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척도’로 사용한다고 해도, 모의고사를 치고 난 후의 “오답”은 필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3월 모의고사를 활용하면 좋을지, 특히 오답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오늘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의고사를 치고 난 후 당일에 오답 정리를 해주는 것이 제일 베스트이긴 합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치고 난 당일은 너무 힘들고 공부하기 싫죠? ㅎㅎ 저는 그래서 바로 다음날에 오답을 해주었습니다. 1.국어 먼저 국어 같은 경우는 틀린 문제들의 지문을 다시 읽어보고,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그 후 답을 확인한 후 내가 어떤 부분을 잘못 생각해서 틀렸는지에 대해서 꼼꼼히 분석해주었습니다. 비문학 같은 경우는 선지와 지문을 1:1로 대조해가면서 선지가 정답 또는 오답인 근거를 지문에서 하나씩 찾아내는 형식으로 오답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문학의 경우에도 선지와 지문을 1:1로 대조해가면서 오답하였고, 특히 지문 분석에 힘을 썼습니다. 저는 지문 분석을 할 때는 ebs 또는 타 인강사이트의 해설 영상을 보면서 분석하였습니다. 오답이 끝났다면, 수능날 어떻게 국어지문을 풀지 행동강령을 한 번 세워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작 - 비문학 - 문학 순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었기에 3월 모의고사 이후 이 순서대로 계속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만약에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부족했다면 ‘왜, 내가 뭘 잘못해서 시간이 부족했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하고,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는 어떻게 대처했어야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3월 모의고사를 치고 난 후 깨달은 것들을 매달에 있는 모의고사에서 실행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수학 수학도 먼저 틀린 문제들을 다시 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해당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어떤 수학개념이 사용되어야 하는지를 문제 위에 적어주면서 오답을 하였습니다. 문제의 어떤 단어, 어떤 문장, 그래프의 어떤 부분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어야 했는지에 대해서 저는 다 적어주었습니다. 이러한 개념, 생각 하나하나가 수능장에서 떠올려지게끔 계속해서 복습하였고, 특히 어려웠던 문제에 대한 개념을 다시 복습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수학도 행동강령을 세워주세요.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또는 선택과목을 먼저 풀 것인지 공통과목을 먼저 풀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영어 영어도 똑같이 틀린 문제들을 풀어주고, 국어와 비슷하게끔 선지와 지문을 1:1로 대조하면서 선지가 정답 또는 오답인 근거를 찾아주었습니다. 또한 영어에서는 단어가 제일 중요하죠? 지문을 다시 읽어보면서 내가 헷갈렸던 단어들은 다시 체크해주고 단어장에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어려웠던 문법은 다시 확인해보면서 문장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어있는지 확인해주시고, 이런 문장들은 따로 노트를 만들어서 기록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도 행동강령이 필수적입니다. 영어듣기 문제를 풀면서 독해문제는 어디까지 풀 것인지, 또는 맨 뒤의 문제를 먼저 풀고 어려운 3n번대의 문제를 풀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과학탐구 과탐도 똑같습니다. 틀린 문제들을 다시 풀어주는 형식으로 오답을 하였습니다. 틀린 문제들은 거의 킬러 단원의 문제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킬러문제들은 차차 풀면서 익숙해지면 되기 때문에 지금 큰 노력을 쏟기보다는, 쉬운 개념문제들 위주로 정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암기 문제를 틀렸다는 건 내가 그 부분에 대한 공부, 암기가 부족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정리해주시고 계속해서 복습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처럼 오늘은 3월 모의고사 후 오답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3월 모의고사는 그저 척도, 기준으로만 활용하면 되시기 때문에 결과에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잘 쳤으면 이대로 계속 공부하면 되고, 만약에 못 쳤으면 내가 부족한 부분을 다시 알아가는 기회라 생각하고 더 성장해나가면 되는 겁니다. 언제나 화이팅하세요!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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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내 멘탈을 돌려줘 - 멘탈관리하기안녕하세요, 멘토 쿠송입니다. 여러분, 공부를 하면서 멘탈이 깨진 경험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장담컨대,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이런 경험을 해봤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수능을 준비하면서 멘탈이 깨지다 못해 산산조각 나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이렇게 멘탈이 깨지게 된다면, 공부에 집중할 수 없게 되고 또 이러한 집중력 저하로 인해 자신을 비난하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장기마라톤과 같은 대학입시에서 지치지 않고 건강한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남과 비교하지 말자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들이 아무리 ‘남이랑 너를 비교하지 마라’, ‘너의 길만 가면 된다’라고 말해도 남을 신경 쓰고, 남과 비교하는 것이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견제가 되기도 했고, 지금 내가 풀고 있는 문제집보다 더 어려운 문제집을 풀면 열등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보면 이러한 견제, 열등감은 전혀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공부는 본인 수준에 맞게 하는 것이기에 남들이랑 비교를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내 수준에 맞게 공부해야 내가 취약한 점도 알 수 있고, 이러한 점을 보완해 더 높은 단계의 문제들까지 풀면서 더 성장해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남들이 어려운 문제집 푸니까 나도 저 문제집 풀어봐야지. 이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본인에게 맞는’ 문제집들을 풀어줘야지 결국 성적도 상승하는 것입니다. 남과 비교하지말고 본인의 길을 나아가세요!깊은 생각을 하지마라물론 공부에서는 이 ‘깊은 생각’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깊은 사고과정을 통해 문제를 푸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공부할 때 외에는 이런 깊은 생각은 전혀 쓸모없는 생각입니다. ‘내가 대학을 못 가면 어떡하지’, ‘내가 수능을 못 봐서 최저도 못 맞춰서 대학에 떨어지면 어떡하지’, ‘선생님, 부모님께서 실망하실거야'… 다 제가 했던 생각들입니다. 이런 생각은 사람이 긍정적인 미래를 보지 못하게 하고, ‘불합격’이라는 부정적인 틀 안에 갇혀 사람을 몹시 긴장하게 만듭니다. 이런 생각들은 정말 쓸모가 없습니다. 불합격이라는 것이 실제로 일어난 상황인가요? 아직 수능도 안 쳤는데 어떻게 불합격이라는 공포 속에서 공부를 하며 살아가는 건가요. 그러한 상황은 만약의 경우에 실제로 일어나게 됐을 때 생각해도 안 늦습니다. 지금은 긍정적인 미래를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만 하면 됩니다.하루 정도는 쉬어줘라장기 마라톤과 같은 수능공부, 어떻게 365일 내내 공부만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철인도 365일 내내 공부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입 준비를 하면서 적어도 이주에 한 번은 공부를 안하고 쉬는 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계속 공부만 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매주 일요일마다 제가 보고싶은 드라마도 봐주고, 공부가 필요하다 생각되면 2시간 정도만 간단하게 오답을 해주면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기분전환도 해야 다시 공부를 시작할 때 더 집중해서 할 수 있다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푹~ 쉬는 날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울고 싶을 땐 울고, 웃고 싶을 때 웃는 것도 정말 필요해요! 미래에 여러분들이 수험생 시절을 돌이켜보았을 때, 슬픔보다는 열정, 행복이 더 생각났으면 좋겠네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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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 전 마지막 방학, 무엇을 하면 좋을까?안녕하세요, 멘토 쿠송입니다! 오늘은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 전 마지막 방학, 무엇을 하면 좋을까?’에 관한 스토리노트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방학이 한 달 밖에 안 남은 지금, 무엇을 하면 고3이 되었을 때 원활하게 공부를 해나갈 수 있을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개념 끝내기 모든 과목의 개념은 무조건 끝내고 고3을 맞이하셔야 합니다. 특히 저는 수학, 과탐 개념을 모두 끝내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학 같은 경우는 수1, 수2, 그리고 선택과목 개념을 모두 끝내고 가야 하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공통과목의 개념만이라도 끝내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과탐의 경우는 개념을 다 끝내되, 킬러 내용이 어렵다면 이 부분은 얕게 파악하고 넘어간 뒤 개학 후 본격적으로 공부하셔도 됩니다. 2. 기출 문제 많이 풀어보기 수능의 핵심은 ‘기출문제’입니다. 그래서 이 방학을 이용해서 많은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방학 때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를 ‘모의고사 푸는 날’로 정해서 기출문제집을 이용해 수능 시간표에 맞게 기출을 풀었습니다. 저는 국어 같은 경우는 ‘마르고 닳도록’, ‘마더텅’ 문제집을 이용해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수학은 개념 쌓기에 집중하던 상태여서, ebs 사이트에서 무료로 기출 문제를 다운 받아서 풀었습니다. 영어, 과탐도 ebs에서 문제를 다운 받아 기출을 풀었고, 해설이 필요하면 ebs나 메가스터디 인강 사이트에서 해설을 듣고 복습하는 형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기출문제를 풀고 오답을 할 때는, 그냥 모르는 부분을 답지나 해설만 보고 넘어가면 안 됩니다. 내가 어떤 부분에서 틀렸는지, 어떤 개념을 빼먹어서 틀렸는지, 그리고 어떤 사고과정을 하지 못 해서 틀렸는지 문제에 다 메모해두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이런 사고과정들을 하나하나 익혀나가는 걸 정말 추천드립니다. 특히 이런 오답노트는 수학, 과탐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기출 문제로 구성된 오답노트를 만들고, 적어둔 사고과정들을 복습하면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3. 규칙적인 생활 하기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규칙적인 생활은 당연하게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끔 공부를 밤새서 하고, 그 다음날 늦게 일어나거나 비몽사몽한 상태여서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무조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능을 위해선 방학에 적어도 아침 7시에는 꾸준하게 일어나셔야 합니다. 그렇기에 공부는 새벽 1시까지만 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어떤 날에는 공부를 10시간 하고, 어떤 날에는 공부를 2시간 하는 이런 불규칙적인 생활을 줄여나가시길 바랍니다. 꾸준하게 8시간 공부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많은 공부량을 하루에 할려고 하지말고, 꾸준하게 차근차근 공부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제 스토리노트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올 거라 기대하고, 또 그렇게 믿습니다. 화이팅하세요!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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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약대생의 대학생활 맛보기!안녕하세요,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멘토 쿠송입니다! 곧 다가올 대학생활을 기대하고 계신 학생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되어 제 대학생활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고자 스토리노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입학식, 오티입니다!저희 학과는 새내기배움터가 따로 없었기에, 입학식과 오티에서 처음 동기분들을 만나 뵈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장충체육관에서 입학식을 했었어요. 저는 너무나 꿈에 그리던 학교였기에, 대구에서 기차를 타고 어머니와 함께 입학식을 다녀 왔었습니다 ㅎㅎ 아이돌 비비지 무대도 보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 후 학과 오티를 진행했었습니다. 동기 분들을 처음 뵈었고, 조별로 게임에 참여하면서 서로 친목을 쌓았습니다. 오티 때 만난 몇몇 동기들과 아직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ㅎㅎ!! 두 번째로 학교 수업입니다.저는 1학기에는 25학점, 2학기에는 23학점을 들어서 아주 바쁜 학교 생활을 했었습니다. 교양 수업을 듣고, 전공 수업을 듣고… 이 영원한 굴레에 갇혔었습니다. 또한 저는 흔히 말하는 ‘공강’이 없었기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동기들과 같이 교양 수업을 듣고, 또 같이 전공 수업을 듣는 게 즐거웠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서로 물어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또한 제가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목표가 생겼었는데, 바로 ‘다른 학과 친구들 사귀기’였습니다. 저는 약학부 동기들과 수업을 대부분 듣기에, 다른 학과 친구를 사귀는 게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양 수업을 약학부 분반이 아닌 다른 분반으로 들어 약학부가 아닌 다른 학과에 다니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학과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또 좋아하는 게 비슷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처럼, 학교 수업이 힘들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으면 정말 즐거운 것 같습니다 ^.^ 세 번째로 동아리입니다!저는 약학부 내 동아리 1개, 그리고 이번 년도에 지식봉사단이라는 리더쉽그룹에 단원으로 있었습니다. 학과 동아리를 하면서 동기들을 사귈 수 있었고, 같이 야구도 보러 가고 일주일에 한 번씩 점심도 다같이 먹어서 너무나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지식봉사단을 하면서 다른 학과에 재학 중이신 분들을 많이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식봉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좋아하는 게 비슷한 친구들도 사귀면서 즐거운 봉사활동, 리더쉽그룹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동아리를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친목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이처럼 오늘은 제가 1학년 때 어떤 생활을 했는지 아주 간략하게 소개해보았습니다! 저는 지방에서 홀로 서울로 올라와 대학생활을 하게 되었기에, 처음에는 많은 걱정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적응해 나가면서 제 걱정과 다르게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점차 넓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대학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 즐거운 대학생활을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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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수능 수학 1등급을 받기 위한 공부법안녕하세요, 멘토 쿠송입니다. 저번 스토리노트에는 ‘내신 관리’ 내용으로 학교 시험 공부법에 대한 내용을 다뤘었는데, 이번에는 ‘정시 준비’ 내용 중 ‘수학 공부법’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당시, 6모와 9모에서는 수학이 3등급이었지만 수능날 수학 1등급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성적이 향상된 이유에는 제가 한 공부법이 있다고 생각듭니다. 이렇게 저에게 성적향상을 안겨준 수학 공부법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답지 보면서 공부하기입니다. 저는 3합 5 최저를 맞춰야 했어서, 다른 과목도 열심히 준비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수학에도 나름 시간을 투자했지만, 제 시간을 ‘오로지’ 수학에만 투자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효율적으로 공부하고자 저는 답지를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 입시 영상들에선 종종 ‘답지를 보지말고 혼자 생각해서 풀어봐라’라고들 말씀하시는데 이러한 방법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수학은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고, 그 문제들을 내 것으로 다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를 푼 후 오답을 할 때 5분 정도는 본인 혼자 고민해보고, 그 후에는 답지를 참고하며 오답을 진행했습니다. 답지를 참고할 때 제일 중요한 점은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답지를 읽다보니 ‘아아 그렇구나’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버리고 내가 어떤 부분에서 틀렸는지, 어떤 개념을 안 썼는지 체크해가며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공부법은 첫 번째에 소개해드린 답지 보면서 공부하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오답노트에는 ‘틀렸던 기출문제’,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개념’,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해야 할 사고방식’을 적어줍니다. 이때 사설문제는 오답노트에 넣지 않았습니다. 문제가 지엽적인 것도 있고 수능날 들고가서 볼 노트이기에 기출문제들만 넣어줬습니다. 만약에 문제가 ‘넓이’를 구하는 문제면, 문제에서 ‘넓이’라는 단어를 캐치해 ‘내가 정적분 개념을 이용하겠구나’라는 사고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좌표를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는데 좌표를 모르는 상태라면 ‘내가 이 좌표를 미지수로 설정해야겠구나’라는 사고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사고과정 하나하나를 오답노트에 다 기록해두었습니다. 이렇게 기록해보면 내가 어떤 부분을 빠트려서 문제를 틀렸는지, 내가 어떠한 유형이 약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노트를 밥 먹으면서, 또는 등하굣길에 가볍게 읽어주면 좋습니다. 세 번째, 사설 모의고사 풀어보기입니다. 사실 등급이 낮은 상태라면 굳이 풀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능날 수학 과목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모르는 문제가 생겼을 땐 어떻게 할 것인지 ‘행동강령’을 적용하기 위해 사설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리는 보통 공통 14, 15번, 선택 29번, 30번이 킬러라고 생각하고 이 해당 번호들을 안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저도 이랬고요. 하지만 요즘에는 12, 13번이 어렵고 오히려 14, 15번이 그나마 풀 수 있는 등 문제 배치를 다르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예외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14번, 15번이라고 그냥 넘기는 게 아니라 조금 생각해보고 넘긴다든지 ‘내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해 연습하기에 사설 모의고사가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한 번 푸는 걸 추천드립니다! 간단하게 세 가지로 나누어서 수학 공부법에 대해서 소개해보았습니다. 짧은 글이니 읽어보시고 한 번 참고해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화이팅하세요.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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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관리지방 일반고에서 내신 1점대 만들기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있는 일반고를 졸업하여 현재 숙명여대 약학부에 재학하고 있는 쿠송입니다! 숙명여대 약학부에 교과전형으로 입학하게 되었고, 주요교과 내신(국, 수, 영, 사, 과)은 1.2였고 전교과 내신은 1.35로 졸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능최저 3합 5를 충족시켜 숙명여대 약대생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먼저 여러분들에게 ‘내신 공부 방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계속해서 해온 공부 방법이기에 이 스토리노트를 읽고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과학탐구(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선택자이기 때문에, 사회 공부방법은 적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고 읽어주세요! 첫 번째, 국어 공부 방법입니다. 저는 국어 내신이 제일 안 나왔기 때문에 공부 방법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국, 고등학교 2학년 때 국어 공부 방법을 터득해 1등급이라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내신 국어의 핵심은 ‘암기’입니다. 특히 문학 같은 경우에서 암기가 중요한데, 선생님께서 설명하신 문법개념 등을 모조리 외워주는 것입니다. 그 후 외운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출판사 평가문제집과 변형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내가 제대로 외웠는지 적용해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내신 서술형 문제로는 교과서 옆에 있는 활동 내용들, 그리고 선생님께서 나눠주시는 학습지에서 주로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조리 다 ‘암기’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교무실에 들어가서 국어 선생님 자리에 가보면 해당 출판사의 자습서, 문제집이 가득합니다. 즉 학교 선생님도 평가문제집을 참고하면서 문제를 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는 꼭 ‘평가문제집’을 푸시길 바랍니다. 암기할 때는 소리를 내면서 외워주시고, 또 쓰면서 외워주면 잘 외워집니다! 무조건 >소리<내면서 읽으면서 외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문제 많이 풀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내신 국어는 유형이 다 비슷비슷합니다. 그래서 여러 문제들을 풀어가면서 ‘아 이 부분에서 이 문제가 나오겠다’, ‘내가 여러 문제를 풀었는데 이 질문은 항상 하네? 이 지문에서 중요한거겠다’ 이런 생각을 하시면서 체크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여러 문제를 풀고, 반복해서 풀어보면 저절로 지문도 암기가 되어서 시험장에서 수훨하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저는 평가문제집의 문제들, 족보닷컴에서 구매한 문제들, 나무아카데미에서 구매한 문제들, 또한 기출비 카페에 올라오는 자료를 참고하며 국어 공부를 하였습니다. 제가 국어 공부방법으로 추천한 두 가지 방법들이 어찌보면 흔하디 흔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초를 꼼꼼하게 하면 국어 성적이 1등급을 찍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 수학 공부 방법입니다. 저희 학교는 주로 교과서, 부교재 변형 문제가 시험에 나왔고 2-3문제 정도 변별력을 갖추기 위한 심화문제가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학교 기준으로 내신 수학 공부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일반고에 재학 중이시면 무조건 교과서, 부교재 문제를 적어도 5회독 하셔야 합니다. 선생님들께서 교과서와 부교재를 보고 변형문제 급으로 내신 문제를 내시기 때문에 문제들의 유형과 풀이 방법을 다 알고 시험장에 가셔야 합니다. 그 후, 자이스토리나 마플 같은 문제집을 통하여 심화 문제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는 블랙라벨 같은 어려운 문제집도 좋습니다. 이런 문제집을 풀면서 심화 문제에 익숙해질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기’입니다. ‘당연한 소리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 방법을 통하여 수능 때도 수학 1등급을 받았습니다. 먼저 문제를 푼 후,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 오답을 진행할 때 내가 문제의 어느 단어, 문장을 보고 어떤 개념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넓이’같은 내용이 나오면 ‘적분’을 사용해야겠구나, 이런 사고 과정을 하는 것입니다. 그 후 문제를 다시 풀 때, 내가 이 문제를 풀 때 점의 위치가 필요한데 점이 나와있지 않다면 ‘아 내가 미지수로 점을 잡아야겠구나’이런 사고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고는 무조건 ‘노트’에 기록해둡니다. 노트에는 해당 문제와 이 문제를 풀 때 사용되는 개념, 이 문제를 풀 때 내가 해야하는 사고과정을 다 적어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를 한다면 변별력을 갖춘 심화 문제도 손쉽게 풀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꼭 써보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영어 공부 방법입니다. 사실 내신 영어는 ‘암기’가 끝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암기를 효율적으로, 잘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수업이 끝난 후 2분을 투자하여 이 지문이 어떤 내용인지 간단하게 복습(주제 파악 정도) 2) 오후자습, 야간자습 때 해당 지문 복습하기(꼼꼼하게 읽기, 내가 해석해보기, 모르는 단어 외우기, 주제 정리) 3) 변형문제 계속해서 풀기’ 가 제가 고등학교 내내 한 내신 영어 공부 방법입니다. 저는 변형문제를 풀면서 문제를 계속해서 암기하고, ‘이 부분에 이 빈칸이 나오겠네’라는 생각을 가지며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이그잼포유 사이트에서 문제를 구했고, ‘황영카’라는 네이버카페에서 변형 문제를 구하였습니다. 영어 변형문제도 국어 변형문제와 똑같이 해당 지문에 대하여 똑같은 문제가 계속해서 나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중요하게 체크해둔 뒤,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문제를 계속해서, 그냥 쉴틈없이 풀어주면 저절로 암기가 됩니다. 그리고 영어에서 또 중요한 것은 서술형입니다. 서술형은 ‘해당 단원의 문법 개념’이 나옵니다. 이건 무조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단원의 문법 개념이 나오는 문장은 꼭꼭 외워두시길 바랍니다. 만약 부교재를 사용한다면 가정법, 시제 등 여러 핵심 문법 개념을 포함한 문장들이 서술형으로 나옵니다. 이 부분 참고하셔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네 번째, 과학 탐구 공부 방법입니다. 저는 내신 때 선생님께서 모의고사를 모아둔 학습지, 수능특강을 풀어주셨기 때문에 이 문제들을 토대로 내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뭐니뭐니해도 제일 중요한 것은 선생님께서 주신 프린트물에 있는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는 것입니다. 저는 ‘완자’ 문제집을 이용해서 개념을 익혔습니다. 이 문제집이 지엽적인 내용도 많이 포함하고 개념도 꼼꼼하게 물어봐서 내신 준비에 최적화된 문제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 문제들을 풀어보고, 자이스토리 등 고등학교 2학년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이런 모의고사를 모아둔 문제집을 따로 푼 이유는, 변별력을 위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선생님께서 직접 문제를 나눠주신다면, 무조건 그 문제들은 외워가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저의 내신 공부 방법을 소개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 글을 읽으시고 많은 도움을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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