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
고려대 지리교육과 23학번
제주 제주중앙여자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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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안녕하세요! 현재 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누리입니다!
저는 코로나 시절 동안 고등학교 생활 전반을 보내왔는데요. 저만의 자기 주도 학습 방법으로 매 학기 성적을 상승시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그 방법을 전수해드리고자 리로스쿨 3기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육 분야 진출을 희망하여 1학년 때부터 교육으로 학생부를 채워왔습니다. 그렇기에 비교과 활동까지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내신 과목뿐만 아니라 수능까지 다양한 과목 공부 방법과 비교과 활동까지 많은 도움을 드릴 테니 많이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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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육 분야 진출을 희망하여 1학년 때부터 교육으로 학생부를 채워왔습니다. 그렇기에 비교과 활동까지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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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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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시험 대비 과목별 공부 어떻게?!안녕하세요, 멘토 누리입니다! 이번 달 스토리노트 주제는 ‘중간/기말고사 대비 과목별 공부 방식’입니다!개학한 지 벌서 한 달이 되어 가고 이제는 중간고사가 다가오는 시기입니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 시험도 약 한 달 남긴 상황에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감이 안 오는 분들을 위해 이 주제를 골라보았습니다!과목별 공략 방식은 오로지 저의 경험을 토대로 방법과 그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방법들과 그 결과들을 보시면서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해서 이번 중간고사와 여름에 있을 기말고사를 “성공적으로” 대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의 공략 방식은 고등학교 위주로 서술될 예정입니다. 또한, 저는 코로나19가 유행한 시기에 내신 공부를 했으며, 온라인 수업 덕택을 조금 보았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 국어먼저 국어 공부 방식입니다. 저는 국어 학원을 다녀보지 않아서 혼자서 공부했었는데, 고1 때는 학교에서 문학과 문법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고2와 고3은 과목명이 한 분야에 특정되어 있으니, 그 분야에 강한 학생들이 점수를 따간 느낌이었고 고1은 통합적인 분야여서 여러 분야를 골고루 알고 있어야 점수를 잘 딸 수 있었습니다. 고1 때는 학교에서 거의 학습지로만 수업을 나갔어서, 내신 공부를 할 때 학습지를 한 3회독에서 4회독 정도 하고 문제 풀이는 ebs를 참고했던 것 같습니다. 고2 때는 문학과 언어와 매체를 배웠는데, 문학은 수업 시간 때 선생님들의 설명에 의존하여 수업 내용을 열심히 필기하고, 공부할 때 교과서만 달달 보고 갔습니다. 언어와 매체는 문법 내용을 위주로 다루다보니까 문법 관련 마더텅 문제지를 사서 풀며 감을 익혔습니다. 문법은 개념도 중요하지만, 문제 풀이하면서 감을 익히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고3 때는 거의 다 수특으로 수업합니다.. 그래서 수특에 있는 문학과 비문학을 배우고 그게 시험 범위여서 수업을 잘 듣고 수특에 있는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문학은 문제 찾기가 힘들어서 수업 필기에 의존해서 공부했고, 비문학도 내용의 주제가 뭔지 파악하는 것에만 중점을 두며 공부했습니다. 시험 문제에는 연계 지문도 출제되어서 시험 볼 때 즉흥적으로 풀어야 했습니다. 연계 지문도 출제되는 경우, 타임 어택도 고려해야 하는 요소인 것 같네요!전체적으로 정리해보자면, 국어는 학원 다니지 않고도 충분히 점수 딸 수 있는 과목인 것 같아요. 수업을 우선 잘 듣는 게 중요하고!! 필기도 꼼꼼히 해두세요! 특히나 문학 작품은 선생님들께서 정하신 쪽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비문학의 경우, 저는 정말 비문학을 싫어했어서 따로 연습해본 적은 거의 없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배우는 경우, 그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대강 지문의 핵심만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 수학저는 수학과 영어는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래서 수학과 영어의 경우, 학원의 도움이 조금 있었으며, 제가 혼자 공부했던 점을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사실 수학은 선행이 중요하다고 여겨지죠. 근데 또 복습도 중요해요. 개념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느냐에 따라 풀 수 있는 문제의 양이 달라집니다. 수학 문제는 이 개념 저 개념 다 합쳐서 한 문제로 나오기 때문에 어느 한 개념만 알고 있으면 풀 수 있는 문제는 국한돼요. 그렇기에 수학을 공부할 때는 개념 정립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문제 풀이는 그 다음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저는 학원에서 수업 들을 때, 선생님께서 자주 개념에 대해 여쭤보셨습니다. 개념 안에 답이 나오니 개념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고요! 이건 정말 중요한 것 같네요. 만약, 수학을 혼자 공부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개념은 확실히 정립하셔야 합니다!!문제 풀이와 관련해서는 채점 후 틀린 문제를 바로 답지를 보고 오답하는 것이 아닌, 몇 번을 다시 혼자 풀어보고 안 되면 학원에 질문을 했었습니다. 또한, 문제집을 한 번만 푸는 것이 아닌 여러 번을 풀어야 해서 노트를 따로 사서 노트에 문제 풀이를 했어요. 이 방법은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문제집은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풀고 다른 문제집으로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3. 영어영어도 학원을 다녔다고 했는데, 사실 학원은 많은 모의 문제들을 받으러 가는 곳이었어요. 본문 암기나 단어 암기는 제가 해야 하는 분량이기에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실력이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원에서 내는 숙제만 열심히 하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공부를 했어야 했죠. 게다가 저희 학교는 외부지문 출제에 추가 자료까지 있어서 처음 고등학교 들어갔을 때는 너무 힘들었어요. 확실히 고등학교 때부터 단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단어를 열심히 외웠습니다! 영어 성적이 안 나온다는 분들은 단어 실력을 한번 체크해보세요! 단어만 알아도 처음 보는 내용은 해석할 수 있으니까요. 또, 문법과 관련해서는 학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문법 실력이 40% 정도였던 저는 문법 수업을 제대로 듣고 80% 넘게까지 채울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문법도 개념을 잘 정립해야 해요. 그리고 나서 문제를 풀며 마지막 감을 잡으시는 게 좋습니다! 본문에 관해서는 정말 암기가 맞긴 해요.. 그래서 계속해서 반복하며 봐야 합니다.확실히 학원을 다니니까 모의 문제들을 받고 풀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출제 예상 문제들이 어느 정도로 나올지 감을 잡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됐고 나머지는 제가 스스로 해야 할 몫이었습니다. 영어는 단어가 중요하다는 것 기억하세요!! 4. 사회/과학저는 문과라서 과학 과목은 고1 때 통합과학, 고2 때 선택 과목으로 지구과학I을 선택해서 공부했었습니다. 나머지 사회 과목은 고2 때 세계지리, 세계사, 한국사, 고3 때 한국지리, 정치와 법, 사회문화를 공부했었고요. 통합사회는 지리, 윤리, 일반사회가 섞여 있죠. 심화된 내용은 통합사회 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암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한 3주 전부터 교과서 읽기를 시작했고 3회독 정도 하고 저는 ‘1등급 만들기’라는 내신 대비 문제집을 사서 풀었어요. 근데 과학은 계산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되게 어려웠고 저는 그냥 냅다 암기를 선택했죠.. 암기가 되는 부분들은 커버가 가능했는데, 계산이나 이해가 필요한 부분들은 절대 암기로 커버가 안 되죠. 그래서 문제집을 사서 풀어도 안 풀리는 문제가 더 많았고 저는 그냥 답지 보고 이해하려고만 했어요. 이런 방법은 따라하지 말라고 말해드리는 겁니다 ㅎㅎ 아무래도 머리가 안 돌아가다보니 그냥 넘기고 한 건데, 과학을 공부하고 잘하고 싶을 때는 선생님께 꼭 질문하면서 공부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질문도 많이 하면 선생님들께도 좋은 이미지도 심어줄 수 있고 선생님들께서는 질문해주시는 것 좋아합니다!! 선생님께 질문하기가 꺼려진다면 인강도 활용해보세요! 저는 인강도 듣다가 포기했던지라..ㅎㅎ 이게 정말 사회와 과학 과목의 큰 차이점인 것 같네요. 제가 선택했던 사회 과목들 중 세계사는 정말 암기라서 제 머리를 최대한 활용했고, 지리 과목의 경우, 기후 부분의 경우, 그래프와 관련된 문제들에서 머리를 좀 써야 하는데, 저는 지리 과목을 정말 좋아했고 게다가 기후 부분을 가장 흥미있게 공부했기 때문에 정말 어려운 문제들을 제외하곤 잘 풀 수 있었어요. 정치와 법의 경우, 선거구 관련 문제나 상속 문제는 계산을 직접 해야 되고 암기도 조금 필요한 부분인데, 이런 부분들은 문제집을 풀면서 감을 익혔어요. 사회문화는 뒷부분에서 도표 문제가 많이 나오는데, 사실 저는 이쪽은 어려워서 포기한 부분이었고 기초만 하자는 생각으로 개념 부분은 엄청 어려운 건 별로 없어서 가볍게 짚고 넘어갔습니다.정리해보면, 과학은 이해가 필수인 과목이기에, 이해가 안 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친구들끼리도 서로 도와주면 더 공부가 잘 된답니다!! (이건 정말이에요!) 내가 아는 것을 남에게 공유하면서 저도 한 층 더 깊게 개념을 정립할 수 있었어요. 바로 이 길이 성적 향상의 길입니다! 제가 사회 과목을 공부할 때, 특히나 무언가를 암기할 때 혼자서라도 직접 말하면서 공부하니까 더 집중도 잘 되고 외우는 것도 쉽게 됐어요! 5. 중국어/한문사실 저는 중국어와 한문 같은 비주류 과목들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특히나 중국어를 진짜 좋아했고, 선생님도 좋았어서 열심히 수업 듣고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물론, 주요 과목은 아니라서 많은 학생들이 버리는 과목들이었어요. 제2 외국어와 한문 같은 과목은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들일 각오를 하고 공부하셔야 해요. 시험 4주 전부터 중국어와 한문은 1회독씩 하고 단어들을 외워야 합니다. 그리고 3주 전부터는 주요 과목들도 같이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4주 남았을 때 중국어와 한문은 어느 정도 해 놓으면 다른 과목 공부하기도 수월해져요! 시험 직전까지 헷갈렸던 단어들 봐두면 좋습니다.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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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관리탐구 과목 선택 과정 및 공부 후기 2탄!안녕하세요, 멘토 누리입니다! 저번에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의 선택 과목에 대해 소개해드렸고 이번에는 바로 고3 때 선택 과목에 대해 설명드려볼게요!혹시나 1탄을 안 보고 오셨다면?! 보고 오시면 재밌을 거예요 :) 고3 때는 only 사탐 과목들로만 채워서 들었습니다! 일단 선택 과목에는 사회문화/생활과 윤리/한국지리/동아시아사/정치와 법 요렇게 있었는데, 저는 사회문화/한국지리/정치와 법 3과목을 선택해서 들었어요. 선택하게 된 계기를 말해보자면.. 일단 사회문화는 선택자가 가장 많은 과목 중 하나였고 목차를 봤을 때 재밌어 보였어요! (이것도 아마 과목을 겉으로만 보고 판단해서 생긴 miss같긴 하지만..) 그리고 한국지리는 2학년 때 세계지리를 배우면서 ‘지리’에 흥미가 마구마구 생겼기 때문에 생각을 거치지 않고 바로 골랐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정치와 법은 배워두면 유용할 것 같다는 이유가 제일 컸어서 고르게 되었어요! 나름 선택자도 많아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또 하나하나 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사회문화: 내신으로만 이 과목을 했어서 그런지 제일 힘들었던 선택 과목이었던 것 같아요.. (지구과학을 이길 수 있을지도..) 담당 선생님께서 처음 저희 학교에 발령 오셨을 때, 3학년을 통틀어 났던 소문이 바로.. ‘저 선생님 저번 학교에서 사문 시험 평균 30점대로 내셨대..!!’ 였습니다.. 여기서부터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고.. 그렇게 저는 호기롭게 선택했던 사회문화에 배신을 당했죠.. 물론 선생님께서 수업은 정말 잘 가르쳐주셨습니다! 보통 고3 때 탐구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거의 예습을 하고 오기 때문에 내용을 많이 알고 있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저는 수능 때 사문을 보지 않을 것이었기 때문에 아예 1도 모르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수업으로 많이 알아갔어요! 수업은 거의 수특으로 진행했었는데 확실히 문제 풀이 위주의 수업이 되다 보니 힘들긴 힘들더라구요.. 배울 땐 좋았지만? 풀 때는 정이 확 식는.. 고런 느낌이었죠! 정말 내신 공부할 때 그래프가 너무 화가 나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뭐.. 등급은 3등급을 쭉 유지했던 것 같네요.. (그리 높은 점수가 아니었음에도 3등급이었던 건.. 그래도 공부를 하긴 했으니 다행이랄까요..?) 한국지리: 주관적으로 저는 한국지리가 세계지리보다는 재미가 덜 했습니다.. 세계지리는 정말 세계를 책으로 여행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한국지리는 뭔가 다른 느낌이었어요. 확실히 국가 하나만 파서 그런가 내용이 정말 깊게 들어가기도 했고 또 기후나 이런 건 지역마다 편차가 적기 때문에 크게 안 다뤘고 지형이나 산업 위주로 많이 배워서 흥미가 덜 생겼던 것 같아요. 저는 완전 자연지리 쪽인데 한국지리는 인문지리 내용이 반 이상이었던 것 같은.. 그래도 세계지리 가르쳐주시던 선생님께서 또 맡아주셔서 재밌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도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한국지리도 1등급 유지! 정치와 법: 알아두면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에 들었던 정치와 법! 후회 1도 안 합니다. 배울 때 재밌었고 무엇보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좋았어요. ‘정치와 법을 배우면 뉴스가 들린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내가 정말 이 수업을 듣고 그럴 수 있을까? 기대감에 더 열심히 들었던 것 같네요! 게다가 그때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선생님께서 정치-선거 부분을 더 자세히 다뤄주셨어요! 덕분에 선거 관련한 용어는 조금 기억나는 것 같아요! 저는 정치보단 법 파트가 더 재밌었는데 민법/형법 하면서 사례를 살피고 어떤 형벌에 처해야 하는지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어서 재밌었던 것 같아요. 다들 한 번씩 법 관련 드라마 보면 그런 로망이 생기지 않나요?! 나라면 이런 상황에서 요런 형벌을 내렸다! 이렇게요! ㅎㅎ 아무튼 정치와 법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고3 때 선택했던 과목들에 대해 제 주관적인 의견을 말해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제가 선택한 과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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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관리탐구 과목 선택 과정 및 공부 후기 1탄!안녕하세요, 멘토 누리입니다! 이번 달에는 제가 고등학교 때 선택했던 탐구 과목들에 대해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세계지리, 세계사, 지구과학I을 선택했고, 고등학교 3학년 때 사회문화, 정치와 법, 한국지리를 선택하여 들었습니다! 읽으시는 분들은 약간 아리송하시겠지만.. 지구과학은 뭐지? 싶으실 거예요!제가 어떻게 해서 이런 조합으로 수업을 듣게 되었는지 설명해드리고, 과목별 저만의 느낌,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저희 학교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선택할 수 있는 과목으로는 물/화/생/지 I 과목들, 세계지리/윤리와 사상/세계사/경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과 학생들은 이과 과목을 하나 수강해야 했고, 이과 학생들은 문과 과목을 하나 수강했어야 했는데, 진로 선택 과목으로 골라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단 ‘지구과학’에 대한 흥미가 조금 있었고 그 흥미가 재미로 이어져서 수업을 재밌게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중학교를 거쳐오면서 도덕과 나는 맞지 않는구나, 나는 사상가가 싫다! 라는 생각이 너무너무 컸어서 당시 선택자가 문과 과목 중 가장 많던 윤리와 사상을 선택하지 않게 되었죠.. 당시 2학년 선택 과목을 결정할 때 통합사회 선생님께서 선생님의 추천 조합을 말씀해주셨는데, 그 과목들이 세계지리/세계사/지구과학I 이었습니다 ㅎㅎ 이 세 과목을 같이 들으면 시너지가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귀가 얇은 저는 홀라당 넘어가버렸죠! 그래서 이 세 과목을 듣게 되었습니다~ 세 과목에 대한 저의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세계지리: 통합사회 지리 파트에서 너무너무 흥미를 느꼈던 저는!! 굉장히 만족했던 수업이었습니다. 세계지리 수업을 들으면서 다양한 나라에 관해 배우는 느낌이었고 특히나 저는 기후 파트가 너무 재밌고 기후가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다 보니,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문화를 배우는 것도 재밌더라고요! 저희 세계지리 선생님도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매 수업마다 귀 쫑긋! 하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이 재밌으니, 시험을 준비하는 공부도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성적도 잘 나와서 1등급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아마 이때 수업이 지금의 제 학과를 결정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세계사: 역사에도 흥미가 있던 저는 중학교 때 배웠던 지식이 매우 극소량으로 남아있었지만 세계사 선생님도 너무 설명을 잘해주시고 같이 수업 듣던 학생들이 다 저희 반 친구들이고 인원도 적었어서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던 것 같아요. 물론 내용이 정말 갈수록 포기하고 싶어질 만큼 인물 이름 하나하나 외우고, 사건 하나하나 외우기가 힘든 양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열심히 수업을 들은 만큼 성적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꽤 재밌었던 수업이었어요 :) 지구과학I: 이 과목은 정말 제 뒤통수를 시원하게 때린.. 과목인데요.. 역시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정말 안 되죠.. 재밌을 줄 알았던 지구과학 수업은 저를 항상 졸리게 만들었던 과목 중 하나랍니다! 우선 선생님의 수업 방식이 저랑 안 맞았고.. 내용도 너무 심오해서 공부하기가 정말 싫었어요. 암기만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식에 대입을 해보고 계산을 해야 하는 내용도 들어 있었기 때문에 문제지를 풀면서도 비가 엄청 내렸답니다..ㅠ 게다가 선택자들도 별로 없어서 1등급이 3명뿐이었어요. 물론 저는 그 자리를 탐내지도 않았답니다.. 근데 모든 선택자들이 저랑 같은 생각이었는지 중간고사 성적이 다들 바닥을 쳤고 포기자들이 많아져서 항상 매 학기 기말고사 때마다 제가 상대적으로 잘하는 입장이 되었죠! 완전 럭키했던 상황..ㅎㅎ 무튼 저는 다시 돌아간다면.. 지구과학.. 요 친구는 좀 고민을 해볼 것 같아요! 그렇다고 아예 배제는 안 할 것 같습니다.. 경제도 싫고.. 윤사도 싫어서요.. 오늘은 제 고등학교 2학년 선택 과목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고! 다음에 바로 2탄으로 고등학교 3학년 때의 선택 과목 후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안뇽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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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지리교육과에 대해 알아보아요 :)안녕하세요, 멘토 누리입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번 주부터 설날 연휴가 시작되는데, 다들 조심히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달은 제가 다니고 있는 ‘지리교육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는데요, 은근 지리교육과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스토리노트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지리교육과에 대해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지리교육과를 희망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지리교육과란?]지리학과 지리 교육에 관한 전문 지식을 배우고 이를 중등학교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되는 교육입니다. [지리교육과 수강 과목]지리교육과에 다니면 인문지리학개론, GIS개론, 자연지리학개론, 환경지리학, 지형학, 한국지리총론, 지리교과교육론, 지리교과 교재 연구 및 지도법, 문화지리학, 경제지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리 과목을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졸업 후 진로]졸업 후에는 지리 교사가 되기도 하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교수가 되기도 하고, 지리 전공을 살려서 연구원이 되기도 합니다. 저희 과의 경우, 지리와 관련된 분야가 아니더라도 다른 분야로 진출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주변에선 CPA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지리 교사는 애초에 임용 TO가 많이 없어서 임용을 보는 경우, 경쟁률이 조금 올라가기도 합니다. [교육 과정]저희 과 기준으로 전공 필수 과목만 설명해 드리자면, 1학년 1학기에 인문지리학개론과 GIS개론을 배웁니다. GIS개론에서는 QGIS라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지도를 분석하고, 응용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1학년 들어가자마자 프로그램을 다뤄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ㅠ 그래도 해놓고 나면 굉장히 뿌듯합니다 :)1학년 2학기에는 환경지리학과 자연지리학개론을 듣는데, 자연지리학개론은 지형학과 기후학을 나눠서 공부합니다. 지형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고, 2학년 1학기 때 듣는 지형학으로 이어집니다. 환경지리학은 환경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우는 수업입니다. 이론을 배우고 나서 환경지리를 기반으로 하는 주제를 각자 선정하여 발표하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해양쓰레기’에 관해 자료를 찾고 발표한 기억이 있네요 ㅎㅎ2학년 1학기 때는 지형학과 지리교과교육론, 한국지리총론을 배웁니다. 지형학은 아까 설명했듯이, 자연지리학개론과 이어져 더 심화된 지형을 배울 수 있지만, 거의 내용은 비슷합니다. 2학년 1학기 때부터 ‘지리교육’과 관련된 과목을 수강합니다. 그 과목이 지리교과교육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리교육에 관한 기초를 다지는 수업입니다! 한국지리총론은 한국지리에 관해 세세하게 배우는 과목입니다. 2학년 2학기에는 경제지리학과 지리교과교재연구 및 지도법, 도시지리학을 수강합니다. 경제지리는 조금 생소한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배우고 나면 굉장히 도움되는 과목입니다! 지리교과교재연구 및 지도법이라는 과목에서는 교과서를 분석하고 직접 수업 시연을 하는 과목입니다. 교사에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3학년 1학기에는 문화지리학을 배웁니다. 이외에도 지리교과논리 및 논술을 수강해야 합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듣는 전공 필수 과목은 줄어듭니다. 다양한 전공 선택 과목들도 들으면서 본전공 외의 이중전공 과목을 듣기도 합니다! 이렇게 지리교육과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 어떠신가요? 지리교육과에 대해 관심이 생기실까요~? 지리교육과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설날 잘 보내시고, 저는 다음 달에 재미난 주제로 또 찾아뵙겠습니다!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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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대학 원서 접수를 잘못했다?! (+수시 합격 시즌)안녕하세요, 멘토 누리입니다! 이번 달 주제는 ‘대학교 지원’으로, 대학교 지원과 관련한 제 일화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수시로 대학을 준비하고 있었고, 6장 카드를 모두 썼습니다.저는 당시 수시 원서 접수를 집에서 혼자 했었죠. 그리고 담임 선생님께도 잘 넣었다고만 말하고 카톡으로 전송되는 간단한 내역만 확인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접수했고, 잘했을 거라고 믿었던 제 수시 원서 접수는 큰 사건의 발단이 됩니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난 후 수시 발표가 있었고, 제가 원하던 학교, 성적도 안정이었던 학교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습니다.그런데!! 문제가 생긴 거죠. 제가 접수했다고 생각했던 모집 단위로 안 나오고, 다른 전형으로 나오더라고요. 처음엔 원래 이렇게 나오나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제가 잘못 접수한 거였어요!! 그때 제가 발표를 확인했던 시간은 밤 11시였습니다. 그 학교는 조기 발표를 했었고, 저는 불합격이기에 따로 문자 통보를 받지도 못했었죠. 그때는 정말 너무 당황스러워서 온갖 입시 사이트는 다 찾아봤던 것 같네요. 그렇게 담임 선생님께도 잘못 접수했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그날 밤은 정말 눈물로 보냈던 것 같네요..ㅠ(지금 다시 생각해도 눈물이 핑- 도네요..) 제 스토리를 들으시니 어떠신가요? 만약 여러분들이 가장 원하던 학교에 지원했는데, 원서를 잘못 접수했었다면?!정말.. 고등학교 3년 생활이 훙~ 하고 허무하게 지나가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ㅎㅎ지금이야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에피소드! 가 되었지만 당시엔 정말 가고 싶었던 학교를 그렇게 보낸 게 너무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선생님께라도 확인해달라고 말씀드려 볼걸 온갖 후회를 다 했답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슬픈.. 선택은 하지 말라는 차원에서!! 제가 제 웃픈 스토리를 간략하게 들려드렸습니다..대학 원서 접수할 때는 무조건 곁에 한 사람이라도 두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되도록 담임 선생님이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입시에 대해 잘 아시고 제가 쓰고자 하는 전형과 학과 모두 다 잘 아시는 분일 테니까요. 담임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과 학과를 잘 아는 분과 함께!! 넣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혼자 접수하게 되더라도 접수한 후 선생님께 한번 확인을 받아보시길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또한, 알려드릴 것은 지금 한창 수시 합격 발표가 나고 있을 텐데, 수시는 ‘추합’까지 무조건 기다려주세요!이 부분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은데, 저도 3차 추합으로 지금 학교에 들어올 수 있었어요. 그 전까지 제가 합격한 학교는 정말 안정적이었던 학교 한 곳이었고, 그래서 저는 더 조바심이 났었죠. 정시로도 더 좋은 학교를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안전한 학교를 써서 수시 납치를 당하는 것 아닌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걱정했었어요. 그래도 끝까지 기다린 덕분에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추합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저도 이 말을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내 상황이 오니까 조바심이 나는 건 당연한 것이더라고요. 나는 열심히 기다렸는데 왜 합격 소식은 안 오는지 정말 추합 시즌이 아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시즌이에요. 합격을 기다리는 여러분들에게 당연하게 ‘합격’ 소식이 가기를 제가 바라겠습니다! 소소한(?)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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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영어 모의고사 4등급 쉽게 달성하는 방법이 있다?! (+꿀팁!!)안녕하세요, 멘토 누리입니다! 오늘은 영어 모의고사/수능 성적을 쉽게 4등급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우선, 영어 모의고사/수능은 절대 평가로 진행되며 4등급 커트라인은 60점입니다. 60점부터 69점까지 4등급에 포함이 되는데, 과연 어떤 방법으로 4등급을 달성할 수 있을지 제가 오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만약, 내가 지금 영어 모의고사 성적이 7~8등급이다! 또는 수능에서 4등급까진 꼭 받고 싶다! 하는 학생 분들을 위한 팁이니까 잘 읽어주시고 공부할 때 적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듣기첫 번째 목표는 바로 듣기 다 맞추기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과제 아니냐고요? 전혀요! 제가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 테니 너무 겁먹지 마세요!우선, 영어 모의고사 총 100점 중 듣기 문항이 차지하는 점수는 37점입니다. 생각보다 크게 작게 느껴지시나요? 듣기 문항을 다 맞으면 우리는 일단 듣기 문항을 다 맞고, 독해에서 3점짜리 문제 하나만 맞아도 6등급은 달성할 수 있어요. 어때요? 이제 듣기가 중요하다고 느껴지시나요? 듣기가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듣기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셔야 합니다. 많이 들을수록 많이 익혀지고 귀가 트일 수 있어요. 우선, 듣기가 어렵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영어 듣기 문제를 따로 많이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는 듣기가 어렵지는 않은데, 자꾸 틀린다! 하시는 분들은 주목!!듣기가 어렵진 않은데, 왜 틀릴까요?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1) 듣기와 독해를 같이 풀라는 말을 듣고 같이 풀다가 듣기와 독해를 모두 놓쳐버리는 경우도 있고, 2) 단어를 혼동해서 잘못 듣거나, 3) 답을 확신했을 때 다른 선지는 보지도 않고 바로 넘기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1) 듣기와 독해를 같이 풀라고 하는 경우는 본인이 듣기를 완전히 다 맞추며, 독해 능력도 잘 갖추고 있는 경우에 적용되어야 시너지가 발생합니다! 만약, 내가 이도저도 아닌 수준이라면 당연히 이도저도 갖추지 못하겠죠?그렇기 때문에 듣기와 독해 모두 어정쩡한 수준이라면, 듣기에 집중해주세요!! 듣기는 1번밖에 들려주지 않으니까요!쉽게 37점을 딸 수 있는 기회를 독해 때문에 놓쳐버리는 것은 너무 아까워요.. 2) 단어를 혼동해서 잘못 듣는 경우!! 이건 매우 안타까운 경우죠.. 이런 경우는 드물긴 하나, 내가 스쳐 들으면서 들어서 유추를 해야 할 때 난감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머릿속에서는 어떤 단어가 맞을지 유추하느라 정작 다른 문제를 놓치는 문제도 발생하게 됩니다. 이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일단 듣기에 매우 집중하셔야 합니다! 단어를 혼동하는 경우는 집중했을 때가 아닌 애매하게 듣고 있을 때 발생합니다. 3) 답을 확신했을 때 다른 선지는 보지도 않고 넘겼는데.. 틀렸다?! 이럴 수도 있어요. 생각보다 이런 경우도 많아요..! 이럴 때도 마찬가지로 흘려듣는 경우에 많이 발생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선지를 비교하며 들었다면 엉뚱한 답으로 확신하는 경우는 없을 거예요! 만약, 애매한 선지가 발생했다면 내용을 끝까지 들어보시는 게 좋아요! 듣기가 어렵지 않은데 틀리는 경우를 분석해보았더니, 대부분 애매하게, 흘려 들어서 생기는 경우네요! 그렇다면, 우리는 듣기를 정말 쉽게 풀기 위해서는?! 완벽하게 들어야 한다!! 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자, 이렇게 해서 듣기 37점을 모두 따보았다면?! 독해로 넘어갑시다!! 독해영어 모의고사 문항은 2점과 3점 배점으로 나뉘어요. 쉽거나 적당한 난이도의 문제는 2점, 어려운 문제는 3점으로 출제됩니다. 우리가 우선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2점 문제!!모의고사 독해 문항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아시나요?우선, 18번은 주로 안내문 형식으로 나오고, 19번은 감정, 20번부터 24번까지는 주제 관련 문항, 25~28번은 내용 일치, 29번은 어법, 30번은 단어, 31~34번은 빈칸, 35번은 문맥, 36~37번은 순서, 38~39번은 문장 삽입, 40번은 요약, 41~45번은 장문 형식입니다. 우선, 우리가 먼저 공략해야 할 2점 문제는 18~20번, 25~28번, (29번), 35번, 43~45번 정도인데, 29번은 왜 괄호로 표시했냐면, 어법이 쉽게 나올 때도 있고 어렵게 나와서 3점일 때도 있어서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하지만, 어법은 나오는 부분만 계속 출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반복해서 풀어보면 아마 출제 경향을 유추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어법 이야기는 조금 이따가 다시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18번은 안내문/편지를 읽고 의도를 파악하는 문제인데, 동사나 형용사에 주목하신다면 강조하는 부분이 어딘지 찾을 수 있습니다! 선지는 한글로 나와있는데, 선지에서 동사에 주목하시고, 그 동사를 안내문에서 찾아보세요! 비슷한 단어가 있다면 거기서부터 읽으시면 쉽게 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19번의 경우, 감정만 물어보거나, 감정의 변화를 물어볼 때가 있는데, 감정만 물어본다면 가볍게 읽으시면서 답을 고르면 되지만, 감정의 변화를 물어보는 경우, 중간에 분위기가 반전되는 부분을 찾아 반반 나눠 읽어보시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감정에 관한 선지는 다 영어로 나오기 때문에, 감정과 관련된 단어는 미리 외워두시는 게 좋아요! 20번 문제의 경우, 주제를 물어보는 문제인데, 여기서도 본문을 읽으면 강조하는 부분이 꼭 나옵니다. 예를 들면 본문의 내용을 한 줄로 정리하는 ‘In other words(다시 말해서)’라거나, 결론을 내려주는 ‘In conclusion(결론적으로)’, 소재에 대해 얘기하다가 필자의 입장은 반대라고 말하는 ‘However(그러나)’ 이 부분들에 주목하면 대부분의 중심 문장은 그 근처에 있어요! 20번 문제는 선지가 한글로 되어있기 때문에 선지 먼저 읽는다면, 본문의 소재를 유추하실 수 있고, 답을 찾기가 더 빨라질 거예요! 25~28번의 경우, 내용 일치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절대!! 실수하시면 안 되고 다 맞으셔야 합니다. 점수를 받으라고 주는 문제예요. 도표, 인물, 안내문 형식으로 출제되고 도표의 경우, 대소 관계 비교 표현을 유심히 보셔서 답을 가려내시는 게 중요 포인트입니다. 이 문제들은 쉽게 풀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설명은 안 드리겠습니다 :) 29번 어법인데요, 초반에 잠깐 언급했지만 어법 문제는 쉽게 출제가 될 때도 있고 ‘이게 무슨 어법이지?’ 싶을 만큼 가끔 어렵게 출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쉬운 문제도 3점으로 출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덜컥 [3점]만 보고 포기하지는 마세요! 어법에서 자주 나오는 포인트가 있다고 했는데, 어떤 어법이 자주 출제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관계대명사/관계부사아주 단골 친구들이라고 할 수 있죠. 관계대명사의 경우, 선행사가 있고, 뒷문장이 불완전하다! 라는 점, 관계부사면, 뒷문장은 완전하다! 라는 차이가 있죠. 관계부사가 ‘전치사+관계대명사’의 형태로 출제가 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to부정사/동명사/현재분사/원형이 친구들도 많이 나와요. 주로, 목적어에 to부정사를 쓰냐, 동명사를 쓰냐 구분과 5형식 목적격 보어 자리에 to부정사, 현재분사, 원형 중에 어떤 것을 쓰냐를 구분하는 문제로 많이 출제가 됩니다. 보통 5형식 목적격 보어 관련한 문제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각 동사별로 어떤 목적격 보어를 취하는지 공부하셔야 합니다! 지각동사, 사역동사 위주면 좋을 것 같네요.- 가주어 or 가목적어 it이 친구들도 간혹 출제가 됩니다. ‘it’이 오는 게 맞는지 물어보는데, 가주어인 경우나 가목적어인 경우 뒷 부분에 to부정사구/that절이 있지 않은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35번은 문맥상 알맞지 않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내용의 흐름을 따라 읽다가, ‘어라?’ 하는 부분을 찾으시면 됩니다. 43~45번은 장문 중 이야기로 구성되는 장문 문제인데, 보통 43번은 순서, 44번은 대상이 다른 것, 45번은 내용 일치로 구성됩니다. 첫 문단을 읽고 순서를 찾으면서 44번과 45번도 같이 풀 수 있을 것입니다! 장문 부분에서 시간이 좀 소요되는 경향이 있는데, 계속 풀다 보면 시간을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자, 제가 소개한 문제들 + 듣기만 다 맞아도 최소 61점!! 4등급 달성 완수입니다!어떠신가요? 할 만 하신가요? 최대한 쉽게 알려드렸는데, 꼭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다음에도 모의고사 관련 꿀팁을 전수해드리러 오겠습니다!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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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국어 모의고사/수능 2~3등급 맞는 꿀팁?!안녕하세요, 멘토 누리입니다! 저는 이번 스토리노트를 통해 국어 모의고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모의고사/수능 등급 향상에 관한 이야기인데,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면서 제가 사용했던 꿀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국어를 공부할 때, 학원을 다니지는 않았고, 고2 올라가기 전 겨울방학 때 고전 문학과 문법 기초를 EBS ‘윤혜정의 나비 효과’를 통해 잡았습니다.그리고 고등학교에 다니며 모의고사를 보면 성적은 3~2를 왔다 갔다 하는 정도였고, 고3 때 국어 모의고사 등급은 수능 전까지 올 3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수능 때 딱 2를 찍으면서 마무리했습니다.저는 국어를 1등급 맞자는 생각은 없었고, 수시를 준비했기 때문에 최저만 맞추자는 생각으로 다른 자신 있는 과목을 1등급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언어와 매체를 선택 과목으로 선택했는데, 이유는 문법은 개념 알면 답이 딱 나오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는 2학년 때 언어와 매체를 배워 그때 수업을 통해 문법적인 것을 다 마스터하고 수능을 준비하자는 생각으로 저는 공부했습니다. 모의고사를 준비를 해 본 적은 없고, 비문학과 관련해서 저는 그때그때 모의고사 풀 때 바로 풀자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문학과 언어와 매체는 2학년 때 배운 지식들을 활용해서 풀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풀 때 순서는 ‘언어와 매체 → 문학 → 비문학’으로 잡았는데, 이건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네요!저는 비문학을 따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을 가장 많이 잡을 것 같아서 맨 뒤에 배치를 해놓고 시간을 보면서 풀었습니다. 언어와 매체는 푸는 데 최대 20분을 잡고자 노력했고, 문학도 30분 정도로 시간을 분배했습니다. 그러면 남은 30분이 비문학 시간인데, 비문학 지문이 4개 정도이고,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내가 그나마 빨리 풀 수 있는 인문/사회 지문을 가장 먼저 풀고 과학/기술 관련 지문을 가장 마지막에 풀었습니다.앞에서 제가 언급했다시피 저는 국어 1등급은 목표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80점대만 맞아보자는 생각으로 비문학 한 지문 정도는 통으로 날려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문학 한 지문 당 4문제 정도 있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을 내가 꼼꼼히 풀어서 다 맞는다는 가정 하에 최대 88점을 맞을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러면 보통 2등급 정도 나오는 점수가 됩니다. 약간의 잔머리일 수도 있겠지만, 잔머리를 최대한 활용하면 저에게 이득이 됩니다! 고3 때부터는 학교 수업에서도 수능특강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업하면서 수능특강을 풀었고 문학 같은 경우에는 작품 별로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상세한 설명을 얻을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비문학의 경우에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이 수능에 연계는 되겠지만, 사실 제가 비문학을 안 좋아하기도 했어서 문제 풀고 오답까지만 하는 정도로 공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언어와 매체도 마찬가지로 문제를 풀고 오답하면서 내가 놓쳤던 문법적인 포인트를 다잡았습니다. 이후 3학년 2학기 자습 시간에는 많은 실전 모의고사를 교시에 맞춰서 풀었고 오답하면서 어떻게 하면 최대 점수를 얻을 수 있을지 알아보았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이자 꿀팁이었습니다 ㅎㅎ 사실 너무 저의 경험을 기반하여 이야기를 들려드렸기 때문에 공감이 안 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제 상황과 비슷하신 분들은 이 방법을 사용하시면서 수능 때 커리어 하이를 찍으시길 바라겠습니다!!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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