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연세대 경제학부 24학번
서울 홍대부여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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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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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통계학과 학생부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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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인문학부 학생부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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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사학과 학생부교과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24학번에 재학 중인 멘토 파랑입니다! 저는 서울 소재 일반고에서 교과로 상향 및 소신 지원을 하여 제가 고등학교 3년 동안 목표로 해왔던 학교와 학과에 입학할 수 있었는데요, 교내 활동과 내신 시험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저의 경험을 공유하여 현재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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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가고 싶은 학과도 없고 진로 활동이 막막하다면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안녕하세요, 파랑 멘토입니다! 벌써 2월이 지나가고 개학을 앞에 두고 있는 지금, 많은 멘티님이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있을 거로 생각하는데요. 이 시점에 어떤 스토리 노트를 쓰면 좋을까 생각하던 중 고등학교에 입학할 당시 저의 진로를 결정하려고 고민했던 때가 기억나 관련된 경험과 팁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잘 모르겠고, 진로 관련 활동도 막막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당시 제가 대학에 가면 공부하고 싶은 분야로 생각한 것은 바로 경영•경제 분야였습니다. 제 프로필을 보면 알 수 있듯, 실제로 경제학부에 진학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계속해서 같은 학과를 희망하고 진학하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저는 그만큼 대학에 와서도 전공 공부에 꽤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뻔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그게 가능했던 건 고등학교 때 학과 탐색을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지망학과를 정해봅시다! 저는 현재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과목을 먼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당시 수학과 사회 과목 공부에는 조금 부담을 덜 느끼는 편이었고 과학 과목에는 비교적 흥미를 더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왜 그런지도 알아보아야겠죠? 제 경우에는 수학은 문제에 대한 정답이 확실히 보이고 배운 공식이나 개념을 가지고 한 단계씩 풀이해 가며 답을 찾는 것에서 쾌감을 느낄 수 있었고, 사회는 내가 살아가는 현실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과목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 고민하다 보면 내가 어떤 방식의 공부와 맞는지를 조금은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과목이나 공부 방식에 대해 파악했다면 다음은 관련 학과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과목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관련된 학과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학을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물리를 좋아한다면 물리학과나 공학 계열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고, 국어나 영어를 좋아한다면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언어학과 등을 떠올릴 수 있겠죠. 저 또한 상경 계열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대학교의 학과들은 이름만 들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와 현실이 많이 다른 경우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학과에서 무엇을 배우고 정확히 어떠한 능력이 필요한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것과 그 현실은 또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아주 조금이라도 그 학과에 대해 알고 가는 것이 대학 생활 적응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는 경영학과와 경제학과 중 선택을 할 때 두 학과가 비슷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영학과에서 주로 요구하는 역량은 의사소통이나 언어 능력이고 경제학과는 수리 능력이라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아무래도 제 성향상 경영학과에서는 전공 공부에 적응하기 힘들 것 같기도 했고 흥미를 느끼지 못할 것 같아 경제학과를 목표로 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영상이나 글을 통해 현재 해당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의 생활을 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로스쿨의 멘토님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아직 그 이후의 진로에 대해 명확히 고민해 본 것은 아닙니다. 특정 직업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해서 특정 학과를 지망하게 되는 예도 있고,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받는 예도 있고, 학과를 정하는 기준은 정말 다양합니다. 하지만 제가 고등학생일 때는 적어도 대학 생활을 하면서 일반적으로 4년간 한 분야에 관해 공부해야 하는데 흥미가 없거나 잘 모르는 학과에 진학하는 것은 조금 힘들 수 있겠다고 느꼈고 대학 생활을 1년 동안 하면서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의견일 뿐이니 참고하여 주시고, 진로 활동이 막막한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감을 잡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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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대학교 가면 재미있나요?(연세대 1학년의 학교 행사_1)안녕하세요, 파랑 멘토입니다! 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새해를 맞은 만큼 동기 부여를 위해 새내기로서 보냈던 대학 생활 1년, 그 중에서도 1학기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연세대학교 경제학부에 재학 중인데요, 제가 연세대 1학년으로 지내며 기억에 남았던 일들이나 새내기라면 경험할 행사들에 대한 기억을 가볍게 읽어보시면서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을 입학하면서 가장 먼저 경험할 공식 행사는 아마 ot나 새터(새내기 새로배움터)일 것입니다. ot는 주로 정보 제공이 목적이고 새터는 친목 도모가 주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교마다 정확한 명칭이나 형식은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ot와 새터 모두 참석했습니다. ot에서는 학교, 단과대, 학과에 대한 설명이 있고 선배들을 통해 수강 신청과 같은 대학 생활 전반적인 팁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후에 뒤풀이가 있어 같은 학과 사람들과 친해질 수도 있었고요! 새터는 단과대 단위로, 2박 3일로 숙소를 빌려 놀러가는 방식이었습니다. 레크레이션이 주 활동이고 밤에는 같은 학과 사람들과 술 게임 등을 하며 친해졌습니다. ot나 새터가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친구들을 사귀기 어려워하는 편이라면 가서 함께 대학 생활을 할 동기들과 조금이나마 미리 친해지는 걸 추천합니다! 개강을 한 후에는 수업을 들으면서 대학교 생활에 익숙해집니다. 수업에 따라 강의실도 계속 옮겨다니고, 처음 해보는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느라 바빴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학교 특성 상 1학년 학생 대부분이 송도에 있는 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했었는데, 수업이 모두 끝난 후 저녁에 다른 친구들과 모이기가 쉬워 동기들과 친해지기에는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개강총회 및 개강파티에서 동기 및 선배들과 더 친해질 기회도 있고, 동아리 박람회를 구경하며 나중에 동아리에 들어간다면 어떤 걸 선택할까 고민해보기도 했습니다. 1학기에 가장 행사가 많은 달은 주로 5월인 것 같습니다. 다른 대학에 다니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거의 그렇더라고요. 대표적으로 제가 경험한 건 엠티, 아카라카, 대동제가 있었습니다. 엠티의 경우 학과마다 가는 시기가 다르긴 하지만, 5월이 중간고사가 끝나고 기말고사를 준비하기 전 기간이라 참여율을 위해 5월에 가는 것 같았는데요, 학과 차원에서 2일간 바닷가 근처 펜션에 놀러 가 고기도 구워 먹고 조 별 게임을 진행하기도 하고 바다 구경도 잠깐 하는 등 동기 및 선배들과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2일 일정이지만 중간에 잠을 자거나 하기보다는 밤을 새우며 놀고 첫차를 타고 집이나 기숙사에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밤을 새우면서 놀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저에게는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연세대학교에 가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에 영향을 꽤 주었던 학교 특유의 행사인 아카라카도 가게 되었습니다. 아카라카는 응원단이 주도하는 행사인 만큼 응원단 무대나 학교 학생들의 무대로 1부가 꾸며지고, 2부에는 초대 가수들이, 3부에는 학생들이 다 같이 응원가를 부르는 것으로 진행됩니다. 저는 일정상 1부와 2부에만 참여했는데, 페스티벌 같은 분위기의 무대 공연을 거의 처음 본 것이라 정말 신나고 행복했습니다. ㅎㅎ 그 다음 주에는 대동제가 열렸습니다. 대동제는 학생들이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는 행사이며,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되기도 합니다. 5월에는 다른 학교들의 축제도 많이 열려서, 친구들과 함께 다른 학교 축제에 놀러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교 축제의 분위기는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것인 만큼 꼭 참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저의 한 학기를 기록해 보았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셔서 다양한 행사도 즐기고, 행복한 생활하실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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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겨울 방학 잘 보내는 방법?안녕하세요, 파랑 멘토입니다!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날인데요, 그래서 이번 스토리 노트에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해, 겨울 방학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은지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서울 소재 일반고에서 수시 전형으로 대학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했었고 실제로 수시, 그중에서도 교과 전형으로 4개의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나름 만족스러운 입시 결과를 얻었던 저는 겨울 방학에 공부할 때 무엇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지 전달해 드릴게요! 1. 공부 습관 잡기 방학 기간에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습관을 잡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아침에 학교를 가지 않고 오전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보니 원래의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 늦잠을 자거나 침대에 누워 시간을 그냥 보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는데, 막상 책상에 앉지는 않아서 후회하고 내일부터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여러 번 세웠던 것 같은데, 그만큼 공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강제성을 부여해야 합니다. 저는 예비 고3이었던 겨울 방학에 매일매일 아침부터 나가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관리형 독서실이나 학원의 관리 시스템을 이용했는데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힘들긴 했지만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더라도 겨울 방학에 계획을 잘 세워서 가족들에게 내가 계획을 잘 지키는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하거나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서로 계획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감시하는 등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2. 예습/복습 공부 습관을 잡는다고 해도, 뭘 할지를 모르면 계획부터 짤 수 없습니다! 저는 지난 일 년간 자신이 공부했던 것을 되돌아보는 게 그 첫걸음이었습니다. 가장 쉬운 건 성적표를 참고하는 것이겠죠? 내가 어떤 과목이 약한지,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게 중요할 것입니다. 기본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과목이 있다면 복습을 통해 보충하고,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게 벅차다고 느꼈던 과목이 있다면 미리 다음 학년에 배워야 할 내용을 예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수학 과목에 시간을 많이 들였던 것 같습니다. 개념이 부족하면 이전 학년 내용이라도 다시 보고, 다음 학기에 배울 개념과 관련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는 개념이 생소하지 않아 선생님의 설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느꼈던 것은 탐구 과목 예습입니다. 사회 탐구나 과학 탐구 과목은 새로운 개념이 많지만, 반대로 그러므로 국어, 수학, 영어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본기가 중요하진 않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학교 수업만으로 공부가 충분히 되면 좋겠지만, 특히 사회 탐구는 암기할 내용이 많아서 인터넷에 있는 개념 강의를 한 번 들어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 수능 대비 저는 수시를 위주로 준비하여 학기 중에는 내신 시험을 중요시했지만, 각 대학의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방학을 활용해 기존의 기출 문제 등을 풀어보면서 수능에 나오는 형식의 문제들에도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내신 시험과 수능 시험이 그렇게 동떨어져 있지는 않다고 느꼈습니다! 수능 대비를 하면서 기본기나 개념이 잘 잡히면 내신 공부도 훨씬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에서 수능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글을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거나 문장을 정확히 읽을 수 있게 되면, 내신에서 출제되는 지문도 잘 해석하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방학 기간을 잘 활용한 덕에 저는 수능에서도 나름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체력을 기르는 운동을 할 수도 있고, 다음 학년에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겨울 방학을 보내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후회 없는 겨울 방학 보낼 수 있길 응원합니다!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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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한다면 알아두면 좋을 팁!안녕하세요, 리로스쿨 멘토 파랑입니다! 벌써 수능이 끝나고 연말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학생분들은 기말고사를 앞두고 계실 것 같은데요. 기말고사가 끝나고 겨울방학을 하기 전에는 이런저런 학교 행사가 있기도 하지만 수시 전형을 준비했던 저는 주제 탐구 활동을 준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수시, 그중에서도 학생부 종합 전형을 목표로 하는 학생분들이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은 팁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해서 좋았던 부분이나 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부분 등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것이니 참고해 주세요! 1.교과 관련 탐구 활동의 주제는 해당 교과에 집중! 당연한 얘기로 들릴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놓치지 쉬운 것으로 생각합니다. 본인이 관심 있는 학과를 학교생활기록부에 드러내려고 하다 보니 오히려 해당 교과의 내용이나 본질과는 멀어지고 자유 주제 탐구처럼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교과목 세특에서 드러나야 하는 ‘교과’와 관련된 본인의 역량이 드러나지 못할 것입니다. 진로와 정말 관련이 없는 교과라면 자신의 진로를 억지로 연결해 어필하기보단 교과 내용에 충실한 주제를 잡아 탐구를 진행하고, 탐구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자유 주제 탐구라면 과거 자신의 탐구 주제를 확장해 보기 자유 주제 탐구는 정해진 틀이 없으니 주제를 정하기 막막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전에 탐구했던 주제들을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이전에 탐구를 해봤던 주제를 더 심화하거나 다른 분야에 접목시키는 등의 내용으로 새로운 주제 탐구 활동을 하면 더 깊이있는 탐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론이 없이 조금은 아쉽게 끝난 탐구를 더 보완함으로써 탐구 역량을 더 잘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1학년 때 행동 경제학이라는 분야를 접하고 행동 경제학의 여러 주장이나 이론을 탐색하는 탐구 활동을 했다면 2학년 때에는 그러한 이론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조사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가설을 검증해보는 탐구 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심화 탐구를 할 때는 단순히 조사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설문조사 등을 설계하고 결론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3. 학기 말엔 학생부 정리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중요한 팁인 것 같은데요. 탐구 활동이나 학생회, 반 임원 활동 등등 열심히 활동한 것들이 학생부에 기재되고 나서 혹은 학기가 끝나고 나서 꼭 따로 정리를 해보시면 좋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주제로 탐구 활동을 해왔는지, 학생회나 동아리 등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간단하게 쭉 적어보고, 탐구 역량이나 교과 역량, 공동체 역량 등 목표 대학이나 학과에서 중요시하는 역량이 잘 드러났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탐구 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탐구 역량은 잘 드러나 있는데 공동체 역량을 드러내는 활동이 부족하다는 점을 파악하고 다음 학기에는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더해서, 그 활동으로 경험했던 것이나 내가 성장했다고 느낀 점 등을 짧게 기록해 놓으면 학생부 기반 면접을 준비할 때도 훨씬 수월할 거예요! 이번 스토리노트는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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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수능, 실수 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던 나의 비결안녕하세요, 리로스쿨 3기 멘토 파랑입니다! 첫 스토리노트로 어떤 내용을 쓰면 좋을까 생각해 보았는데, 작년 이맘때를 떠올리면 아무래도 수능 준비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일단 저는 수시로 대학에 합격했지만, 수능 공부도 꾸준히 해왔었습니다. 최저 등급 충족을 위해서도 있고, 모의고사 성적을 보았을 때 정시로도 합격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 대학 학과에는 지원하지 않고 수시 상향 지원을 많이 한 편이었기 때문에, 운이 나빠 안정으로 생각했던 한 군데가 떨어진다면 정시로 대학을 가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수능 때 6월과 9월에 봤던 평가원 모의고사 때보다 조금 더 높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특히 9월엔 제가 자신 있던 과목인 국어가 2등급이 나와 불안했지만, 수능 땐 백분위 100,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과목에서도 실수하지 않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저의 경험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지금 수능을 앞두신 멘티 분들은 시험이 4주도 안 남은 시점이겠지만 불안함을 더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정시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 분들은 ‘수능 한 달 전 즈음에는 이런 식으로 공부할 수 있겠구나’하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참고로 전 수능이 한 달 남았을 때 지금은 사라진 연세대 교과 전형 면접을 봤었습니다. 10월 초에는 그 면접 준비를 하느라 수능 공부는 많이 못 했고, 그 후로 본격적으로 수능 대비를 하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면접 준비 전에 제가 해야겠다고 생각한 개념 정리나 심화 문제 풀이 같은 것은 마무리 지어 놓고 면접 후에는 최종적으로 정리만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제가 이러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본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인지 정확히 판단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이 글은 모두에게 맞는 것도 아니고 제 경험을 담은 것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도움 되었던 것!수능 당일 긴장 완화를 위해 생활 패턴 맞추기입니다.저는 시험을 볼 때마다 매우 긴장하는 편이었습니다. 청심환 같은 것도 고려해보았지만, 갑자기 수능 날 먹었다가 오히려 탈이 날 수도 있고 긴장을 너무 안 해도 문제가 될 것 같아 포기하고 학교에서 모든 시간의 선생님들이 자습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날을 확인해 그 날은 실제로 수능을 치는 것처럼 여러 번 실전 모의고사 같은 것을 풀어보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도 매일 수능에 일어날 시간에 일어나서, 학교에 갑니다. 학교는 제가 갈 수 있는 장소 중 수능 고사장과 가장 비슷한 환경이었으니까요! 시중에 나와있는 전 과목 모의고사나 각 과목의 모의고사를 따로 구하거나 내가 안 풀어봤던 교육청 모의고사 기출 등을 준비해 최대한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서 풉니다. 내가 가져갈 시계도 그대로 책상 위에 놓고 가장 편한 자리를 찾아보고, 어떤 문제부터 풀지, 감이 안 오는 문제는 어느 정도로 풀어보고 넘길 건지, 마킹은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도 연습하고 내가 문제를 푸는 루틴을 확정해 수능 날에도 그대로 풀 수 있도록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이를 수능 전에 여러 번 반복하면서 몸에 익혀서 긴장해도 최대한 루틴을 지키면서 수능 시험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이렇게 풀고 난 모의고사는 채점 후 틀린 문제나 헷갈렸던 문제를 확인하되, 너무 매몰되진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시기이기에 한 문제 한 문제를 너무 자세히 보고 집착하는 것보다는 해설지를 보면서 내가 왜 놓친 것인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결과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실수했다면 ‘수능 때는 이런 실수 안 해야겠다, 지금 실수하는 게 낫지.’라는 생각으로 넘어가야 멘탈에 도움이 되었습니다..그리고 모의고사를 풀지 않는 날에는 수능 연계 교재인 수능 특강의 문제나 기출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오답 정리를 했습니다. 수능 전날에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일찍 잠들었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침대에 누웠는데도 저는 긴장이 되었는지 잠이 잘 안 오더라고요. 아마 대부분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잠이 안 온다고 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마음을 편안히 먹으면 조금이라도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일어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잠을 많이 자진 않았는데 막상 일어나니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습니다.수능 당일, 최대한 편하게 ‘나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 했고 결과는 잘 나올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또,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글에서는 수능 날 소위 말하는 ‘빌런’이나 환경적 방해 등을 겪지 않고 무탈하게 수능을 치고 나오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마인드로 너무 예민하지 않도록 멘탈 관리하는 것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준비물도 있는데, 더위를 너무 많이 타는 학생이 아니라면 핫팩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수능 날 생각보다 춥진 않았는데, 긴장했는지 손이 차가워지기도 했습니다. 쉬는 시간에 핫팩을 쥐고 있으면 손이 따뜻해서 긴장이 많이 풀리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1교시인 국어는 긴장해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 할 수 있으니 시험 전에 조금 일찍 가서 예열 지문을 푸는 것도 좋았습니다. 국어 예열 지문은 너무 어렵지 않지만 외워서 풀 정도로 자주 본 것은 아닌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인터넷에 검색해서 제일 괜찮아 보이는 것을 뽑아갔습니다. 주변에서는 수능 때는 백분위가 어느 정도 떨어진다, 등급이 떨어진다고 많이 이야기가 들리곤 했었는데, 침착하고 차분하게 하던 대로 하면 생각보다 그렇게 무서운 시험은 아닐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능 때 성적이 오른 사람들도 있으니 걱정 말고 착실히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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