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총
한양대 경영학부 25학번
충남 천안여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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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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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경영학과 학생부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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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 경영학부 학생부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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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 경영학부 학생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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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경영학부(경영학전공) 학생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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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경영학부 학생부교과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25학번으로 입학한 총총 멘토입니다. 지방 일반고에서 학종과 교과를 모두 준비했고, 2학종 4교과로 지원해 5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여고에서 생기부와 내신, 수능 최저까지 모두 챙기는 방법을 아낌없이 알려드립니다.
#다양한 경영학의 분야 중에서도 마케팅 계열을 희망한다면?
#진로가 바뀌었다면?
#수능 국어 1등급을 놓친 적 없는 공부법이 궁금하다면?
고등학생 친구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는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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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친구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는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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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생기부 작성 요령 pt.2 좋은 탐구주제 찾기안녕하세요, 멘토 총총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또 다른 생기부 작성 요령을 들고 왔습니다. '탐구 주제', 세특의 내용만큼이나 중요합니다. 특히 몇백개의 생기부를 확인해야 하는 입학사정관 입장에서는 탐구 주제만 보고 활동의 퀄리티를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탐구 주제를 찾는 것은 자신의 진로와 전공에 대한 깊은 이해를 드러내는 첫걸음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탐구 주제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3년간 다양한 탐구를 해 본 결과, 저는 다음 기준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교과 연관성: 단순히 흥미로운 주제가 아니라, 해당 과목의 핵심 개념이나 심화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룰 수 있는 주제여야 합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탐구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화 및 확장 가능성: 단순한 정보 검색이나 요약이 아닌, 자신만의 가설을 세우고 분석하며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현실의 사회 문제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목하면 더욱 좋습니다. (진로 연관성: 희망 전공이나 관심 분야와 연결되며, 나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주제입니다. 그러나 진로 연관성을 전혀 관련 없는 분야에서 억지로 드러내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 있으므로, 자율/진로/동아리 와 진로와 관련 있는 과목에서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이러한 기준을 적용시켜, 나만의 특별한 주제를 정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단계: 나만의 '키워드' 찾기 먼저 나의 관심 분야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경영 분야를 희망한다’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sns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IT 스타트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같이 나를 특별한 문장으로 정의해 보세요. 진로 관련 키워드: 희망 학과나 직업과 관련된 핵심 키워드 (예: 의학 -> AI 진단, 신약 개발/ 경영 -> ESG 경영, 디지털 마케팅/ 컴퓨터공학 -> 빅데이터, 자율주행)사회 이슈 키워드: 뉴스나 신문 기사를 보면서 최근 사회에서 주목받는 이슈를 탐색( 예: 기후 변화, 환율, 무역, 인플레이션) → 면접에 가서도 최근 시사 이슈가 질문으로 나오기 때문에 뉴스를 관심있게 확인하면 좋습니다.교과서 키워드: 교과서 목차를 보며 아이디어를 얻는 것→ 단순히 교과서 내용 자체가 아니라 조금 더 진로 방향으로 심화해야 합니다. 2단계: 교과와 키워드 연결하기 내가 찾은 키워드를 교과 과목과 연결하는 과정입니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두 가지를 연결하면 더욱 독창적인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수학: '로그함수를 활용한 인구 모델 분석' (수학적 개념의 현실 적용 사례)경제: '기후 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최저임금 인상이 청년 고용에 미치는 영향'문학: '챗GPT가 소설 쓰기에 미치는 영향과 창작자의 역할 변화', '현대 사회에서 고전 문학이 갖는 의미 탐구'사회문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교육의 사회적 불평등 심화 연구', 'SNS가 개인의 자아 정체성 형성에 미치는 영향' 3단계: 탐구 주제 구체화하기 너무 얕거나 추상적인 주제를 구체적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제가 명확할수록 깊이 있는 탐구가 가능하고,뻔한 주제는 이미 다른 친구들의 생기부에도 많으므로 나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추상적): '인공지능에 대한 탐구'(구체적): '자율주행 자동차의 AI 기반 장애물 인식 시스템의 원리 탐구'탐구 방법: 논문, 관련 서적, 전문가 인터뷰, 설문 조사, 직접적인 실험 등을 활용하여 구체적으로 탐구를 진행합니다. 특히 과학 분야는 단순히 이론 조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현실에 적용해보는 과정이 탐구에 들어가면 좋습니다. (추상적): '기후 변화에 대한 경제적 영향'(구체적): '탄소세 도입이 국내 기업의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적 대안 모색'탐구 방법: 국내외 탄소세 도입 사례 분석, 관련 기업 보고서 및 뉴스 기사 분석, 경제학 논문 등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사회 분야의 문제를 탐구할 때는 심층적인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나만의 해결책을 제시하면 좋습니다. 4단계: 최신 트렌드와 논문 참고하기 주제를 정했다면 관련 분야의 현재 상황과 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탐구를 위한 배경 지식을 쌓는다고 볼 수 있고, 탐구 서론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뉴스 기사 /학술 논문 검색: DBpia, RISS, KISS 같은 학술 논문 검색 사이트를 활용하면 대학생이나 연구자들이 어떤 주제를 탐구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내 탐구주제를 키워드로 분리시켜 검색하면 관련 논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연구자들의 탐구주제를 참고하여 내 주제를 좀 더 심화시키고 구체화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세특에 기록할 때는 꼭 탐구주제를 ‘’작은따옴표로 묶어서 넣어주셔야 합니다! 선생님께서 그냥 넣어주셨다면 수정을 부탁드려 보세요.. 사소하지만 중요한 부분입니다!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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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생기부 작성 요령 pt.1 내 생기부 자가진단하기안녕하세요, 멘토 총총입니다. 수시를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생기부 만들기란 항상 어려운 문제입니다. 특히 자사고나 외고가 아닌 일반고 학생들은 선생님이 챙겨주시기보단 혼자서 활동을 찾아 하고 세특을 수정하며 직접 생기부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평범한 일반고 학생 중 하나였고, 항상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 걸까 고민하고 걱정했습니다. 3학년이 되고나서야 어떤 세특이 잘 쓰인 건지 구분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런 원리를 1학년부터 알았으면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 항상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스로 생기부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세특 작성법과 예시를 알려드리겠습니다.일반고에서 자사고, 외고, 특목고만큼의 활동 퀼리티는 못 만들더라도 대학에서 원하는 세특은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 세특의 구조좋은 세특은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이 보기에 이 학생이 어떤 활동을 해서 무엇을 배웠구나. 하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한 말 아닌가요? 싶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좋은 구조를 스스로 알아두고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크게 4단계로 나뉩니다. 동기-주제- 탐구 과정- 후속탐구 입니다. 저의 세특을 예시로 들며 설명하겠습니다. 제 세특도 완벽한 예시는 아니므로 이런 식이구나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3학년 진로세특의 일부입니다. 동기가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났으면 좋았겠지만, 분량에 맞추느라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수업 시간에 학습한 내용에서 출발해 진로와 관련 있는 주제로 확장하여 깊이 있게 탐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에서 조절초점 외 다른 요소가 뭔지, 추가 탐구에 대한 내용이 좀 더 자세하게 들어갔으면 더 좋았겠네요. 그러나 대략적으로 구조를 지키고 있죠. 이 학생의 관심사가 무엇이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탐구 주제를 작성할 때에는 꼭 따옴표로 묶어서 강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긴 텍스트를 읽을 때 눈에 확실하게 들어옵니다. 학종에서 원하는 것은 연구자, 학자의 면모입니다. 따라서 내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깊이 있게 탐구하였는가가 드러나야 합니다. 단순히 어떤 활동을 했다고 나열하기보다는 이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성장했나가 더 중요합니다. 이때 활동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탐구 하나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활동에서 주제를 연계하여 심화 탐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기부를 흥미롭고 유기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추가 탐구 내용까지 넣게 되면, 다른 세특에서 이어서 탐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생기부 구성이 더욱 쉬워지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2. 교과 세특 요령 자율/진로/동아리 세특은 정말 내가 원하는 대로 탐구 내용을 꽉 채울 수 있겠지만, 교과 세특의 경우 선생님의 평가+수행평가 내용이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분량도 부족하고 내 진로와 연관된 탐구를 억지로 넣으면 어색한 세특이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이럴 때는 그 과목 수행평가에서 한 탐구와 이어지는 심화탐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탐구 보고서는 포트폴리오로도 올려두었습니다! 승수효과 분석> 한계소비성향에 대해 추가적으로 탐구하는 것이 드러나 있습니다. 학기 말에 과목별로 심화탐구를 챙긴다면 훨씬 풍부한 생기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먼저 탐구해오면 써주겠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따로 말씀하시지 않는 선생님도 많기 때문에 꼭 선생님께 먼저 여쭤보고 심화탐구를 해 가야 합니다. 또한 추가 보고서를 제출할 때에는, 선생님이 세특에 써주시기 쉽도록 위의 좋은 세특 구조를 참고하여 세특용 요약본을 함께 들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에는 좋은 탐구주제 찾는 법과 나쁜 세특 예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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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여름방학 효과적으로 보내는 공부전략+시간관리 팁안녕하세요, 멘토 총총입니다. 이제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이했을 시기네요. 이제 정말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았고, 지금까지 달려온 시간을 발판삼아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3주~4주 정도 되는 여름방학은 생각보다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고3은 물론이고 고2, 고1 모두에게 여름방학은 재정비와 다음학기 대비를 위한 아주 중요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제가 고 3이었을 때 저는 수능 최저를 준비하느라 매일매일 스터디카페에 출석하면서 공부했었습니다. 하지만 10시간을 앉아 있는다고 해도 그 시간을 계획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의미없이 흘려보내기 쉽습니다. 오늘은 제가 어떻게 시간 관리를 하고 하루를 통제했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먼저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간단히 먹고 바로 스터디카페로 갔습니다. 저는 집에 있으면 아예 공부를 안하고 하루를 날리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공부할 교재도 모두 스터디카페의 사물함에 두고 집에서는 휴식만 취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8~9시 사이 스터디카페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그날 할 공부를 달력에 적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전 이전부터 공부할 때 플래너를 거의 쓰지 않는 편이었는데요, 너무 꼼꼼하게 기록하려고 하지 않고 국어 1강의, 수학 1강의 이런 식으로 과목별로 아주 간단하게 기록했습니다.확실히 그날 할 공부를 적어놓고 나면 내가 어느정도 했나 중간에 계속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의미없이 쓰는 시간이 없어지고, 공부를 완료했을 때 체크표시를 하며 성취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달력에 기록하면 내가 진도를 어디까지 나갔나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패드에 이것밖에 안 남아 있어서 예시로 올립니다. 수능 한 달 전 제가 매일매일 기록했던 공부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날 공부를 마치고 한 장 요약노트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과목별 공부가 끝날 때마다 바로바로 복습 겸 적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과목별로 오늘 한 공부를 간략하게 요약하는 것인데요, 이 요약본을 정리하면서 공부한 것을 더 확실하게 기억에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요약본은 다음날 공부를 시작하기 전 한번 더 읽어주면 내용을 100%흡수할 수 있고, 주말에 한번 더 평일에 공부했던 것들을 읽어주면 더 효과적인 복습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제가 실제로 작성했던 노트를 예시로 첨부합니다. 저는 이 요약노트를 쓰는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공부 루틴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는 최저를 준비하며 수학은 포기했기 때문에 공부하지 않았고 ,국/영/ 탐/탐 을 매일매일 공부했습니다. 수능 시간에 맞춰 아침에는 국어를 공부하고, 점심을 먹은 후에는 영어로 넘어갔습니다. 영어에는 시간을 그렇게 많이 투자하지는 않았고 매일매일 문제를 조금씩 풀며 영어 감을 놓치지 않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탐구를 공부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일요일은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 쉬는 날로 정해 다시 리프레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에게는 이 루틴이 잘 맞아 쭉 이어갔는데요, 각자의 상황별로 집중해야 하는 과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국영수를 고정으로 공부하면 탐구를 매일 번갈아가며 1과목씩 공부합니다. 과목별로 시간 배분은 다를 수 있으나 저는 하루에 전 과목을 조금씩이라도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능날에도 전 과목을 한번에 시험봐야 하니까요.여름방학은 덥고 힘들었지만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다들 조금 더 힘내시고 원하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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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1점 중후반대의 대학 지원 전형 정하는 법안녕하세요, 멘토 총총입니다. 이제 원서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정말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이때쯤이면 자신이 수시를 주력으로 할지, 정시를 주력으로 할지는 어느정도 정해졌다고 생각해요. 수시를 주력으로 한다면, 무려 6장의 카드를 신중하게 정해야 합니다. 종합, 교과, 논술.. 저는 이때 주로 종합을 넣을지, 교과를 넣을지 고민이었습니다. 저의 경험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1점 중후반대면 사실 애매한 점수대입니다. 교과 성적도 나쁘지 않지만 스카이를 지원하기엔 부족하고, 종합으로 지원하기엔 지방 일반고의 생기부라 경쟁력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교과로 건동홍까지 너무 낮춰서 쓰자니 성적이 아까웠습니다. 이렇게 종합과 교과가 고민될 때에는 본인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자신의 학교가 생기부를 잘 써준다면 이 성적대에서 충분히 스카이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학교 진로 선생님, 담임선생님, 외부에서 생기부 컨설팅까지 받은 결과 열심히는 채웠지만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들었고, 종합은 어렵겠다고 판단했습니다.+자신이 면접에서 뒤집을 자신이 있다면 면접 비중이 높은 종합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전 수능에 자신이 있었고, 교과로 높은 최저를 맞추는 편이 더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교과로 쓰게 되면 생기부를 안 보는 전형도 있기 때문에 성적에 맞춰 높은 대학 낮은 과를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고대처럼 생기부와 성적 둘 다 보는 교과가 있기 때문에.. 각 대학별 전형도 꼼꼼하게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일단 자신의 주력 전형을 정했으면, 그 안에서 세부적인 것을 더 따져봐야합니다. 저는 교과가 주력이었지만, 아예 6교과를 쓰지 않고 종합을 2개 넣었습니다. 하지만 이 종합은 면접이 없는, 오로지 생기부 내용으로만 평가하는 전형이었습니다.저는 2학기 때 면접준비 대신 수능에만 올인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시카드를 이렇게 정했습니다. 아무리 자신이 수능에 자신이 있거나 면접에 자신이 있다고 해도, 6교과나 6종합으로 통일하는 것은 위험성이 있습니다. 저는 최저 있는 교과 3개(상향), 최저 없는 교과 1개(하향), 면접 없는 종합 2개(상~중)로 구성했습니다. 이것도 개인의 전략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절히 배분해주세요. 다만 보통 최저 없는 교과, 무조건 붙는 카드는 안정으로 하나씩 넣는 편입니다. 만약 자신의 주력 전형을 종합으로 정했다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높아집니다. 다만 상위권 대학 면접은 생기부 기반 면접이 아니라 제시문 면접을 시행하기 때문에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수시카드를 적당히 상향~하향까지 썼다면 제시문부터 생기부 면접까지 전부 준비가 필요하겠죠. 여름방학부터 면접 학원을 다니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들이 지도해주시긴 하지만, 개개인을 아주 정성들여 봐주긴 힘들어요. 면접을 준비하며 수능까지 챙기긴 쉽지 않기 때문에 최저가 너무 높은 교과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수능성적+면접+생기부까지 보는 전형도 있습니다… 교과로 대학을 높이려는 분들께, 적성에 맞는 과도 사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가서 전과하는 것도 좋지만 원래 과의 학점이 높아야 원하는 과로 전과도 가능합니다. 저는 경영/경제를 희망했어서 교과도 그쪽으로만 썼고, 대학 공부도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마다 전과가 어려운 학교/쉬운 학교들이 있으니 그것도 잘 고려해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원서 지원 기간 내내 몇가지 안을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접수 마지막날까지 시간에 쫒겨서 선택했습니다.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결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정했으면, 내 선택이 옳다고 믿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정보를 찾아보되 다른 사람의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이 방법이 맞다는 확신이 들면 선생님이 걱정하고 반대하더라도 의견을 굽히지 마세요. 학교 선생님은 안전하게 대학에 보내고 싶어서 모험(상향)을 반대하시는 경향이 큽니다. 하지만 원서는 내가 접수하는 거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팔랑귀에다 고민이 많아서 과감하게 쓰지 못한 것 같네요. 이 시기에는 자꾸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걱정이 가득해지지만,나를 믿고 나의 페이스대로 꾸준히 나아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고생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힘내고,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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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탐구보고서주제탐구보고서에 논문 활용하는 법!고등학생 시절, 저는 주제탐구보고서를 처음 써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굉장히 막막했습니다. 특히 문과 계열은 수치나 실험보다는 개념과 해석 중심으로 풀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무슨 주제를 써야 하지?’라는 고민이 컸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주제 선정은 결국 ‘나의 관심사’와 ‘교과서 속 키워드’를 연결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특히 주제탐구보고서는 처음부터 좋은 주제를 잡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기부에서 탐구 보고서의 제목만 보고도 학생의 탐구 수준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주제를 선정했던 방식과 논문을 찾고 요약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주제탐구보고서를 작성하는 팁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2학년 때 작성한 심화 탐구 보고서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SNS 마케팅이 고등학생의 구매 태도에 미치는 영향' 을 주제로 탐구했습니다. 보고서를 쓸 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진짜 궁금한 것’을 찾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SNS와 소비에 관심이 많았고, 친구들이 유튜브 광고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보고 제품을 사는 걸 보면서 "진짜 광고가 고등학생 소비에 영향을 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저는 ‘소비자 행동’, ‘SNS 마케팅’ , ’구매 태도' 같이 관심있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논문 사이트에서 가볍게 제목을 훑어봤습니다. 현재 이 주제에 대해 어떤 선행연구가 있는지 찾아보는 과정입니다. 그 중에서 SNS와 연결될 수 있는 개념들을 중심으로 “왜 SNS가 사람들의 소비에 영향을 줄까?”, “청소년은 SNS에서 어떤 정보에 더 반응할까?”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면서 주제를 찾아갔습니다. 추상적인 키워드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질문을 만들어야 탐구가 진행됩니다. 보고서의 깊이를 더하려면 논문 활용이 필요합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논문을 찾고 정리했습니다. 논문 검색법 주로 사용하는 논문 사이트입니다.Google Scholar (https://scholar.google.com/)RISS https://www.riss.kr/index.doDBpia https://www.dbpia.co.kr/KISS https://kiss.kstudy.com/네이버 학술정보관 https://academic.naver.com/ 논문 요약법 논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논문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만 파악하는 것이 좋아요.초록 – 이 논문이 어떤 내용을 다루며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서론 –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결론 – 연구 결과가 어떻게 정리됐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그래프나 표 – 중요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후에는 내가 쓸 보고서 주제와 연결되는 문장이나 주장만 골라서 요약합니다. 내용을 ‘내 주제와 연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논문은 단순히 참고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운 질문을 더 깊이 있게 탐구하고, 내 생각을 뒷받침할 근거를 찾기 위해 활용하는 것입니. 그래서 단순히 “이 논문은 이렇게 말했” 하는 요약보다는, 내 주장과 연결해서 해석하는 게 중요합니다. 논문 요약+‘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라는 흐름이 필요합니다. 또한 조사한 내용과 더불어 직접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학교 학생 다수를 대상으로 SNS 광고 노출과 구매 경험, 만족도 등에 대해 구글 폼을 활용해 설문했고, 이를 엑셀로 분석했습니다.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수치와 데이터로 뒷받침된 탐구 결과는 보고서의 설득력을 크게 높여줍니다. 특히 문과 계열이라도 간단한 통계나 도표는 큰 장점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설문 결과나 논문 내용을 그대로 나열하면 단순한 정리밖에 안 됩니다. 중요한 건 그 결과를 보고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SNS 광고를 보고 물건을 산 경험이 많고 만족도도 높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저는 “SNS 광고는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라 소비자 신뢰 형성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해석했습니다. 또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SNS 마케팅 전략도 제시했습니다.이런 식의 개인적인 해석과 정리가 바로 탐구보고서의 핵심입니다.20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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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암기과목 한번만 정리하고 머릿속에 다 남기는 노트정리 꿀팁!안녕하세요! 오늘은 시험 전 필수인 노트정리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고등학교 내신 시험은 정말 무시무시한 암기의 지옥이죠.. 중요한 주제부터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외워둬야 서술형까지 문제 없이 써낼 수 있으니까요. 저도 과목별로 방대한 내용을 모두 암기하기 힘들어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나 저만의 노트정리법을 만들고 나서는 암기과목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노트정리만 한번 제대로 해놓아도 빠르고 쉽게 암기할 수 있어요!먼저 전 과목별로 모두 하나씩 정리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컴퓨터나 패드에 정리해도 상관은 없지만, 전 종이에 손으로 쓰는게 훨씬 잘 외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색이 다른 종이노트를 애용했습니다. 시험 약 4주 전부터 노트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이때는 아직 수업 진도를 나간 데까지만 정리합니다. 교과서, 선생님이 추가로 나눠주신 프린트, 부교재 등을 전부 모아서 하나의 노트에 정리합니다. 단권화 노트를 만드는 것인데요, 이제 이 노트만 보겠다는 생각으로 빠진 내용 없이 꼼꼼하게 중요 내용들을 적어줍니다. 이 작업이 거의 나만의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4주정도 넉넉히 잡고 시작해 주셔야 합니다. 진도를 나갈 때마다 바로바로 내용을 이어서 추가해 줍니다. 이 과정으로 이미 1회독을 한 것인데요, 노트를 펼칠 때마다 앞에 정리한 내용들을 확인해 주면 훨씬 많은 회독이 가능합니다. 잠깐잠깐씩 여러번 보는 것만으로도 장기기억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노트 작성법은 기본적으로 샤프나 연필로 정리하되 단원, 소단원 혹은 목차는 굵은 펜을 사용해 구분해줍니다. 기본 설명은 검은색, 정말 중요해 강조할 내용은 빨간색, 추가 설명이나 더 알아두어야 할 내용은 파란색으로 작성해줍니다. 색은 가능한 적게 사용하는 것이 깔끔하고 보기 편합니다. 처음에 정리할 땐 볼펜을 가능하면 적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본격적으로 외워야 할 시기가 되면 만들어둔 정리본을 무한 회독해주시면 됩니다. 선생님이 강조하신 부분이 있을텐데요, 2회독에는 형광펜으로 이런 내용을 밑줄치며 읽습니다. 형광펜도 괴하게 사용하면 안됩니다! 3회독에는 볼펜으로 중요한 내용을 다시한번 따라씁니다. 이미 적은 글씨 위에다가 따라쓰면 됩니다. 이쯤 오면 중요한 내용이 머릿속에 많이 들어왔을 것입니다. 쉬는시간이나 이동하는 시간에는 눈으로만 읽어 주시고, 가지고 다니면서 최대한 자주 보는게 중요합니다. 노트에는 개념만 작성하는게 아닙니다. 문제를 풀면서 정말 헷갈렸던 문제는 노트에 적어줍니다. 오려서 붙여도 되고요, 몰랐던 개념은 문제를 풀며 계속해서 포스트잇 등으로 추가해 줍니다. 내가 이 노트만 보고 공부하겠다는 생각으로 전부 때려 넣어주세요. 그래도 시험 전에는 놓친부분이 없는지 교과서를 다시 확인해줍시다. 이렇게 공들인 노트 한권만 있으면 암기과목은 끝입니다!! 이 방법으로 사회과목 1등도 많이 했고요, 전 조금이라도 암기가 필요한 과목은 전부 노트를 만들어 적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사실상 전과목이네요.. 시간과 정성이 많이 필요하지만 한번도 괜히 정리했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제가 수능장까지 들고갔던 생윤과 정법노트가 기억나네요. 내신때 정리한 노트를 아주 요긴하게 썼습니다. 다 아는 방법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제 주위에는 이렇게까지 노트에 공들이는 사람이 몇명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니까요. 그럼 모두 화이팅하세요!2025.04.25
리로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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