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국제경영학과 지망생이라면 생기부에 '쓰며들게' 좋은 영화 추천 리스트
안녕하세요! 국제경영학과 진학을 꿈꾸며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계신 수험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제경영학과는 단순히 ‘해외 진출’이나 ‘외국어’에만 국한된 학문이 아닙니다. 다양한 나라와 문화, 경제, 경영 전략, 리더십, 마케팅, 글로벌 트렌드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학문이에요. 따라서 생기부에 나만의 관심과 진로 역량을 잘 드러내기 위해서는 전공과 관련된 폭넓은 배경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런데 무작정 교과서만 붙잡고 있으면 머리도 아프고, 생각의 폭도 한정되기 쉽죠. 이럴 때, 저는 ‘영화’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단순한 감상으로 끝나지 않고, 그 속에서 경제/경영적 시각, 글로벌 사고력, 윤리와 가치관, 기업의 전략적 선택 등을 고민하면서 보게 되면, 그 경험 하나하나가 ‘생기부에 녹여 쓸 수 있는 소재’가 됩니다.그래서 오늘은 국제경영학과를 지망하는 학생이 생기부에 ‘잘 스며들 수 있는’ 영화들을 추천해 드릴게요.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면 좋을지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1. 인턴 (The Intern, 2015)→ 주제: 세대 간 소통, 조직 문화, 일과 삶의 균형, 윤리적 리더십이 영화는 패션 스타트업의 젊은 CEO와 시니어 인턴의 이야기를 통해 기업 내 세대 차이, 일하는 방식의 다양성, 리더십의 갈등과 성장을 보여줍니다. 특히 CEO인 줄스가 겪는 ‘워라밸과 경영 사이의 딜레마’, ‘성장과 책임의 균형’ 등은 국제경영학과에서 배우는 조직관리와 리더십 전략의 현실적인 사례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생기부에 이 영화를 통해 조직문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면 깊이 있는 진로 탐색으로 연결될 수 있어요.2. 파운더 (The Founder, 2016)→ 주제: 프랜차이즈 시스템, 윤리적 경영, 기업 확장의 전략이 영화는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의 성공 배경과, 그 이면에 숨겨진 윤리적 문제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엔 사업의 기회를 알아보는 날카로운 시선이 인상 깊지만, 점차 기업가가 선택하는 ‘성장 vs 도덕성’ 사이의 갈등이 큰 생각거리를 던져줘요. 브랜딩, 글로벌 확장 전략,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윤리경영에 대한 고민을 함께 담아낸다면, 단순한 감상이 아닌 전공 연계 활동으로서 생기부에 충분히 녹여낼 수 있습니다.3. 머니볼 (Moneyball, 2011)→ 주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경영 혁신, 효율과 성과국제경영학은 감에 의존한 리더십보다 합리적, 데이터 중심의 경영 전략을 중시합니다. 이 영화는 야구단 운영에 빅데이터를 도입해 기존의 관행을 완전히 바꾸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수험생의 시각에서는 “비효율적인 구조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라는 문제해결적 관점으로 접근하면 좋습니다. 빅데이터와 경영 혁신, 효율적인 자원 배분 등에 관심 있다는 것을 생기부에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답니다.4. 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man, 2017)→ 주제: 브랜딩, 고객 중심 전략, 창의적 마케팅겉보기엔 뮤지컬 영화지만, 창업자 P.T. 바넘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팔 것인가’에 대한 브랜딩 전략이 굉장히 돋보이는 영화예요. 차별화된 콘텐츠, 감성 마케팅, 대중의 니즈를 읽는 감각 등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생기부에 ‘고객가치 창출’에 대한 인사이트로 풀어보면 좋습니다.5. 굿윌 헌팅 (Good Will Hunting, 1997)→ 주제: 자기 성장, 진로 고민, 잠재력 발견경영학은 단순히 숫자와 전략만 배우는 학문이 아닙니다. 사람을 보는 힘, 잠재력과 동기부여 같은 인간적인 통찰도 중요하죠. 이 영화는 수학 천재지만 상처 많은 청년 윌이 진로와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과정은 진로탐색 보고서나 생기부 독서활동 기록에도 정말 잘 어울립니다.이 모든 영화는 그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 장면에서 어떤 경제적 또는 경영적 관점을 느꼈는가”, **“이 영화가 내 진로 탐색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를 중심으로 정리해보시면 좋습니다. 생기부에는 단순한 감상보다 진로 관련 동기, 관련 개념 탐구, 자기 성찰이 함께 들어가야 설득력이 있어요.예를 들면 이런 식이 될 수 있습니다:“<파운더>를 통해 기업의 성장 과정에는 창의적 전략뿐 아니라 윤리적 판단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기업의 장기적 신뢰를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 또한 경영 전략의 일부가 되어야 함을 느꼈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경영학과에 진학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윤리적 판단을 할 수 있는 경영인이 되고자 한다.”여러분의 생기부는 단순한 이력서가 아니라, 여러분의 생각과 시선이 반영된 ‘지적 성장의 기록’입니다. 오늘 추천드린 영화들을 통해 여러분의 진로 탐색이 조금 더 풍부해지고, 생기부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국제경영학과,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세상을 더 넓게 보는 힘을 길러주는 정말 매력적인 학문입니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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