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 jseol422 멘토입니다!! 오늘 18시 기준으로 4년제 대학의 수시원서 접수는 거의 다 끝났는데요. 원하는대로 원서를 잘 접수하셨나요? 누군가는 정시를 우선으로 생각하느라 6장의 원서를 채우지 않았을지도 모르고, 또 다른 누군가는 지원하고 싶은 학교와 전형은 넘치는데 원서지원 횟수가 제한되어 있음에 안타까워 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KAIST, GIST, DGIST, UNIST 같은 과학기술원 혹은 예대, 캔택 등 교육부 소속이 아닌 대학에 지원하여 6장보디 많은 수시원서를 작성하기도 했겠네요. 각자 상황은 다 다르겠지만, 수시원서 접수를 위해 여러 학교의 모집요강을 찾아보고 고민하셨을 여러분께 정말 고생 많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요. 대신 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여러분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합격이라는 결과까지 이어지도록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해 볼게요. 첫째,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있는지 점검한다. 주민등록번호 등에 오류가 있거나, 재외국민이거나 등등 일부 특수 케이스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외의 서류 제출이 필요한데요. 본인이 이렇게 별도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대상자인지의 여부, 제출 방식과 기한을 한 번씩 점검해 보세요. 원서접수를 했지만 서류가 누락되어 자동 불합격 처리되는 경우를 막을 수 있으니까요. 둘째, 전형일정 및 정보를 메모장/다이어리 등에 정리해 두세요. 물론 수시원서 접수를 할 때 내가 최저를 충족할 수 있을지, 면접의 날짜가 겹치지 않는지 등을 점검해 보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단, 원서접수를 하기 전까지는 기억했던 1단계 합격자 발표일, 원서별 수능최저학력기준, 면접날짜, 최초 합격자 발표일, 추가 합격자 발표일 등 세부 일정은 시간이 지나면 잊을 수 있어요. 전형에 대한 일정이나 정보를 잊는다면, 절대로 합격을 위한 원활한 준비가 되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캘린더/메모장/다이어리 등 여러분이 잘 볼 수 있고, 기억할 수 있는 곳에 대입 관련 정보들을 적어 보세요. 지금이 가장 빠르고, 명확한 시기이니까요. 셋째, 작성한 원서에 맞는 입시 준비계획을 수립하세요. 어떤 수시원서를 작성했는지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것은 다를 텐데요. 수능최저만 준비하면 되는 경우도 있을 거고, 면접만 준비하면 되는 경우도 있을 거고, 면접을 준비하더라도 제시문 면접과 학생부 기반 면접을 동시에 준비하는 경우도 있을 거고, 논술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거예요. 이밖에도, 여러 학과를 지원했다면 해당 학과에 맞는 면접 대비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거고, 예체능의 경우 실기 준비도 하겠죠. 지금 여러분 앞에 놓여 있는 ‘해야 하는 일’들이 하나하나 중요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수시원서 한 장을 합격과 불합격의 기로 사이에서 움직일 수 맀는 방법일 테니까요. 그러나, 분명 합격 가능성이 안정/적정인 원서도 있을 거고, 합격이 쉽지 않은 우주상향 원서도 있을 텐데요. 준비할 게 너무 많다면, 나에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결정하고 비중을 다르게 두며 준비를 해 보세요. 그리고, 정시까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먄, 9월 평가원 모의고사 후에는 최저를 맞추려는 과목들 학습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 공부를 하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안정적으로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고 합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지금까지 수시원서 작성 후 여러분이 하면 좋을 것에 대해 다루어 보았는데요. 말씀드린 세 가지 사항을 잘 실천하여, 목표 대학에 합격하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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