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에 계신 리로스쿨을 이용하는 모든 학생여러분! 저는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문학문화학과 23학번으로 재학 중인 '미네르바' 멘토입니다 :) 제 소개 글에도 간략히 적어두었지만 '미네르바'는 전쟁과 지혜의 여신으로 흔히들 '아테나'라고 알려져있답니다. 전쟁과 지혜를 한꺼번에 아우를 수 있는 말은 정말 많지만 당연히 수험생 여러분들께는 바로 '입시'일 것 같아요치열한 내신, 전략적인 생기부를 토대로 대학에 진학하거나 혹은 치열한 모의고사, 전략적인 수능 공부를 토대로 대학에 진학하거나가장 보편적이면서도 어려운 방법들이라 할 수 있죠. 저 역시도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정말 많이 흔들리고 좌절하고 방황하였지만 생기부와 내신을 챙기려 계속 노력했답니다 그 결과 인서울이라는 목표를 달성했고, 제가 가고 싶었던 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제 3년 간의 경험을 토대로, 제가 이미 겪어본 사람으로서 후배님들께 제 조언과 전략을 나누어 드리며 여러분들의 미네르바가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 우선 약 3년 간의 긴 수험생활을 마치고 이제 끝을 바라보시는 분들, 정말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의자에 앉아있었던 시간들, 가끔은 졸기도 하고 딴짓도 했지만 그 시간마저 가치 있는 시간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결과가 시간과 노력의 가치를 입증해주는 것만은 아니라는 걸 꼭 명심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한 학년을 마치고 이제 새 학년이 되시는 분들,혹은 새롭게 고등학교에 입학하시는 분들새 학년이 되는 것이 마냥 설레기만 한 것은 아니란 거 압니다. 배우는 내용들의 난이도가 올라갈 뿐더러 챙겨야할 생기부, 점점 심해지는 심리적 압박감 등등 정말 잘 흔들릴 수 있을텐데요,그렇지만 너무 겁 먹지 말고 용기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정말 견딜만 했다, 그 속에서도 좋은 추억들과 가르침이 있었고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 생각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후배님들의 곁에서 열심히 도와드릴테니 '좋아, 한번 해보지!'라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해보자구요 :) 여기까지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시가 있어요.바로 백가희 시인의 '청춘이 꽃이 되어'라는 시예요."넌 모르지 갖은 새싹의 투혼이 있었기에 지금 네가 꽃이라는 사실을 피지 않았다 단념하기엔 그 투혼이 길었단 사실을." 여러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꼭 청춘을 꽃 피워보자구요! 파이팅입니다 :D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