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노트[진로] 나에게 맞는 진로 찾기흔히들 고등학교 입학 전에 본인의 진로를 찾으라고 하고는 합니다. 고등학교에서 자신과 맞는 진로를 찾기란, 시간 여유도 없이 사막 속에서 바늘을 찾으라는 말과 같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무작정 본인의 적성, 취미와 상관없이 최상위 학생들이 간다는 학과를 지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사실 고등학교에서 치열한 진로 고민 끝에 대학에 와도, 여전히 진로 고민을 하는 학생들은 매우 많습니다. 그렇기에, 고등학교에서 생각하는 진로란 본인이 관심이 있고, 적성에 맞는 계열이나 분야를 찾으라는 말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렇다면 본인의 진로를 찾으러 한 번 가보겠습니다.1. MBTI학생들이 처음 만났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바로, 서로의 MBTI를 묻는 것이죠. 이는 진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MBTI는 16가지로 성격을 나누는 지표이기에 자신의 성격을 그것으로 확실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본인 성격과 비슷한 사람들이 어떤 직업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지 등을 찾아보기에는 괜찮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MBTI가 INTP인데요, INTP의 직업 추천에 대해 한번 찾아보았습니다.‘가상현실, 게임등 디자인 및 첨단산업에 대한 직업 - 프로그래머, 영상 편집자, 영화감독, 물리학자, 수학자, 고고학자, 교수, 설계자, 재무 분석가, 경제학자 등’이 나오네요. 제가 지금 재학하고 있는 과는 초등교육과이기에 완전히 맞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제 관심사와 조금(?) 겹치는 것 같기도 합니다.2. 진로적성검사 (커리어넷)학교를 다니면서 몇번은 하게 되는 진로적성검사입니다. 본인이 선호하는 분야와 본인의 적성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진로적성검사를 하면서 제가 문과 계열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 계기이기도 하죠. 학교에서 종이를 배부받아 검사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커리어넷에서도 진로심리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직업적성검사, 진로성숙도검사 등 다양한 진로 관련 검사를 전자기기를 통해 할 수 있고 진로 상담도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3. 가족과의 상담‘나’라는 존재를 가장 오랫동안 봐 온 가족이야말로 내 성향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고등학생 때 이과를 가겠다는 저를 보고, “너는 분명 문과 성향인데?”라고 해주신 분도 바로 저희 가족이었습니다. ‘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가족에게 진로 상담을 한 번 해보세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면 좋겠다, 전문직업을 가져라’와 같은 이야기부터, 여러 분야의 길에 대해 조언해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지인이나 가족과 연결될 수도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4. 선생님과의 상담학기가 시작되면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을 하게 됩니다. 이때 진로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해보세요. 다양한 학생들을 접하는 선생님과 본인 성적과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말하다보면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더 자세한 입시정보와 취업과도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도 합니다. 본인 성적으로 갈 수 있는 과와 대학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겠다’라는 다짐도 할 수 있습니다. 꼭 담임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학교마다 있는 진로 선생님을 찾아가도 됩니다. 다만,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 후에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지 않았는데, 진로 선생님 먼저 찾아가는 경우에 다시 돌려보내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요.. (은근히 쌤들이 서운해 하실 수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고등학교에서 열심히 진로에 대해 고민을 했지만, 막상 고등학교 3학년 때 원서를 접수하며 본인이 생각했던 ‘학과’만 지망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제 주위 친구들도 수시 원서에서는 본인 생기부와 연관된 학과를 지망하거나, 성적 문제로 고3 때 진로를 바꾸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정시 원서를 쓸 때는 정말 본인 성적에 맞추어 지망하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이처럼 진로에 대한 고민은 슬프게도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대학교에 와서도 생각보다 본인 적성과 맞지 않아, 반수나 재수, 편입, 전과를 결심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요. 그러니 지금 진로가 없다고 너무 낙담하시지 마시고, 본인과 맞는 계열을 한번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을 정말 많으니까요. 노력하는 지금의 여러분이 대단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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