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미나입니다! 이번 스토리노트는 제가 2학년에서 3학년으로 넘어가는 겨울방학부터 수능 전까지 썼던 수학 공부법 및 수능 당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1. 2학년에서 3학년으로 넘어가는 겨울방학 도중 공부법
사실 전체적으로 수학 학원의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고3 때 수학 학원을 3일 2시간으로 다녔는데요. 그렇다보니, 수학학원의 도움을 꽤 많이 받은 편이죠.
2. 3월~5월
이 시기에는 수특으로 문제를 풀고 했습니다. 일단 저희 학교의 경우 3학년 때는 통합수학/경제수학/미적분 중 하나 선택하는 거였는데, 일단 미적분은 수능으로 볼 생각도 없고 통합수학은 절대평가라서 당연한 수순으로 통합수학을 택했던 저였기에 딱히 시험 공부를 하지는 않고, 그냥 모고만 주구장창 했던 게 기억에 나네요.
3월 모고는 63점으로 3등급, 5월에 친 4월 모고는 51점으로 4등급이 떴습니다. 사실 수학은 어차피 문과니까 괜찮다는 생각도 있었고, 물론 이왕이면 3등급 이상으로 나와라 하긴 했지만, 엄청 다른 과목에 비해 열중하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3. 6월~8월
6월부터, 저는 수학학원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는데요.
1) 수능 최저를 수학으로 맞출 생각이 없었다
- 당시 수능 최저는 영어+사문으로 맞출 계획이었습니다.
2) 학교 시험도 수학이 없음. 문과인 특성상 4등급 이상만 나와도 되긴 함
- 3등급 이상을 노리긴 하나, 모고도 3등급은 간간이 나와줌.
이렇게가 있겠습니다. 수학학원을 끊었다고 아예 수학 공부를 놓은 건 아니었습니다. 물론 기말고사 기간인 6월은 덜 했지만, 이후에는 수특, 수완을 비롯한 관련 교재들도 풀었고요. 여름방학 때는 전년도 모의고사/수능 문제를 뽑아서 직접 풀기도 했습니다.
6월 모고는 56점으로 4등급, 7월 모고는 69점으로 3등급이었습니다.
4. 9월~11월, 수능 전까지.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중, 9월이 찾아왔습니다. 9월 모고는 66점, 4등급이었습니다. 솔직히 66점이라서 3등급 언저리가 뜨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어림도 없었습니다. 3월 모고는 63점으로 3등급이었는데 말이죠. 10월 모고, 48점으로 5등급이었습니다. 미친 상태로 봤나 봅니다.국어처럼 봉투 모의고사도 풀고, 그래도 다른 과목에 비해서 덜 할 뿐이지, 나름의 공부를 했습니다. 네, 10월까지는 그랬습니다. 문제는 제 몸 상태였죠. 10월 마지막 주가 되기 바로 전 주. 화요일. 10월 24일. 조퇴했습니다. 그리고 통으로 그 주에 학교를 못 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 월요일 여러 이유로 인한 스트레스도 받은 데다가 원래부터 안 좋던 몸 상태 덕분에 결국 또 조퇴하고 그 후로 쭉 수능 전전날까지 결석했습니다. 수능 전날은 학교를 반드시 가야 하는지라, 갔고요.
원래 장염이나 몸살기는 잘 오긴 했는데, 이토록 거하게 아플 줄은 몰랐죠. 거기다 어떤 원인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하여튼 거하게 아파서 링겔도 맞고, 집에서 쉬면서 애써 봉투 모의고사 산 것도 풀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수능 공부를 나름 열심히 하긴 했습니다만, 교과에서 최저가 제 모의고사 평소 수준이면 어렵지 않게 맞추는 수준이었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느 두 과목(영어/사문) 덕분에 수학에 나름 신경을 더 써도 마음이 편했습니다. 수학과 국어는 사실 11월에는 봉투 모의고사 위주로 문제만 풀었던 거 같습니다.
5. 수능 당일
국어를 잘 풀고 났더니, 수학은 나름 멀쩡하게 볼 수 있겠더라고요. 풀면서 어렵긴 했는데, 생각보다 잘 풀리더라고요. 느낌이 제법 좋아서 오히려 얘가 잘 나오겠는데,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채점을 해보니 73점. 솔직히 아까웠습니다만, 상관없었습니다. 사문이랑 영어로 충분히 최저를 맞출 수 있을 테니까라는 마음이었거든요. 뭐, 지금 와서 보면 저 둘로는 최저를 못 맞췄지만요. 2합에 5를 맞춰야 하는데, 어느 과목께서 갑자기 난이도가 미친 듯이 높았던지라.
네 저 결국 73점으로 4등급 맞았습니다. 73점이라서 3등급 뜰 줄 알았는데 우리의 평가원, 예상을 빗나가는 데에는 선수죠. 개인적으로는 3등급이 안 떠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학교에서 본 예상 등급컷에서는 3등급이었는데 말이죠. 3월 모고보다 10점 높게 나왔는데 정작 3월 모고보다는 낮다니, 이게 뭔가 싶기도 했습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우리 평가원 짓인걸. 이날 표준점수가 116점이었는데요, 3등급이었던 3월과 7월은 각각 119점과 124점이었답니다. 저는 평가원과 안 맞았던 셈이죠. 참고로 3등급 컷은 표준점수 118점이었답니다.
6. 마지막으로..
사실 국어, 수학, 영어, 사탐, 과탐 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하는 건 수학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가장 중요한 건 사실 마음가짐. 무슨 일인지 국어를 잘 봐서 나름 자신감 만땅이었거든요. 지금 보니 공통 10번(왜 틀렸지), 공통 14번, 공통 18번(이건 왜), 공통 20번, 공통 22번 틀리고, 확통은 서술형을 다 날렸네요. 아주 장한 점수입니다. 10번 틀리고 11, 12, 13을 다 맞았습니다.
이걸로 이번 스토리노트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1:1 질문을 통해 질문해주세요. 다음 스토리노트는 잠시 수능 관련 이야기는 쉬고 대학교 축제에 관해서 작성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리미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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