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멘토 ‘오뚜기햇반’입니다! ⸜(｡˃ ᵕ ˂ )/ 오늘은 “서울시립대학교가 도대체 어떤 학교인가요?” 라는 질문에 궁금증이 있는 친구들을 위해!!제가 직접 다니고 있는 시립대에 대해 요모조모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ㅎㅎ시립대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찐찐찐 꿀팁 나갑니다) 우선! 서울시립대는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립대학입니다.즉, 등록금이 어마어마하게 저렴해요!!진짜... 다른 대학 반값이라고 보면 됩니다.“아니, 진짜 반값이면 시설이 별로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전혀요!캠퍼스도 예쁘고, 시설도 계속 리모델링되고 있어서 아주 좋아요.심지어 학교가 공원처럼 꾸며져 있어서,실제로 동네 주민들이 아침저녁으로 산책하러 오시고강아지 친구들도 밤에 놀러옵니다 (귀여운 강아지들이 많습니다ㅎㅎ)학교 다니면서 힐링되는 순간이 많아요!! 그리고 서울시립대의 진짜 매력은 해외 프로그램이 정말 많다는 거예요.교환학생? 진짜 가기 쉽습니다.왜냐하면 뽑는 인원 자체가 많거든요!!경쟁률이 타 대학보다 낮고, 학교에서도 해외 파견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원해요.예를 들어 ‘도시미인’, ‘UOS 커리어원정대’, ‘글로벌해외봉사단’ 같은 프로그램도 있어서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요.저도 ‘글로벌해외봉사단’ 활동을 준비 중인데, 진짜 추천합니다!! 두고두고 좋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요. 또 하나, 시립대는 학생 수가 진짜 적어요.그래서 교수님들과 거리도 가깝고, 행정처리도 빠릅니다.반면에 기숙사는 조금 특이해요.무조건 랜덤 배정이라… 친구랑 같이 들어가고 싶어도 운에 맡겨야 해요 근데 적은 학생 수 덕분에 캠퍼스가 붐비지 않고,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이건 또 유흥가가 없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저는 공부나 생활에 집중하기에 더 좋아서 만족합니다! 그리고 시립대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도시과학대학입니다.이쪽 계열 학과들이 시립대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도시계획, 교통공학, 환경공학 등 도시 문제를 다루는 분야에서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교수진이 탄탄해서, 졸업 후 진로도 매우 잘 열려 있는 편이에요. 마지막으로!!시립대에서 제가 가장 놀랐던 점은열심히 사는 사람이 정말 너무 많다는 겁니다.진짜 과장이 아니라, 학업이든 동아리든 프로젝트든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친구들이 많아요.처음엔 살짝 부담됐는데, 지금은 그 덕분에 자극도 많이 받고저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정리하자면,시립대는 ‘조용한 열정’이 흐르는 학교입니다.학비는 낮고, 기회는 많고, 사람은 적지만 진짜 알찹니다.서울권 대학 중 자취 비용도 저렴한 편이라 부모님도 매우 만족하시더라고요ㅋㅋ혹시 시립대에 대해 고민 중이라면,한 번쯤 캠퍼스 산책 오셔서 분위기 느껴보는 거 추천드릴게요! 따뜻하고 정감있는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잔잔하지만 강한 학교입니다. 그럼 오늘도 파이팅~궁금한 점 있으면 1대 1톡으로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답변해드릴게요~

<인생 첫 수강신청, 멘붕 방지 가이드> 안녕하세요! 치와와멘토입니다!! 오늘은 대학 생활의 시작이자 전쟁(!)인 수강신청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고등학교 때는 시간표가 학교에서 정해줬지만, 대학생이 되면 이걸 내가 직접 짠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자, 근데 문제는… 첫 수강신청에서 말 그대로 멘붕 오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수강신청은 대학 생활의 시작과도 같고, 동시에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입니다. 고등학교와 달리 대학에서는 자신의 시간표를 직접 짜야 하고, 그것이 한 학기 내내의 생활을 결정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특히 새내기 시절에는 정보 부족으로 인해 실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 역시 첫 수강신청에서 고등학생때 6시에 기상하던 저를 생각하며 거의 모든 과목을 오전 9시에 몰아넣고,모두가 피하고 싶어하던 팀플 수업을 모르고 들어서 꽤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ㅠ 1. 졸업요건을 잘 확인하자!수강신청을 처음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졸업 요건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어떤 과목이 전공 필수인지, 어떤 교양을 들어야 하는지, 몇 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는지를 모르면 듣고 싶은 강의만 듣다가 필수과목을 놓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졸업 시기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학과 홈페이지나 포털에 안내된 졸업 요건을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2. 선배들의 정보를 잘 활용하자!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선배들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많은 학교 커뮤니티나 단체 채팅방에는 매 학기마다 추천 강의나 피해야 할 강의 리스트가 공유됩니다. 어떤 교수님이 과제를 많이 내는지, 팀플이 있는지, 시험이 까다로운지 등 실질적인 정보는 선배들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새내기 때는 이런 정보를 모르고 수업을 선택했다가 부담이 커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사전에 수집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수강신청은 미리미리 연습하자!!수강신청에는 보통 예비수강신청이나 장바구니 신청 기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은 실제 수강신청을 위한 연습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인기 과목의 경쟁률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기회를 활용해 자신이 짜고 싶은 시간표를 미리 구성하고, 시스템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4. 인터넷 환경은 미리미리 체크하기!!수강신청 당일에는 인터넷 환경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와이파이보다는 유선 인터넷이 더 안정적이며, 수강신청 시스템이 열리기 전에 미리 로그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강신청은 몇 초 차이로 강의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 감각도 필요합니다. 정각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스톱워치를 활용하거나, 시스템 시간을 기준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5. 호오옥시 놓치더라도, 절망하지 말자!!수강신청에서 모든 과목을 한 번에 성공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래서 본 신청이 끝나도 수강정정 기간이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이 시기는 누군가가 과목을 포기하면 생기는 빈자리를 노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수시로 포털을 새로고침하며 자리가 났는지 확인하는 학생들도 많고, 실제로 이 시기에 원하는 과목을 추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6. 강의계획서를 꼭 확인하자….또 하나 많은 학생들이 놓치는 부분이 팀플 여부나 평가 방식입니다. 만약 팀플이 부담스러운 학생이라면, 수업을 고르기 전에 “강의계획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강의계획서에는 교수님의 수업 방식, 과제 유무, 평가 방식 등이 자세히 적혀 있기 때문에 팀플이 있는 수업을 미리 피하고, 과도한 과제나 시험등을 미리 피할 수 있습니다! 7. 생활패턴을 고려하자, 공강은 무조건 넣기!!시간표를 짤 때는 본인의 생활 패턴도 꼭 고려해야 합니다. 처음 대학에 들어오면 아침 수업으로 일정을 알차게 채우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지만, 막상 학기가 시작되면 오전 수업에 꾸준히 나가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특히 아침잠이 많거나 멀리서 통학하는 학생이라면, 수업 시작 시간을 너무 이르게 잡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수강신청은 단순히 좋은 강의를 골라 넣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의 한 학기 리듬을 설계하는 작업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쉬운 수업을 골랐더라도 흥미가 없다면 집중하기 어렵고, 반대로 조금 힘든 강의라도 스스로의 관심사와 맞는다면 오히려 만족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강의 선택 이후의 태도와 학습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수강신청을 하는 분들이라면 완벽하게 하려는 부담보다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정정기간에 계획을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모든 게 처음이라 어색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누구나 점점 익숙해지게 됩니다. 실수해도 괜찮아요!! ㅎㅎ한두 번 겪어보면 자신에게 맞는 시간표 스타일이 생기고, 자신만의 루틴도 만들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지금까지 멘토 치와와였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1:1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생명공학이란? 생명공학(Biotechnology)은 생물학, 화학, 공학을 융합해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입니다. 의료, 농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며, 최근 CRISPR 유전자 가위나 mRNA 백신 같은 기술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핵심 연구 분야 (1) 의료 생명공학 유전자 치료: 난치성 질환 치료를 목표로, 유전자 편집 기술로 DNA 오류를 수정합니다.*예시: 혈우병 치료제 '에티파렌' (CRISPR-Cas9 적용).* 개인 맞춤형 의료: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환자별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합니다. (2) 농업 생명공학 GMO 작물: 형질 전환 기술로 병충해·가뭄에 강한 작물을 개발합니다.예시: 베타카로틴 함유 골든라이스. 세포 농업: 실험실에서 동물 세포를 배양해 인공 고육을 생산합니다. (3) 환경 생명공학 미생물 활용: 유해 물질 분해 미생물로 토양·수질을 정화합니다.예시: 플라스틱 분해 효소 'PETase'를 생산하는 박테리아. 바이오 연료: 조류(藻類)에서 추출한 오일로 친환경 에너지를 만듭니다. -최신 기술 동향 합성 생물학(Synthetic Biology): 인공적으로 DNA 회로를 설계해 미생물이 특정 물질을 생성하도록 합니다.예시: 말라리아 치료제 아르테미시닌 효율적 생산. 바이오 인포매틱스: 빅데이터와 AI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질병 예측 모델을 개발합니다. -생명공학의 윤리적 쟁점 유전자 편집의 부작용: 표적 오류(Off-target effect)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변이 발생 가능성. 생명체 특허화: 유전자 변형 생물의 특허권이 소수 기업에 집중될 경우 발생하는 불평등 문제. 생물 안전성: 인공 병원체의 실험실 유출 위험 (예: 게인 오브 펑션 연구 논란). -생명공학자의 역량과 진로 필수 역량: 분자생물학 실험 기술, 데이터 분석 능력, 융합 사고력. 관련 직업: 바이오 연구원, 제약회사 개발자, 생명공학 특허 변리사,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자. -생명공학이 각광받는 이유 - 팬데믹 대응의 핵심 COVID-19로 증명된 것처럼, mRNA 기술은 변종 바이러스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백신 플랫폼을 제공합니다.향후 출현할 수 있는 신종 병원체에 대비해 인공 지능 기반 항체 설계와 유전자 진단 키트 개발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 기후 위기와 자원 고갈 극복 화석 연료 대신 미세조류 바이오 디젤, 세균으로 생산하는 바이오플라스틱이 탄소 중립을 실현합니다.유전자 편집으로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높은 작물을 개발해 지구 온난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 식량 부족 문제 해결 2050년 인구 100억 명 시대에는 GMO 곡물과 배양육 없이는 식량 공급이 불가능합니다.건조·고염분 환경에서도 생장하는 스마트 작물이 농업 혁명을 주도할 것입니다. - 개인화된 의료 시스템 구축 유전체 분석과 CRISPR을 결합해 암·알츠하이머·희귀질환 등 난제를 맞춤형으로 치료합니다.장기 이식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3D 바이오 프린팅으로 인공 장기를 제작하는 기술이 상용화됩니다. - 기술 융합의 중심 생명공학은 인공지능(AI)과 결합해 신약 개발 기간을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블록체인으로 유전자 데이터의 투명한 관리를 실현할 것입니다. - 윤리적 기술 발전의 모델 "바이오 에티커스(Bioethics)" 논의를 통해 인류 공동의 가이드라인을 만들며,과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분야로 성장할 것입니다. -생명공학이 열 미래 생명공학은 기후 위기·감염병 대응·식량 부족 등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입니다. 고등학생이라면 기초 과학 이해와 윤리적 판단력을 함께 키워야 합니다. 매일 과학 뉴스를 읽고, 생명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실험으로 연결해 보세요. 생명공학은 여러분의 손으로 더 안전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분야입니다.

중앙대학교의 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에 그치지 않습니다. 매년 5월, 중앙의 하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순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중앙대학교의 대표 봄 축제인 루카우스를 소개해드릴게요. 2025년 루카우스는 "푸른 바람을 타고 항해를 시작하다, 청람"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치 드넓은 바다 위에서 항해를 시작하는 듯한 설렘과 자유로움으로 캠퍼스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축제는 바다 항해라는 테마를 살려 다양한 시각적 요소와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는데요, 참가자들은 축제를 더욱 몰입해서 즐길 수 있도록 야구복, 농구복, 축구복 중 하나의 유니폼을 선택 구매해 착용했습니다. 대운동장을 중심으로 바람에 나부끼는 유니폼의 행렬은 마치 항해 중인 선단처럼 생동감 있는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축제 첫 사흘 동안은 대운동장에서 ‘항해일지’라는 이름의 광장기획전이 펼쳐졌습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약 20여 개의 부스와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게임에 참여하고 경품을 받아가며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쌓아갔습니다. 이 광장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바다 위 항해자들이 들르는 낭만적인 정박지 같았고, 그 속에서 학생들은 웃음과 에너지로 가득 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캠퍼스 곳곳에서 거리부스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채로운 테마의 부스가 준비되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끈 부스는 단연 소개팅 부스였습니다. SNS 계정이나 연락처를 남겨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의 소개팅은 요즘 대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새로운 방식으로, 많은 학생들이 설렘 가득한 인연을 만들어갔습니다. 서로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충분히 설레고, 특별했던 소개팅 부스는 루카우스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루카우스의 절정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펼쳐진 본무대였습니다. 낮에는 중앙대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각종 동아리의 댄스 공연, 실력 있는 보컬들의 무대, 그리고 매년 큰 관심을 받는 청룡가요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무대 위의 학생들은 평소의 모습과는 또 다른 당당함과 끼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저녁 6시부터는 본격적인 연예인 공연이 시작되어 캠퍼스에 열기를 더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05학번 선배님이 소속된 밴드 쏜애플의 감성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깜찍한 무대,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글로벌 K팝 그룹 에스파가 등장해 뜨거운 환호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상큼한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테이씨, 탄탄한 래핑으로 분위기를 달군 행주, 감미로운 감성을 전한 나상현씨밴드, 그리고 혼자서 무대를 장악한 래퍼 창모까지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빛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NCT DREAM의 청량한 퍼포먼스로 시작해, 다이나믹 듀오의 낭만적인 무대가 이어졌고, 마지막으로는 YB의 폭발적인 공연과 약 2시간에 달하는 앵콜 무대가 루카우스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 모든 축제를 가능하게 한 주역은 바로 중앙대학교 축제기획단입니다. 제가 중앙대학교 축기단으로 활동하였는데요, 3월부터 약 3개월 간, 기획과 섭외, 행사 준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이끌고 운영해 루카우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축제의 즐거움 뒤에는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축제가 이토록 뜨겁고도 따뜻할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중앙대학교 루카우스는 단순한 대학 축제를 넘어, 청춘의 열정과 낭만, 그리고 새로운 인연과 도전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 축제는 해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아직 루카우스를 경험해보지 못하셨다면, 다가오는 올해 가을축제와 내년 5월 봄 축제를 다시금 꼭 기대해 주세요. 중앙대학교의 봄은 여러분의 항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만나요!

안녕하세요, 멘토 우즈입니다 :>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요즘 날씨가 너무 좋네요. 공부하다가 집중 안 되고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싶을 때 잠깐 나가서 걷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저도 고3 때 산책 자주 했는데 머리도 맑아지고 도움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알려드릴 것은! ‘4주 내신대비법’입니다.저는 우선 시험기간을 시험 d-30부터, 즉 한달, 4주로 잡았습니다. 말은 ‘4주 내신대비법’이지만, 여러분도 잘 아시겠다시피 진짜 4주만 딱 공부한다고 해서 내신을 잘 받을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평소에도 꾸준히 공부를 열심히 하다가 본격적인 내신대비를 시험 4주 전부터 한다는 의미입니다-! 국영수 같은 과목은 평소에도 조금씩 해놓아야 시험기간에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고, 나머지 암기과목을 공부할 시간도 확보가 됩니다. 저는 시험기간을 제외한 기간에 국영수만 조금씩 공부를 해놓고, 시험기간동안에는 국영수 비율을 좀 줄이고 과학이나 한국사, 타 암기과목에 전념했습니다. 국어는 수업시간 필기는 그 주에 무조건 다 해놓는 방식으로 평소에 지문들을 익혀놨습니다. 그러면 국어 공부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쏟지 않아도 됩니다. 특히 국어는 시험기간에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수업시간이랑 시험 하루 전날만 빡세게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영어 같은 경우는 틈날 때마다 지문을 보면서 해석하고 주요 문법, 단어들을 봤습니다. 저는 완벽주의 성향이 좀 있어서 지문을 되도록 다 암기할 수 있도록 했어요. 비효율적인 공부법이긴 하지만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부교재를 풀었고, 시험시간(50분) 맞춰서 시간재고 기출을 일주일에 3-4번 정도 풀어줬습니다. 또, 저는 시험기간 동안 4주 계획을 세울 때 플래너도 작성했습니다. 한 달 동안 대략 어떻게 공부할 지 큰 틀을 잡아두고, 주 단위로 세세하게 계획을 짰습니다. 본인의 역량을 알고, 과하게 플랜을 짜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저 자신을 믿고 과하게 계획 세웠다가 다 못 하니까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어요. -1주차 암기과목 교과서와 부교재를 가볍게 1회독 해줍니다. 처음부터 너무 꼼꼼하게 하지는 않았어요. 그렇게 했다가 1회독하는 데 시간도 엄청 걸리고, 끝부분 공부할 때 되니까 처음부분은 거의 다 까먹더라고요. 모든 걸 다 외운다는 부담은 버리고, 그냥 내용 한 번 쓱 훑는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읽어주는 게 좋습니다. 암기과목 팁은, 평소 수업시간에 배운 건 그날 복습하고 암기해두고, 나중에 한번에 많은 내용을 외워야한다는 부담을 줄이는 겁니다. 과학은 기출문제랑 인강을 병행해서 3주차까지 꾸준히 해줬습니다. 제 기준 과학 과목은 벼락치기는 어렵습니다. 평소에 문제 많이 풀면서 문제들을 익혀두는 게 중요합니다.국어, 영어, 수학 부교재는 시험기간 아닐 때부터 조금씩 풀어두는 게 좋습니다. -2주차 2주차에는 암기과목 교과서 여러 번 회독하면서 꼼꼼하게 봐줍니다. 주요 개념은 다 암기한다고 생각하면서 공부하고, 나중에는 세부 내용까지 꼼꼼하게 암기해줘요. 국영수도 이전에 몰랐던 문제 해설지 없이도 풀 수 있도록 해둡니다. -3주차 이때는 암기해둔 거 자주 봐주면서 상기해주고, 국영수 변형 문제 많이 풀어줬습니다. 실전에서 익숙한 문제를 마주치는 게 꽤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4주차 마지막 주에는 학교 기출을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줍니다. 자신이 어디가 부족한 지 파악하고, 암기가 부족하다면 교과서부터 다시 봐주고, 문제풀이 연습이 부족하다면 문제지 복습 + 심화문제 풀이를 추가적으로 함으로써 보완합니다. 시간 재면서 실전 훈련해도 좋습니다. 이제 곧 기말고사가 다가오네요. 대학에 와서도 가장 싫은 건 시험기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들 파이팅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 중 낮잠 자도 될까? 솔직히 말하면, 나는 가끔 낮잠에 진심인 사람이야. 공부하다 보면 머리가 띵하고 눈꺼풀이 자석처럼 내려올 때가 있어. 다들 그런 적 있잖아? 의지를 불태워도 글자가 눈에 안 들어오고, 집중하려 할수록 멍해지는 경우. 책을 보고 있는 건지 꿈을 꾸고 있는 건지 모를 때도 있고, 펜을 쥔 채로 깜빡 졸다가 필통에 볼펜 자국이 찍힌 적도 있어ㅎㅎㅎㅎㅎㅎㅎ처음엔 낮잠이 ‘게으름’처럼 느껴졌고, 자고 나면 뒤처질 것 같아 조급하기도 해서 그래서 억지로 참으며 버텨보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 인정할 수밖에 없었어. 졸린 상태에서의 공부는, 효율이 0에 가깝다는 걸. 완전 온몸으로 느꼈어. 안자면 더 피곤하고 더 집중안되고 이게 더 시간낭비라는 것까지.그래서 이걸 느낀 이후로는 졸음이 쏟아질 때는 그냥 솔직하게 받아들이기로 했어. 단, 아무렇게나 자는 건 아니라 나만의 낮잠 규칙을 만들었지! 밑에 적어놓은 게 내 낮잠 규칙이야! 참고해줘:) 첫째, 알람은 필수.15분에서 30분, 길어도 40분을 넘기지 않기!!!!! 그 이상 자면 오히려 더 피곤해져서 하루가 무너지는 걸 몇 번의 쓰라린 경험 끝에 알게되었어. 그리고 15분보다 짧아도 솔직히 회복이 되는 느낌은 없어서 15분 이상을 권장해! 근데 이거는 개인마다 다르니까 자기가 한번 최적의 시간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이야! 둘째, 침대는 금지.책상에 엎드리거나 의자에 살짝 기대서 자기! 너무 편한 자세는 깊은 잠에 빠지게 하고, 다시 일어나기가 더 어려워지게 만들어ㅠㅠ 셋째, 눈을 뜨자마자 바로 움직이기.물 한 잔 마시기, 세수하기,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꼭 하기! 그래야 몸이 ‘공부 모드’로 다시 전환되는 거 같아. 이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해 아니면 금방 다시 졸리더라구.. 낮잠을 자고 나면 “시간을 날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 하지만 의외로 뇌는 그 짧은 시간에도 회복을 하는 것 같아. 머리가 맑아지고, 아까는 도저히 이해 안 되던 개념이 조금은 또렷해지는 걸 느꼈거든. 문제를 덜 틀리고, 오답 정리도 더 집중해서 하게 되는거지.물론, 하루 종일 졸려서 계속 자는 건 문제니까 조심! 하지만 짧고 계획적인 낮잠은 집중력을 되살리는 ‘리셋 버튼’이 되어준다는 거 있지마.요즘은 정말 느껴. 공부는 체력전이라는 걸. 시험 기간엔 잠을 줄이는 게 미덕처럼 여겨지지만, 사실 꾸준한 집중을 위해선 ‘잠’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고 생각해. 깨어 있는 시간이 많다고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니라는 거지. 오히려 짧고 선명한 집중이 쌓일 때, 성적이 달라져.그래서 나는 이걸 알게된 이후로 졸음을 억지로 참지 않았어. 대신, ‘잘 자고 바로 일어나기’라는 약속을 지키는거지지금 공부하다가 눈꺼풀이 자꾸 무거워진다면, 무조건 참으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 잠깐 눈을 붙이고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아. 오히려 그게 더 멀리 가는 길일 수도 있어.자신을 다그치기보다, 이해해주는 방식으로 리듬을 찾는 거야.그러니까 오늘도 졸린 너에게 말해주고 싶어.괜찮아. 잠깐 자고, 다시 해도 돼.중요한 건 ‘다시 시작하는 힘’이니까.

노트 필기, 진짜 해야 돼? 수업이 시작되면 무조건 손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친구들이 있어. 선생님이 한 마디만 해도 바로 받아적고, 칠판에 글씨가 뜨면 그걸 놓칠세라 재빨리 따라 쓰는 친구들.내가 고등학교 들어와서 처음 부딪힌 건 바로 그런 모습이었어.“와, 저 친구들 진짜 부지런하다.”“저렇게 다 써야 복습할 때 도움이 되는 건가?”그래서 나도 따라 해봤지. 쓰고, 또 쓰고.근데 이상했어.노트는 가득 찼는데, 정작 머릿속은 텅 빈 느낌.무엇을 적었는지, 왜 적었는지 모르겠는 글자들이 페이지를 채우고 있었어. ? 이게 진짜 의미 있는 공부일까?그 질문이 처음 들었을 때부터 나는 ‘필기를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고민을 시작했어.결론부터 말하자면, “필기는 무조건 해야 되는 게 아니라, ‘나에게 맞게’ 해야 한다”는 거야.나는 그동안 “많이 적는 게 좋은 거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어.근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게 ‘공부’가 아니라 ‘속도전’처럼 느껴지더라고.내가 쓰는 그 순간엔 이해도 안 되고, 나중에 봐도 중요한 포인트가 묻혀 있어.그걸 깨닫고 나서 나는 아예 필기 방식을 갈아엎었어.! 필기의 목적은 ‘정보를 머릿속에 넣는 것’처음엔 아주 간단한 방법부터 시작했어.“선생님이 강조한 것만 적자.”“헷갈렸던 개념만 다시 정리하자.”“내가 이해한 말을 내 문장으로 써보자.”그렇게 한 줄, 두 줄 요약 노트가 생기기 시작했고,나중엔 단원 하나가 핵심 정리 2~3페이지면 충분해졌어.무작정 받아 적던 때보다 복습이 훨씬 쉬워졌고,무엇보다 “이건 내가 정리한 내용”이라는 자신감이 생겼어.! 그림과 흐름도, 때론 색깔도 공부다특히 수학, 과학처럼 이해와 흐름이 중요한 과목은문장보다 그림, 도식, 화살표, 박스 정리가 훨씬 효과적이었어.예를 들어, 수학 함수 단원에서는“이게 증가 함수인지 감소 함수인지”를 글로 쓰는 대신X축–Y축 그래프 흐름을 한눈에 그렸어.사회나 국어처럼 내용이 많은 과목은‘키워드 + 나만의 코멘트’ 조합이 잘 맞았고,영어는 문장을 그대로 외우기보다‘문장 구조 + 단어 느낌’으로 정리하는 식으로 바꿨지.! 중요한 건 ‘읽으면 기억나는 구조’를 만드는 거야.! 필기를 위한 필기는 의미 없다가끔은, 정말로 “오늘 수업은 그냥 듣기만 하자”고 마음먹은 날도 있었어.처음엔 불안했지. 아무것도 안 쓰면 놓칠까 봐.근데 그날 수업은 이상할 정도로 더 잘 들렸어.집에 와서 정리하니까 오히려 더 또렷했어.그때 깨달았어.내가 뭘 알고, 뭘 모르고 있는지를 아는 것.그게 진짜 중요한 공부 방식이라는 걸.! 결국, 필기는 나를 위한 도구야요즘은 종이 노트보다 태블릿이나 노션을 쓰는 친구들도 많아.형식은 중요하지 않아. 손글씨든, 키보드든, 붙여넣기든.중요한 건“그 필기가 나를 공부하게 만들고, 복습하게 만드느냐”는 거야.그래서 오늘도 교과서 앞에서 펜을 들고 고민하는 너에게 말해주고 싶어.남들처럼 하지 않아도 괜찮아.너만의 방식이면 그게 제일 좋은 필기야.필기란, 선생님의 수업을 ‘내 말로 다시 말하는’ 일이니까.그러니까 쓰는 만큼 이해하고,정리하는 만큼 네가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하면 돼.

공부할 때 간식 먹어도 될까?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았는데, 10분도 안 지나서 배가 고프기 시작해.“진짜 배고픈 걸까, 아니면 공부하기 싫은 핑계일까?”나도 매번 그 사이에서 고민해. 집중이 안 되니까 뭔가 씹고 싶고, 손이 자꾸 간식 봉지로 향하는데… 먹어도 되는 걸까?처음엔 그냥 참으려고 했어. 괜히 먹으면 졸릴 것 같고, 죄책감도 들고.근데 이상하게도 배고픔을 억지로 참으면 오히려 더 집중이 안 되더라고. 눈앞에 문제는 안 보이고, 머릿속은 떡볶이랑 과자로 가득 차는 이상한 현상.그래서 나는 ‘공부 중 간식’을 아예 전략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어.일단, 무작정 먹는 게 아니라 뭘, 언제, 어떻게 먹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과자나 초콜릿처럼 당이 높은 간식은 잠깐 집중력을 올려줄 수는 있지만, 금방 졸려지는 부작용도 있었어. 특히 양을 조절하지 않으면 배는 부르고, 눈꺼풀은 무거워지고, 결국 책상에 엎드리게 되더라고.그래서 나는 아예 간식 리스트를 정했어.???? 예를 들어,수학 문제 풀 땐 견과류나 딱딱한 과자처럼 천천히 씹는 간식. 씹는 리듬이 생각을 정리해주는 느낌도 있고, 손이 바빠서 딴짓할 틈도 줄어.개념 정리나 오답노트 쓸 땐 블랙커피, 차, 또는 껌. 입이 심심하지 않게 해주면서도 당이 없어 집중이 더 잘돼.지치고 졸릴 땐 살짝 단 것. 예를 들어 바나나, 고구마, 다크초콜릿처럼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으면서도 천연 당분으로 기분을 살짝 올려주는 걸로.이렇게 상황별로 간식 종류를 바꿨더니 신기하게도 공부 리듬이 생기더라.그리고 가장 좋은 건, 간식을 보상처럼 쓰는 거였어.“문제 5개 풀면 젤리 하나”“30분 집중하면 고구마 한 조각”이런 식으로 게임처럼 보상을 주니까 재미도 생기고, 집중 시간도 늘어났지.가끔은 “이거 먹으려고라도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이 들어서, 하기 싫던 문제도 밀어붙이게 되더라고.물론 나도 컨트롤이 안 될 때가 있어.간식 먹다가 휴대폰 보고, 갑자기 유튜브 틀고, 그날 공부 다 망친 적도 있었어.그럴 땐 나도 반성했어. “아, 이건 공부 도중 간식이 아니라 그냥 간식 도중 공부였구나.”그래서 나만의 원칙을 만들었어.첫째, 간식 타이밍은 정해두기. 정해진 시간에만 먹는 걸로.둘째, 간식 먹는 시간엔 딴짓하지 않기. 그냥 조용히 먹고, 5분 후 바로 자리 복귀.셋째, ‘집중 유지용 도구’라는 걸 기억하기. 공부의 주인이 간식이 되면 안 되니까.요즘은 아예 공부 계획표에 ‘간식 타임’을 써넣어.예를 들면,17:00~17:25 수학 문제풀이17:25~17:30 간식타임 (견과류 + 차)17:30~18:00 오답 정리이렇게 리듬을 만들어두면 간식을 먹으면서도 죄책감이 들지 않고, 그 시간도 공부 루틴 안에 들어온다는 안정감이 생겨.또 한 가지 느낀 건, 공부 중 배고픔은 단순한 신체 반응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거야.마음이 지칠 때, 감정이 지루할 때, 입이 심심해지고 배가 고픈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그래서 간식을 통해 허기를 채우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왜 배고픈 느낌이 드는지’ 자신에게 한 번쯤 묻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진짜 에너지가 필요한 건지, 아니면 잠깐의 위로가 필요한 건지.그걸 구분할 수 있다면 간식은 공부의 방해물이 아니라, 오히려 동반자가 될 수 있어.공부하면서 간식을 먹는 건 나쁜 게 아니야.오히려 잘 활용하면 지루함을 깨고 집중력을 높이는 도구가 될 수 있어.하지만 결국 핵심은 공부고, 간식은 ‘보조’라는 걸 잊지 않는 게 중요하더라고.지금도 책상 앞에 앉아 간식에 손이 가는 너에게 말해주고 싶어.조금은 먹어도 괜찮아. 대신, 먹고 다시 시작하면 돼.우리의 집중은 그렇게 소소한 리듬들 위에 세워지는 걸지도 몰라.

수학 공부할 때 음악 들어도 될까? 수학 문제집을 펴놓고, 노래를 틀었다 껐다 하기를 반복했던 적이 있어. 조용하면 너무 지루하고, 음악을 틀면 또 집중이 안 되는 것 같고. 도대체 뭐가 맞는 걸까? “수학 공부할 땐 무조건 조용해야 해”라는 말도 들어봤고, “클래식은 뇌에 좋아”라는 얘기도 들어봤어. 나는 그 사이에서 계속 흔들렸고, 결국 중요한 건 나한테 맞는 방식인지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어.처음엔 나도 무작정 ‘무음 공부’를 시도했어. 카페에서도 이어폰을 끼지 않고, 도서관에서도 조용히 문제만 풀었지. 그런데 한 20분 지나면 자꾸 딴생각이 들고, 집중력은 떨어지고, 문제 한 줄 읽는 데 5분이 걸릴 때도 있었어. 그래서 그때부터 ‘배경음악’을 실험해보기 시작했어.제일 먼저 틀어본 건 가사 없는 클래식. 처음엔 너무 낯설었는데, 신기하게도 숫자 계산할 때 방해가 안 되더라. 머릿속에 ‘노래 가사’가 없으니까 수식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 바흐, 쇼팽 같은 곡들이 특히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리듬을 가지고 있어서 수학의 구조적인 사고와 잘 맞았던 것 같아.그다음에는 ‘Lo-fi’나 ‘카페 음악’도 시도해봤어. 가사 없이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이 은근히 집중력을 높여줬지. 특히 수학 개념 정리하거나 오답노트를 쓸 때는 배경음을 틀어놓는 게 오히려 지루함을 덜어줬고, 흐름을 끊지 않게 도와줬어. 다만 문제 풀이처럼 집중이 많이 필요한 작업을 할 땐, 음악도 최대한 심플한 걸 골랐어.그 다음은 지브리나 디즈니 피아노 음악도 많이 들었어. 이것들은 솔직히 내가 가사를 너무 잘 알고 있거나 애니메이션을 너무 감명깊게 봤다면 추천하지는 않지만 그냥 어렸을 때 봤던 스쳐지나가는 내용들이면 이 피아노 노래들도 좋았던 것 같아.이런 것들을 다 경험해보다보니까 솔직히 노래를 안 듣는 것보다 집중이 더 잘되긴하더라. 왜냐면 노래는 내 집중을 돕는 도구라고 생각하거든. 어느정도 집중이 되면 노래가 안들리기 시작하니까 추천하는 바야.단, 위에서 말한 배경음악 노래들만!근데 반대로, 가사가 있는 음악은? 솔직히 그건 위험했어.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나 익숙한 팝송을 틀면, 어느새 입으로 따라 부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돼. 문제는 멈췄고, 머리는 가사에 집중하고 있는 거지. 특히 긴 문장으로 설명된 수학 서술형 문제를 풀 때는 가사가 뇌를 차지해버려서 효율이 뚝 떨어졌어.그래서 나는 요즘 이렇게 정했어.개념 정리하거나 오답 복습할 땐 가사 없는 배경음악 OK.문제 풀이 집중할 땐 무음 or 최소한의 Lo-fi.컨디션이 너무 떨어질 땐 잠깐 좋아하는 음악 한 곡 듣고 리셋.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음악을 공부의 ‘도구’로 사용할 줄 아는 태도였어. 어떤 날은 무음이 최고의 집중을 주고, 어떤 날은 음악이 지친 나를 달래줘. 그날의 컨디션, 공부의 종류, 내가 원하는 흐름에 따라 음악도 조절하는 게 진짜 실력이더라고.너도 혹시 지금 수학 공부하다가 음악이 방해가 될까 고민 중이라면, 한번 실험해봤으면 좋겠어. 나만의 집중법은 누가 대신 정해주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찾아가는 거니까. 수학이 어려운 건 맞지만, 그걸 즐기게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가까운 데 있을지도 몰라.

성적이 떨어졌을 때 마인드컨트롤 하는 법– 진짜 속마음을 담은 스토리노트 나는 중학교 때 성적이 좋은 편이었어. 그래서 당연히 고등학교도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 내가 간과했던 점은 중학교는 절대평가이고 고등학교는 상대평가라는 거야. 고등학교 첫 시험 후 성적표를 받았을 때 눈앞이 하얘진 적이 있어.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그게 아니었을 때,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틀린 것만 같았어. 나는 무능한 건 아닐까, 나만 이렇게 뒤처지는 건 아닐까, 온갖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면서 도무지 다음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았어.그런데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성적이 떨어졌다는 그 사실보다 더 무서운 건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이었어. 성적이라는 건 어쨌든 수치일 뿐인데, 그걸로 내 존재 가치까지 평가해버리는 거지. 그때부터 나는 성적과 나 자신을 분리해서 생각하려고 노력했어. 성적은 내가 그 과목을 ‘아직’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단 신호일 뿐이지, 내가 무가치하다는 뜻은 아니니까.나는 성적이 떨어졌을 때, 제일 먼저 ‘사실 체크’부터 해. 감정이 앞설수록 오히려 객관적으로 봐야 하니까. 어느 과목에서 떨어졌는지, 그 과목 중에서도 어떤 단원이 약했는지, 어떤 문제 유형에서 실수했는지 세세하게 분석해보는 거야. 처음에는 괴롭지만, 이 작업을 하다 보면 감정이 아닌 ‘전략’으로 접근할 수 있게 돼.그리고 혼자서 끙끙대지 않으려고 해. 성적이 안 나왔을 때 친구한테 말하는 게 부끄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말을 꺼내보면 “나도 그래”라고 공감해주는 친구들이 있어. 그 순간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고, 다시 해볼 수 있다는 힘이 생기더라.또 하나 중요한 건, 비교를 멈추는 것. 특히 같은 반 친구들이나 학원에서 성적 잘 나오는 애들과 비교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자리를 낮게만 보게 돼. 하지만 비교는 방향을 잃게 만들어. 남을 기준 삼기보다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려고 해.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떨어졌어도, 틀린 개수 5개를 줄였다면 그건 분명히 발전이야.나는 성적이 떨어졌을 때, 일부러 작은 성공 경험을 만들어. 예를 들어 틀렸던 문제 중 10문제만 정확히 복습해서 다시 풀어보는 거야. 그 10문제를 다시 풀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면, ‘나 아직 할 수 있구나’라는 감정이 생겨. 그런 작은 성취들이 쌓여야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더라고.마지막으로, 나는 실패를 실패로만 남기지 않으려고 해. 성적이 떨어진 걸 부끄러워하지 말고, 그 안에 힌트가 있다는 걸 믿으려 해. 다음 시험에서는 절대 반복하지 않을 실수들을 알게 된 거니까. 그리고 이 실패의 순간을 기록으로 남겨. 나중에 다시 봤을 때, 여기서부터 달라졌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지금 이 글을 읽는 너도, 혹시 성적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면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해. 성적은 변할 수 있는 숫자고, 너는 그 숫자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야.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 포기하지 않는 것, 그리고 스스로를 믿는 마음이야.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면, 그걸로 충분해.

안녕하세요. 멘토 nayoung입니다!저는 고등학생 때 친구들에게 이런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한국인인데 국어는 공부 안해도 어느정도 보겠지~" 라는 말이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고3이 되어서는 국어공부에 엄청나게 시간을 쏟는 친구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하하 이렇듯 국어는 공부가 필요한 과목입니다. 국어는 재능의 영역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저는 국어를 잘하려면 공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만큼 공부의 방향 설정을 잘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이제 제가 어떻게 국어공부를 했었는지와, 국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안정 1등급까지의 여정 일단 저의 국어모의고사 성적에 대해 말해보자면 고3 9모 2등급 1번 빼고, 고등학교 3년 내내 1등급을 받았습니다.고3 5, 10모는 100점을 받았습니다. 자랑을 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고, 제가 앞으로 할 말에 신뢰감을 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제가 국어를 잘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독서학원이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독서학원을 다니면서 다양한 책을 읽고 그에 관한 독서퀴즈를 풀었던 경험이, 국어를 잘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지금 초등학교 4학년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난 책읽을 시간도 없는데 어떡하라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책을 읽으세요!”가 아닌, 목적이 있는 글 읽기를 많이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었습니다. 제가 독서학원을 다니며 독서퀴즈를 풀었을 때, 퀴즈를 통과하기 위해 문제로 나올 것 같은 부분에 더 집중해서 읽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통해 지문의 완급조절을 깨달을 수 있었답니다. 또한 지문을 읽을 때 문제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을 떠올려보고 그에 대한 답까지 생각해보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결국 수능 국어를 잘할 수 있는 방향의 길잡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2. 국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가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수능 국어는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기 위해 읽는 것이라는 겁니다. 제가 지문을 풀면서 무의식중에 계속하는 생각 3가지를 알려드리자면,1. 이 글을 쓴 목적이 뭘까?2. (이해 안되는 부분을 마주쳤을 때) 왜 이렇게 되지?3. 특이한 점/차이점이 뭐가 주어졌지? 이렇게 계속해서 질문을 머릿속에 가지고 이를 해결하려 하면서 지문을 읽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특히 국어는 기출을 잘 분석해놓아야 지문의 어떤 부분이 문제로 나오는가와 어떤 것들이 주로 문제의 답이 되는가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기출들을 잘 풀어보고 답의 근거까지 찾는 꼼꼼한 기출분석을 통해 국어 성적을 상승시킬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이야기가 여러분이 고민하시던 부분에 해답이 되어줄 수 있길 바라고요, 이 글을 읽으신 모두가 수능 날 1교시 첫 시험인 국어를 자신감있게 풀어낼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추가로 더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1:1 질문도 받고 있으니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주세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강대학교에 재학 중인 멘토 미니민입니다. 오늘은 제가 소속 중인 학부, 지식융합미디어학부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많은 문과 친구들이 미디어 학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계십니다. 항상 취업을 걱정해야 하는 문과생들에게 미디어 학과는 전망이 좋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줄여서 지융미라고 불리고 있는 이 학부 또한 같은 계열의 학부 입니다. 학과에 대해서 고민하는 친구들, 특히 문과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단은 지융미, 왜 학과가 아닌 학부로 불릴까요? 지융미는 정확히 말하면 학과가 아닌 학부 입니다.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안에 3가지의 학과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이에요. 그 세 가지 학과는 바로, 신문방송학과, 미디어&엔터테이먼트 학과, 아트&테크놀로지 학과 입니다. 지융미 학부가 인문계열인데도 불구하고, 거기에 포함되어있는 아트&테크놀로지 학과는 특이하게도 이공계열로 분류됩니다. 코딩수업과 기술적인 수업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학부생으로 입학했기 때문에 현재 지융미 학부 소속으로 되어있으며, 내년에 총 3가지 학과 중 한 곳을 고를 예정입니다. 하지만, 학부생이 아닌 예약생으로 입학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입 전형 중 지식융합미디어학부 단위가 아닌, 신문방송학과로 뽑는 곳이 있다면 이를 통해 예약생을 입학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교과전형을 썼었는데요, 이 전형에서는 학과 단위로 뽑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학부생으로 입학했습니다. 예약생은 1학년 때는 학부생과 같은 전공, 교양 수업을 듣고, 2학년이 되면 별도의 신청없이 해당 학과의 전공수업을 들으면 됩니다. 이와는 반대로 학부생은 신청을 한 후, 학과 선정이 완료되면 전공 수업을 들으면 됩니다.여기서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아트&테크놀로지학과를 학부생이 전공으로 하고 싶은 경우, 신청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원생이 너무 많을 경우, 포트폴리오와 1학년 때의 학점을 기반으로 하여 합격여부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가고 싶다고 다 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선배님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학점 때문에, 또는 TO가 부족해서 떨어진 분들도 꽤 계셨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라도 복수전공으로 택할 수도 있으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그렇다면 3가지 학과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차이점은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도 아직 학과가 정해지지않았고, 전공 수업도 듣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하게 설명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신문방송학과입니다. 줄여서 신방과라고도 불리는데요, 언론이나 기자 쪽 진로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이 가는 곳 같습니다! 매우 전통이 있는 학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는 미디어&엔터테이먼트 학과 입니다. PD나 작가 등등 각종 방송, TV프로그램과 관련된 직업을 진로로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희망하는 학과인 것 같습니다. 저번에는 해당 학과를 졸업하신 방송국 PD님께서 직접 수업을 하러 오시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는 아트&테크놀로지 학과 입니다. 특이하게도 이공계열로 분류되는 이 학과 때문인지, 지융미에는 이과 친구들이 꽤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트와 기술을 공부하는 학과입니다. 듣기로는 애니메이션이나 3D작업에 대해서 배우는 수업도 있고, 코딩수업이 전공 필수이기도 합니다. 또한, 과제와 팀플이 많고 전공이 다 영어 수업인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나 학과 특성상 무언가를 배우기보다는 주로 실습하는 것이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악명 높은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저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고 희망하는 학과입니다. 다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애니메이션과 3D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학과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융미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미디어 관련 학과에 관심을 가진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