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로 스쿨 학생 여러분, 오늘은 처음으로 대학 생활에 관련한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지금까지는 공부법 같은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얘기했다면, 오늘은 대학 생활에 관해 얘기할까 합니다.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 흥미 있어 하는 과에 진학했다면 정말 전공 과목 모든 것이 다 흥미로울까요?제 답은 '보통 그렇지만, 아닐 수도 있다.'입니다.여러분이 생각하는 대학 전공 과목과 실제 전공 과목은 많이 달라요. 보통은 여러분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까다롭고, 재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내가 흥미 있어 하는 과목도 밀려오는 과제를 보면 흥미가 떨어지는 법이에요 ㅠㅠ.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과를 진학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나랑 잘 맞는 친구들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할 수 있어서 입니다. 적어도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내가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해서가 아니라, 나랑 잘 맞는, 성향이 비슷한 친구들과 같이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같은 과를 진학한 학생은, 비슷한 꿈, 비슷한 목표, 비슷한 일생을 살아왔기 때문에 본인과 비슷한 점이 많아요. 그런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면서 학교 생활을 하는 것이 큰 재미와 기쁨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고, 놀러 가고, 축제도 같이 즐기고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는 과정이 대학 생활입니다. 또한 같은 목표를 지닌 만큼,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도 하고 같이 꿈을 향해 한 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얻는 뿌듯함도 상당해요! 그리고 생각보다 다른 과의 전공/교양을 듣는 재미가 큽니다! 평소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내용의 과목, 신기한 과목을 공부하면 전공 과목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습니다. 특히 타 학과 교양은 다양한 학과의 전공을 간단하게 공부할 수 있는 느낌이라서 지식을 확장하는 역할을 해요. 저는 때로 전공 과목에 얽매이면서 힘들어 하는 것을 교양 과목을 공부하면서/수업을 들으면서 풀기도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내가 관심이 없는 과목을 들으면 따분하고, 오히려 성적도 잘 안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대학에 와서 깨달았습니다. 전공 과목만큼, 교양 과목을 공부하는 재미도 크다는 점 알아두세요! 확실한 건, 대학 생활이 고등학교 생활 이상으로 재미있다는 점입니다. 그게 교양 과목이든, 전공 과목이든 상관없이 즐겁고 재미있을 거예요. 가장 큰 장점은, 아마 자유겠죠. 내가 원하는 과목을, 내가 원하는 시간에 듣고, 내가 공부하고 싶은 만큼 공부하며 친구들과 놀러 다니는 재미를 느끼는, 아마 가장 행복할 시기일 거예요. 너무 비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지만, 지금 아니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없으니 마음껏 즐겨도 되는 시기이기도 하죠. 물론 지금은 공부하느라 조금 힘들고 고민도 많고 우울하더라도, 위안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대학에서 본인의 삶을 생각하면서 인내하는 거예요! 미래의 본인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고등학교 생활이 끝나있을 거예요.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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