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대학교에 적응하기 바쁜 새내기 시절 꿀팁
안녕하세요, 멘토 쿠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학교에 입학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새내기 여러분들께, 적응하느라 바쁜 시기에 꼭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들을 해보려 합니다. 대학교 1학년, 새내기라는 시기에는 첫 대학교 입학이라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한 동시에, 낯선 환경 속에서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는 부담도 함께 따라오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친구들, 정해진 게 아니라 내가 직접 짜는 시간표,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강의와 추후 진로까지, 고등학교 때와는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마주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많은 새내기분들이 “잘 적응해야 한다”, “뒤처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바쁘게 몰아붙이곤 합니다. 동기들 뿐만 아니라 동아리, 선배와의 술자리 등 마음 같아서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가려는 마음이 들곤 하죠. 하지만 저는 이 시기에 오히려 조금은 여유를 가져도 괜찮다는 말을 꼭 해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고등학교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오셨다면 대학교 1학년만큼은 너무 공부에만 매달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물론 대학교에서의 학업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학교에서의 공부는 고등학교 때와는 결이 다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완벽하게 모든 것을 해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재수강, 수강학점 철회 등 한 번 치르면 끝나는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다양한 구제 방법이 있죠. 마치 대학교에 왔다면 너무 학업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듯이 이미 학교에 제도가 있는 모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 시기는 그동안 해보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여행을 가보는 것도 좋고, 새로운 취미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동아리 활동이나 대외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도 큰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대입이라는 목표가 분명했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미뤄두고 공부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그동안 쌓였던 에너지를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써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충분히 쉬어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과정 속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본인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나의 흥미 분야 및 진로는 어디일지 알기 위해 꼭 다양한 경험을 해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두 번째로는 친구 관계에 대해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점입니다.대학교에 입학하면 학기 초반에는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과 빠르게 친해지게 됩니다. 같은 과 사람들, 동아리에서 만난 사람들, 수업에서 알게 된 사람들까지 다양한 만남이 이어지면서 “이 사람들과 계속 함께하겠구나”, “이 친구랑은 정말 오랜 친구가 될 것 같다”라는 생각, 어떻게 보면 짧은 기간 안에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 모든 관계가 오래 이어지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각자의 생활 패턴, 가치관,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관계의 깊이와 방향이 달라지게 됩니다. 워낙 다양한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는 것이기에, 모두가 서로 잘 맞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죠. 그렇기 때문에 처음 만났을 때의 분위기나 감정 만으로 그 관계를 ‘깊은 인연’이라고 단정짓기보다는, 조금은 여유를 두고 관계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빠르게 가까워지려고 하거나, 모든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쓰다 보면 오히려 스스로가 지치게 될 수 있습니다. 진짜 오래가는 친구는 자연스럽게 남게 되어 있습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편안함을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과정 속에서 천천히 만들어지는 관계가 훨씬 단단합니다. 사실 대학교에서는 인간관계 또한 하나의 경험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그 속에서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 그 과정을 연습해보는 또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대학교 1학년은 무언가를 완벽하게 해내야 하는 시기라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1학년 때에는 평소 해보지 않았던 리더십 있는 역할인 과대를 해보기도 하고, 수많은 단기 알바들, 다양한 사람을 만나기도 하면서 정말 대학교 1학년 그 1년 만큼은 제가 하고 싶은 대로만 살아봤습니다. 그렇게 1년을 지내보니 2학년이 되어서 나 자신을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해야 할 일을 충분히 이루면서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편하다고 느끼는 취미 생활을 하며 여가 시간을 보내다 보면 과거의 나보다 하루하루를 더 알차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만 같은 느낌이 들곤 합니다. 너무 앞서 나가려고 하기보다는 한 템포 쉬어가면서,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해보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두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고 후회 없는 대학교 새내기 생활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며 조급해 하지 말고, 꼭 스스로의 속도에 맞춰 한 걸음씩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주셔도 됩니다.이상으로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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