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로스쿨 멘토 고국타이거입니다. 더운 날씨에 기말고사 준비하느라 다들 고생이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스토리노트는, 공부하다가 지쳤을 때 기분전환 겸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학과소개에 관한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넓게는 문과 계열, 좁게는 국제학부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듯 해요. (1) 고려대 국제학부란? 고려대 국제학부는 2002년에 설립되어, 국제적인 문제들을 공부하고 해결책을 탐구하는 사회과학계열의 학과입니다. 국제학부에서 공부하는 국제 문제들은 국제관계와 협력, 국제 분쟁 해결, 국제평화와 안보, 외교 및 무역 정책, 국제법, 국제 경제 등이 있으며, 실제로 전공트랙도 '국제개발협력', '국제통상', '국제정치' 이렇게 3가지로 나뉩니다. 다양한 학문을 배우며 얻은 지적 소양을 '도구'로 활용하여 이미 과거에 일어났거나 현재에 진행중인 국제적인 문제들을 이해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도출할 줄 아는 국제사회의 리더를 양성해내는 것이 목적이기에 실용 위주의 전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전공과목 수업은 거의 국제관에서 이루어지기에 국제학부 학생이라면 입학 후에 국제관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아지게 될 거예요! (2) 국제학부 세특 주제 추천 저는 국제개발협력이라는 트랙을 겨냥하여 생기부를 채워왔습니다. 제가 세특을 채우며 활용했던 키워드는 '전쟁, 인권, 사회적 소수자, 개발협력과 원조, 환경, 지정학, 난민' 등이 있습니다. 이 키워드들을 잘 조합해서 기반을 다진 후 학년이 올라가면 관심 분야에 따라 범위를 좁혀나가면 완성도 높은 생기부를 만들 수 있어요! (3) 1학기에 수강했던 전공 과목 후기 저는 지난 1학기에 두 개의 전공과목, 경제학입문과 국제관계원론을 수강했습니다. 우선 경제학입문은 국제통상원론이라는 전공필수과목을 수강하기 위한 선수강 과목이었는데, 과목명 그대로 경제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영어강의였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사탐으로 경제가 개설되지 않아 통합사회 이후로 경제를 배우지 않다가 오랜만에 다시 경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시간을 거듭할수록 배우는 내용이 흥미롭지만 깊이도 있어져서 시험기간에 그래프를 그려가며 이해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ㅜㅜ 여담이지만 1교시 수업이라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답니다..ㅎㅎ 다음으로 국제관계원론은, 고등학교 때부터 국제관계에 관심이 많았던 편이라 매번 기대하고 수강했던 수업입니다. 전쟁, 인권, 환경 등을 포함한 문제를 국제관계 이론에 입각해서 배우는 과목이라 전공책이 700페이지가 넘을만큼 광범위한 과목이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 때 막연하게 궁금증을 갖고 탐구했던 문제들에 대해 그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님의 설명을 듣다보니 국제 문제에 대한 견문을 조금이나마 넓힐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매 시간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것인데, 국제학은 경제학이나 과학 같은 학문처럼 답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주체들이 문제와 해결책을 만들어나가는 학문이다보니 쉽게 결론이 나지 않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 끝나지 않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만 봐도 알 수 있답니다ㅜㅜ 이번 글도 멘티님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저는 다음 스토리노트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말고사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여름방학 보내세요:)

고등학교와 달리, 대학교에서는 생각보다 일찍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아직 저도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대학교 방학 1주일 차에 접어들면서 대학교 방학과 고등학교 방학의 차이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방학 (주관적) 차이에 대해 알아봅시다. 1. 길어진 방학고등학교의 방학은 정말~~ 짧았습니다. 짧으면 2주 정도 길어야 3주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짧은 방학을 다 쉬는 것도 아닙니다. 학원에 선행에 복습에 엄청나게 바쁜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작고 소중한 여름방학이 다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대학교에 오면 방학이 길어집니다. 대학교는 몇 백만 원의 등록금을 받아 놓고도 방학을 길게 주거든요. 그렇지만 방학은 좋아요! 강의가 끝나는 '종강'을 하고 기말고사를 치면 마침내 방학이 됩니다. 심지어 6월 말에서 7월, 8월까지 모두 방학이라고요? 3년을 고생한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려 2달 넘는 자유시간(?)을 얻게 되었으니까요! 2. 기말고사 끝나고 집으로 고고!기말고사가 끝나도 시험 점수 확인하랴, 생기부 챙기랴 바쁘게 고등학교를 가게 됩니다. 수행평가, 기말고사 점수 확인하면서 자괴감도 들고 괴로운데다가 미뤄왔던 세부능력특기사항도 열심히 적어야 하죠. 작년까지만 해도 기말고사 준비한다고 너덜너덜해진 몸과 손목으로 리로스쿨에서 세특 내용 타이핑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곧 방학이라는 설레임이 있지만, 또다시 학원 스케줄과 세특 작성에 이리 갔다 저리갔다 바빴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하지만! 대학교에서는 놀랍게도 기말고사가 끝나면 바로 방학입니다. 성적은 "온라인으로 확인하세요^^"라는 말로 정말 방학이 되어버리죠. 그래서 자취하거나 기숙사 사는 학생들은 기말고사 끝나자마자 짐 싸들고 고향으로 내려오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물론 대학교 근처에서 남아 있는 친구들도 있지만요! 대단한 친구들 bb 3. 알바? 뭐하지?방학을 맞이하면서 주위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공부하느라 알바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여유로워진 대학교 방학을 활용해 콘서트 알바, 식당 알바 등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집니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도 있고 생활비로 쓰거나 등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여러 활동을 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돈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4. 집이 좋아TMI이지만 저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고등학생 때는 방학이라도 스터디카페, 학원, 학교를 간다고 집에서는 잠 자고 아침 먹는 곳으로만 기능을 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면 비교적 널널해진 스케줄로 집에 껌딱지 마냥 붙어 있을 수 있죠. 매일 집에서 TV 보고, 누워서 유튜브 보다가 책 읽고 강아지랑 놀다가 배고프면 먹고 다시 누워 있는 생활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 꿈꾸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5. 여러 활동들저는 방학을 이용해서 운동도 배우고, 제2 외국어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주위에도 방학을 이용해 자격증 시험을 치거나 반수, 휴학을 결심하는 경우도 있고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사실 이제는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아닌 본인이 2달 정도의 시간을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기에 방학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중요하죠.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고된 입시 생활을 끝에 이런 방학을 함께 구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저는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24학번 학생입니다!제가 이 학과를 처음 알게 되고 선택하기까지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동가족복지학과는 아동부터 가족에 해당되는 전 연령에 대한 복지를 배우고 다양한 자격증을 얻을 수 있으며 진로 및 취업의 길이 여러 방향으로 열려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학과를 진학하게 되었고 그 후 한 학기동안 대학생활을 하면서 느낀 건보육교사, 사회복지사, 건강지도사의 길, 더 나아가서 심리상담의 대학원 과정까지 자세히 소개해주시며실제 현직에 종사하는 선배님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해주시기 때문에 나의 진로에 대해서 1힉년부터 탐색할 수 있었습니다. 보육교사는 현직 어린이집원장 선생님, 육아지원센터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사회복지사는 영아일시보호소로의 기관방문, 종합지원센터의 강의를 들으며 직접 체험해보거나 생생한 현장에서의 필요한 역량이나준비해야 할 것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그리고 건강지도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와 상담 트랙의 대학원 과정에 대한 1학년 지도 교수님의 설명과 학교 내 학교심리상담연구소에서도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아동과 복지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더 폭넓은 진로에 대한 기회를 제공해주셨습니다. 특히 저는 다문화탈북학생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멘토링을 하면서 사회복지 중에서도저는 아동과 청소년에 흥미가 있고 아이들의 말을 들어주고, 아이들의 처우를 개선해주는 아동, 청소년 사회복지가제 적성에 맞는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아이들 내에서도 다문화가정의 자녀에 관심을 가지며복지를 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진로에 대해 희미하게만 생각해보았던 제가 조금은 선명하게 그릴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멘티 여러분들도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활동이나 프로그램이 대학에 개설된다면 참여하여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경험들을 지속적으로 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쌓인 경험들이 결코 없어지는 것이 아닌 자신의 미래에 도움을 줄 좋은 활동이기 때문에 자신에 대하여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관심이 있는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경험을 통해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남은 대학생활동안에는 이러한 기회에 계속해서 참여하면서제 진로에 대한 명확한 미래 계획을 세우고 그 길을 향해서 필요한 역량을 학습하고 발전시켜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아직까지 학교를 다니고 수업을 들은 것이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그 기간동안에 많은 강의를 들었고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대학생활을 하는 시기동안 자신이 진정으로 이 학과와 맞는지, 미래의 꿈에 가기 위해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대학 졸업 후의 계회, 미래를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에 관해서 끊임없이 의심하고 생각하고 그것을 대학생활 후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를 하자면 대학생활에서는 이러한 진로 탐색을 많이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까지 바라던 꿈, 진로들을 넘어 다양한 길을 알아보고 그 후 세부 계획을 세워원하는 미래를 위해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번 글에 이어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 또 뭘 챙기면 좋을까요. 손톱깎이 챙겨가야 합니다. 입사할 때 분명 챙겼는데 어느 순간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손톱을 일주일 넘게 자르지 못했던 적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쓰레기 봉투나 음식물 쓰레기 봉투 사놓으세요! 용량은 작은 걸로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혼자 사용하면 쓰레기 봉투 채우는 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벌레가 꼬이기 떄문에 정말 바로바로 버리는 게 베스트거든요. 특히 음식물 쓰레기는 더더 바로바로 버려야 좋습니다. 그리고 샤워는 12시 전에 하고, 세탁기는 좀 더 일찍일찍 돌리고.. 방충망 구멍 없나 잘 보고 손 봐주세요. 요즘 러브 버그가 엄청 많이 보입니다. 잘못하면 러브버그의 번식지가 될 수 있어요 쓰레기 봉투나 배수구에 가글과 물을 섞은 용액을 뿌려주면 날파리가 잘 안 생긴다고 합니다. 참고 하세요! 팁은 이쯤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써내려 간 느낌인 것 같지만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 많은 저의 마음이라고 여기시어 양해를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 이번엔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제 룸메는 저보다 1살이 많습니다. 미대예요. 미대면 학교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요 미대는 야작이 필수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저의 개인 시간이 길어지니까요. 하지만.. 제 룸메는 정말 잠귀가 어둡습니다. 일주일 딱 하루 공강이었던 날이었는데 룸메의 알람이 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계속 울리고 룸메는 안 일어나고 저만 잠이 다 달아나 도서관으로 간 적이 있습니다. 전 이런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 인 줄 알았는데 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었더라고요 ㅎ 룸메는 정말 랜덤이어서 운에 맡기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제 동기 중엔 학교 내부 기숙사에 살고 있는 동기가 있습니다. 그 동기는 3인실인데 다 동갑이고 서로 정말 친한 것 같더라고요. 저는 기숙사 로망이 밤에 룸메랑 같이 치킨 먹는 거였는데 룸메는 항상 새벽에 들어오고, 완전 건강식을 먹어서 쉽사리 제 로망이 실현될 것 같지 않습니다. 기숙사 사니까 통학하는 사람보다 꾸밀 시간이 많겠지? 생각했는데 현실은 모자 쓰고 마스크 쓰고 나가는 날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통학하는 사람이 기숙사 사는 사람보다 더 잘 꾸미고 다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도 고등학생 때 더 잘 꾸미고 다녔던 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그리고 기숙사 살면 식비가 많이 나갈 텐데 천원의 아침밥 먹으면 식비를 좀 아낄 수 있을 겁니다.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학교 돈암수정캠퍼스에서는 김밥하고 음료수를 줍니다. 메뉴도 달라져서 질리지 않는 편인 것 같고, 정말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00개 한정 수량이라 너무 늦게 가면 품절이 될 수 있으니 부지런히 나가야 합니다. 음 그리고 저는 기숙사 주변에 시장이 있어서 시장 반찬가게 가서 반찬 사와서 햇반하고도 자주 먹는 것 같아요. 가끔 집밥이 먹고 싶거나 야채를 먹어야 겠다 싶을 때 가지나 버섯야채볶음, 소시지 야채 볶음을 먹으면 건강해지는 기분이 납니다.

안녕하세요 대학교 기숙사 생활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주변의 학교를 다녔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와 달리 대학교는 먼 지역을 가게 될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먼 거리를 매일 통학하기에는 시간적, 체력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주변에 자취를 하거나 기숙사에 생활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은 기숙사 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저는 본가에서 대학교까지 편도로 2시간 30분 정도로 왕복 약 5시간이 걸립니다. 거기에 9시 등교이면 몇 시에 일어나야 하는 지 까마득했기에, 학교 기숙사를 신청했습니다. 거리가 반영되긴 한다는데 저보다 먼 사람들이 더 많았는지 기숙사에 떨어지고 말았답니다. 정말 막막했는데 학교 기숙사 말고도 다른 기숙사들도 있더라고요.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행복 기숙사도 있었고, 저는 충청남도 사람이라 충남 서울 학사도 있었더라고요. 그리고 학교와 그리 가깝진 않더라도 경기도 쪽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일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학교기숙사에 단번에 붙을 줄 알았는지 다른 기숙사들을 찾아보지 않았었고, 충남 서울 학사는 이미 모집기간이 끝나있었더라고요. 여러분들은 학교 기숙사 떨어졌다고 해서 망연자실 해있거나 학교 기숙사가 무조건 붙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양한 방법을 미리 미리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학교 기숙사는 떨어지고, 충남 서울 학사는 이미 모집 기간이 지났고, 행복 기숙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아보니 예비 번호 100번도 못 받았더라고요. 결과적으로 기숙사 된 게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죠...2월 말까지 그렇게 있다보니 고시원을 들어가야 하나 통학을 해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학교 기숙사 추가 모집 공고가 뜨게 되었습니다. 이메일로 선착순으로 받는거였는데 다행히 선착순 안에 들게 되어서 학교 기숙사에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기숙사와 외부 임차 기숙사로 나뉘어 있는데 저는 외부 임차 기숙사에 살고 있습니다. 외부 임차 기숙사는 룸메 있는 자취 생활 같습니다. 통금이 자유로운 편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내부 기숙사는 카드키 찍고 들어가야 하고, 12시 지나면 못 들어가고 12시 지나면 출입이 통제됩니다. 하지만 그 반대도 있겠죠. 내부 기숙사에는 스터디룸도 있는 것 같고 건조기도 있더라고요 저희 기숙사에는 건조기가 없어서 건조대에 말려야 합니다. 또 내부 기숙사는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줍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도 해주고, 세탁기도 해주고.. 저희는 없어요. 세탁기도 첫날 입사했을 때 얼마나 열심히 닦았는지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기숙사 팁을 알려드릴게요. 일단 물티슈는 필수고 돌돌이도 챙겨가면 좋습니다. 청소할 때 유용합니다. 그리고 샤워 바구니도 챙겨가면 좋다고 하긴 하는데 저는 룸메의 배려로 선반을 제가 사용하고 있어서 샤워바구니는 사용하고 있지 않네요 ㅎㅎ 그리고 간식 챙겨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수업이 보통 12시 수업이어서 새벽 2~3시에 잠들거든요. 그래서 밤에 배고픈데 냄새나는 라면을 끓여먹을 수 없으니 냄새 안 나는 과자나 젤리 먹으면 좋습니다.ㅎㅎ

안녕하세요! 리로멘토 BBiny입니다. 지난 스토리노트에서는 제가 작년, 1학년에 들었던 수업들에 대해 소개했었는데요, 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2학년 1학기, 올해 상반기에 들었던 수업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올해 전공 새내기로서, 전공 수업을 처음 듣게 되었었는데요. 많은 고등학생 분들께서 궁금해하실 전공 수업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동아시아 예술과 대중문화 이 수업은 전공 수업으로, 간단히 말해서 동아시아와 서양의 미술사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었어요. 이전부터 미술사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터라 재미있고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학기 후반에는 혼자 30분을 내내 발표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이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하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2. 고중세 철학사 이 수업은 저희 과인 유학동양학과와 철학과가 같이 수강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온라인에 게시된 교수님의 강의를 보고, 교수님이 준비하신 강의 관련 질문에 답변을 써와 수업에서 조원들과 토론하는 활동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조별토론을 통해서 다른 학우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으며 새롭게 철학에 접근하는 타인의 생각을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아요. 3. 지역문화와 철학발견캡스톤디자인 이 전공 수업에서는 철학과 지역문화를 관련하는 활동과, 대한민국의 인구 문제를 어떻게 철학적으로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활동이 주였습니다. 지역문화라는 키워드가 있다보니, 실제로 주말에 학교 주변인 종로 교남동을 투어하는 활동 또한 했었습니다. 저는 실제로 이 수업에서 작성한 논문으로 학교 포럼에 나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4. 도가와 자연치유 이 수업은 이 글에서 설명할 마지막 전공 수업입니다. 강의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도가 사상자들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장자, 노자, 왕필, 곽상의 도가 철학을 배웠습니다. 중간고사 전에는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이후에는 수업에서 배운 도가 철학을 이용하여 토론을 진행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제가 속한 조의 경우 ‘대한민국에서 진행되는 평가는 공동체 의식을 저해한다’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5. 문예영어 이제부터 제가 수강했던 교양 수업들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이 강의는 영어 수업으로 원어민 교수님께서 수업하셨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문학 작품에 관심이 많아 이 수업을 선택했었습니다. 이 수업은 대부분 디스토피아 작품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디스토피아 작품을 읽고, 영어로 토론하고, 후에는 실제로 나 자신이 작가가 되어 책 겉표지를 꾸미고, 맨 앞 2페이지를 작성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6. 미래사회와 창의혁신인재 강의명만 들으면 매우 어려울 것 같으나, 학기 내내 팀플 100%인 수업입니다. 팀플이라고 하면 무임승차 등등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을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이렇게 이상적인 팀플을 할 수 있다니!라는 생각을 했던 수업이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문제를 찾아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합니다. 팀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런지 저희 조뿐만이 아니라 다른 조들도 매우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로 활동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성적은 좋게 받지 못하더라도 다른 과의 좋은 학우들을 알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얻어가는 게 많은 수업이었어요. 7. 북유럽신화의 이해 이 수업에서는 수업명에서 알 수 있듯이, 북유럽신화에 대해서 배웁니다. 내용은 흥미로웠지만,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 범위가 너무 많아 다른 과목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어요. 기말고사에는 강의를 보고 제가 직접 만든 요약본이 30페이지가 넘어 멘붕이 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수업을 듣고 나니 영화, 책, 게임 등 서양 문화에서는 아직도 북유럽 신화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8. 언어논리입문 이수업은 한 학기 동안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듣는 p/f 과목이었어요. 그래서 부담감은 덜했지만 자잘한 과제들이 있었어요. 이 수업은 공무원 시험 중 하나의 영역인 ‘언어논리입문’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2학년 1학기 때 수강했었던 과목들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많은 고등학생 분들이 보셔서 대학 수업에 대해 더 알아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저의 스토리노트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리로 서포터즈 1기 멘토 BBiny입니다. 단기교환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아마 고등학생 분들께는 매우 생소한 단어일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kedge business school 의 단기 교환학생으로 파리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종강을 하자마자 출구하여 6.24부터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단기 교환학생은, 일반적인 교환학생은 다르게 한 학기 동안 해외에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2주~1개월 정도 해외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도 그래서 6.24-7.5, 2주 동안만 대학에서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제가 단기교환학생 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듣는 수업은 경영대학이라는 이름에 맞게 경영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disruptive intelligence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수업은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조별 간 토론, 조별 내 토론 및 발표 그리고 개인 과제입니다. 각 조는 4~5명 정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 직장인 분들입니다. 다른 조 또한 그렇습니다. 해외의 다른 MBA에서 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약사와 같은 다른 직종에 계시다가 경영이라는 학문에 관심을 갖고 수업을 듣는 분도 계시고, 현재 회사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각기 다른 국가에서 왔으며, 한국인도 있으나 덴마크, 네덜란드, 프랑스, 남아프리카, 호주, 영국 등 매우 다양합니다. 처음에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제가 그 분들과 매우 유창히 소통하는 것에 자신이 없기도 했으며 경영과 관련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겁을 많이 먹었습니다. 하지만 친절하신 교수님과 배려심 많은 조원분들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수업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4시에 끝난 후에는 파리 시내의 많은 관광지에 갑니다. 현재 에펠탑은 물론 몽마르트 언덕, 로댕 박물관, 마레지구 등에 방문했으며 앞으로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이 미술관,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라파예트 박물관 등에 방문할 계획입니다. 수업이 7.6에 끝난 이후에는 파리로 입국한 부모님을 만나 3일 정도 파리를 더 둘러보다가 이탈리아로 이동해 2주 동안 여행할 계획입니다. 단기교환은 현재 제가 재학 중인 성균관대학교 외에도 많은 대학이 해외 대학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기교환은 장기교환보다 비용적, 시간적 부담이 훨씬 덜하기 떄문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도 단기교환 학생과 같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이미 학비는 저 대신에 지불했기 때문에 저는 숙소비 비행기값만 지불했습니다. 또한, 면접, 서류 평가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google form에 학번, 이메일 주소, 이름만 작성하였는데도 단기교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대학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니 이 점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저의 스토리노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부담 없이 자유롭게 질문 주신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답변 보내드리겠습니다.

열렬히 소망하던 대학생활,, 이상과 현실의 차이에 대하여 안녕~ 난 현재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에 재학중인 안호연 멘토라고 해~ 이번 시간에는 고등학교 때 상상하는 대학교와 실제 대학교 생활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말해보려고 해. 늘상 힘들게 공부하고 있을텐데 이 글이라도 보면서 조금이라도 웃음 지었으면 좋겠어.ㅎㅎ 자 먼저 대학가면 연애한다 이 명제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가자 만연하게 퍼져 있는 대학교 가면~ 가스라이팅이자 가장 많이들 소망하는 가스라이팅이야. 내가 남고 출신이어서 그런지 야 그래도 대학교 가면 여자애들 보고 그러니까 사귈 수 있겠지?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인 것 같아. 모두들 대학교의 로망이라고 하면 과cc나 그런 것을 생각하는 것만 해도 딱 알 수 있잖아ㅎㅎ. 현실을 말해줄게ㅋㅋ… 먼저 우리과의 경우 64명정도의 소수과인데 그 중 연애중인 사람은 약 15명 정도 한 1/4정도만이 연애중이지 물론 1학년 1학기밖에 지나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어.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차차 생길 수도 있겠지. 그러나 중요한 것은 대학교와서 연애를 시작한 사람은 7명정도밖에,,, 무려 1/9이라는 괴랄한 숫자야,, 물론 이는 과마다 상이하겠지만 내 고등학교 친구들을 봐도 큰 차이는 없더라고. 또 결국 늘 인기있는 애들이 인기있고 사귀던 애들이 사귀는 거더라고ㅎㅎ 슬프지만 이게 현실이야ㅠㅠ 물론 그렇다고 꺾여서는 안돼! 중요한건 뭐다? 꺾이지 않는 마음! 이번에는 내가 대학교에서 연애하는 경로에 대해 말해줄게 1. 과cc 사실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방법이자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장단점이 양극단에 있는 행선지야. 과cc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과생활에 많이 참여해야 해 ot, 새터는 당연하고 과방에 자주 있는다거나 과 사람들과 친해져 여러 번 만나다 보면 자연스레 관계진전이 일어나 있을 거야. 절대 무리하게 들이대지 말고 점점 가까워지는 방식으로 접근해! 생각보다 과는 좁고 소문은 빠르니까 2. 교만추 교만추는 교양에서 만남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같은 학교 다른 과의 학생을 만날 수 있는 교양 수업을 노리는 방식이야. 과cc의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나 과에서는 찾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취하는 방식이지. 특히 조별과제가 많아 사람들과 친해지기 쉬운 교양에서 만나다보면 과cc는 못하더라도 cc는 할 수 있을 거야. 3. 동아리 동아리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의 공통 관심사를 토대로 모인 자리이기에 교만추와 같은 목적으로 동만추를 진행하는 경우도 더럿있어. 가끔보면 과생활보다 동아리 활동에 더욱 열중인 친구를 볼 수도 있지. 4. 미팅 미팅, 과팅은 목적성이 연애상대를 구하기이기에 많이들 미팅을 통해 이어지곤 해. 그러나 미팅이나 과팅은 상대방에 따라서 정말 천양지차로 느낌과 재미가 달라지고 너무 노골적인 장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실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더라고. 이번 글에서는 대학교의 이상과 현실 연애에 대해서 알아봤어. 조금이라도 이 글을 보고 웃었으면 좋겠네 가끔 이런 글도 써서 ㅇ올리도록 할게.

안녕하세요, 리로스쿨 학생 여러분!청주교육대학교 24학번으로 재학 중인 완두콩 멘토입니다. :) 이번 글에서는 저번 글에 이어서~!제가 1학년 1학기 동안 들었던 수업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그럼 바로 시작해 보시죠~! #9 자연과학개론(물리)자연과학개론도 한 과목으로 묶여있지만 사실상 네 과목이랍니다.과학에 물리, 화학, 생물, 지구 크게 네 분야가 있는 것처럼,자연과학개론 수업도 네 분야로 나뉘어서 각각 한 시간씩 네 교수님과 듣게 됩니다!자연과학개론도 물리>화학>생물>지구 순서로 나누어서 소개해 드릴게요 : ) 물리 수업에서는 운동과 힘의 표현, 뉴턴의 운동 법칙, 에너지와 일, 온도와 열, 열의 전달, 정전기 현상, 자석의 성질, 전류의 자기작용, 전자기 유도에 대해서 배웠답니다.와.. 적어놓고 보니 멋져보이는 이름들이네요.자연과학개론은 1학년 전체가 듣는 과목이기 때문에, 청주교대에 입학해서 ‘난 문과인데 어떡하지..? 걱정된다ㅠㅠ’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그런데 정말 걱정할 것 없으신 게, 저도 문과였거든요...ㅎ교대는 문과, 이과 상관없이 듣게 되기 때문에, 물론 이과가 좀 더 유리할 순 있지만문과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내용을 배우진 않는답니다! 저도 처음에는 생각보다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당황했는데,교수님께 여쭤보고 열심히 공부하니까 점점 이해가 되기 시작하더라고요.그리고 특히 저는 과학교육과였던 덕분에 주변에 이과였던 동기들이 많아서모르는 내용을 더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 #10 자연과학개론(화학)화학에서는 생각보다 고등학교 때처럼 수업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물질, 물체의 상태와 상태변화, 용해와 용액, 산과 염기 이렇게 크게 4가지를 배웠는데요.고등학교 때처럼 많은 내용을 배운다기보다는, 한 가지 현상에 집중해서이 현상이 어떻게 발생하는 것인지 그 과정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드라이아이스를 물에 넣으면 하얀 연기가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0°C인 물에 넣었을 때와 식용유에 넣었을 때 결과가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인지...그리고 한제의 원리는 무엇인지, 얼음물에서 염의 역할이 무엇인지...이런 식으로 어떤 현상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화학 수업은 교수님께서 직접 실험하는 걸 보여주신 날이 특히 기억에 남는데요.강의실에 카메라와 연동되는 화면이 있어서 자리에 상관없이 교수님이 실험하시는 걸 정면에서 잘 볼 수 있었고, 교수님께서 재밌으셔서 실험 진행을 유쾌하게 해주신 덕분에 정말 기억에 남고 재밌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이날 동기들과 함께 많이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 ) #11 자연과학개론(생물)생물 수업은 이론 수업과 실습, 새소리, 나뭇잎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이론 수업에서는 생물 분류, 생명체를 구성하는 물질, 세포와 조직, 식물의 구조와 기능 등 이론적인 부분을 배웠고, 이 내용이 나중에 기말고사에 나왔고요.실습은 새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나뭇잎을 관찰하기 위해 각각 한 번씩 총 2번 학교 내부에서 돌아다니면서 관찰하고 실습하러 나갔던 활동입니다. 그리고 한 번은 현미경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표본을 관찰해보는 실습도 있었답니다.새소리와 나뭇잎은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자료를 볼 수 있었어요.이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서 35종류의 새소리를 구별하고, 33종류의 나뭇잎을 구별할 수 있도록 공부하면 된답니다! 한 번 공부해 두면 자고 일어나서 새소리를 들었을 때 ‘엇! 직박구리다!!!!’처럼 새를 구별할 수 있고, 혹은 새소리 음원을 틀어서 새를 유인해볼 수 있답니다. (한때 이렇게 새소리 플리를 만들어서 버스 타고 다닐 때 짬짬이 듣기도 했었답니다. ㅎㅎ) #12 자연과학개론(지구)지구과학에서는 달의 위상, 별과 별자리, 기압, 구름, 화석, 지진 등을 배웠습니다.지구는 특히 제가 어려워했던 부분이었는데요.암석 구별하는 건 열심히 공부해봐도 여전히 어렵더라고요...심지어 기말고사가 타임어택 형식의 시험이었어서 특히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그래도 공부 잘했던 이과 동기가 있어서 동기 자취방에서 같이 지구 공부했던 추억이 기억이 나네요. : )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다음 편에서는 선택과목에 대해서 다루어 볼 예정입니다.그러니까 다음 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리로스쿨 멘티님들을 완두콩 멘토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리로스쿨 학생 여러분!청주교육대학교 24학번으로 재학 중인 완두콩 멘토입니다. :) 이번 글에서는 저번 글에 이어서~!제가 1학년 1학기 동안 들었던 수업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그럼 바로 시작해 보시죠~! #8 체육실기I이 과목은 실기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다른 과목들과는 다르게 다행히(?) 한 과목입니다! ㅎㅎ한 교수님과 두 시간 연속해서 들었던 강의였어요.살짝 TMI지만, 이 수업이 끝나면 점심시간이었기 때문에체육을 하고 나서 정말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ㅋㅋㅋ 체육실기I에서는 ‘국민체조’, ‘앞구르기’, ‘뒷구르기’, ‘균형잡기’, ‘PBL’ 크게 다섯 가지 활동을 했는데요. (1) 국민체조국민체조는 다들 한 번씩 해봤을 바로 그 체조 맞습니다!팀별로 연습할 시간을 주시고, 국민체조를 외워서 시험을 보면 됩니다.은근히 체조하고 나면 살짝 열이 나더라고요.교수님께서 보여주신 좀 오래된 것 같은 영상에 건강체조라고 되어있는 게괜히 되어있는 게 아니구나~ 느꼈던 활동이었습니다. ㅎㅎ (2) 앞구르기앞구르기는 크게 3단계로 구성된 시험을 봤답니다!1단계: 경사면에서 앞구르기 / 2단계: 평면에서 앞구르기 / 3단계: 연속으로 3번 앞구르기 저는 앞구르기는 별로 어렵지 않더라고요. 근데 3단계에서 연속으로 돌면 항상 어지럽더라고요. 빙글빙글...ㅋㅋㅋ3단계 하고 나서 다들 휘청휘청 거리는 게 재밌었던 포인트였습니다. (3) 뒷구르기뒷구르기도 3단계로 구성된 시험을 봤습니다!1단계: 경사면에서 어깨로 넘어가는 연습자세 성공하기 / 2단계: 경사면에서 뒷구르기 / 3단계: 평면에서 뒷구르기 앞구르기도 그렇고, 뒷구르기도 그렇고 둘 다만약 전 단계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다음 단계는 응시할 수가 없었어요. ㅠㅠ대신 기회가 3번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우들이 3단계까지 볼 수 있었답니다. : ) (4) 균형잡기균형잡기는 세 가지 동작 중 한 가지를 택해서 보는 방식이었는데요.‘캔들스틱’, ‘개구리자세’, ‘물구나무서기’ 중에 하나를 고르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캔들스틱<개구리자세<물구나무서기 순으로 점수가 높았고, 기회는 2번씩이었습니다.한 번 선택하면 자세는 바꿀 수 없었어요... 저도 물구나무서기를 하려고 열심히 연습했는데, 그날 딱 한 번 성공하긴 했지만 불안불안하더라고요.그래서 그냥 0점 맞는 것보다는 캔들스틱 하는 게 낫겠다! 생각해서 캔들스틱으로 했답니다.제가 느끼기로는 캔들스틱<<<물구나무서기<<개구리자세 순으로 난이도가 있는 것 같아요.개구리자세가 중간 점수로 되어있지만 팔 힘이 없으면 되게 어렵더라고요...! (5) PBL이 활동은 팀 프로젝트였습니다!!한 마디로 얘기하면, ‘손짚고 옆돌기 수업 구상하기’ 활동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수업 차시나 수업 방식 제한 없이,어떻게든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손짚고 옆돌기 수업을 짜면 되는 활동이었습니다.유튜브, 논문, 지도서 등을 참고해서 수업 구상을 설명하는 PPT를 만들고,마지막에 발표까지 하면 활동이 마무리됩니다! 저희 조는 4차시 수업을 구성했고, PPT는 70장대가 나왔는데 100장이 넘는 조도 있었고, 지도안을 짜온 조도 있더라고요...!! 다들 열정이 대단하구나 느꼈던 순간이었어요. 저는 이 활동이 제일 신경을 많이 쓰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아무래도 교대에 들어와서 처음 해보는, 진짜 예비교사로서의 활동이었고어떻게 수업을 구상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구요...그리고 팀플이다 보니 나 혼자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서팀장으로서 팀을 어떻게 하면 잘 이끌 수 있을지 고민했던 부분에서도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힘들었던 만큼,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 수업인 것 같아요.마무리 시간에 교수님께서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어라.’라는 문구를 인용하시면서탈무드 교육법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는데 정말 인상깊었답니다.앞으로 4년 동안 예비교사로서 열심히 성장해야지 다짐하게 되었어요. : )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다음 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멘티님들을 완두콩 멘토가 항상 응원합니다. : )

안녕하세요, 리로스쿨 학생 여러분!청주교육대학교 24학번으로 재학 중인 완두콩 멘토입니다. :) 이번 글에서는 저번 글에 이어서~!제가 1학년 1학기 동안 들었던 수업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그럼 바로 시작해 보시죠~! #5 시사영어토론와.. 저는 1학기 동안 이 강의가 제일 인상 깊었는데요.이 강의에서는 영어로 토론을 하는데요.그래서 찬성팀, 반대팀으로 나뉘어져 토론 대본을 작성하고, 실제로 영어로 토론을 했답니다!다행히 저희 교수님은 대본을 다 외워서 말해야 하진 않았는데요.그래도 최대한 대본을 보지 않는 게 좋았고, 말하면서 청중들과 아이컨택이나 제스처 등을 취해야 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무대에 나와서 토론을 했는데요. (Feat. 과교과 과잠)그래서 떨리기도 했지만, 큰 무대에서 영어로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 흔치 않잖아요?그래서 저한테는 되게 의미 있고 인상 깊은 강의였습니다!준비하는 데 제일 힘들었고 어려웠던 강의였기도 하지만,또 그만큼 배운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1학기 과목 중에 가장 인상깊은 것 같아요. : )(그리고 교수님.. 정말 친절하시고 학생들과 일대일로 피드백해주실 만큼 열정 가득하신 분이셨어요.) ★ 그리고 초등 임용고시에는 영어수업실연이 있다는 점 알고 계시나요?!! 이 강의가 직접적으로 이 부분을 대비해 주는 강의는 아니지만, 영어로 작문하고, 또 청중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하게 해준다는 점에서도 도움이 되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6 음악실기I (국악)음악실기도 미술실기처럼 사실상 두 과목으로 봐도 무방하답니다.음악실기 역시 각각 한 시간씩 각각 다른 교수님이 가르쳐 주세요!국악, 음악이론 이렇게 두 분야로 나뉜답니다. 먼저 국악은, ‘단소 불기’ 강의라고 보시면 되는데요!처음에는 중임무황태~부터 연습해서, 나중에는 단소 교재에 있는 여러 곡들을 연주합니다.저도 처음에는 단소 소리가 잘 나지 않아서 걱정했는데,확실히 연습하니까 점점 실력이 늘더라고요!! 저희는 단소 수업이 마지막 시간에 있었는데,교수님도 저희가 마지막 수업이라고 하시더라고요.그래서 교수님도 저희도 약간 지친 얼굴로 있던 게 소소하게 웃겼던 포인트였답니다. #7 음악실기I (음악이론)음악이론은 배음, 음정, 박자부터 시작해서 화음, 조성, 조옮김, 조바꿈...강의 이름에서 딱 나타나듯이, 정말 음악에 대한 이론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어려워했던 부분이 조옮김, 조바꿈이었는데요.장조를 단조로 바꾸고, 단조를 장조로 바꾸고, 조표가 몇 개 붙어야 하는지...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해야했기 때문에 좀 어려웠던 부분이었답니다.다행히 교수님께서 이 부분을 설명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올려주셔서 보충할 수 있었어요! 또 제가 밤 12시 정도 되는 좀 늦은 시간에 학습 사이트에 질문을 하나 올렸었는데,저는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다음 날 오전에 답변을 남겨주실 줄 알았어요.그런데 교수님께서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답변을 달아주셨답니다.늦은 시간임에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궁금한 부분을 잘 해결할 수 있었어요.교수님께서 잘 알려주시려고 하시는 게 느껴져서 참 감사했던 부분이었답니다. : )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다음 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멘티님들을 완두콩 멘토가 항상 응원합니다. : )

안녕하세요, 리로스쿨 학생 여러분!청주교육대학교 24학번으로 재학 중인 완두콩 멘토입니다. :) 이번 글에서는 저번 글에 이어서~!제가 1학년 1학기 동안 들었던 수업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그럼 바로 시작해 보시죠~! #4 미술실기I (디자인)저번 편에서 미술실기I 과목은 사실상 조소 수업, 디자인 수업으로 두 개의 과목이라고 말씀드렸던 거 기억나시나요~?디자인 수업에서는 크게 다음의 다섯 가지의 활동을 했어요! - 색상환 만들기- 북디자인- 방디자인- 나도 Youtuber- 사진 찍기 (1) 색상환 만들기수업 시간에 연필로 스케치북에 원을 그린 뒤 칸을 나눠서수채화 물감으로 색상환을 만드는 활동입니다!이건 간단해서 어렵지 않았어요~수업 시간에 집중하면 주어진 시간 안에 딱 끝낼 수 있는 활동이었답니다. : ) (2) 북디자인책 한 권을 골라서 그 책의 표지를 만들어 보는 활동입니다!창의적으로 표현하면 표현할수록 좋은 활동이에요.저는 안녕달 작가님의 <할머니의 여름휴가>라는 책을 골랐는데요.그래서 실제 모래를 가져와서 8절 도화지에 붙여서 모래사장을 만들고,기러기도 종이를 잘라서 입체적으로 만들어서 붙였어요!교수님께 칭찬도 들었답니다. 헤헤창의적으로 잘 고민해 보시면 결과가 좋은 활동이에요~! (3) 방디자인이 활동은 ‘내가 살고 싶은 방은?’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만드는 활동이에요!어렵게 생각할 것 없고, 내가 만약 넷플릭스 보는 것을 좋아한다?그러면 넷플릭스를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게 큰 TV를 방에 만들어 둔다던가.이런 식으로 내가 살고 싶은 방을 만들면 되는 활동이랍니다.신발 상자나 컵라면 상자 사이즈의 상자에‘재활용품’을 이용해서 방을 디자인하면 되는 활동이에요. 저는 이 활동이 다섯 가지 중에 제일 오래 걸린 것 같아요.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는 활동이었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그래도 저는 게임하는 걸 좋아해서 게임방도 만들고, 오버워치 캐릭터 포스터도 직접 그려서 붙여놓으니까 정말 여기서 살고 싶더라고요. ㅋㅋㅋ시험기간이랑 겹친 활동이었는데, 시험기간에 하면 특히 더 재밌는 활동이었답니다. (4) 나도 Youtuber이 활동은 영상 디자인이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요.팀별로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2~3분 정도의 영상을 제작하면 된답니다!자유 주제이긴 하지만, 어떤 의미나 교훈이 있는 영상을 제작하시길 원하셨어요.그래서 저희 조는 반려동물을 잘 보살피자는 주제의 영상을 제작했답니다!영상을 다 제작하고 나면, 한 시간 동안 다같이 만든 영상을 보는데,다른 팀들의 영상을 보는 게 되게 재밌었어요. : ) (5) 사진 찍기이 활동은 사진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자유 주제고 찍는 방식도 자유이지만,표현 방법은 (1) 새로운 각도에서 찍기 (2) 연상되는 것 찍기 (3) 착시 효과이 세 가지 중에서 하나에 해당되는 사진을 찍어야 했어요! 어떻게 찍어야 잘 찍을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인터넷에서 여러 사진 작품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던 활동이었습니다.저는 좀 웃긴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리로스쿨에는 비밀로 해두겠습니다. ㅎㅎ(궁금하시면 청주교대에 입학하셔서 저와 친해지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ㅎㅎㅎ) 디자인 수업은 활동했던 게 많았어서 소개하다 보니 되게 길어졌네요.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 편에서 또 다른 과목 소개로 찾아뵙겠습니다! 멘티님들을 완두콩 멘토가 항상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