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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에게 기억에 남는 학생 특징 3가지
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 25학번 jseol422 멘토입니다!!여러분은 하루 중 몇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시나요? 돌아보면, 고등학교 3학년 시기의 저는 7시 반까지 등교해서 밤 9시 반에 하교했고.. 총 14시간을 학교에서 있었는데요! 학원도 안 다녔고, (공부를 그닥 열심히 하지 않아서) 스터디카페도 거의 안 갔기에, 저에게는 학교에서의 생활이 거의 전부였고, 집에서는 밥을 먹는 것과 잠을 자는 것밖에 하지 않았었어요. 이렇게 학교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고등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의 시간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야 삶의 만족도도 높아지는데요. 당연히 또래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도 무척 중요하겠지만! 선생님들과 친한 것도 학교생활의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는데요.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선생님과 친해지는 일을 상당히 어렵게 여기고 있더라고요. 물론 ‘가까이 사귀어 정이 두텁다’라는 의미를 가진 ‘친하다’라는 표현을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할지는 모르겠어요. 결국 대부분의 관계에서 선생님께서 넓은 마음을 가지고 여러분을 도와주시거나, 여러분과 대화해 주시거나… 그런 상황일 테니까요. 어떤 표현이든 선생님과 가까운 관계로 지내고 교류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학교생활은 좀 더 기분 좋은 일들로 채워지지 않을까요? 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선생님과 친해지기 위해, 선생님의 기억에 남는 학생의 특징에 대해 3가지 이야기해 볼게요. (학교폭력을 한다…..처럼 부정적인 것은 제외할게요) 1. 수업을 열심히 듣는다. 너무 뻔한 말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선생님은 근본적으로 ‘교육’을 하시는 분이고, 교과 지식을 가르치는 것도 교육의 일종이란 말이죠. 그러니, 각종 방법으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가르치고 배우는 행위를 소중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열심히 자료도 제작하고 준비한 수업은 선생님들께 특히 소중한 시간일 거예요. 수업 시간에 패드를 보거나, 친구와 장난을 치는 등 딴짓을 하는 학생들도 여럿 있기에, ‘수업을 잘 듣는’ 결국 기본 예의를 지키는 학생이 더 눈에 띌 수밖에 없어요. 일부 선생님께서는 자신의 수업을 잘 들어줘서 고맙다~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다니 예쁜 학생이다~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계실 거고요. 수업을 열심히 듣는 방법은 정말 다양해요.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세부 내용까지 모두 받아적는 등 필기를 열심히 하는 유형도 있을 것이고,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시면 답이 맞든 틀리든 용기를 내어 답변해 보는 유형도 있을 것이고, 맨 앞자리에 앉아 선생님과 끊임 없이 아이컨택하고 이해가 되었을 때 고개를 끄덕이는 등 선생님의 수업 진행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유형도 있을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 유형의 행위는 본인의 학습을 위해서라도 꼭 했으면 좋겠고, 조금 부끄럽고 친구들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걱정되더라도 용기내서 두 세 번째 방법도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살아 본 경험은 결국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니까요. 저 역시 1-3 유형의 특징을 모두 갖춘 학생이었는데요, 덕분에 모든 선생님들께 ‘수업을 진짜 열심히 듣는다’, ‘어떻게 한 번을 안 졸고 딴짓도 안 하냐’ 등 칭찬을 받았어요. 교과 세특의 첫 줄에 대부분의 선생님께서 저의 역량과 함께 수업 태도를 기술해 주셨고요. 2. 수업이 끝나고 질문을 한다. 질문이라는 것은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학습에 대한 열정을 나타내는 방법이기도 해요. 단, 오늘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신 개념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여쭤 보거나, 인터넷에 검색만 하면 바로 답이 나오는 질문이라면 질문을 안 하는 것만 못할 거예요. 그러니, 내가 수업을 들으며 궁금한 게 생겼다면, 책을 찾아 보거나, 인터넷에 검색하거나, 논문을 읽어 보는 등 나만의 고민과 탐색 과정을 거친 뒤 선생님께 질문해 보세요. 간혹 시험 직전이면 교무실 출입이 어려울 수 있고, 선생님께서 업무 때문에 바쁘실 수 있고, 시험 당일에는 질문을 받지 않는 선생님도 계실 텐데요. 앞서 언급한 상황은 드물기에, 여러분이 공부하며, 수업을 들으며 가지게 된 호기심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는 과정이 선생님께 귀찮음으로 다가올까 걱정은 하지 말고 꼭 질문하세요! 궁금증도 해결하고, 선생님과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 대신 ‘선생님 시험에 이 내용 나와요???’ 등 시험을 잘 보기 위해 질문하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이니, 절대 하지 마세요!!!!!! 저는 다른 교과 시간에 배운 것과 연계하거나 과거에 읽었던 책과 연결해서, 혹은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과 비교해서 질문을 자주 했었는데! 깊이 있는 질문을 하다 보니, 교과 세특에도 질문에 대한 내용이 여럿 써 있고, 3년 간의 행특에 수업태도가 좋고 질문을 많이 하고, 호기심이 많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요런 내용이 적혀 있어요. 3. 충분히 숙고한 과정과 함께 고민상담을 요청한다.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교과 수업 외에도 선생님과 상호작용할 기회는 충분히 있는데요. 대표적인 게 상담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진로에 대해 상담하거나, 수시원서에 대해 상담하거나, 선택과목에 대해 상담하는 등 학업과 관련된 선택지만 해도 정말 여러가지가 있을 텐데요. 여러분보다 지식도 지혜도 많이 가지고 계실 선생님을 찾아가 상담을 부탁드려 보세요. 교과 학습에 조금 자신이 없거나, 어떤 질문을 할지 모르겠어서 막막한 학생들도 비교적 쉽게 선생님과 대화할 시간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보통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정말 선생님께 고민이라고 말씀드린 부분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내용과 일상적인 이야기도 함께하게 되는데요. 한정된 수업 시간에, 교사 당 학생 수가 많다 보니 나누지 못했던 선생님과의 대화 기회를 상담이라는 행위를 매개로 확보해 보세요! 이밖에도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선생님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는 등 스포츠 활동을 하거나, 교과 성적 상승 등을 가지고 소소한 내기를 하거나, 체육대회, 현장체험학습 등 여가 활동을 기회로 삼거나, 독서토론 등 학교에서 주관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 등 선생님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정말 다양해요. 선만 넘지 않는다면, 예절만 지킨다면, 학생이 먼저 다가가고 도움을 요청할 때 정색하시거나 싫어하실 선생님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용기를 내어 선생님께 다가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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