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밴드, 뮤지컬, 오케스트라? 취미와 공부, 둘 다 잡은 고등학교 생활 법
<악기연주를 좋아한 멘토의 고등학교 활동이야기> 저는 악기연주,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데요. 고등학생 때도 좋아해서 음악 관련 활동들을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고등학생 때 정말 많은 공연에 참여해서 ‘피아노하면 걔 있잖아..!' 이란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ㅎㅎ 학종으로 대학에 왔고, 학교 생활과 내신관리도 열심히 하면서 어떻게 취미생활도 같이 할 수 있었는지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취미생활과 공부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학생이라면 이번 글을 봐주세요! 제가 고등학생 때 참여한 음악 관련 활동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2학년 밴드부→ 저는 원래 기자동아리를 하고 있었는데, 밴드부에서 키보드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우연히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기자동아리와 밴드부를 동시에 하면서 1학년 축제 무대에서 공연도 했습니다. 밴드부 활동은 자율동아리였고, 저희 학교는 2개 동아리 가입이 가능했습니다. 이 활동은 생기부 행특에 기록되었습니다. 1학년 합창제 피아노 반주→ 저희 학교는 미션스쿨이라 기독교 관련 활동들이 있는데요. 저는 무교이지만, 거부감없이 재미있게 참여했습니다.1학년 반별 대항전으로 합창대회가 열리고, 각반에서는 성가 합창을 해야합니다. 각 반에서 1명이 반주자를 맡아 연주를 하는데, 피아노 반주에 자신이 있어서 제가 반주자를 맡게 되었습니다.‘종교’ 과목이 1학년에 있어서 이 과목 세특에 합창제 관련 내용을 적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합창제 피아노 반주를 한 내용이 세특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2,3학년 성탄절 행사 피아노 연주→ 저희 학교가 미션스쿨이라 성탄절 행사가 정말 크게 열리는데요. 축제처럼 성탄절 축하 공연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콰르텟 연주와 피아노 독주를 맡아서 공연하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을 과목에 세특에 넣지는 않았고, 행특에 담임선생님께서 적어주셨습니다. 2학년 축제 뮤지컬 피아노 반주→ 축제 때 학생과 선생님이 같이 뮤지컬 공연을 한다고 했는데, 피아노 반주 담당이 필요해서 제가 맡아 했었습니다. 뮤지컬 반주 역할을 처음이라 설렜고, 준비하는 것도 매우 재밌었습니다. 합창제나 성탄절과는 또 다른 경험이었고, 협업의 즐거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 내용은 2학년 행특에 적혔습니다. 고1까지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피아노→ 이 활동은 교내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생기부에 기록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고, 악기연주가 취미인 저에게 정말 뜻깊은 활동입니다. 1년에 한 번 연주장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연습하고, 합주하는 경험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습니다. 고등학교에 오케스트라 동아리가 있는 곳도 있고,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는 학교에 없어서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들어갔습니다. 피아노 오디션을 보고 들어갔고, 중학생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했습니다. 매주 합주 연습일정 때문에 고1까지 하는 게 시간관리 측면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너무 좋았어서 대학생인 지금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 참여한 음악 관련 활동들은 대부분 행특에 들어갔습니다. 종교 과목처럼 활동과 직접 연결되는 경우는 세특에 넣을 수도 있지만, 1~2줄로 끝나는 기록이라면 차라리 행특에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 세특에 넣기엔 탐구활동을 다 못 넣을 것 같기도 하고, 1-2줄 들어가는 건 의미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행특에 선생님께 어필을 해서 넣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음악 관련 활동을 심화적으로 녹여낼 수 있다면 관련 과목에 넣는 것이 좋지만, 관련 과목이 없고 1-2줄만 들어가는 내용이라면 행특에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시간관리도 매우 중요한데요!! 저는 공부를 하다가 쉬는 시간에 잠깐 악기 연습을 하거나, 학교 점심시간에 음악실에 가서 연습을 했습니다. 내신공부, 수능공부, 수행평가 등 지금 해야하는 걸 우선적으로 하고, 나머지 시간에 잠깐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시간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저는 취미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졌습니다. 우리 학교에선 음악관련 활동을 하기 힘든데..?? 취미관련 활동을 하기 어려운데..?? ㅠㅠ라고 생각하시는 학생분들!! 그렇다면 공부에 집중하시고취미활동은 대학에 와서 해도 충분합니다!!! 저는 대학생이 된 지금 더 열정적으로 많이 취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1-2학년 오케스트라 동아리→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지금까지 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를 하고 있습니다. 피아노, 타악기(베이스드럼, 탬버린, 트라이앵글 등), 바이올린, 플룻을 했는데요. 저처럼 클래식 음악에 진심이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니 더 재밌었습니다. 클래식 소모임 피아노→ 목관 4중주 모임으로 어떤 곡을 연습하고 영상으로 남기는 소모임입니다. 생상스 곡을 했었는데, 어렵긴 하지만 연습하고 결과물을 남기는 게 너무 뿌듯합니다.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생활과 내신 관리를 우선으로 하면서, 가능한 선에서 취미 활동을 즐기면 충분합니다. 만약 지금은 음악 활동을 하기 어려워도 괜찮습니다. 대학에 와서도 하고 싶은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음악이 공부와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좋은 취미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고, 학교 생활을 충실히 보내길 응원합니다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