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고등학교에서 기회가 된다면 해봐야 하는 활동 (1)
고등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는데요.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에서 했던 활동들 중 추천하는 활동과 활동에 대해 소개해 보려 합니다. 물론,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에서 했던 활동들이고 주관적인 의견이니 정답은 없습니다. :) 추천하는 활동 소인수 선택 과목소인수 선택 과목은 학교에서 정규 과정 외에 추가로 개설하여 더 듣는 수업을 말합니다. 학교에서 소인수 선택 과목 안내가 나오면, 본인 진로에 맞게 선택하여 수강하면 됩니다. 보통 학기 중이나 방학 때 많이 듣는데, 인원이 적다 보니 등급으로 나오지 않고 P나 F로 성취도가 나옵니다. 때문에 성적에 대한 부담이 없고, 생기부에도 소인수 과목으로 1500바이트의 내용을 더 적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단점으로는 제가 수강했던 소인수 과목은 겨울방학에 약 2주간 하루에 4시간씩 활동을 진행하다 보니, 시간과 피로도가 높았습니다. 강의식 수업이 아닌, 활동 위주의 수업은 매 수업마다 결과물을 만들고 발표를 해야 하니,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컸습니다. 이게 하루이틀은 괜찮은데, 2주 동안 이런 생활을 지속하니 오전에 소인수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집에서 힘들어서 쉬게 되더라고요. 소인수 많이 들으시는 분들은 정말 리스펙합니다.참고: 교대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소인수 선택과목으로 교육학과 심리학을 추천드립니다! 교대 준비하는 친구들은 웬만하면 교육학과 심리학은 기본으로 듣고 오거든요! 2. 모의유엔모의유엔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모의로 유엔 회의를 하는 것입니다. 각 학교에서 모의유엔이 있기도 하고, 타 학교와 연합하여 모의유엔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제가 2학년 때 대구여고 모의유엔이 생겼습니다. 학생들은 각 국가를 대표하는 대사, 회의의 전반적인 진행을 맡고 체어리포트를 작성하는 의장단, 회의 행정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국, 그리고 회의의 진행을 도와주는 스태프까지 역할을 나누어 모의유엔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실 활동이 많이 힘들기는 합니다. 대사로 참여한다면, 본회의 때 지옥이고, 의장단으로 참여하면 체어리포트 작성과 회의 진행을 책임져야 하니 힘들고, 사무국과 스태프는 회의 준비한다고 고생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점도 많고 생기부에도 은근 쓸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때문에 학교에 모의유엔이 있다면 꼭 한번은 참여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고등학교에서 기회가 된다면 꼭 해봐야 하는 활동 (2)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기회가 된다면 꼭꼭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에서는 이것도 미리 신청한 학생들만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거든요. 신청 기간을 놓친다면 또르륵.. 눈물이 나는 활동입니다. 가끔씩 진로진학 선생님이 오셔서 생기부를 어떻게 채워야 할지에 대한 강의도 진행해주시고, 대학생 분들도 오셔서 본인의 수시와 정시 대비 방법을 설명해 주시는 프로그램도 함께 있기도 합니다. 이것도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들이니 기회가 된다면 놓치지 마세요!그리고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바로 다른 학교에서 오신 진로 담당 선생님과의 일대일 상담이죠! 보통 이때는 부모님과 함께 상담을 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본인 성적의 현재 위치와, 지금 성적으로 목표한 대학을 갈 수 있을지에 대한 말들이 오가죠. 생각보다 본인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진로진학상담에서는 본인 생기부가 하나하나 뜯겨지며 나의 생기부 퀄리티부터 내 성적이 하나하나 양파까듯이 까여집니다. 이런 비판과 조언을 통해서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고 학교 생활을 해야 할지, 이런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죠. 물론 진로진학상담을 받고 난 후에는 마음이 많이 아플 수 있습니다. 자기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한 학교 생활이 비판받는 자리이니까요. 2. 선배들의 멘토링 활동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는 정말 꼭 필요한 것이 멘토링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고등학교에 와서 챙겨야 할 것도 너무 많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을 때는 선배님 멘토링 활동이 정말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물론, 수만휘나 오르비, 유튜브에서도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지만, 학교마다 수시는 약간 특징이 다르거든요. 예를 들면, 정시 위주의 학교와 수시 위주의 학교는 분위기와 학교에서 진행하는 활동이 차이가 조금씩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본인 학교의 선배들이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해왔는지 그리고 공부 방법은 무엇인지, 내신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정보는 꼭 필요합니다.이런 멘토링 활동이 부족하다고 하는 경우에는 동아리 선배나 접점이 있는 선배한테 학교 생활에 대해 한번 물어보세요! 학교 족보도 얻을 수 있고, 선배들이 친절하게 가르쳐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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