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로 벌써 D-14일이던가요 작년에 수능 볼 때 디데이를 보면서 너무 충격적이었던 날들이 기억나네요작년은 지금부터도 엄청나게 추웠었는데 하필이면 시험 당일날엔 비도 오고 엄청추웠죠  그런김에 떨리는 수능날 수험생은 과연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수능 전 2주 정도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게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국어로 예열하는건 거의 필수라고 보고요늦게 자지말고, 요약노트 정리를 한다거나 필요한 부분 복습하면서 수능을 기다립니다. 그러다 수능 전날이 오면 보통 컨디션 조절을 가장 중요시하라고 하죠 전날 불닭이나 엽떡같은 매운 걸 안먹는것은 당연!  현역들은 왜 수능전날에 학교에 불러? 하면서 짜증날수도 있는데 사실 학교에서 전날에 수험표를 나눠주기 때문에요 안가면 큰일이 납니다 ㅋㅋㅋㅋ 집에 돌아와서는 수험증, 신분증, 비상약 등등 여러가지를 가방에 싸놓고 준비를 해야해요.  학용품은 지우개, 자신이 자주쓰던 샤프심 0.5mm(수능샤프 맞춰서) 그리고 귀마개 쓰시면 여러개 가져가세요또한 혹시 모를 자리문제가 있을수도 있으니 신문지, A4용지를 들고 가주세요그리고 스트레스때문에 수능날 힘들수도 있기 때문에 진통제나 해열제 등등의 약품은 필수. 밴드나 연고도 혹시 모르니 가져가는것도 좋아요 제 친구가 작년에 수능날 아침에 손을 다친 전적이 있거든요 밤엔 핸드폰은 저리 치우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침은 무조건 일찍 일어나야겠죠? 배정받은 학교가 멀면 멀수록 더 주의해야합니다 길이 엄청나게 막히거든요수능날 먹을 도시락은 부모님과 미리 상의해서 준비해놓아야해요저는 추울테니까 무국, 김치, 밥, 달걀말이를 준비했었습니다. 보통 얹혀서 더 못 먹는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너무 배가고파서 먹게되더라고요 다시 도시락을 준비하게 된다면 립같은것도 가져가서 먹고싶습니다ㅋㅋㅋㅋ 수능날 쉬는시간에 친구 만나는거 금물 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저는 그날 일부러 애들과 어디반인지 공유를 안해서 쉬는시간마다 친구들을 찾아 삼만리했습니다솔직히 그렇다할 요약노트도 없었고 있었어도 손에 안 들어왔기 때문에 차라리 친구들 곁에 있는게 안정감이 좋겠더라고요다만 만났을 때 전 시험 저거 몇번 이거 몇번 이런식으로 시험 어땠는지만 말하지말고 다른 얘기를 하는게 베스트인것 같습니다ㅎㅎ 수능이 끝나잖아요? 정말 아무런 생각도 안들고 집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이 어려웠든 쉬웠든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다만 저는 작년에 수능날 축구 국가대표 전을 수험표 덕분에 공짜로 볼 수 있어서 그걸로 이 미묘한 감정을 떨쳐버리자고 생각하고 있었고요ㅎㅎ 당일날 할 일을 미리미리 생각해놓는것도 스트레스 줄이는데 좋은 것 같아요집에 가서 오랫동안 못했던 게임 한 판 진하게 할거라던지 레스토랑을 예약해놔서 기대된다던지 그러면 기분을 업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길어요 핸드폰 받는데 너무 긴 시간이 걸렸고.. 선생님들이 시험지를 한 번 쭈루룩 검토하시고, 뭔가 오류난 시험지가 있으면 해당학생을 스피커로 부르는데 어우 저 걸릴까봐 완전 살떨리더라고요 물론 이름 조금 잘 못 썼다던가 성적과는 크게 관련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긴하지만ㅋㅋㅋ 거기서 멍하니 앉아있다보면 제2외국어를 신청하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 전부 바쁘게 빠져나가는데 홀로 제2외국어 보기? 아 빡세요.  어쨌든 나와서 어머니와 집에 가며 가책점을 해봤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냥..이미 끝난 결과니까 어쩔 수가 없습니다ㅠㅠㅠ  어쨌든 몇일뒤면 해방되시네요?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은 인생에서 가장 프리하고 그 누구도 터치하지 않으며 3일 내내 새며 게임해도 그래라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논술러는 다르겠죠? 여전한 학원행.. 그래도 마음의 짐이 한결 덜어질겁니다 다들 화이팅하세요!

요즘 AI열풍이 불고, 학교들도 ai학과들을 많이 신설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ai가 마냥 코딩만 배우는 학과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게되는데요. 오늘은 ai학과에서 정확히 무엇을 배우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AI학과는 공대로 분류되어 있으며 성신여대에서는 AI학부로 입학을 하게 됩니다. 정원은 200명정도되는 대형 학부로, 신설학과이기도 해서 학과끼리 친해진다던가..그런건 굉장히 힘들다는 슬픈 사실이 있죠ㅠ ai는 일단 프로그래밍이 가장 눈에 띄는 과이긴 합니다. 코딩, 프로그래밍은 4학년 내내 필수과정이고, 처음엔 java와 같은 상대적으로 쉽고 입문하기 쉬운 코딩을 배우다가 c언어와 같은 코딩을 학년이 올라가면서 배우게 되죠.  하지만 이게 모든 것은 아닙니다. 보통 ai학과, ai학부는 iot, ai전공 두 갈래로 나뉘는데요. 이는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명시하기도 하고, 그냥 알아서 원하는대로 공부하기도 하죠. ai전공은 딥러닝 이론과 ai개발 방법론을 중요시하며 공부를 시작합니다. 말 그대로 ai를 위한 배움인 것이죠. 반면 iot는 스마트가정기기, iot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이론과 기반 기술, 프로토타이핑 능력을 배웁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1학년 때는 동일한 과목을 배우고 그 이후부터는 둘 중 한곳을 선택해 심화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즉 이 공부는 ai,iot분야의 전문지식과 현장실무 구현을 위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것입니다.  저희 학교에서 배우는 AI 학과생들의 교육과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1학년 교양필수로는 파이썬프로그래밍, 기초통계학, 미적분과 벡터 해석 기초가 있습니다.기초통계학은 고등학교 때 통계 지식이 필요한 만큼 이 학과를 희망하신다면 확통을 열심히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성이과이기에..확통을 싫어했던 저로서는 너무나도 힘든, 과목이었습니다...ㅠㅠ학부에서 공통으로 듣는 과목에는 뇌인지과학개론, 인공지능 수학이 있습니다. 수학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건 AI학생들도 마찬가지에요! ㅎㅎ단과대학공통 사항으로는 소프트웨어융합기술개론, 이산수학, c++프로그래밍, it개론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융합 기술개론 과목같은 경우에는 이름만 듣고 굉장히 살벌한 과목이겠구나 싶었는데 그런건 또 아니더라고요 그냥 교양같은 강의었었습니다. 다양하고..굉장히 얕다. 라는 느낌의 지식들이라 마치 사회탐구 과목을 공부하는 것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시험도 기말만 쳤고. 사람도 많았고.. 여기까지 1학년 로드맵에 나와있는 사안입니다. 이외에도 교양은 따로 제한이 있는 과목이 아니라면 다 들을 수 있었어요. 저희 학과가 이렇게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게 결국 4학년동안 정해진 과목 필수로 들었느냐이기 때문에 사실은 한 학기에 온통 교양만 듣는다고 제지를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된다면 졸업이 빡세겠죠? 그러니 잘 조절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같은 과목이라도 교수님들이 다르신데, 에브리타임에 교수님 평을 듣고 수강신청 날 열심히 기도하며 내가 저 교수님이 아니면 안됩니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광클을 하시길..     진로야 뭐 지금은 블루오션이죠. 특히 외국에 나가면 더더욱 각광받는 공부분야인 만큼, 왠만한 학교에선 전력을 다해 키우기도 하고, 경쟁률이 심한 학과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ai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는지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많은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더 자세한 AI교육과정에 대해서 알고싶으시다면 궁금한 학교+교육과정 로드맵이라고 검색하신다면 4학년동안 학생들이 어떤 과목을, 필수로 혹은 교양으로 들어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여대에 다니면서 느꼈던 것들을 공유해보려고 글을 쓰게 됬습니다.   여대라고 하면 보통 개인플레이가 심하고, 혼자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내에는 여자밖에 없는 건가? 여대에는 남자가 들어갈 수 있나? 라는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계실텐데요. 일단 여대의 개인플레이는 사실 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유난히 큰 대형학과라서 더 모이기 힘들다는 점도 있기는 하지만, 학교를 돌아보면 고등학생 때처럼 친구들끼리 몰려다니는 사람들이 반의 반절도 되지 않아요. 선후배 관계도 짝 선배라도 되지 않는 이상, 동아리를 공유하지 않는 이상, 친해질 기회도 여력도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을 해본결과, 친구 하나만 있어도 외롭지 않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 한명만 있어도 강의 내내 마음이 편하고 어딜 오갈 때도 심신의 안정이 찾아옵니다. 물론 항상 같은 수업을 들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다들 개인으로서, 그리고 정말 학업에만 충실하는 사람(처럼 보이는 거긴 하지만)으로서 여대를 활보하기 때문에 여대에서 혼자라고 해도..괜찮습니다.다들 적응해요. 에브리타임을 보면 학기 초에는 왜 난 친구가 없지 다른 사람들은 다 같이 다니는 것 같은데ㅠㅠ 라고 하는 분도 계시지만 한 달정도만 지나도 그래. 혼자도 괜찮더라. 이런 분위기가 되니까요. 개인플레이가 심하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그리고 교내에는 여자만 있지 않습니다! 조교, 교수님들과 행정 업무를 처리하시는 분들이 있고, 또 교환학생은 남자여도 받아들이는 여대가 있기 때문에 교내에 여자만 다니지는 않고요. 다만 저희 학교는 원칙상 학교 외부인이 출입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코로나 시기 때문에 잠깐 규제가 완화됬었고요. 그래서 밤 10시정도 부터는 정문에서 학생증을 확인하고 들여보내줍니다. 네..대학교는 밤 10시 이후에 들어오는 분들도 계세요.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자고, 뭐 그럴려고 오시는거죠. 참고로 도서관은 밤 몇시부터는 문이 잠겨서 내부에서 잠깐 졸았었다면 다음날 새벽까지 도서관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냥 그곳에서 자야할 수 밖에.... 여대의 장점이라 한다면 정말 걱정없이 활보할 수 있다는 점? 여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다보니까 여러가지 여성을 위한 학교의 도움도 있습니다. 공학 대학교는 생리결석을 인정하는데 까다로운 절차와 증명서 같은게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대는 한달에 한 번, 그리고 1학기에 수가 정해져있기는 하지만 증명서 없이도 생결을 쓸수가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에 생리대가 비치되어 있기도 하고요. 그러나 남자 화장실이 적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1대1 비율로 있기는 한데 들어가본적은 없으니 다른점은 모르겠군요. 그리고 저희 학교는 수면실이란 것이 존재합니다. 아무때나 들어가서 잠도 자고 쉴수 있죠. 하지만 그 공간에 성별이 혼재되어 있으면 불편함을 느낄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 문제는 여대로서 해결이 되었답니다. 남자 전용칸도 있고요. 이런저런 이유로 여대를 선택하신 여러분들! 재밌고 알찬 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과탐 선택에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물화를 선택한 과탐러의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희 학교는 두 과목만 들어도 됬던지라 생명과 지구과학은 통합과학 지식밖에 없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러나 보통 학교에서는 이과 학생들에게 4개중 3개를 선택하라고 하죠. 물리 화학 생명 지구 이렇게 4가지가 있으며가장 악명이 높은 과목은 물화생지 순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공대를 희망했기 때문에 물리를 필수라고 생각해서 물리를 선택하였고, 화생지 중에 가장 혼자 배우기 어려울 것 같은 과목인 화학을 선택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가 하는 생각이..들긴 합니다만 배우는 개념만큼은 물리가 정말 압도적으로 재미있었고 화학은 어느정도 실력이 상승되면 타임어택이 문제지 못푸는 문제는 없어진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의 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은 유전이 중학교 때부터 이해가 너무 안됬었기 때문에 시도도 해보지 않고.. 고1 이후로 손댄적이 없고요.   이런저런 재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고1로 돌아가 과목을 선택한다면 무엇을 할것이냐? 라고 한다면 저는 일단 지구과학을 먼저 픽하도록 하겠습니다.  과탐 3개를 선택하셔야하는데. 과탐에 올인한 마음가짐이다. 아니다. 를 떠나서 물화생을 선택한다는 것은 제 친구들 경험에 의하면 '세 개하려다 하나밖에 못한다'라는 구절을 완성시킬수도 있는 굉장한 고난길입니다.  물론 뛰어난 지성과 성실한 노력을 갖춘 친구라면 내신정도야 수월..하게 해낼 수 있겠죠. 하지만 정시로 가면 상황이 좀..달라집니다. 화생, 물생 등을 선택하시겠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탁월한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지구과학을 끼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그러나 물화를 선택하신다면? 이것 하나는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둘 중 하나라도 자신없다면 제발 버리세요. 제가 수시로 학교를 가게 된 이유가 물리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여 수능까지 끌고 간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사탐을 1주만 공부했어도..상황은 더 나아졌을 것 같다는 후회와 함께..과탐은 한 과목 끝내기가 사탐에 비해 굉장히 어려운 과목이에요.  그러니 물화를 선택하실 때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객관적 등급지수로 본다면 고정 중간 3 이상 정도로 물화가 고3초반에 나오신다면 가망이 있습니다. 엄청난 노력이 있어야 큰 성과를 얻을 수는 있겠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드립니다. 4등급부터는 당신이 만약 정시파이터시라면, 그냥..사탐으로 가시는게 최고베스트. 하다못해 생지면 가능합니다. 그러나 물화 4등급대면 안됩니다. 물론 완전 안돼 는 없지만 자신이 공부를 수험생이라고 열심히 할 자신이 없다면 1년내내 4등급일겁니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물리를 좀 많이 못 봤습니다. 화학은 상황이 좋았죠. 사실 저는 물리를 중심으로 하고 화학은 어거지로 선택한 과목이라 처음부터 화학보다는 물리를 좋아했었습니다. 물리에서 배우는 개념이 현실세계 원리의 기초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도 좋았었고요. 공대가 목표기도 했으니까요. 어짜피 대학교 들어가면 물리를 기초부터 배워야한다는데 고등학생 때부터 배워서 대학교에서도 써먹자! 라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이런분들 꽤 많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고, 좋은 학원을 만나지 못하고 악재가 계속되어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너무나도 어려워보이고 이해가 하나도 되지 않던 화학은 정말 열정적인 학원 선생님을 만나고 고2때는저런게 과연 풀릴까? 내가 수능에서 이걸 풀 수 있을까? 양적관계, 몰 관계 너무 어려워서 하나도 길이 보이지 않아. 라고 생각했는데. 고3이 되고 첫 3모를 봤는데 2등급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없던 성적이었죠. 그때 확신했습니다. 하면되는구나. 화학은 하면 나오는 과목이구나.  그렇지만 고2때 여러 불운을 겪어 흐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물리 공부는 대차게 망했습니다.  물화가 어렵다어렵다 하지만 결국은 개인의 노력차이이긴합니다. 그러나 제가 물화를 하지 말라는건 이유가 있어섭니다.  제가 물리를 저렇게밖에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저 시간에 지구과학을 했다면? 사탐을 했다면? 저는 아마 대학교가 달라져있었을 겁니다. 확신할 수 있죠. 어느정도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만드는과정이 과탐은 사탐보다 훨씬 힘들고. 물화는 생지보다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게 된거고요..  혹시나 이래도 물화를 선택하시겠다면..저는 윤도영 쌤의 생지하자 노래를 듣는것을 추천드리며 글을 끝마치겠습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면접 예상 리스트를 써보려고 합니다. 학교마다 면접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생각하시고 모교에서 담임선생님께 면접 볼 학교에 입시를 하셨던 선배가 남긴 기록이 있는지 여쭤보는걸 강추드립니다. 예상면접 질문을 알려주는 학교도 있고 아예 문제가 주어지는 학교도 있으니까 잘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자기소개를 몇초 안으로 해보세요 와 같은 질문이 정말로 나올까? 라고 하신다면 백퍼센트 안나온다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마지막에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세요와 같은 경우 저는 에이 안나오지 않을까..? 하면서도 준비는 했는데 나오더라고요ㅋㅋㅋㅋ그날그날 면접관분들의 마음따라 달라질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안나온다고 단언할 수는 없어요. 교육과정 내에서 질문하겠다 라고 써져 있어도 생기부에 교육과정이 아닌 내용이 써져있으면 물어볼 수 있는거니까요)) 1. 자기소개를 해 보세요. 2. 이 학과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3. 자신이 생각하는 강점과 약점을 한 가지씩 말해보세요. 4. 이 학과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알고 있나요? 5. 이 학과를 나오면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6. 학교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이 있다면 말씀해보세요. 7. ~활동에 관련하여 리더십, 협동심 등을 발휘한 일화가 있나요? 8. 살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9. 다른 학교에 합격하여도 우리학교에 진학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10. 학과와 관련지어 성장과정에 대해 말씀해보세요. 11. 고등학교 때 했던 특별한 봉사 활동이 있나요? 12. 장래희망이 ~라고 되어있는데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3. 학업, 진로, 동아리 활동 등 가장 중점을 둔학교 활동은 무엇인가요? 14. 성적 (혹은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어떻게 극복하였나요? 1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출처-경기도교육청 블로그)16.대학에 합격하면 하고싶은 활동이 있나요?17.(학과와 관련된)최근 이슈와 그에 대한 생각은?18.생기부를 보니까 ~에 대해서 배웠는데 개념을 설명해줄 수 있나요?  제가 받은 질문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AI학과 면접을 봤습니다. 생기부보단 개념을 물으시더라고요..생기부만 팠는데ㅋㅋ 들어가서 인사." 수험번호 몇번입니다." (이름 발설 금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시 이름 말했다가 부정행위 취급받을 수 있으니 주의. 애초에 학교측에서 공지해주실 겁니다. 말하면 패널티있다고)​면접관 두 분이 앉아 계셨었고 제가 자리에 앉으니까 한 분이 준비되면 자기소개 짧게 한 마디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1.귀납법과 연역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려주세요. 2.(확률과 통계)조건부 확률에 대해서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세요. 3.학교 생활에서 가장 의미있었던 일이 무엇이었습니까?4.자신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5.표준정규분포의 개념을 말해주세요.6.동아리에서 ~와 같은 실험을 했는데 이 실험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는지 알려주세요.7.마지막으로 30초 정도 남았는데 할 말 있으면 해주세요.  자기소개는 원래 한 30초 정도는 준비하는 줄 알고 그정도로 잡고 준비해갔는데 갑자기 한마디로 해달라고 하셔서 열심히 머리를 굴렸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질문에 답을 두 가지 버전으로 나눠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할 말 같은 경우는 뭐 다들 비슷하겠지만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면 열심히 배우고 싶습니다. 를 기반으로 답을 구상하실 것 같은데요. 저는 좀 특별하게 학생회에 들어가서 학교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는 말을 추가했었습니다. 질문이 저것보다 더 많이 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서 많이 까먹었네요.. 면접에서 질문은 10~15개 정도 10분 동안 진행했습니다.한 분은 교수님, 한분은 입학기관 분이 보셨어요. 교수님은 굉장히 딱딱한 느낌..입학처 분은 유하셨습니다.질문도 성향따라 딱딱하고 유한게 좀 느껴지는..ㅋㅋㅋㅋ 두 분이 개념/생기부로 나눠서 질문을 하셨어요.  면접관 분들이 압박면접을 하실지, 아니면 유하게 하실지는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모두 쫄지 말고 열심히 해봐요! 모의면접 학교에서 열면 꼭 해보시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24학번 성신여자대학교 AI융합학부에 면접전형으로 들어갔습니다. 제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스토리노트를 작성하게 됬어요!  면접 준비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어떤걸 주의해야 하는지 적어놨어요.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1.대학별 면접 정보 찾아보기​1순위로는 면접 전형으로 넣은 학교의 홈페이지에서 면접 전형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세요. 면접에는 크게 두가지 유형이 있어요. 문제를 풀고 그것을 바탕으로 보는 면접, 문제 없이 생기부나 기초지식등을 중심적으로 물어보는 면접. 두 가지 유형은 면접 준비에 있어서 차이가 매우 크니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2.학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나올 수 있는 면접 질문 대비하기본인의 고등학교에 원하는 대학교에 면접 전형으로 입학한 선배가 있을수 있습니다. 선생님께 그분들의 면접 수기를 보여달라고 요청하세요. 또한 구글이나 수만휘 같은 사이트를 이용해서 oo대학교 면접 질문 리스트 모음집을 찾아보면 좋습니다. 3.작년까지의 면접 질문 경향과 다른 질문이 나올 수 있음을 대비하기제 경우, 저는 성신여자대학교 면접을 준비할 때 이전까지만 해도 생기부 내용을 물어보는 질문이 많길래 이를 중점적으로 준비해서 갔는데 생기부 30%+교과 질문 70% 정도의 비율이더라고요.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게 좋습니다.4.생기부 외우기​그래도 생기부는 중요합니다. 생기부에서 질문의 답이 막히면 굉장히 난감해지기 때문에 열심히 외워둘 필요가 있어요.  특히 면접관의 입장에서 이 학생이 정말 이걸 했을까? 싶은 부분, 자신이 하긴 했지만 까먹은 활동을 주의해서 대비하면 좋아요. 5.연습!면접장에 가면 많이 떨릴 수 있어요. 목소리가 떨리는걸 잡는게 힘들 수는 있지만 적어도 목소리 크기는 잘 들릴정도로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고등학교에서 2학기가 되면 모의면접을 진행할거에요. 이때 시간이 날때마다 참여하면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6.면접장에 갈 때 주의사항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수험증 챙겼는지 확인하기!청심환 먹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에는 면접 질문 리스트를 작성해서 가져오겠습니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