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찬
홍익대 영어영문학과 25학번
서울 덕원여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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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찬찬입니다 :) 저는 파란만장한 입시 생활을 겪으며 여러 가지를 느끼고 성장해 나갔습니다. 저처럼 입시에서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지친 수험생들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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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수능까지 얼마 안남았다! 그동안 난 뭘 해야할까?안녕하세요, 찬찬 멘토입니다! :)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멘탈 관리와 효율적인 학습 정리예요. 남은 시간 동안 무작정 문제만 풀기보다, 지금까지 쌓아온 것을 확실하게 다지고 마음을 잘 챙기는 게 더 큰 효과를 줍니다. 제가 정리한 방법들을 참고해서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조정해보세요! 1. 멘탈 관리 수능 직전엔 누구나 긴장하고 불안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불안감이 과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제대로 떠올리지 못하게 됩니다. 남은 기간 동안 멘탈을 안정시키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예요. - 일정과 루틴 유지시험이 다가올수록 생활 리듬이 흔들리기 쉬워요. 하지만 규칙적인 생활은 긴장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루 공부 계획을 너무 촘촘하게 잡기보다는,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 시작, 점심, 짧은 휴식, 저녁까지의 루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아요. 특히 잠은 최대한 확보하세요. 수능 전날에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시험장에서 실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 짧은 휴식과 호흡 조절공부하다가 머리가 복잡하고 집중이 안 될 때, 억지로 붙잡으려 하지 마세요. 5분 정도 산책하거나 스트레칭, 심호흡만 해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긴장될 때는 코로 천천히 4초 들이마시고, 4초 멈춘 뒤, 4초 내쉬는 ‘4-4-4 호흡법’을 활용해보세요. 생각보다 마음이 금방 안정돼요. - 부정적 감정 관리남은 시간에 실수나 부족함이 떠오를 수 있어요. “왜 이때까지 이렇게밖에 못했지”라는 생각은 오히려 집중력을 망칩니다. 이런 감정이 들면 ‘지금부터라도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는 자기 암시로 전환해보세요. 이미 지나간 시간은 바꿀 수 없으니, 남은 시간에 집중하는 게 가장 현명한 전략입니다. 2. 남은 시간 효율적인 정리법 시험이 다가올수록 새로운 걸 배우기보다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 정리와 실전 감각 유지가 중요해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접근해보세요. - 핵심 개념 노트 만들기각 과목별로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내용, 공식, 어휘, 문법 등을 한 페이지 요약 노트로 만들어보세요. 특히 수학, 과학, 영어 같은 과목은 문제를 풀면서 ‘내가 왜 틀렸는지’를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 전날이나 시험 직전에 빠르게 훑어볼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기출문제·모의고사 활용기출과 최근 모의고사를 다시 풀어보면서 ‘틀린 문제 → 개념 확인 → 다시 풀기’ 과정을 반복하세요. 단, 너무 오래 붙잡지 말고 틀린 유형 중심으로 핵심만 점검하는 것이 좋아요. 남은 시간에 새로운 유형을 무리하게 익히는 건 오히려 시간 낭비가 될 수 있어요. - 과목별 우선순위 정하기본인이 취약한 과목을 무조건 파고드는 것보다,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보세요. 예를 들어, 영어가 안정적이라면 수학·국어 약점을 먼저 정리하고, 나머지 시간에 영어 실전 감각만 유지하는 식입니다. - 짧은 복습 반복하루를 마무리할 때는 각 과목 핵심 포인트를 20~30분만 빠르게 훑어보세요. 반복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완벽하게 외우려 하기’보다 ‘생각나게 하기’가 목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기억이 더 오래 유지됩니다. -시험 전날 전략전날에는 새로운 걸 시작하지 말고, 요약 노트와 기출을 가볍게 훑으면서 마음을 다잡으세요. 잠을 충분히 자고, 아침 식사와 준비물도 미리 점검하세요. 시험장에서 멘탈이 흔들리면 그동안 쌓아온 실력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남은 시간은 길지 않지만, 멘탈을 안정시키고 지금까지 배운 걸 효율적으로 정리하면 충분히 점수를 올릴 수 있어요. 무리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루틴과 방법으로 차근차근 정리하는 게 핵심입니다. 다들 지금 많이 긴장하고 있을 것 같아요. 오히려 이 긴장감을 동력으로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으니까 제가 적어놓은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지금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을 선별해 하나하나씩 해나간다면 수능에서 지금까지 본 그 어떤 시험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요! 화이팅입니다!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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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홍익대학교 탐구생활 1편안녕하세요! 찬찬멘토입니다:)오늘은 예전에 예고했던 홍익대학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지금부터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홍그와트홍익대학교는 ‘홍익대 + 호그와트’의 합성어인 ‘홍그와트’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별명이 붙게 된 이유는 바로 학교 지리가 너무 복잡해서인데요, 저도 아직까지 학교 지리에 완전히 익숙해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사실 캠퍼스 규모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은데도, 교실을 찾는 일이 정말 정말 어렵습니다. 저는 분명히 C동에 들어가 길을 따라 쭉 올라갔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면 A동에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2층에서 내렸는데 갑자기 지면이 나오고, 그 길을 쭉 걸어가 다른 건물로 들어가면 거기가 또 3층인 식으로... 정말 굉장히 굉장한(!) 지리를 가지고 있어서, 새내기 때는 그냥 큰길만 따라 걸어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길을 잃기 십상이었습니다. 사실 돌아가는 길인지도 모르고 그냥 걷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학기 초에는 새내기들을 위해 ‘홍그와트 지도’를 에브리타임에 다시 올려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지도를 봐도 길을 전혀 모르겠어서 결국 학기가 시작되고 한참이 지나야 조금씩 적응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친해진 선배님들이 하나둘 지름길을 알려주셔야 비로소 어느 정도 수월하게 길을 찾아다닐 수 있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학교에 모르는 곳, 모르는 길이 엄청 많다는 사실은 참으로 미스터리입니다. 여러분도 홍익대학교에 오시게 된다면, 개강 첫날엔 꼭 일찍 와서 수업 건물을 미리 찾아보고, 제시간에 수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시는 게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개강 첫날 길을 잃고 헤매는 새내기의 이야기는 아주 흔하게 들을 수 있거든요! 2. 인문사회관 C동인문사회관 C동에는 많은 학과가 모여 있습니다. 비교적 대형 학과가 아닌, 거의 모든 학과가 이 건물에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어영문학과, 독어독문학과, 국어국문학과, 불어불문학과로 이루어진 문과대학과 경제학과, 그리고 사범대학이 자리해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학과들 중 하나에 입학하게 된다면 저랑 자주 마주칠 수 있을 거예요! 혹시 마주치게 된다면 꼭 아는 척해주세요! 그리고 C동 8층에는 카페가 있어서, 수업을 듣기 전에 편하게 들러 음료를 사서 강의실로 향할 수 있습니다. 3. 홍익대학교 공사의 진실홍익대학교가 곧 공사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한동안 대대적으로 보도기사를 내보내기도 했고, 유명한 홍익대학교 교수님인 유현준 교수님이 ‘셜록현준’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을 업로드하시기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저도 처음 입학했을 때 선배님의 이야기로 처음 공사 이야기를 접했는데, 엄청난 금액을 들여 캠퍼스를 확장하는 공사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축제가 항상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왔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마찬가지로 “올해가 마지막 축제고, 내년에는 공사를 하느라 축제를 못 할 것 같다”는 선배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그런데 현재까지 공사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과연 실제로 올해부터 공사가 이루어질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고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공사가 안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축제를 두 번은 제대로 즐기고 싶은 게 개인적인 바람이거든요. 오늘은 홍익대학교를 아주 조금 파헤쳐봤습니다!다음글에서는 더 재밌고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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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대학교 공부에 대한 모든 것(문과편)오늘 오전 9시에 대학교 1학기 성적이 모두 나왔습니다! 학점이 잘나오면 이 글을 꼭 써야지 생각했는데 다행히 이번에 성적이 잘나와서 이 글을 쓸 수 있는 자격이 생겼네요. 진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그래서 오늘은 대학교 공부에 대해서 여러분들에게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과목마다 천차만별이라 제가 말하는 공부법이 항상 맞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참고용으로, 그리고 대학생이 되고나서 약간의 꿀팁으로 사용할 만한 글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이번 1학기에 저는 18학점을 들었습니다. 각자 3학점인 과목을 6개를 들었습니다. 교양 3과목, 전공 3과목을 들었습니다. 다 3학점이라 다 중요도가 비슷해서 공부하는 비중을 나누는데 굉장히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성적 정정기간이 남긴 했지만 그래도 거의 확정된 성적을 보여드리자면… 짜잔올 A+을 받아서 4.5을 받았습니다!! (과목명은 혹시나 문제가 될까봐 모두 지워놨습니다.)이번에 성적기준이 완화되어서 운이 좋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모두가 A+을 받는건 아니니까 나름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대학교 공부에서 중요한 것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수업을 절대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 고등학교 때는 아프거나 사정이 있어도 친구들에게 필기를 부탁하고 수업 자료만 챙기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했잖아요. 그런데 대학교는 수업이 50분, 75분으로 짧게 끝나는 대신 그 안에 정말 많은 내용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한 번만 결석해도 그 주의 내용을 따라가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교수님께서 시험에 중요한 힌트를 던져주시거나 과제 방향을 직접 설명해주시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저도 수업을 절대 빠지지 않고 듣는 걸 1순위로 뒀더니 성적 관리에 큰 도움이 됐어요. 두 번째는 교수님 스타일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입니다.교수님마다 강의 방식, 시험 스타일, 과제 기준이 천차만별이에요. 어떤 교수님은 이론 중심으로 시험을 내시고, 어떤 교수님은 수업 시간에 언급한 사례나 자료를 문제로 내세요. 그래서 저는 첫 수업 시간부터 교수님이 어떤 자료를 강조하는지, 어떤 포인트를 계속 반복해서 말씀하시는지 잘 적어두고, 중간고사 전까지 그걸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특히 수업 PPT와 따로 교수님이 언급하신 사례나 논문은 반드시 따로 정리해두는 걸 추천드려요. 실제로 저도 이번에 A+ 받은 전공과목 2개가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에 직접 설명해주신 사례 위주로 문제가 나와서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교양과 전공의 공부 방법을 다르게 가져가는 것이에요.고등학교 때는 모든 과목을 비슷하게 공부했는데, 대학에 오면 교양과 전공이 공부 방식이 달라요. 교양은 수업 내용을 충실히 정리하고, 강의자료를 중심으로 암기하는 게 효율적이고, 전공은 개념을 이해하고 그걸 바탕으로 사례나 문제를 적용해보는 연습이 더 중요해요. 저는 전공은 수업이 끝난 당일이나 그 주 주말에 개념을 정리하고, 따로 공부할 시간을 만들어서 수업 PPT와 교재를 같이 보며 교수님이 강조하셨던 부분을 중심으로 요약했어요. 반면 교양은 시험 일주일 전부터 정리해도 충분했던 과목도 있었습니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건 과제 관리예요. 대학교는 과제 비중이 높아서 과제만 잘해도 학점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어요. 저는 과제를 받을 때마다 마감일과 과제 조건을 노션이나 플래너에 적어두고, 가능하면 마감 이틀 전까지 끝내는 걸 원칙으로 했습니다. 그럼 막판에 시험 준비랑 과제가 겹쳐서 힘든 일이 줄어들어요. 마지막으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비는 수업 때 정리해둔 자료를 바탕으로 시험 일주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암기와 정리를 병행했어요. 교수님들이 시험 전에 주시는 키워드나 예상 문제를 절대 놓치지 마시고, 그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특히 전공 수업에서는 수업 자료와 교수님이 직접 말씀하신 내용을 정리해 두면 70%는 준비가 끝난 셈이에요.이렇게 정리해보니 글이 꽤 길어졌네요ㅎㅎ 사실 대학교 공부는 고등학교 때와는 다르게 스스로 계획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훨씬 더 많이 필요해요. 처음에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저도 이렇게 하나씩 터득하면서 이번 학기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으니 여러분도 충분히 잘해내실 수 있을 거예요.혹시 더 궁금한 점이나 대학 공부법, 과제 관리법 같은 거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이나 질문 주시면 저도 최대한 도움 드릴게요! 모두 이번 학기도 화이팅입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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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다가오는 6월 모의고사 어떻게 볼 거야?안녕하세요, 찬찬멘토입니다 :)6월 모의고사가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네요.여러분은 6월 모의고사 준비 잘하고 계신가요?누군가는 그동안 쌓아온 공부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테고, 또 어떤 분들은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생각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을 것 같아요.저 역시 수험생 시절, 6월 모의고사를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느껴본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계획은 항상 거창했지만, 그걸 전부 해내고 시험장에 간 적은 없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마음가짐만은 바로 세우고, 제가 정해둔 루틴을 지키려 노력했어요.오늘은 6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그리고 모의고사 전·후 루틴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6월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저는 6월 모의고사를 볼 때 ‘최대한 수능처럼’이란 마음가짐을 가졌습니다. 최대한 수능처럼 시험 전 볼 과목별 요점정리도 미리 준비하고 예열지문도 준비해갔습니다. 그리고 시험 운영을 어떻게 할지도 모두 정리해서 시험을 봤습니다. 반수때부터는 수능 날 싸갈 도시락을 그대로 준비해 점심시간에 실제로 먹어보며 수능 날 먹어도 탈이 나지 않을지 미리 확인해봤습니다. 6월 모의고사를 보기에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당장 그 생각을 버리라고 하고 싶습니다. 수능을 볼 때 다 준비가 되어 있다면 베스트이긴 하지만 제가 반수를 하면서 생각한 것은 완벽한 준비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다면 좋겠지만 누구나 수능을 볼 시기가 다가왔더라도 준비가 덜 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 6월 모의고사에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의고사 전·후 루틴 소개저는 노트 한 권으로 모의고사 전과 후를 정리했어요.이게 제가 실제 썼던 노트입니다. 현역 때 썼던 노트도 가지고 있는데 지금 못찾겠어서 반수 때 썼던 노트로 설명해보겠습니다!저는 일단 수능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줬습니다. 저는 살면서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어서 모든 것을 다 대비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 굉장히 많은 것을 챙겨갔습니다. 여러분들도 제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보시면서 혹시 빠뜨리고 있는게 있었는지 한번 더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6월 모의고사에서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한번 적어봐야 내가 더 필요한 게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꼭 적어보세요!! 그리고 다음으로 과목마다 시험행동강령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문제를 풀 때 신경써야할 사소한 부분들도 정리해줬습니다. 이렇게 적어놓은 내용들은 시험 전까지 계속 봐줬습니다. 모의고사를 본 이후에는 전반적인 시험운영 피드백부터 진행해줬습니다. 위 사진처럼 제가 스스로 정한 행동강령을 잘 지켰는지 점검하고 어떻게 약점을 보완할지 계획도 세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6월 모의고사를 어떻게 보면 좋을지에 대해 얘기해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러한 모의고사 피드백 노트가 최종적으로 수능 날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능까지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을 세우는 법, 제가 실행한 계획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고민되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언제든 편하게 1:1 톡으로 질문 주세요 :) 항상 여러분 모두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화이팅!!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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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정시파이터라고 하더니 이게 뭐야!(나는 진짜 정시파이터일까?)안녕하세요, 찬찬 멘토입니다!:) 오늘은 정시파이터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홍익대에 정시로 합격해 영어영문학과 25학번으로 대학생활을 즐겁게 즐기고 있습니다! (다음에 홍익대와 영어영문학과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ㅎㅎ) 저는 완벽한 정시파이터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긴 합니다. 수시를 놓지는 않았거든요. 하지만 반수같은 재수생활을 겪기도 했고 현역 때도 항상 수시보다 정시성적이 더 좋았어서 정시로 대학을 갈 거라는 생각을 항상 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나름? 정시파이터라고 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정시파이터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정시파이터를 주변에서 보거나 현재 본인이 정시파이터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여러분,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정말 정시파이터가 맞을까요?혹시 정시파이터인 척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물론 당당하게 정시파이터라고 말할 수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 이 글을 읽으며 살짝 뜨끔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말뿐인 정시파이터들의 민낯을 하나씩 파헤쳐볼 건데요!일단 아래 체크리스트를 보면서, 내가 어디까지 해당되는지 솔직하게 확인해볼까요? 당신은 진짜 정시파이터인가? 체크리스트 -인강, 현강을 안 들으면 불안하다.- 아직 안 푼 교재가 5권 이상이다.-수업시간에 ‘공부할게요’ 해놓고 폰만 본 적 있다.-커뮤니티에서 강사 평, 커리 추천 글 보는 게 취미다.-오답정리? 그게 뭐죠? 오답정리는 안하고 무지성으로 문제만 풀고 있다.-개념 강의를 3번째 처음부터 듣고 있다. 3개 이상 체크됐다면… 당신은 ‘정시파이터 흉내쟁이’일지도! ‘O’이제 하나하나 잘못된 정시파이터의 행동들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행동들의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죠! 인강이나 현강을 듣는 행위에 집착한다. 공부를 하면서 어떤 강사분의 인강이나 현강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뭔가 꼭 그 강사님의 강의를 들어야할 것 같아서 본인에게 딱히 필요없는 강의더라도 수강신청을 해놓는 등 인강이나 현강을 듣는 행위에 굉장히 집착합니다. 사실 정시공부는 누가 효율적으로 잘 공부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시험입니다. 직접 자신이 문제를 풀며 공부하는 것이 아닌, 이렇게 강의를 듣는 행위에만 집착하면 오히려 좋지 못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의에 집착하는 학생들은 대체로 강사님이 내주시는 숙제를 성실히 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강의를 듣다보니 스스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만약 본인이 그렇다면 강의를 줄이더라도 꼭 본인이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도록 합시다! 집에 아직 안 푼 교재나 문제집들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난다. 저도 사실 현역 때 이런 행동을 했습니다. 지금 공부해야 할 교재가 있지만, 이 교재를 금방 끝내고 이어서 공부할 교재나 문제집들을 엄청 찾아보고, 교재를 미리 왕창 사 놓았습니다. 그 책들을 언박싱하는 것만으로도 뭔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마치지 못한 교재들이 있어서 새로운 책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새 책들만 책장에 쌓이니까 부담감이 점점 더 늘어나 오히려 공부에 더 역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 상황이라면 책을 사는 행위는 그만두고, 일단 가지고 있는 교재를 확실히 공부하는 데 집중합시다! 수업시간에 수업은 안듣고 수업분위기를 흐리고 있지만 그동안에 공부는 또 안하고 있다. 제가 고3때 반에 자신을 정시파이터라고 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정시파이터라는 이유로 수능관련 인강을 보거나 문제집을 풀기 위해 수업을 안듣겠다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실제로 정시파이터로서 수업시간에 수능공부를 열심히 한 친구들도 많았지만 몇몇 친구들은 수업은 듣지 않고 아이패드로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는 정말 잘못된 행동입니다. 수능공부에 집중하고자 했다면 정말 수능공부를 해야지, 수능공부도 하지 않으면서 수업을 듣지 않고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컨텐츠에 엄청 심한 집착을 보인다. 정시파이터에게서 흔하게 보이는 증상입니다. 사실 고백하자면 저도 이런 증상을 겪었었습니다. 저는 특히나 이감 국어 컨텐츠에 엄청난 집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은 행동이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다들 푸는 것 같은 이감국어 컨텐츠를 나도 풀지 않으면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엄청 힘들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또 ‘어디에 좋은 인강이 올라왔다더라’, ‘이 문제집이 요즘 대세래’ 같은 말에 혹해서 계속해서 새로운 컨텐츠를 찾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사실 수능은 내가 얼마나 많은 컨텐츠를 섭렵했느냐보다, 내가 그 컨텐츠로 얼마나 깊이 공부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그런데 괜히 남들이 하는 걸 따라가려고 하다가, 정작 본인이 해야 할 공부는 하지 못하고 컨텐츠만 소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로운 걸 찾아 헤매기보단, 지금 내 손에 있는 교재와 인강을 확실히 끝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강사분들의 평가하거나 커뮤니티에 글을 엄청 쓴다. 이것도 정말 많은 수험생들이 빠지는 함정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어느 순간 보면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누구 강사님이 더 좋냐’, ‘어떤 커리가 더 효율적이냐’ 같은 글을 읽고 있거나, 심지어 본인이 글을 써서 사람들 의견을 묻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자주 이랬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의견을 묻거나 공부방법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도움을 받은 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게 과해지면 문제가 됩니다. 공부할 시간에 강사 비교나 평가를 하느라 시간을 다 써버리면, 그건 공부가 아니라 공부하는 척일 뿐입니다. 가끔은 커뮤니티 창을 닫고 내 앞에 있는 문제집 한 권을 꼼꼼히 풀어나가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일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약점은 알지 못하며 무지성으로 문제를 푼다(오답정리따윈 하지 않는다). 공부를 하다 보면 오답 정리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거나, 문제만 계속 풀면서 틀려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특히 정시파이터라면 문제 양으로 승부를 보려는 경향이 있어서, ‘많이 풀면 되겠지’ 하고 문제만 계속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왜 틀렸는지를 알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오답 정리를 꼼꼼히 하지 않으면, 다음에도 비슷한 유형에서 똑같이 틀릴 확률이 높습니다. 문제를 풀 때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어떤 개념이 부족했는지 체크하고, 꼭 오답 노트를 만들어보세요. 이게 성적을 올리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개념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인강커리를 계속 새로 시작한다.) 이것도 정말 흔한 사례죠. 개념 강의를 듣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다시 새로운 커리를 찾아서 처음부터 듣고, 또 다시 시작하고… 이런 걸 반복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물론 개념이 중요하긴 하지만, 수능 공부는 개념과 문제풀이의 균형이 있어야 실력이 늡니다.계속 개념만 반복하다 보면 정작 문제를 풀어야 할 시기를 놓쳐버리고, 실전 감각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개념 강의는 한 번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만 보충하는 식으로 공부하고, 나머지 시간은 문제풀이와 오답 정리에 투자하는 게 정시 공부의 핵심입니다. 계속 새로운 커리를 찾기보단, 지금 공부하는 걸 완벽하게 마무리해보세요. 오늘 이야기한 내용 중 뜨끔한 부분이 하나라도 있었다면, 지금이 바로 고칠 기회입니다!말로만 정시파이터인 사람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하는 수험생이 되어봅시다. 공부는 남이 대신해주는 게 아니니까요.저는 조만간 홍익대에 대한 소개글을 작성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혹시 고민되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언제든 편하게 1:1 톡으로 질문 주세요 :)항상 여러분 모두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화이팅!!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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