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까루
이화여자대 환경공학전공 25학번
인천 인명여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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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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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 환경공학전공 학생부종합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최초합했습니다! 고등학교 3년 간 생기부를 성실하게 채워온 만큼 꼼꼼하고 알찬 생기부쓰는 꿀팁, 활동 꿀팁 등 여러가지 알려드리는 친절한 서포터즈가 될게요!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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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관리내신관리?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안녕하세요 멘토 깨까루입니다! 이번에는 내신관리에 대해 말해보려고 해요.솔직히 말하자면,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처음으로 ‘내신’이라는 존재를 마주했을 때, 저는 약간의 공포와 큰 착각 속에 빠졌습니다. 착각 1: 주요 과목만 잘 보면 되겠지. 착각 2: 한 번 망친 시험은 그냥 잊자. 그게 정신 건강에 좋지~ 착각 3: 시험 끝났으니 해방이다~! 과자 뜯자!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착각들이 제 내신 성적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선, 주요과목 몰빵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수학, 영어, 국어. 이 세 과목만 잘 보면 어느 정도 커버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내신의 무서움은 바로 여기서 시작됩니다. 바로 비주요과목의 반격입니다. 도덕, 음악, 미술, 기술가정, 한문… 평소에는 존재감이 약했던 과목들이 시험 기간이 되면 갑자기 존재감을 폭발시킵니다. 객관식, 서술형, 수행평가까지 고루 준비하지 않으면 주요과목 A, 비과목 C라는 씁쓸한 조합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학기말 성적표에는 냉정한 숫자만이 남습니다.결론은 이렇습니다. 내신은 ‘전과목 올케어형’ 게임입니다.RPG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HP(주요과목)만 키우다가 MP(비과목) 부족으로 스킬을 못 쓰고 쓰러지는 느낌입니다. 제 친구는 국영수는 잘 하지 못했지만 일본어나 한문같은 과목을 열심히 해서 결국 저보다 높은 내신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 때 저도 깨닫고 그런 과목들을 열심히 챙기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때 시험지를 보기 싫다는 이유로 찢어버린 적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눈물 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시험지에는 제가 어떤 부분에서 약했는지, 어떤 개념을 몰랐는지 힌트가 가득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시험이 끝나면 반드시 오답 정리를 합니다. 왜 틀렸는지, 실수였는지, 개념 부족이었는지, 아니면 단순한 착각이었는지를 기록합니다. 그렇게 쌓인 오답 노트는 마치 저만의 ‘실수 박물관’ 같습니다. 다시 보면 민망할 때도 있지만, 그 덕분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됩니다.가장 힘든 순간은 시험 결과가 나왔을 때입니다.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릴 때면 현타가 찾아옵니다. "그때 왜 -3을 -2로 썼을까…" 하며 자책하게 되고,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괜히 위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시험 결과가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얼마나 성장했는가입니다.그래서 저는 이제 시험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시험은 단지 내가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는 체크포인트일 뿐입니다. 마치 마리오가 깃발을 꽂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듯이, 저도 시험이 끝나면 다시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나름의 꿀팁 하나를 드리고 싶습니다.“공부도 체력입니다.”시험 기간 동안 밤샘 공부만 하다 보면 집중력은 바닥을 치고, 기억력은 점점 약해지며, 심지어 시험지에 제 이름조차 틀리게 쓰게 됩니다. 규칙적인 수면, 간단한 스트레칭, 물 자주 마시기. 사소해 보여도 이런 기본적인 습관들이 공부의 효율을 2배 이상 높여줍니다. 실제로 저희 아버지께서는 절대 시험 기간에 12시 넘어서 자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시험 다음 날에는 무조건 머리가 맑은 상태로 봐야한다고요. 고등학교 시험기간에는 아빠의 참견이 짜증날 때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항상 맑은 정신으로 시험을 보게 도와주신 아빠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고등학교 내신은 분명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전략적으로, 그리고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않으면서 ‘지속 가능한 공부’를 해나간다면, 언젠가 분명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입니다.시험을 한 번 망쳤다고 자책하지 마십시오. 오늘의 오답이 내일의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비주요과목, 그거 진짜 ‘주요’합니다.”우리 모두, 다음 시험에서는 멋지게 깃발을 꽂아볼까요?! 다들 힘내시고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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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쫄지마!! 우리에겐 면접이 있잖아!!안녕하세요~ 리로스쿨 멘토 깨까루입니다! 오늘은 저의 흥미진진 면접썰 모두 들려드릴게요~! 면접 준비하시는 후배님들이라면 제 글이 도움이 될거라고 장담합니다!! 먼저 저 같은 경우는 제 성적이 저와 경쟁하는 다른 분들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경쟁력 있는 성적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면접의 한 방을 노렸죠! 면접을 본다는 것은 1차를 통과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저에게 면접관님들이 보고 싶은 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그 학교의 인재상, 교수님이 무슨 연구를 하셨는지를 홈페이지에서 모두 찾아 정리했습니다. 여기서 학교의 인재상 알고 가시는게 진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마지막 한 마디에서 인재상과 함께 본인의 포부를 엮는다면 진짜 기억에 남을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만약 면접을 보는 학교의 인재상이 ‘미래를 이끄는 차세대적 리더’라면 본인이 이 인재상에 부합한다는 것을 마지막에 어필하는거예요! 마지막 하고 싶은 말에서 “저는 이 학교에 꼭 들어오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는 분들과 "저의 이러이러한 점이 저는 이 학교의 인재상인 미래를 이끄는 차세대적 리더와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입학하여 정말 미래를 이끌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분들의 차이점은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렇게 학교의 인재상을 조사하고 마지막 말을 대충 생각해뒀으면 이젠 지옥의 생기부 읽기입니다. 생기부는 그 누구도 아닌 ‘나’의 활동이에요! 생기부에 대해서 가장 잘 알아야하는 것은 담임선생님도, 부모님도, 면접관님도 아닌 바로 본인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죠. 일단 내 생기부에서 표현된 나만의 강점을 알아두는 것입니다. 그렇게 분야별로 내가 강점을 드러낸 내용을 찾아봅니다. 만약 생기부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표현이 되지 않았다면 추가로 말할 내용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아요! 생기부와 관련해서 기록되어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한다면 면접관님들 입장에선 '오호라~ 이녀석 허투루 학교 생활을 한 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할거면 추가질문에도 대비해야겠죠? 나만의 강점을 하나하나 하이라이트 하다보면 내가 어떤 식으로 어필을 해야할지 갈피가 잡힐 거예요! 그리고 여기서 꿀팁은 나만의 ‘키워드’를 정하는 것 입니다! 면접관 분들은 수많은 지원자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내가 강렬한 인상과 경쟁력이 없다면 나를 잊기 쉬워요. 하지만 나만의 키워드를 하나 정하고 그걸 계속 어필한다면 면접관님들의 머리 속에 딱 기억에 남을거예요. 예를 들어 ‘성실함’을 나만의 키워드로 잡았다면, 답변에 나의 성실성을 계속 어필하는 거예요! 그러면 면접관님들은 면접이 끝나고 '아 이 친구 그 성실한 친구!' 이렇게 뇌리에 박히거든요. 그리고 생기부를 토대로 질문 리스트를 뽑아서 갑작스런 질문에 머리가 하얘지지 않도록 준비합니다! 그맘때 쯤이면 면접보는 친구들이 많을거예요. 저는 친구들과 서로 면접관처럼 질문해주면서 모의면접아닌 모의면접을 봤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모의면접해주시면은 무!조!건! 한다고 하세요. 안하는 것보다 훠얼씬 도움 많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모의면접 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질문 리스트를 뽑아와주셔서 그거 보고 답변 대본 썼습니다! 하 그리고 여러분 마지막은 뭘까요? 가장가장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뭘까요? 바로 자.신.감입니다. 여러분!!!! 진짜 자신감이 70%는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모의 면접할 때 가장 많이 피드백 받았던 점이 ‘좀 더 자신감 있게 말해라’ 였습니다. 말 끝에 “~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도 자신감 없어보인다고 피드백 받는 마당에 행동은 덜 하겠습니까…."~라고 생각합니다."를 “~입니다!” 이렇게 자신있게 말하는 게 중요해요. 면접실에서는 조심스러운 것보다 당돌한게 먹힌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모의면접보는 거를 영상으로 찍어서 내가 보완해야할 점은 무엇인지, 내가 고쳐야할 말버릇은 무엇인지, 내 행동은 자연스러운지에 대해 살펴보면 면접때 어떻게 행동해야할 지에 대해 갈피가 잡히기 시작할겁니다. 눈 똘망똘망하게!! 자쉰있게!! 우리 해보자구요~ 사실 면접을 살면서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경험하지 못했던 분들도 많은 거라고 생각해요. 처음엔 면접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들고 갈피가 안잡히겠지만 저도 했는데 여러분들이 못할 건 뭐예요??!! 제가 위에서 알려드린대로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면접은 여러분들을 괴롭히는 악마가 아니라 잘만 쓰면 내 성적을 보완해줄 수 있는 치트키입니다!! 너무 면접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의 앞에 꽃길만 펼쳐지기를~~ 제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2025.04.28
리로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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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과 물리 선택은 필수인가요20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