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 23학번
서울 중앙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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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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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새내기학부(이공계열) 학생부종합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 한 자사고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에 23학번으로 재학중인 미러입니다! 생명 계열 진학을 희망하시는 분들, 생명/화학 분야 관련 비교과 활동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고등학교 시절 진정한 노력파로서 전 과목 자기주도학습 방법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특별히 성적의 급하락을 경험하고 극복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고민이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정시 또한 단기간 큰 성적 향상을 이뤘기 때문에 정시 관련 조언도 해드릴 수 있습니다.
Make It Real
고등학교 시절 진정한 노력파로서 전 과목 자기주도학습 방법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특별히 성적의 급하락을 경험하고 극복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고민이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정시 또한 단기간 큰 성적 향상을 이뤘기 때문에 정시 관련 조언도 해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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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최종 합격 인증이
완료된 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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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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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고등학교 3년, 그리고 대학안녕하세요 미러입니다. 저는 서울의 한 자사고를 나왔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현역 때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 23학번으로 입학했고, 올해 수시 반수를 하여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24학번으로 입학하여 재학 중입니다. 어느덧 마지막 스토리노트를 올릴 시기가 왔습니다. 마지막인 만큼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 및 저의 생각을 언급해드리려고 합니다. 고등학교 생활은 지금 생각해보면 매우 힘든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때는 그렇게까지 힘든 지 모르고 단지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수시 지원을 해보기 위해서 중학교 때 자사고를 지원하였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수시를 챙겨나갔습니다. 중학교 때 나름 공부 잘하는 학생으로 불리웠고 학원들도 많이 다녔지만, 영어와 수학 외에는 딱히 선행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또한 입시나 수시에 대한 정보도 매우 적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 중학교 때 공부하던대로 공부를 했고 그래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았지만, 확실히 높은 성적을 받기는 어려웠고,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원래 수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1학년을 마치고 성적을 보고 수의대는 지원하기 어렵다고 생각을 했고, 생명과학 분야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2학년 1학기 과학 공부량 및 방법 부족으로 성적의 급하락을 경험하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수시를 계속 하기로 했고, 제대로된 자기주도학습 방법과 내신 공부 방법을 깨달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신을 공부하면서 생명과학에서 관심있는 분야를 좁혀나갔고, 여러 정보들을 공부하고 친구들에게 얻으면서 내신과 수시 지원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습득했던 시기였습니다. 3학년 때에는 확신있는 저의 공부법을 토대로 내신을 마무리했고, 진로 분야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입시 정보를 최대한 습득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지 못했던 수능 공부에 처음으로 발을 들이고 성장을 통해 수능으로 대학을 가지는 않았지만 수시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3학년 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대학교를 와서 더욱 느낀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수시로 대학을 가는 것이 정말 편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좋은 내신 성적을 받기 쉽지 않고 교과 전형을 제외하면 챙겨야할 것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 번의 시험으로 끝나는 정시와 비교했을 때 안정감이 정말 높습니다. 재수를 하는 경우에도 한 사람은 수시를 잘 챙겨서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할 수 있지만 정시만 준비한 사람은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또 못 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안정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수시 공부를 하는 것은 정시 공부에도 영향을 주고 대부분 재수를 하는 원인이 수시를 포기하고 1,2학년에 놀다가 3학년에 시작해서 늦는 다는 점임을 느꼈습니다. 수시 공부를 하면서 내용도 습득하고 공부 습관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대학교에 가서도 팀플이나 발표, 보고서를 작성할 때에도 고등학교 때의 수행평가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메디컬과 같이 최상위의 대학(과)를 가기에는 정시가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수시로 대학을 무조건 가라는 것이 아니라 정시로 가더라도 수시는 챙겨가면서 경우의 수를 많이 만들고 공부습관과 부가적인 것들을 챙기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정보의 중요성입니다. 입시 과정에서 지원이나 공부를 하면서 정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정보량이 기본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얻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내신의 경우에는 특정 과목(선생님)에 따라 시험 방식이나 범위 등이 달라 이에 대한 정보, 그리고 내신을 챙기기 위해서 최상위권 친구들이 다니는 학원이나 그 친구들이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고 어떤 문제집을 푸는지에 대한 정보 등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 많은 정보가 필요했습니다. 물론 자기주도학습과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이와 비교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공부뿐 만 아니라 입시와 관련해서 학교에서 자세히까지는 설명을 안해주기 때문에 가고자 하는 대학교에 어떤 관련 학과가 있고, 어떤 전형이 있고,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등 모두 정보이고 생기부를 어떤 식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는 지, 비교과활동들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 지 등도 모두 정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미리 공부하고 인식하고 있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공부와 입시를 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진로 변화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사실 저도 1학년 때에는 수의대에 가고 싶었지만 성적이 안되었기 때문에 다른 관련 분야로 진로를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2학년, 3학년이 되고 공부를 하면서 더욱 관심 있는 분야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당연히 진로는 공부를 하면서 그리고 성장하면서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대학교에 와서도 바뀌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생명과학 관련 과를 진학하고 있지만 대학교 공부를 하면서 화학, 소재 분야에 관심이 생겨 이중전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진로는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하나의 진로를 정하고 그 진로를 이룰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시대가 왔고, 이에 따라 재수는 거의 당연시 되기도 하고 진로가 바뀌어 다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입시를 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진로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바뀌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학교에 오면 고등학교와 비교해 정말 행복합니다. 고등학교의 노력의 결실이 맺는 느낌이 들고 입시라는 틀에 얶매이지 않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대학 생활을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미래를 생각하면서 3년 열심히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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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고등학교 기간 지치지 않고 공부하기안녕하세요 미러입니다. 저는 서울의 한 자사고를 나왔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현역 때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 23학번으로 입학했고, 올해 수시 반수를 하여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24학번으로 입학하여 재학 중입니다. 오늘은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던 저만의 노하우에 대해서 행동이랑 마인드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먼저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저는 공부를 하면서 컨디션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공부를 할 때에 정신이 멀쩡하지 않으면 공부를 제대로 하는 것 같지 않고 시험을 볼 때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고등학교 3학년 때에는 공부량을 크게 늘렸기 때문에 피곤해도 참고 공부했지만, 최대한 집중력을 가질 수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저는 루틴이 있는 생활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계획형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기간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서 다니는 곳이 기숙사와 학교, 학원뿐이었기 때문에 루틴을 만드는 것이 비교적 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기상 시간과 샤워 시간 아침 식사 시간, 학교 등교 시간을 모두 정해서 일정한 루틴대로 계속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는 수업 시간에는 집중해서 수업을 듣거나 자습을 했는데, 기본적으로 매일 점심 먹고 30분 낮잠을 잤고 그날 컨디션에 따라 피곤함이 심하면 쉬는 시간 10분을 이용해 쪽잠을 잤습니다. 쪽잠은 시간 대비 효율성이 좋은 것 같아서 저녁 시간 잠을 줄이셔야 하는 분들은 쪽잠을 늘리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교를 하고 저녁 먹고 또 기본적으로 30분 쪽잠을 잤고 기숙사에서 자습 시간이 학교 수업처럼 나누어져 있어서 마찬가지로 공부시간에는 열심히 집중해서 공부를 했고, 쉬는 시간에는 쪽잠을 자거나 편하게 쉬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는 시간도 거의 일정하게 유지해서 1,2 학년 때에는 6~7시간 정도, 3학년 때에는 5시간 정도 저녁에 잤던 것 같습니다. 루틴 대로 생활을 하니 몸도 적응을 자연스럽게 해서 딱히 컨디션의 큰 변화 없이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부 시간 외에는 대부분 휴식을 제대로 취해서 쪽잠을 자거나 멍 때려서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리를 하자면 쪽잠을 자는 것이 피곤을 푸는데 큰 도움이 되고 공부할 때와 쉴 때를 명확히 나누어서 공부할 때는 정말 집중해서 하고 쉴 때는 편하게 쉬는 것이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추가로 시험볼 때도 저는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벼락치기의 개념으로 새벽 늦게 까지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항상 미리 공부를 끝내놓았고, 시험 전날에도 정리만 완벽히 하고 절대 늦게 자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컨디션의 중요도는 사람마다 다른 것이기 때문에 저와 같이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피곤함과 집중력을 컨트롤 해야 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스트레스를 풀고 공부를 계속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어떤 것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많이 생기게 되고 지치고 공부를 하기 싫은 경우들도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풀고 공부를 계속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인드적인 부분도 존재하는데 이는 뒤에서 이야기하고 먼저 행동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는 그것을 해결해주는 것이 음악이었습니다. 사실 음악이 없었으면 공부를 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이 정도로 음악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학이나 과학을 공부할 때 음악을 들으면서 주로 공부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집중도 더 잘 되고 흥이 나서 그나마 재밌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쉴 때에도 음악을 들으면서 머리를 식혔던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경우를 보면 음악 외에도 축구와 같은 운동을 하는 친구들도 있고,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친구들도 있고, 가끔 게임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도 어떻게 보면 공부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해서 본인이 잘 조절해서 공부와는 정말 관련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원동력이 되는 무언가가 있는 것은 지치지 않고 공부를 꾸준히 해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기에 본인만의 것을 찾아보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인드입니다. 저는 사실 마인드를 긍정적이게 가지려고 많은 노력을 했고, 사실 시험을 잘 못 쳤을 때를 제외하고는 공부하면서 지치거나 힘들었던 기억이 크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내신을 공부할 때는 노트 정리를 많이 했는데 새롭게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은 흥미가 있었고 문제 풀이도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이 재밌다는 생각을 가지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암기는 사실 재미가 없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좋은 성적과 시험을 잘 보는 상상을 하면서 질리더라도 계속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능 공부는 저의 경우에는 사실 처음부터 공부를 차근차근 해나갔기 때문에 배워가는 재미가 있었고 그 노력이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니까 흥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배워나가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특히 자신만의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찾으면서 그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학년으로, 수능이 다가오면서 가고 싶은 최상위권 대학들의 영상을 보거나 탐사를 갔던 것이 후반에 큰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교에 합격하는 상상을 하고 대학 생활을 생각하면서 좋은 대학교를 가고 싶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끝까지 노력했습니다. 이 방법은 양면성이 있긴 하지만, 저는 최상위권 친구들을 보면서도 원동력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것에 열망이 생기고 최상위권 친구들을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를 하니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면서 슬럼프나 실망스러운 일을 겪어도 포기하지말고 다른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항상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하는 것에 기본적으로 흥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을 위해서는 원동력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고등학교 기간 지치지 않고 공부했던 저의 경험과 몇 가지 팁들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사실 주관적인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어서 무조건 이것이 옳다기 보다는 참고 정도로 생각하시고 자신에 맞는 방법들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학교 기간 정말 힘들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지냈는데 대학교를 와보니 고등학교 기간이 크게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고 고등학교 기간 노력한 보상을 받는 기분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장은 힘들고 지치더라도 미래를 위해서 여러분의 최선을 다해보시길 바랍니다!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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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생명 계열 학과를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지원하면서 느낀점안녕하세요 미러입니다. 저는 서울의 한 자사고를 나왔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현역 때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 23학번으로 입학했고, 올해 수시 반수를 하여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24학번으로 입학하여 재학 중입니다. 저의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성적은 1학년 2.17 - 2.12, 2학년 3.30 - 1.85, 3학년 1.75 - 1.75으로 나이키 형태의 성적 그래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스토리노트는 생명과학 계열 학생부 종합 전형의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현역 때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과 UNIST, 반수 때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를 합격했습니다. 고등학교 기간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이 크게 생겼고, 생명과학 계열로 수시 지원을 하였습니다. 제 성적이 많이 높지는 않았기 때문에 생기부를 최대한 잘 챙기려고 노력했습니다. 반수를 하고 고려대학교에 합격하고 나니 수시 원서를 지원할 때의 전략이 매우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현역 때와 반수 때 생명과학 계열로 학종 지원을 하면서 느꼈던 점과 대학교를 다니면서 느끼는 점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생명과학 계열의 성적 컷은 높다였습니다. 어느 학교든 생명과학 계열의 학종 성적 컷은 다른 과들에 비해 매우 높았습니다. 이 이유로는 메디컬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안정 지원으로 생명과학 계열 과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생명과학 계열을 지원하는 학생으로써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높은 성적 컷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학교의 레벨에도 다른 과들에 비하면 차이가 생기고, 생기부의 중요도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생명 계열의 학과는 많이 존재한다였습니다. 생명과학 계열의 학과들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생명공학과와 같이 폭넓은 학과를 제외하고도 유전공학과, 식품동물생명공학과, 식품공학과, 의공학과,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등 세분화된 학과들도 존재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생명과학과, 생명공학과에 가기가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메디컬 지원하는 학생들은 세분화된 학과를 쓰지는 않을 것 같고, 폭넓게 배우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기 위해서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두 부류에 대해 장단점들이 있을 것 같은데, 생명과학과와 생명공학과는 거의 모든 생명과학의 세부 분야에 대한 교수님과 수업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야를 찾을 수도 있고, 아무래도 많은 교수님들이 있다보니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수시 학종 전형으로 보았을 때에는 합격 컷이 높고, 또 정말 많은 분야가 있어 오히려 진로를 정하지 못해 취업하는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세분화된 과들의 장점으로는 비교적 합격 컷이 낮고, 그 특정 분야에 대해서 배우다 보니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고 전문적이게 됩니다. 단점으로는 그 분야로만 주로 취업을 해야하고 교수님들이 적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생명과학과, 생명공학과만 있는게 아니고 세분화된 학과들이 있음을 알고 이에 대해 잘 고려해서 지원을 하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다른 학과에도 해당하는 내용이지만, 다양한 전형이 있다는 점입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 안에는 내신, 생기부, 면접, 수능 최저의 여부로 다양한 전형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자신이 자신이 있는 전형으로 지원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수능에 자신이 있으면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을 지원하고, 면접이 자신이 있으면 최저 없이 면접만 보는 전형을 찾아보고 생기부에 정말 자신이 있으면 생기부 내용을 많이 보는 전형을 지원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생명 계열을 학종으로 지원할 때 다른 과들에 비해 성적 컷이 높다는 점 인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학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진로나 합격 여부 등을 고려해서 정할 필요가 있으며, 생기부에 작성한 내용과 정확히 맞는 학과를 찾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의 장점을 고려하여 학종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지금 생각해보면 현역 때에는 지원을 잘 하지 못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현역 때는 높은 대학과 학과에 가고 싶다는 생각과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인해서 높은 학교, 그리고 높은 과들을 지원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전형도 그냥 일반적인 전형으로 지원을 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를 보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고 수시 반수를 하면서 저는 생기부에 자신감이 있어서 이와 제일 맞는 학과를 찾았고 면접에도 자신감이 있어 이러한 장점들을 살려 고려대학교 계열적합형으로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에 지원하여 합격하였습니다. 따라서 수시 지원을 할 때는 물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지원을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나름 전략을 가지고 지원을 하면 성공 확률이 더 높을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잘 고려해서 생명과학 계열 학종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원하시는 학과와 대학교를 가기를 바랍니다~!!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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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수시 반수 성공의 과정! (고려대학교-계열적합형)안녕하세요 미러입니다. 저는 서울의 한 자사고를 나왔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현역 때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 23학번으로 입학했고, 올해 수시 반수를 하여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24학번으로 입학하여 재학 중입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계열적합형 전형으로 서류와 면접을 통해 합격했습니다. 저의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성적은 1학년 2.17 - 2.12, 2학년 3.30 - 1.85, 3학년 1.75 - 1.75으로 나이키 형태의 성적 그래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스토리노트는 수시 반수를 하게 된 계기와 합격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학교를 옮긴다는 것에 대한 저의 생각도 담았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에 수시 반수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접했습니다. 3학년 때 2학기 내신을 챙겨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주변에 친구들과 선생님께서 수시 반수를 할 수 있으니 챙기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했고, 수능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 투자를 할 수 없어서 짧고 집중해서 1~2주 정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최상위권 친구들도 내신을 준비하였기 때문에, 2학기 내신을 받기에 더 쉽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2학기 때 내신을 챙기고 수시 원서를 작성했습니다. 대학교 합격 발표가 지난 후 저는 SKY를 가기를 원했지만 모두 떨어지고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SKY에 대한 미련이 있었기 때문에 수시 지원은 무조건 해보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1학년 1학기가 끝날 무렵 저는 더 좋은 학교를 가고 싶다는 마음이 갑자기 들었고 여름 방학 때 수능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다시 본다는 것이 쉽지 않게 느껴졌고, 이걸 내가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방학 끝날 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능을 보는 것은 포기하고 수시로 지원해보자 마음을 확실히 먹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수능을 보지 않는 전형을 찾았고 서울대와 카이스트, 고려대(계열적합형)가 있었습니다. 카이스트는 현역 때 쓰지 않아서 한 번 써보고 싶었고, 서울대는 떨어질 것을 알았지만 혹시라는 생각을 가지고 현역 때와 다른 과로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실적으로 고려대학교가 목표였는데, 현역 때 과를 너무 높게 쓰고 전형을 학업우수형만 지원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계열적합형으로 제 생기부에 완전히 맞는 과를 찾아서 지원했습니다. 그렇게 1차 합격 날이 왔고, 5배수나 뽑지만 합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1차 합격을 했습니다. 그렇게 합격을 하고 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는 합격해서 기뻤고, 현역 때 왜 이 전형, 이 과를 쓰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성균관대학교에서 고려대학교로 옮기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학점을 잘 받았고, 화학과를 선택할 예정이었기에 고려대학교 생명과학 분야 과로 간다는 것은 큰 리스크가 있는 결정일 수 있었습니다. 이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합격하고 생각할 문제라고 생각했고, 면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불합격할 확률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을 하여 학점을 챙기느라고 많이 공부하지는 못했고 해당 주부터 시작했습니다. 현역 때 특강을 들었던 고려대 면접 기출문제집을 가지고 있어서 2021-2023년에 해당하는 모든 전형 면접 질문을 풀어보았고, 계열적합형의 질문에는 시간도 측정하고 실제로 말하는 연습도 했습니다. 그리고 과학 중 물리학이 약점이라서 고등학교 물리학1 개념서를 한 번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면접 공부할 때 왠지 모를 자신감이 있어서 면접에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면접 날이 왔고, 그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문제도 모르는 내용이 크게 나오지 않았고, 기출 문제에 나온 유형이었기 때문에 차분히 알고 있는 모든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면접관님 앞에서 발표를 할 때 긴장이 되었긴 했지만 생각보다 부드러운 분위기와 좁은 공간에서의 면접이었기 때문에 차분히 발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답을 찾고 말도 나쁘지 않게 했다고 판단을 해서 면접은 합격에 큰 영향을 주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합격 날이 다가왔고 최초 합격은 하지 못하였지만 추가 합격을 하였습니다. 수시 반수를 성공했던 것은 전형과 과의 적절한 선택, 그리고 3-2 내신, 좋은 생기부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합격하기 전까지 학교를 옮기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었지만 합격을 하고 나니 사실 고려대학교라는 이름을 보고 대학교를 무조건 옮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학년 과정을 또 겪는 것이지만 원하는 분야의 과이고 학교 레벨이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학교를 옮기고 올해 3월부터 고려대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느낀 생각으로는 대학교를 옮기지 않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매우 주관적인 이야기입니다. 우선 제 생각에는 현역이라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서 일단 과의 신입생 대부분이 현역이었기 때문에 여기서 살짝 아쉬움이 들었고, 1학년 과목이 전적대와 거의 비슷해서 똑같은 내용을 또 배우고 있다는 것이 지루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학교에서 또 1학년 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를 쌓고 활동해야 한다는 것에 힘듦이 느껴졌고, 군대도 1년 늦게 가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애매했습니다. 사실 제가 느낀 것은 제가 대학을 옮겨서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만약 재수를 해서 고려대학교에 입학했다면 다르게 느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고려대학교에 와서 좋은 점도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처럼 무휴학 반수를 통해 1학년 생활을 마치고 딱 1단계 높은 대학교로 진학하는 경우에는 깊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장점과 단점이 있고 개인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것은 없지만 그래도 충분한 고민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의 수시 반수 합격 과정과 학교를 옮긴다는 것에 대한 저의 생각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수시 반수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잘 활용하면 대학교 레벨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역 때 어떤 식으로 지원을 했는지를 보고 실수를 한 점이 있다면 고쳐서 계속 지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고 싶은 대학을 가지 못하더라도 기회가 계속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수시를 챙기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번 스토리 노트는 여기까지 입니다!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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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4등급에서 1등급으로 (과학 내신, 수능 국어)안녕하세요 미러입니다. 저는 서울의 한 자사고를 나왔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현역 때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 23학번으로 입학했고, 수시 반수를 하여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24학번으로 입학했습니다. 이 스토리 노트는 첫 번째 스토리 노트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3년 동안 두 번의 큰 성적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내신에서는 과학 탐구(화학I, 물리I, 생명과학I)과목을 각각 1학기 때 344에서 2학기에 221으로 올렸고, 수능에서는 국어(언매)과목을 6모,9모,수능 순으로 4->3->1으로 올렸습니다. 두 가지 성적 상승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했는지 자세하게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야기에 앞서 성적을 올리는 데에는 공부 방식도 중요하지만 마인드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먼저 과학 탐구 과목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2학년 1학기, 344라는 등급을 맞고 제 스스로에게 실망을 많이 하긴 했지만 내신과 수능에 모두 중요한 과목이기에 성적을 무조건 올려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문제점에 대한 피드백을 해나갔습니다. 제가 찾은 문제점은 대부분 그렇듯 공부량 부족이었습니다. 내신 특유의 문제를 풀 만큼의 개념이 완벽하게 숙지가 되어있지 않았고, 문제를 빠르게 푸는 방법에 대해서도 숙지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문제점을 발견하기 위해서 저의 고등학교 시험 방식에 대해 명확히 분석했습니다. 저희 학교 과학 탐구 내신 시험의 특징으로는 시험 문제가 수능 기출 문제였고, 기출 문제에서 보기를 꼬거나(말장난) 숫자를 바꾸어 출제했습니다. 화학I과 물리I 시험은 짧은 시간과 많은 문제수로 타임어택이었고, 따라서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생명I 시험은 수능 기출 문제에 더해 내신스러운(지엽적인) 암기 문제도 출제했고, 따라서 꼼꼼하게 내용을 암기해서 문제를 정확히 푸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시험을 분석한 토대로 개념과 수능 기출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최상위권 친구들에 비해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었기에 양으로 승부했습니다. 개념의 경우에는 인강-학원-학교의 3회전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1학기 마치고 여름 방학 때 인터넷 강의(수능 개념)를 처음 들었습니다. 기존에는 학원에 의존해서 공부를 했었는데, 인터넷 강의를 들으니 강의력이 더 뛰어나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세부적인 내용까지도 자세하게 배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제 푸는 스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문제를 빠르게 푸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여름 방학 때 개념 1회독을 마쳤습니다. 학원에서는 학교 진도보다 미리 수업을 했고, 인강에서 배운 내용을 머리 속에 한 번 더 집어 넣고 내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필기하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세 과목 중 가장 어렵게 느꼈던 물리I의 경우에는 학원과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방학 때와 다른 개념 인강을 추가로 들었습니다. 이렇게 3회전으로 개념을 공부하니 책을 보지 않아도 시험 범위에 대한 모든 내용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개념은 과목 당 4개 정도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교과서, 학원 개념 책, 하이탑, 인강 개념 책)문제 풀이의 경우 빠르게 푸는 것이 필요했고, 빠르게 풀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수능 기출 문제를 풀어서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개념만을 묻는 간단한 문제는 개념을 완벽히 공부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고, 결국은 난이도가 어렵거나 오래 걸리는 문제들을 빠르게 푸는 것이 중요해서 인강과 학원 수업을 들으면서 문제 푸는 스킬에 대해서 숙지했습니다. 문제 적용이 가능해진 후에 수능 기출 문제를 암기할 정도로 많이 풀었습니다. 기출 문제 풀이는 과목 당 5개 정도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학원 책, 인강 책, 수능특강, 기출의 바이블, 마더텅)이렇게 개념을 완벽히 만들고 문제를 정말 많이 풀면서 스스로 자신감이 생겼고 이때 처음으로 진정한 공부를 한 느낌이 났습니다. 또한 시험을 볼 때도 준비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고 비교적 안정적인 마음으로 시험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스스로 최대한 노력했고 그 결과 과학 탐구 내신 등급을 평균 2등급 정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국어 과목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국어 과목의 경우에는 성적의 급상승보다는 1년 동안 공부하는 과정에 대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3학년이 되면서 수능 국어 공부를 처음으로 시작했고, 수능까지 성적을 점차적으로 올렸습니다. 수능 국어 공부는 모두 인강으로 공부했고 가장 성적이 낮았기 때문에 수학과 비슷하게 큰 공부 시간을 가졌습니다. 언매, 문학, 독서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겠습니다.먼저 언매의 경우에는 사실 내신할 때 공부를 하기도 했고 문법 자체에도 원래 자신이 있어서 최소한으로 공부했습니다. 한 인강 선생님의 1년 커리큘럼을 따라갔는데, 겨울방학 때에는 기초 개념 인강을 들었고 여름 방학 전까지는 기출 문제 인강을 들었습니다. 여름 방학 때는 심화 개념 인강을 들었고 방학 후에는 N제로 공부했습니다. 총 개념 2권, 기출 문제 2권, 수능특강, 수능완성으로 공부를 했고, 몰아서 공부하기보다는 매일 꾸준히 1시간 정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독서와 문학의 경우에는 거의 노베이스였기 때문에 인강을 통해서 지문을 읽는 법, 문제를 푸는 법을 차근차근 배워나갔던 것 같습니다. 국어 과목은 기출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해서 한 8,9월까지 기출로 공부하고 그 후에는 N제와 모의고사를 풀면서 공부했습니다. 문학은 소설을 제외하고는 작품들이 세부적인 내용은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큰 주제는 같기 때문에 그런 주제를 많은 작품들을 보면서 기억했고 세부적인 내용들은 문제에 나오는 부분에 집중해서 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읽을 때 나의 생각을 배제하고 글에서 이야기하는 것만을 가지고 문제를 푸니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전 용어들에 대해서는 많이 나오는 단어들만 암기를 했고,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나오는 작품들은 완전히 외우지는 못하더라도 주제나 글의 구성에 대해서는 모두 암기해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문학은 기출 문제를 계속 풀어나가면서 감을 잡고 수능특강,완성을 외우니까 N제를 풀더라도 점점 문제를 푸는 게 쉽다고 느껴졌습니다. 독서가 저에게는 큰 걸림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기본적으로 글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이과적 성향이 강해서 경제나 법의 지문에 대해서는 거의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좀 깊게 생각해야 풀리는 문제들도 아예 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기출 문제를 완벽히 마스터하는데 초점을 두고 시작했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 글을 어떤 식으로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배우고 많은 문제를 풀면서 적용해봤습니다. 깊게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글을 읽을 때 꼼꼼히 읽고 미리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또 경제와 법에는 약했기 때문에 수능에 자주 나오는 주제에 대해서는 지문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인터넷으로 개념이나 원리를 찾아보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글 읽거나 문제 푸는 방법 모두 인강에서 알려준 그대로 따라하기 보다는 제가 원래 읽었던 방식과 비교하면서 어떤 것이 나에게 더 잘 맞는지 판단을 해서 공부했습니다. 9월까지는 성적이 거의 안 올랐지만 저는 계속 꾸준히 문제를 풀면 성적이 오를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계속 열심히 하다 보니 N제를 풀면서 정답률이 많이 개선이 되었고 새로운 지문에 대한 두려움도 줄어들었습니다. 수능 날에 가까워지면서 사설 모의고사도 많이 풀었는데 풀면서 1~2등급은 계속 나와서 6,9모는 잘 보지 못했지만 자신감이 더욱 붙었고, 그 감을 계속 살려서 수능 때에도 자신을 가지고 본 것이 성적을 잘 받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과목 모두 저는 제 방식에 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내신이든 수능이든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자기주도학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각 과목에 대한 공부 방법은 다른 사람의 의견들은 참고 대상일 뿐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으로 개선시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공부 방법이 괜찮은 참고 대상이 되었으면 좋겠고, 여러분 스스로에 맞게 변화하여 자신만을 위한 공부 방법을 가지기를 바랍니다~!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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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관리내신의 급하락,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안녕하세요 미러입니다. 저는 서울의 한 자사고를 나왔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현역 때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 23학번으로 입학했고, 올해 수시 반수를 하여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24학번으로 입학할 예정입니다. 우선 저의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성적을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1학년 2.17 - 2.12, 2학년 3.30 - 1.85, 3학년 1.75 - 1.75으로 2학년 1학기에 1등급이상 떨어지는 급하락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해나갔고 결국은 상향 곡선을 이끌어냈고 나름 최상위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극복했던 방식(마인드, 공부 방법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보는 중간에 저는 정말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지금까지 시험을 보면서 겪어본 적 없는 많은 오답 개수와 모르는 문제의 수로 인해 충격을 받았습니다. 최대한 다른 과목 시험에 영향을 안 끼치려고 의식적으로는 생각했지만 무의식적으로 포기라는 감정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끔찍했던 2학년 1학기가 끝나고 여름 방학이 찾아왔고, 저는 내신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점을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과목이 무엇인지, 시험을 못 본 다른 이유는 없는지 등에 대해서 고민했습니다. 먼저 문제가 되었던 과목들은 국어(문학), 과탐(물1,화1,생1)이었습니다. 그 결과 중간고사 때는 마인드가 잘못되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무의식 중에 들었던 포기라는 생각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험 1개를 못 보더라도 나머지 과목을 더 잘 보면 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2번이 있기 때문에 절대 포기라는 생각을 가지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공부량은 비슷했지만 중간고사 보다 기말고사의 성적이 더 잘 나왔기 때문에 단지 중간고사의 마인드 문제라고 생각을 했고 기말고사를 본 이후 성적이 오르긴 했지만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마인드의 문제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는 국어와 과탐 공부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국어 과목의 경우에는 사실 2학기에는 독서를 배웠기 때문에 제가 문학에 약하다는 것만을 인지하고 3학년 때 수능을 공부할 때 신경써서 공부를 해야겠다 정도만 피드백을 했습니다. 과탐의 경우에는 당장 2학기에도 시험을 보고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도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과탐을 해결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민해 본 결과 과탐 3과목 모두 공부량 부족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과탐1 과목을 그 전까지 선행한 적도 없었고, 심지어 스스로 이해하면서 공부했던 것이 아니라 학원에 의존해서 학원에서 가르치는 내용 위주로 듣고 숙제만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많은 자사고 특성상 학원 숙제라는 공부량으로는 한없이 부족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를 깨닫고 저는 방학 때부터 과탐 3과목을 미친듯이 공부했습니다. 개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방학 때 개념 인강을 1~2개 정도 추가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개념은 인강->학원->학교 이렇게 3회전으로 공부했고 문제 풀이도 인강 문제집 2권, 학원 문제집 2권, 수능 기출 문제집 3권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과학 과목 공부법은 나중에 따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확실히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시간이 늘어나니까 개념도 더 잘 이해가 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 풀이도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2학년 때 1학기 만에 과탐(물화생) 등급을 434에서 221로 올렸습니다. 마인드와 관련해서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2학년 1학기 시험이 모두 끝나고 사실 부정적인 감정이 많이 생겼던 것은 사실입니다. 내가 공부를 이 정도 밖에 못하는구나, 수시를 포기해야 하나 등의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초반에는 주변의 반응을 많이 의식했습니다. 부모님과 다툼도 많이 있었고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 사이에 도는 이야기에도 직접적이진 않았지만 제 스스로 의식해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시를 포기하고 싶진 않았고 오히려 이를 극복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생겼던 부정적인 생각들을 최대한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먼저 부모님과의 다툼에 대해서는 제가 부족해서 시험을 못 본 것이었기 때문에 해결책을 찾아서 모두 말씀드리고 스스로 증명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주변 의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결국은 한 학기 놓쳤지만 앞으로 계속 좋은 성적을 받아내면 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동기 부여가 될 정도로만 의식했습니다.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고, 공부를 하면서 점점 향상되는 것이 보이면서 오히려 긍정적인 마인드가 더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증명되는 결과(시험점수)가 나오니 스스로 발전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후로는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인식하면서 쭉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내신의 급하락을 겪는다면 문제점 파악이 정말 중요하고 문제가 되는 요인(저의 경우에는 문제가 되는 과목)을 해결하는 방안을 잘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과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정말 크게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 단단한 멘탈도 중요합니다. 시험을 못 보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며, 주변의 반응을 신경쓰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 상황이 3학년 2학기 내신을 마칠 때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전환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그동안 제대로 해오지 않았다면 이런 시련을 겪는 것이 전환점으로써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멘탈도 한층 강해졌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렇듯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 한 학기 때문에 갈 수 있는 대학교의 레벨이 낮아진 것에 대해서는 수시 원서를 쓸 때 정말 아쉬웠고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급하락을 겪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시는 것도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내신 급하락에 대한 저의 대처 방법을 이야기했습니다! 여러분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를 기원합니다~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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