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뇨의소스케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24학번
서울 보성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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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재능있는 사람이라는건 없습니다.
끈기있는 사람은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부터 끈기있던 사람은 없습니다.
끈기있는 사람이고 싶었고 노력했습니다
6등급 바닥에서부터 시작해 "독학으로"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건국대, 홍익대 합격을 거쳐 한국 최고의 사학, 연세대에 입학하게 된 비법을 모두 전수해드립니다.
제가 공부할 때는 1:1으로 질문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않기를 원하기에,
맨땅에 헤딩으로 몸소 뼈저리게 느낀 수험생활을 생생하게 알려드립니다.
언제나 1:1 질문은 환영입니다.
끈기있는 사람은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부터 끈기있던 사람은 없습니다.
끈기있는 사람이고 싶었고 노력했습니다
6등급 바닥에서부터 시작해 "독학으로"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건국대, 홍익대 합격을 거쳐 한국 최고의 사학, 연세대에 입학하게 된 비법을 모두 전수해드립니다.
제가 공부할 때는 1:1으로 질문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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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최종 합격 인증이
완료된 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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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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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SKY 학생이 알려주는 연대 가는법!안녕하세요. 일반고 2학년 재학중이에요.지금까지 총 내신 1학년 1,2학기 1.72학년 1학기 1.54인데요.수학은 2등급입니다. ㅜㅜ저는 이과 혹은 공대 지망하구요.생기부는 천문우주쪽입니다.1. 수학2등급은 학종에서 불리한가요?2. 남은 세특을 수학관련한 주제로 채운다면 내신2등급 커버 가능할까요?안녕하세요 질문자님!수학/논술 전문 멘토 포뇨의 소스케입니다!1. 수학2등급은 학종에서 불리한가요?우선, 연세대학교 이과계열은 크게 이과대학 공과대학 생명시스템대학 인공지능융합대학 네 단과대로 나뉩니다!그리고 어느 단과대를 노리느냐에 따라서 그 전략이 정말 많이 바뀌어요!제가 질문자님의 진로나 희망 과를 모르기 때문에 생기부에 따라 이과대학 소속 천문우주학과에 지원한다고 쳤을 때, 2등급이면 정말 아슬아슬 할 것 같습니다...ㅠㅠ또한 내신이 1.54가 나온다고 해도 어떤 과목이 잘나와서 1.54인지에 따라 학교마다 정해져 있는 과목별 반영비율에 의해 달라지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내신이 1.54보다 낮은 친구들보다 순위가 밀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예를 들었을 때 수학이 1이고 일본어I가 5인 친구보다 수학이 3이고 일본어I가 2인 친구가 평균 등급은 낮을지는 몰라도 입학사정관님들은 수학1 일본어I 5인 친구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성적을 입학 점수로 따질 때 수학이 1인 친구를 더 높은 순위에 배치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질문자님 같은 경우 수학이 2이고, 이공계열 대학은 수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같은 1.54인 다른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순위에 서있을 가능성이 큽니다....보통 높은 등급대의 이공계열 지망 학생들은 거의 다 수학1은 기본으로 하기 때문입니다...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이야기는 하나입니다. 일단 수학 등급을 확실한 1등급으로 올리세요... 수학 2혹은 3은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2. 남은 세특을 수학관련한 주제로 채운다면 내신2등급 커버 가능할까요?제가 가장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겁니다.세특은 자신의 진로 희망사항과 자신이 뭐에 관심있는지 보이는데에 쓰세요.입학사정관님들은 세특주제로 학생이 쓴 것에 대해 "아 이 학생은 이걸 공부했으니까 수학 성적이 낮아도 어느 정도 감안이 되는군"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모든 세특은 "~를 공부하다보니 이에 관심이 생겨 추가로 ~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다." 등의 능동적인 동기와 스토리가 있어야 하는데,질문자님의 스토리는 수학의 점수가 낮아서 그걸 상쇄시키기 위해서 이것저것 해야 했다 라는 수동적인 계기가 있기 때문에 정말 비추드립니다.또한 많은 사람들이 세특에 자신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를 적기 때문에 수학관련 내용으로 채우게 된다면 입학사정관들 입장에서"이 학생은 수학에 관심이 있나보군... 근데 수학점수는 왜 2등급이지?"라고 생각하게 되는 역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더불어 억지로 다른 과목에 수학적인 내용들을 추가하다 보면 너무 인위적인 세특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모든 세특을 수학으로 채우려는 생각은 어찌보면 안일한 선택같습니다.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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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로멘토링 서비스 포뇨의 소스케 멘토 인터뷰不曰如之何如之何者 불왈여지하여지하자, 吾末如之何也已矣 오말여지하야이의 뭐든 ‘직접’의 마음가짐으로! [2기 멘토 질문] Q0)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로 서포터즈 2기에 소속 되어있는 포뇨의 소스케 멘토 노지원이라고 합니다 현재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에 재학 중에 있습니다! 우리 과는 지구의 구조, 지각에 작용하는 여러 가지 힘의 메커니즘과 이들에 의해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들을 연구함으로써 지구의 역사와 진화를 밝히고 지구환경의 이용, 개발 및 보존에 관해 연구하는 과입니다. Q1) 멘토 입장에서 봤을 때 리로 멘토링서비스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리로 멘토링서비스는 제가 몇 년 전의 저에게 해주고 싶지만 할 수 없는 말들을 멘티들에게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저에게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제가 공부를 시작할 때 저에게는 그렇게 1:1로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없었거든요. 인터뷰 뒷부분에 한 번 더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저는 공부를 늦게 시작해 혼자서 모든 입시를 거쳤습니다. 입시를 모두 끝낸 후에 그 과정을 다시 돌아보니 “그때 이걸 알았다면 훨씬 잘했을 텐데” 같은 말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이걸 멘티들에게라도 해줄 수 있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Q2) 언제 목표학교와 학과를 정하셨는지 궁금해요! 어렸을 때부터 공룡을 좋아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2~3살부터 학과가 결정된 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계기는 지난해 여름, 전 세계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기후 관련 뉴스를 접하면서, 특히 지역적으로 겪는 가뭄과 폭염의 빈번함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면서부터 입니다. 이러한 사건들이 점점 더 잦아지고 그 영향이 심화되는 것을 보면서, 지구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과 이에 따른 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지구시스템과학이 제공할 수 있는 해답과 전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가을, 기후 변화에 관한 대학 개방 강좌를 듣고 나서, 이 분야의 전문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본격적으로 지구시스템과학과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Q3) 목표했던 학교의 합격 비결이 있다면? 우선, 제일 1순위,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시행착오 없이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고 다른 사람들보다 점수를 잘 받으려 하는 건 편법에 불과하고 실현도 되지 않아요. 그리고 속단해서는 안 됩니다. 하루 이틀 해보다가 거부감이 느껴진다고 그 공부법을 버리는 건 안 될 일입니다. 우리는 공부를 잘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지 편하게 하려고 하는 게 아니에요. 이 방법이 자신한테 안 맞고 힘들어도 최소 일주일은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힘든 것과 성적 상승의 여부는 별개입니다. 마지막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시험해 보세요. 이른바 '수능중독'을 주창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수능 중독에 걸리는 이유는 자신이 시험을 볼 때마다 성적이 향상되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끊임없이 시험을 봐서 자신의 공부법과 습관을 시험해보세요. 시험은 최고의 공부습관 중 하나입니다. 자신을 항상 실전에 투입해 실전 대비 능력의 제고와 자신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부법이 맞는지도 점검해보세요. 처음에는 성적이 잘 안 나올 수 있습니다. 아마 잘 안 나올 겁니다. 조바심을 가지지 마세요. 아직 본인이 공부법에 적응을 안 했을 뿐입니다. 공부법은 한순간에 수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만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하우를 가지기 위해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그 시행착오 끝에 자신의 공부법을 찾아내기만 한다면 여러분의 성적은 이전보다 훨씬 빨리 오를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Q4) 대학교 입시 과정 중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들었나요? 저 같은 경우 고등학생 때 게임중독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게임중독을 이겨냈던 방법을 바탕으로 공부에 집중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우선, 전 제가 한순간에 게임중독을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따라서 치료 방법 또한 점층적인 방법으로 정하기로 했어요. 바로 게임을 끊기보다,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한, 그냥 게임을 하기보다, 혼자 모의고사를 봤을 때 1등급을 맞으면 한 시간, 오늘 계획한 내용을 다 지켰으면 한 시간 같이 제가 저에게 보상을 주듯 게임을 해서 점점 줄였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공부에 집중도 안 되고 다른 생각 또한 계속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썼던 방법이 뭐였느냐면 '환기하기'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딴생각이 나면 자리를 옮겼어요. 저는 집에서 혼자 공부했기 때문에 책상에서 공부하다 딴생각이 나면 침대로 옮긴다든가, 아니면 거실로 나가기도 했어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점점 집중력이 늘어나는 게 느껴지더랍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방법은 제가 직접 부딪혀보고 알아낸 '저만의' 방법입니다 따라서 제 방법이 통할지 안 통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직접 한번 찾아보세요. 관리형 독서실같이 남에게 의존해서는 자신의 문제를 고칠 수 없습니다. 끊임없이 시도하시다 보면 언젠가 통하는 날이 있을 겁니다. Q5) 나만의 공부법이 있다면? 제가 공부를 할 때 썼던 공부법이나 루틴은 없었어요. 진짜 없었어요. 근데 가끔 이렇게 말하면 듣는 사람은 "와 재능이 받쳐주면 노력 없이도 연세대에 갈 수 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틀렸습니다. 모든 어절이 다 틀렸습니다. 저는 재능이 받쳐준 편도 아니었고 공부에 재능있는 사람이라는 건 없습니다. 공부법이나 루틴이 없다는 게 노력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재능있는 사람이 설령 있다고 해도 노력하지 않으면 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공부법, 루틴, 계획을 세워 보려고 정말 노력했습니다. 유명하다는 공부법은 죄다 써본 것 같아요. 어느 정도 괜찮다는 공부법을 찾고 그걸 약 두 주일 동안 실천해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딱 정해진 틀에 제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결국, 오래가지 못했죠. 결국, 제 운명은 무(無)방법론이라는걸 인정했어요. 제 스토리노트를 보다 보면 알 수 있듯이 수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멘탈관리라고 생각하거든요. 결국, 진행하던 공부법이나 루틴을 지웠습니다.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손에 잡히는 대로 공부했어요. 하지만 지킬 것은 지켰습니다. 공부법의 존재 의의가 뭘까요. 어느 정도의 양을,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완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전 그래서 손에 잡히는 대로 공부했어도 하루에 모든 과목을 공부하는 걸 목표로 했어요. 이렇게 엄두에만 두고 공부한다면 공부법으로 받는 압박감과 부담을 없앨 수 있었죠. 반면 연세대에 와서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그들의 공부법에 관해 물어봤을 때 정말 단 한 명도 겹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벼락치기 하는 사람, 남들보다 시험기간을 1.5배 정도 길게 놓고 공부하는 사람, 공부 쉬는 시간마다 독서를 하는 사람,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공부를 12시간 한 뒤 나머지 시간에는 공부 근처에도 가지 않는 사람도 있었어요. 근데 단 한 가지 겹치는 점이 있었어요. 저 사람들은 단 한 명도 처음부터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끝까지 공부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모두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으려고 이것저것 시도를 해봤고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자신의 공부법을 정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만의 방법을 찾은 후로는 모두 성적이 향상됐다고 해요. 이제 조금 제 공부법에 대해 정당화(?)가 되었을까요? 전 공부법을 없애라! 라고 말하는 게 아니에요.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공부법을 정해놓고 공부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와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무(無)방법도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공부법이 없는 걸 불안해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무방법이라는 것이 그냥 공부법을 찾기 싫어서 공부법 없이 공부하는 것이어서는 안됩니다. 충분히 자신이 생각하는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걸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시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Q6) 나만의 슬럼프 극복법이 있다면? 저는 남들보다 자책을 너무 많이 했어요. "내 인생은 왜 이럴까" "난 왜 이러고 있지" 그도 그럴 것이, 어렸을 적부터 계획 속의 내 미래, 내 꿈은 "대학"과는 거리가 가깝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꿈이 좌절되고, 공부를 시작해야만 했을 때, 느낀 좌절감은 단어로 설명할 수 없었어요. 나의 의지로 꿈이 좌절되는 것이 아니었지만 모든 것이 내 탓으로 느껴졌고 그렇게 자책으로 3개월이 지났습니다. 자책하게 되는 원인은 나 자신만이 아닐 수 있어요. 진짜 본인에 대한 원망에서 우러나오는 자책일 지도 모르지만, 주변 사람들의 상처 주는 말 때문일 수 있습니다. 제가 공부를 시작했을 때 주변 친구들은 저를 별로 응원해주지 않았어요. 뒤에서는 저를 무시했을지도 모르죠. 저 보고 죽도 밥도 되지 않을 바에는 그냥 기술 배우라고 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런 말들보다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이 더 치명적이었어요. 남들이 하는 말이야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내 목소리는 내가 무시할 수 없거든요. {남 탓하는 사람은 아직 멀었다. 자신을 탓하는 사람은 반쯤 왔고, 아무도 탓하지 않는 사람이 비로소 완성된 사람이다} 이 중국 속담을 보고 얼마나 자책하는 행동이 바보 같고 시간 낭비인지를 깊게 느꼈습니다.하지만 그럼에도 나 자신에게 희망을 불어넣을 자신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만든 공부법이 있었습니다. [좀비 공부법]입니다. 생각하지 않고 사는 좀비처럼 공부하는 동안에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하려 했어요. 내 탓도, 남 탓도 하지 않는 멘탈관리법이라고도 할 수 있었죠. 오직 공부만을 위해 살기로 했던 겁니다. 자책해도 대학에 들어간 뒤 하자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일주일, 한 달, 일 년이 지나 연세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자책 말고 희망을 가지세요"같은 시시콜콜하고 진부한 말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터무니 없는 희망은 희망 고문일 뿐이에요. 공부하기에도 시간이 아까운데, 희망고문과 자책으로 낭비될 수험생활이 저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끔은 아무 생각하지 않고 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Q7) 후배들에게 어떤 멘토가 되어주고 싶으신가요? ‘멘토’라는 단어의 정의만이라도 충실히 다 지켜낼 수 있는 멘토였으면 좋겠어요. 멘티를 뒤에서 정신적으로 지지해줌과 동시에 앞에서 이끌어 주는 사람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싶습니다. 입시를 치르다 보면 누구에게 물어보기 부끄러운 질문들이 있을 거에요. 남들은 다 아는 거 같은데 나만 모르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당연한 걸 물어보기 어려울 때 있잖아요. 저도 그런 게 많았어요, 하지만 멘토가 되어보니 그렇게 당연한 질문들일지라도 한 번 더 그런 질문 하나하나가 오히려 즐겁고 보람차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니 멘티 여러분도 작고 사소한 질문들일지라도 숨기지 말고 질문해주세요!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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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논술 합격자가 알려주는 논술 Q/A논술 합격자임을 사람들에게 밝히면 대부분 반응이 비슷합니다."공부에 재능이 있으신 분이었군요""수학으로만 따지면 거의 전국 톱이시겠네요""대단합니다"세 개 다 틀린말입니다.제가 받아본 질문 중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세 개에 대한 답을 정리 해드리겠습니다.마지막 문단에 제가 꼭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1. 논술학원은 언제 다니는게 좋을까요? 논술 학원 뿐만 아니라 모든 학원에 적용되는 말을 해줄게요. 학원이나 인강의 수강여부는 시기가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혼자 공부를 할 때 이 부분에 대해 도저히 모르겠거나 이 공부에 대한 한계를 느꼈을 때 그때가 학원, 혹은 인강을 수강하기에 가장 적기입니다. 그러니 우선 독학교재를 구매해 공부하되 본인이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세요. 학원은 공부가 아닙니다. 학원에 의지하지 마세요. 요즘 많은 미디어에서 학원을 가도록 종용하는것 같아서 휘둘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결국 공부는 본인이 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공부를 할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고 그로 인해 성적이 오른 것이 결국 자신의 공부의 결과인데 학원을 다녀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사람들은 착각한다고 생각해요. 2.약식으로 준비해야 할까요, 아니면 다르게 준비 해야할까요? 약식의 방식으로 준비한다는 것 그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제가 공부한 방식을 그냥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논술공부를 수학공부의 연장선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논술 공부는 논술공부로, 수학공부는 수학 공부로 나눠 공부했습니다. 논술에서 쓰이는 논리와 수능 수학에서의 논리는 아예 다릅니다. 구분지어 공부하는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논술의 개념은 수능 미적분에 기저를 두고 있기 때문에 논술공부 이전에 수능 수학의 확실한 대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3. 연대에 논술로 들어가기 위해 겨울방학부터 준비하면 늦을까요? 1번에서 말했듯이 학원 수강 시기는 공부상태가 정하는 것이지 시기가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허나 공부량의 관점에서 학원 수강시기를 물어보는 것이라면 겨울방학 이후에 수강해도 늦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3학년 내신이 끝난 직후 수강을 하고 전혀 문제 없습니다. 그래도 수능 수학 실력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알아두세요. 연세대에 들어오고 싶다면 확실하고 안정적인 1등급(98~99%)가 항상 나올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시작했으면 합니다. 저는 항상 논술전형에 대해서 '붙으면 운, 떨어지면 실력'이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운적인 요소가 작용한다고 해도 수학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격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논술이라는 전형이 수학실력 하나만 있다면 다른 전형 대비 지원 가능 대학 순위가 높은 것도, 다른 전형 대비 복불복의 요소도 강한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그 복불복이라는 요소가 자체만으로 단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습니다. 논술 전형 하나에 입시 전체를 걸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이에요.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낮기 때문에 논술을 준비하기 보다는 낮은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 성장한 자신의 수학 실력을 바탕으로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추가적인 방안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이 맞지 논술에 대해 낮은 성적을 뒤집기 위한 인생역전의 도박정도로 생각하지는 않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위험한 마인드라고 생각해요....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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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멘토링을 하며 깨달은 수학공부에 있어서 완전한 효율을 뽑아내는 법저는 수리력을 딱히 타고나진 않았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수학천재들을 보며 느꼈습니다. 그 사람들은 수학과 교수님이 한 마디를 하면 바로 알아듣고, 교수님과 수학 내용에 대해 토론하기까지 합니다. 계산력, 암산력도 월등하고 수학적 논리력도 저와는 완전 급이 달랐습니다. 어쩌면 이공계가 제 적성에 맞지 않다는 걸 느낀 이유 중 하나도 이 수학천재들의 존재 때문이었어요. 연세대가 이 정도면 서울대 공대는 더 심하겠죠..하지만 저는 남들보다 좋은 성적으로 입학했습니다. 저는 과외 제외 멘토링 및 교육봉사 프로그램에 4개 정도 참여하고 있습니다.오늘은 제가 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깨달은 교육자로서 가장 큰 효율을 뽑아내는 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 수업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학생들이 수업 두시간 전 주어진 문제를 풀어옵니다.수업시간, 제 앞에서 자신이 푼 문제의 풀이과정을 써보며 각 상황에서 자신이 어떤 생각과 근거로 이렇게 풀이의 방향을 선택해 나갔는지 말해줍니다. 저는 학생이 말한 생각만을 교정해줄 뿐 입니다.특정 문제 유형의 풀이방법을 배우는 수업도 분명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공부는 암기가 아닙니다. 고민하고 생각하는게 공부입니다.따라서 문제의 풀이를 배우는게 아닌,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생각하는 방향을 배웁니다. 단지 그 한문제만을 풀겠다는 비전이 아닌, 모든 문제에 적용되는 방법과 관점이 필요합니다.받아들이는 생각을 지니고 답지를 읽다보면 모든 풀이에는 단계라는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보이기 시작하면 문제는 달라도 모든 풀이에서 형식조차도 비슷한게 보입니다.답지에서의 ‘풀이’라는것은 어떠한 문제를 푸는 데에 가장 모범이 될 만한 답변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답지가 문제를 푸는데에 지니는 일관성을 암기해야 합니다.이렇게 만들어낸 암기가 진정한 의미의 암기라고 생각합니다.수학에 있어서 양과 질, 즉 양치기를 할 것이냐 어려운 문제를 풀것이냐를 물어본다면두개 다 하세요두개 다 필요합니다.어느날은 어려운문제만, 어느날은 쉬운 문제로 양치기만 하지말고하루에 쉬운문제 200문제, 어려운 문제 30문제 같이 어느정도 양만 정해놓고 시간계획은 정해놓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간단축을 해낸다면 그것 또한 하나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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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란??안녕하세요!리로스쿨 2기 리로 서포터즈 노지원 멘토입니다!멘토링이나 과외를 하다보면 항상,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바로 공부법인데요,전 처음에는 공부법, 루틴, 계획을 가져 보려고 정말 노력했습니다. 유명하다는 공부법은 죄다 써본 것 같아요.어느정도 괜찮다는 공부법을 찾고 그걸 약 이주일동안 실천해봤습니다.하지만 저는 딱 정해진 틀에 제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결국 오래 가지 못했죠.결국 제 운명은 무(無)방법론이라는걸 인정했어요.제 다른 스토리노트를 보다보면 알 수 있듯이 수험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멘탈관리라고 생각하거든요.공부법이나 루틴을 지웠습니다.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손에 잡히는 대로 공부했어요.하지만 지킬 것은 지켰습니다.공부법의 존재 의의가 뭘까요.어느정도의 양을, 어느정도의 기간동안 완성시키기 위해서입니다.전 그래서 손에 잡히는 대로 공부했어도 하루에 모든과목을 공부하는걸 목표로 했어요.이렇게 엄두에만 두고 공부한다면 공부법으로 받는 압박감과 부담을 없앨 수 있었죠.반면 연세대에 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공부법에 관해 물어봤을 때 정말 단 한 명도 겹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벼락치기 하는 사람, 남들에 비해 시험기간을 1.5배정도 길게 놓고 공부 하는 사람, 공부 쉬는 시간마다 독서를 하는 사람, 단 한번도 쉬지 않고 공부를 12시간 한 뒤 나머지 시간에는 공부 근처에도 가지 않는 사람도 있었어요.근데 단 한 가지 겹치는 점이 있었어요. 저 사람들은 단 한 명도 처음부터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끝까지 공부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모두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으려고 이것저것 시도를 해봤고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자신의 공부법을 정했다는 겁니다.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만의 방법을 찾은 후로는 모두 성적이 상승했다고 해요. 그렇다면, 자신만의 공부법은 어떻게 찾는걸까요?우선, 제일 1순위,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시행착오 없이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고 다른 사람들보다 점수를 잘받으려 하는건 편법에 불과하고 실현도 되지 않아요.그리고 속단해서는 안됩니다.하루이틀 해보다가 거부감이 느껴진다고 그 공부법을 버리는건 안될일입니다.우리는 공부를 잘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지 편하게 하려고 하는게 아니에요. 이 방법이 자신한테 안맞고 힘들어도 최소 일주일은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힘든것과 성적 상승의 유무는 별개입니다.마지막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시험해 보세요.이른바 '수능중독'을 주창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수능 중독에 걸리는 이유는 자신이 시험을 볼때마다 성적이 상승하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끊임없이 시험을 봐서 자신의 공부법과 습관을 시험해보세요.시험은 최고의 공부습관 중 하나입니다. 자신을 항상 실전에 투입시켜 실전 대비 능력의 제고와 자신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부법이 맞는지도 점검해보세요.처음에는 성적이 잘 안 나올 수 있습니다아마 잘 안 나올겁니다. 조바심을 가지지 마세요. 아직 본인이 공부법에 적응을 안 했을 뿐입니다. 공부법은 한 순간에 수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만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하우를 가지기 위해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그 시행착오 끝에 자신의 공부법을 찾아내기만 한다면 여러분의 성적은 이전보다 훨씬 빨리 오를 것이라고 장담합니다.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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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무슨 공부법이 가장 좋을까?안녕하세요!리로스쿨 2기 리로 서포터즈 노지원 멘토입니다!멘토링이나 과외를 하다보면 항상,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바로 공부법인데요,오늘은 어떤 공부법이 가장 좋은 공부법인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제가 공부를 할 때 썼던 공부법이나 루틴은 없었어요.진짜 없었어요.근데 가끔 이렇게 말하면 듣는 사람은 "와 재능이 받쳐주면 노력 없이도 연세대에 갈 수 있구나"라고 생각합니다.틀렸습니다. 단 한 어절도 맞는 어절이 없습니다.저는 재능이 받쳐준 편도 아니었고공부에 재능있는 사람이라는건 없습니다.노력을 안한 것도 아니고공부법이나 루틴이 없다는게 노력을 안한것도 아니고재능있는 사람이 설령 있다고 해도 노력하지 않으면 상위 대학에 진학 할 수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공부법, 루틴, 계획을 가져 보려고 정말 노력했습니다. 유명하다는 공부법은 죄다 써본 것 같아요.어느정도 괜찮다는 공부법을 찾고 그걸 약 이주일동안 실천해봤습니다.하지만 저는 딱 정해진 틀에 제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결국 오래 가지 못했죠.결국 제 운명은 무(無)방법론이라는걸 인정했어요.제 다른 스토리노트를 보다보면 알 수 있듯이 수험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멘탈관리라고 생각하거든요.공부법이나 루틴을 지웠습니다.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손에 잡히는 대로 공부했어요.하지만 지킬 것은 지켰습니다.공부법의 존재 의의가 뭘까요.어느정도의 양을, 어느정도의 기간동안 완성시키기 위해서입니다.전 그래서 손에 잡히는 대로 공부했어도 하루에 모든과목을 공부하는걸 목표로 했어요.이렇게 엄두에만 두고 공부한다면 공부법으로 받는 압박감과 부담을 없앨 수 있었죠.반면 연세대에 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공부법에 관해 물어봤을 때 정말 단 한 명도 겹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벼락치기 하는 사람, 남들에 비해 시험기간을 1.5배정도 길게 놓고 공부 하는 사람, 공부 쉬는 시간마다 독서를 하는 사람, 단 한번도 쉬지 않고 공부를 12시간 한 뒤 나머지 시간에는 공부 근처에도 가지 않는 사람도 있었어요.근데 단 한 가지 겹치는 점이 있었어요. 저 사람들은 단 한 명도 처음부터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끝까지 공부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모두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으려고 이것저것 시도를 해봤고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자신의 공부법을 정했다는 겁니다.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만의 방법을 찾은 후로는 모두 성적이 상승했다고 해요. 이제 조금 제 공부법에 대해 정당화(?)가 되었을까요?전 공부법을 없애라! 라고 말하는게 아니에요.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그리고 공부법을 정해놓고 공부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와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무(無)방법도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공부법이 없는걸 불안해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어요.하지만 무방법이라는 것이 그냥 공부법을 찾기 싫어서 공부법 없이 공부하는 것이어서는 안됩니다.충분히 자신이 생각하는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걸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시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방법에 대해 작성하도록 할게요!모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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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책하는 수험생들에게-2년 전 나에게 하고 싶은 말안녕하세요! 저는 논술/수학 전문 [포뇨의 소스케] 멘토입니다!오늘은 '자책하는 습관을 줄이는 법'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저는 자책을 안 해서 연세대에 왔고 여러분도 하지 마세요"가 아닌 "저는 자책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너무 후회되고 여러분은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의 시점에서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자책을 너무 많이 했어요."내 인생은 왜 이럴까""난 왜 이러고 있지"그도 그럴 것이, 계획 속의 내 미래, 내 꿈은 "대학"과는 거리가 가깝지 않았거든요.하지만 꿈이 좌절되고, 공부를 시작해야만 했을 때, 느낀 좌절감은 단어로 설명할 수 없었어요.나의 의지로 꿈이 좌절되는 것이 아니었지만 모든 것이 내 탓으로 느껴졌고 그렇게 자책으로 3개월이 지났습니다. 자책을 하게 되는 원인은 나 자신 만이 아닐 수 있어요. 진짜 본인에 대한 원망에서 우러나오는 자책일 지도 모르지만, 주변 사람들의 상처 주는 말 때문일 수 있습니다. 제가 공부를 시작했을 때 주변 친구들은 저를 별로 응원해주지 않았어요.뒤에서는 저를 무시했을지도 모르죠.저 보고 죽도 밥도 되지 않을 바에는 그냥 기술 배우라고 한 친구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전 그런 말들 보다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이 더 치명적이었어요.남들이 하는 말이야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내 목소리는 내가 무시할 수 없거든요. {남 탓하는 사람은 아직 멀었다. 자신을 탓하는 사람은 반 쯤 왔고, 아무도 탓하지 않는 사람이 비로소 완성된 사람이다} 이 중국 속담을 보고 얼마나 자책하는 행동이 바보 같고 시간 낭비인 것인지를 깊게 느꼈습니다.하지만 그럼에도 나 자신에게 희망을 불어넣을 자신은 없었어요.그래서 제가 만든 공부법이 있었습니다. [좀비 공부법]입니다.생각을 하지 않고 사는 좀비처럼 공부하는 동안에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하려 했어요.내탓도, 남탓도 하지 않는 멘탈관리법이라고도 할 수 있었죠.오직 공부만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던 겁니다.자책을 해도 대학에 들어간 뒤 하자고 생각했어요.그렇게 일주일, 한 달, 일 년이 지나 연세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자책말고 희망을 가지세요"같은 시시콜콜하고 진부한 말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터무니 없는 희망은 희망 고문일 뿐이에요.공부하기에도 시간이 아까운데, 희망고문과 자책으로 낭비될 수험생활이 저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가끔은 아무 생각하지 않고 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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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공부? 안될게 뭔데! - 멘탈 관리의 신이 알려주는 수험생활 마인드셋안녕하세요 리로스쿨 서포터즈 2기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노지원 멘토 입니다!제 입시 스토리를 말로는 많이 전해봤지만 글로써보는건 처음이네요...ㅎㅎ 제 입시 스토리는 (제 입으로 말하긴 조금 그렇지만) 조금 스펙타클합니다....이 이야기를 멘탈 관리를 중점으로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멘탈 관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제가 어떻게! 스펙타클한 입시 스토리를 뚫고 연세대에 입학할 수 있었는지 지금! 시작합니다 저는 운동선수였어요. 제 나이 또래 유망주들 사이에서는 거의 항상 상위권이었죠, 종목은 밝히지 않겠습니다.(또륵)그래서 저는 제 진로에 대한 고민을 딱히 해본적이 없어요, 국가대표가 꿈이었죠,여느 날과 같이 훈련을 하던 도중, 운동 장비에 몸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어요.다행히 수술도 잘 끝났고 재활도 잘 마쳐서 원래의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몸이 낫는다고 문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었어요.트라우마가 아직 마음속에서 낫지 않았었습니다.한동안은 남이 경기하는 것조차도 보지 못했고 방에 누워 천장을 보다 하루를 마무리 하기 일쑤였습니다.결국 너무 이른 나이인 19살에 은퇴를 결정했어요. 20살이 되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할 거 없으니 공부나 해야지' 에서의 공부가 아니었습니다.정신적으로 힘든 삶을 이겨내기 위해 집중할 목표가 필요했고 그게 공부였습니다.주변 시림들에게 들은 말은 험한 말 뿐이었습니다.도망자, 겁쟁이, 실제로 제가 공부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저보고 죽도 밥도 되지 않을 바에는 그냥 공무원 준비하라고 한 친구도 있었습니다.정신없이 공부만 했습니다. 말 그대로 정신을 빼놓고, 주변에서 뭐라 말하든 지금 눈 앞에 놓인 문제 하나 더 푸는게 중요했어요.제가 자아를 가지고 생각이란 것을 하는 시간은 잠자기 직전 뿐이었습니다.그때 한 생각은 절 무시한 사람들에게 난 이런 사람이다 라는 걸 보여주겠다 뿐이었어요.남이 나를 까내리는 말은 나에게 있어서 억제제가 아닌 각성제이다 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어요. 앞으로 수험생활에서 언젠가 한번은 상처 받는 말을 듣게 될 겁니다. 나도 아니고 남의 입에서 나온 겨우 몇 글자 때문에 내가 상처받고 주늑들고 하는 시간조차도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요.남이 주는 상처들을 받아들이고 싶다면 받아들여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게 내 자신에게 장애물이 되선 안됩니다.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으면 되뇌이고 곱씹으세요. 그리고 그게 나 자신에게 동기로 작용하게 하세요, 남이 나에게 말한 몇 글자, 나에게 보낸 몇 글자 짜리 데이터 쪼가리같은 하찮은 것에 발목 잡힌다는 것이 말이 안됩니다.그리고 항상 여러분의 수험생활은 저주하고 혐오하는 사람보다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다시 제 스토리로 돌아와서, 결국 치열한 1년 끝에 21살, 한국 최고의 사학 연세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멘탈관리는 수험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수험생활 1년간에, 그리고 그 결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안 그래도 힘든 수험생활, 남 떄문에까지 상처받지 말자구요. 다음번에는 자책하는 습관을 줄이는 법에 대해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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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할 때 자료 받는 방법이 궁금해요!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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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내신2등급 연대수시 가능할까요?20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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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2여고생입니다.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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