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준비
경희대, 시립대, 경북대 면접 최초합 하는 방법_(1)10월에 해야할 일
안녕하세요 :) 리로 서포터즈 멘토 와니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 10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되었네요. ㅎㅎ 오늘은 면접 준비를 언제 시작 해야 하는가? 10월에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저는 작년 10월이 되자마자 면접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당시 주변에서는 모두 말렸습니다. 아직 1차에 합격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면접 준비를 하느냐. 아무리 최저가 없다고 하더라도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수능에 전념해야 하지 않겠냐. 수능이 끝나고 1-2주간 준비해도 충분하다. 라는 말을 혹시라도 여러분이 듣고 계신다면… 면접 준비는 일찍 시작할 수 있을 때 준비를 하는 것이 맞다고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투자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여러분은 경쟁력을 갖춘 면접자가 됩니다. 멘티님들의 후회 없는 판단을 위해 저의 상황에 대한 설명도 드리겠습니다ㅎㅎ당시 입시 상황-6장 수시 카드 중 5학종 1교과 / 6장 모두 최저 없음-4개 학종 면접 전형, 1개 학종 서류 전형, 1개 최저X 교과 전형-1차 합격 발표일 11월 1일, 14일, 15일, 20일-면접일 11월 16일, 23일, 12월 1일 이제 면접 준비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10월달에 해야할 일 지원 대학의 입학처에 들어가 면접 평가 항목, 인재상, 전공 수업(분야)를 정리합니다. 3학년 → 2학년 → 1학년 순으로 창체(자율, 진로, 동아리)와 진로 연관 교과목 세특. (이과면 수학, 과학, 문과면 국어, 영어, 사회) 에서 탐구 활동을 동기, 과정, 결과(깨달음) 순으로 설명하는 글을 먼저 작성합니다. 무조건 틀을 지켜주세요. 설득력을 높이는 말하기에서 필수입니다.녹음기를 켜고 읽었을 때 각 탐구 활동에 대한 설명이 1분-1분 30초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핵심만 말하세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내용은 최대한 지양합니다. 예시) 2학년 동아리- 아두이노 스마트팜 제작 활동 > 제가 했던 활동입니다ㅎㅎ (동기)저는 환경 문제로 인한 경작지가 감소하고 있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직접 제공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스마트팜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과정) 저는 식물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습도에 집중하여, 토양습도센서로 측정한 작물의 습도를 LCD 화면에 출력하고, 일정 범위 이하의 습도에서 워터 모터를 작동시켜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때 C기반 언어를 사용하여 직접 코드를 작성하였습니다. 토양 습도 센서의 값을 읽을 때는 아날로그 함수를, 워터모터를 제어할 때는 조건문과 디지털 함수를 이용하여 물이 공급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습도 값을 LCD 화면에 출력하기 위해서 프린트 함수를 사용하였습니다. (결과, 깨달음) 저는 이 활동을 계기로 이후에 작물의 생장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온도, 조도, pH 등의 센서와 활용에 대해 탐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말한 순서대로 준비할 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겁니다. 이렇게 많이 걸려도 되나? 불안해 하지 않아도 돼요. 여러분은 면접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중입니다. 이 방법은 스스로 글을 수정하고 말하는 것을 반복하며, 생기부 숙지와 면접 질문 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을 마치며.. 여러분, 주변에 휘둘려 판단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입시에서 모든 판단은 내가 하고, 내가 책임져야 후회가 없는 법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생활 내내 제일 힘들었던 달을 뽑으라고 하면 고3 10월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시 원서를 쓰고 나면 이제는 정말 각자의 상황이 다르고, 그에 따라 시간을 보내야 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남에게 정말 휘둘려본 적도 없는 제가 작년 10월달 만큼은 심적으로 불안하고 지쳐 있는 상태라 많이 흔들리더라고요. 저는 원래 최저를 계속 준비해왔던 상황이라 갑자기 면접 준비에 전념을 하는 게 맞는 건지, 수능 공부와 면접 준비의 비율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 건지, 대학 합격 전까지도 정답을 모르겠었습니다. 저는 10월 내내 선생님들 눈치를 보며, 거의 숨다시피 면접 준비를 해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느라 시간도 많이 버렸구요.. 하지만 지금 가장 만족스러운 입시 결과를 만든 저에게는 이 방법이 정답이더군요. 여러분이 지금 수시 원서를 6장을 썼다면, 6개의 나의 인생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중 우리는 하나의 길로 가게 되는 겁니다. 얼마 남지 않은 입시 기간동안 스스로 현명한 생각, 후회 없는 선택으로 그 하나의 길을 내가 결정하자구요! 바쁜 와중에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쪼록 좋은 일만 가득하길, 조금만 더 버텨 주기를 누구보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파이팅! 오늘도 스마일????
202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