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아남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22학번
서울 언남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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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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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학생부종합
안녕하세요! 서울의 언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22학번으로 재학중인 아남아남입니다!
저는 방송과 영화 쪽에 집중된 생기부를 만들었습니다.
해당 분야를 지망하시는 학생분들은 저에게 이리콤@!!!
나아가 수능과 논술까지 준비했기에 다양한 테마로 만나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험생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
현재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22학번으로 재학중인 아남아남입니다!
저는 방송과 영화 쪽에 집중된 생기부를 만들었습니다.
해당 분야를 지망하시는 학생분들은 저에게 이리콤@!!!
나아가 수능과 논술까지 준비했기에 다양한 테마로 만나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험생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
대학교 최종 합격 인증이
완료된 멘토입니다.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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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중간 다 치렀니? 그럼 이제 할 일을 하자..안녕하세요! 멘토 아남아남입니다. 다들 중간고사 잘 치르셨나요? 아직 중간고사가 끝나지 않은 멘티님들도 계실텐데, 끝까지 화이팅하고 좋은 성과 있길 바라요! 이번 달의 스토리 노트의 주제는,중간고사가 끝난 다음에 무엇을 해야하는가? 입니다. 중간고사 끝난 것도 끝난 것이지만, 풀어지지 말고 지금 이 상황에 해야하는 것들을 저와 같이 차분하게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1. 오답 정리너무 뻔하고 너무 당연한 사항이죠?'이미 지나간 중간고사고 범위인데, 차라리 기말 범위를 예습하는게 더 나은거 아냐?'라고 생각하실 분도 물론 계시겠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는 점!오개념 바로 잡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가 이 문제를 어쩌다 틀렸는지" 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보고, 그 과정에 있었던 실수를 기록하는 것만으로 훌륭한 오답 정리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 시험의 경우 계산 실수가 있겠죠?그렇다면 단순히 계산 실수로 기록해놓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하게 된 시험의 상황 (시간이 몇 분 남았는지, 등)을 기록해놓는 것입니다. 국어나 영어의 경우 독해를 잘못하여 틀린 문제가 있다면, 왜 잘못된 독해를 하게 되었는지 돌이켜 보는 식으로 기록을 해놓는 것이에요! 탐구과목의 경우 개념을 헷갈리거나 모르는 문제가 나와 틀릴 가능성이 높죠.이 경우 "내가 정말 개념을 헷갈려서 틀린 걸까? 문제를 잘못봐서 틀린건가? 아니면 정말 몰라서? 공부하지 않은 개념이 있는 문제인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놓친건가?" 등의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생각해볼 거리들이 넘쳐납니다. 이런것들을 기록해 놓으면서, 결국 기말고사를 보게 될 자신이 하게 될 실수를 예방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라도 좋으니 꼭 시도해보시길 바라요! 2. 생기부 돌아보기꿈을 정하고 생기부를 준비하신 분들도,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자기가 생기부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는시험이 끝날때마다 돌아보길 추천드립니다. 중간고사 이전에 있는 수행평가도 물론 있겠지만, 발표, 레포트 등의 큰 과제로 이루어진 수행평가는학생들의 짐을 덜기 위해서라도 시험이 끝난 후에 이루어집니다. 이건 기말고사때도 마찬가지이긴 하겠지만, 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선생님들이 중간 이후보다도 더 많은 수행평가를 부여하진 않을 거에요.따라서 중간고사 이후가 생기부의 '핵심 요소'를 쌓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첫번째 스토리 노트에 적어놓았듯이, 수행평가 - 과제의 핵심 틀이라던가, 생기부를 구성하는 주된 흐름을 정리하는 것이수시를 준비하는 핵심 중 핵심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고등학생들은 중간고사가 끝난 이후에도 여전히, 아니면 오히려 훨씬 더 바쁠 수 있겠지만...1. 자신의 생기부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2. 이후의 생기부는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가,3. 이후의 생기부를 위해 어떤 메세지를 담은 과제를 준비해야하는가 ..등등 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행평가가 닥쳐올때 급하게 생각하려 하면 생각날 것도 생각이 안나기 때문에 ㅜㅜ꼭꼭 떠올려 보세요! 3. 독서활동이건 2번과도 이어집니다. 생기부 진로 항목을 채운다는 단순한 이유가 아니라, 수행평가를 준비할때 주제를 선정할 배경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수시를 준비할 때는 독서 목록이 모두 들어갔지만,이제는 또 마냥 그렇지는 않은것 같더라구요?독서목록은 생략되고, 수행평가에 간단히 들어가는 식..이렇게 어디선가 들은 거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렇게 된다면 3번의 활동의 중요성은 더 커집니다. 사실 과제 준비할때 논문가지고들 많이 주제 정하시잖아요?그것과 같은 맥락이긴 하지만 1) 책을 읽고 2) 어떠한 인사이트를 얻어 3) 이러이러한 활동을 한다.라는 흐름이 이제는 더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2) '책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이겠지요. 추가로 3) 이후의 깨달음과 4) 후속활동을 통한 생기부 흐름 챙기기 또한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책을 읽을 시간은 고등학생이라면 모두 부족할테지만,목차부터 읽어보면서 자신이 끌린 목차에 해당되는 부분만 집중하여 파고들어보면서자신이 책을 읽으며 '생각'한 것을 바탕으로 주제를 이끌어보면 어떨까요? 제가 생각한 중간고사 이후의 고등학생 활동은 이것이 끝입니다.말만 좋지 어떻게 보면 정말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활동들 투성이지요...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중간고사 직후야 말로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는 적기 중의 적기이자, 중간고사 직후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활동들임을 알 수 있을 거에요. 어찌보면 중간고사보다 힘겨운 답이 없는 싸움일 수 있겠지만, 끝까지 힘을 내고 버텨봅시다! 저 멘토 아남아남이 응원하겠습니다 :)Держитесь!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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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꽃 피기 전에 응원 글 하나안녕하세요, 아남아남 멘토입니다. 새학기도 어느새 한 달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네요.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3월이 슬슬 끝나갑니다. 꽃샘추위도 찾아왔으니, 슬슬 꽃이 필 시기도 되었네요. 벚꽃이 필 때면 어김없이 중간고사가 찾아와 괴롭히곤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한번 찍은 단체 사진 말고는 벚꽃을 구경한 기억이 없네요. ㅎㅎ고등학생에게 4월은 벚꽃의 달이 아닌 그저 하나의 시험 기간일 뿐이니까요. 생각난 김에 이번 스토리노트에는 중간고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성적을 가장 큰 폭으로 올렸던 중간고사에 대해서 말입니다. - 코로나로 우리나라가 큰 위기를 겪었던 2020년이었습니다. 온라인클래스로 모든 수업이 운영되었고,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이런 수업방식에 익숙해지지 못한 시기였습니다. 선생님이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학생들은 대면보다 낮은 수준의 교육을 받아야 했고, 수업을 들을 욕구가 하나 둘씩 떨어지던 시기였죠. 그저 교과서를 읽는 수준의 영상을 보고, 문제를 푼 사진을 과제로 찍어 올리는 정도...인강을 듣는 것이 더 도움이 되겠다 싶었죠. 또, 틀어놓고 다른 것을 해도 아무도 모르니까 죄책감도 없었습니다. 저도 학교 친구들을 따라 1-2주간 학교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지 않고 놀기에 바빴습니다. 어차피 학교를 다니는 어떤 친구들도 학교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수업을 듣지 않고서도 이전 등급을 유지할 수 있겠다는 안일한 생각이 이미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의미가 있을리 만무한 ‘학교 생활’을 보내다가, 순간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조금만 노력을 하면, 절대로 넘을 수 없을 것 같던 친구들을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지금 이 기회가 아니라면, 언제 그 친구들을 넘어설 수 있을까?’ 그저 다른 사람을 뛰어넘어보겠다는 욕심 가득한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신 점수로 대학이 정해지는 입장에서는, 갖고 있지 않으면 안되는, 정말 중요한 마음가짐을 저는 그제서야 갖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그 당시에는,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고, 공부하는 것보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휴식’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였기 때문에 내신을 올릴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는 판단에 실천하기만 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흥분어린 생각과 함께 저는 바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한달보다 더 전부터 플래너에 모든 시험과목의 회독 일정과 가능한 분량의 공부 계획을 모두 적어놓고, 실현 가능한 계획임을 매번 인지하면서 계획해놓은 어떤 것도 빠뜨리지 않고 공부하며 제 고등학교 2학년 첫 중간고사를 준비하였습니다.이전에 듣지 않고 넘긴 학교 선생님들의 강의도 처음부터 다시 들었습니다.그저 교과서를 읽는 것으로만 느꼈던 영상에, 시험의 단서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서요.제게는 다른 친구들이 하지 않을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필기하고 또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이전 등급보다 약 0.7등급 정도를 올리는 성과를 얻었습니다.저는 그 때 처음으로 전과목 내신 평균 1등급 성적을 얻었습니다.담임선생님께 문과 학생들 중 제가 1등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동안의 성적을 낮춰보게 되는 그런 성적을 얻게 된 것입니다. 한번 그런 점수를 받아보니 다시는 이전의 성적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게 되었습니다.학기초만 해도, 그저 이전 등급에서 내려가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말이죠. - 그렇게 순간의 독기어린 생각이 제 2년과 12년간의 결실을 바꿔놓았습니다.조심스럽게 얘기해보자면, 제게 있어서는 코로나로부터 피해를 입기보다는 수혜를 얻은 것이 더 컸습니다. 팬데믹 시대가 아니었으면 전 고려대에 입학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누군가를 뛰어넘겠다는 목표로 한달보다 더 되는 기간동안 뒤도 돌아보지 않고 열중하는 경험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마 누군가는 중간고사를 대비했던 제 노력과 결과가 하잘 것 없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적어도 제 인생의 한 파트는 이 시기 덕분에 완성되었습니다. 여러분들 중 누군가는 이런 결심을 갖고 공부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겠죠.아직 그런 생각을 갖지 못하고 1학년 직후의 저처럼 과거에 안주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누군가에게나 독기를 품을 계기는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그런 계기를 포착하고 잡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죠.그런 분들에게 제 이야기가 일종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흐드러지는 벚꽃처럼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그 결실이 마지막이라는 열매보다는 시작이라는 씨가 될 수 있도록 벚꽃이 피기는 아직 이른 날에 긴 글을 남겨봅니다.여러분들의 최선을 응원하겠습니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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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논술 간보기가 필요하신 분에게안녕하세요, 멘토 아남아남입니다. 제 프로필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저는 학생부, 정시, 논술을 모두 준비했습니다.결과적으로는 학생부전형으로 고려대학교에 합격하게 되었지만, 사실은 제가 논술전형을 도전했고 이화여대 불문과에 예비 3번으로, 이후 최종합격까지 할 수 있었거든요... 갈 생각이 없어 합격확인서를 뽑지 않아 제 프로필에 등록이 되진 않았지만.. 다들 믿어주시길 한번 바래봅니다. 어쨌든! 전 논술전형을 열심히 준비했고, 논술로 대학 하나를 붙기도 했습니다!저는 논술이 아니면 대학을 못 갈 것 같아 논술을 준비했다 – 라기보다는, 논술은 도대체 무슨 전형인지 궁금했고, 준비해보다가 적성에 맞아 그대로 지원하게 된.. 그런 케이스랍니다.대학을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셨을 논술 전형! 어떠신가요?제 주변에서는 논술이 그저 로또 전형 아니냐~ 라는 반응만 가득했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진 않으셨나요?사실 저도 발을 들이기 전까지는 주변 반응과 그렇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논술은 운이 절대로 아닙니다, 실력입니다! 실력일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그 이유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인문/사회 논술을 응시하였기 때문에, 상경계열 혹은 수리논술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불가하다는 점 참고부탁드려요!)#1. 문제의 이해제가 서강대학교 2024년도 논술 가이드북에 있는 예시 문제를 하나 가지고 와 보았습니다. <제시문 [가], [나]를 참고하여 [다]를 요약하고, 제시문들의 함축된 의미에 기초해 [가]와 [나], [나]와 [다], [다]와 [가] 에 대해 각각 두 제시문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설명하시오. (단, 유사점은 나머지 한 제시문과 대비해 서술할 것) (800~1,000자)> [가]~[다]까지의 제시문은 교과서나 소설 등에서 발췌되어 출제됩니다. 서강대 문제의 경우 첫번째, 제시문 요약과 두번째, 제시문간의 유사점, 차이점 발견을 하나의 문제로 출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 소문제는 정말 인문논술의 전형적인 문제로, 대부분의 논술문제가 제시문과의 비교, 차이점 혹은 공통점을 찾아내기를 요구합니다. 더욱 어려운 논술문제는 그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찾아낸 공통점/차이점을 통해 추가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하기 때문에 어설픈 논리로 공통점/차이점을 밝혀서는 절대로 성공적으로 작성할 수 없습니다. '운이 좋아 논술전형에 합격했다'라는 말은 운이 좋아 잘 읽히는 제시문을 받았다거나, 제시문간의 설득력있는 공통점/차이점을 빠른시간 내에 찾아내어 마무리를 그럴듯하게 낼 수 있었다던가 하는 경우이지, 사실 이 또한 수많은 연습이 뒷받침되어있어야 가능성이 있는 경우 입니다. #2. 논술의 사고위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왜 논술이 실력인지 알 수 있으시라고 생각합니다. 질문부터가 숨이 턱 막히고 복잡하지 않나요?처음에 보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도 정말 막막합니다. 저도 물론 그랬고, 저만의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방법이 성공할 줄은 몰랐지만, 5000명이 응시한 한양대 모의논술에서 50등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그 제시문을 예시로 설명드리려 합니다. 위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1,2번째 사진이 문제이고, 3번째 사진이 제 답변입니다. 가장 첫번째 부분에서, 문제는 저희에게 '디지털 기기가 지식을 익히는 데 유리한 환경이 되지 않는 이유'를 묻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부터 이 문제에 대한 답안의 흐름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ㄱ에 대한 해석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 별로 시간이 없으리라고 생각해 직관적으로 디지털 기기하면 생각나는 '발전'이라는 키워드를 가져왔습니다. 제 답안지를 보시면 알겠지만, 부끄러울 정도로 제 답안지에는 발전이라는 키워드만 10개가 넘게 들어있습니다. (사실은 이게 제가 발견한 '방법'... 단어에서 주제 발전시키기였건만, 조금 잘못된 사례일 수도 있겠네요.. )동일한 키워드를 계속 활용해도 제 답안지가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유는 {발전 - 성장 - 편리함 - 제동}이라는 흐름을 답안지의 끝까지 유지시켰기 때문입니다. 논술은 답안지를 작성하기 전에 개요지를 쓸만한 페이퍼를 제공받는데요, 개요지에서 우리가 정리해야할것이 바로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킬 흐름입니다. 제 답안지의 흐름은 상대적으로 많이 무난하고 지나치게 포멀한 형식의 흐름이었기 때문에 최고수준으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걸 꼭 명심해주세요, 이정도의 답안지 정도면 좋은 수준이구나~ 라고만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3. Q) 학원이 필요한가요?저는 학원을 다녔고, 학원에서 답안지에 적용시킬만한 흐름/틀 을 많이 배울 수 있었기에 논술을 위해서라면 학원은 나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논술 특성상 학원 차가 굉장히 클 수는 있겠지만, 저는 많은 이득을 보았기에 학원을 안 다녀도 된다고는 말을 딱 해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ㅜㅜ학원을 다닐 수 없겠다 / 신뢰 할 수 없다! 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많은 양의 제시문을 보시고 흐름을 정리하는 연습을 자주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논술 시험이 다가올수록 시간제한을 두고 볼펜으로 쓰는 연습을 하셔야 하기 때문에 흐름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캐치하는 연습을 하는 건 미리 되어있어야 합니다!#4. Q) 수능공부처럼, 논술공부도 논술시험이 끝나면 필요 없나요?사실 저는 대학 레포트를 쓸때 논술 준비가 정-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대학에서는 사실 자유주제로 레포트를 작성하라고 할때가 많은데요. 어떤 주제에 대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고, 논술처럼 작성하기만 하면 레포트가 완성되는 때가 있기도 하고, 흐름의 틀도 어느정도 꿰고 있기 때문에 적용시키기 좋은 틀을 상황에 맞춰 끼워 넣어 작성해볼 수도 있거든요.사짜 방식이긴 하지만.. 대학 레포트를 작성하는 데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 건 사실이라서, 인문대생들에게는 논술준비가 이후에도 꾸준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논술에 대해서 이정도면 여러분들께 간단한 개요 정도를 설명 드린 것 같습니다. 제가 논술에 대해 너무 쉬운것처럼 설명을 드렸을까봐 우려되기도 하네요. 논술은 로또처럼 실력이 하나도 없이 운 하나만으로 결정되는 시험은 아니지만, 수능처럼 그날의 컨디션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험입니다. 개요서에 담긴 흐름 하나만으로 모든것이 결정되기 때문에 참 힘든시험이죠. 그래도.. 제 글을 이렇게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이라면, 원하시는 대학교 입학처에 가셔서 논술 가이드북은 한번쯤 읽어보시는게 어떨까..감히 추천 드립니다. 정말로 논술이 적성에 맞을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논술에 대해서는 이 스토리 노트가 아마 마지막일 것 같긴 합니다. 자세한 팁들같은 것은 학원에서 알아온 것이라 양심상 찔리기도 하고, 저도 거의 다 까먹었고..정말 궁금하시다면 1:1 질문해주신다면 제가 아는대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그럼, 다음 스토리노트에서 봐요!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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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미디어 지망생이 방송부를 그만둔 이유안녕하세요, 아남아남입니다. 이번 스토리 노트에는 동아리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볼 거에요.저번 스토리 노트가 팁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완전히 제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제 이야기를 하다보니, 미디어 관련하여 이야기를 하게 된다는 점 꼭 유념해주세요. # 학종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동아리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게 되죠.저도 예외가 아니었고, 운 좋게 미디어와 관련된 동아리인 방송부에 붙을 수 있었어요.당연히 전 뛸 듯이 기뻐했고, 그 동아리에 자부심을 가졌어요. 하지만 제목처럼, 전 그 동아리를 그만두는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답은 명백합니다. 생기부를 위해 들어간 동아리가, 생기부에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이겠죠.동아리에 대한 제 선택이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여러분들, 동아리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처음에는 다들 동아리 자체로 스펙이 된다고 믿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거든요. 동아리로서 활동해온 것 자체가 생기부에 적히게 되니, 좋은 동아리에 들어가기만 하면 부원으로서 하라는 대로 활동하기만 하면 되리라.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패착이 되었습니다. 방송부가 제공하는 ‘방송시스템의 경험’ 자체에 저 자신이 너무나 매몰되어있었고, 그랬기 때문에 다른 활동을 찾아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못했습니다.결국, 저는 처음에 가졌던 ‘방송부원으로서 활동한다’라는 그 자부심만으로는 죽도 밥도 될 수 없다는 점을 제때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동아리에 대한 자기 생각 없이 오로지 상대방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고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 도움을 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이 ‘도움’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겠지만, 보다 더 자기 생각이 담긴 ‘의미’있는 활동을 추구했던 제게는 그렇게 다가오지 못했습니다. # 일반적인 경우 1년이 지나 2학년이 되면 동아리의 부장과 차장을 정하게 되죠. 부장, 차장이라는 것 또한 생활기록부에 리더십의 요소로서 적힐 수 있는 소재인데도 불구하고,저는 부장/차장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버리고 새로운 동아리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방송부 활동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면 뭔가 활동을 찾지 않고 계속 안주하고 있었을 것 같았거든요. 뭔가 직접적으로 제 생각을 반영해야만 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교지편집부였습니다. 제가 2학년이었을 때 당시, 한창 코로나가 기승이었던 시기라 동아리 활동을 자주 갖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생각’을 담은 기사를 완성지을 수 있었어요. 그것뿐만 아니라, 방송부에서는 만들 기회가 없던 영상을 교지편집부의 홍보 활동의 일종으로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부원들끼리 연출 방식을 고안하고, 저는 카메라를 잡아 배우를 맡은 부원을 촬영했습니다. 본래 방송 연출을 꿈꾸고 있었기 때문에, 제게는 홍보영상 촬영활동이 방송 시스템의 경험보다도 더 가치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전 어느새 방송부에 미련을 떨치게 되었습니다.교지편집부를 선택한 것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는 것에 확신을 갖게 되었거든요. # 지금까지 읽어보시고 어떤 생각이 드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점은 ‘방송부가 알고보니 좋은 동아리가 아니었다’ 가 아니라, ‘방송부가 아니어도 충분히 관련학과에 대해 의미있는 활동내역을 채울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제가 교지편집부에 들어가 홍보영상을 만들 때, 방송부도 방송제/라디오를 운영했습니다. 동아리로서 방송부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며, 방송부 자체로 활동이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니 여러분들, 자기 진로에 대해 특정 동아리를 들어가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릴 필요가 없습니다.어떤 동아리에서든지 관련 학과에 대한 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고, 오히려 그게 어떻게 보면 더 특이하고 독특한 활동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교지편집부에 들어가, 직접 사람들이 접해볼 수 있는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일종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체험해보았다는 것도 일종의 동아리 마케팅과 미디어가 결합된 독특한 활동내역이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ㅎ) 또한, 저는 방송뿐만 아니라 영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었으니, 교지편집부를 통해 영화 평론을 남겨볼 수도 있었겠네요. # 이처럼, 동아리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나타내는 수단일 뿐 목적으로 삼아서는 안됩니다.모두 자신이 상상하고, 만들어내고, 그것을 구체화시키는 것에 달려있답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동아리 활동은 어떤가요?혹시 과거의 저처럼 시키는대로만 따라가고 있지는 않은가요? 저처럼 새로운 동아리에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기존의 동아리에서 어떻게 비틀어야지만 독특한 활동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지 생각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스토리 노트에서 봐요!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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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생기부 작성 '틀'에 대해 고민해보신 적 있나요?안녕하세요! 멘토 아남아남입니다. 제 멘토 소개만 보더라도 알 수 있을 거에요.저는 중학교 때부터 방송PD가 꿈이었고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오직 미디어 하나로만 생기부를 채워왔었습니다. 3년 동안 봐왔던 합격수기집엔 미디어학과를 합격하신 선배분들은 코빼기도 보지 못했고, 아는 선배도 정보도 없었던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관심 가는대로 생기부를 채웠었습니다.그때의 저는, 마냥 '미디어'라는 키워드만 있다면 미디어학과용 생기부가 된다는 생각 그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3학년때 들어서야 다시한번 둘러보게 된 생기부에는 정말 아쉬움 투성이였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너무 늦게 알아서 못 써먹은 것들 & 꼭 했으면 좋았을 것들을 앞으로 남길 스토리 노트에 하나 둘씩 풀어보려고 합니다.아직 늦지 않은 고등학생 여러분들, 꼭 활용해서 생기부를 채울 수 있길 바래요. 먼저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기부로 비춰지고 싶은 나의 이미지를 떠올려보고, 그에 맞게 생기부를 깊이있게 채워보자>대충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할지 감이 오시나요? 제가 생기부를 만들어나갈 때, 어디까지가 미디어인지 그 경계가 정말 불확실하고, 주제 삼을 만한 내용을 정하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 첫 진로가 너무 막연하게 ‘방송PD’였어서 더욱 주제 정하기가 어려웠었어요. 이런 문제 의식이 없이 마구잡이로 미디어와 관련지어 수행평가를 하게되면, 결국 ‘넓고 얕은’ 생기부가 되기 너무나 쉽상입니다.문과 이과이든 간에, 학생 여러분들은 생기부에 깊이 있는 내용을 어떻게 담아 낼지에 대해 고민을 하셔야만 합니다.‘그거야 당연한거 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죠...ㅎㅎ그래서 어떻게 깊이 있는 내용을 만들어 내느냐!, 3년간 맨땅에 헤딩해본 저로서 나름의 팁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 가령, 제가 1학년으로 다시 생기부를 채워야 하게 될 때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저는 원래 그랬듯 미디어학과를 꿈꾸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당연히 미디어와 관련되어 생기부를 작성하려 하겠죠. 아무것도 모르는 미디어 지망생 아남이는 ‘미디어’의 특징정도를 정리해서 이에 관해 발표를 했을 겁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보다 3살 많은 아남이는, 다른 분야(A)와 섞어서 [A를 더 효과적으로 표현/연구할 수단: B라는 미디어] 라는 식으로 틀을 잡고 수행평가를 하나하나 해나갔을 것입니다. 이처럼 각자 퀄리티 있는 생기부를 작성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틀을 잡고 가셔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매번 쏟아지는 수행평가에 있어서 고민하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겁니다. # 사실 저는 이제는 사라진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어야 했는데요,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을 표현하는 ‘키워드’를 넣는 것이 상당히 중요했고, 그 키워드를 다양한 소재와 엮어서 어필할 수 있어야만 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한문장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어야 했어요.저는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갖게하는 영상을 만드는 PD”라는 방식으로 저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제 사례를 예시로 앞서 언급한 생기부 작성의 틀을 적용시켜 본다면, 다음과 같은 활동 내용으로 저를 소개하는 문장의 근거를 붙여볼 수 있을 거에요. [자폐증 환자('사회적 약자'= A)에 관심이 있어, 자폐증 환자가 왜 일반인과 의사소통이 안되는지 자폐증 환자 입장에서 매체(UCC=B)를 제작하여 학급에서 상영해보기] 이러한 활동 내용의 경우, 저는 미디어 중에서도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폐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라고 결론 지을 수 있을 거에요. 이런 면에서, 앞서 정리한 제 꿈 PD의 수식어 '약자에 대한 관심' 을 다시 한번 더 어필 할 수 있는 것이죠. # 이해가 가실까요? 저는 3학년때 되어서야 이런 식으로 하나 둘씩 다른 과목과 연관 지어 보기 시작했어요. 현재 자기소개서는 폐지되었다지만, 위처럼 자기소개서를 쓸 때 하게 되는 고민은 생기부 기반 면접을 준비하면서 하게 되는 고민이기도 합니다.공들인 생활기록부는 티가 나기 마련이죠. 면접이 없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도 충분히 빛을 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단순히 인터넷에 지망학과 키워드 한두개만 쳐보고, 할만한 활동을 찾아보신 분들 분명히 계실거에요. 한번쯤 위 노트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꿈의 본질에 대해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스토리 노트에서 봐요!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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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과 지망 고2입니다!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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