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링
연세대 간호학과 25학번
경기 창현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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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25학번 06년생 채링입니다! 저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연세대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생기부 컨설팅을 받지 않고 혼자서 생기부를 채우고 보완했습니다!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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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탐구보고서보고서 쓰는법, 면접 준비저는 고등학생 때 이과 계열이었지만, 사람을 직접 돌보고 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껴 간호학과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생기부를 관리할 때는 단순히 교과 성적을 잘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가 간호학과에 왜 적합한 사람인지 드러낼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습니다. 예를 들어 생명과학 시간에 배운 유전병, 감염병 관련 내용을 탐구 주제로 선정해 발표와 보고서로 발전시켰고, 독서활동에서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아픔이 길이 되려면』 같은 보건의료 관련 도서를 읽고 보고서를 작성하여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이과 동아리 활동도 간호학과와 연계해 풀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실험 동아리에서 ‘혈액의 응고 과정’, ‘세포 분열과 암’ 등 간호와 관련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활동했고, 자율활동 시간에는 보건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보건실 업무와 의료인의 사명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기부 전반에 걸쳐 제가 왜 간호학과를 희망하는지, 어떤 관점으로 과목과 활동을 해석해왔는지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연세대학교 인문 구술 면접은 흔히 말하는 ‘논술을 말로 하는 전형’입니다. 제시문을 읽고, 그에 대해 분석하고 비교하며 자신의 의견을 말로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논리적인 사고력과 말하기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저는 경제나 사회 문제 등 다양한 인문 제시문을 모아 스스로 분석하는 연습을 했고, 친구들과 서로 문제를 내주며 모의 면접도 진행했습니다. 학원을 다닌 건 단 하루였지만, 그 하루 동안 실제 면접처럼 답변을 구조화하는 방법, 답변 시 태도와 시선 처리 등 실전 팁을 집중적으로 익힌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준비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본질적으로 준비했는가입니다. 생기부든 면접이든 ‘간호학과에 왜 가고 싶은가’에 대한 진심과 논리를 분명히 갖추고 있다면, 짧은 시간 안에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지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화학Ⅰ에서는 간호학과와 연결 지을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세특을 구성했습니다. 산염기, 약물의 화학 구조, 체내 이온 균형 등 인체와 관련된 화학 개념에 관심을 보이며, 생리식염수의 농도나 전해질의 역할에 대해 따로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생명과학Ⅰ에서는 유전, 면역, 항상성 등 간호학과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단원을 중심으로 탐구 주제를 설정했습니다. 특히 질병과 유전자 돌연변이의 연관성, 백신의 원리 등에 대해 심화된 질문을 던지고, 관련 자료를 조사해 수업 시간 발표로 연결했습니다. 단순히 수업 내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간호학과라는 진로와 연결해 능동적으로 접근한 태도가 세특에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세특, 행특 등 생기부를 잘 챙겨서 원하는 학과에 꼭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연세대학교는 며칠 전 합동응원전을 했고 이번주 금요일, 토요일에는 연고전이 열리는데요. 연세대학교에 오시면 이러한 재밌는 행사들에 참여하시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 1학년은 다 같이 송도에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고 송도캠퍼스만의 묘미도 있습니다. 화이팅!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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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대학교 생활, 알바안녕하세요!! 이제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개학을 했을텐데요… 고3은 3-1 내신을 마무리하고 수능을 준비하느라 바쁠 것이고 고1,2는 2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하느라 바쁠 것 같은데요…ㅠㅠ 제가 수능이 끝난 뒤 지금까지 했던 알바들과 대학교 생활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작년 수능이 끝나고 이틀 뒤에 저는 연세대 면접을 봤었구요. 연세대 면접을 보고 나서는 면접 볼 학교도 없고 수능도 이미 쳐버린 상황에서 할 일이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11월 16일 이후로 팽팽 놀았습니다…. 수능 끝나고 알바가 너무너무너무 해보고 싶어서 친구랑 알바X, 알바XX를 통해서 많이 지원을 해봤었는데요. 저는 만 18세이고 딱 봐도 수능 끝난 고3이라서 그런지 아무곳에서도 연락이 안오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쿠팡 알바 한 번 해봤습니다! 1시~9시 심야시간이었나… 그 시간을 해봤는데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쿠팡 상자에 적혀있는 숫자를 보고 2인조로 레일에서 내려오는 상자들을 쌓는 일이었는데 정말정말 18년 인생에서 가장 큰 수난시대였습니다 다음 날에 완전 몸져 누웠구요 몸 약하신 분들은 병원비가 더 나올 수도 있어요 10만원남짓 벌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제 인생의 첫 알바기도 했고 돈을 조금이라도 스스로 벌어봤다는 것에 너무 뿌듯하고 기뻤던 것 같아요 두 번째 알바는 3월에 개강 후 했던 학원알바였는데요 학교 근처에 있는 학원이라서 했습니다 업무 강도는 당연히 낮습니다 다만 5시간 내내 서있어야 하고 아이들 질문 받아줄 때 구부려서 받아야 해서 허리가 매우 아프긴 합니다 그래도 쿠팡에 비하면 정말 선녀고 딱히 어려운 질문도 없어서 준비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학기에도 같은 학원에서 알바를 할 것 같아요. 세번째는 설탭입니다. 설탭은 온라인 과외이고 목소리만 나오기도 하고 시범과외 같은 것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시간이 짧고 학생이 당일파투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숙사 커뮤니티룸에서 설탭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접근성도 좋고 가장 흔한 알바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제 대학생활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굉장히 자유분방해진 것 같아요. 고등학생때까지는 한 반에서 친구를 사귀는 시스템이었는데 이제는 학과를 넘어서도 친구를 사귈 수도 있습니다. 다만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귀찮아서 1학기에 동아리도 안하고 과 생활도 열심히 안 했더니 친구를 별로 못 사귀었습니다..ㅎ 동아리도 여러개 들고 개강총회, 과 행사들, 학생회 같은 것들을 자발적으로 열심히 해야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대학에 들어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좋은 점은 당연히 시간표를 스스로 짤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지만 수강신청이 힘들기 때문에 마음대로 되지 않기는 합니다… ㅜㅡㅜ 또 고등학교 수업과는 달라서 졸아도 아무도 안 깨우고 교수님이 특정 학생의 이름을 아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고등학생 때는 생기부도 챙겨야 해서 선생님들께 눈도장 찍고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대학에서는 제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시는 교수님이 계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1학기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여러분들 내년, 내후년에 재밌는 대학생활 하시길 바라요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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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간호학과를 지망하는 친구들을 위한 간호학과 1학년 1학기 후기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1학년 채링멘토입니다. 오늘은 간호학과 1학기를 다닌 저의 후기이자 간호학과를 지망하는 고등학생 친구들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고3 때까지도 간호학과에 입학하면 병태생리학, 약리학 처럼 인체에 관한 내용들만 집중적으로 배우는 줄 알았어요. 근데 입학하고 나서 보니 1학년은 전공도 물론 배우지만, 교양의 비율이 매우 높답니다…!! 전공은 기초간호과학, 간호학의 이해 라는 과목 2종류를 배웠어요. 기초간호과학은 우리가 대부분 상상하는 간호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을 배웁니다. 심화된 생명과학1, 생명과학2ㅜ 느낌?? 실제로 생1, 생2와 겹치는 내용도 있었어요!(생1에서 호르몬 부분, 생2에서 tca회로 부분) 그래서 생1,2를 배우고 온 친구들은 더 수월하게 공부했던 것 같았어요!! 간호학의 이해는 실무에서 쓰는 간호사의 마음가짐이나 간호학과가 병원과 밀접한 학과인 만큼 변화하는 의료시스템에 대해 공부하는 과목이었어요. 또 간호학과 선배님들의 다양한 진로를 엿들을 수 있었답니다. 놀랍게도 간호사가 아닌 직업을 가진 선배님들도 계셨어요! (일반 회사 취업이나 병원 전략팀 근무 등) 여러분도 간호학과에 오신다면 다양한 진로의 길을 가지실 수 있답니다!! 교양을 이번 학기에 꽉 채워서 4과목 들었는데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저는 완전 이과 성향인데, 2월달에 수강신청을 할 때 너무 문과스러운 과목 위주로 수강신청을 하다 보니 적성에 안 맞았던 것 같습니다…ㅠㅠㅠ 그리스 비극 읽기, 스페인 문화, 토론 수업 등을 들었어서 학점도…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ㅠㅠ 여러분들은 내년, 내후년, 혹은 그 미래에 1학년으로 입학하신다면 에타 평점, 꿀강에만 집착하지 마시고! 꼭 본인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하세요! 그리고 대학 교양을 수강신청 하는 목적이 애초에 자신이 더 탐구하고 싶은 분야를 고르라는 의미인데.. 저처럼 바보같은 실수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직 겨우 1-1을 마친 상태인지라 아직 간호학과에서 뭘 배운다!!라고 확정적으로 말씀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선택해서 온 학과인 만큼! 다음 학기에는 더 열정을 가지고 배우려고 합니다. 저는 입학 전까지는 간호학과는 이과만 있다고 착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 문과도 꽤나 있더라구요..!! 물론 저희 동기들은 거의 대부분 이과 출신이긴 합니다. 문과 친구들이 와도 딱히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초간호과학이라는 과목에서는 생1,2 내용들이 가끔씩 출몰하긴 합니다. 제가 대학에 와서 느낀 점은 고등학교 수업처럼 친절하지 않다는 것입니다..ㅠㅠ 특히 기초간호과학이라는 전공 과목은 교수님 말씀을 귀기울여 들어봐도 이해가 쉽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말씀이 빠르시고 빠르게 넘어가다 보니… ㅠㅠㅠㅠ 또 전자출결 앱을 사용해서 출석을 하는 것, 공강이 굉장히 많다는 ㄴ것 등등이 대학 들어와서 굉장히 신기했답니다. 앗 또 수업이든, 동아리이든 고등학교와 달리 본인이 의지를 갖고 참여하지 않으면 아무도 챙겨주지 않아요..ㅎㅎ 여러분도 대학 들어오시면 다양한 활동들도 재밌게 하시길!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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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작년에 어떻게 수능공부를 했었는지에 대하여!1.국어는 근본적인 독해력과 수특수완 분석이 중요합니다!수능 국어는 문학, 독서, 문법/화작 파트로 구성되며, 이 중 독서 파트가 가장 변별력이 크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2024년도 이후)에는 문학, 언매도 어렵게 나오고 있습니다. 독서 지문은 평소에 읽지 않는 인문·사회·과학 지문이 다수 출제되므로, 지문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이 가장 중요합니다.독해력 강화: 문단별 중심 내용을 요약하며 읽는 훈련을 하세요. '왜 이 문단이 여기 있을까?'를 자문하면서 구조를 파악하면 논리 흐름이 보입니다.문제 유형별 전략: 빈칸 추론, 주장 찾기, 적용형 문제 등 유형별 풀이 전략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기출문제 분석: EBS 연계보다 중요한 건 평가원 출제자의 시각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수능, 모평, 학평 기출을 반복 분석하며 오답의 이유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문학은 수특과 수완을 잘 복습해두세요!! 또 문학을 가장 먼저 푸는 친구들이라면 문학에서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에 자주 나오는 고전시가, 현대소설 등을 반복 정리하고, 표현 기법과 주제를 스스로 정리해보세요.2. 영어: '문법'보다 '독해와 어휘'가 관건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지만,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고난도 문제에서 빠르고 정확한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어휘력, 문장 구조 분석력, 지문 이해력을 동시에 기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EBS 지문 정복: 수능 영어는 여전히 EBS 연계율이 높습니다.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지문을 완벽히 분석하진 못하더라도 어떤 주제가 나왔는지 눈여겨 보세요! 주요 문장 해석, 단어 정리, 주제 정리를 병행하세요.어휘 암기: 수능 빈출 단어장을 정해 하루 30~50개씩 반복 암기하고, 문맥 속에서 단어 뜻을 유추하는 훈련도 함께 하세요. 또 평소 알던 뜻과 다른 뜻으로 모의고사/수능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꽤 있다보니 인강을 통해서 이런 예외적인 단어들을 정리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장 구조 분석: 긴 문장일수록 문장구조 파악 능력이 정답률을 좌우합니다. 긴 문장의 독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구문연습을 해보세요!기출 문제로 실전 감각을 익히세요. 시간 내에 풀고 해석이 안 되는 문장은 따로 정리하여 반복 학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3. 생명과학Ⅰ: 단순 암기가 아닌 '개념+자료 분석'생명과학Ⅰ은 개념 암기도 중요하지만, 자료 분석 문제의 비중이 높아 단순한 암기만으로는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그래프, 표 해석 문제나 유전 파트는 정확한 개념 이해와 계산 훈련이 병행되어야 합니다.개념 정리: 세포 구조, 유전의 원리, 항상성 등 주요 단원 개념을 도식화하거나 표로 정리하며 반복 학습하세요. 특히 생명과학은 그림과 연결된 개념이 많기 때문에 이미지를 함께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자료 분석 훈련: 다양한 문제에서 등장하는 표, 그래프, 실험 결과를 빠르고 정확히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생명과학Ⅰ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정리하고 유형별 풀이법을 반복하세요.유전 문제 집중 훈련: 생명과학Ⅰ에서 가장 어려운 유전 문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가계도 분석, 유전자형 추론, 확률 계산 등 다양한 유형을 반복 학습하며 패턴을 익히세요. 유전문제를 푸는 방법은 인강이나 학원강사의 스킬을 적용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실전 모의고사 활용: 생명과학1은 타임어택이 심한 과목이다보니 제한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르고, 푼 뒤에는 반드시 풀이 과정과 개념 정리를 함께 하세요.결론국어, 영어, 생명과학Ⅰ은 각기 다른 전략을 요구하지만,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기출 분석과 실전 감각의 반복 훈련입니다!! 단기간의 암기가 아닌, 누적된 이해와 반복이 실력을 만듦을 수험생활동안 많이 느꼈어요. 모두 화이팅!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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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애매한 현역 수시러들! 정시도 잡으셔야 합니다!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25학번 채링 멘토입니다. 저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연세대학교 간호학과에 최초합했는데요. 저의 내신은 1.8? 가량으로 굉장히 애매한 편이었습니다. 교과로 상위 대학을 지원하기에는 부족한 성적이었는데요. 저는 고3 내내 모의고사가 내신보다 잘 나오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수시를 상향 위주로 쓰는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처럼 내신이 본인 기준에 애매한 편이라면, 정시를 절대 소홀히 하시면 안되고 무조건 병행하셔야 합니다. 저도 작년 한 해 동안 현역생활을 한 결과 ‘정말 현역 정시파이터는 힘든 길이 맞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현역인 만큼 너무나 많은 유혹들이 있더라구요… 일단 겨울방학에 윈터스쿨을 다니면서 정말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3월 개학과 동시에 엄청나게 풀어지면서 고2와 다름없는 생활을 했습니다. 쉬는시간에는 친구랑 놀고, 점심시간에도 놀고 식곤증으로 졸고… 그러면서 수능의 패턴을 전혀 맞춰나가지 못했어요. 당연히 애매한 수시러였다 보니까 내신도 챙겨야 했죠. 기말고사를 얼마 앞두지 않고 나니 벌써 6모더라구요.. 정말 마음이 조급하면서 불안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저는 6모에서 11311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3학년 1학기 내신을 챙기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내신기간에도 국어랑 탐구는 감 유지를 위해 매일 수능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수학에는 비교적 자신이 있었고 조금 소홀해도 실력이 많이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국어는 사설모의고사도 자주 풀고 수특 수완도 정독했습니다. 다만 6모 전까지는 영어를 거의 공부하지 않았어요.. 그치만 영어는 단기간에도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장 쉬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공부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정시에서는 영어가 다른 과목에 비해 적은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6모 전까지는 좀 소홀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3학년 1학기를 마무리하고 나면 이젠 정말 수능공부밖에 할 것이 없어요… 이때 정말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저는 싱숭생숭하고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이때 많이 흐트러졌었는데요. 여러분들은 정말 그러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저처럼 9월 모고를 망하는 수가 있어요..ㅜㅜ 저는 국어는 수특 수완을 많이 중시했고 기출문제, 사설모의고사까지 가장 많은 것을 한 과목이었습니다.(수능은 망했지만요..) 수학은 수특 수완은 사실 안 풀었고 기출문제도 안풀었고 사설 모고만 돌리고 오답만 했던 것 같아요. (단과도 다녔습니다.) 영어도 수특 수완은 풀지 않았고 메가스터디에서 단어 인강을 듣고 사설모의고사 조금 구매해서 풀었고 기출문제들도 한 번 싹 정리했습니다. 탐구는 단과 학원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얻었고 문제풀이 방법을 익히는 게 중요한 과목들이었어서,..(화1 생1) 기출문제를 다른 과목에 비해 많이 봤던 것 같아요. 화1은 1,3단원 개념들 요약해 놓은거 맨날 조금씩 읽었고 생1은 개념이 화1보다 많아서 맨날 읽었습니다. 그리고 사설 모의고사들을 정말 많이 풀었어요 둘 다 타임어택 과목들이었어서…. 결국 수능은 비록 좀 망했지만(31113..ㅜㅜ) 아무튼 저랑 같은 애매한 수시반정시반 친구들은 정시 꼭 챙기세요!! 둘 중에 아무거나로 대학 갈 수 있을 겁니다!!ㅎㅎ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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